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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관세에 흔들리는 LVMH…아르노 “EU가 책임져야”
    트럼프 관세에 흔들리는 LVMH…아르노 “EU가 책임져야”
    국제일반 2025.04.18 10:31:58
    “2월까지는 모든 게 순조로웠다. 그런데 관세 이슈가 전 세계 시장을 뒤흔들었다.”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열린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연례 주주총회장에서 유럽 최대 부호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공세 이후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이같이 요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월 유럽산 패션·가죽 제품에 최대 20%, 스위스산 시계에 최대 31%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이후 세계 최대 럭셔리 그룹인 LVMH의 주가는 36% 하락했다. 연초 700유로를 넘었
  • 머스크 회사, 트럼프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 유력 업체?
    머스크 회사, 트럼프 미사일 방어망 ‘골든돔’ 유력 업체?
    국제일반 2025.04.18 10:17:22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실세인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방산 기술기업 팔란티어, 안두릴과 함께 그룹을 이뤄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할 유력업체로 꼽히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스페이스X와 소프트웨어업체 팔란티어, 드론 제조사 안두릴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미국판 미사일 방어망 ‘골든 돔’의 핵심 부분 구축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세 회사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 기업가들이 설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미 국방부
  • "현금 주고 세금도 깎아줄게"…선거 앞두고 '돈 뿌린다'는 지적에 결국 포기
    "현금 주고 세금도 깎아줄게"…선거 앞두고 '돈 뿌린다'는 지적에 결국 포기
    국제일반 2025.04.18 08:55:20
    일본 정부와 여당이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과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 국민 ‘현금 지원’ 정책을 고려했으나 최종 포기했다. 17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와 여당이 미국 관세 정책과 고물가에 대응해 전 국민에게 일률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단념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 내에서는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경기 위축과 식료품 가격 급등을 고려해 국민에게 3만엔(약 30만원) 이상을 주자는 제안이 나왔다. 공명당은 지원금 액수로 10만엔(약 100만원)을 요구하기도
  • 금값 폭등에도…'백악관 금칠'한 트럼프[글로벌 왓]
    금값 폭등에도…'백악관 금칠'한 트럼프[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4.18 07:05:00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3개월 만에 백악관을 자신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 스타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백악관 곳곳에 금 장식을 추가하며 '황금 중독'이라 불릴 만한 집착을 보이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곳곳에 금색 장식을 추가하기 위해 전문가까지 초빙했다고 보도했다. 플로리다 남부 출신의 가구 제작자 존 이카트로 백악관 관계자들은 '골드 가이'라고 부르고 있다.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백악관에 도착한 이카
  • "딸들아 놀지 말고 공부하렴"…아이패드 숨겼다가 '절도죄' 체포된 엄마, 무슨 일?
    "딸들아 놀지 말고 공부하렴"…아이패드 숨겼다가 '절도죄' 체포된 엄마,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4.18 06:43:00
    영국의 한 여성이 두 딸의 태블릿 PC를 압수했다가 경찰에 구금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6일(현지 시간) 가디언 등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네사 브라운(50)은 지난달 26일 아이패드 2대를 훔친 혐의로 경찰에 7시간 30분간 구금됐다가 풀려났다. 이 아이패드는 자녀인 두 딸의 것으로, 브라운은 자녀들이 학업에 집중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기기를 압수했다고 말했다. 브라운을 절도죄로 신고한 사람은 두 딸들이 아닌 40대 남성이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안전 우려’와 관련한 신고를 받고 아이패드에 대한 수색을 벌였고, 친정 어
  • 금리 인하 신중한 연준… 트럼프 "파월 너무 느려…임기 빨리 끝나야"[글로벌 왓]
    금리 인하 신중한 연준… 트럼프 "파월 너무 느려…임기 빨리 끝나야"[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4.18 06: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관세發 인플레 우려한 파월… 트럼프는 ‘해임’까지 시사하며 압박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6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다며 기준금리 인하에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물가 안정 없이는 모든 미국인에게 도움이 되는 강한 고용시장 환경을 장기간 달성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관세로 인한 일시적인 가격 인상이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연준이 집중하고 있다”는
  • "우황청심원이 왜 베트남서 나와"…상상초월이라는 '가짜 식품' 실태
    "우황청심원이 왜 베트남서 나와"…상상초월이라는 '가짜 식품' 실태
    국제일반 2025.04.18 04:40:00
    베트남의 가짜 식품 제조 실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지인들에게 신뢰도가 높은 한국 식품을 가짜로 만들어 조직적으로 판매하는 사례도 적발되고 있다.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ati)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한국산 식품의 위조 제품이 잇달아 적발되고 있다. 지난해 6월 적발된 대규모 제조 시설에서는 광동제약사의 우황청심원, 삼성 바이오팜의 삼성장수환 제품을 만들고 있었다. 현장에서는 제품 사용 설명서와 가짜 정제 및 압축기, 포장박스 및 제품 자동 포장 기계까지 발견돼 조직적인 위조 범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산 제품은
  • "세계 단 하나뿐인 매장지" 잭팟 터진 '이 화산'…곧 귀한 것 나온다는데
    "세계 단 하나뿐인 매장지" 잭팟 터진 '이 화산'…곧 귀한 것 나온다는데
    국제일반 2025.04.17 18:00:16
    러시아가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열도 이투룹 섬 희귀금속 채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타스 통신은 쿠릴열도 이투룹 섬 쿠드랴비 화산에서 2년 내 레늄 등 희귀금속 시험채굴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레늄 프로젝트' 투자자 막심 코로보프는 "2015년부터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현재 연구개발 단계에 있다"며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 중이며 시험용 소규모 공장 건설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은 쿠드랴비 화산을 "세계 유일의 상
  • [기자의눈] 서태후 닮아가는 트럼프
    [기자의눈] 서태후 닮아가는 트럼프
    국제일반 2025.04.17 17:43:24
    최근 중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서태후’에 비유하는 만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서태후는 청나라의 패권이 영원할 것이라는 확신에 사로잡혀 외세와의 타협을 거부하고 의화단운동을 비호했다. 결국 급변하는 정세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제국주의의 붕괴를 가속화한 인물로 기록됐다. 당시 청나라 군대와 의화단은 서양 8개국 연합군에 의해 전멸됐고 베이징의정서와 통상항해조약 개정을 거친 청나라는 1912년 신해혁명을 계기로 300여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관세를 무기로 휘두르며 제조업 부흥을 외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는
  • 트럼프 관세에 日 '자동차7' 지고 '엔터7' 뜬다
    트럼프 관세에 日 '자동차7' 지고 '엔터7' 뜬다
    국제일반 2025.04.17 17:39: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로 일본 자동차 산업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기업들의 주가도 맥을 못 추고 있다. 이번 회계연도 예상 실적이 잇따라 하향 조정되면서 자금이 ‘자동차 빅7’ 종목에서 이탈하는 가운데 트럼프 관세를 면한 ‘엔터테인먼트 빅7’ 종목에는 러브콜이 쏟아져 대조를 이루고 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금융 정보 업체 퀵의 통계를 바탕으로 일본 자동차 대기업 7개사의 2025 회계연도 순이익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전년 대비 감소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완성차 업체인 도요타의 최종
  • "트럼프 너무 싫어, 이젠 'NO 아메리카'"…미국 여행 취소·보이콧 '봇물'
    "트럼프 너무 싫어, 이젠 'NO 아메리카'"…미국 여행 취소·보이콧 '봇물'
    국제일반 2025.04.17 16:29:55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강도 관세·국경 정책 등에 대한 세계인들의 반감이 미국 제품 불매운동과 여행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1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청(ITA)은 3월 항공편을 통한 미국 방문자 수가 1년 전보다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골드만삭스 그룹은 최악의 시나리오로 미국 여행 감소와 보이콧에 따른 타격이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0.3%, 900억달러(약 128조 7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미국 여행을 계획한 캐나다인들이 최근 미
  • 中화물선 운항 취소 잇따라…공급망 재편 서막 올랐다
    中화물선 운항 취소 잇따라…공급망 재편 서막 올랐다
    국제일반 2025.04.17 16:26:11
    중국발 컨테이너 수요가 급격히 쪼그라들면서 화물 예약이 최대 60% 급감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중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1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해운 업계 정보 분석 기관인 라이너리티카는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3주간 중국에서 화물 예약이 30~60%, 아시아 나머지 지역에서는 10~2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대중 관세가 145%로 높아지면서 중국 업체들의 미국 수출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탓이다
  • '관세폭탄' 앞둔 테무·쉬인 "25일부터 가격 올려요"[글로벌 왓]
    '관세폭탄' 앞둔 테무·쉬인 "25일부터 가격 올려요"[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4.17 15:12: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미국 내 판매 가격을 올리기로 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비용을 떠안게 됐다. 16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무와 쉬인은 이날 미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무역 규칙과 관세 변화에 따라 이달 25일부터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미국이 중국발 소형 소포에 대한 면세 혜택을 폐지하고 12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에 따른 조치다. 다음달 2일부터 중국에서 발송되는 800달러(약 114만 원) 미만 수입품에 120% 관세가 붙게 된다. 테무와 쉬인 등
  • '관세 전쟁' 트럼프 지지율 80일 만에 '56% → 42%'…"1기 때보다 가파른 하락세"
    '관세 전쟁' 트럼프 지지율 80일 만에 '56% → 42%'…"1기 때보다 가파른 하락세"
    국제일반 2025.04.17 13:43:41
    취임 80일을 넘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지난 13∼15일 미국 성인 1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 비율은 42%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 20일 취임 직후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의 지지율 56%에 비해 1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취임 후 최저치다. 부정 평가 비율은 52%였다. 이코노미스트는 2
  • '희토류 무기화' 중국에 미국 속수무책…“15년간 안일한 대응 결과”[글로벌 왓]
    '희토류 무기화' 중국에 미국 속수무책…“15년간 안일한 대응 결과”[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4.17 11:06:42
    중국이 전략 광물 자원 통제에 본격적으 나서면서 미국 산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이 지난 15년간 전략자원을 무기화해 온 반면, 미국은 실효성 있는 대응 없이 중국 의존을 방치해 온 결과가 부메랑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은 2010년 일본과의 영유권 갈등 당시 희토류 수출 중단을 계기로 산업 전반을 재편하며 세계 공급망 장악에 나섰다. 당시 일본 산업계가 희토류 부족으로 생산난을 겪으면서 당시 전세계 산업계는 중국의 희토류 지배력에 경각심을 갖게 됐다. 일주일 정도 이어졌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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