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석 조사 거부' 尹에 3차 출석요구서 발송
사회일반2025.06.1218:01:21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 경찰이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미 두 차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소환통보를 했지만 거부 당한 경찰은 이번에도 출석 요구가 묵살된다면 체포영장을 신청 등 대책을 검토할 예정이다. 경찰청 특수단은 12일 “2차 출석요구에 불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3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며 “3차 출석 요구 날
서초동 야단法석
대법관 30명 시대?… “인력보다 구조” 법조계 우려 확산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6.07
11:00:00
대법관 증원 법안이 국회에서 속도를 내자, 법조계와 대법원 내부에서는 “인력 확대보다 사법구조 개편이 우선”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도 “공론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한 가운데, 일각에선 이번 논의가 오히려 사법부의 근본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4일 소위원회를 열고 대법관 정원을 단계적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李 경호 두고 경찰 vs 경호처 기싸움… 힘겨루기 계속되나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6.09
10:10:00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경찰이 이중으로 경호를 맡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경호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양 기관의 기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대통령 취임 행사 때 가벼운 몸싸움까지 벌인 경호처와 경찰은 논란이 일자 서로 한 발 씩 물러서긴 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부터 이어져 온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 4일 이 대통령의 취임선서 행사가 진행된 국회 로텐
-
전국 2025.05.30 10:01:27부산항만공사(BPA)는 30일 ‘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난해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202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다. BPA는 보고서를 통해 친환경 항만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2024년 한 해 동안 온실가스를 20.5%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알렸다. 또한 항만 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디지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중대 산업재해 ‘제로
-
전국 2025.05.30 09:55:57부산사회서비스원이 이번 달부터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복지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돌봄과 상담 등 복지기술을 보유한 수행기관 2곳을 중심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제1차 부산광역시 사회서비스 지역계획(2024~2028)’에 따라 추진된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복지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단체를 발굴·지원하고 돌봄과 상담 등 다양한 복지기술을 융합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실
-
사회일반 2025.05.30 09:49:49국민연금에 함께 가입해 노후를 준비하는 부부가 급증하고 있다. 부부가 각자 국민연금을 받으면 노후 대비에 훨씬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부부 노령연금 수급자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말 35만5000쌍에서 2024년 말 78만3000쌍으로 5년새 2배 이상 늘었다. 올해 1월 말에는 79만2015쌍으로 집계돼 80만 쌍에 육박했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20년 말 42만7000쌍, 2021년 말 51만6000쌍, 2022년 말 62만5000쌍, 2023년 말 66만9000쌍이다
-
전국 2025.05.30 09:45:35경기 의정부시는 의정부시평생학습원 주관으로 ‘시민참여형 의제발굴 설문조사’를 다음 달 24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시민이 일상 속 문제를 직접 제안하고, 이를 교육과정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자투리 공간이나 미관 개선이 필요한 장소 등 시민의 실생활과 맞닿은 문제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개설될 의정부시민대학 생활정책학부 교육과정의 주제와 사례로 활용되며, 일부는 시민이 실생활 문제에 대해 직접 해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의 기초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의정부시에 거주하거나 생활하
-
사회일반 2025.05.30 09:43:31경남 하동에서 부정선거를 의심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침입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경찰청은 건조물침입 혐의로 3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0일 밝혔다. A 씨는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9일 오후 9시 39분께 하동군 선거관리위원회 건물 뒤편 배관을 타고 2층 발코니로 올라가 문을 연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2층으로 올라가 잠기지 않은 문을 열었으나 경보음이 울려 사설 경비업체와 경찰이 출동하면서 체포됐다. A 씨는 경찰에 부정선거가 의심되고, 부정선거를 감시하고자 이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
사회일반 2025.05.30 09:40:56두산(000150)연강재단은 올해 ‘두산연강 고교 장학생‘ 499명을 신규 선발해 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외부 장학금 지원이 부족한 서울 외곽 지역 6개 고등학교를 추가 선정해 장학생 지원 범위를 넓혔다. 두산연강재단은 하반기에도 두산꿈나무 장학생, 기술인재 고교 장학생 등의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총 3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생활의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
전국 2025.05.30 09:40:32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6월 12일까지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 미래직업 진로탐색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속가능 미래직업 진로탐색 2기는 ‘지구를 살리는 미래직업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미래직업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6월 21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아탐색과 강점지능을 파악할 수 있는 ‘진로검사’와 스마트 팜 엔지니어와 순환경제 전문가의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는 ‘진로체험교육’과 함께 진로교육분야 전문가의 ‘진로강연’으로 구성돼 학생
-
사회일반 2025.05.30 09:38:30현대글로비스(086280)가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당진 사업장 인근 초등학교에 생태숲을 조성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충남 당진에 위치한 당산초등학교에 ‘현대글로비스 생태숲’ 3호를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당진 영업소 직원 봉사단은 당산초를 찾아 학생들과 생태숲을 조성하고 생물다양성 교육을 함께했다. 봉사단은 학생들과 학교 내 약 495㎡(150평) 규모 유휴 부지에 갯바위패랭이꽃, 부채붓꽃, 두메부추, 섬초롱꽃 등 우리나라 멸종위기종 및 자생식물을 비롯해 탄소흡수 역할을 하는 관목, 수목까지
-
전국 2025.05.30 09:34:58부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29일부터 수도권 외 지역 최초로 차세대 전립선암 표적 치료제 ‘플루빅토’ 치료를 시작했다. 이로써 지역 거주 전립선암 환자들도 장거리 이동 없이 최첨단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플루빅토(루테튬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는 스위스 노바티스가 개발한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로, 전립선암 세포 표면에 과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삼아 사멸시키는 방식이다. 이 약물은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튬(177Lu)과 PSMA-617이 결합된 형태로, 암세포에 직접 방사선을 전달해
-
전국 2025.05.30 09:26:46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이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해군 등에 따르면 군 당국은 전날 사고 이후 기체와 주변에 난 불을 끈 뒤 시신을 수습하고 기체 주변을 정리해 왔다. 야간에는 조명 시설을 설치한 뒤 블랙박스나 파편 등 사고 원인과 관련된 자료를 찾는 데 주력했다. 앞으로 감식을 통해 확보한 자료와 교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힐 계획이다. 시신 신원을 확인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추락과 화재로 시신이 심하게 훼손됨에 따라 DNA 감식 등을 거쳐 신원을 확인
-
전국 2025.05.30 09:21:47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 29일 대전 ICC호텔에서 ‘대용량 청록수소 생산기술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사를 비롯해 △고등기술연구원(주관기관) △인투코어테크놀로지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코하이젠 △강남제비스코 △비나텍 등 총 11개 공동연구기관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현대건설 △서울버스 등 3개 수혜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국책연구과제인 ‘대용량 청록수소 생산기술개발’에 참여하는 기관들의
-
사회일반 2025.05.30 09:20:50지방자체단체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서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소위 ‘고위직’으로 불리는 5급 이상에서도 여성 비율이 35%에 육박하며 공직 내 성별 균형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자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국 지자체 공무원은 31만5205명으로 전년(31만3296명) 대비 0.6% 증가했다. 증가율은 2022년 2.3%, 2023년 1.4%에서 점차 둔화되는 추세다. 주목할 점은 여성 공무원 비율이 51.3%를 기록해 전년(50.4%)보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