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고등학교서도 'AI 부정행위' 터졌다…"전원 재시험 결정"
사회일반2025.11.2810:58:55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시험에서 인공지능(AI)을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고등학교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적발됐다. 대학뿐만 아니라 초중등 교육에서도 AI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달 초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 국어 수행평가에서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발생했다. 시험은 교육청이 학교에 배부한 태블릿PC ‘디벗’을 통해 책 줄거리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시험을 감독하던 교사는 한 학생의 화면에 ‘구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헌법존중TF' 벌써 부작용… 경찰 '경쟁자 제거용' 투서 빗발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1.23
12:11:00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무원을 색출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국무총리실 산하로 공식 출범하고 49개 부처에 TF 구성을 지시했다.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현장에 출동한 인원이 많은 경찰 또한 3개 반 20여 명 규모의 TF 구성을 완료했다. 내란 가담자를 가려내기 위해 대대적인 정리 작업에 나서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적이지만 TF가 활동하기 전부터 그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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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19 18:04:14여야 국회의원들이 19일 판문점 등 접경 지역을 찾아 ‘경기 북부 에너지 고속도로’ 첫 현장 점검에 나섰다. 여권은 이러한 구상이 기후위기 극복과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두 역할을 동시에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도 실행 의지를 드러냈던 만큼 사업 현실화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이다. ★본지 11월 13일자 1·2면 참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20여 명은 이날 경기 파주시 일대를 방문해 경기 북부 에너지 고속도로 후보지를 살폈다. 안호영 기후노동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인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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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19 18:03:15고용노동부가 원·하청 노동조합이 원청 사측과 개별 교섭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의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령을 24일 발표한다. 이 시행령이 확정되면 노란봉투법을 둘러싼 쟁점 중 하나인 원·하청 교섭 방식에 대한 혼란이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노사 모두 이 시행령에 대해 반발하고 우려할 가능성이 높다. 19일 노동계와 경영계에 따르면 노동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노사 교섭 절차가 담긴 노란봉투법 하위법령(시행령)을 발표한다. 노동부는 40일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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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11.19 18:03:10레오 14세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정책을 또다시 강도 높게 비판했다. 로이터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은 18일(현지 시간) 로마 인근 카스텔간돌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이민자들이 극도로 멸시적인 대우를 받고 있다”며 “사람들을 인간적으로 대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나라에는 누가 언제 어떻게 입국할지를 결정할 권리가 있다”면서 “10년·15년·20년간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극도로 멸시적인 방식으로 대우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주교회의(U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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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11.19 18:01:02◇법무부 <대검검사급 신규 보임>△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주민철 △서울고검 차장검사 정용환 <대검검사급 전보>△수원고검 검사장 이정현 △광주고검 검사장 고경순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박철우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공시점검과장 문종숙 ◇효성그룹 ▶㈜효성 <전무>△IT전략실 그룹 IT 담당 문성덕 <상무B>△지원본부 총무팀 윤원태 ▶효성티앤씨 <부사장>△동나이법인장 배인한 <전무>△취저우 스판덱스법인 총경리 임규호 △스판덱스PU CMO 임장규 <상무A>△동나이법인 스판덱스 영업 담당 정영환 <상무B>△스판덱스PU 국내영업팀장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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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11.19 18:00:33“제가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1980년대만 해도 성공을 위해서 선진국을 찾아갔다면 이제는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의 후손들이 앞다퉈 한국을 찾아오는 시대가 왔습니다.”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은 19일 서울 서초구 재외동포협력센터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재외동포들이 바라보는 한국의 이미지에 대해 “미국·영국뿐만 아니라 남미·아프리카 국가까지 부모의 고향인 한국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이 많다. 그만큼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머지않아 부모님의 고향 한국을 찾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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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19 17:59:07글로벌 대표 사이버보안 기업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한국 보안 환경에 대해 비상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이버 공격이 급속히 고도화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며 취약점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다. 한국의 목표인 ‘AI 3대 강국(AI G3)’ 역시 보안 강화 없이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팔로알토는 한국이 보안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미셸 소 팔로알토 시장진출(GTM) 통합지원 부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각종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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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19 17:48:37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가 일시적으로 바뀌는 일이 발생해 산모가 큰 충격에 빠졌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모 A씨는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께 신생아실의 모습을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폐쇄회로(CC)TV 일종인 ‘베베캠’을 통해 아기의 얼굴을 보다가 생김새가 평소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즉시 신생아실을 찾아갔다. A씨는 직원에게 아기 상태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잠시 뒤 직원으로부터 “아기가 다른 산모의 아기와 바뀌었다”는 믿기 어려운 설명을 들었다. A씨는 “전날 밤 마지막으로 본 제 딸과 전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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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19 17:45:53낮은 학생 충원율 및 불안한 재정 여건 등으로 학자금대출 지원이 최근 10년 새 6년 이상 끊긴 10개 대학 중 폐교된 곳은 단 1개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학령인구 감소세로 대규모 대학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좀비 대학’을 대상으로 보다 강력한 구조조정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서울경제신문이 최근 10개년(2017~2026년) 사이 교육부가 발표한 ‘재정 지원 제한 대학’ 명단을 전수 분석한 결과 학자금대출 제한을 받은 대학은 60개였으며 이 중 2회 이상 제한된 곳은 이들 대학의 58%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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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19 17:44:23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2040년 석탄발전소 폐지라는 국정과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혜로운 방향을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탈(脫)석탄 계획을 이행하되 지역 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업 경쟁력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의 대안을 찾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차관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22회 에너지전략포럼에서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석탄발전소에 다시 주목하고 있다”며 “석탄발전을 다시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기존의 구축된 전력망을 활용하려는 것”이라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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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1.19 17:43:13인천시가 영흥화력발전을 활용한 ‘글로벌 수소경제 도시 전략’을 내놓았다. 영흥화력발전을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 참여시켜 장기적으로 무탄소 발전원으로 키우고 인근에 영흥미래에너지파크를 만들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로 조성할 방침이다. 한준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22회 에너지전략포럼’에서 “인천시는 영흥화력발전 내구 연한 도래 이후 수소 전소 발전 또는 암모니아 혼소와 같은 무탄소 계획을 갖고 있다”며 “청정암모니아와 수소 전환을 통해 인천은 글로벌 수소경제 도시로 발돋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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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19 17:40:03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지급해야 했던 2억 1650만 달러와 이자·소송 비용을 전혀 부담하지 않게 됐다. 13년 넘게 이어진 투자자-국가 간 분쟁(ISD)에서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취소위원회가 기존 판정을 전면 취소하면서 론스타가 주장한 6조 원대 손해배상 청구는 단 한 푼도 인정되지 않았다. 이번 결론은 한국 정부가 제기한 ‘절차 위반’ 문제를 취소위원회가 핵심 근거로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법무부는 19일 ICSID 취소위원회 판정문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승소 배경을 설명했다. 결정적인 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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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19 17:39:26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이 석탄발전소 부지의 전력망 가치를 강조한 것은 탈탄소 정책도 어떻게 추진하느냐에 따라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온실가스 감축에만 초점을 맞추면 탈탄소 정책이 국민경제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읽히지만 녹색산업을 잘 육성하면 새로운 기회가 창출된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이 차관은 1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제22회 에너지전략포럼에서 “세계에서 가장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중국이 역설적으로 글로벌 기후 리더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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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19 17:35:03“지금까지 대학은 모든 학과 규모를 일괄적으로 줄이는 방식의 구조조정을 해 왔습니다. 이보다는 학생 수요에 맞춰 선별적으로 학과단위의 정원을 조정하는 것이 대학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바람직합니다.” 고영선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은 최근 충북 진천 교육개발원 본원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각 과별 인원을 일괄 감축하는 기존 방식의 구조조정은 학과 규모 자체를 줄이며, 이에따라 해당 과 내에서 세부전공 교수 확보 또한 힘들어져 이는 결국 ‘대학교육의 질’ 하락으로 이어진다”며 학생 수요에 기초한 대학구조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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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19 17:34:09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등록금 장기 동결로 인해 국내 대학의 재정 위기는 나날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내부 자정 노력이 없는 대학의 경우 뿌리 깊은 사학 비리까지 겹치며 소생 불능 상태에 이르렀지만 이를 사전에 잡아내거나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관리·감독 체계도, 관련법도 미비한 상황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대학에 대한 대대적 구조조정 없이는 경쟁력 있는 대학을 육성하는 전략도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은다. 19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대학 10개 중 1~2개 꼴로 최근 10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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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19 17:31:33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선포 당시 반대 취지로 재고를 요청했다”고 증언했다. 윤 전 대통령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재판부가 구인영장 집행 가능성을 시사하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서 비상계엄 선포 직전 한 전 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들이 계엄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자신을 설득하려 했다고 밝혔다.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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