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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올해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접수
산업중기·벤처 2025.01.17 17:06:22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2025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을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여성기업 발전·육성에 기여한 유공인사 발굴을 위해 국내 326만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포상이다. 매년 7월 첫 주에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포상분야는 △모범여성기업인 △모범여성근로자(임원 포함) △여성기업육성공로자 △여성기업지원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부문이다. △산업훈장(금‧은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등) 등 총 81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여경협 포상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주요 여성경제 단체를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박창숙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인의 성장은 곧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의미한다”며 “많은 여성기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범석 기재차관, ADB 총재 면담…"혁신금융지원수단 참여 서명"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1.17 17:00:00김범석 기재부 1차관은 17일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에서 아사카와 마사츠구 아시아개발은행 총재와 면담했다. 또 김 차관은 필리핀 재무부 차관과도 면담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아태기후혁신금융퍼실리티(IF-CAP) 1억불 보증 지원에 서명했다. 아태기후혁신금융퍼실리티는 25억불 규모의 공여국 보증을 위해 약 113억불 규모의 기후금융 지원 사업이다. 아시아개발은행의 개도국 대출사업에 공여국이 보증을 제공하여 확보한 추가 대출여력으로 신규 기후대응사업을 지원하는 수단으로 알려졌다. 김 차관은 “보증이라는 혁신 수단을 통해 가용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태지역 지원을 확대하는 IF-CAP는 아시아개발은행과 공여국의 공동 성과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차관은 IF-CAP를 통해 아태지역 개발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다변화하고 공고히 하는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아사카와 아시아개발은행 총재는 한국이 IF-CAP 참여와 아시아개발기금 출연 확대, 중앙아시아 다자기금에 설립맴버로 참여하는 등 아시아개발은행을 적극 뒷받침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2023년 연차총회를 계기로 합의한 K-HUB 사무소 설립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일한만큼만 벌려는데, 시킨대로 일하는 ‘야간·새벽배송’
사회사회일반 2025.01.17 16:55:12야간·새벽배송 종사자가 건강 악화를 우려할 수준의 야간 노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뒷받침하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들은 이 일이 주수입이고 상당한 업무 통제를 받고 있어 스스로 이 상황을 바꾸지 못한다. 개인사업자처럼 자유롭게 일하고 돈을 벌려다가 근로자처럼 고용종속관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승윤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새벽배송 플랫폼 노동국회토론회’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토론회는 ‘디지털 자본주의 시대 일의 변화와 사회안전망 연구팀’과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국회의원단이 주최했다. 작년 10월 11~18일 야간·새벽 배송종사자 102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 따르면 이들은 장시간 근로 환경에 놓였다. 1021명 중 최근 한 달 간 아픈 경험을 묻자 589명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94%는 아파도 일한 경험이 있었다. 일한만큼 쉬지 못하는 상황이 원인으로 보인다. 65%는 ‘휴식이 어렵다’고 85%는 ‘화장실 이용이 어렵다’고 답했다. 쉬지 못한 이유 1위는 물량이 38.8%로 1위다. 2위는 시간 압박(27.7%)이다. 새벽배송 근무일수를 묻자 68%는 ‘주 5일 이상 일한다’고 답했다. 이 상황은 이들의 건강의 적신호다. 국제노동기구(ILO)와 국제암연구소는 야간노동을 2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배송기사의 과로사는 사회적 문제 중 하나다. 배송업무의 구조를 보면, 배송기사는 물량건수에 따라 수입이 결정된다. 이 때문에 스스로 업무 강도를 높였을 가능성이 높다. 52%는 새벽배송 소득이 수입 전부라고 답했다. 또 이들은 본인 차량을 이용하거나 비품을 스스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측으로부터 구체적인 지휘·감독이 없어 대부분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한다. 하지만 이번 설문은 이들이 타의적으로 업무를 늘려야 하는 정황이 곳곳에서 보였다. 실질적으로는 근로자성이 인정된다는 얘기다. 실제로 배송업무 시스템을 통한 업무 지휘와 통제 여부에 대해 업무 속도의 경우 83.8%가 ‘그렇다’고 답했다. 같은 질문에 배달경로 답변도 79.9%를 기록했다. 심지어 62%는 ‘최소 성과를 미달할 경우 일감 제한과 업무 상실 위협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 교수는 “새벽배송의 허구적 자율성과 (업무) 알고리즘 통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새벽배송 종사자의 건강권 보호, 휴식권과 소득 보장, 노동시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블랙록 "트럼프 2기 규제 완화로 지속 강세"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1.17 16:52:45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비트코인(BTC)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16일(현지시간) 사마라 코헨 블랙록 상장지수펀드(ETF)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상자산 규제 완화가 BTC의 또 다른 역사적 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IT21 법안과 스테이블코인의 분류체계, 정의에 대해서도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랙록은 지난해 1월 비트코인 현물 ETF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를 출시했다. 이후 BTC는 1년 만에 130% 넘게 폭등했다.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코헨 CIO는 “BTC는 위험한 자산”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BTC 가격 등락 폭이 15% 정도 되는 것은 엄청난 일이 아니”라며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예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BTC 가격은 실제 시장에서의 채택 수준, 대중화 속도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BTC는 오는 2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4시 43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2% 오른 10만 1677.23달러를 기록했다. -
기업 공시[1월 17일]
증권국내증시 2025.01.17 16:48:21<코스피 공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21가 폐렴구균백신(GBP410)의 미국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남양유업(003920)=201억 원 규모 보통주 36만500주 소각 결정 ▲네이버(NAVER(035420))=2월 7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 공시 예정 <코스닥 공시> ▲파두(440110)=33억 원 규모 기업용 SSD 컨트롤러 공급계약 체결 ▲베뉴지(019010)=상품유통사업(백화점) 영업 종료, 주권매매거래정지 ▲에코프로비엠(247540)=2월 11일 2024년 4분기 및 연간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 공시 예정 ▲이엠앤아이(083470)=경영권 분쟁 소송(감사인 선임) ▲밀리의서재(418470)=작년 4분기 매출 725억 원(전년 동기 대비 28.3%), 영업이익 110억 원(5.7%) ▲브리지텍(064480)=4분기 매출액 435억 원(-18.6%), 영업손실 32억 원(적자전환) -
체포에도 '경호 지휘권' 움켜쥔 김성훈…최대위기 속 '수뇌부 집단공백'
정치정치일반 2025.01.17 16:46:09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된 김성훈 경호차장이 17일 ‘경호처장 직무대행’ 직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내홍, 위상 추락 등 경호처가 창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위기를 수습할 지도부는 ‘집단 공백’ 상태에 빠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차장은 이날 경찰에 체포된 이후에도 ‘경호처장 직무대행직’을 유지하고 있다. 정상적 직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김 차장은 사의 표명 없이, 지휘 권한을 움켜지고 있는 셈이다. 경찰은 이날 국가수사본부 청사에 출석한 김 차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한 바 있다. 조사 이후 김 차장은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될 예정으로,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수사기관에 의해 체포된 고위 공직자가 징계 등 조치 없이 직위를 유지하는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상 수사가 개시된 공직자는 대기명령, 직권면직 등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진다. 일반 공무원과 달리 경호처는 개별 법률에 따라 인사·징계 조치가 이뤄지는 특수직이다. 징계 여부를 조직 스스로가 결정해야 하는데, 최종 의사 결정권자가 체포되면서 전례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차장의 행보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의 대응과 대조된다. 지난 10일 박 전 처장은 경찰의 소환 조사에 출석하기에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경찰 조사에 응하기에 앞서 본인이 직책을 내려놓으면서 경호처 지휘부 무력화를 방지한 것이다. 경호처의 수뇌부 실종 사태는 심화될 가능성이 크다. 오는 18일에는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경찰의 소환 조사가 예정돼 있다. 이 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된 상황이라 경찰은 김 차장처럼 이 본부장이 출석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경호처의 고위 간부 7명 중 3명이 직무수행이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다만 정부는 경호처는 서열 3순위인 안경호 기획관리실장이 실질적으로 조직을 관리하게 되기 때문에 업무상 공백을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경호처는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윤 대통령에게도 24시간 경호를 제공하고 있고,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도 대통령에 준하는 경호를 하고 있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차장의) 유고시에는 기획관리실장이 업무를 인계를 받게 돼 있어 업무상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
1억뷰 앞뒀는데 조회수 '0'으로…이무진 팬들 '트럭 시위' 나선 이유
서경스타TV·방송 2025.01.17 16:41:28가수 이무진의 '에피소드' 유튜브 음원 스트리밍 조회수가 1억 뷰 돌파를 앞두고 초기화되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소속사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16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무진 음원 콘텐츠 이관에 따른 유튜브 문제 관련 안내드린다"라며 "우선 유통사 측의 정확한 답변을 전달해 드리기 위하여, 추가 안내가 늦어진 점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라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YGP와의 콘텐츠(음반/ 음원) 유통계약 파트너쉽 체결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로 기존에 타사를 통해 유통되던 구보 콘텐츠(총 31개 앨범, 109개 트랙)를 YGP로 이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보 콘텐츠 이관 과정 중, 유튜브의 아트 트랙 서비스 정책에 따라 기존 유통사가 등록했던 아트 트랙이 종료되고, YGP에서 새롭게 등록한 아트 트랙으로 대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이에 따라 아트 트랙 조회수가 초기화('0'으로 설정)되는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으며, 이는 유튜브 서비스 정책에 따른 조치라는 것이 YGP의 공식 설명이었다"라고 그간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당시 이무진의 히트곡 에피소드는 ‘1억 뷰’를 앞둔 상황이었다. 또한 이번 초기화로 팬들이 그동안 남긴 댓글도 모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팬들은 소속사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소속사는 "본 사안을 확인 후 YGP와 함께 아트 트랙 조회수 초기화 문제 해결을 위해 유튜브 채널 담당자와 협의를 진행하며 조회수 복구 가능 여부를 논의하였으나, 유튜브 내부 정책상 조회수 원복이 불가능하다는 최종 답변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라며 "당사는 사전에 해당 문제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하여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된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
롯데벤처스, SOSV와 美 바이오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 개최
산업IT 2025.01.17 16:38:43롯데벤처스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를 맞아 글로벌 10위권 밴처캐피탈(VC) SOSV와 투자·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콘퍼런스를 맞아 미국과 한국 간 스타트업 협업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롯데벤처스 미국지사는 1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피스에서 SOSV 바이오테크 전문 프로그램 인디바이오(IndieBio)와 함께 ‘신약 개발의 새로운 경로와 지역’을 주제로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벤처스 관계자는 “제약 산업 분야 새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관련 투자자 및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벤처스가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 지사를 설립한 후 개최하는 첫 대형 콘퍼런스다. 첫 행사임에도 SOSV라는 대형 파트너와 공동 개최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시장조사기관 피치북에 따르면 SOSV는 최근 5년간 스타트업 투자 건수 기준 세계 6위(1162건)권인 대형 VC다. 특히 생명과학과 헬스케어, 기후변화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임상 데이터 및 지리적 이점’, ‘국제 거래 및 협력’ 등을 주제로 패널 토론이 오갔다. 패널로는 안준영 롯데벤처스 미국지사장과 크리스 메이슨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세포 및 유전자 치료학 교수 겸 아브로바이오(AVROBIO)∙오리바이오테크(OriBiotech) 창업자, 아이작 강 그레이트 포인트 파트너스의 CDMO∙CRO 투자 전문가, 파벨 프린체프 브릿지 바이오테라퓨틱스의 사업개발 디렉터 등이 나섰다. 토론에 앞서서는 총 26개 스타트업과 투자자간 1대 1 미팅이 진행됐다. 메디코스바이오텍, 포트래이, 진코어, 브이에스팜텍 등 한국계 바이오 스타트업 4개 사도 참여해 투자 유치를 모색했다. 행사장에는 200여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렸다. 롯데벤처스와 SOSV 인디바이오 관계자들 외에도 존슨&존슨, 인사이트 파트너스, NFX, DCVC 바이오, 버텍스 벤처스 HC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안 지사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바이오 및 헬스케어 투자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며 미국 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판사 협박하고 법원 막고…극단치닫는 '태극기'
사회사회일반 2025.01.17 16:26:33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시위가 갈수록 과격해지고 있다. 최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분신을 비롯해 체포적부심을 기각한 판사 협박 글을 올리고 법원 앞에서 불법 집회를 여는 등 의견 표출이 거칠어지고 있다. 특히 계엄 수사와 탄핵 심판이 본격화되면서 극성 지지자들의 돌발 행동을 부추기는 극우 유튜버들도 속속 등장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 소준섭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향해 “출퇴근길에 잡히면 참수하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소 판사는 윤 대통령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을 심사하고 “이 사건의 청구는 이유가 없다고 인정되므로 기각한다”고 밝힌 인물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신고를 접수하고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신원 파악 등 초기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사법 체계에 대한 불신은 실제 행동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자 200여 명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구속영장 청구를 저지하겠다며 전날 늦은 밤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여 미신고 불법 집회를 벌였다. 이들은 정문과 후문에서 서로 팔짱을 낀 채 ‘인간 띠’를 만들고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20대 남성이 법원 직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되기도 했다. 지지자들은 이날도 법원 인근에서 시위를 이어가다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공수처 차량 두 대가 구속영장 청구를 위해 법원 정문으로 진입하자 연신 고성을 지르며 ‘판사도 빨갱이’ ‘이순형 구속’ 등 과격한 구호를 연호했다. 한 지지자는 정문 앞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경찰들로부터 강제퇴거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체포영장 집행 이후 윤 대통령 측이 제기한 법적 절차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지지자들의 행동도 점차 과격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윤 대통령의 거취를 따라 서울 용산구 한남동→과천 공수처 청사→경기 의왕 서울구치소와 서울서부지법으로 이동 중인 집회에서는 “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 “우리 한 몸을 희생하자”는 극단적인 발언이 나오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이 체포된 당일에는 공수처 인근에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50대 남성 A 씨가 분신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같은 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방화를 시도했고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인근 공터에서 벌어진 방화 추정 화재에서도 경찰의 용의 선상에 올랐다. 갈등을 부추기는 중심에는 극우 유튜버와 커뮤니티 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50대 남성이 분신한 날 오전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누가 분신이라도 해달라” “어르신 한 분만 희생해주면 안 될까” 등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게도 개인적으로 생명을 던지겠다, 이런 메시지가 수백 통 왔다. 그래서 ‘지금은 때가 아니니, 언제든지 죽을 기회를 줄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서 효과 있는 죽음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전 목사가 이끄는 대국본 측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가 이어지고 있는 현실에 경각심을 촉구하고자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문가들은 유튜브·커뮤니티 등을 접한 이용자들의 ‘흑백논리’가 심화돼 극단적인 행동이 지속될 가능성을 우려한다. 사회학 박사인 오찬호 작가는 “정치적 양극화 속에서 알고리즘으로 인해 확증 편향이 심해져 ‘우리는 선이니 악을 응징해야 한다’는 사고가 자리 잡게 됐다”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계엄과 탄핵 등 복잡한 정치 의제가 연관되면서 인터넷에 대한 몰입도가 삶을 좌우할 정도로 높아졌다. 빠르고 급진적인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어 당분간 수위 높은 이야기가 오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
‘경남 2위’ 대저건설도 법정관리행…중견업체 줄도산 우려 확산
부동산정책·제도 2025.01.17 16:21:57경남 지역 2위 건설사이자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103위를 기록한 대저건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건설 경기 침체로 미수금이 쌓인 가운데 공동 시공사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로 연쇄 타격을 입으면서 재무 상황이 급격히 악화했다. 신동아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10일 만의 일로 중견 건설사의 연쇄 도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저건설은 신동아건설과 서울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공동 시공한 곳이기도 하다. 17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대저건설은 전날 부산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1948년 설립된 대저건설은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도내 2위 건설사다. 철도·도로·항만 등 인프라 시공을 주로 하다가 주택·도시 개발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3년에 3021억 원의 매출을 냈지만 5억 4000만 원의 영업손실이 났다. 대저건설 관계자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해 미수금이 크게 늘었다”며 “원자재 값도 크게 올라 현장의 원가율이 100~140%에 달하다 보니 최근 1~2년 사이 재무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저건설은 공동 시공사로 참여한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에서 300억 원이 넘는 공사비를 시행사로부터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업무시설, 오피스텔, 전시·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동아건설도 지방 미분양 문제가 심화하던 가운데 이 사업장의 미수금이 단초가 돼 법정관리 신청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저건설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사업에서 공동 시공사들이 무너지면서 연쇄 타격을 입었다. 경남 창원현동 A-2BL 공공주택 건립공사의 주관사를 맡은 남양건설이 지난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공동 시공사였던 대저건설이 채무 인수를 하며 상황이 악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견 건설사의 연이은 법정관리 신청으로 업계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한 지방 건설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느끼는 인건비와 원자재 값 인상 폭은 통계보다 훨씬 가파르다”며 “무엇보다도 지방 미분양이 심각한 상황에서 시공사들은 책임준공 의무에 묶여 있어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
[마감 시황] 트럼프 취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코스피 2520선 약보합
증권국내증시 2025.01.17 16:19:53코스피 지수가 17일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며 2520선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4포인트(0.16%) 내린 2523.55로 거개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4포인트(0.26%) 내린 2520.85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를 유지했다. 장중 한때 2,513.84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대체로 2520선 인근에서 등락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닷새 연속 상승한 이후 미국의 경제지표와 실적 발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등 정책 등에 대한 경계심에 방향을 잡지 못하고 상승과 하락을 하루 단위로 오가는 모습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채권금리가 하락했음에도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둔 관망세가 더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었다”며 “중국의 경제지표가 일제히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공산당의 성장 목표치를 절묘하게 달성했으나 시장 신뢰도가 높지 않은 탓에 시장 반응은 무덤덤했다”고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91억 원, 기관은 990억 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890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장을 마친 것은 3거래일만이다. SK하이닉스(000660)가 2.14% 올라 21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개월 만에 21만 원대에 복귀한 뒤에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았다. 반면 삼성전자(005930)(-1.10%)는 약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4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59%), 현대차(005380)(-3.42%), 기아(000270)(-1.84%), 셀트리온(068270)(-1.10%)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상당수가 약세를 보였다. 상승한 종목은 SK하이닉스와 NAVER(035420)(1.21%), 메리츠금융지주(138040)(0.54%), SK이노베이션(096770)(0.94%), 고려아연(010130)(2.82%) 정도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전 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06%) 오른 724.6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19포인트(0.16%) 내린 723.05로 출발한 뒤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으나 장 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48억 원, 기관이 258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78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HPSP(403870)(10.78%), 리노공업(058470)(6.04%), 테크윙(089030)(6.04%)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폭이 컸다. 전날 대만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4.81%), 리가켐바이오(141080)(1.33%), 클래시스(214150)(1.16%), 파마리서치(214450)(2.13%), JYP Ent.(035900)(1.19%), 에스엠(041510)(1.69%) 등이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1.44%), HLB(-1.39%), 삼천당제약(-1.57%), 에코프로비엠(-0.91%), 에코프로(-1.4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9조 9186억 원, 6조 89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오른 1458.3원에 거래 중이다. -
尹 구속영장 임박? 서부지법 모인 지지자들
사회사회일반 2025.01.17 16:18:48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시한 만료 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진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몰려들고, 경찰의 경계 근무가 강화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1.17 -
이엔셀, 한국줄기세포학회서 CDMO 및 신약 홍보 나서
문화·스포츠헬스 2025.01.17 16:14:37이엔셀(456070)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줄기세포학술대회(2025 KSSCR Winter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줄기세포학회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으며 국내 약 60여개의 후원사를 확보해 과학의 본질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신뢰받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엔셀은 이번 동계학술대회에서 회사 홍보를 위한 부스를 오픈하고 최근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수주를 확보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위탁개발생산(CDMO0 사업과 EN001 등 신약 파이프라인 홍보에 나섰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국내를 선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 보다 심도 있게 회사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학회 및 컨퍼런스에서 이엔셀의 앞선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회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계학술대회 3일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우수성과 세션에서는 이엔셀 전홍배 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이엔셀의 원천기술인 ENCT를 통해 배양한 EN001의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과정(Mesenchymal stem cell therapy for sarcopenia using Enhanced Neo Cell Technology)’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
사천시, 설 연휴 모충파크골프장 정상 운영
이슈 2025.01.17 16:14:22경남 사천시는 설 연휴 기간에 모충파크골프장을 정상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장은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정기 휴장일(수요일)인 설날 당일 29일에는 휴장한다. 구장은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1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2부) 이용할 수 있으며, 사천시민 신분증을 제시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사천시 체육시설이나 공유누리를 통해 인터넷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는 모충파크골프장 개장 이후 첫 설 연휴를 맞이하는 만큼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시설 운영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과 즐거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50세 이상 서울시민 74%, 노인 연령 상향 찬성…“적정 연령은 70세 이상”
라이프점프정책 2025.01.17 16:13:5050세 이상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현행 65세인 노인 연령을 높이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은 17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노인 연령 기준 개선 및 노후 복지 서비스 시민 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는 지난해 12월 50세 이상 서울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4%가 노인 연령 상향을 찬성했다. 특히 복지서비스를 받는 연령이 높아져도 노인 연령 상향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0%로 나타났다. ‘노인’의 적정 연령 기준에 대해서는 ‘70세 이상’이 59%를 차지했다. 그 이유로는 ‘실제 신체 능력, 건강 측면에서 상향이 타당하다고 생각해서’가 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래세대의 부담 감소를 위해서(34%)’, ‘향후 정년이 연장될 것으로 기대돼서(9%)’ 등의 순이었다. 노인 복지 정책 중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간병 지원’이 2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자리와 공공의료지원이 각 21%로 뒤를 이었다. 이숙자 위원장은 “노인 연령 상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제 수요 중심의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노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관련 정책과 사업을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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