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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발행사 압수수색
사회일반2024.11.2116:15:10
경찰이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티메프 사태)로 사용이 중단된 해피머니 상품권 관계사에 대해 재차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의 서울 강남구 본사 등 8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초에도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를, 지난달 17일에는 전 대표와 현 재무이사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티몬·위메프는 해피머니 상품권을 액면가의 7%에서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티메프 사태가 발생
친환경 뉴스레터 지구용
기후위기 '조별과제', 한국의 역할은…COP29 요점정리[지구용]
사회일반 2024.11.01 11:16:58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용사님들이라면 '캅15', 'COP21'이란 말을 스치듯이라도 들어본 적 있을 겁니다. 여기서 COP(Conference of the Parties)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의미합니다. 전 세계가 모여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줄일지 논의하고 약속하고 서로 독촉하는 국제 회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1월 11일에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열릴 예정이라 관심이
서초동 야단法석
첫 재판부터 징역형…커지는 李 사법리스크
사회일반 2024.11.16 10:00:00
"오늘의 이 장면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다. 기본적인 사실 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이후 법원을 나서면서 항소의 뜻을 밝혔다. 법원을 들어설 때와 상반되는 씁쓸한 표정도 읽혔다. 이 대표가 항소의 의지를 밝혔듯, 대법원 판결이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의원직을 상실하거나 피선거권을 박탈당하진 않는다. 하지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 "비행기 처음 타봐서"…비상구 '벌컥' 열어제낀 20대 승객
    사회일반 2024.11.21 04:00:00
    여객기 탑승 과정에서 20대 승객이 실수로 비상구를 열었다가 이륙이 지연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19일 광주공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0분쯤 광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여객기 내에서 승객 A씨가 돌연 출입문을 개방했다. 이 모습을 목격한 객실 승무원이 제지하자 그는 곧바로 행동을 멈췄으나, 승무원이 객실을 재점검하는 과정에서 이륙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됐다. A씨는 "비행기 탑승이 처음이라 문 너머에도 객실이 있다고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 관계기관은 A씨가 고의성
  • 이제 ‘체납왕’이네…세금 14억 안 내고 뻐기던 '철거왕' 누구
    사회일반 2024.11.21 03:30:00
    ‘철거왕’으로 알려진 이금열 전 다원그룹 회장이 지방세 14억1100만 원을 체납해 서울시 신규 개인 최고액 체납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철거용역 업계의 대부로 알려진 인물로 과거 10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빼돌려 징역형을 받기도 했다. 20일 서울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1만268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중 1599명이 신규 체납자였으며 체납액이 1000만원을 밑돌아도 다른 지자체의 체납액을 더했을 때 1000만원이 넘어 명단에 포함된 대상자 수는 559명에 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명단공개자 1599
  • 아이들과 즐겁게 거품 목욕하다 ‘펑’…40분간 불탄 집 ‘이것’ 때문이었다
    사회일반 2024.11.21 03:00:00
    가정집 욕실에서 거품 목욕 중 발생한 폭발 사고로 어린이 2명 등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원인은 스프레이형 입욕제로 추정된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20분께 미추홀구의 한 오피스텔 2층 화장실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폭발로 인해 베란다 창문이 깨져 1층으로 떨어졌으며 입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과 그의 9세, 3세 자녀 등 모녀 3명이 다리와 얼굴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20여 명과 차량 9대를
  • 계산대 다가가더니 망치로 '쾅쾅'…무인점포 화끈하게 턴 남성의 최후
    사회일반 2024.11.21 03:00:00
    망치로 계산대를 부수고 현금을 훔쳐가는 등 무인 매장을 털어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다짜고짜 망치'로? 무인계산대 강제 개방’이라는 제목으로 이 같은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새벽 3시께 무인 상점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은 계산대 앞 CCTV 카메라를 돌려놓고 몸에 숨겨온 장비를 꺼냈다. 계산대를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다가 쉽게 열리지 않자 가져온 연장을 사용했다. 범행에 실패하자 포기하고 돌아가는 줄 알았던 남성은 망치를 들고 다시 나
  • "힘들지? 형한테 털어놔 봐"…산책하다 교량 위서 생명 살린 고3 학생 '감동'
    사회일반 2024.11.21 02:00:00
    금요일 밤 산책을 하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교량 위에서 숨지려고 시도한 다른 학교 후배 고등학생을 구한 사연이 화제가 됐다. 19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오후 9시 30분께 춘천시 우두동 소양3교에서 학생이 위험해 보인다는 시민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위험했던 상황이 해결됐다. 당시 강원사대부고 3학년 학생 이유준군은 근처에서 산책을 하다 이 장면을 목격했다. 위험한 상황임을 알아차린 그는 교량 위에 서 있던 학생 A군에게 다가가 허리를 껴안아 인도로 몸을 끌어 당겼다. A
  • 할아버지 살해한 20대 손자…법정서 할머니가 '선처' 호소했지만 결국
    사회일반 2024.11.21 01:00:00
    가정폭력을 일삼아온 할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4년을 구형했다. 19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열린 황모씨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4년과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자에 대한 가정폭력 범행 전력을 조회했으나 공소권 없음, 혐의없음으로 처리된 것만 확인되고 형사처벌 전력은 확인되지 않는다”며 “심리 검사 결과에 따르면 피고인은 성격적 기질에 따라 가정폭력을 과중 인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다만 유족들이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 "돈 내면 새벽에도 문 연다"…사람들 10시간 '쿨쿨' 자는 피부관리실의 정체
    사회일반 2024.11.21 00:07:42
    대외적으로는 피부관리실이라고 부르는 공간에서 의료용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무제한으로 불법 투약한 의원이 검찰에 적발됐다. 20일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프로포폴 불법유통을 집중수사해 프로포폴을 불법판매·투약한 의원을 적발하고 의사·개설자·사무장·상담실장·자금관리책·간호조무사 등 6명과 중독자 1명을 각각 구속기소 2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원에서는 프로포폴 오·남용 의료기관 출신 상담실장과 간호 조무사를 중심으로 범행이 이
  • 아이가 싹싹 빌어도 무릎으로 배 '퍽'…길거리서 아들 폭행하는 아빠에 '공분'
    사회일반 2024.11.21 00:06:33
    길거리에서 한 남성이 어린아이의 머리와 배를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19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이날 인천 서구에서 발생한 아동 폭행 사건이 보도했다. 제보자 A씨는 "지난 17일 오후 한 길거리에서 아빠로 보이는 남성이 담배를 피우면서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보이는 남자아이를 폭행했다"고 밝혔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빠로 보이는 남성이 어린아이의 머리를 내려치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아이가 싹싹 비는데도 머리를 잡고 누르더니 무릎으로 배를 가격했다. A씨는
  • 처음 본 여성에 '사커킥' 날린 40대, 재판서 "축구선수 경력 부풀려져" 주장
    사회일반 2024.11.20 23:42:38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사커킥'을 날리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해 1심에서 징역 25년형을 받은 40대 남성의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20일 검찰은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 이재욱) 심리로 열린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 구형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 측 변호인은 “A씨의 축구선수 경력이 과장됐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A씨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축구선수였고, 경북지역 대회에서 우승한 사실이 없으며 MV
  • 조치원 쌀·복숭아 쓴다더니 “다 뻥이야"…세종 ’기념품 빵’의 배신
    사회일반 2024.11.20 23:04:23
    세종시의 대표 기념품으로 자리 잡았던 한 업체의 빵이 원산지를 속여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 따르면 세종시의 기념품 빵으로 유명한 업체 A사가 원산지를 거짓 표기한 사실이 지난 9월30일 단속에서 적발됐다. A사는 그동안 세종시산 쌀과 조치원 복숭아로 만든 건강한 쌀빵이라고 홍보해왔지만 실제로는 그리스산 복숭아와 광범위한 국내산 쌀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되는 등 세종시의 대표 기념품으로 알려졌으며 세종시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1억 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은
  • "남편이 육아 안 도와줘서 욱했다"…생후 7개월 쌍둥이 살해한 엄마
    사회일반 2024.11.20 21:52:16
    전남 여수에서 7개월된 쌍둥이 딸을 살해한 A씨(42·여)가 육아 문제로 남편과 잦은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A씨는 법정을 나온 후 "범행 사실 인정하느냐", "남편과 불화는 어느 정도였냐"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경찰 호송차에 올랐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 30분께 여수시 소재 자택에서 여아 쌍둥이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4시간 후인 오후 12시 40분께
  • "행정지도 기분 나빠"…휘발유 가득 싣고 군청 방화 시도한 30대 만취男
    사회일반 2024.11.20 21:52:01
    행정지도에 불만을 품고 군청에 방화를 시도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19일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공용건조물 방화예비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37)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혈중알코올농도 0.09%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SUV에 휘발유 140리터를 싣고 화천군청을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전에 군청에 "불을 지르겠다"는 전화를 했으며,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순찰차 2대를 배치해 군청 정문을 봉쇄했다. 소방당국에도 공조 요청했다. 정문 진입을 시도하던 A씨는 순
  • "어디서 감히 강남서 근무한 교장한테"…교사들에 폭언·와인파티 참석 강요한 교장
    사회일반 2024.11.20 21:45:43
    서울 관악구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교사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18일 JT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초등학교 교사들이 A교장으로부터 폭언과 삿대질 등 부당한 대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교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해 9월 4일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49재를 맞아 교사들이 연가 파업을 추진하던 중,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겠다는 학교 측 제안으로 파업을 철회했다. 그러나 당일 현수막은 걸리지 않았다. 이에 항의하자 A교장은 "나 교장이야. 나 선생님보다 더 세게 말
  • 野, 행안위서 '경찰 특활비 0원·지역화폐 2조원↑' 단독 처리
    사회일반 2024.11.20 21:33:12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경찰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과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예산 2조원 신규 반영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행안위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일방적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행안위는 경찰청 특수활동비 31억6000만원을 전액 삭감하고, 방송조명차·안전 펜스 등 관련 예산도 26억4000만원 감액했다. 특수활동비에 대해서는 사용처 관리가 엄격하지 않고
  • 女동창 때려 식물인간 만든 20대 “출소하면 반드시 피해 회복할 것”
    사회일반 2024.11.20 21:29:55
    중학교 여성 동창을 폭행해 식물인간으로 만든 2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구형했다. 20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부장판사 양진수)는 중상해 혐의로 기소된 A(20)씨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검찰은 "피해자는 현재 식물인간 상태로 회복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며 예상 수명이 3~5년에 불과한 사실상 사망에 준하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와 그 가족이 겪는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고통이 극심한 상황임에도 피고인은 피해자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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