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선상파티' 겨눈다…경호처 전격 압색
사회일반2025.09.0520:17:47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선상 파티’ 의혹을 겨냥해 5일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희건설의 맏사위 인사 청탁과 관련해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9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팀이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 수사의 반경을 넓히는 모습이다. 특검팀은 이날 해군 지휘정 내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경호처를 압수수색하고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 해당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023년 8월 2~8일 여름휴가 당시 해군 함정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게 골자다.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쌓인 현안 해결도 급한데”… 경찰, 때 아닌 ‘복장 논란’ 언제까지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8.24
10:01:23
벌써 한 달 째다. 지난 7월 경찰청이 10년 만에 새로 바뀌는 경찰 근무복 디자인을 야심차게 공개했지만 현장의 비판에 부딪친 뒤 아직까지도 반박과 재반박이 오가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경찰국 폐지와 자치경찰제 확대 등 정부가 제시한 주요 과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소모적인 논쟁만 계속되고 있다는 불안감이 새어나온다. 지난달 24일 경찰청은 각 시·도 경찰청별로 신형 경찰 복제에 대한 품평회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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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3:22:45서울 관악구 조원동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가 퇴원하는 대로 체포하기로 했다. 4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피의자 A 씨가 병원에서 퇴원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날 흉기 난동 사건 직후 자해한 A 씨는 간단한 의사소통만이 가능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퇴원까지 수 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프랜차이즈 피자 가게 사장으로 일해온 A 씨는 전날 본사 직원 1명과 인테리어 업자 2명을 흉기로 찔렀다. 이 중 인테리어 업자 2명은 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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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2:25:51서울 송파구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을 위해 생수 2만 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강릉은 올해 4월부터 강수량이 부족해 지난 8월 29일 ‘심한 가뭄’ 단계에 진입했다. 정부가 ‘재난사태’를 선포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 이에 송파구는 강릉시의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자치위원장 등 주민대표 9명과 함께 생수 물류창고를 직접 방문해 2ℓ 생수 2만병을 4일 오후 강릉으로 출발시켰다. 서강석 구청장은 “송파구민과 함께 강릉시의 빠른 가뭄 극복을 기원하고 있으며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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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2:25:30광진구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역내 고독사 위험가구에게 문열림 감지장치를 설치한다. 문 열림 감지장치는 출입문에 센서를 부착해 문이 열리면 생활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일정 기간 문 열림이 없을 경우, 즉시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확인한다. 광진구는 이달 지역내 고독사 고위험군 300가구에 문 열림 감지장치를 설치해준다. 1개동에 15~30명씩 15개 동 별로 나누어 지급한다. 인공지능 기술 도입으로 전화를 기피하던 대상자들도 거부감 없이 안부확인을 할 수 있게 됐다. ‘광진구 고립예방협의체’도 운영한다. 사회적 고립문제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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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2:25:20동작구가 청년 세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최초로 시행한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 지원사업’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이 사업은 19~39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1인 가구와 신혼부부에게 월세 임차료 등을 실비로 지원한다. 특히 이 사업은 신혼부부에 대한 지원은 자치구 최초 시행 사례로, 저출산 시대를 맞아 결혼 초기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반기에 모집하는 인원은 1인 가구 190명, 신혼부부 60명 등 총 250명이다. 동작구는 1인 월 최대 20만 원, 부부 월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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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2:25:13강동구는 5일부터 이틀간 오후 4~9시까지 길동복조리시장에서 ‘황금빛 한잔, 금빛 라운지 축제’라는 주제로 야시장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장 내에는 풍성하게 준비된 먹거리와 함께 맥주 시음·캐리커쳐·타로카드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5일에는 시장 내 마련되는 소무대에서 버스킹 공연과 야간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지며, 6일에는 서울강동우체국 앞 메인 무대에서 이수희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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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2:24:31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4일 성북구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오늘은 마음 챙김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소 직원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우울 및 자살 예방 검사, 심박변이도(HRV) 기반 스트레스 측정, 스트레스 관리 키트 및 관련 정보 제공, 커피차를 통한 휴식 공간 제공 등이 운영됐다. 성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지역 주민 대상 정신건강 강좌 및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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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2:24:22지난해 약 100만 명의 외국인이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서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보다 110% 늘었고,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3.1배 수준으로 증가한 수치다.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202개 국가에서 외국인 환자 117만467명이 대한민국을 찾았는데, 이 가운데 99만9642명이 서울에 있는 의료기관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외국인 환자가 해외에서 발급한 신용카드로 서울의 의료기관에서 결제한 의료비는 총 1조2000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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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4 22:24:08위례선에 투입되는 트램이 이달 초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예비주행시험을 시작한다. 연내에 위례선 본선 구간에서 종합시험운행까지 진행하면 내년 하반기에는 위례선에서 트램이 정식 운행되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달 초부터 약 한 달간 충북 청주시에 있는 한국철도기술원 오송시험선에서 첫 편성 차량의 예비주행시험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위례선은 마천역(5호선)과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 남위례역(8호선)을 연결하는 총 연장 5.4㎞ 구간으로, 정거장 12곳과 차량기지 1곳이 조성된다. 위례선에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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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9.04 22:24:02서울 관악구는 이달부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게임을 활용하도록 돕는 ‘2025 게임 디-톡스(Talks)’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치구와 교육청이 협력하는 ‘서울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악구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인다. 게임 디-톡스는 게임을 멀리해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고 재미있는 교육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고 e스포츠 분야의 이해 폭을 넓히며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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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2:21:47“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적인 건물이 조화롭게 자리 잡은 공간에서 결혼식을 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따스한 햇살과 봄바람, 그리고 잘 관리된 공원의 편안함 덕분에 저희 부부와 하객 모두 한 편의 영화 같은 순간을 경험했어요.” 최근 결혼식을 올린 A 씨는 당시 장면들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하다. 서울시 덕분에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곳에서 식을 치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A 씨가 결혼한 ‘북서울꿈의숲’은 68만 ㎡에 달하는 녹지 공원으로, 도심 속에서 푸른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식이 열리는 창녕위궁재사는 문화유적지로, 한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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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2:00:51직장인 3명 중 1명은 기업문화에 불만족해 이직을 고민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장시간 야근과 업무 강도가 이직 사유로 꼽혔다면 이제는 '불공정한 성과 보상'과 '경직된 관계 문화'가 가장 큰 불만 요인으로 자리잡았다. 4일 발표된 머니투데이와 글로벌코리아인사이츠(GK인사이츠), 대한상공회의소의 '한국 기업문화 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4~7일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소플) 패널과 자체조사 등을 통해 직장인 1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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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1:48:41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평생 모은 전재산을 모두 인출해 금으로 바꾼 70대 여성이 택시 기사의 기지 덕분에 피해를 면했다. 4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남 영광군 한 수녀원에서 생활하는 A(75)씨는 전날 휴대전화에 등록돼 있지 않는 번호로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 자신을 금융감독원 관계자라고 밝힌 남성은 “사용 중인 통장이 범죄에 연루됐다”면서 “돈을 모두 인출해 금으로 바꾸라”고 지시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이 악용하는 전형적인 금감원 사칭 수법이었다. A씨는 이 거짓말을 감쪽같이 믿고 곧장 영광 소재 금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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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0:46:272022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풍자로 논란을 일으켰던 ‘윤석열차’ 만평이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3년 만에 다시 전시된다. 3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26∼28일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일대에서 열리는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학생만화공모전 역대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2021∼2025년 수상작이 공개되는 이번 전시에는 2022년 금상 수상작인 ‘윤석열차’도 포함됐다. 이 작품은 윤 전 대통령의 얼굴을 지닌 열차가 중앙에 배치돼 있고 조종석에는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로 추정되는 여성이 타고 있다. 객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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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0:45:08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숨진 故 오요안나 전 MBC 기상캐스터의 1주기를 앞두고 유족이 방송사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단식을 예고했다. 오 전 캐스터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4일 공개한 호소문에서 “딸의 1주기를 앞두고 저는 곡기를 끊으려 한다”며 “MBC는 비정규직을 벌레만도 못하게 취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씨는 “요안나를 죽게 만든 선배들과 MBC의 태도가 끔찍했다. 방송사는 젊은 여성들을 뽑아 피를 빨아먹고 뼈를 갈아서 방송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딸은 살고 싶어 했다. 내가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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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9.04 20:44:28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의 수사 기간·범위·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관련 재판을 일반에 녹화 중계하는 이른바 ‘더 센 특검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법사위는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대 특검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이르면 다음 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특검법 개정안은 우선 3대 특검의 관련 재판을 일반에 녹화 중계하도록 했다. 특히 내란특검 재판의 경우 1심을 의무적으로 중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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