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피격, 이듬해” vs “이희호·현정은도 조문”…고용 장관 후보 ‘방북 공방’
사회일반2025.07.1612:02:06
여야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2011년 방북 신청을 두고 부딪쳤다. 여야의 김 후보자 검증 대상은 각각 정책 능력과 대북관으로 확연하게 갈렸다.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이날 연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2011년 사망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 신청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2010년 천안함 피격 후 1년 만에 조문을 신청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당시 정부는 조문을 불허했다. 김 후보자는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해 민간인으로서 한 결정”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비대화냐 권한강화냐… 경찰, 검찰개혁 앞두고 폭풍전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7.06
09:00:00
이재명 정부가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내심 권한 확대를 수혜를 기대하던 경찰이 ‘비대화 문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이 대통령이 경찰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해 자치경찰제, 경찰국 폐지,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등 권한을 분리시는 각종 방안을 언급하자 경찰 내부에서도 경찰청 차원에서 대비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취임 한 달 만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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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4 13:52:41고리원자력본부는 2025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고등학생, 체육특기생 등 총 264명의 장학생을 선발한다. 신청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고리스포츠문화센터 1층 접수처에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장학금 총액은 약 3억 6000만 원에 달한다. 대학생 선발 인원은 210명으로, 본인 또는 부모가 부산 기장군 장안읍 또는 일광읍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하고 소정의 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고등학생 40명은 해당 지역 고등학교 재학 중이거나 취약계층에 해당하는 학생이 대상이며 체육특기생 14명은 기장군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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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07.14 13:51:13강주엽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장이 14일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완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날 임명된 강 청장은 이날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그동안 국토·교통 분야의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이자 지역 성장 거점 도시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핵심 현안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청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2회를 통해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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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13:48:35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수감되면서 교정시설 내 냉방기 설치 문제를 두고 찬반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김학성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 방에만 (에어컨을) 설치한다면 그건 또 다른 문제 소지가 될 것”이라며 “에어컨을 설치하려면 전국에 있는 모든 교도소에 다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달 10일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돼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용된 이후 일부 지지자들이 ‘에어컨 설치’를 요구하며 민원을 제기한 데 따른 해석으로 읽힌다. ‘겨울에는 난방이 되지만 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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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13:47:56윤석열 전 대통령이 14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에 또 불응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금일 출석과 관련해 지난번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상황이 변경된 것이 없다"며 "오늘자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 11일 오후 2시 조사를 위해 서울고검에 있는 특검팀 사무실로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불응한 바 있다. 이후 특검팀은 서울구치소에 윤 전 대통령 건강 상태 확인을 요청했고 교정당국은 출정 조사에 응하지 못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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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13:41:05노원구는 14일 노원역 고가 하부 상계동 602-5일대 300m 구간(노원롯데백화점~노원역 4호선 10번 출구)을 그린아트길과 혁신형 거리가게로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노원역을 오가는 시민들이 이제 고가 하부에서도 녹색 정원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정비는 4호선 전철이 지나가는 고가 하부의 어둡고 안전하지 않은 공간을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녹색 쉼터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목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주변의 보행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 구는 시비를 지원받아 도로 중앙분리대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플랜터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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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13:37:06구로구가 8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3곳 통학로에서 어린이들이 걷는 중 스마트폰 사용을 자동으로 제한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미림초·온수초·천왕초 주변 통학로 600미터 구간으로, 각각 ‘노 스몸비 구역’으로 지정됐다. 스몸비는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몰입해 주변을 인지하지 못한 채 걷는 사람을 뜻한다. 학생이 전용 응용 프로그램(앱)을 설치하면 블루투스 신호로 지정 구간에서 걷는 동안 스마트폰 화면이 자동 차단된다. 보호자는 별도 응용 프로그램(앱)을 통해 자녀 위치를 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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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13:36:29서울 서초구는 청년이 지역의 주체로서 정책을 제안·실현하는 청년참여기구 ‘서초청년네트워크’의 제8기 활동위원 60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초청년네트워크는 청년이 스스로 지역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발전시켜 제안하는 서초구의 대표적인 청년 참여 플랫폼이다. △일자리 △문화예술 △생활기반 △기후환경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하며, 위원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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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4 13:35:54서울 중구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9월까지 '찾아가는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이 요청하면 도로는 물론 시장, 주택가 골목 등 어디든 살수차가 출동하는 서비스다. 올해는 기존 8대에 5대를 추가해 총 13대의 살수차를 투입한다. 간선도로부터 이면도로, 시장, 주택가 골목길까지 살수 작업을 확대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주말과 휴일에도 하루 2~3회씩 작업을 이어간다. 살수 요청은 동 주민센터나 중구청 청소행정과를 통해 가능하다. 구는 지역별·시간대별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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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13:33:19라이프점프는 청년 중심의 시니어 산업 커뮤니티 ‘시니어퓨처(SeniorFuture)’와 함께 ‘시니어이슈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니어이슈기자단은 고령화에 따른 사회 변화와 이슈를 짚어보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시니어는 더 이상 돌봄을 기다리는 존재가 아닙니다. 경제와 사회의 주역으로 활발히 움직이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5월 3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시니어퓨처 학회 현장. ‘시니어 파워 시대’의 저자이자 한국시니어TV 대표인 최성금 작가가 특별 강연에 나섰다. 방송, 유통, 콘텐츠 산업을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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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13:31:34인천 맨홀 사고로 의식을 잃고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40대 업체 대표가 8일 만에 숨졌다. 그의 유가족은 병원에 장기 기증 의사를 밝혔고, 병원은 이날 오후 수술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폐수 관로 조사 업체 대표 A(48)씨가 인천 모 대학병원 응급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중 사망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9시 48분께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한 도로 맨홀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뒤 의식을 찾지 못하다가 8일 만에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일 그가 고용한 일용직 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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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13:29:47서울 강북구가 관내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누수, 전도 등 안전 위험 요소에 대한 긴급 보수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인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및 위반건축물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 안전점검 결과 '미흡' 또는 C·D등급 이하로 판정된 단지를 대상으로 하며, 공용시설물에서 발생하는 누수·전도 위험 등 긴급 보수공사에 대해 단지별 최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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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13:18:49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신입생 가운데 검정고시를 거쳐 입학한 인원이 259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8년 사이 가장 많은 수치다. 논술이나 수능에 집중해 서울 주요 대학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고교 자퇴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13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학년도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 입학한 검정고시 출신은 총 259명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189명에서 70명(37.0%) 늘었고 2018년(80명)과 비교하면 179명(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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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13:15:34서울 마포구는 지난 8일 구 인권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영화로 만나는 인권 감수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여 인권 친화적 조직문화를 형성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권 정책을 수립할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원은정 인권교육연구소장이 맡았다. 원 소장은 영화 클립과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공직자가 행정업무에서 인권을 어떻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 실시한 ‘2025~2029 제1차 인권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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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7.14 13:14:11법원이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의 제작자들이 피해자에게 1000만원의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해당 작품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을 부정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앞으로 상영은 물론이고 광고 집행도 허용되지 않는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합의15부(재판장 윤찬영)는 이달 3일, ‘첫 변론’을 연출한 김대현 감독과 제작위원회인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을 상대로 제기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감독과 해당 단체가 공동으로 원고에게 1000만원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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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7.14 13:13:10한국조폐공사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주화’ 예약접수를 7월 14일부터 8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화는 기념주화 사상 최초로 액면가 7만원으로 발행되는 은화다. 순도 99.9%, 지름 35mm, 중량 19g의 순은(Ag)으로 제작된 채색주화다. 은화Ⅰ, 은화Ⅱ 총 두 종류가 각각 4000장씩, 총 8000장이 발행된다. 판매가격은 1종 단품의 경우 각 8만 3500원이고 2종 세트 전체는 16만 5900원이다. 은화Ⅰ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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