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수 예약만 80만원, 밥값은 별도입니다”…연말 특수노린 리셀 극성
사회일반2025.12.2418:40:04
연말 연초를 앞두고 외식 수요가 늘면서 인기 호텔·레스토랑 식사권이 많게는 수십만 원의 웃돈이 붙은 채 온라인 중고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연말 데이트와 모임 수요가 한꺼번에 몰린 데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방영 이후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성수기를 노리고 예약권만 우선 확보한 뒤 웃돈을 붙여 파는 일명 ‘되팔이’가 늘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요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고나라와 당근마켓 등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크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다시 찾아온 ‘경찰의 시간’… 중수청 출범 앞두고 마지막 시험대 올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2.14
10:09:38
12·3 비상계엄이 촉발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던 3대 특검의 수사 종료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 채해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달 28일 수사기간이 만료됐으며, 이달 14일과 28일 각각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수사 종료 기한을 맞는다. 각 특검은 최대 150일 기한 내에 규명하지 못한 각종 의혹들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한다. 국가수사본부 또한 이 시기에 맞춰 김보준 안보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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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2 17:57:32검찰이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대금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제주시청 30대 공무직 직원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제주지검은 11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36)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과 추징금 6억100만원 선고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범행이 계획적이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편취금 대부분을 도박으로 탕진했고 피해 회복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제주시 생활환경과에서 종량제봉투 공급&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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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2 17:56:27경복궁 등 서울 고궁 주변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관광객이 늘면서 한복 대여점이 제공하는 헤어·메이크업 서비스가 불법 논란에 휩싸였다. 상당수 업소가 미용업 신고나 면허 없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올해 10~11월 고궁 주변 한복대여점 가운데 불법 미용 행위가 의심되는 업소 38곳을 단속한 결과, 이 중 10곳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고궁 인근 한복대여점에서 무면허로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시민 제보를 계기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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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2 17:50:43김건희 특검으로부터 정치권 인사 금품 로비 의혹 수사를 넘겨받은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붙이는 것은 일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공소시효가 올해 만료되기 때문이다. 경찰의 수사 대상이 특정 정당에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정치권은 온통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특별수사전담팀’은 이달 말까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언급한 주요 피의자는 물론 통일교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일부 혐의의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시간을 더 이상 지체하기 어려운 경찰은 소환 조사와 압수수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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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2 17:42:21통일교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피의자 3명을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이들과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검토 중이다. 통일교 연루 의혹이 여권 전반으로 확산하자 국민의힘 등 보수 야권은 이번 사태를 ‘통일교 게이트’로 명명하며 특검 도입을 압박하고 나섰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중대범죄수사과 ‘특별전담수사팀’은 전 전 장관과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 3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또는 뇌물 혐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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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2 17:42:04경기도는 13일 오전 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하는 등 폭설에 대비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경기북부·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경기도 전역에 1~10cm의 적설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하는 비상 1단계 근무 체제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도로, 교통, 철도, 소방, 농업 분야 등 총 19명이 근무한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올겨울 첫 강설 시 대설 대응의 미흡한 점을 분석해 대설 대응체계 개선안과 지정체 방지 대책이 포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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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2 17:37:22건정재정의 선두주자 전남 보성군이 2년 연속 민생회복 지원금을 투입한다.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1인당 30만 원의 ‘보성사랑(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 보성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본예산 수정예산안이 보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나이 등 조건 없이 모든 군민에게 설 명절 이전 지급될 예정이며, 전액 자체 재원으로 마련한 지방자치단체의 민생지원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성군은 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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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2 17:25:27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12일 오전 도의회 1층 입구에서 열린 ‘평화의 소녀상’ 7주년 추모식에 참석해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렸다.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8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 정립을 위해 의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건립한 조형물이다. 이날 추모식에는 정윤경(더민주, 군포1), 김규창(국민의힘, 여주2) 부의장과 장한별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수원4), 임채호 의회사무처장도 함께 참석해 추모의 뜻을 더했다. 김 의장은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피해자들의 희생을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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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2 17:15:49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2일 수원 본사에서 GH 및 협력사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격차 안전보건경영 원년’을 선포하고 전사적 안전혁신을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GH는 이날 행사에서 “사업장 모든 근로자의 안전은 GH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CEO의 강한 의지를 담아 6대 추진전략과 35개 혁신과제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안전경영체계 강화를 선언했다. 6대 추진전략은 △안전조직 강화·공공안전 선도 △산업안전 AI 기술 도입 △노동안전 인프라 확산 △자율예방체계 구축·운영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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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2 17:15:27서울 영등포구에서 일식집을 운영하는 A 씨는 요즘 저녁 영업 때마다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제철 방어부터 찾는 손님들에게 “오늘 물량이 다 나갔다”고 답하면 곧바로 발길을 돌려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는 “어제만 해도 방어를 찾으러 온 손님 10팀이 그냥 돌아갔다”며 “시세가 2배 가까이 뛰어 물량 확보 자체가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생선회 배달 전문점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B 씨는 “아예 ㎏ 단위가 아니라 ‘열 점에 얼마’ 식으로 판매해야 하는 수준”이라며 “원가가 감당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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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2 17:14:43공석인 해양경찰청 청장의 직무를 장인식(58) 해경청 차장(치안정감)이 대행하게 됐다. 12일 해경청은 장 차장이 이날 취임해 공식적으로 해경청장 직무대행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 차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첫 조직 안정과 신속한 현안 대응에 중점을 두고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 차장은 “새 정부 출범 6개월 가량이 지난 현시점에 청장 직무를 대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전국 지휘관들에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불법 외국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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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2 17:14:27검사의 보완 수사권 존폐 문제가 국내 형사·사법 체제 변화의 복잡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보완 수사권을 유지하느냐, 폐지하느냐에 따라 피해자 구제 사다리로 불리는 항고는 물론 검경 구속 기간 등까지 대대적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12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항고 사건 처리 건수는 2만 708건으로 2023년(1만 8539건)보다 11.69% 증가했다. 올 들어 10월까지 항고 처리 사건도 1만 7052건에 달한다. 항고는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하는 절차다. 고소·고발인 등은 불기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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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2025.12.12 17:13:22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인 황경노(사진) 전 포스코 회장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로 초대 기획관리부장을 맡아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관한 기틀을 마련했다. 1972년 상무이사 승진 후 1977년에는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과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그러다 1990년 다시 포항제철 상임고문으로 복귀해 부회장을 거쳐 1992년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고인은 포항제철 창립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설득하고 철강공업육성법 제정에 기여하는 등 포스코의 기틀을 닦는 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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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2 17:09:38최대호 안양시장이 도시경영 철학을 담은 에세이 ‘도시의 다음 문장’ 출간을 맞아 20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번 저서는 “준비된 도시 안양의 다음 단계, 도시의 완성을 위한 제언”이라는 부제를 내걸고, 지난 민선 시기 동안 축적된 도시정책 경험과 현장에서 체감한 행정의 고민을 담담한 서술로 풀어냈다. 표지와 내지 디자인은 ‘다음 문장’이라는 책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도시의 선(線), 이어짐, 확장성이라는 상징 요소를 채택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책은 도시 성장의 조건, 시민참여 민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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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12.12 17:05:38대검 검사급(검사장)에서 고검 검사급인 차장·부장검사로 사실상 강등된 정유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법무부 인사 명령의 위법성을 다투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검사장은 이날 서울행정법원에 인사명령 처분 취소 청구 소장을 접수했다. 정 검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불법과 위법의 경계를 넘나드는 처분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전날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에 반발해 경위 설명을 요구하는 성명서에 이름을 올린 일선 검사장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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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12.12 17:03:10범한메카텍이 액화수소 저장탱크와 사용시설 모두 한국가스안전공사(KGS) 검사에 합격했다. 국내 수소 산업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다. 범한메카텍은 산업부 규제 샌드박스 기반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 및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저장탱크 제작사 최초로 실제 극저온(-253℃) 조건에서 저장탱크와 사용시설 모두 KGS 검사에 합격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액화수소 저장탱크 기술은 -253℃ 극한 환경에서 단열성능, 진공 유지, 안전 설계 등 복합적인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분야다. 범한메카텍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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