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KAIST 총동문회,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 선정
사회전국 2025.01.13 08:31:01KAIST는 KAIST 총동문회가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이환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정한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명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등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이달 17일 오후 5시 서울 엘타워에서 열리는 2025년 KAIST 총동문회 신년교례회에서 진행된다. KAIST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거나 뛰어난 학문적 성취 및 사회봉사 등으로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에게 총동문회가 수여하는 상이며 1992년 제정된 이래 지금까지 12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이환(기계공학과 석사 82 졸업)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은 국가과학 기술정책과 전략의 선도적 기반을 구축했고 국가연구개발체계의 선진화와 과학기술 인력 양성 고도화를 통하여 국가 과학기술 역량을 혁신하는데 주역으로 활동했다. 특히 UST, 한국과학영재학교(KSA)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과학기술 인재 양성·활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한(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 91, 박사 96 졸업)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는 국내 적외선 검출기 분야의 1세대 연구원이다. 30여 년간 군사용 검출기를 개발했고 1998년 적외선 검출기 전문회사인 아이쓰리시스템를 창업했다. 현재 한국 군대가 사용하는 적외선 검출기의 약 80% 이상을 공급하고 20여 개국에 수출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동명(신소재공학과 석사 94, 박사 98 졸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탐구와 도전정신으로 배터리 분야의 혁신을 이끌었고 이차전지 산업의 권위자로 불린다. K-배터리가 글로벌 리더로 자리 매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한편 국가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했고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명현(전기및전자공학부 학사 92, 석사 94, 박사 98 졸업)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는 인공지능 심층 강화 학습을 기반으로 한 블라인드 보행 기술인 ‘드림워크(DreamWaQ)’시스템을 적용한 ‘드림워커’로봇으로 2023 국제로봇및자동화학술대회(ICRA)에서 주최한 사족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QRC)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로봇 주변의 환경을 인지하고 최적의 경로를 찾는 독자적인 완전자율 보행 기술을 개발해 국내 로봇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했다. 이윤태 KAIST 27대 총동문회장은 “KAIST 동문은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개발을 멈추지 않고 각계각층의 산업계를 크게 성장시킨 원동력이 되어왔다”며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KAIST 동문 수상자분들이 굉장히 자랑스럽고 그동안 보여주신 노력과 성과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창원시, 민원전화 자동녹음·사전고지 시행
사회전국 2025.01.13 08:29:19경남 창원시가 민원처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민원응대 직원에 대한 보호조치 마련을 위해 13일부터 기존의 민원전화 수동녹음 방식에서 자동녹음 방식으로 전환 운영한다. 민원전화 자동녹음은 민원인이 전화 시 "안녕하세요. 창원특례시 (부서명)입니다. 보다 나은 상담과 민원 응대 직원 보호를 위해 통화 내용이 녹음됩니다"라는 필수 사전고지 청취 후 통화가 연결되며, 통화 연결 후 통화내용이 저장된다.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 법령에 따라 녹음 정보는 목적 이외의 용도로 활용이 불가능하고, 당사자 외 타인은 해당 정보를 열람할 수 없다. 당사자 또는 관련법에 의해 수사기관 등에서 녹음 자료를 요구할 경우, 관리자의 승인에 따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시 민원전화 녹음시스템 운영규정에 의해 녹음 정보 보존기간은 60일이며, 기간이 만료된 녹음 정보는 녹음시스템에서 자동적으로 삭제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민원전화 자동녹음 적용을 통해 전화민원 응대 시 발생 가능한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민원인과 공무원 간의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람직한 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부산시, 26세 여성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확대
사회전국 2025.01.13 08:26:38부산시는 올해 주민등록상 부산에 거주하는 26세 여성(1998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차년도 시범사업은 지난해 4월에 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는 본인 주소지 제한 없이 부산 내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1회 접종 시 10만 원,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9가 또는 4가 백신 중에서 선택하면 접종 받을 수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흔한 ‘원인 바이러스’ 중 하나다. 감염 시 대부분은 증상 없이 자연적으로 사라지지만, 암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은 유전형(HPV 16형·18형 등)에 지속적으로 감염될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자궁경부암 등 주요 질환에 대해 90%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가 있으며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다. 병의원마다 접종 비용이 달라 지원 금액을 제외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개인의 과거 접종력·접종 간격 등에 따라 개인별 지원 횟수는 달라질 수 있다. 접종 당일, 부산시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 해야 한다. 시는 ‘HPV 예방접종 시범사업’을 지난해 전국 시도 최초로 추진했으며 이 사업에는 부산 16개 구·군 모두 참여한다. -
울산시, 자동차세 1월 연납 신청…연세액 4.6% 할인
사회전국 2025.01.13 08:23:06울산시는 오는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자동차세 1월 연납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선납할 경우, 연세액의 4.6%를 공제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납신청은 1월,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며 신청 시기에 따라 공제율이 차등 적용된다. 연납 신청은 차량이 등록된 구군청 자동차세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스마트위택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납부 방법은 연납 고지서를 받아 오는 31일까지 금융기관, 가상계좌, 신용카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으로 납부하거나, 인터넷 및 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지난해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되지만 새로운 차량을 구입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 후 납부하여야 한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 연내에 다른 시·도로 주소 이전을 할 경우 새로운 주소지에서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되며, 차량을 양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양도·폐차일 이후의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액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 연납은 3월, 6월, 9월에도 가능하지만 1월 중 납부 하는 것이 가장 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이를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尹 1차 체포영장 발부 후 2주…여전히 굳게 닫힌 관저
사회사회일반 2025.01.13 08:22:30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시기를 조율 중인 가운데, 첫 체포영장 발부 후 2주가 지난 13일에도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는 밤샘 집회가 열리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제루터교회 앞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자”는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의 연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은박 담요와 롱패딩을 입은 채 태극기를 두른 집회 참가자들은 연단 위에 선 발언자들의 말에 호응하면서 이른 새벽을 맞이했다. 관저 인근 볼보빌딩 앞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요구하면서 소리를 높였다. 한남초등학교 정문 인근에는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길게 자리잡아 컵라면 등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흉기 난동까지 등장한 집회 현장은 한층 더 긴장감이 가득했다. 전날 집회 현장에서 반대 측 지지자와 다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욕했다며 커터칼을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로 50대 남성이 체포됐기 때문이다. 이날 시비가 붙은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가 탄핵 찬성 참가자를 향해 “대통령을 체포하러 오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느냐”고 소리 지르자 경찰이 중재하는 광경도 이어졌다. 집회 중간중간마다 경찰 기동대 버스가 늘어선 가운데 수십 명의 경력들이 돌아다니며 크고 작은 갈등을 막으려 애를 썼다. 한편 공수처와 경찰이 이달 7일 발부된 2차 체포영장을 이번 주 내로 집행할 것으로 관측되자 관저는 사뭇 삼엄한 분위기를 띄었다. 1차 체포영장 집행 실패 이유로 경호처의 거센 저항이 꼽히면서 경호처 지휘부는 차례차례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르고 있다. 1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된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사직한 뒤 경호처는 ‘강경파’로 꼽히는 김성훈 차장 체제로 전환됐다. 경찰은 3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김 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이광우 경호본부장에게도 3차 소환을 통보했다. 또다른 강경파로 꼽히는 김신 경호처 가족부장에게도 14일 오전까지 소환을 통보했다. 다만 밖에서 바라 본 관저는 ‘요새화’가 강화된 채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였다. 이날 관저 정문 안쪽에는 차량 통행을 방해하기 위한 버스가 차벽 형태로 길게 주차돼 있었다. 관저 내부를 막기 위한 가림벽도 설치돼 내부 통행을 살펴보기가 어려웠다. 반면 관저 정문 앞에는 기동대 차량 5대 등 경찰 버스 수 대가 주차돼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경호처 직원으로 보이는 이들도 계속해서 관저로 출근했다. -
아산 신정호, ‘충남 제1호 지방정원’ 됐다
사회전국 2025.01.13 08:21:21충남 아산 신정호가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이 됐다. 충남도는 아산시 신정호 내 23만㎡ 부지를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신정호 지방정원은 23만 8648㎡ 면적에 239종, 9만 2842그루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정원 테마는 물을 주제로 한 ‘물의 정원’을 중심으로 △환영정원 △사계절·색깔정원 △다랭이정원 △산들바람언덕정원 △마른정원까지 총 6개로 구성했다. 아산시는 지방정원 활성화 및 관광객 편의를 위해 신정호수를 횡단하는 길이 275m, 폭 4m 규모의 생태관찰교량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버드나무 군락지 내 조류 서식지 보호시설과 꼬리명주나비 서식지를 조성하고, 쾌적한 수변 휴양 공간을 위한 수질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도와 아산시는 빠른 시일 내 정원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충남의 정원문화 확산은 물론 관광 및 여가 생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과 방문객들이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인 신정호 지방정원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본격 추진 보건의료 R&D 지원사업 "2년차 징크스는 없다"
문화·스포츠헬스 2025.01.13 08:19:44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출범시켰던 ‘한국형 ARPA-H 사업’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등 보건의료 사업들이 올해 2년차를 맞는다. 지난해는 조직·법령 등 기본 시스템을 마련하느라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지 않았지만 올해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지 관심이다. 12일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국형 ARPA-H 사업은 올해 2년차를 맞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키운다. 한국형 ARPA-H 사업은 보건안보 확립, 미정복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혁신,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 해결이 시급한 5개 과제에 혁신 R&D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국정과제로 선정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올라 있으며 2032년까지 총 사업규모는 1조1628억 원에 달한다. K-헬스미래추진단에 따르면 올해 631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전년 대비 121.5% 증가한 규모다. 정부는 올해도 신규 연구과제 10개에 프로젝트관리자(PM)를 채용하고 제안요청서(RFP)를 공고한다. 추진단은 오는 4월까지 연구가 필요한 도전적 문제를 선정하고 신규과제를 기획한 이후 5월부터 사업을 공고해 7월에는 지원 대상 연구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추진단 관계자는 “올해는 연구과제별 PM 채용부터 모든 과정을 빠르게 진행해 연구과제 기획단계부터 좀 더 정교하게 할 계획”이라며 “산업계 등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사업은 정밀 의료 기술 개발과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위해 임상·유전체 정보, 개인의 건강정보 등 바이오 빅데이터를 통합 구축하고 연구 목적으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수집된 데이터와 혈액·소변 등 검체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인체유래물은행(데이터뱅크),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바이오뱅크)에 보관 및 활용되며 연구자들에는 2026년부터 개방된다. 정부는 맞춤 정밀의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2032년까지 국민 100만명의 유전체 데이터와 임상정보, 생활 건강정보 등을 수집할 방침이다. 범부처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은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참여 의료기관 38곳을 공개했다. 정부는 데이터 수집을 본격화해 1단계 사업기간인 2028년까지 77만2000명, 2032년까지 100만명의 빅데이터를 모은다는 목표다. 지난해 10월부터 중증·희귀질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 중이다. 사업단 관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모집을 시작했다. 의료기관마다 데이터 수집을 위한 준비에 차이가 있는 만큼 순차적으로 오픈 준비 중”이라며 “참여자들에게는 시간과 이동에 따른 소정의 보상을 제공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시청 남자펜싱팀, 올림픽 3연패 구본길 전격 영입
사회전국 2025.01.13 08:19:35부산시는 시청 남자 펜싱팀에 사브르 종목 구본길(사진)·조용준 선수를 전격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본길 선수는 부산 동의대 출신으로 지난해 파리올림픽에서 사브르 남자 단체전 금메달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며 사브르팀 맏형으로써 건재함을 과시했다. 파리올림픽 이후 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연고지인 부산에서 펜싱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오며 이번 영입이 성사됐다. 조용준 선수는 2002년생으로 제62회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 1위를 달성한 실력파 선수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다. 부산시청 남자 펜싱팀은 그동안 에페 종목으로만 운영됐으나 이번 영입으로 선수단 규모가 사브르까지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브르 종목의 신규 선수 영입은 펜싱종목 실업팀 확대와 함께 부산 출신의 우수 선수들이 졸업 후 부산에 안착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바르사, 레알 꺾고 스페인 슈퍼컵 정상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13 08:09:01스페인 바르셀로나가 1명이 퇴장당해 수적 열세 속에 싸웠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제압하고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5대2로 이겼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통산 15번째 슈퍼컵 우승을 달성하며 최다 우승팀 기록을 이어갔다. 스페인 슈퍼컵은 직전 시즌 코파 델레이(국왕컵) 결승에 오른 두 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상위 두 팀 등 총 4팀이 참가해 경쟁하는 대회다. 바르셀로나는 준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를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22분 라민 야말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드는 골을 넣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뒤 수비수 1명을 제치고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레반도프스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역전 골을 터뜨렸고, 전반 39분에는 하피냐, 전반 추가시간 알렉스 발데의 연속골까지 터져 전반을 4대1로 마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만에 하피냐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4골 차를 만들었다. 후반 11분 바르셀로나는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쳉스니가 퇴장당하는 변수를 맞았지만 후반 15분 호드리구에게 1골만 허용한 뒤 3골 차를 지켜 우승컵을 차지했다. -
'체포 불응' 尹, LA산불에 위로…"韓정부 지원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01.13 08:00:11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한 채 한남동 관저에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형 산불과 관련해 “하루속히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복구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미국 LA 대형 산불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린 건 지난달 29일 제주항공 무안참사 이후 15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강한 돌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크고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고 하니 너무나 안타깝다”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썼다. 윤 대통령은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LA는 전세계에서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우리 교민 피해를 막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미국 정부는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잘못됐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대해 “충격적이었으며 나는 그것이 잘못됐다고 생각했다”며 “이제 헌법적 절차대로 진행되는 것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이 한미동맹에 대해 지속해 헌신하는 더 강한 민주적 국가(democratic institution)로 이번 사태에서 빠져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대국민 담화를 녹화한 이후 한달째 관저에서 칩거 생활 중이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14일을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로 잡았으나 윤 대통령은 신변안전을 이유로 첫 변론에는 출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이번주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전망이다. -
“중장년을 원하는, 중장년이 원하는 일자리 소개해 드려요”
라이프점프피플 2025.01.13 08:00:00#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다 몇 해 전 퇴직한 A 씨는 한 지자체의 유튜브 용역업체 선정 위원 중 한 명으로 뽑혔다. A 씨는 오전 9시 용역업체들의 발표를 듣고 평가를 진행한 뒤, 정오에는 함께 평가를 진행했던 위원들과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 이제껏 쌓아온 경력을 활용할 수 있고, 새로운 인맥도 만들 수 있을뿐더러 타 지역이라 왕복 교통비 10만 원에, 3시간 업무로 30만 원의 보수가 통장에 들어왔다. 은퇴자들은 A 씨처럼 퇴직 후에도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리를 원한다. 이런 일자리는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한국앙코르커리어는 지난해 10월 전국의 위원 일자리를 소개하는 ‘위원해’를 선보였다. 지자체와 기관별로 흩어져 있어 찾기 어려웠던 위원 일자리 공고를 한곳에 모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라이프점프는 지난 3일 “평생 현역 문화를 만들어 보고 싶어 창업했다”는 이소영(38) 한국앙코르커리어 대표와 위원해 서비스 1호 이용자이자 한국앙코르커리어에서 자문으로 일하고 있는 김인호(62) 멘토를 만나 위원회의 특징과 어떻게 이러한 서비스를 만들게 됐는지 등을 들어봤다. - 이소영 대표는 10대부터 시니어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고 ◇이소영(이하 이): 중학생일 때 학교 체험 활동으로 경로당 봉사에 참가했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여기라는 강한 끌림을 느꼈다. 살갑게 맞아주던 시니어 특유의 정다움도 좋았다. 그날 이후로 장래희망으로 매년 ‘실버타운 사장’을 적어냈다. 부모님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 첫 직장은 대기업에 입사했다. 이후 대학교 창업지원단으로 이직해 5년간 경험을 쌓자 창업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1년 퇴사 후 2022년 한국앙코르커리어를 창업했다. - 김 멘토는 한국앙코르커리어와 어떻게 연이 됐나 ◇김인호 멘토(이하 김): 1986년 LG에 입사해 LG에릭슨에서 임원으로 지내다가 2022년 퇴직했다. 2023년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기업연계형 중장년 인턴을 뽑는다는 공고를 봤다. 앤 헤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하는 영화 ‘인턴’을 감명 깊게 봤을 때였다. 30대의 기업 대표가 70세의 정년퇴직자를 인턴으로 고용하면서 생기는 일들에 관한 내용이다. 재단을 통해 한국앙코르커리어와 연결이 됐고, 인턴 기간은 4개월 만에 끝났지만 당시만 해도 이런 서비스가 많이 없었기에 호기심과 도와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다. - 서비스 출시 전 중장년 200명을 만나보셨다고 ◇이: 중장년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무엇일지 알아보기 위해 퇴사하고서는 중장년을 만나보는 프로젝트를 가장 먼저 시작했다. 내가 만나본 중장년의 공통 관심자이자 가장 큰 고민은 커리어였다. 처음에는 퇴직 후에도 일하기를 원한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따져보니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은 경험과 전문성, 체력까지 모두 겸비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기다. 그와 동시에 평균 퇴직 연령도 40대 후반 50대 초반이다. 인생의 황금기에 퇴직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고려하면 이들의 고민은 당연한 것이었다. 다만 다른 점은 경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와 파트타임이나 유연제 일자리를 선호한다는 것이었다. 전직을 원하는 중장년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간 노력해 쌓아온 경력을 살려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고 있었다. - 그렇게 출시한 게 위원해 인가. ◇이: 그렇다. 2016년부터 해오던 뉴스클리핑도 도움이 됐다. 2016년부터 매일 아침 중장년과 관련된 뉴스를 선별해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있다. 2022년 말부터는 ‘평생현역 아침뉴스’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통해 일자리나 자격증,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강좌 등의 뉴스도 제공했다. 사실 평생현역 아침뉴스의 조회수는 미미했다. 하지만 하루도 쉬지 않고 뉴스를 보니 중장년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는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 경험과 중장년과의 대화를 결합해 보니 중장년이 원하고, 중장년을 원하는 일자리가 위원 활동인 것 같았다. - 기존에는 위원 모집이 어떻게 이루어졌나 ◇이: 기존에는 위원 모집 공고가 각각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흩어져 있어 일일이 찾기가 쉽지 않았다. 위원해는 전국 지자체나 공공기관에서 공개 모집하는 평가위원, 심의위원, 자문위원 등 다양한 위원 모집 활동 공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하루 100개 정도의 새로운 위원 일자리가 올라온다. 공고가 적을 때는 하루 80개, 많을 때는 200개까지도 올라간다. ◇김: 일자리 정보가 흩어져 있어 중장년에게도 위원 활동은 생소했다. 이 일자리도 경쟁이다 보니 아는 사람만 알음알음하는 일자리였달까. - 중장년에게 딱 맞는 일자리같다. 이런 일자리가 왜 중장년에게 아직 생소할까 ◇김: 공고문의 위원 자격 요건에 기술사 자격증이나 박사 학위 취득자가 적혀 있어 처음에는 나도 내게 맞는 일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공고를 다양하게 보다 보니 한 분야에서 15년 정도 근무했거나 기업 부장 정도되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위원 활동을 몇 번 해보니 합격률도 높아져서 전국으로 다니며 활동을 했다. ◇이: 김 멘토처럼 중장년 대부분이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꼭 대기업 임원 출신이 아니어도 된다. 중소기업 부장 정도만 돼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고, 경력이 있으면 절충되는 부분이 있다. 활동을 잘 하면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의 인력풀에 들어가 위원으로 지원해보라는 연락도 먼저 받을 수 있으니 공고문을 다양하게 살펴보고 지원해보길 바란다. - 위원 활동의 소감이 궁금하다. 다른 중장년에게 위원 활동을 추천하나 ◇김: 우선 젊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트렌드도 파악할 수 있어 좋다. 친구들 만나 옛날 이야기하는 것도 재밌지만 미래가 없지 않나. 내 피드백을 받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있다. 위원 활동을 해보니 대부분 성장하고 싶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그야말로 ‘괜찮은’ 사람이 위원 활동을 하러 온다. 평가가 끝난 후 밥 한 끼 하면서 인맥도 넓힐 수 있어 좋다. - 퇴직 후에 위원 활동으로 생활이 가능할까. 평균 보수가 궁금하다 ◇김: 활동마다 금액이 달라서 평균 보수를 말하기는 어렵다. 내가 참가했던 평가위원 활동의 경우 보통 1시간에 10만 원 정도를 받았고, 한번 가면 2, 3시간 정도는 일을 하니 하루에 한 프로젝트로 20만~30만 원은 벌었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 다빈도순으로 뽑는다. 경험이 많을수록 위원으로 선정될 확률이 높으니 일단 도전해 보시면 좋겠다. ◇이: 보수와 관련해서는 공고문을 꼼꼼히 보시라고 당부드리고 싶다. 같은 기관이더라도 부처마다 예산이 다르면 교통비 지급 여부도 차이가 난다. 어떤 분은 당연히 교통비를 지급받을거라 생각하고 지방으로 출장을 갔는데 교통비가 없어 하루 일당을 다 교통비로 썼다고 하더라. - (은퇴) 중장년의 경험과 전문성 활용이 왜 필요한 지 한번 더 짚어달라 ◇이: 김 멘토는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다. 언제든지 질문드릴 수 있는 멘토가 있어 든든하다. 이제 막 서비스를 기획하고 오픈한 우리 회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아무리 작은 선택일지라도 맞는 길인지 돌다리를 두드리며 건너고 싶은 마음이다. 이 때 최선의 선택지를 같이 고민해주는 존재가 있으니 앞으로 나아갈 힘을 받는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는 나보다 더 큰 어른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싶은 이들이 있다. 이럴 때 중장년의 존재는 큰 힘이 된다. 이게 우리 중장년이 사회에서 가지는 가치라고 본다. - 한국앙코르커리어의 앞으로의 계획은 뭔가 ◇이: 일자리 발명이 아닌 발견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중장년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일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기존 일자리 중 아직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중장년을 원하는 일자리, 중장년이 원하는 일자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한국앙코르커리어는 감사나 이사, 지역 강사 등 중장년이 선호할 만한 직업군을 추가해 중장년을 더 많은 일자리로 연결하려고 한다. 또 어떤 지식을 갖고 있는 것과 전달하는 것은 다른 만큼 위원 활동에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
'호주오픈 3연패 도전' 사발렌카, 단식 1회전 가볍게 통과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1.13 07:58:23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9650만 호주달러·약 875억 원) 3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대회 단식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하며 첫 단추를 잘 꿰었다. 사발렌카는 12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슬론 스티븐스(81위·미국)를 상대로 세트 점수 2대0(6대3 6대2)으로 완승을 거뒀다. 2023년과 2024년 호주오픈을 2연패 한 사발렌카가 올해도 우승하면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은퇴·스위스) 이후 26년 만에 여자 단식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다. 2023년 초부터 하드코트에서 치른 29경기 중 28승을 거둔 사발렌카는 호주오픈에서는 15연승을 기록 중이다. 1세트 시작부터 내리 4게임을 따낸 사발렌카는 이후 스티븐스에게 3게임을 연속으로 내줬지만, 이어진 8게임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한 뒤 마지막 9게임을 잡고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1게임을 먼저 내줬지만 내리 5게임을 가져오며 6대2로 승리했다. 사발렌카의 2회전 상대는 제시카 보사스 마네이루(54위·스페인)다. 경기 후 사발렌카는 "다시 호주오픈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스트레이트 세트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
관저 칩거 尹 "LA산불 안타까워…정부차원 지원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01.13 07:56:4712·3 계엄 사태 이후 한남동 관저에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산불 피해에 따른 우려와 정부 지원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13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LA 대형 산불로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피해가 계속 확산돼 너무나 안타깝다"며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며, LA는 전 세계에서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라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우리 교민 피해를 막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하루속히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이 국회 탄핵소추안으로 직무가 정지된 후 메시지를 낸 건 지난 달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
이통3사, 시니어 세대 겨냥 '스마트 폴더폰' 출시
산업IT 2025.01.13 07:56:1370대 이상 시니어 세대들의 전용 스마트폰이 2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다. 물리 키패드와 화면 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결합돼 있고, 시니어 세대를 위한 다양한 특화 기능이 탑재돼 있는 형태다. 이번 제품 출시가 70대 이상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각사 온라인몰을 통해 조만간 폴더 형태의 스마트폰인 ‘스타일 폴더2’를 출시한다.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는 이달 말, KT(030200)는 2월 초를 출시 시점으로 검토 중이다. 이 제품은 2022년 말 이통 3사가 같은 콘셉트로 출시했던 ‘스타일 폴더1’의 후속작이다. 스타일 폴더2의 제조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국내 중소 단말기업체인 에이엘티가 맡는다. 에이엘티는 시니어폰과 키즈폰 등 보급형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한다. 에이엘티는 지난해 12월에 SK텔레콤과 손잡고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적용한 ‘젬(ZEM)폰 포켓몬에디션 3’를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005930)가 2021년 시니어폰인 ‘갤럭시 폴더2’를 끝으로 폴더형 스마트폰 출시를 중단하면서 이통사들과 에이엘티의 협력이 강화하는 모습이다. 스타일 폴더2는 3.97인치였던 전작 대비 더욱 커진 화면과 사용성이 대폭 향상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층 이용자의 메신저 사용과 콘텐츠 소비 형태 등을 고려해 카카오톡,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앱을 원활히 실행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도 갖췄다. 스타일 폴더2의 출고가는 20만 대로 예상된다. 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사실상 5~10만 원 수준에서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제품 중 가장 저렴한 갤럭시 A16의 출고가가 30만 원을 웃돈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기능적으로도 물리적으로 누르는 키패드를 탑재해 스마트폰 터치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이용자에게 유용한 구조를 갖췄다. 주 이용 타겟층의 연령대를 감안해 기존 스마트폰에는 없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담는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세대를 위한 '간편 모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간편모드에서는 홈 화면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 날씨, 데이터 사용량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외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긴급 서비스 요청’ 기능도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물리 버튼을 활용해 저장된 비상 연락처나 119 등에 즉시 연결할 수 있다. 이통사들이 고령층을 겨냥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내놓는 것은 해당 연령대 이용자들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대부분 연령대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잠재적인 신규 수요로 주목받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70대 이상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022년 59.2%, 2023년 66.5%, 2024년 73% 등으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 눈에 띄는 시니어폰 경쟁 제품이 없는 상황에서 고령층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늘면서 스타일 폴더2의 판매량은 전작을 뛰어넘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폴더형 스마트폰이 고령층에 특화한 편의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대 맞춤형 폼펙터(기기 형태)로 자리를 굳힐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시니어 세대의 스마트폰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스마트폰을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통신 3사가 시니어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다양한 단말기 선택권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셀트리온, 올해 연 매출 5조 달성 핵심은 ‘직판’
문화·스포츠헬스 2025.01.13 07:50:00셀트리온(068270)이 올해 ‘직접판매(직판)’을 통해 연 매출 5조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해외 법인을 더 늘리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직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상적으로 의약품 판매 방식은 제약사에서 자체적으로 영업하는 직판과 계약을 맺은 유통 파트너사가 영업을 총괄하는 간판(간접판매)으로 구분된다. 직판의 경우 일정 마진을 확보해야 하는 중간 판매사가 없어 제약사 입장에서 더 큰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가격이 중요한 입찰 시장에서 보다 유연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다만 초기 투자 비용과 시간 소요가 상당하고 국가별 제약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만 성공할 수 있어 대다수 국내 기업에서는 파트너사를 통해 해외 시장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일부 국가에 추가적인 법인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만큼 셀트리온의 현지 맞춤형 직판 활동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직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약품 유통망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국가마다 상이한 의약품 공급 방식, 보험 시장 유형, 법과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판매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직판 성공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는 셀트리온 해외 법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유럽에서만 스위스,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등 4개국에 신규 법인을 설립해 직판 영향력을 확대했다. 유럽(20개) 외에도 아시아(7개), 중남미(6개), 북미(2개), 오세아니아(2개) 등 총 37개국에 설립된 법인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 중이다. 성과는 이미 시장 점유율을 통해 확인되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 제품군(IV·SC)은 작년 2분기 유럽에서 68%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7년 오리지널을 넘어선 이후 7년 연속 인플릭시맙 처방 1위를 유지 중이다. 트룩시마(29%), 허쥬마(23%), 베그젤마(20%) 등 다른 제품들 모두 유럽 내 바이오시밀러 처방 선두권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직판 전환 이후에도 이러한 처방 성과가 이어지면서 해외 법인의 직판 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입증됐다. 셀트리온은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직판 경쟁력 강화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 말 유럽에 출시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가 시장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4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품목 허가 승인 권고를 받으면서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5종(램시마,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앱토즈마)을 비롯해 항암제 3종(허쥬마, 트룩시마, 베그젤마), 알레르기(옴리클로), 안 질환(아이덴젤트), 골 질환(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다양한 질환의 11개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을 모두 합친 잠재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35조 원에 이른다. 포트폴리오가 늘면서 법인들의 직판 전략도 한층 다변화될 전망이다.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동일 질환의 신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시장 안착이 가능하다. 제품별로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 번들링(묶음 판매) 등을 통해 더 많은 판매처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장 최일선에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판매를 이끌고 있는 해외 법인을 통해 오늘날 항체 바이오 의약품 리딩 기업으로 큰 신뢰를 받고 있는 셀트리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추가적인 법인 신설,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통해 직판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인 만큼 2025년에도 전 세계 환자들에게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셀트리온 의약품이 더 많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