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이혼 소송 중인데 처가 식구들이 쳐들어와 아이를 납치했습니다"
사회사회일반 2024.09.06 09:29:49이혼 소송 중 아내와 처가 식구들이 갑자기 찾아와 아이를 납치해갔다는 한 남성의 고민이 전해졌다. 4일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이혼 소송 중 아이를 빼앗겼다는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A씨는 "아내는 시원시원한 성격에 추진력이 있고 다혈질이기도 하다. 반면 나는 큰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벌렁거리는 성격"이라며 "결혼 생활 내내 아내와 트러블이 있으면 내가 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가 무서워 비위를 맞추고 살아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아내가 점점 저를 하대하더라. '더 이상 이렇게 살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용기를 내 '이혼하자'고 했다"며 "'아직 어린 아들은 내가 키우겠다'고 했는데, 아내가 미친 듯이 화를 내더니 집을 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없는 세 달 동안 나는 이혼 소송을 준비했고, 양육권도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상담도 받았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내와 처가 식구들이 나타나 아들을 데리고 가버렸다"며 "내가 어떻게 할 틈도 없이 빠르게 차를 타고 갔다. 내가 아들의 양육권을 가져올 수 없는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김소연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이혼 소송을 진행할 때 유아 인도를 구하는 사전처분을 함께 신청하는 방향을 권해드린다"며 "더는 뺏고 빼앗기는 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임시양육자로도 지정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고 임시양육비도 함께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미성년자약취죄'로 고소하는 방법도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아내 가출 후 이미 몇 개월이나 자녀를 홀로 양육하며 평온한 보호, 양육 상태를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도 있었을 것인데, 억지로 데려갔으니 미성년자 약취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아내가 자녀를 데려가서 양육하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양육권 다툼에서 불리할 수 있다. 하지만 아내가 먼저 자녀를 두고 가출했고, 몇 개월이나 떨어져 지냈다는 점은 양육 의지 등을 생각할 때 고려해 봐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며 "자녀를 데려가는 과정이 평화롭지 않았고, 자녀가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수 있으니 그 부분이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양육권을 주장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했다. -
협성대, 'K-Culture 취창업 인재 양성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사회전국 2024.09.06 09:29:18협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K-Culture 취창업 인재 양성 아카데미’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K-Culture 취창업 인재 양성 아카데미는 협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경기콘텐츠진흥원, 화성시문화재단, 공연예술아카데미 SPARK와 함께 K-Culture 실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K-POP 콘서트와 숏폼 콘텐츠 두 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강사진은 크림라이브유나이티드 정현철 대표, 순이엔티 고동기 부장, 크리에이터 제이드 등 해당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장 실무자들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운영된다. K-POP 비즈니스, 기획, 연출, 무대, 영상, 콘텐츠 기획, MCN 산업, 콘텐츠 촬영 편집, XR 콘텐츠 등으로 구성돼 실제 K-Culture의 주요 프로세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창업자와 크리에이터를 만나고 취업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직접적인 기회도 제공된다. 화성시 내 거주 또는 소재 대학 재학생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임직원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정도철 협성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은 “대학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는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강의실을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창업과 취업을 간접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청년들에게는 훌륭한 진로 탐색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K-Culture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인재가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코>본느, 장중 신저가 기록.. 1,805→1,780(▼25)
증권News봇 2024.09.06 09:29:03오전 9시 29분 현재 본느(226340)가 2.31% 내린 1,780원(▼42)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2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805원이다. 체결강도는 2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8,368주, 총매도체결량은 85,91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1,484만, 거래량은 11만8,93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82(매도):1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십9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6십1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지금 지하주차장서 불났어요"…단톡방 글 보자마자 달려간 남자들의 정체
사회사회일반 2024.09.06 09:28:57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지만 입주민들이 불을 빠르게 진압하면서 큰 피해를 막았다. 4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 계양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입주민 남성 3명에 의해 약 3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동대표인 이들은 아파트 입주민 단체방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오자 주저없이 소화기를 들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후 거센 불길에서도 망설임이 없이 차량을 향해 소화액을 분사했고 20분 정도의 사투 끝에 소방대원에게 현장을 넘길 수 있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은 세계일보에 “초기 진압이 너무 잘 돼 있어서 추가적인 조치는 필요 없을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입주민 A씨는 “불을 처음 봤을 때 무서웠다. 혼자 얼어 있었는데 다른 분이 합세해 용기를 냈다”며 “혼자였다면 (진화를) 못했을 거 같다”고 이 매체에 말했다. 입주민 B씨 역시 “화재를 진압 중인 당시에는 다른 생각은 나지 않았다”며 “전기차가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다행히 3명이 모여서 초기 진화를 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이번 화재는 전기차가 아닌 디젤 차량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 보닛 하부에서 불꽃이 떨어지더니 불이 엔진룸 전체로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참치 통조림 30개짜리 이제 그만"…양보다 질 선택한 1인 가구 '추석 선물'은?
산업산업일반 2024.09.06 09:28:39대한민국 1인 가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추석 명절 선물 세트에도 변화의 움직임이 엿보인다. 제사 수요 등의 감소로 소포장 상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다. 4일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추석을 맞아 간편하고 실속 있는 소용량·소포장 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인 가구에 맞춰 추석 소용량·소포장 세트 품목을 설 명절 대비 30% 이상 늘리고 다양한 세트를 기획해 선보인다. 축산 상품군은 소용량 세트 품목을 확대하고 유명 산지 한우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새롭게 기획했다. 한우 소용량 세트는 지난 설에 전년 추석대비 매출이 3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용량은 줄이고 구이용 고급 부위를 사용한 '스몰 프리미엄' 콘셉트 상품이 인기를 주도했다. 이에 이번에도 스테이크, 구이용 고급 부위만 엄선한 소포장 세트를 기획했다. 대표상품은 '한우 정성 스테이크 기프트' '한우 소확행 엄선 기프트' 등이다. 횡성 등 유명산지 한우브랜드와 협업해 소포장 상품 구색을 확대했다. 청과 세트는 상품성 강화와 가심비에 초점을 맞췄다. 청과 선물 세트 용량은 최대 40% 줄이고 세트 구성은 선호도 높은 상품만으로 구성해 품목을 설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 전국 우수 산지와 협업해 보장된 품질과 10만 원대로 가심비를 갖춘 '지정산지 기프트 5종'을 새로 기획해 선보인다. 수산물은 간편함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번 추석엔 관련 소포장 세트 품목을 지난 설 대비 20% 확대했다. 수산상품군 중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굴비 세트는 기존 엮걸이 포장이 아닌 한 마리씩 개별포장한 바다목장 손질 굴비 세트로 처음 기획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김, 전복 등 양식 수산물 세트 품목은 20% 확대했다. 이들 상품은 모두 ASC(양식관리협회인증), 유기인증을 받은 상품으로만 구성해 안전성 강화에 집중했다. -
카카오뱅크, 금융범죄 예방에 AI콜 활용…1억 원 기부도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9.06 09:28:34카카오뱅크가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5일 SK텔레콤, 경기남부경찰청, 밀알복지재단 등 기관들과 서울시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60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중심으로 2000명을 선정해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을 운영하기로 했다.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은 음성인식 기술 이용하여 실제 금융범죄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오는 12월까지 주1회, 4개월 동안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그동안의 범죄 신고 데이터 및 예방 활동을 기반으로 금융범죄 사례를 분석해 ‘AI Call 금융범죄 예방 교육’ 시나리오를 개발하는데 기여했으며 이번 교육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카카오뱅크는 시니어 고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노력해 왔다. 만 65세 이상 고객 만을 위한 ‘고령자 전용’ 상담 채널을 운영 중이며, 뱅킹 앱의 여러 기능 중 필수 기능만 담아 서비스 화면을 구성한 ‘간편 홈’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임직원이 노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 진행하는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연극으로 구성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50대 전체 인구 중 절반이 카카오뱅크 고객일 정도로 시니어 고객들의 유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서비스로 시니어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취준생 84% "챗GPT 자소서, 나보다 우수하거나 비슷"
산업중기·벤처 2024.09.06 09:27:47취준생 60%가 챗GPT를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의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자기소개서’ 전형의 변별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가 취준생 1379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시 챗GPT 활용 여부'에 관해 조사한 결과를 6일 밝혔다. 응답자 중 60%는 “챗GPT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활용 경험이 없다’고 답한 비중은 40%였다. 특히 직접 활용해 본 취준생 다수는 챗GPT의 자기소개서 작성 실력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 챗GPT의 자기소개서 작성 실력이 ‘나보다 우수하다’고 답한 비중이 무려 49%로 절반을 차지했고 ‘비슷하다’가 35%, ‘미흡하다’는 16%에 불과했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 챗GPT를 활용하는 이유로는 ‘작성 시간 단축(6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다양하고 창의적인 표현 제공’과 ‘맞춤법 등 정확도 향상’이 15%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객관적 피드백 제공(7%)’ 등의 의견도 있었다. 자기소개서 작성 과정에서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복수 응답)’으로는 ‘지원 기업 및 직무 분석’이 49%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초안 작성’이 28%, ‘문항 분석’이 27%로 비슷하게 나타났고 ‘첨삭 요청’에 활용한다는 의견도 25%를 차지했다. 이외에 △우수 사례 참고(8%) △글자 수 조정(1%)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챗GPT를 활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 이유로 ‘표절 등 위험성(3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진정성 및 독창성 부족’이 25%로 나타났고, ‘챗GPT를 잘 몰라서’라고 답한 경우도 18%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잘못된 정보 제공의 가능성(13%) △챗GPT의 성능이 의심되어서(7%) 등의 의견이 있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챗GPT의 등장 이후 자기소개서 작성, 기업 분석 등 취업 과정에 이를 활용하는 구직자가 크게 늘어났다”며 “이러한 사례가 보편화될 경우, 자기소개서가 형식적인 절차로 전락하는 등의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는 구직자들에게 대기업, 중견, 상위 10% 중소 기업정보와 채용공고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또한, 기업에는 상위권 신입, 경력 풀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인재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
이대목동 파견 군의관 3명, 부대 복귀…“응급실 근무 부적합”
사회사회일반 2024.09.06 09:27:40정부가 인력 부족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5개 병원에 군의관 15명을 투입하기로 한 가운데, 이대목동병원에 배치된 군의관 3명이 응급실 근무를 하지 않고 부대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와 의료 등에 따르면 전날 이대목동병원에 배치된 군의관 3명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응급실 근무를 하지 않기로 하고 기존 근무지인 부대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배정 받은 군의관 3명과 면담한 결과 응급실 근무에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복귀 조치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전날부터 응급실 등 의료현장에 군의관 250명의 파견을 시작했다. 복지부는 이 중 15명을 의료인력이 시급히 필요한 집중관리대상 의료기간 5곳에 배치했다. 의료기관별로는 아주대병원 3명, 이대목동병원 3명, 충북대병원 2명, 새종충남대병원 2명, 강원대병원 5명 등이다. 그러나 정부의 대응에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최근 울산대병원에도 신경외과 전문의 군의관이 투입됐지만 응급실 근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강원대병원의 경우 파견 첫날인 전날 5명 중 1명만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배경택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대목동병원에 배정된 군의관 3명은 현장을 방문했다가 어떠한 일을 해야 하는지 등에 관해 협의 중 문제가 있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파견 군의관들과 병원이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 협의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의관 중에서도 응급의학 전문의가 많지 않은 데다, 응급실 근무를 어려워한다는 얘기도 들었다”며 “군의관들이 최대한 현장에 도움 되게끔 참여를 설득해가겠다”고 했다. -
"'최악의 여름' 거짓말 아니었네"…평균기온·열대야 '역대 1위' 기록 세운 충남권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9.06 09:27:22‘역대급 무더위’로 신음했던 올여름, 특히 대전·세종·충남을 아우르는 충남권에서 평균기온, 평균 최저기온, 열대야 일수 등 더위 관련 기록이 줄줄이 새로 쓰여진 곳으로 분석됐다. 5일 대전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충남권 여름철 기후 특성 분석’ 결과 6∼8월 충남권 평균기온은 평년(24.1도)보다 1.7도 높은 25.8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적으로 확충됐던 1973년 이래 ‘역대 1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기온은 25.6도로, 평년(23.7도)보다 1.9도 높았다. 충남권의 평균 최저기온(21.7도)도 관측 이래 가장 높았으며, 평균 최고기온은 30.7도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여름철 초반에는 6월 중순 이후로 기온이 꾸준히 평년보다 높았고, 일반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장마철에도 기온이 대체로 평년보다 높았다. 열대야 현상도 20여일 넘게 관측됐다. 열대야일수(밤사이 최저 25도 이상인 날)는 평년(6.1일)의 3.6 배인 21.7일로, 역대 1위다. 습하고 더운 공기가 남서풍을 타고 지속해 유입되면서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올여름 충남권 폭염일수(일 최고 33도 이상인 날)는 평년(10.1일)의 2.4 배인 24.3일로,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폭염일수는 대전 32일, 부여 30일, 금산 27일 순이었고, 열대야 일수는 대전 30일, 보령·서산 28일, 부여 21일 순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올여름은 장마철에는 집중호우가 내렸고 더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국민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기후변화로 우리나라의 기후특성마저 변화하는 양상을 보이는 상황에서 기상청은 이상기후에 대한 철저한 감시 등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코>에프앤가이드, 장중 신고가 돌파.. 13,400→14,490(▲1,090)
증권News봇 2024.09.06 09:26:54오전 9시 26분 현재 에프앤가이드(064850)가 8.13% 오른 14,490원(▲1,09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9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9월 05일 기록한 13,400원이다. 체결강도는 16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29,455주, 총매도체결량은 79,92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9억7,855만, 거래량은 21만4,57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8(매도):6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5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만3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이선균 협박으로 극심한 고통"…공갈범에 3억 전달한 지인 울먹이며 증언
사회사회일반 2024.09.06 09:26:30배우 이선균 씨를 협박한 공갈범들에게 현금 3억5000만원을 대신 전달한 40대 사업가가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가해자들의 범행으로 이씨가 생전에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5일 인천지법 형사4단독 6차 공판에 증인으로 이씨의 초등학교 후배로 알려진 40대 남성 A씨가 출석했다. 그는 "형(이선균)은 협박으로 인해 너무 고통스러워했다"며 "돈을 전달하는 것으로 끝났으면 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은 공갈 등 혐의로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B씨와 전직 영화배우 C씨가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씨와 C씨는 이씨를 협박해 각각 3억원과 5000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씨는) 제가 너무 좋아했던 형님이라 (돈 전달 등을) 도와드리려고 했다"며 "(협박으로 인한) 공포감이나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했고 저도 지금도 병원에서 약을 먹고 다닐 정도"라고 설명했다. A씨는 자금 출처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금 3억원과 5000만원은 (이선균) 소속사 대표가 차량으로 가져오셔서 받았고 식당에서 (피고인들에게 각각 다른 날짜에) 전달했다"고 했다. 이어 "B씨가 돈만 주면 무조건 끝난다고 장담해서 앞으로 발생한 모든 일에 대해서는 본인이 책임진다는 각서를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B씨의 변호인이 "피고인은 해당 자금이 A씨의 것으로 알았다"면서 고 이선균이 피해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취지로 묻자 A씨는 "이씨의 돈이라고 하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정확하게는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A씨는 이날 고 이선균 씨와 관련한 설명을 하던 중 울먹이면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 씨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앞선 재판에 계속해 출석하지 않다가 재판부의 강제구인 결정 이후 법정에 나왔다. 이번 사건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7일 오후 4시3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SKT·카뱅, AI 전화 활용한 금융범죄 예방 교육한다
산업IT 2024.09.06 09:26:28SK텔레콤이 카카오뱅크, 밀알복지재단, 경기남부경찰청과 인공지능(AI) 콜을 활용한 금융범죄 예방교육 본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4개 기관은 최근 고령자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고령자 20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관련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4개월 간 보이스피싱 등 실제 금융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AI콜 주1회 발신, 총 12회 교육을 진행한다. 금융범죄 예방 교육 진행 과정에서 AI상담사와 나누는 어르신의 응답 유형 및 통화 내용을 분석해 위험도를 파악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하여 별도 사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I콜 활용 금융범죄 예방교육을 완료한 대상자 및 담당 기관 실무자들 대상으로 해당 사업에 대한 만족도 및 효과성 등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AI콜 예방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해 고령자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2만 7126건, 피해 금액은 1조 6645억 원에 달한다. 대출 빙자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조 원가량으로 가장 많았고 기관 사칭 및 메신저 피싱이 뒤를 이었다. 엄종환 SK텔레콤 ESG혁신담당은 “AI콜이 금융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ESG 경영활동에 접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망 스킨십' 10대 커플 쫓아냈더니…한밤 중 카페 찾아와 벌인 일 '섬뜩'
사회사회일반 2024.09.06 09:25:44카페에서 과한 스킨십을 하다 쫓겨난 10대가 사장에게 보복한 사연이 제보를 통해 공개됐다. 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전날 오후 3시께 10대 무리를 손님으로 받은 카페 사장 A씨의 사연이 등장했다. A씨에 따르면 10대 무리는 빙수를 주문해 먹고 나간 후 1시간이 지나고 다시 카페를 방문했고 아무 주문도 하지 않은 채 앉아있었다. 심지어 연인으로 보이는 두 학생은 과도한 스킨십을 벌이고 고성으로 떠들었다. 카페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조용히 해달라. 다시 주문해야 한다"고 안내했지만 10대 무리는 듣지 않았다. 오히려 "본인이 경찰이세요? 제가 손님인데 왜 나가요?"라며 시비를 걸었다. 화가 난 A씨는 10대 무리를 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무리는 쫓겨나면서 "아까 먹은 것(빙수)을 환불해달라"고 요구까지 했다. 결국 10대 무리와 일면식이 있던 건물주의 중재가 이뤄졌고 건물주가 10대 무리를 설득해 사과한 후 A씨는 선처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는 이날 이후 카페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자정 이후 시간대마다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카페의 문이 고장 나거나 물건이 흐트러졌다. CCTV를 돌려보자 며칠 전 다녀간 10대 무리가 흡연 공간 문을 발로 차고 담배와 휴대폰 충전기 등을 훔치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A씨는 "범행을 확인하고 절도와 재물손괴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가 늦어지는 것 같아 직접 잡기로 하고 3일 새벽 무리 중 1명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들이 쌓일 때마다 '장사하면 안되는 건가' 싶다. 다른 자영업자분들은 이런 피해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
‘정교한 작품의 탄생’…캘러웨이, 오퍼스 웨지 출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9.06 09:23:24캘러웨이골프가 신제품인 오퍼스(OPUS) 웨지 시리즈(사진)를 출시했다. 캘러웨이 역사상 투어 선수들과 가장 많은 테스트를 거친 제품이라고 한다. 비교적 높은 토와 안정감 있는 호젤 디자인이 특징이다. 핵심 기술은 스핀 젠 페이스(Spin Gen Face)다. 그루브를 촘촘하게 배치하고 그루브 안에 또 다른 그루브를 넣는 기술(그루브-인-그루브) 등을 적용한 것으로 탁월한 스핀 컨트롤과 최상의 타구감을 제공한다. 또한 정밀 부품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MIM(Metal Injection Molding) 공법을 적용해 정교함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마감 방식에 따라 크롬과 블랙 두 가지가 있다. 오퍼스 플래티넘 웨지는 플래티넘 크롬과 플래티넘 블루 두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
<유>DB금융투자, 장중 신고가 돌파.. 5,060→5,460(▲400)
증권News봇 2024.09.06 09:22:51오전 9시 22분 현재 DB금융투자(016610)가 12.35% 오른 5,460원(▲6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4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9월 03일 기록한 5,060원이다. 체결강도는 12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335,518주, 총매도체결량은 279,86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9억9,967만, 거래량은 57만5,87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8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6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