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올 들어 연금 공모펀드 부문에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입되며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5일 종가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연금 공모펀드(개인·퇴직연금 공모펀드 합산 기준) 수탁고는 총 6조 3741억 원으로 올 들어서만 1조 347억 원 순증했다. 이는 연금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에 해당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연금 공모펀드에는 지난 한 달 동안에도 1216억 원의 자금이 순유입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양한 전략의 펀드 라인업이 고르게 성과를 보이며 투자자 신뢰를 얻었다. 실제로 채권형·자산 배분형·글로벌주식형 등 전 영역에서 균형 잡힌 자금 유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 펀드로는 △한국투자크레딧포커스ESG펀드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한국투자OCIO알아서펀드 △한국투자미국장기국채펀드 △한국투자GoldmanSachs미국테크펀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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