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있는데 안개 낀 듯 뿌연 시야…이 증상 방치하면 실명?[건강 팁]
사회일반2025.07.2605:30:00
“요즘 들어 글씨가 흐릿하고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네요.” 40~50대 중반을 넘긴 환자들이 안과를 찾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다. 상당수 환자들이 이러한 증상을 단순한 노안의 시작으로 여긴다. 그런데 진료를 받은 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원인 질환이 드러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표적인 사례가 당뇨망막병증이다. 시력저하의 원인이 노화가 아니라 혈당 문제와 직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접한 환자들은 적잖이 놀라곤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혈당이 높아진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눈 속 얇은 신경층인 망막의 미세혈관 및 신경조직이 손상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비대화냐 권한강화냐… 경찰, 검찰개혁 앞두고 폭풍전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7.06
09:00:00
이재명 정부가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내심 권한 확대를 수혜를 기대하던 경찰이 ‘비대화 문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이 대통령이 경찰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해 자치경찰제, 경찰국 폐지,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등 권한을 분리시는 각종 방안을 언급하자 경찰 내부에서도 경찰청 차원에서 대비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취임 한 달 만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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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8:39:43700조 원 규모의 세계 전통의약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한의약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25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K-이니셔티브, 세계전통의약시장 선도를 위한 한의약 세계화 전략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의 공통 정책안 추진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초 출범한 단체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를 필두로 대한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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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8:22:59경찰 창설 80주년을 맞아 10년 만에 근무복 교체에 나선 경찰청이 시제품을 공개하자 경찰 안팎에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새 시제품을 소개하는 시연회는 전날부터 현장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시작돼 오는 5일까지 전국 18개 시도청에서 열린다. 이 과정에서 옅은 보라색 및 회색 외근점퍼와 외근 조끼 등 일부 시제품을 경찰관이 착용한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갑론을박이 일었다. 시연회 현장에서는 "실제로 입어보니 생각보다 괜찮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정부청사 방호원 옷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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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8:21:28성 촬영물을 불법 유포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대전시당 비상임보직자 A대변인이 당직을 사퇴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5일 “A대변인이 시당에 당직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시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A대변인의 당직 사퇴와는 별개로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후 긴급 윤리위원회를 소집했다”며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일벌백계의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A대변인은 아내로부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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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7.25 18:07:32한국GM이 폭염과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지역사회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지역 봉사센터 5곳에 쉐보레 차량 5대를 무상 대여하는 ‘긴급 구호 차량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센터의 이동 수단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제공되는 쉐보레 콜로라도 차량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자원봉사 인력 수송과 구호 물품 및 장비 운송, 사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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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7.25 18:06:46“방위산업은 더 이상 군수품 생산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경제와 외교, 첨단기술이 융합되는 플랫폼이자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가는 전략산업입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2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K방산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고 비전은 국방 분야에만 머물지 않고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석 청장은 육군사관학교 45기 출신으로 야전 지휘관과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소장으로 예편한 그는 30년 가까운 군 경험을 바탕으로 방위사업의 전문성과 실전 감각을 결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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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8:02:37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25일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께 윤 씨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업무상 횡령·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 씨는 2022년 4~8월께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나 고가 가방을 건네면서 통일교의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에 따르면 청탁 내용은 △통일교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사업 지원 △통일교의 YTN 인수 △유엔 제5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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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7:38:26정부가 수업 거부로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 8000여 명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본과 3·4학년생이 의사 국가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추가로 시험도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2월 초 의대 입학 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촉발된 의대 파행 사태가 1년 5개월 만에 일단락된 셈이다. 다만 의대생에 대한 과도한 편의 제공과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수업 기간 단축 등 특혜와 편법으로 의정 갈등을 마무리했다는 비판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25일 40개 의대 총장들의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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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7:33:47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산재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해 “장시간·저임금 노동을 벗어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업종의 특수성 때문일 수 있지만 심야 장시간 노동 때문에 생긴 일로 보인다”며 돈보다 생명을 중시하는 사회를 강조했다. 취임 후 연일 국민 안전과 노동자 권리 보장을 강조해왔던 이 대통령이 직접 산재 현장을 방문하면서 정부의 산재 대응 및 예방 조치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열린 ‘중대산업재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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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7:32:03교육부가 유급·제적 대상 의대생에 대한 처분을 각 학교 자율에 맡기며 집단 휴학 미참여 학생, 기한 내 복귀한 학생, 제적 대상 학생 등이 분리되지 않고 함께 수업을 듣게 돼 이에 따른 학생들 간의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교육부는 “대학과 논의해 최선을 다해 기존 복귀 학생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일부 대학에서는 학내 괴롭힘에 대비해 서약서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부는 25일 브리핑에서 “올해 1학기 수업 불참자에 대한 학사 행정 처리는 각 대학의 학칙에 따르도록 한다”면서 실제로 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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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7:30:07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20일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하며 불거진 의대 교육 파행은 의대 정상화 대책 확정으로 종식 수순에 들어갔다. 그러나 갈등 국면에서 의대생의 편의를 봐주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비판을 받았던 교육 당국이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의료 갈등 출구를 마련하면서 특혜 논란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 과정에서 2개 학년이 함께 수업들 듣거나 6년제인 의대 과정이 일부 단축돼 교육의 질 저하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25일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가 제안한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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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7:25:26폭염이 이어진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의 표지판에 기온과 습도가 표시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성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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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7:23:29법원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위법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로 국민들이 공포와 불안을 명백히 겪었다고 봤다. 법조계는 이번 법원 판결을 계기로 향후 유사한 소송이 잇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25일 이금규 변호사 등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들에게 각 10만 원 및 이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원고 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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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7:22:10이재명 정부가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내고 대대적인 검찰 조직 물갈이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 내 요직을 지낸 구자현 법무연수원장은 서울고검장으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재기 수사를 담당한 차순길 서울고검 형사부장은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법무부는 대검검사급 검사 33명에 대한 인사(신규 보임 18명 및 전보 15명)를 29일자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법무부는 “능력과 자질, 리더십과 지휘 역량, 내외부의 신망 등을 종합했다”며 “능력이 뛰어난 여성 검사를 주요 보직에 보임해 균형 있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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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25 17:20:41순천시는 ‘2035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한 실무 TF팀을 지난 6월부터 본격 가동하고 개최 연도 조정, 공동유치 구상, 전략 수립 등 유치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6월, 체계적인 유치 준비를 위해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한 ‘유니버시아드 유치 실무 TF팀’을 구성했다. TF는 실무부서, 체육회, 외부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으며, 유치 전략 수립과 정부·국제기구 대응 방안,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 방안 등 유치 전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노관규 시장이 직접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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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25 17:05:46편의점에서 '취식 금지' 안내에 불만을 품은 여성이 냉동고 위에 라면 국물을 붓고 면발까지 버린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JTBC '사건반장'이 23일 공개한 제보 영상에 따르면 이달 22일 오후 한 남녀가 컵라면을 집어 들고 편의점 카운터로 향했다. 업주 A씨는 "매장 내에서는 라면을 먹을 수 없다"고 안내했으며 손님들도 이에 "알겠다"고 답한 뒤 계산을 마쳤다. 하지만 두 사람은 편의점 구석으로 이동해 판매용 박스 위에 라면을 올려놓고 몰래 먹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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