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協, 지역의사제에 쓴소리 “인재양성할 수련환경 마련이 먼저”
사회일반2025.11.2319:41:52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지역의사제 법안에 대해 전공의단체가 "인재 양성을 위한 수련 환경부터 마련하라"고 비판했다.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의사제를 통해 지역 거주민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며 "젊은 의사들 시선에서는 의료 인프라가 미비하다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환자군과 환자 수,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된 의사들을 교육할 의료기관과 지도전문의가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헌법존중TF' 벌써 부작용… 경찰 '경쟁자 제거용' 투서 빗발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1.23
12:11:00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무원을 색출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국무총리실 산하로 공식 출범하고 49개 부처에 TF 구성을 지시했다.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현장에 출동한 인원이 많은 경찰 또한 3개 반 20여 명 규모의 TF 구성을 완료했다. 내란 가담자를 가려내기 위해 대대적인 정리 작업에 나서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적이지만 TF가 활동하기 전부터 그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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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2 01:30:00부산에서 출발해 필리핀 세부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에서 승객이 난동을 부리고 이를 제지하던 승무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6분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LJ073편 기내에서 승객 A씨가 다른 승객과 다툼을 벌이며 소란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A씨는 다툼이 계속되자 폭언과 난동을 이어갔고 이를 말리려던 승무원이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피해 승무원은 사무장으로 확인됐으며 폭행으로 인해 피를 흘리는 등 상처를 입었고 다른 승객들에게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난동은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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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2 00:35:00그날의 뉴스는 지나갔지만, 그 의미는 오늘에 남아 있습니다. ‘오늘의 그날’은 과거의 기록을 통해 지금을 읽습니다.<편집자주> 3년 전 오늘인 2022년 11월 22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전 직장동료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전주환(당시 31세)의 첫 정식 재판이 열렸다. 전주환은 재판 시작 전 "제가 정말 잘못했음을 잘 알고 있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뉘우치고 속죄하면서 살아가겠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변호인은 전주환이 혐의를 대부분 인정한다면서도 "지난 9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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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1 23:49:07연인 사이 금전 거래에 대한 남녀 인식 차이가 뚜렷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체적으로는 절반 이상이 "조건부로 빌려줄 수 있다"고 답했지만, 금전 거래 자체를 꺼리는 비율도 적지 않았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최근 미혼 남녀 500명(25~39세·남녀 각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연애 인식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6월 오픈서베이를 통해 이뤄졌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4.38%포인트다. 조사 결과 "연인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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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1 22:25:17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개설된 김구포럼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연다. 21일 서울대 김구포럼은 ‘종전 80주년, 세계사로 다시 읽는다’를 주제로 다음달 3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80주년을 맞아 제국주의와 냉전, 전체주의와 민주주의, 포퓰리즘과 민주주의가 대비됐던 세계사의 구조적 변화를 한반도·동아시아·유럽의 관점에서 비교·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전문가들은 종전 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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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1 22:18:54전자담배가 일반 변기 시트보다 세균 오염이 최대 3000배 더 심하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코번트리 독립 실험기관 바아이오랩테스트 소속 미생물학자 레이놀드 음포푸 박사팀은 딸기 아이스 향 로스트 메어리(Lost Mary) 전자담배를 개봉 직후와 사용 24시간, 48시간, 72시간, 1주, 2주 후에 각각 면봉으로 채취해 미생물 변화를 관찰했다. 분석 결과, 사용 2~3일째부터 세균·곰팡이가 급격히 증가했으며, 사용 3일째에는 마우스피스에서만 약 15만 개의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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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1.21 22:16:24김인호 산림청장은 21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산림청 소속 5개 지방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국립산림과학원, 27개 국유림관리소, 12개 산림항공관리소와 최근 산불의 초기대응 태세를 살펴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 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고 야간에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주말 산불 대비태세를 강화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이날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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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1 21:48:51인천에서 자신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반복적으로 올린 10대 고교생이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0일 공중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교생 A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119 안전신고센터에 인천 서구 대인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거나 설치할 예정이라는 허위 글을 총 7차례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협박 글과 함께 “4일 동안 XXX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전담 대응팀이니 XX 하시더군”, “보면서 XX 웃었습니다” 등 경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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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1 21:38:59치료 효과가 탁월한 두통 치료제가 도입됐음에도 지나치게 까다로운 건강보험 적용 기준 탓에 환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두통학회는 최근 추계학술대회 및 한일심포지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적인 두통 치료의 흐름이 초기 적극적인 약물 사용을 통한 예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국내 제도적 환경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편두통은 전 세계 인구 7명 중 1명 꼴로 보고될 정도로 가장 흔한 신경과 질환 중 하나다. 명칭 때문에 흔히 한쪽(편측) 머리가 아픈 증상만 편두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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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1 21:18:46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이하 롯데타워·몰)이 외국인 관광객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명동·경복궁·북촌으로 대표되던 서울 관광의 전통적 동선에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타운 잠실(백화점·에비뉴엘·롯데월드몰)에서 외국인이 지출한 매출액이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찾은 외국인도 올해 1~10월 전년보다 9% 증가하며 회복 흐름을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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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1 20:29:12정부가 혈액·소변검사 등 검체검사 위·수탁 과정의 수십 년 묵은 관행을 손질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의료계가 막판까지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오는 28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앞두고 개원가의 반발이 극심한 가운데, 전문학회는 조속한 제도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병리학회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21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약속한 대로 11월 건정심에서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 분리청구 안건을 상정하고 제도 개편에 즉각 착수하라"고 밝혔다. 두 학회는 “일부 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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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1 20:20:17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함께 투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지난 9월 농업회사법인 백술도가 법인과 관계자 등을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21일 밝혔다. 백술도가는 제조업체 지니스램프가 만든 주류 ‘IGIN 하이볼토닉’ 일부 제품에 외국산 농축액을 사용했음에도,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서는 원산지를 ‘국산’으로 일괄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 제품 라벨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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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1 20:20:04출산 직후 갓 태어난 아기에게 성인용 건강보조제를 먹이는 장면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여성에 대해 경찰이 '아동학대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21일 경북 경주경찰서는 21일 아이 엄마 A씨(27)를 아동학대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전문가 확인 결과 보조제 성분이 유산균과 비타민으로 이뤄져 아동학대 혐의가 될 만한 지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A씨(27)는 생후 이틀 된 아기에게 성인용 건강보조제 3종을 젖병에 넣어 먹이는 영상을 촬영했다. '신생아 영양 관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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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1 19:35:24결혼 후 시아버지가 치매 환자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양나래 변호사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2년 차라는 여성 A씨의 제보를 소개했다. A씨는 남편의 직업이 안정적이고 시댁의 경제적 여건도 넉넉하다고 판단해 결혼을 결정했다. 그러나 어느 날 시댁을 방문했을 때 시아버지가 A씨를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가족들도 기억이 오락가락하는 증상이 반복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시아버지는 경증 치매를 앓고 있었고 결혼 전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었다는 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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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1.21 18:38:24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국제결혼을 불법 중개하고 대가를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자가 1심에서 나란히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6단독(서근찬 부장판사)은 결혼중개업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0대)씨와 그의 아들 B(40대)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운영한 유튜브 채널 영상과 수사 보고서 채널 캡처 자료 등을 종합할 때 범행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 부자는 지난해 6월 25일부터 올해 4월 20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설한 유튜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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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1.21 18:26:02경기 하남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오토바이 불법통행 단속 서비스로 정부 최고 평가를 받았다. 하남시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 열린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 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하남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AI기반 불법통행 오토바이 단속서비스'로 최우수 과제에 선정됐다. 하남시는 온라인 주민투표 최고득점과 전문가 심사 1위를 동시에 기록하고, 주민성과, 기술성, 지속가능성 등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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