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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 대통령 오후 2시 재조사…오전 조사 연기된 이유는
사회사회일반 2025.01.16 07:10:22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이틀째인 16일 오후 2시께 재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공수처는 건강상 이유로 이날 오전 예정돼있던 조사를 연기해 달라는 윤 대통령 측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전 10시33분께 체포된 윤 대통령은 곧바로 공수처 조사실로 이송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40분께까지 10시간40분가량 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뒤 경호차에 탑승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호송돼 구금된 윤 대통령은 이날도 조사 시간에 맞춰 경호차를 이용해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진술거부권(묵비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크다. 전날 공수처는 피의자 조사를 위해 200여페이지에 달하는 질문지를 준비했으나 윤 대통령은 인정신문을 포함한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의 조사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서학개미, 단기채 1250억 '줍줍'…트럼프發 변동성 피하자
증권정책 2025.01.16 07:10:00서학개미(해외주식을 매매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미 단기채권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정책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리 인하 횟수 조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연초 기술주가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기채권의 금리 매력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면서도 원·달러 환율 하락 시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올 들어 14일까지 ‘뱅가드 단기 회사채 상장지수펀드(ETF)’를 8553만 달러(1249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테슬라 및 테슬라 2배 ETF에 이어 순매수 3위에 해당된다. 이 상품은 만기가 1~5년인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로 4% 가까운 연간 배당수익률을 기록 중인 월배당 ETF다. 지난해 12월만 해도 순매수 상위 50위에도 들지 못했지만 이달 들어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3개월 미만 미 국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0~3개월 미 국채 ETF’ 역시 같은 기간 5369만 달러(784억 원)의 순매수액을 기록해 순매수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단기 국채 및 회사채 ETF에 보름 사이 2100억 원 이상이 유입된 셈이다. 이는 미 대선 이후 성장기술주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던 지난해 12월과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실제 지난해 12월에만 5000억 원 이상 강한 매수세를 보였던 브로드컴의 이달 순매수액(14일까지)은 970억 원으로 급감했고 지난해 12월 7000억 원 이상 순매수했던 팰런티어는 이달에는 순매수 상위 목록에서 종적을 감췄다. 단기채권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한 것은 기술주 중심으로 미국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 데다 금리 인하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 들어 나스닥지수는 1.83% 하락하고 있다. 국채금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도 단기채 ETF로 수요가 몰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최근 5%를 육박해 1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고 3년물 국채금리도 이달 14일 4.47%로 상승세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뜻한다.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 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불거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하지만 단기채권은 운용 기간이 짧다. 단기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등 거시 변수에 따라 민감하게 금리가 움직이는 장기 채권에 비해 투자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하재석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단기채권 금리도 상승해 단기채 투자가 늘어난 것”이라며 “올해도 미국 경기의 견조한 확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트럼프 정부의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미국 상장 단기채권 ETF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강세)할 경우 환차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개혁신당 내홍 점입가경…“사무총장 해임 무효” vs “유권해석 효력 없어”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1.16 07:00:00개혁신당 내홍이 갈수록 격화하는 가운데 김철근 전 사무총장의 해임에 대한 유권해석이 나오며 허은아 대표 측과 김 전 총장이 또다시 충돌했다. 개혁신당 기획조정국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해임 및 신임 정책위의장 임명은 최고위원회 의결이 필요하므로 최고위의 적법한 의결을 거치지 않은 당직자 임면은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허 대표는 이준석 의원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 전 사무총장을 해임한 데 이어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을 정책위의장에서 해임하고 정성영 서울 동대문 당협위원장을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기조국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위한 출석요건을 신임 정책위의장 출석으로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의결을 할 경우 그 의결은 무효”라고 했다. 이어 “당헌 개정 여부와 관계없이 최고위 의결 없는 임면절차의 인사 조처였으므로 당헌·당규 위배로 무효임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 전 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 중앙당 기획조정국의 당헌·당규 유권해석에 따라 당 대표의 독단적인 사무총장 해임은 무효”라며 당무에 즉시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대표실은 개혁신당 기조국의 유권해석이 효력이 없으며 주요 당직자 임면권은 당대표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정재준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개혁신당 기조국의 유권해석이나 변호사의 자문서는 효력이 없는 단지 참조사항일 뿐”이라며 “법원 판사의 결정이 효력이 있는 것”이라고 적었다. 당대표실은 입장문에서 당헌을 언급하며 “정책위의장 임명에 있어서 최고위원회의 ‘협의’ 사항을 ‘의결’ 사항으로 수정 날치기 통과 시도한 12월 19일 당헌 개정안은 원천 무효”라며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연구원장 등 주요 당직자는 당대표가 직접 임면권을 행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
2025 매트리스 시장 트렌드는 ‘S.L.E.E.P’
산업중기·벤처 2025.01.16 07:00:00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2025년 매트리스 시장을 이끌어갈 트렌드 키워드로 ‘S.L.E.E.P’을 제안했다고 16일 밝혔다. S.L.E.E.P은 각각 △스마트 수면 솔루션(Smart Sleep Solutions) △라이프스타일과의 융합(Lifestyle Integration) △인체공학적 설계 및 건강 중심(Ergonomics and Health Focus) △경험 중심 마케팅(Experience-Driven Marketing) △프리미엄화(Premiumization)를 의미한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2025년 매트리스 시장은 슬립테크 시장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개인의 취향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2025년에도 매트리스 시장 주도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면의 질을 효과적으로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슬립테크 시장의 성장세는 최근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도 확인됐다. 스마트 센서 매트리스, 수면 앱 연동 시스템 등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수면 솔루션 제품은 2025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침실은 이제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을 넘어 홈 오피스, 홈 시네마, 휴식 공간이 결합한 다기능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침대 각도를 조절해 독서나 업무, TV 및 영화 시청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모션베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허리 및 척추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트리스의 역할이 강조됨에 따라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목, 척추, 허리를 최적의 상태로 지원하는 매트리스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허리 통증이나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지지력 강화형 매트리스를 비롯해 척추 정렬을 돕는 정형외과적 설계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잘 자는 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면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자연스레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호텔에서 사용하는 매트리스가 프리미엄 매트리스의 기준으로 떠오르며, 호텔 매트리스 선정 기준 또한 주목받고 있다. 고급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 기능성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매트리스에 대한 수요는 올해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씰리침대는 75년 역사의 독자적 스프링 시스템 ‘포스처피딕’을 기반으로 하는 인체공학적 설계 매트리스로 최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50년부터 정형외과 의사들과 협업해 개발된 ‘포스처피딕(Postureepdic)’은 자세(Posture)와 정형외과(Orthopedic)의 합성어로 세계 최초 정형외과 자문 위원회 OAB(Orthopedic Advisory Board)’의 의학적 지식과 씰리침대의 수면 노하우가 결합해, 수면 시 안정적이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무게에 따른 섬세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중국 수출통제에 공급 부족…고려아연, 안티모니 미국 수출 추진
증권국내증시 2025.01.16 07:00:00고려아연(010130)은 전략적 핵심광물로 꼽히는 안티모니(안티몬)의 미국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티모니는 한국에서 국가자원안보 특별법이 정한 핵심광물 28개 중 하나로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특히 무기 제조 원료로도 활용돼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전략광물로 관리 중이다. 안티모니는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지난해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글로벌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안티모니 사업에 뛰어든 고려아연은 순도 99.95%의 고순도 안티모니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유일하게 안티모니를 생산한다. 지난해 총 3604톤의 안티모니를 생산한 고려아연은 생산량의 약 70%는 국내 기업에, 나머지를 해외에 판매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희소금속 회수율을 높여 안티모니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공급 부족을 우려하는 우방 미국에 수출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연간 수백톤 규모의 안티모니 수출을 시작하고 이후 수요에 따라 수출량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고려아연 측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국가기간산업을 영위하며 비철금속 제련을 넘어 주요 광물의 탈중국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尹 "국민 주권 위기 상황 알리기 위한 계엄…내란 몰이로 탄핵 소추"
정치정치일반 2025.01.16 06:56:28“국가 위기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국가의 대통령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주권자인 국민들에게 상황을 알리고 극복하기 위해 힘쓰자는 호소를 하는 것입니다. 계엄은 범죄가 아닙니다. 국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의 권한 행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이 15일 공개한 육필 원고에는 윤 대통령이 왜 ‘12·3 비상계엄’을 선언해야 했는지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계엄에 대해 스스로 “어리석은 선택”이라면서도 동시에 “저의 변함없는 자유민주주와 법치주의에 대한 신념”이 배경이었다고 강변했다. ◇“방송으로 전 세계에 알리고 하는 내란 있나”=윤 대통령에 대한 수사기관의 체포영장이 집행된 15일 오후 윤 대통령의 페이스북에는 “새해 초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만년필을 들고 밤새 작성한 ‘국민께 드리는 글’”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윤 대통령 대신 변호인단이 올린 것으로 직접 쓴 A4 용지 여러 장의 사진과 총 9000여 자 분량의 글이 함께 게제됐다. 글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계엄=내란’이라는 내란몰이 프레임 공세로 저도 탄핵소추됐고, 이를 준비하고 실행한 국방부 장관과 군 관계자들이 지금 구속돼 있다”며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병력 투입 시간이 불과 2시간인데, 2시간짜리 내란이 있느냐”며 “방송으로 전세계, 전국민에게 시작한다고 알리고, 3시간도 못 되어 국회가 그만두라고 한다고 병력 철수하고 그만두는 내란을 본 적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계엄의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이기 때문에, 소규모 병력을 계획한 것”이라며 “국회에서는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 심의가 신속하게 진행되었고, 본관과 마당에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오히려 280명의 군을 에워싸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병력 철수 지시에 따라 군은 마당에 있던 시민들에게 공손히 인사하고 철수했다. 국회를 문 닫으려 한 것입니까 아니면 폭동을 계획하길 했습니까”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또 “(국회가) 내란몰이로 탄핵소추를 해놓고 재판에 가서 내란을 뺀다면 사기 탄핵, 사기 소추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주권이 위기상황임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계신 국민들께 상황의 위급함을 알리고 주권자인 국민들이 눈을 부릅뜨고 국회독재의 망국적 패악을 감시, 비판하게 해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질서를 지키려 했다”고 설명했다. ◇“부정선거, 증거 너무 많아”=윤 대통령은 현재 국가 상황을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이 위기상황”이라며 “운영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위기의 원인은 “총체적인 부정선거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정치세력이라도 선거조작으로 언제든 국회 의석을 계획한 대로 차지할 수 있고 행정권을 접수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 못할 일이 뭐가 있겠나”라며 “부정선거의 증거는 너무나 많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선관위의 엉터리 시스템도 다 드러났다”고 짚었다. 윤 대통령은 “정상적인 국가라면, 선거소송에서 이를 발견한 대법관과 선관위가 수사를 의뢰하고 수사에 적극 협력하여 불법선거행위가 일어났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하는데 이를 은폐했다”며 “칼에 찔려 사망한 시신이 다수 발견됐는데 살인범을 특정하지 못했다 해서 살인사건이 없었고 정상적인 자연사라고 우길 수는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정투표에 대해 외부세력과의 연계설도 제기했다. 그는 “디지털 시스템과 가짜 투표지 투입 등으로 이뤄지는 부정선거 시스템은 한 국가의 경험 없는 정치세력이 혼자 독자적으로 시도하고 추진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부정선거는 “국민의 주권을 도둑질하는 행위이고 자유민주주의를 붕괴시키는 행위”라며 “이게 우리나라 현실이라면 지금 이 상황은 전시, 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입니까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어리석은 결단 자유민주 법치 신념”=윤 대통령은 “이번이 저의 공직생활 네 번째 직무정지로 검사로서 한 차례, 검찰총장으로서 두 차례, 모두 세 차례의 직무정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제 주변 사람들은 제게 적당히 타협하고 조금 쉬운 길을 찾지 않는다고, 어리석다고 한다“며 ”어리석은 선택으로 직무정지를 받다 보면 가까운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해도 풀리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리석은 결단은 변함없는 자유민주주와 법치주의에 대한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많은 국민들과 청년들이 우리나라의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주권자로서 권리와 책임의식을 가지게 된 것을 보고 있으면, 국민들께 국가 위기 상황을 알리고 호소하길 잘했다고 생각되고, 국민들께 깊은 감사를 느끼게 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에 출마할 때부터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영광의 길이 아니라 형극의 길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며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반듯하게 세우고 자유와 법치를 외면하는 전체주의적 이권 카르텔 세력과 싸워 국민들에게 주권을 찾아드리겠다고 약속한 만큼 저 개인은 어떻게 되더라도 아무런 후회가 없다”고 밝혔다. -
"어제도 먹었는데" 겨울철 어묵 국물까지 마시면 이런 문제가…해결 방법은
산업생활 2025.01.16 06:50:10겨울철 인기 식품인 어묵이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보다 단백질 함량은 높지만 제조 공정 중 소금 첨가로 나트륨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사각어묵 6종과 모듬어묵 6종 등 시중에 유통되는 어묵 12종의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조사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 어묵 12종 제품은 100g 기준 단백질이 8∼1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5∼25%), 탄수화물 14∼32g(4∼10%), 지방 1.7∼5.8g(3∼11%), 포화지방 0.2∼1.0g(1∼7%) 등으로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보다 단백질 함량은 상대적으로 높고 탄수화물·지방·포화지방 함량은 낮았다. 어묵 100g당 단백질 함량은 삼진식품 '100사각어묵'이 14g으로 가장 많고 CJ제일제당의 '삼호 정통어묵탕Ⅲ'가 8g으로 가장 적었다. 어묵 100g 기준 나트륨 함량은 689∼983㎎(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34∼49%)으로 나타났다. 어묵 100g 분량인 사각어묵 2∼3장 만으로도 한 끼 나트륨 적정 섭취량인 667㎎을 넘길 수 있는 셈이다. 제품별 100g당 나트륨 함량은 100사각어묵이 983㎎으로 가장 많고, 사조대림의 '국탕종합'이 689㎎으로 가장 적었다. 조사 대상 중 국물용 스프가 포함된 제품은 4종이다. 스프 1개당 나트륨 함량은 평균 1944㎎으로 라면스프와 비슷하다. 이 때문에 어묵 100g과 스프 1개 분량의 국물을 같이 먹으면 2324㎎(삼호 정통어묵탕Ⅲ)∼3704㎎(국탕종합)의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이는 나트륨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인 2000㎎를 넘는 수준이다. 소비자원이 설문 조사한 결과 어묵을 주로 먹는 방법은 간장, 고추장과 함께 조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어묵탕을 먹을 때는 국물 섭취를 줄여야 하고 끓는 물에 먼저 데쳐서 조리하거나 장류 사용량을 조절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어묵을 끓는 물에 30초 데치면 나트륨 함량이 863㎎에서 654㎎으로 약 200㎎ 감소했다. 이 밖에 조사 대상 제품 모두 중금속, 식품첨가물 등 안전성은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에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진식품 100사각어묵에서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표시하지 않은 고등어 유전자가 검출됐고, 실속모듬어묵에는 개봉 후 보관 및 섭취에 대한 주의 문구 표시가 없었다. 삼진식품은 이들 제품에 관련 문구 표시를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소비자원에 전달했다. 조사 대상 제품 100g당 가격은 600∼1479원으로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풀무원의 '진한 가쓰오 어묵전골'이 100g당 1479원으로 가장 비쌌고, CJ제일제당의 '삼호 부산어묵 바른사각'이 6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
외신 “뱀테마, 한국 여행지 여기 꼭 가보세요”… 추천한 4곳 어디?
국제국제일반 2025.01.16 06:49:022025년은 뱀의 해다. 한국 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한국에는 뱀과 관련된 이름을 가진 208개의 장소가 있다. 홍콩의 언론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 코리아타임즈 기사를 인용해 뱀을 주제로 한 한국의 여행지 4곳을 보도했다. ■월드컵 공원에서 뱀 부부에게 소원을 빌기 2018년부터 서울월드컵공원에서는 공원에서 채취한 은잔디로 올해의 대형 동물 조형물을 만드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남편 뱀과 아내 뱀이 전시회의 주인공이다. 약 4톤의 은잔디가 조각품을 만드는 데 사용되었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뱀의 몸과 알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다. 밤이 되면 뱀들은 LED로 불을 밝힌다. 공원 전체에 눈송이, 별, 물방울 모양의 다른 조명 기구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공원에는 방문객들이 적어둔 소원을 걸 수 있는 소원 나무도 있다. 설날 첫날인 1월 29일에는 고리 던지기, 윷놀이 등 한국 전통 놀이가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 청사포 해변 산책 청사포는 부산 동남부 항구 도시에 위치한 매력적인 해변 마을이다. 등대와 해산물 식당으로 유명하다. 이름은 '푸른 모래언덕'이라는 뜻이지만 지역 민속에 따르면 원래는 '푸른 뱀'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야기는 이렇게 전개된다. 아주 오래 전, 그곳에는 서로를 매우 사랑하는 금실 좋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은 물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갔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아내는 남편이 곧 돌아올 것이라고 믿으며 매일 마을 소나무에 올라가 그를 기다렸다. 바다 용왕은 그녀의 변함없는 헌신에 감탄하며 푸른 뱀을 보냈고, 그 뱀은 곧 그녀를 수로로 인도해 남편이 있는 곳으로 이끌었다. 방문객들은 푸른 뱀을 닮은 청사포 다리 전망대에서 청사포 해변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조용하고 편안한 마을에는 고급 커피숍이 있는 작은 골목도 있다. ■통영 장사도 동백길 경상남도 장사도는 뱀 모양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이 섬은 수 많은 동백나무와 은목련, 난초 등을 자랑한다. 사계절 내내 200여 종의 토종 꽃과 1000여 종의 식물이 핀다. 장사도 씨파크는 언덕을 오르내리는 산책로가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구불구불한 뱀을 닮은 코스를 따라 서쪽과 동쪽으로 방문객들을 안내한다. 방문객들이 정상에 오르면 한 여성의 동상이 비스듬히 누워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남원 뱀사골 하이킹 전라북도 남원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뱀사골은 뱀과 관련된 장소로 유명하다. 9km가 넘는 깊고 웅장한 계곡은 산에서 기어 나오는 큰 뱀을 닮았다. 뱀사골 계곡의 산책로를 따라 펼쳐진 가을 풍경, 산에서 미끄러져 나오는 뱀의 모습과 비슷하다. 계곡에는 100개 이상의 큰 폭포, 작은 개울, 수백 명의 사람들이 앉을 수 있는 넓은 바위가 있다. -
'尹 체포 과정' 생중계 법적 문제 될까…"관저 산책 등 모습만으로는 어려워"
정치청와대 2025.01.16 06:47:29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과정은 방송·사진을 통해 전 국민에게 생중계됐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 시도 자체도 헌정 사상 최초였지만 대중에 공개된 방식도 전례 없는 형태였다. 체포 전에도 윤 대통령이 관저 안을 거니는 모습 등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15일 윤 대통령이 체포된 뒤엔 한 여성이 관저 안에서 개를 산책시키는 모습이 한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남동 공관 지역 일대는 군사기밀 보호법상 제한 보호구역으로, 평소 촬영이 제한된다. 관저 경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인근의 건물 옥상 등은 경호처가 출입 통제를 하고, 관저 외곽도 서울경찰청 202경비단이 접근을 막는다. 그럼에도 15일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체포조가 관저에 진입해 1∼3차 저지선을 뚫는 움직임이 포착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체포 집행 전부터 언론사 사진·영상 기자들은 관저 경내를 일부라도 촬영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느라 적잖이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찾은 대표적인 '명당'은 남산의 한 대형 호텔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언론사는 이 호텔 객실에서 망원렌즈를 사용해 700∼800m 떨어진 경내 체포조 움직임을 포착했다. 관저 뒷산인 매봉산 사슴벌레쉼터에도 15일 오전 신문·방송사 카메라들이 대거 들어섰다. 이 자리에선 관저 앞마당이 제한적으로 보인다. 촬영이 제한된 장소를 촬영했기에 법적 문제의 소지가 없지는 않다. 대통령실은 1차 체포 시도 당시 관저 내부를 촬영하거나, 윤 대통령의 산책 모습 등을 보도한 일부 언론을 고발하기도 했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보도의 공익성을 고려해 위법성이 조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많다. 검사 출신의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6일 연합뉴스에 "관저 일부 모습이나 대통령 산책 모습만으로는 군사 기밀이 누설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고, 곽준호 변호사(법무법인 청)는 "관저 안까지 찍은 게 아니므로 처벌까지 되진 않을 거라 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전날 결국 체포되면서, 관저 촬영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주도해온 대통령실이 소송전을 이어가거나 추가 고발을 할 동력도 떨어지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
[도쿄오토살롱] 현대자동차 ‘현대 N 모먼트’로 고성능 EV 매력 과시해
문화·스포츠자동차 2025.01.16 06:30:00현대자동차가 '현대 N 모먼트'를 개최했다.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치바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일본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관련 전시 행사인 ‘도쿄오토살롱 2025(TOKYO AUTO SALON 2025)’가 개최됐다.이런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브랜드의 새로운 소형 전기차, 인스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이고 드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미니 GT 협업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리고 마쿠하리 멧세 외부에 마련된 ‘야외 행사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현대 N 모먼트(Hyundai N Moment)’를 개최하며 고성능 EV의 매력, 그리고 그 이상의 기대감을 선보이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N 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일본의 유명 레이싱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의 드리프트 퍼포먼스. 사진 김학수 기자이번에 펼쳐진 현대 N 모먼트는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이자 ‘즐거움’이라는 매력으로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아이오닉 5 N, 그리고 롤링 랩 모델인 RN24의 드리프트 데모런이 중심이 됐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개발에 참여한 츠치야 케이치는 물론이고 일본 유명 레이싱 드라이버, 타니구치 노부테루 그리고 N 브랜드를 이끄는 박준우 상무가 참여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츠치야 케이치가 RN24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아이오닉 5 N에 오른 타니구치 노부테루는 특유의 즉각적인 고출력의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650마력의 강력한 출력, 매끄러운 출력 배분의 조율 등 아이오닉 5 N에 담긴 다양한 ‘즐거움 요소’를 과시했다.이어 RN24와 함께 드리프트 데모런에 나선 츠치야 케이치는 ‘드리프트 킹’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과감하면서도 대담한 드리프트 퍼포먼스, 그리고 정교한 조율 능력을 과시하며 ‘행사장’을 흰 연기로 가득 채웠다.드리프트 데모런을 선보인 두 선수는 주행을 마친 후 행사를 진행하는 MC와의 여러 인터뷰를 통해 아이오닉 5 N와 현대 고성능 EV의 매력을 어필하는 이야기를 전했다. 더불어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에 대한 소개 역시 덧붙였다.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준우 상무, 츠치야 케이치. 사진 김학수 기자박준우 상무는 “어릴적 도쿄오토살롱을 찾아 여러 브랜드 및 튜너들의 부품을 살펴보고, 또 튜닝을 한 시절이 있었는데 이렇게 도쿄오토살롱에 참가사로 ‘현대 N 모먼트’를 선보이게 되어 더욱 뜻깊은 순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인터뷰를 마친 후 박준우 상무는 “츠치야 케이치의 드리프트 바이블을 보며 드리프트를 연습했었는데 오늘 여러분께 선보이고 싶다”라며 직접 RN24의 스티어링 휠을 쥐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박준우 상무가 RN24로 멋진 드리프트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 김학수 기자특히 RN24의 조수석에 앉아 박준우 상무의 드리프트를 체감한 츠치야 케이치는 박준우 상무를 향한 박수, 그리고 엄치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현대 N 모먼트’의 즐거움에 힘을 더했다.한편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이자 모터스포츠 활동을 이끌고 있는 N은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다양한 ‘청사진’ 및 새로운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
알바생 66% “설 연휴에 일해요”…희망시급 1만 2591원
산업중기·벤처 2025.01.16 06:30:00아르바이트생 5명 중 3명 이상은 오는 설 연휴에 아르바이트를 할 계획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알바생 5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6.5%가 설 연휴에도 근무한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통·판매 업종에서 근무하는 알바생의 경우 78.4%가 설 연휴에 쉬지 않는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외식·음료(74.9%) △서비스(74.4%) △운전·배달(72.2%) 업종 등에서 대부분의 알바생이 설 연휴에도 근무를 이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생이 설 연휴에도 근무를 하는 이유로는 ‘연휴 중 스케줄 조절이 어려운 점(36.2%, 복수응답)’이 가장 컸다. 이어 △연휴 동안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28.3%) △단기로 용돈을 벌기 위해(21.9%) △추가 수입이 필요해서(19.0%) △여행 경비, 등록금 등 목돈 마련이 필요해서(15.2%) △설 연휴 기간에 근무하면 급여 및 처우가 좋아서(13.7%) 등의 이유가 뒤이었다. · 설 연휴 근무 시급으로는 평균 1만 2591원을 희망했다. 또 설 연휴에 번 알바비는 ‘비상금, 적금 등 저축(42.3%, 복수응답)’에 활용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설 연휴를 앞두고 새롭게 단기 알바 구직에 나서는 이들도 다수였다. 현재 알바를 하지 않고 있는 10대부터 50대 이상 개인회원 중 설 연휴에 알바를 계획 중이라 답한 2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단기 용돈 벌이(54.4%, 복수응답)’가 구직 목적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선호하는 설 연휴 알바 업직종은 연령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10대와 20대의 경우 ‘매장관리·판매(10대 63.3%, 20대 68.4%,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 30대 이상은 ‘포장·분류(30대 62.7%, 40대 61.3%, 50대 이상 54.5%, 복수응답)’가 인기 알바로 꼽혔다. 설 연휴 알바 구직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급여(75.2%, 복수응답)’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근무지까지의 거리(52.2%) △근무 시간(50.4%) △업무 강도, 난이도(32.6%) △근무지 위치(32.2%) △근무 기간(22.2%) 순이다. 한편 알바천국은 설 연휴 단기 알바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설날 알바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매장관리·판매, 포장·분류 등 설 명절 시즌에 일하기 좋은 단기 알바 채용 정보만 모아 구직 편의를 강화했다. 채용관 상단에는 비교적 높은 급여와 복리후생을 갖춘 공고를 선별한 알바천국 ‘Pick 공고’도 제공하고 있다. -
尹, 헌재에 16일 변론 연기 신청…”출석하려 했으나 체포”
정치청와대 2025.01.16 06:07:09윤석열 대통령 측이 2차 탄핵 심판 변론 기일을 하루 앞두고 헌법재판소에 변론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이날 헌재에 변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돼 오전부터 야간까지 변호인과 함께 피의자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다음 날 변론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윤 대통령 측은 헌재 심판에 출석하는 것은 당사자로서 보장받아야 하는 일종의 권리인데, 당사자가 감금된 상태에서 헌재가 변론을 열면 이 같은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이유도 들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1차 기일에는 공수처의 체포 영장 집행을 앞두고 신변 안전 등의 이유로 불출석했다. 헌재법 52조는 당사자가 변론에 출석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하되, 그 기일에도 나오지 않으면 불출석 상태로 심리할 수 있다고 정한다. 윤 대통령 측은 헌재에 변론 연기를 요청하는 한편으로 법원에는 체포적부심사도 청구했다. 애초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이 아닌 서울중앙지법이 심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체포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동시에 헌재 탄핵심판에서도 적극 대응 입지를 확보하고 변론 기일 조정을 시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전문가 106인 선정 '21세기 최고의 책'은…한강 '소년이 온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1.16 06:04:51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54)의 ‘소년이 온다’가 전문가 100여 명이 추천한 21세기 최고의 책으로 선정됐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출판인, 작가, 번역가, 문학평론가 등 책 전문가 106명에게 2000년대 출간된 서적 가운데 ‘가장 중요한 책, 현재의 세계에 영향을 끼친 저작, 그리고 앞으로의 세대를 위해 더 많이 읽혀야 할 책’을 선정해 달라고 요청한 뒤 이를 취합했다”며 “그 결과 총 809권이 추천작에 올랐고,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책은 한강의 ‘소년이 온다’(2014)였다”고 15일 밝혔다. 2위는 여성학자 정희진이 쓴 ‘페미니즘의 도전’(2005)이 차지했다. ‘여성의 눈’으로 우리 사회를 다시 보도록 안내하는 이 책은 “페미니즘은 투쟁과 쟁취가 아닌 협상과 사유, 공존과 상생의 길”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2008), 인류학자 김현경의 ‘사람, 장소, 환대’(2015)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젠더 트러블’은 기존 페미니즘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 제기를 담아낸 책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 출간되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사람, 장소, 환대’는 사람과 장소, 환대라는 세 가지 개념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구성되고 움직이는지 조명한 책이다. 5위에는 김혜순 시인의 ‘날개 환상통’(2019)이 올랐다. 이어 경제학자 토마 피게티의 ‘21세기 자본’(2014), 소설가 이민진의 ‘파친코’(2018)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한강은 1위 ‘소년이 온다’ 외에도 ‘채식주의자’(2007·공동 9위), ‘작별하지 않는다’(2021·공동 14위)를 순위권에 올렸다. 설문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으며 각 추천인에게는 10권씩을 추천받았다. 자세한 목록은 알라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0년대 최고의 책 순위 1. 소년이 온다(한강·창비·2014) 2. 페미니즘의 도전(정희진·교양인·2005) 3. 젠더 트러블(주디스 버틀러·문학동네·2008) 3. 사람, 장소, 환대(김현경·문학과지성사·2015) 5. 날개 환상통(김혜순·문학과지성사·2019) 6. 21세기 자본(토마 피게티·글항아리·2014) 6. 파친코(이민진·인플루엔셜·2018) 6.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김초엽·허블·2019) 9. 당신 인생의 이야기(테드 창·엘리·2004) 9. 채식주의자(한강·창비·2007) 9. 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와이즈베리·2010) 9. 멀고도 가까운(리베카 솔닛·반비·2016) 9. 세계 끝의 버섯(애나 로웬하웁트 칭·현실문화·2023) 14. 파이 이야기(얀 마텔·작가정신·2004) 14. 고래(천명관·문학동네·2004) 14. 페르세폴리스(마르얀 사트라피·휴머니스트·2005) 14. 사당동 더하기 25(조은·또하나의문화·2012) 14. 부모와 다른 아이들(앤드류 솔로몬·열린책들·2015) 14. 금요일엔 돌아오렴(416 세월호 참사 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창비·2015) 14.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문학동네·2015) 14. 나의 눈부신 친구(엘레나 페란테·한길사·2016) 14. 끝과 시작(비스와바 쉼보르스카·문학과지성사·2016) 14.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2016) 14. 망명과 자긍심(일라이 클레어·현실문화·2020) 14. 랭스로 되돌아가다(디디에 에리봉·문학과지성사·2021) 14. 작별하지 않는다(한강·문학동네·2021) (이상 득표순, 출간연도는 초판 기준) -
"로봇 팔에 맞아서 사망"…자동차부품 제조공장서 무슨 일이?
사회사회일반 2025.01.16 06:04:24경남 진주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로봇 팔에 맞아 숨졌다. 15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4분쯤 경남 진주시 상평동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작업대 점검을 하던 A씨가 로봇 팔에 맞았다. 당시 A씨는 로봇 팔이 부착된 작업대의 쇳가루 등 이물질을 제거하고 있었으며 로봇 팔이 작동되면서 등 부분을 맞았다. 외부 출혈은 없고 의식이 있는 채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오후 7시 20분쯤 숨졌다. 이후 내부 출혈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속한 업체는 직원이 5명 미만이어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되는 사업장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
노숙인들 잠자던 천막 갑자기 '화르르'…불붙인 남성 붙잡히자 꺼낸 말
사회사회일반 2025.01.16 06:03:23노숙인들이 잠자고 있던 지하보도에 불을 지른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13일 경찰청이 공개한 영상에는 이 남성의 경악스러운 행동이 그대로 담겼다. 지난해 11월 20일 밤 10시께 노숙인 10여 명이 자고 있던 남대문 지하보도 내 방수 천막이 씌워진 철제선반 앞으로 한 남성이 다가왔다. 잠시 후 남성이 자리를 떠나자 선반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면서 불길이 치솟았다. 삽시간에 불길이 커지면서 검은 연기를 내뿜었으나 다행히 시민이 소화기로 진압했다. 출동한 경찰은 화재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라이터로 선반에 불을 지른 남성을 발견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으로 피의자를 특정해 숨어있던 50대 남성을 찾아 범행 추궁 끝에 검거했다. 남성은 술을 마시고 노숙인들과 언쟁을 벌이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CCTV에는 남성이 숨어서 불이 나던 순간을 태연하게 지켜보는 장면도 포착됐다. 남성은 같은 장소에서 종종 잠을 자는 등 노숙인들과 알고 지낸 사이로 밝혀졌다. 한편, 방화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경찰은 남성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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