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서 대만 항공기 활주로 오착륙 사고
사회일반2025.06.1322:03:09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대만 국적의 항공기가 허가받지 않은 활주로로 착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제사의 긴급 대응으로 항공기 간 충돌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7분께 대만 타이베이에서 출발한 중화항공 여객기가 같은 날 오후 7시 19분 김해국제공항의 18L(좌측) 활주로로 착륙했다. 문제는 이 여객기가 우측 활주로인 18R 활주로로 착륙 허가를 받았는데, 조종사는 허가도 받지 않은 좌측 활주로로 들어온 것이다. 당시 좌측 활주로에는 진에어 소속 여객기가 이륙을 위해 진입하고 있었는데, 관제
서초동 야단法석
'3대 특검' 특검보 인선 돌입…檢 인력난[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6.14
13:28:14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착수했다. 특검은 수사팀 구성과 특검보 인선, 사무실 확보 등 최대 20일간의 준비를 거쳐 7월 초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수백 명 규모의 검사와 수사관이 특검팀에 파견될 예정이어서 검찰 내부의 인력난과 사건 처리 지연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12일 내란 특검으로 임명된 조은석(60·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李 경호 두고 경찰 vs 경호처 기싸움… 힘겨루기 계속되나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6.09
10:10:00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경찰이 이중으로 경호를 맡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경호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양 기관의 기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대통령 취임 행사 때 가벼운 몸싸움까지 벌인 경호처와 경찰은 논란이 일자 서로 한 발 씩 물러서긴 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부터 이어져 온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 4일 이 대통령의 취임선서 행사가 진행된 국회 로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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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1:25:02서울역광장 일대와 주변 도로 등이 다음달 1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금연구역은 서울역광장과 역사 주변,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 일원 등이다. 기존에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서울역사와 출입구 인접부지만 금연구역에 해당했으나, 이번에 그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흡연자는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역광장 내 흡연부스를 이용해야 한다. 용산구 관계자는 “서울역광장은 하루 유동 인구가 수십만 명에 달할 만큼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라며 “간접흡연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아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했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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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1:24:44성동구가 7일부터 20일 간 관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37개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외식문화 발달, 단체급식 활성화 등 식생활 변화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여부 △식재료 소비기한 경과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급식 시설과 기구의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집단급식소 내 제공 빈도가 높은 조리식품을 수거 후 검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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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1:24:31광진구가 국가보훈대상자의 편안한 삶을 위해 예산과 혜택을 확대했다. 광진구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사업 예산을 2022년 22억 원에서 올해 39억 원으로 78% 늘렸다고 29일 밝혔다. 또 공영주차장 출입구 주변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광진구는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주차대수가 50대 이상인 공영주차장 15곳에 총 35면을 설치했다. 보상도 강화했다. 월 5만 원 지급했던 보훈예우수당을 월 7만 원으로 인상하고 명절 등 위문금도 연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렸다. 특별 위문금을 신설해 6&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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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1:24:11중구가 22일부터 양일 간 ‘거리가게’ 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에는 명동·롯데백화점·중앙시장·중부시장의 거리가게 운영자 438명이 참석했다. 구는 대한민국 관광의 관문인 중구에서 관광객을 맞이하는 거리가게들이 중구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데 중요하다고 보고 거리가게 운영 규정, 식품위생 관리, 마케팅 우수사례, 화재 등사고 예방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관광객 편의를 고려한 카드 결제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바가지요금 근절 등 신뢰있는 상거래 환경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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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1:23:49영등포구가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양평동 양남 어린이공원을 전면 정비해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휴게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29일 밝혔다. 공원에는 조합놀이대, 트램펄린, 흔들놀이 기구 등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을 돕는 놀이기구와 마운딩 놀이공간, 모래놀이터 등 창의적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됐다. 바닥은 고무칩 탄성 포장재로 교체해 안전성을 한층 높였다. 부모와 어르신을 위한 휴게·건강시설도 확충했다. 서양식 정자, 흔들의자, 앉음벽 의자 등을 배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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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1:23:34도봉구가 연말까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구는 서울시 ‘2025년 자치구 특화 돌봄SOS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동처방 서비스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3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서비스는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을 하는 것으로 1회당 60분, 총 4회 이용할 수 있다. 전문인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일대일 맞춤 운동처방을 해 이용자는 편하게 집에서 꼼꼼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돌봄SOS서비스 이용자 중 운동처방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만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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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21:23:12서울 금천구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자연 친화적 공원부터 지역별 특색을 살린 공원, 약자를 배려하는 공원 등 도심 속 녹지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9일 금천구에 따르면 구는 삭막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녹색도시 금천’을 목표로 정원화, 공원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선 올해 시흥동에 ‘기후변화 안심공원’이 조성된다. 이곳은 기존 산기슭공원을 개편한 것으로, 공원이 지구온난화 등 각종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기후대응형 설계를 도입했다. 구 관계자는 “이곳은 수도권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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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0:18:23검찰이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하이브(352820)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임원 A씨의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경찰도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수사 중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하이브 직원 A씨가 내부 정보를 이용해 수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수사 중이며, 이 과정에서 최근 하이브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A씨가 2021년 1월 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현 하이브)의 YG플러스 투자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YG플러스 주식을 매수, 약 2억 4000만 원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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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20:02:40대선 직후 대법원이 정치권 주요 인사들의 형사사건에 대해 잇따라 상고심 선고를 내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선고를 6월 5일 오전 10시 10분에 진행한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으로부터 3억3천400여만 원의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 그리고 쌍방울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대북송금은 경기도가 북측에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후보의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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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9:47:48성범죄 전력이 있는 사람은 택시운전자격을 박탈하도록 한 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면 직업 선택의 자유도 일부 제한할 수 있다는 점을 헌법적으로 확인한 판결이다. 헌재는 29일 7명의 재판관 전원 일치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경우 택시운전자격을 반드시 박탈하도록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택시라는 직종의 특성과 성범죄의 위험성을 고려할 때 누가 더 위험한지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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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9:47:37올해 고교 1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 서울대가 정시모집 비중을 현행 40%에서 30%로 낮출 수 있게 됐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 여파로 2020학년도부터 서울 소재 16개 대학에 적용 중인 정시 40% 규제가 8년 만에 풀리게 되는 셈이다. 교육부는 29일 ‘2025~2026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으로 선정된 92개 대학 중 전형 운영 개선 사업 대학으로 뽑힌 서울대·한양대·동국대는 2028학년도부터 수도권 타 대학처럼 정원의 30%만 정시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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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9:47:26200억원 대 횡령 및 배임,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로 기소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000240) 회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오세용)는 2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회장에게 이와 같은 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지인의 회사를 돕기 위해 금전을 대여하고 회사의 이익을 합리적으로 고려하지 않은 점에서 범행 동기가 좋지 않다”며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기간도 장기간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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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19:29:3529일 경북 포항에서 추락한 해군 초계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4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해군과 경찰은 추락 현장 부근에서 초계기에 타고 있던 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초계기가 추락한 뒤 화염에 휩싸인 탓에 일부 탑승자의 시신은 훼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초계기에는 조종사인 소령 1명과 대위 1명, 부사관 2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자 이외에 현재까지 확인된 민간 인적 피해는 없다. 사고가 난 해상초계기 P-3는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한 미국산 대잠초계기다. 전장 35m, 전폭 30m, 전고 11m에 터보프롭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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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5.29 18:34:41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 9월까지 3개월간 도내 파크골프장 8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파크골프장은 농약 사용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이 법적으로 마련돼 있지 않아 실제 사용 현황이나 잔류 실태를 파악하기 어렵다. 시흥, 양평, 이천, 양주, 의정부, 포천 등 6개 시군의 8개 파크골프장이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연구원은 살균제 13종을 포함한 총 25종의 농약 잔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관계기관에 공유돼 파크골프장 환경 관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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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5.29 18:33:47퇴직 후 노후 자금을 운용하던 60대 A 씨는 지인 소개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의 한 빌딩에 위치한 ‘블록체인 교육센터’를 찾았다. “자사 가상자산이 상장되면 10배 수익이 난다”는 말에 B 씨는 5000만 원을 투자했지만, 몇 달 뒤 센터는 폐쇄됐다. 확인 결과 해당 사무실은 중간 브로커를 통한 ‘깔세’ 계약으로 운영되던 곳이었다. 최근 강남 테헤란로 일대를 중심으로 단기 임대 사무실을 차려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유인하는 다단계 행위가 기승을 부려 서울시가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깔세는 부동산에서 단기 임대로 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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