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대설주의보'…수도권 최대 8㎝ 눈 쌓일 듯
사회일반2025.12.1115:45:10
이번 주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됐다. 11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서쪽에 자리해 동해 쪽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동풍이 불면서 이날 오후부터 강원·경북 등 지역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 해기차(바닷물과 대기의 온도차)에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된 데다 이 구름대가 태백산맥에 부딪쳐 동쪽 지역에 눈이 집중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동해안·산지 3~8㎝(최고 10㎝ 이상), 경북북동산지 1~5㎝, 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1~3㎝,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잇따른 장기 미제사건 해결… “경찰의 집요함에 박수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2.01
05:00:00
해결의 실마리가 나오지 않아 영원히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들이 경찰의 집요한 추적으로 하나 둘 전말이 밝혀지고 있다. 20년 넘게 나타나지 않은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이 특정되는가 하면 최근 우리나라 국민을 보이스피싱의 늪으로 빠뜨린 ‘청첩장 사기’ 행각을 벌인 조직이 일망타진 돼 900여 건의 미제 사건도 함께 가해자를 찾게되는 등 경찰의 수사 역량이 빛을 발하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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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1 17:48:01세종시가 유망기업 4개사로부터 192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세종시는 11일 시청 세종실에서 지역내 산업단지에 투자를 추진하는 첨단·제조분야 유망기업 4개사와 총 1921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캄바이오 박동규 대표, 덕산코트랜 강환수 대표, 로가 김현민 대표, 동남안병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 4개 기업은 오는 2028년까지 전동일반산단, 스마트그린산단, 벤처밸리, 테크밸리 등 산업단지 내 총 3만여㎡ 부지에 공장 신설을 비롯한 투자사업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신규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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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1 17:47:48부산항 연안유람선부두에 정박한 309톤급 전기추진 안내선 ‘e-그린호’가 낮은 전기모터음을 흘리며 부두를 미끄러지듯 빠져나갔다. 출항하는 순간, 흔히 기다렸던 디젤엔진의 진동과 소음 대신 선박이 파도에 부딪히는 물결음만 들렸다. 부산항만공사(BPA)가 11일 첫 운항에 들어간 부산항 최초의 전기선이자 BPA 역사상 첫 전기추진 선박은, 그렇게 고요하게 바다를 갈랐다.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항만물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취항식에서 가장 먼저 달라진 건 ‘냄새’였다. 기존 선박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출항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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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1 17:45:52인천시가 11일 ‘외로움 대응단 발대식’을 열고 전국 최초 외로움 전담 조직 신설에 나섰다. 이날 인천시청에는 시민, 복지기관 관계자, 공무원 200여 명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어떤 시민도 외로움 속에 방치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선서했다. 내년 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외로움돌봄국’을 신설하는 인천시가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대내외에 선언한 자리다. 보건복지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천의 고립·은둔 청년은 약 3만 9000명으로 추산된다. 전체 청년의 5% 수준이다. 1인 가구 증가세도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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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1 17:45:21검찰이 설탕·밀가루·전력기기 등 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핵심 품목 전반에서 담합 의혹을 겨냥한 전방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격 왜곡으로 서민 부담을 키우는 담합을 엄정히 단속하라는 이재명 정부의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11일 대한제분·CJ제일제당·사조동아원·삼양사·대선제분 등 5개 제분사 본사와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대한제분 대표이자 한국제분협회장인 송인석 대표를 포함해 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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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1 17:43:35경찰이 내년부터 서울 영등포경찰서 등 5개 일선 경찰서 서장 계급을 경무관으로 격상한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 영등포·관악, 경기 화성동탄·파주·고양 등 5개 경찰서의 서장 직급을 총경(4급)에서 경무관(3급)으로 상향한다. 해당 지역들은 인구 밀집도가 높거나 집회·시위, 강력 범죄가 다른 일선 경찰서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서장 계급은 통상 총경이지만 2012년부터 치안 수요가 높은 지역 경찰서장의 직급을 경무관으로 하는 ‘중심경찰서제’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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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1 17:39:52행정안전부는 올해 한강버스 운항 과정에서 발생한 잦은 고장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 120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달 21일부터 일주일 간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등 10개 기관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한강버스의 항로(28.9㎞), 선박(7척), 선착장(7개소), 비상대응체계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점검 결과 규정 위반 28건, 유지관리 미흡 39건, 개선 권고 53건이 확인됐다. 비상대응 분야에서는 지방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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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1 17:38:17경기 김포도시공사는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계획 변경과 관련해 보완요청 사항을 반영, 이달 중 인허가 기관인 경기도에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5만 7000㎡ 규모 문화공원은 김포시로 기부채납될 예정으로, 추가 이익 역시 재투자해 공공기여 및 산업시설용지 분양가 인하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포도시공사는 또 이날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사업을 둘러싼 ‘특혜성 시비’ 보도에 대해서도 정면 반박했다. 특히 공사는 사실관계를 왜곡해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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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1 17:30:48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한화그룹이 하청회사에도 똑같이 상여금을 주기로 했다고 하던데"라고며 '동일 노동=동일 임금'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희망찬 농업 농촌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나라'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를 받던 중 이같이 물었다. 이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아마 오늘, 내일 보도가 될 것 같다"며 아직 공식적으로 밝힌 상황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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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1 17:25:05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쿠팡 새벽배송을 둘러싼 야간 노동 논란과 관련해 야간 노동 수당을 제도적으로 더 올릴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건강을 해칠 위험이 높은 야간 노동을 줄이기 위해 기업 부담을 늘리고 야간 노동 근로자에 대한 임금 보상을 높이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새로운 고용 형태에는 새로운 규제 기법이 필요하다”며 “떠오른 생각은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야간 노동은) 50% 할증인데, (밤) 12시부터 (익일 오전) 4시는 할증을 더 올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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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1 17:19:54최근 쿠팡·SK텔레콤 등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 서비스를 사칭해 개인정보를 캐내는 영업 전화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여론조사’, ‘보험점검센터’, ‘보험환급지원센터’ 등 명칭을 내세워 “보험금을 환급해준다”고 접근하는 단체들이 실체가 없는 곳으로 파악된다. 보험개발원은 “개발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보험점검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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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1 17:19:42겨울만 되면 거리 곳곳을 채우던 붕어빵의 가격이 올해 들어 서울 강남·종로 등 도심을 중심으로 개당 1000~1500원까지 오르며 ‘붕플레이션(붕어빵+인플레이션)’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불과 지난해까지만 해도 3개 2000원, 2개 1000원이 일반적이었지만, 올해는 원가 부담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노점 판매가 크게 오른 모습이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산 붉은 팥 중도매 가격은 40㎏당 72만1800원으로, 1년 전(53만9400원)보다 33.8% 뛰었다. 올해 초 79만6600원까지 치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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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1 17:06:49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노동자 중심이 돼야 하느냐, 기업 중심이 돼야 하느냐는 얘기가 있는데 저는 양립이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노동자를 위한 정책 기조가 강해지면) 기업 활동을 어떻게 하느냐는 억지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노동자들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대통령 업무보고는 세종과 서울, 부산 등에서 열리며 외교·안보 등 일부 영역을 제외하면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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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1 17:06:10충남도가 정부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비자 면제 정책에 발맞춰 한중간 관광·산업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태안·보령·예산 등 도내 일원에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등 지역의 대표 박람회와 산업·문화관광 현장을 소개하는 홍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 주한 허베이(河北)총상회, 남방항공, 인바운드 여행사, 신화사·인민망 등 언론사, 주한 중국정부 주재관 등 핵심 관계자 10개 기관 38명을 초청했다. 지역의 산업·투자 환경과 관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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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1 17:02:36광주 서구 한 도서관의 신축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돼 작업자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의 철골 구조물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레미콘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에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미장작업자·배관 보온작업자 1명과 철근작업자 2명 등 현장 작업자 4명이 구조물에 매몰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약 1시간 만인 오후 2시 52분께 작업자 1명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했다. 구조된 작업자는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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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1 17:01:34“밥 값 싸움으로 3조 4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 심사를 내팽개친 고양시의회가 한심할 따름입니다. 108만 대도시에서 이런 수준 낮은 시의원들의 행태를 보면 공직자로서 참담한 심정입니다.” 경기 고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도중 ‘식대 결제 권한’을 둘러싼 여야 간 갈등으로 사흘간 파행을 겪은 뒤 재개되는 등 촌극을 빚고 있다. 어렵게 속개한 심사 현장에서도 ‘월권’, ‘갑질’, ‘직무유기’ 등 날선 공방이 이어지며 갈등의 골은 여전한 상황이다. 11일 고양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여야는 협치의 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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