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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무부 대변인에 태미 브루스…또 폭스뉴스 출신
국제정치·사회 2025.01.05 14:23:32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국무부 대변인에 폭스뉴스 고정 출연자 출신 태미 브루스를 임명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외 정책과 각종 국제 문제에 대한 입장을 국내외에 상시적으로 설명하는 막중한 자리다. 트럼프는 3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태미가 미 국무부 대변인으로 합류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그는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힘과 중요성을 일찍이 이해한 매우 존경받는 정치 분석가”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태미는 1990년대 자유주의 활동가였지만 급진 좌파의 거짓말과 사기를 목도한 뒤 라디어와 TV에서 활동하는 가장 강력한 보수주의 목소리가 됐다”고 말했다. 브루스는 보수 성향 폭스뉴스에서 2005년부터 고정 출연자로 활동해왔다. 2019년에는 폭스뉴스 자회사인 구독제 주문형 비디오(VOD) 매체 ‘폭스네이션’에서 본인의 이름을 딴 ‘겟 태미 브루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트럼프는 차기 행정부 인선에 친(親)트럼프 성향이 가장 두드러지는 폭스뉴스 출신 인사를 잇따라 발탁하고 있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후보자, 숀 더피 교통부 장관 후보자, 마이크 허커비 이스라엘 주재 대사 후보자, 털시 개버드 국가안보국장(DNI) 후보자, 빌리 롱 국세청장 후보자 등이 폭스뉴스 진행자나 출연자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정권 인수팀은 4일 대통령 보좌관 겸 백악관 운영 담당 부비서실장에 윌리엄 보 해리슨을 기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해리슨은 트럼프 1기 정부에서 해외 방문을 비롯한 대통령 공무 여행 일정을 조정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특히 북미 정상회담에 실무적으로 관여했던 인사로 이라크·아프가니스탄 등에서도 미국 대표단을 이끈 경험이 있다. -
오세훈 “탄핵사유 내란죄 철회는 이재명 대권 위한 정치 셈법”
사회사회일반 2025.01.05 14:19:42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한 것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본인 재판 판결이 나오기 전 탄핵을 앞당겨 대통령 되는 길을 서둘겠다는 정치적 셈법”이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는 발언마다 ‘내란’을 빼놓지 않고 있으면서 탄핵 심판에서는 ‘내란’을 빼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사실상 철회하기로 한 것은 최대한 탄핵을 앞당겨 서둘러 조기 대선을 치르겠다는 계산이라는 지적이다. 오 시장은 “이 대표는 일구이언이 아니라 일구십언쯤 되는 듯하다”며 “이 대표의 집권욕이 대한민국 법체계를 마구 흔들고 있지만 행정공백이나 민생공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또 “불법시위, 폭력시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며 대통령 관저 앞 불법·폭력 시위에 대한 엄정 대응 방침도 밝혔다. 그는 “어제 (윤 대통령) 관저 앞 시위대가 전 차로를 점거하고, 민노총은 경찰을 폭행했다”며 “불법이자 공권력의 무력화”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서울 주요 도심은 시위로 교통이 마비되고 지나친 소음으로 많은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혼란기일수록 공공의 안전을 위해 공권력은 엄정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와 협의를 통해 집시법 위반 적극 대처 원칙을 재확인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줄 것도 당부했다”며 “집회 시위권은 무제한이 아니라 다른 시민의 생활과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허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채팅방서 이태원참사 女희생자들 성적 모욕…대법 "음란물 유포 해당"
사회사회일반 2025.01.05 14:18:46대법원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성적으로 비하하고 모욕하는 글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채팅창에 쓴 것은 '음란물 유포'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최근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내 다시 판단하도록 했다. A씨는 이태원 참사 직후인 2022년 10월 30일 온라인게임 채팅방에서 이태원 참사 여성 희생자들을 대상으로 성행위를 하고 싶다는 등의 성적 비하·모욕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1·2심은 A씨의 메시지가 음란한 문언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성적 대상화해 비하하고 모욕하는 내용이기는 하다”면서도 “노골적인 방법으로 남녀의 성적 부위나 행위를 적나라하게 표현 또는 묘사한 것으로 보기 어렵고, 해당 메시지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한 문언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해당 메시지가 ‘음란한 문언’을 전시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은 A씨의 행위가 추모의 대상이 돼야 할 사망자의 유체를 성적 쾌락과 대상에 불과한 것처럼 비하해 불법적·반사회적 성적 행위를 표현한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이 같은 행위가 단순히 저속하거나 문란한 느낌을 주는 정도를 넘어 인격체로서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음란한 문언을 전시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유죄 취지 파기 환송했다. -
'경제 허리' 중견기업, 외형 성장했지만 영업이익·투자 줄어…"세제 지원 필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1.05 14:14:12한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의 수와 고용·매출 등이 2023년에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영업이익이나 설비투자는 감소해 질적 성장은 미흡했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중견기업 기본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중견기업 수는 전년보다 5.2% 증가한 5868개로 집계됐다. 중견기업에 근무한 종사자 수는 170만 4000명으로 전년 대비 11만 7000명(7.4%) 늘었다. 구체적으로는 제조업 분야에서 3만 7000명이 늘었고 비제조업 종사자가 7만 9000명 증가했다. 제조업 매출액이 2022년보다 7조 9000억 원 증가한 493조 8000억 원, 비제조업 매출액이 15조 1000억 원 증가한 490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중견기업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22조 9000억 원(2.4%) 늘어난 984조 3000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도 2022년 1097조 원에서 2023년 1227조 원으로 130조 6000억 원(11.9%) 불어났다. 중견기업 수, 고용, 매출액, 자산 모두가 관련 통계가 공표된 2020년 이래 역대 최대치였다. 2023년 한 해 동안 중견기업이 외형적 성장을 이룬 모습이지만 질적 성장은 미흡했다. 2022년 58조 원이었던 영업이익이 2023년에 47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조 5000억 원(18.1%)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기간이 끝난 뒤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했던 데 따른 기저 효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전체 중견기업 중 매출액이 1조 원 이상인 기업 비중도 2021년 2.1%에서 2022년 2.7%로 늘었다가 2023년에는 2.5%로 뒷걸음쳤다. 중견기업의 투자 금액도 전년 대비 7조 8000억 원(20.1%) 급감했다. 연구개발(R&D) 투자가 같은 기간 2.1% 증가한 9조 6000억 원을 기록했지만 설비투자가 2022년 29조 5000억 원에서 2023년 21조 5000억 원으로 쪼그라든 결과다. 한편 중견기업의 36.6%는 중견기업 지원 시 조세 지원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금융 지원(34.3%)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고, 이외 인력 지원(8.6%), 전문인력 확보(8.3%), 기술개발 지원(4.0%), 수출 지원(2.5%) 등 순이었다. 신산업 추진 지원에 있어서는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46.3%로 가장 많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2023년 중견기업의 질적 성장은 다소 미흡했던 것으로 평가된다”며 “금융, 세제, 수출, 인력, R&D 등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애로 및 규제 발굴, 개선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담은 중견기업 성장 촉진 기본 계획을 올해 상반기에 수립해 기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美 판매 2년째 신기록…친환경차·SUV '질주'
산업기업 2025.01.05 14:13:59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미국에서 2년 연속 연간 판매 실적 신기록을 썼다.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차종이 현지에서 인기를 끌며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5일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에서 170만 8293대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역대 처음으로 미국에서 연간 판매량 170만 대를 돌파했다. 현대차(제네시스 7만 5003대 포함)는 4.8% 늘어난 91만 1805대, 기아는 1.8% 증가한 79만 6488대씩 팔았다. 현대차그룹 브랜드 모두 2023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미국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높은 판매 성장을 이루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5의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4만 4400대로 전년 동기보다 31% 늘었다. 기아의 EV9은 1869% 증가한 2만 2017대로 집계됐다. EV6는 2만 1715대 판매로 6% 늘었다. 주요 SUV 모델들도 역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11만 55대), 기아 스포티지(16만 1917대), 텔루라이드(11만 5504대) 등이 대표적이다. 기아 카니발(4만 9726대)와 K3·K4(13만 9778대)는 전년 대비 14%, 13%씩 판매량을 늘렸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미국에서 정부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 전기차를 앞세워 판매 성장을 지속할 방침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공개한 전기차 세액공제 명단에는 현대차 아이오닉5·아이오닉9,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70 등 5개 차종이 포함됐다. 이들 차량은 최대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수령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이 밖에도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신형 팰리세이드 등 현지 소비자를 겨냥한 신차 출시도 앞두고 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북미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소비자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옵션을 제공해 놀라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아이오닉9 같은 새 모델과 미국 내 생산 확대로 이런 모멘텀이 지속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본부장은 “EV9의 성공적 출시와 카니발 하이브리드 도입으로 전동화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했다”며 “소비자 중심의 수준 높은 제품을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
현대차·기아, 美서 씽씽…2년연속 최다판매 실적
산업기업 2025.01.05 14:08:04현대차와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3일(현지 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2024년 연간 판매량이 83만 6802대로 전년(80만 1195대) 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세운 역대 최다 연간 판매 기록이다. 2023년에도 전년 대비 판매량을 11% 늘리며 역대 최다 기록을 쓴 바 있다.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7만 8498대로 전년 같은 달(7만 5164대)보다 4% 늘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투싼 하이브리드, 아이오닉5가 역대 동월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성장을 견인했다. 월간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 판매량은 각각 85%, 12% 증가했다. 월간 소매 판매량도 1년 전보다 9% 늘어난 6만 6159대로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지난해 12월을 포함한 4분기 판매량은 22만 63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현대차는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옵션을 제공한 덕분에 놀라운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아이오닉9 같은 새 모델과 미국 내 생산 확대로 이런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2024년 연간 79만 648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78만 2451대)보다 2% 증가한 수치로 역시 2년 연속으로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기아의 연간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74%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량의 7%를 차지했다. 지난해 EV9을 비롯해 스포티지, 카니발, 포르테·K4, EV6, 텔루라이드 등 6개 모델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의 지난해 12월 판매량은 7만 3303대로 전년 동월(6만 275대) 대비 22% 증가했다. -
中 돈 푼다…지준율 인하하고 공무원 연봉 인상
국제경제·마켓 2025.01.05 14:04:46중국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이달 춘제 이전에 지급준비율을 최대 0.75% 인하해 돈을 풀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2025년 업무회의를 열고 “새해 업무의 우선순위로 ‘적절한 완화’ 통화정책을 이행하고 적절한 시기에 지준율과 금리를 인하해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 유리한 통화 및 금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둥샤오펑 중국 인민대 충양금융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인민은행이 2025년 지준율을 내릴 충분한 여지가 있고 금리 인하를 위한 일부 공간도 있다”며 “국제 통화정책 환경에 기반을 둔 적절한 정책 조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0일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중국 은행의 평균 예금 지준율은 약 6.6%인데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에 비해 여전히 조정의 여지가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판 총재는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열린 회의에서도 “적절한 시기에 지준율과 금리를 내리겠다”며 지속적으로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내비쳐왔다.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은 전문가들의 발언을 인용해 이르면 1월 말 춘제 연휴 이전을 지준율을 낮출 시점으로 예상했다. 밍밍 중국 중신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환율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춘제 이전에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준율 인하 폭에 대해 둥시먀오 자오렌금융 수석연구원은 “인민은행이 2025년 지준율을 0.5~0.75%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정책금리(7일물 역레포 금리 등)는 0.5%포인트, 대출우대금리(LPR)는 0.25%포인트 각각 내려 전체적으로 시중 유동성을 충분히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춘제 연휴를 앞둔 2월 5일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했고 국경절 연휴를 앞둔 9월 27일에도 0.5%포인트를 추가로 낮췄다. 한편 지방정부의 재정난 등으로 한동안 관가에 ‘허리띠 졸라매기’를 요구했던 중국이 10년 만에 공무원 급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이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 각지 공무원과 공공기관 노동자들은 최근 300∼500위안(약 6만∼10만 원) 범위의 기본급 인상이 이달 29일 춘제 연휴 전에 적용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
올해 숙련기능인력 비자 3만5000명까지 발급
사회사회일반 2025.01.05 14:04:46법무부가 올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취득 가능 인원을 작년과 같은 3만5000명으로 설정했다. 법무부는 5일 올해부터 ‘비자 발급규모 사전공표제’를 본격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자 발급규모 사전공표제는 비자 종류별 인력 부족 규모와 외국인 유입 영향 등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취업비자 발급 규모를 산정해 사전에 공표하는 제도다. 이는 법무부가 지난해 발표한 ‘신(新) 출입국・이민정책 추진방안’의 후속 조치로 외국인력 도입에 따른 국민 일자리 침해 우려 해소와 현장 우수 인력 적시 확보를 위해 도입됐다. 법무부는 그간 전문·기능 인력 도입이 허용된 분야는 규모를 제한하지 않되, 신규 도입 대상 분야와 숙련기능인력 점수제(E-7-4) 비자에는 기존과 같이 발급 규모 상한을 설정하기로 했다. 다만 새롭게 시범 도입하는 건설기계제조 용접·도장원, 자동차 부품 제조업 성형·용접·금형원, 자동차 종합 수리업 판금·도장원, 도축원 등 4개 분야 기능인력(E-7-3) 비자 발급 상한은 추후 확정한다. 비전문 인력 비자 발급 상한은 △농·어업 계절근로(E-8) 7만4689명, △고용허가제(E-9) 13만명, △선원(E-10) 비자 2만3300명으로 각각 지난해 비자 유형별 실제 발급량을 웃도는 수준으로 설정됐다. 지난해 시범 도입한 3개 분야 발급 규모는 기존 수준을 유지한다. 구체적으로는 요양보호사(E-7-2) 400명, 항공기(부품) 제조원과 송전 전기원(E-7-3) 300명이다. 법무부는 “외국 인력 도입이 국민 고용을 침해하거나 근로 조건을 악화시키지 않고 중장기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국민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무슨 생선이길래 한 마리가 '20억'…日 도쿄 수산물 시장 경매 보니
사회사회일반 2025.01.05 14:04:35일본 도쿄의 수산물 도매시장 도요스시장에서 5일 진행된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276㎏짜리 아오모리현 오마(大間)산 참다랑어가 2억700만엔(약 19억4000만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외식업체와 수산물 중간 도매업체가 함께 최고가 참치를 낙찰받았다. 두 업체는 5년 연속으로 연초 최고가 참치를 사들였다. 이번 낙찰가는 관련 경매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지난해 첫 참치 경매 최고가 1억1424만엔(약 10억7천만원)의 두 배 가까이 된다. 역대 최고가는 2019년에 기록한 3억3360만엔(약 31억2000만원)이다. 이날 최고가 참치를 구매한 업체 사장은 "참치는 행운을 기원하는 물품"이라며 "음식으로 모든 사람을 웃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경매에서 낙찰받았다"고 말했다. 오마 어업협동조합 조합장은 "예상을 넘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좋은 출발이 어부들에게 격려가 될 것"이라고 했다. -
삼성 이어 애플도 中토종에 밀려…판매량 반토막
국제기업 2025.01.05 14:04:25애플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중국 실적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규제와 현지 업체들의 가파른 성장세에 밀려 경쟁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4일(현지 시간)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11월 중국 내 해외 브랜드 휴대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7.4% 급감한 304만 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직전인 지난해 10월과 비교하면 51% 감소했다. CNBC는 “CAICT는 개별 브랜드의 출하량은 공개하지 않는다”면서도 “중국 내 해외 휴대폰 출하량의 대부분은 애플이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 같은 경쟁사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짚었다. 중국 현지 브랜드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애플이 입지가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은 애플에게 미국·유럽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애플 매출 가운데 중국 비중은 20%에 달한다. 그러나 최근 화웨이 등 현지 업체들이 고급 스마트폰을 공격적으로 출시하면서 애플의 중국 점유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2분기 중국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3분기 ‘아이폰 16’ 출시에 힘입어 2위(15.8%)를 되찾았다. 같은 기간 중국 비보가 18.6%로 점유율 1위를 기록했고 화웨이는 3위(15.3%)로 애플을 바짝 추격했다. 애플이 아이폰 16 출시와 함께 선보인 인공지능(AI) 서비스 역시 중국 정부의 규제에 가로막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AI 시스템 애플인텔리전스를 중국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지난해 세 차례 현지를 방문했지만 아직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CNBC는 “(애플이) AI의 대한 복잡한 규제를 받는 동안 현지 경쟁사들은 자체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은 중국 현지 업체와의 경쟁 심화를 가격 경쟁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새해 할인 행사에 나섰다. 이달 4~7일까지 아이폰 16 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 가격은 500위안(약 10만 원) 인하된다. 아이폰 16와 ‘플러스’의 가격 역시 각각 400위안 할인됐다. -
서울 초등학교 입학생 또 줄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01.05 14:03:35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 서울 지역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국·공·사립을 포함해 모두 5만3956명으로 2024년 대비 9.3% 감소했다. 2023년 6만6324명으로 처음 6만명대로 떨어진 뒤, 2024년(5만9492명)엔 5만 명대로 감소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시내 공립초등학교들은 오는 6일부터 이틀간 2025학년도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예비소집은 총 566개 공립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소집 시간은 워킹맘, 맞벌이 부부를 고려해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다. 아동과 보호자는 취학통지서를 가지고 입학 예정 학교를 방문하면 된다. 장기 휴가 등의 사정이 있으면 온라인이나 화상통화 등으로도 예비 소집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지 못할 경우 학교에 문의하면 취학 등록을 할 수 있다. 질병 등의 사정으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에는 보호자가 취학 면제나 유예를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이 있으면 관계 당국과 협력해 해당 아동의 안전과 소재를 확인할 예정이다. -
탄소섬유 수출, 두달새 70% 급반등…한숨 돌린 HS효성첨단소재
산업기업 2025.01.05 14:03:11중국의 저가 공세에 힘을 잃어가던 탄소섬유 시장이 빠른 속도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업계는 탄소섬유를 주로 만드는 HS효성첨단소재(298050)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본격적으로 수익성을 회복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5일 화학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수출된 탄소섬유는 총 1300만 3319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0월 이후 74% 증가한 것이다. 탄소섬유 수출은 지난해 꾸준히 감소하며 지난해 10월에는 1년 전(1668만 달러)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747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한 바 있다. 탄소섬유는 원사 안에 탄소가 90% 이상 함유된 섬유로 철보다 무게는 가볍지만 강도는 높아 미래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수소전기차·수소연료탱크 등 고압용기 제작에 주로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가 탄소섬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철보다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탄소섬유의 업황이 지난해 4분기 들어 빠르게 반등하기 시작한 것은 공격적으로 생산 설비를 증설해오던 중국이 자발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일부 제품의 생산량을 조절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탄소섬유는 글로벌 고압용기 수요가 지속됐음에도 중국이 생산량을 크게 늘리며 업황이 고꾸라졌다. 탄소섬유는 강도와 탄성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나뉘는데 중국이 낮은 등급의 탄소섬유 생산량을 늘리며 판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의 여파가 생겼다. 실제 중국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1721톤의 탄소섬유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8%나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국내산 탄소섬유의 공급단가는 2023년 4분기 기준 ㎏당 21.5달러에서 지난해 4분기 18.2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중국산 탄소섬유가 ㎏당 10달러 수준에 시장에 공급되고 있어 국내산 탄소섬유의 가격도 급락한 것이다. 탄소섬유 시장이 빠르게 되살아나기 시작하면서 HS효성첨단소재의 수익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의 슈퍼섬유(탄소섬유·아라미드) 부문이 지난해 3분기 138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도 129억 원의 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올해에는 베트남 신규 설비가 가동되기 시작하는 등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대규모 증설이 둔화되고 있는데다 올해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가동될 베트남 신규 설비 영향에 HS효성첨단소재의 수익성은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며 “HS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생산 능력은 2만 1500톤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중국산의 비중은 줄어들고 업황에 미치는 영향 역시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대구 38개 첨단벤처, CES서 신기술 선보인다
사회전국 2025.01.05 14:00:00대구의 38개 중소·벤처기업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인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CES에는 대구공동관에 15개사, 로봇스타트업 공동관에 8개사가 각각 참가한다. 경북대학교 전자정보기기사업단과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12개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하는 3개사도 CES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과 기술력을 겨룬다. 특히 CES에서 지역 8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모바일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일만백만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씨랩(C-Lab) 14기 및 지난해 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된 유망기업이다. 창업 3년 만에 2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는 등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 창업기업인 퀘스터는 창업 1년 만에 팁스 과제에 선정된데 이어 삼성전자 씨랩 아웃사이더(C-Lab Outside) 프로그램에 선정돼 앞으로 대기업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정밀 혈관중재시술용 자성 마이크로 의료로봇시스템’을 개발한 아임시스템은 이번에 자기장 기반 의료로봇 시스템을 제품화했다.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혈관 질환 치료를 위해 기존 시술방법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시술을 제공할 수 있다. 대구시는 CES 기간 동안 현지를 방문해 해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다수 기업의 혁신상 수상이 지역 기업의 우수 기술력을 알리고, 대구의 미래산업 선도도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
11언더 몰아친 임성재, 단독 4위로 점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1.05 13:52:39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 달러) 셋째 날 단독 4위로 점프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9개, 이글 1개를 쓸어 담아 11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21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그는 전날 공동 13위에서 9계단을 뛰어올랐다. 27언더파의 선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는 6타 차이다.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둔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의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해까지 4차례 출전해 5위를 두 차례, 8위를 한 차례 기록하는 등 3차례나 10위 안에 들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5번 홀(파5) 이글 장면이었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시도한 약 18m 거리의 퍼트가 홀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약 4m 버디 퍼트가 빗나가 코스 레코드 타이에는 미치지 못했다. 임성재와 나란히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11언더파를 때린 마쓰야마는 2라운드에 이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마쓰야마는 2021년 마스터스를 포함해 PGA 투어 통산 10승을 기록 중이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1타 차 2위(26언더파)로 추격했고,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22언더파 3위로 뒤를 이었다. 김시우는 8타를 줄여 4언더파를 친 안병훈과 나란히 10언더파 공동 36위에 자리했다. -
서울에 최대 '6.1㎝' 폭설 쏟아졌다…"제설 작업 총력 대응"
사회사회일반 2025.01.05 13:42:065일 오전부터 서울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오전중에만 최대 6.1㎝에 달하는 강설량이 기록됐다. 서울시는 눈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없도록 비상근무 1단계를 유지하며 제설 작업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에 비해 강설이 다소 잦아들면서 현재 서울 전역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시는 제설 상황 관리를 위한 비상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서 시는 5일 오전 3시부터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4일 오후 10시부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5일 오전 5시 30분부터 제설제 살포를 시작했다. 1단계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시,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은 제설인력 5245여 명과 제설장비 1493여 대를 제설작업에 투입했다. 시는 오전 7시 30분을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제설제 살포, 눈 밀어내기 등을 실시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 열선 등을 가동하는 등 제설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기준 노원 6.1cm, 종로·동대문 5.9cm, 서대문 5.8cm 적설량을 기록했다.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현재까지 강설로 인한 피해는 없는 상태다. 주요 간선도로 역시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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