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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난 인근 규모 6.2 지진… TSMC 근로자 대피
산업IT 2025.01.21 02:13:05대만 남부 타이난시에서 21일 새벽 0시 17분(현지 시간)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타이난은 대만 남부과학단지가 위치한 곳으로 TSMC 반도체 파운드리 등이 위치한 곳이다. 지진에 TSMC 타이난 지구 근로자들이 대피 중이라고 한다. 이날 중국지진대망은 타이난시 인근 북위 23.24도, 동경 120.51도에서 규모 6.2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4km로 추정된다. 중국신문망은 "지진으로 대만 섬 전체에 진동이 강했다"며 "취안저우·샤먼·푸저우·푸톈 등 (중국 대륙 지역에서) 진동이 명확했고 닝보·상하이·항저우 등지에서도 진동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타이난 남부과학단지에는 TSMC 반도체 클러스터가 위치해 있다. 전날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은 TSMC가 타이난 지구 확장건설 3기 지역에 9조 원 가량을 투자해 패키징 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
[속보]트럼프 "미국 황금기 시작됐다"…47대 美 대통령 공식 취임
국제정치·사회 2025.01.21 02:03:28[속보] 트럼프, 취임선서…45대 이어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 -
[속보] '대만 지진'으로 TSMC 공장 등 타이난 지구 근로자 대피
국제국제일반 2025.01.21 02:01:58대만에서 지진이 발생해 TSMC 공장 등 타이난 지구 근로자들이 대피했다. 기상청은 21일 오전 1시 17분 27초(한국시간) 대만 자이시 남남동쪽 30km 지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23.23도, 동경 120.5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
전 세계가 '오겜' 열풍인데…"너무 잔인해, 시청 차단해야" 주장한 '이 나라' 국회의원
국제국제일반 2025.01.21 02:00:00러시아의 한 의원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불법 유포를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나탈리야 코시히나 러시아 상원(연방평의회) 의원은 러시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오징어게임’ 불법 복제물을 차단하거나 시청 연령을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시히나 의원은 "이 시리즈는 노골적 폭력 장면을 포함해 비인간적인 잔인함과 생명 경시를 조장한다"며 "도덕의 관점이나 러시아 법의 관점에서 모두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또 ‘오징어게임’이 러시아에서 공식 상영되지 않음에도 SNS를 통해 유포되는 상황에 대해 "이 시리즈에서 조장하는 잔인함이 아이들에게 잘못된 도덕적 인식을 형성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드라마 속 폭력성에 대해 잘못됐음을 설명하지 않고, 오히려 의상과 장난감 무기를 사주고 있다”며 “이건 매우 큰 실수”라고 비판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공식적으로 ‘오징어게임’을 시청할 수 없다. 지난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항의의 뜻으로 넷플릭스가 러시아에서 서비스를 중단했기 때문이다. 다만 불법 사이트나 SNS를 통해 ‘오징어게임’을 비롯한 일부 콘텐츠가 불법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시히나 의원은 '오징어게임' 시청을 완전히 차단하거나 시청 연령에 엄격한 제한 조치를 도입하면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는 살인과 잔혹함이 오락의 형태로 묘사되는 드라마의 가상 현실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도덕, 박애, 존경심,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개임의 삶과 책, 그리고 영화 등에서 긍정적인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2는 시즌1의 신드롬을 이어가며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공개 직후 2주 연속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콘텐츠’에 등극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에 따르면 1월 첫 주(12월 30일∼1월 5일) 글로벌 시장에서 '오징어 게임2' 총시청 시간은 4억 1710만 시간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와 영어권 TV쇼, 영어·비영어권 영화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많은 시청 시간 및 시청 수를 기록했다. 전체 서비스 국가 93개국 가운데 9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헤어진 여자친구 불러" 옥상 위에 선 30대 남성, 경찰관이 구조
사회사회일반 2025.01.21 01:00:00이별한 여자친구를 불러달라고 요구하며 옥상 난간에 있던 30대 남성이 경찰관에 의해 구조됐다. 20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5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5층짜리 상가건물 옥상 난간에 걸터앉은 A씨가 이별한 여자친구를 불러달라고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받은 소방당국은 즉시 출동해 건물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경찰에 공동 대응 요청을 했다. 이에 원곡동을 관할하는 원선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은 현장으로 나가 해당 건물 옥상에 올라 A씨에게 다가갔다. 원선파출소 B경감은 약 30분에 걸쳐 위로한 결과 A씨를 낚아채듯 끌어당겨 그를 구조했다. -
트럼프, 취임식 열리는 美의회 도착…바이든, 같은 차로 동행
국제정치·사회 2025.01.21 00:51:3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앞두고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회동했다. '대통령의 교회'인 백악관 뒤편 세인트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본 트럼프 당선인 부부는 이날 오전 9시54분께 차량을 타고 백악관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는 백악관 현관에서 대기하다 트럼프 당선인 부부를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 부부가 차량에서 내리자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home)"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트럼프 당선인 부부는 포옹하고 인사를 나눈 뒤 나란히 서서 기념 촬영을 했다. 이후 이들은 백악관 안으로 들어가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회동을 마친 뒤 이날 10시40분께 함께 같은 리무진을 타고 의사당 취임식장으로 이동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4년 전 취임식 때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취임식에 불참하면서 두 사람은 같은 차량에 탑승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시작될 예정이며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는 이날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된다. -
제주 줄고 영남 늘고…2025시즌 KLPGA 대회 ‘지역 희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1.21 00:05:00지난 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렸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올해도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으로 열리지만 대회 장소는 부산시 동래베네스트로 바뀌었다. KLPGA 투어 2025시즌 일정이 확정됐다. 3월 13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11월 9일 서원힐스에서 끝나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으로 시즌을 마감한다. 총 30개 대회, 총상금 약 325억 원 규모다. 지난 시즌보다 1개 대회가 줄었고 총상금 역시 약 7억 원이 감소했지만 평균 상금은 약 10억 8000만원으로 지난 시즌(약 10억 7000만원)보다 소폭 증가했다. 흥미로운 변화는 제주 대회가 줄고 영남 대회가 늘었다는 것이다. 국내 개막전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장소가 제주에서 부산으로 바뀐 영향이 컸다. 국내 개막전이 부산에서 열리는 건 2007년 이후 처음이다. 2008년부터 작년까지는 모두 제주에서 열렸다. 현재 확정된 제주 대회는 엘리시안 제주에서 열리는 에쓰오일 챔피언십이 유일하다. 아직 장소가 정해지지 않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도 제주에서 열릴 가능성이 무척 크다. 이전에 수도권으로 대회 장소를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제주 지역에 형성된 강한 여론의 반발로 불발된 바 있다. 제주 대회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2023년에만 해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롯데스카이힐 제주),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 크라운(더 시에나),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블랙스톤 제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테디밸리),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핀크스), 에쓰오일 챔피언십(엘리시안 제주)까지 6개 대회가 치러졌지만 작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테디밸리),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블랙스톤 제주), 에쓰오일 챔피언십(엘리시안 제주) 3개 대회로 반 토막 났다. 반대로 영남 지역 대회는 작년 2개에서 올해 3개로 늘게 됐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부터 iM금융오픈(골프존카운티 선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가야)까지 3주 연속 ‘KLPGA 투어 영남 시리즈’가 펼쳐진다. -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가 만들어낸 '무속 K오컬트 장르'의 탄생
서경스타영화 2025.01.21 00:00:00“배우들의 신들린 연기가 만들어낸 ‘무속 K오컬트 장르'의 탄생" 배우 송혜교가 ‘더 글로리’에 이어 2년 만에 컴백 작품으로 선택해 화제가 됐던 영화 ‘검은 수녀들’이 20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영화는 송혜교의 복귀작이라는 점 외에도 544만 명의 관객을 모은 ‘검은 사제들’(2015)의 스핀 오프 작품이라는 점을 비롯해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와 같은 오컬트 장르라는 점도 역시 화제가 되며 올해 설 개봉작 중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기도 했다. 기대 속에 베일을 벗은 ‘검은 수녀들’은 한마디로 새로운 ‘연기의 신들’이 빚어낸 ‘무속 K오컬트 장르’였다. 가톨릭 구마 의식에 무속 신앙이 결합됐기 때문이다. 수녀와 무당, 구마 의식과 굿의 경계가 모호한 K오컬트 장르의 탄생을 알린 것이다. 영화는 유니아 수녀(송혜교 분)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부마자 희준(문우진 분)을 위해 금지된 구마의식을 감행하려는 데서 시작한다. 부마를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여기는 수녀 미카엘라(전여빈 분)는 처음에는 유니아의 신념에 맞서지만 서서히 그의 조력자가 된다. 유니아와 미카엘라 수녀가 희준을 구하기 위해 진행하는 가톨릭 구마의식에 무속 신앙이 결합하면서 영화는 독특한 ‘무속 K오컬트’ 장르를 만들어 냈다. 구마의식와 무속신앙이 결합된 ‘무속 K오컬트’ 장르는 빛났지만 다소 설득력이 부족한 서사에 몰입감을 선사한 것은 오로지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력이었다. 주연 송혜교, 전여빈, 문우진, 이진욱을 비롯해 남녀 무당 등 조연들의 연기에는 소위 말해 ‘구멍’이 없었다. 특히 유니아 수녀 역을 맡은 송혜교에게서는 ‘로코·멜로·장르의 여신'에서 ‘모든 장르’가 가능한 여배우로, ‘연기의 여신’으로 우뚝 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담배를 피우고 욕을 하고 금지된 구마의식을 감행하며 소위 말해 ‘기빨리는’ 연기를 능수능란하게 선보였기 때문이다. 지금 당장 ‘순풍 산부인과’의 용녀(선우용녀 분) 역을 맡는다고 해도 ‘찰떡’ 같이 소화해낼 수 있을 만큼 그는 이제 나이와 배역의 한계를 뛰어 넘는 연기를 펼칠 준비를 완전히 마친 듯 하다. 그는 ‘검은 수녀들’에서 세상사를 통달한 성직자이자 인간에게서나 나올 법한 초연한 눈빛과 표정 연기로 스크린을 압도했다. 그의 달관한 듯 깊은 눈빛 연기가 배우 송혜교, 인간 송혜교의 발자취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또 이 영화에서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는 2009년생 문우진이다. 아직 ‘연기 신동’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릴 법한 나이에 이미 ‘연기의 신’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 희준 역을 맡은 그는 러닝 타임 내내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 부마자로 분해 숨 막히는 강렬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15세이어서 캐릭터를 스펀지처럼 빨아 들여 아무 생각이 없이 몰입할 수 있었을까, 아니면 15세 임에도 ‘물아일체’ 연기가 가능한 그야말로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타고난 배우일까. 그 어느 쪽이든 문우진을 빼놓고서 ‘검은 수녀들’은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그는 디즈니+의 ‘트리거’에서 미스터리한 남학생으로 출연해 단 1초 만에 선과 악의 표정 전환으로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조심스럽게 그가 ‘제2의 송강호, 황정민, 이병헌’이라는 ‘연기의 신’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미카엘라 역을 맡은 전여빈은 ‘젊은 여배우 기근 시대’에 가장 빛 날 배우로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유니아 수녀를 의심하다 결국 희준을 구하는 데 조력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그의 연기는 영리했다. 주연 송혜교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물러 설 줄도, 자신이 돋보기 위해서 나설 줄도 아는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전여빈은 지적인 여배우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할 배우라는 생각이다. ‘하얼빈’을 비롯해 ‘검은 수녀들’의 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보여준 그의 지적이고 지혜로운 답변에서는 절로 감탄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는 ‘하얼빈’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이 혼란스러운 시기를 다 같이 겪고 있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영화도 더 나은 내일을 도모하기 위한 더 큰 뜻을 품고 있다. 더 나은 민주주의를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그런 의미에서 '하얼빈'이 여러분에게 힘을 보태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검은 수녀들’ 기자간담회에서도 전여빈은 "여성으로서 연대해야 되기 때문이 아니라,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더 큰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둘이 한 마음을 가졌던 것 같다. 이 과정에서 바오로(이진욱 분) 신부님 처럼 주위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는데, 뭔가 단계적으로 나아가는 사람의 걸음들과 도움을 느꼈다. 그것들이 영화 안에서 잘 표현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이 여성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게 아니냐 질문에 나온 답이다. 마지막으로 영화의 장르와 연기력은 탁월했지만 서사의 몰입감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구마의식을 하게 된 수녀와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의 전사가 보다 구체적으로 설명돼 ‘구마의 필요성’이 설명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이유다.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는 전사는 지금 이 시대에 가장 MZ세대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음에도 감독은 왜 이 전사를 살리지 않았을까하는 의문이 남는다. 또 미카엘라 수녀의 전사 역시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요소였음에도 너무 축약돼 캐릭터를 완성하는 데 방해가 됐다. 24일 개봉. -
쓸쓸함·처연함·슬픔이 만들어낼 아름다움에 눈물 한 방울 뚝…'봉준호 최고 인생작'
서경스타영화 2025.01.21 00:00:00‘기생충’으로 세계 영화의 역사를 새로 쓴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이 20일 푸티지 시사회를 통해 작품의 일부가 공개됐다. ‘미키17’은 수 차례 개봉 일정을 연기한 끝에 오는 2월28일 개봉을 확정 지은 데다 칸 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석권하고 천만 관객을 모은 ‘기생충’ 이후 봉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인 까닭에 국내 관객들에게는 특히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매번 ‘인생작'을 경신한 봉 감독은 이번에도 전작들을 뛰어넘는 독보적인 연출력을 발휘했다. 단 17분 정도만 공개됐지만 쓸쓸하고 처연한 슬픔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이라는 ‘봉준호의 세계관’이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봉 감독은 위트와 풍자로 우리 사회의 계급 의식을 통찰하는 사회성 짙은 작품을 대중적인 눈높이와 감수성에 맞춘 연출로 평단과 대중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작품 세계, ‘봉준호의 세계관’을 관통하는 또 다른 감수성은 바로 등장 인물을 비롯해 그가 그려내는 대상에 대한 애틋한 시선이다. 그 애틋한 시선에는 처연한 대상에 대한 애정과 쓸쓸함이라는 정서가 담겨 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시선은 따뜻하고 아름답다. 17분 동안 공개된 영상에서 주인공 미키는 수 차례 죽음을 맞이하고 다시 너무 간단한데 ‘프린팅' 돼 부활한다. 그동안 복제인간이 다시 탄생하는 복잡한 단계도 없다. 미키는 복사기에서 복사되는 복사물로 너무나 쉽게 다시 태어나고, 죽고 버려질 때역시 어떤 의식이나 감정이 제거됐다. 미국 소설 ‘미키7’이 원작인 ‘미키17’은 원작과 달리 주인공 미키가 17번 죽는다. 원작보다 10번이나 더 죽는 셈이다. 이에 대해 봉 감독은 “7번으로는 부족해서 17번으로 늘렸다”고 말했다. 그는 원작에서는 미키가 역사학자이지만 사채까지 써서 마카롱 가게를 열였다가 망한 자영업자로 설정한 이유는 워킹 클래스에 더욱 가깝게 그리리 위해서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인간 냄새, 땀 냄새, 심지어 ‘발냄새 나는 SF’라고 할 정도로 인간 냄새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키가 10번 더 죽을 수 밖에 없는 비정한 현실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동안 워너브라더스가 공개한 예고 영상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배경음악은 특히 쓸쓸하고 처연함의 정서를 배가하고 완성하고 마침내 참았던 눈물 한 방울을 뚝 떨어지게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배경음악이 덧붙여진 푸티지 영상에서 이 같은 정서와 감수성이 왜 느껴졌을까 하는 의문은 이날 푸티지 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풀렸다. 봉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감독 인생 25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 이야기’, 멜로를 선보였다고 ‘깜짝 공개’했다. 사랑, 멜로가 영화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할지, 봉 감독 특유의 위트가 넘치는 사회, 정치 풍자는 그의 날카롭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어떻게 그려질지 개봉일까지 상상력을 발휘해 기다리는 기쁨과 설렘은 아마도 ‘고문’이 될 것 같다. -
'70명→86명 사망' 유조차 폭발 참사에 나이지리아 '발칵'
국제국제일반 2025.01.21 00:00:00나이지리아 유조차 폭발 사고 사망자가 86명으로 늘었다. 20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방송 등에 따르면 국가재난관리청의 이브라힘 아우두 후세이니 대변인은 전날 "유조차 폭발로 인한 최종 사망자 수는 86명"이라고 밝혔다. 후세이니 대변인은 추가로 55명이 부상을 당해 술레자 지역의 세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 오전 9시쯤 나이지리아의 나이저 주 술레자 지역 도로에서 휘발유 6만L(리터)를 실은 유조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넘어진 유조차에서 다른 유조차로 연료를 옮기는 과정에서 차량이 폭발했고, 연료를 퍼내기 위해 인근 주민들이 몰리면서 인명 피해가 커졌다. 같은 날 현지 일간지 뱅가드에 따르면 국가재난관리청은 사망자 수를 70명으로 집계한 바 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세계 8위 원유 수출국이면서도 정유시설이 부족해 석유제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작년 10월에도 북부 지가와 주에서 전복된 유조차가 폭발해 147명이 사망했다. -
[사설] 李 6대 은행장 면담, 포퓰리즘 접고 진정으로 민생 챙겨라
오피니언사설 2025.01.21 00:00: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은행연합회에서 6대 시중 은행장과 만나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은행장들에게 “무엇인가를 강제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라면서도 “여러분들이 준비하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들을 충실히 잘 이행해달라”고 취약 계층 지원을 주문했다. 금융기관 관리·감독권을 갖고 있지 않은 야당 대표가 마치 업무 보고를 받듯이 민영 은행 수장들을 소집하는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든 일이다. 이 대표가 계엄·탄핵 정국 속에서 은행장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자 일각에서는 “벌써 집권한 것처럼 은행장들을 모아 군기 잡는다”는 비판의 소리도 나왔다. 민주당이 은행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것은 대출 가산금리 산정 체계 개편, 소상공인 상생 금융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가산금리와 관련한 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가산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세부 항목의 주기적 공시를 의무화하고 은행 대출금리 산정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개선을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은행의 영업비밀과 경영의 자유를 침해하고 관치로 금융시장을 왜곡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구나 은행권은 지난해 2조 1000억 원의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선 데 이어 올해부터 3년 동안 총 2조 원을 더 내놓기로 해 거대 야당의 추가 요구를 들어주기가 쉽지 않다. 이런데도 이 대표가 대중 인기 영합적인 추가 상생안을 압박하는 것은 조기 대선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이 진정 취약 계층의 민생을 챙기겠다면 은행 등 민간 기업에 희생을 요구할 게 아니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고용과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야당이 그동안 발목을 잡아온 반도체특별법·국가기간전력망확충특별법 등 경제 살리기 법안을 처리하면 산업계의 연구개발(R&D) 및 설비 투자가 가속화할 것이다. 획일적 주 52시간 근무제 등 기업들의 경영 의욕을 꺾는 규제들을 서둘러 혁파해야 저성장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민주당이 수권 정당이 되려면 포퓰리즘을 접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기 위한 입법에 협조해야 할 것이다. -
[사설] “상법 개정 예상치 못한 결과 초래” 해외 전문가들 경고 새겨야
오피니언사설 2025.01.21 00:00:00대다수 해외 상법 전문가들이 이사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상법 개정안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국 코넬대 등 해외 주요 로스쿨 상법 전공 교수 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2%가 민주당의 상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정기적인 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이사의 재량권이 상당히 제약 받게 될 것” “한국 기업들이 유럽과 미국 행동주의 투자자의 먹잇감이 될 것” 등의 문제점을 거론했다. “기회주의적인 일부 소액주주만 보상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했다. 이사의 충실 의무 주요 대상이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전문가들 가운데 68%가 ‘회사’라고 응답했다. 이에 한경협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은 ‘회사’라는 것이 글로벌 스탠더드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은 모범회사법에서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로 한정했고 영국·독일·일본 등 주요국도 이사의 의무 대상이 회사임을 명시하고 있다. 민주당은 상법 개정 추진의 주된 이유로 ‘소액주주 보호’를 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 가운데 48%는 ‘소액주주 보호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효과적일 것’이라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국내 산업계도 야당의 상법 개정안이 그대로 국회에서 통과되면 “소송 남발 등으로 경영이 위축되고 기업과 주주의 혼란이 가중될 것”이라며 입법 철회를 호소하고 있다. 그런데도 거대 야당은 15일 공청회를 진행하는 등 상법 개정안을 밀어붙일 태세다. 민주당은 이달 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처리, 2월 초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12월 19일 상법 개정 토론회에서 직접 사회를 맡았다. 우리 기업들은 경기 침체 터널과 글로벌 산업 패권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거대 야당은 상법 전문가들의 경고를 새겨듣고 국제적 기준에 맞지 않으면서 부작용 우려가 큰 상법 개정을 접어야 한다. 기업들에 족쇄를 더 채우면 결국 투자와 고용이 줄어들고 기업의 생존도 불투명해질 뿐이다. -
국방부, 대구 군공항 이전 사업 승인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1.21 00:00:00국방부가 대구시가 지난해 3월 신청한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계획 승인은 대규모 부지 확보가 필요한 군 공항 이전 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대구시에 사업 구역 내 토지, 건축물 등의 보상을 시행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절차다. 토지 소유자 50인 이상, 사업 시행 면적 33만 ㎡ 이상인 경우 국방부(군사시설 기획관)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대구시는 2023년 12월 국방부로부터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 시행자로 지정받았다. 대구시는 이어 후속 조치로 지난해 3월 국방부에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한 사업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이전 사업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국방부와 대구시는 2022년부터 사업 계획 승인에 필요한 문화재 지표 조사를 비롯해 산지 전용 타당성 조사, 전략 환경 영향 평가 등을 준비해왔다. 국방부는 사업 계획 공고,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의견 청취,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 대구시가 제출한 이행 계획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국방부는 “앞으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의 숙원인 군 공항 이전 사업이 국방부로부터 승인을 받게 돼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약으로 내건 대구경북 신공항, 일명 ‘TK신공항’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가 제시한 TK신공항 건설 사업 기본 계획안을 보면 2030년 개항을 위해 2026년 4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 지역은 경북 의성군과 대구 군위군에 걸쳐 있다. 공항뿐 아니라 고속도로와 철도, 도심항공교통(UAM), 공항 도시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이 입주해 국제공항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된다. -
디오픈 챔프 ‘강추’에 민머리 변신 슈트라카, 1년 반 만 우승컵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1.21 00:00:00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대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제프 슈트라카(32·오스트리아)가 25언더파 263타로 우승했다. 1년 6개월 만의 통산 3승으로 상금은 158만 4000 달러(약 22억 9000만 원)다. 올해 첫 3개 대회 트로피를 모두 비미국인이 가져간 것이다. 앞선 2개 대회 우승자는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캐나다의 닉 테일러다.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슈트라카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13번 홀이 하이라이트였다. 208야드나 되는 긴 파3 홀에서 슈트라카의 클럽을 떠난 공은 높은 탄도의 드로를 그리며 그린에 떨어져 핀 2m에 붙었다. 이 홀 버디로 슈트라카는 4타 차로 달아나면서 승기를 굳혔다. 슈트라카는 매우 견고한 볼 스트라이킹으로 최종일 첫 13개 홀에서 매번 그린을 적중했다. 이번 시즌 새로 들고 나온 스릭슨 ZXi 아이언으로 나흘 간 그린 적중률 83.3%(공동 1위)를 자랑했다. 16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기 전까지 69홀 연속 노 보기 행진도 벌였다. 볼을 스릭슨 Z-Star 다이아몬드에서 더 뉴 Z-Star XV로 바꾼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새 볼은 Z-Star 모델 중에 압축강도가 가장 높다. 거리 증가와 아이언 샷의 스핀 컨트롤에 도움을 줬을 거라는 분석이다. 모자를 벗은 슈트라카의 머리에는 머리카락이 없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머리카락을 싹 다 밀었기 때문이다. “탈모가 진행 중이어서 밀어버리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는 설명. 왼손 골퍼 브라이언 하먼(미국)의 강력 추천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민머리인 하먼은 2023년 메이저 대회 디 오픈을 제패했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뒤 컷 탈락했다. -
[사설] 트럼프 2기 “아메리카 퍼스트”…與野政 초당적으로 파고 넘어야
오피니언사설 2025.01.21 00:00:00‘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집권 2기의 닻을 올렸다. 8년 전보다 더 강력해진 ‘트럼피즘’으로 무장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으로 통상·안보 등 국제 질서 전반이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미국의 황금기가 바로 지금 시작된다”며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위대하고 더 강하고 더 특별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전에 없던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불법 입국을 중단시키고 국가에너지비상사태를 선포해 석유와 가스를 마음껏 시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에 관세와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외수입청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트럼프는 취임 전날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승리 집회’에서 “미국이 직면한 위기 해결을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미국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관세 등을 통해 수천 개의 공장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라며 “미국산을 짓고, 미국산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익을 위해서는 동맹도 배려하지 않는 트럼프의 복귀는 우리나라의 경제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트럼프 1기 당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수입 규제가 2배가량 급증했다는 사실로 미뤄볼 때 2기에는 더 높은 관세·비관세 장벽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감세로 글로벌 투자 자금을 빨아들이고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려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현실화할 경우 우리 경제는 수출 둔화로 더 깊은 저성장의 늪으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도 이 와중에 계엄·탄핵 정국에 따른 정상외교 공백으로 우리는 선제 대응은커녕 리스크 관리조차 버거운 실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의 1차 골든타임은 이미 맥없이 놓쳐버렸다.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가는 정상 간 직거래를 중시하는 트럼프식 외교에서 소외된 채 한국이 무방비로 휘둘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고 다가올 변화 앞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이다. 여야정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구심점으로 힘을 합치면 대통령 부재를 상쇄하고 대미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 조선업 등 한국이 우위를 지닌 산업 역량을 협상 카드로 삼아 한미 양국이 이익을 얻는 ‘윈윈 전략’으로 미국을 설득한다면 우리 경제가 트럼프 시대에도 새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책이 구체화하기까지 앞으로 수개월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여야정은 초당적으로 ‘트럼프 스톰’의 파고를 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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