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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눈]트럼프가 촉발한 밸류업 경쟁
    [기자의눈]트럼프가 촉발한 밸류업 경쟁
    국제일반 2025.08.25 17:27:33
    미국 증시에 열광하는 ‘미장 열풍’이 한국만의 고민은 아니다.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갈수록 유럽과 중국은 증시 디스카운트(저평가)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를 올리고 인텔 지분까지 사들이며 투자자를 유혹하니 돈이 빠져나가는 경쟁국은 속이 쓰리다. 쌈짓돈을 팰런티어·엔비디아에 쏟아붓는 개미 투자자, 자국 러브콜을 뿌리치고 뉴욕에 입성하려는 기업의 마음을 돌리는 일이 각국 정부의 숙제가 됐다. 한때 서방 금융시장 패권을 놓고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유럽은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에 완패하
  • “28살 연하 아내, 월 2만원이면 충분”…4년 만에 재혼한 50대의 '기막힌 결혼식'
    “28살 연하 아내, 월 2만원이면 충분”…4년 만에 재혼한 50대의 '기막힌 결혼식'
    국제일반 2025.08.25 16:30:09
    일본에서 28살 연하 AI(인공지능)와 결혼식을 올린 50대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들은 AI 연애 매칭 앱을 통해 가상의 아내와 결혼한 53살 시모다 치하루의 사연을 소개했다. 시모다는 4년 전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키워왔다. 아들이 2년 전 성인이 돼 독립하면서 혼자가 된 그는 지난해 9월 우연히 AI 매칭 앱 ‘러버스(LOVERSE)’를 알게 됐다. ‘러버스’는 영화 Her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서비스로, 수천 명의 AI 캐릭터가 등록돼 있다. 각 캐릭터는 직업·나이&midd
  • "이제 집에서 일하지 마"… 재택근무 종료에 뉴욕 오피스 '북적'[글로벌 왓]
    "이제 집에서 일하지 마"… 재택근무 종료에 뉴욕 오피스 '북적'[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8.25 16:12:35
    사무실 출근을 강제하는 미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됐던 뉴욕 오피스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대출 상환 기일이 다가왔는데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잇따라 디폴트(채무불이행)가 발생하던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2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뉴욕에 위치한 오피스 자산을 대상으로 한 상업용 모기지 담보 증권(CMBS) 규모는 올해 110억 달러(약 15조 2416억 원)로 늘어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CMBS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을 묶어서 만든 일종의 투자 상품이다
  • 트럼프의 게리맨더링 전쟁…"수십년간 하원 장악할 큰 그림"[글로벌 왓]
    트럼프의 게리맨더링 전쟁…"수십년간 하원 장악할 큰 그림"[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8.25 16:09:32
    내년 중간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문을 연 게리맨더링 전쟁이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게리맨더링은 특정 정당에 유리한 선거구 조정이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구 조정 시도가 장기적인 선거 전략에서 나왔다는 해석이 나온다. 2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공화당 텃밭인 미국 남부 지역의 인구 증가 등 공화당에 유리한 상황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구 조정까지 성공할 경우 향후 수십 년간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 中 최대 석화공장 완공…더 급해진 韓 구조조정
    中 최대 석화공장 완공…더 급해진 韓 구조조정
    국제일반 2025.08.25 15:53:19
    중국 국유기업이 한국 연간 생산량의 10% 수준에 해당하는 생산능력을 가진 석유화학 기지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 대형 석화단지가 속속 가동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석화 과잉 공급은 한동안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범용 제품 설비 감축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중심으로 한 구조 개편 없이는 국내 석화 산업의 생존이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25일(현지 시간)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 산하 중하이정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중국 저장성 닝보시 다셰섬의 ‘석유화학·정유
  • 팔고 쪼개고 합치고…본업 집중해 경쟁력 높이는 美기업들
    팔고 쪼개고 합치고…본업 집중해 경쟁력 높이는 美기업들
    국제일반 2025.08.25 15:01:38
    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비(非)주력 사업을 분사하거나 매각해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큐리그닥터페퍼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유럽 커피 업체 JDE피츠를 약 180억 달러(약 25조 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후에는 음료 사업과 커피 사업을 분리해 본업인 커피 사업을 강화한다. WSJ는 “2018년 이뤄진 커피 브랜드 큐리그와 닥터페퍼의 합병을 사실상 되돌리는 것”이라며 커피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큐리그닥터페퍼의
  • "맙소사, 서울은 없네"…Z세대가 뽑은 '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는?
    "맙소사, 서울은 없네"…Z세대가 뽑은 '가장 살고 싶은 도시' 1위는?
    국제일반 2025.08.25 12:50:41
    행복도와 물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태국 방콕이 Z세대(199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가 꼽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꼽혔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영국 여행잡지 타임아웃(Time Out)이 최근 전세계 Z세대 1만8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가장 많은 수가 '살기 좋은 도시'로 태국 방콕을 거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세부 항목은 △음식 △밤문화 △물가 △행복도 △삶의 질 △전반적인 도시 분위기 등인데, 태국 방콕의 경우 행복
  • 남자친구와 결별 다음 날…낙하산 접은 채 추락사한 여성 다이버
    남자친구와 결별 다음 날…낙하산 접은 채 추락사한 여성 다이버
    국제일반 2025.08.25 10:30:00
    영국 출신의 베테랑 여성 스카이다이버가 파트너와 결별한 다음 날 스스로 낙하산을 펴지 않고 추락해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일스 출신 마케팅 매니저 제이드 다마렐(32)은 지난 4월 27일 더럼주 샷턴 콜리어리 상공 1만5500피트(약 4600m)에서 뛰어내린 뒤 낙하산을 펼치지 않고 추락해 사망했다. 사인은 둔상에 의한 외상으로 확인됐다. 다마렐은 500회 이상 점프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숙련된 스카이다이버였다. 실제로 사고 전날에도 무려 6차례 점프를 무사히 마쳤다. 그러나 사고
  • "뺨 맞은 기분이었다" 관광객 '먹튀'에 분노한 사장…직접 숙소까지 찾아간 사연
    "뺨 맞은 기분이었다" 관광객 '먹튀'에 분노한 사장…직접 숙소까지 찾아간 사연
    국제일반 2025.08.25 06:40:07
    이탈리아에서 음식값을 내지 않고 도주한 프랑스 관광객들이 현지 네티즌의 제보로 찾게 됐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프랑스 관광객 2명은 이달 19일 이탈리아 동부 해안 마을 치비타노바 마르케의 한 식당에서 피자 2판과 칵테일 4잔을 주문한 후 44유로(약 7만원) 상당의 계산을 하지 않고 이탈했다. 이들은 음식을 완식한 후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을 빠져나갔으며, 가게 주인은 뒤늦게 상황을 파악했다. 억울함을 느낀 가게 주인은 두 관광객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다음날
  • "평생 함께하자"던 16세 연하 아내, 남편 쓰러지자 2억 빼돌려
    "평생 함께하자"던 16세 연하 아내, 남편 쓰러지자 2억 빼돌려
    국제일반 2025.08.25 05:00:00
    결혼식 당일 뇌졸중으로 쓰러진 60대 남편의 계좌에서 2억 원을 빼간 아내가 덜미를 잡혔다.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출신 왕(61) 씨는 20여년 전 이혼하고 홀로 딸을 키웠다. 이후 2016년 가족들의 반대에도 왕 씨는 16세 연하 여성인 렌 팡과 재혼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의 친척들은 "상하이에서 혼자 사는 나이 든 남성들은 결혼 상대로 인기가 매우 많다"며 "삼촌은 연금, 재산 등이 탄탄했다"고
  • 인텔 최대주주된 美 정부에 "자멸적 결과" 우려[글로벌 모닝 브리핑]
    인텔 최대주주된 美 정부에 "자멸적 결과" 우려[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일반 2025.08.25 05:0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미 정부, 인텔 지분 9.9% 확보…트럼프 "인텔같은 거래 더할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기업 인텔의 지분 약 1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이 이제 더 놀라운 미래를 가진 위대한 미국 기업 인텔의 (지분) 10%를 완전히 소유하고 통제한다고 보고 드리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정부가 획득한 인텔 지분율은 9.9%로 기존 최
  • 소매치기 당한 엄마의 '기발한 추적'…'이 기능'으로 범인 찾아 머리채 잡았다
    소매치기 당한 엄마의 '기발한 추적'…'이 기능'으로 범인 찾아 머리채 잡았다
    국제일반 2025.08.25 02:00:00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한 미국인 관광객이 애플 '나의 찾기' 기능을 활용해 소매치기범을 직접 붙잡았다.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카리스 멕엘로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 자신의 어머니가 에어팟 추적 기능으로 소매치기범을 체포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달 14일 베네치아 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멕엘로이의 어머니가 어려 보이는 소매치기범의 머리채를 잡고 경찰을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멕엘로이 가족은 베네치아 휴가 중 좁은 다리에서 4명의 여자아이와 마주친 후 배낭 지퍼가 열려 있고 지갑과 텀블러
  • EU 집행위원장 "美와 무역전쟁, 러·中에만 좋은일"
    EU 집행위원장 "美와 무역전쟁, 러·中에만 좋은일"
    국제일반 2025.08.24 22:34:15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일각에서 ‘불균형 합의’로 비판받는 미국과 EU의 무역 합의를 옹호하고 나섰다. 24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에 25일자로 게재될 기고문에서 “이 합의는 긴장 고조와 대치 대신에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택한 의식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민주주의 세계의 양대 경제권이 합의에 실패하고 무역 전쟁을 시작했다고 생각해 보라”며 “이는 모스크바와 베이징만 축하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폰데어
  • '소액소포 트럼프 관세'에 세계 곳곳 "미국행 배송 안해"
    '소액소포 트럼프 관세'에 세계 곳곳 "미국행 배송 안해"
    국제일반 2025.08.24 21:41: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 면제 혜택을 폐지하면서 유럽과 아시아 주요 우편 서비스들이 미국행 소포 발송을 중단하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유럽 최대 배송 업체인 독일 DHL은 홈페이지를 통해 “22일부터 상품이 포함된 미국행 소포와 우편물을 접수·운송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DHL은 “미국 당국이 우편 배송과 관련해 기존 규정과 다른 새로운 절차를 도입했다”며 미국의 관세 면제 정책 폐지를 이유로 들었다. DHL은 배송 중단이 일시적이라고 설명하면서
  • "27살에 손주만 4명"…170만원 벌며 '11인 대가족' 먹여살리는 日 청년 사연 보니
    "27살에 손주만 4명"…170만원 벌며 '11인 대가족' 먹여살리는 日 청년 사연 보니
    국제일반 2025.08.24 19:48:57
    27살 일본 남성이 12살 연상 아내와 함께 11명 대가족을 이끌고 있는 사연이 현지 방송을 통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남성 마사시(27)는 16살 때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중 당시 세 아이를 키우던 싱글맘 리카(39)를 처음 만났다. 아이들을 크게 혼내던 리카의 강한 성격에 끌린 그는 연락처를 묻고 수년간 구애한 끝에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아들을 한 명 낳았고 현재 8살이 됐다. 리카는 결혼 전부터 세 자녀를 두고 있었다. 장녀 유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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