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특례·접수 마감 연장에도…전공의 복귀율 10%도 못미쳐
사회일반2025.05.2921:45:52
하반기 정기모집 전에 수련 재개를 원하는 사직 전공의(인턴·레지던트) 대상 5월 추가 모집이 별다른 수확없이 29일 종료됐다. 주요 병원들이 원서 접수 마감 기한을 연장하며 복귀를 독려했음에도 대규모 복귀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았다. 의료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수도권 빅5 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 수련을 재개하는 인턴, 레지던트 추가모집을 이날 오후 마감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애초 마감일이었던 지난 27일 당시 가장
서초동 야단法석
브레이크 없는 ‘지귀연 판사 접대 의혹’ 공방… 사법부 흔드는 정쟁에 법조계 경고음[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5.24
09:00:00
정치권에서 촉발된 지귀연 부장판사(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재판장)의 '룸살롱 접대 의혹'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 부장판사가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관련 사진을 공개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이 개별 판사에 대한 공격을 넘어, 정치권의 사법부 흔들기가 선을 넘은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 부장판사는 최근 대법원 윤리감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월담은 실형, 경찰관 폭행은 집유… 公권력 아닌 空권력"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5.25
12:38:03
“아무리 법원이라도 단순 월담자는 징역형을 선고하고 동료 경찰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사람은 집행유예라니… 누가 시위 현장에 나가고 싶어하겠습니까.” 이달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월 19일에 발생한 서울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로 기소된 남성 4명에 대한 1심 선고 결과가 나왔다. 4명 중 2명에게는 징역 10개월이, 나머지 2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징역형을 선고 받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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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1:24:11중구가 22일부터 양일 간 ‘거리가게’ 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에는 명동·롯데백화점·중앙시장·중부시장의 거리가게 운영자 438명이 참석했다. 구는 대한민국 관광의 관문인 중구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거리가게들이 중구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중요하다고 보고 거리가게 운영 규정, 식품위생 관리, 마케팅 우수사례, 화재 등사고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관광객 편의를 고려한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 신뢰있는 상거래 환경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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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1:23:49영등포구가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양평동 양남 어린이공원을 전면 정비해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9일 밝혔다. 공원에는 조합놀이대, 트램펄린, 흔들놀이 기구 등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을 돕는 놀이기구와 마운딩 놀이공간, 모래놀이터 등 창의적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다. 바닥은 고무칩 탄성 포장재로 교체해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부모와 어르신을 위한 휴게·건강시설도 확충했다. 서양식 정자, 흔들의자, 앉음벽 의자 등을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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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1:23:34도봉구가 연말까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동처방 서비스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3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을 하는 것으로 1회당 60분, 총 4회 이용할 수 있다.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 운동처방을 해 이용자는 편하게 집에서 꼼꼼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 운동처방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만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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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21:23:12서울 금천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연 친화적 공원부터 지역별 특색을 살린 공원, 약자를 배려하는 공원 등 도심 속 녹지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금천구에 따르면 구는 삭막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색도시 금천’을 목표로 정원화, 공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 시흥동에 ‘기후변화 안심공원’이 조성된다. 이곳은 기존 산기슭공원을 개편한 것으로, 공원이 지구온난화 등 각종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기후대응형 설계를 도입했다. 구 관계자는 “이곳은 수도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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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0:18:23검찰이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하이브(352820)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임원 A씨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경찰도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 중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하이브 직원 A씨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수사 중이며, 이 과정에서 최근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A씨가 2021년 1월 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의 YG플러스 투자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YG플러스 주식을 매수, 약 2억 4000만 원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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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0:02:40대선 직후 대법원이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형사사건에 대해 잇따라 상고심 선고를 내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선고를 6월 5일 오전 10시 10분에 진행한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으로부터 3억3천400여만 원의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 그리고 쌍방울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대북송금은 경기도가 북측에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후보의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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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9:47:48성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은 택시운전자격을 박탈하도록 한 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면 직업 선택의 자유도 일부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을 헌법적으로 확인한 판결이다. 헌재는 29일 7명의 재판관 전원 일치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 택시운전자격을 반드시 박탈하도록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택시라는 직종의 특성과 성범죄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누가 더 위험한지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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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9:47:37올해 고교 1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 서울대가 정시모집 비중을 현행 40%에서 30%로 낮출 수 있게 됐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 여파로 2020학년도부터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적용 중인 정시 40% 규제가 8년 만에 풀리게 되는 셈이다. 교육부는 29일 ‘2025~202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92개 대학 중 전형 운영 개선 사업 대학으로 뽑힌 서울대·한양대·동국대는 2028학년도부터 수도권 타 대학처럼 정원의 30%만 정시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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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9:47:26200억원 대 횡령 및 배임,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기소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000240) 회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2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회장에게 이와 같은 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지인의 회사를 돕기 위해 금전을 대여하고 회사의 이익을 합리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점에서 범행 동기가 좋지 않다”며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기간도 장기간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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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19:29:3529일 경북 포항에서 추락한 해군 초계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군과 경찰은 추락 현장 부근에서 초계기에 타고 있던 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초계기가 추락한 뒤 화염에 휩싸인 탓에 일부 탑승자의 시신은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초계기에는 조종사인 소령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자 이외에 현재까지 확인된 민간 인적 피해는 없다. 사고가 난 해상초계기 P-3는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한 미국산 대잠초계기다. 전장 35m, 전폭 30m, 전고 11m에 터보프롭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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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18:34:41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 9월까지 3개월간 도내 파크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파크골프장은 농약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법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아 실제 사용 현황이나 잔류 실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시흥, 양평, 이천, 양주, 의정부, 포천 등 6개 시군의 8개 파크골프장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연구원은 살균제 13종을 포함한 총 25종의 농약 잔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관계기관에 공유돼 파크골프장 환경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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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8:33:47퇴직 후 노후 자금을 운용하던 60대 A 씨는 지인 소개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빌딩에 위치한 ‘블록체인 교육센터’를 찾았다. “자사 가상자산이 상장되면 10배 수익이 난다”는 말에 B 씨는 5000만 원을 투자했지만, 몇 달 뒤 센터는 폐쇄됐다. 확인 결과 해당 사무실은 중간 브로커를 통한 ‘깔세’ 계약으로 운영되던 곳이었다. 최근 강남 테헤란로 일대를 중심으로 단기 임대 사무실을 차려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유인하는 다단계 행위가 기승을 부려 서울시가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깔세는 부동산에서 단기 임대로 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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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18:29:13서울 강남구가 다음달 4일 탄천파크골프장에서 ‘제2회 강남 시니어 파크골프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작년 10월 1회차 대회를 열었다. 대회 이후 참여 수요가 늘어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연 2회 시니어 파크골프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65세 이상 선수 160명이 참여한다. 오전(10시 20분~12시 20분)과 오후(1시 20분~3시 20분) 경기로 구분해 경기가 진행된다. 선수들은 9개 홀로 구성된 2개 코스에서 남녀 구분 없이 8개 클럽 대항전을 치르게 된다. 18개 홀 스코어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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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8:20:3529일 경북 포항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해군 초계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추락 현장 부근에서 초계기에 타고 있던 승무원 4명의 시신이 차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고 초계기에는 조종사인 소령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이 타고 있었다. 초계기가 추락한 뒤 화염에 휩싸인 탓에 일부 탑승자의 시신은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초계기와 같은 기종은 국내에 모두 8대가 배치됐고, 포항과 제주의 해군 부대에서 운용 중이다. 추락한 초계기는 전투기와 달리 자력으로 탈출하는 기능은 없다고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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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8:09:54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빼앗은 돈을 세탁해주고 공범들의 수배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황보현희)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대구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사(30대)를 구속 기소했다. 현직 경찰관인 A 경사는 대구지역 선후배들과 보이스피싱 자금세탁 조직을 결성했다. 그 후 상품권 거래 업체를 인수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보이스피싱 조직이 피해자들에게서 뜯어낸 돈을 이 업체로 받은 뒤, 마치 상품권을 산 것처럼 위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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