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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 첫 시험대…K문화로 대표단 사로잡는다
사회전국 2025.01.19 18:16:18내달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가 오는 10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APEC 회원국 대표단 등 약 2000여명이 경주에 집결, 올해 정상회의 주요 의제를 논의하는 만큼 준비상황을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예행연습이 되기 때문이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SOM1은 내달 24일부터 3월 9일까지 14일간 경주 하이코 일원에서 개최된다. SOM은 APEC 내에서 정상회의 주요 의제에 관한 실질적인 협의와 결정을 이끄는 핵심 협의체다. 이번 SOM1에서는 모두 100여 차례의 회의가 이뤄진다. 특히 정상회의에 앞서 열리는 SOM은 사전준비나 예행연습의 성격이 강해 체계적이고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은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과 협력해 현재 SOM1 회의 개최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의에 참석하는 대표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수송‧숙박 지원은 물론 경주에서 감동과 K-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주회의장인 하이코에는 경북과 경주의 위상을 알릴 다양한 전시홍보관을 운영한다. 신라금관과 첨성대 모형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K-컬쳐관을 비롯해 K-뷰티관, K-푸드관, 신라 왕경과 생활상을 영상으로 구현한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존’ 등이 대표적이다. 최첨단 로봇을 이용한 회의 일정 및 주변 시설 안내 서비스도 선보인다. 하이코 인근 경주엑스포공원에서는 신라를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더쇼 신라하다’,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국악, 사물놀이, 전통무용, K-팝 커버댄스, 전통놀이 체험, 신라고취대 공연 등을 통해 대표단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경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와 산업 발전을 만날 수 있는 관광코스도 준비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성공 개최를 통해 유치를 성사시킨 도민에게 보답하겠다. 첫 시작이 SOM1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미 SOM1은 물론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총력 준비 체계에 돌입했다. 이번 정상회의를 글로벌 5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경제APEC’, 지붕 없는 박물관 경주를 배경으로 한식‧한복‧한글‧한옥‧한지의 5한(韓)을 선보이는 ‘문화 APEC’, 러시아‧우크라이나 및 이스라엘‧하마스 종전과 한반도 신냉전 시대를 종식하는 ‘평화와 번영의 APEC’으로 개최한다는 것이 기본 구상이다. 최근에는 주요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초일류국가 대한민국 선도’를 주제로 업무보고를 열고, 초대형 외교 이벤트인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정책과제를 점검했다. 다만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불안한 국내 정치 상황이 정상회의 준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이 지사는 21개 APEC 회원국에 국회 사절단을 파견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정상회의가 대통령 탄핵으로 제대로 추진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키기 위해 여야와 정부가 함께하는 공동사절단을 구성, 국내 정치의 안정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국회 차원에서 여야정 공동사절단을 파견해 정상회의는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고, APEC 개최 이전에 국가 지도 체제도 확실히 정비돼 개최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CEO 서밋(Summit) 의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경제사절단도 파견하는 등 국내·외 붐 조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20일 취임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에게 최근 친서도 전달했다. 친서에는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APEC 경주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미국을 비롯한 회원국 모두의 이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
경남도, 최대 20만 원 청년 월세 지원
사회전국 2025.01.19 18:14:31경남도는 청년들에게 1년간 매달 최대 2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부터 추진한 이 사업은 올해부터 한도와 횟수를 확대해 최대 24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19세부터 34세까지 청년 중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청약통장이 있는 무주택자다. 사업비는 총 73억 원이다. 기존 1차 사업 또는 지자체 사업에서 월세를 이미 지원받은 청년도 지원이 종료됐다면 이번 2차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2월 2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신청 자격 요건이 되는 무주택 청년들은 복지로 누리집 또는 거주지 시군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전남도, 공공·상생배달앱 소비 진작 할인 이벤트
사회전국 2025.01.19 18:13:33전남도는 민생경제 종합대책 일환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상생배달앱 ‘땡겨요’에서 소비 진작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일부터 먹깨비와 땡겨요 앱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만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상당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27일부터는 배달비 지원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1만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상당의 배달비 지원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두 할인 혜택은 중복으로 누릴 수 있다. 전남도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1.5~2.0%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 공공·상생배달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입비·광고비가 없어 가맹점주는 적은 부담으로 사업체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전남도는 제7차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대책으로 472억 원을 편성했다. -
울산시, 외래 관광객 유치 특전 지원 강화
사회전국 2025.01.19 18:12:40울산시는 체류 중심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특전 지원을 강화한다. 세부 지원 항목은 숙박비와 버스비, 체험비, 철도·항공비, 기업·기관 방문 지원, 홍보비 등으로 각 부문별로 지원 조건에 따라 해당 여행사와 숙박업체에 차등해 특전을 제공한다. 이중 강화되는 부문은 철도·항공비 부문이다. 최근 KTX-이음과 ITX-마음이 울산에 정차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1만 원에서 올해부터 최대 2만 원으로 지원금을 상향했다. 숙박비, 버스비와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6억 원에서 1억 원 증액된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
천안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240명 모집
사회전국 2025.01.19 18:12:12충남 천안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240명을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18~39세 미취업청년이면서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및 사업자등록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자립준비·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북한이탈청년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되며 밀착상담,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청년에게는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구직을 포기하거나 고립상태에 있는 청년들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희망과 자신감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시,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선정
사회전국 2025.01.19 18:11:10부산시가 2025년도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로 선정되면서 81억 원의 추가 이자수입을 확보했다. 19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10년 지방소비세 신설 이후 처음으로 시를 납입관리자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 간 전국 지방소비세 28조 원을 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81억 원 상당의 이자수입이 발생해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납입관리자는 매월 부가가치세의 25.3%를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에 배분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펼쳐왔다. 박형준 시장은 “경제 악화 속에서 이번 지정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지방소비세는 지방재정의 취약성을 보완하고자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한 것이다. -
[클릭 파워기업] 미술작품 보며 숙박…아트스테이, 세계로 확장
사회전국 2025.01.19 18:10:4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인 다이브인그룹이 예술과 숙박이란 이질적인 요소를 결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국내외 시장을 사로잡고 있다. 19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이브인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에 새로운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를 개소했다. 다이브인 아트스테이는 호텔 객실을 살아 숨 쉬는 예술 갤러리로 탈바꿈시킨 독특한 숙박 공간이다. 붓끝에서 탄생한 객실인 만큼 투숙객이 호텔의 객실 서비스를 누림과 동시에 작가가 전하는 예술적인 영감과 감성을 몰입해 즐길 수 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객실에 전시된 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는 부산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해 더욱 의미가 깊다. 부산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소속 신진 작가 서채하의 작품으로 객실을 꾸며 지역 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 다이브인그룹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까지 서울·부산·경주·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해외를 포함한 8개 호텔에서 아트스테이 객실 59개를 선보였다. 특히 최근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4성급 호텔 ‘오디세이(Odyssee)'와의 계약은 다이브인그룹의 잠재력을 입증하는 사례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창업 허브인 프랑스 스테이션F(StationF)에 입주하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20여 명의 예술가들과 함께 포천 아도니스 아트힐 호텔의 모든 객실을 아트스테이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창윤 다이브인그룹 대표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작가와 협업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 출신 아티스트들과 함께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이브인그룹은 협력 호텔의 일부 객실을 예술 작품으로 꾸며 판매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판매 수익은 호텔과 공동으로 나누는 구조다. 호텔에는 새로운 수익원을, 예술가에게는 추가적인 판매처를 제공함으로써 상생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9년 설립된 다이브인그룹은 2023년부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하며 국제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
"조선업 외인 숙련공 확보하자"…울산시, 현지 인력양성 돕는다
사회전국 2025.01.19 18:09:33울산시가 경기회복으로 선박 수주가 증가하면서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조선업의 외국인 근로자 인력양성을 현지에서 돕는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해외 3개국 현지 인력양성 교육센터 운영비로 1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베트남의 현지 인력양성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지역 조선업체다. 세부적으로 지역 조선사와 협력업체에 용접, 전기, 도장, 보온 분야 등 현지 교육센터 운영과 관련해 교육기자재 구입비 10억 원을 지원한다. 전액 시비로 추진되며, 올해 국내 조선소에 취업하려는 외국인 근로자 635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조선업체 자부담은 별도다. 울산에 위치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2023년 12월 인국인력은 6000명에서 지난해 말 8000명으로 늘었고, 올해 말에는 9000여 명이 예상된다. 매년 늘어나는 인력과 교체되는 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함께 숙련도를 높이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숙련 생산 인력의 안정적 확보는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진다”라며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의 이주 정착으로 지역사회 인구 유입도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 광역비자 도입을 앞두고 울산은 조선업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특정활동 E7 비자 발급을 설계했다. 기능인력에 주는 비자로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빈곤퇴치고용부와 인적자원개발 업무협약을 맺으며 이 사업을 추진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관련 교육을 수료해 전문 기술력을 갖추면 울산지역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비자를 울산시가 내주는 방식이다. -
대전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 첫발
사회전국 2025.01.19 18:08:16대전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첫발을 뗐다. 대전시는 산림청이 국유림위원회, 중앙 산지관리위원회 등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지난 17일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에 대한 자연휴양림 지정고시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대전시가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중 하나로 추진중인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시는 2022년 전국 최고 시설의 산림휴양단지 조성을 목표로 2022년에 보문산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 지난해 11월 산림청에 자연휴양림 지정 신청을 했고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시비 800억 원을 투입해 약 296만㎡ 규모의 대상지에 생애주기별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중구 목달동에서부터 구완동에 이르는 천혜의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다양한 휴양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태교숲, 탄생숲, 유아숲, 숲체험원, 산림욕장, 반려인숲, 산림경영숲 등을 조성해 생태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숲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림휴양문화 및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행정절차를 이행해 1단계 공사를 2025년 3월 중에 착공하고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후 추가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8년까지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 조성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휴양림 조성과 더불어 목달동 일원에 도로 확장 공사도 병행하여 휴양림 시설 이용객의 편익과 인근 주민의 교통복지도 높일 계획이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시민이 편안한 산림 휴양을 즐기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보문산 프르내 자연휴양림을 명품 휴양시설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해 경찰수련원, 예산 확보 난항에 규모 축소
사회전국 2025.01.19 18:07:40남해군이 추진하는 '남해 경찰수련원 신축사업'이 사업비 확보 난항으로 애초 계획보다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군은 앞으로 총사업비 증액이 가능하다고 보고 확보한 사업비로 사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남해 경찰수련원은 서면 서상리 스포츠파크 내(축구장) 2만 1743㎡에 6138㎡ 규모로 지상 4층, 지하 1층 건물로 60개 객실과 세미나실, 실내체육관, 매점 등이 들어선다. 군은 총사업비 조정 등으로 2027년 신축공사를 발주하고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애초 146개 객실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기획재정부의 재정 건전화 기조로 총사업비 일괄 확보에 실패했다. 경찰청은 남해 경찰수련원 신축사업을 위해 사업비 415억 원을 요구했지만 214억 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이에 군은 확보된 사업비로 먼저 사업을 진행한 후 설계 진행 과정에서 단계별로 경찰청·기재부와 사업비 증액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군은 건축도시공간연구원에서 공공건축 사업계획서 사전검토에 착수했다. 군은 이 절차가 끝나는 대로 기본 실시 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이후 기본설계 완료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보고 설계 검토결과를 토대로 1차 증액을 신청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는 실시설계 완료 후 2차 증액도 요청할 계획이다. 다만 애초 계획보다 객실 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추가 2023년 군이 경찰청과 업무협약 후 밝힌 신축 효과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군은 경찰수련원이 준공되면 연간 방문객 23만여 명, 경제적 파급 효과 289억 원, 54명 이상 신규 고용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군은 객실 수 확보 문제는 총사업비 증액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고, 교육동을 객실로 변경하는 방법 등으로 111실 이상의 객실은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단가 인상분 반영 등을 통해 100억 원 이상 사업비는 추가 확보가 가능하리라 보고 있다"며 "경제적 파급효과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 음식점 등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논란의 '백골단', 국회 오기 전 '尹 변호인' 초청받아 보수행사 갔다
사회사회일반 2025.01.19 18:06:39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백골단’이란 명칭을 사용해 논란을 부른 반공청년단 대표와 단원들을 보수 단체 행사에 초청해 직접 소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반공청년단을 국회로 부른 9일보다 앞선 8일, 이들은 보수 행사 무대에 올라 구호를 외친 뒤 경례했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석 변호사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자유진영시민사회단체 주최로 열린 신년 행사에서 김정현 반공청년단 대표와 단원 등 6명을 청중에게 소개했다. 당시 석 변호사는 "정말 고무적이고 반가운 소식이 있다"며 "불법 체포영장에 격분한 청년이 모인 한 단체(백골단)를 제가 불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바로 한남동 관저로 복귀해야 하는 분들이니 잠시 소개하겠다"며 김 대표와 백골단 복장을 한 남녀 5명을 무대 위로 불렀다. 무대에 선 김 대표는 "백골단 멤버들이 인사드리겠다"고 선창한 뒤 무대에서 단원들과 함께 '반공청년단'을 외치고 경례했고, 석 변호사는 이에 박수치며 호응했다. 반공청년단은 이 행사에 참여한 다음날인 9일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주선한 국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국가폭력의 상징’인 명칭을 그대로 사용한 반공청년단의 기자회견을 주선한 김민전 의원은 논란에 휩싸이자 “정확한 정보와 배경을 파악하지 못한 채 우리 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당 차원에서도 사과드린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이들이 출범한 이후 정치권과 시민들 사이에선 ‘백골단’이란 명칭에 대한 비판 여론이 들끓었다. 해당 명칭 자체가 한국 근현대사에서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집회·시위 현장에서 사복 차림으로 시위대 검거를 전담하던 경찰 부대를 일컫는다. 거슬러 올라가 이승만 정부 당시엔 자유당이 조직한 정치깡패 집단 명칭으로 쓰였다. 1890년대 당시 그들은 하얀 헬멧을 쓰고, 청재킷에 청바지를 착용했으며 무술 유단자나 특전사 출신들로 구성됐다. 1991년에는 명지대 1학년생 강경대 열사가 시위 도중 백골단이 휘두른 쇠 파이프에 맞아 숨지기도 했다. 당시 강경대 열사는 노태우 정권 타도, 총학생회장 석방, 학원 자율화 완전 승리를 외치던 중 백골단 소속 경찰에게 집단 구타당해 사망했다. 비판 여론이 커지자 이름 변경을 검토하겠다던 백골단은 지난 13일 “고심 끝에 반공청년단 예하 조직인 백골단의 이름을 유지한 채 활동을 계속 이어가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백골의 정신은 감추고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 아니라 자랑스러워하고 계승해야 할 것이 훨씬 많다는 것이 반공청년단(백골단) 지도부의 결론"이라는 설명이다. 반공청년단을 치켜세운 석 변호사는 지난 15일 윤대통령이 체포되기 직전까지도 “사실 시민들이 관저 문 앞이나 입구에서 대통령 차량이 나가는 걸 막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 같다”면서 지지자들의 결집을 부추겼다. 그가 백골단을 행사에 초청한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과도한 결집을 유도하고 갈등을 키웠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19일 새벽 서울서부지방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법원 건물 진입을 시도하며 폭력을 행사했다. 시위대는 경찰의 저지선을 돌파하며 경찰 장비를 빼앗아 공격에 사용했고, 법원 건물의 유리창과 문을 부수는 등 심각한 파손 행위를 자행했다. 일부는 내부 소화기를 무기로 사용해 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이날 영장 발부에 격분해 경찰을 폭행하거나 법원 내부로 침입해 각종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46명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
[만파식적] 픽코마
오피니언사내칼럼 2025.01.19 18:06:072016년 4월 카카오의 일본 자회사 카카오재팬이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픽코마(piccoma)’를 개설했다. 이 플랫폼은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웹툰 등을 일본어로 번역해 유료로 판매했다. 당시만 해도 일본인들은 종이 만화에 익숙했다. 카카오는 만화 감상 방식을 모바일로 확대하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서비스 초기 실적은 초라했다. 출시 첫 달 매출은 200엔에 불과했다. 사이트에 접속한 5명 가운데 3명이 시스템을 점검하는 카카오재팬 직원이던 날이 있었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카카오는 일본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인 ‘기다리면 무료’ 방식을 도입해 독자들에게 다가갔다. 이용자가 만화 한 편을 감상한 후 일정 시간을 기다리면 다음 편을 무료로 볼 수 있게 하는 서비스 방식이다. 또 개인별 취향에 맞는 작품들을 상시 추천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였다. 이런 노력에 호응해 일본 독자들이 픽코마로 몰리기 시작했다. 2020년 7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비게임 앱 부문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픽코마의 월간 이용자는 약 1200만 명에 이른다. 픽코마가 성공을 거두자 카카오는 2021년 일본 자회사 이름을 카카오픽코마로 바꿨다. 픽코마는 디지털 이미지의 기본 단위인 픽셀(pixel)과 일본어로 ‘한 컷’을 뜻하는 코마(koma)를 결합한 합성어로 디지털 만화의 특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픽코마가 지난해 일본 앱 마켓(게임 포함)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고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 업체 데이터닷에이아이가 최근 밝혔다. 픽코마의 2024년 일본 매출은 4억 9700만 달러(약 7300억 원)에 이르렀다. 3위도 네이버가 일본에서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 라인망가(4억 1800만 달러)가 차지했다. K웹툰의 매출은 활발한 해외 진출에 힘입어 2023년에 2조 1890억 원에 달했다. 수출 지역도 일본 위주에서 북미·중화권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K웹툰이 수출 시장을 넓히고 신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서야 할 때다. -
160조 굴리는 중동자본 '통큰 투자'…"외인 복귀 촉매제 기대"
증권국내증시 2025.01.19 18:04:07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위원회(ADIC)가 한국 증시에 투자하는 것은 다른 외국인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기업들의 기초 체력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인 만큼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늘어나면 저평가 국면을 벗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운용 업계의 고위 관계자는 “상당한 자금을 보유한 UAE 국부펀드가 투자 집행을 한다는 소식은 다른 투자 주체들에게도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라고 했다. 업계에서 ADIC의 투자에 대해 이처럼 의미를 두는 것은 운용 규모가 1100억 달러(160조 원)를 넘어서는 초대형 자본이기 때문이다. ADIC는 2018년 무바달라 투자회사(MIC)와 합병하면서 몸집을 키워 UAE의 3대 국부펀드로 올라섰다. MIC는 UAE 3대 국부펀드 중 규모면에서는 아부다비투자청(ADIA) 다음 가는 펀드다. 운용하고 있는 포트폴리오 규모는 약 3000억 달러(437조 원) 이상으로 세계 10위권 수준이다. MIC 자체는 인공지능(AI)·헬스케어·신재생에너지 등 UAE의 산업 다각화 차원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ADIC는 전 세계 부동산 등 실물자산뿐만 아니라 주식시장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실제 ADIC는 50% 남짓의 북미에 이어 아시아 등이 포함된 지역에 30%가량을 투자해 20%를 밑도는 유럽보다 투자 비중이 높다. 금융투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ADIC는 중동의 국부펀드인 만큼 첫 위탁부터 상당히 큰 규모의 자금을 위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첫 위탁을 시작으로 추가 위탁도 기대할 만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노르웨이 국부펀드(GPFG)는 2023년 상반기 말 한국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VIP자산운용과 쿼드자산운용에 각각 4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했는데 지난해 3월 비슷한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출자한 바 있다. 당시 VIP자산운용과 쿼드자산운용은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자금을 위탁받아 두 자릿수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 업계 관계자는 “제시하는 수익률을 넘어설 정도로 성과가 좋으면 같은 운용사에 추가 위탁을 하는 게 일반적”이라며 “다만 상황에 따라 여러 군데로 분산해 위탁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ADIC가 한국에 첫 투자를 집행하는 배경에 대해 두 가지 요인을 꼽는다. 먼저 저가 매력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9.63%, 코스닥은 21.74% 하락했는데 코스피의 수익률은 전 세계 주요 43개 지수 중 38위, 코스닥은 글로벌 최하위인 43위였다. 코스피 주가순자산비율(PBR)도 0.8배로 청산가치보다 낮다. 이 때문에 반등 가능성을 보고 자금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그간 정부가 UAE와의 협력에 공을 들인 점도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5월 UAE와 투자협력 체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MOU에 따르면 MIC가 한국의 미래 기술, 신산업, 유망 중소기업 등에 투자 기회를 검토할 수 있는 체계를 정부가 제공하기로 했다. 기재부가 양국 간 투자 기회 공유를 촉진하기 위한 조정 역할을 맡는다는 내용도 담겼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기존 UAE의 300억 달러 투자 약속을 재확인하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하기도 했다. 연초 증시 분위기가 나쁘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 자금의 유입이 더해질 경우 긍정적인 결과도 기대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외국인투자가는 지난해 상반기 한국 증시에서 22조 4227억 원을 사들였지만 하반기에 21조 1434억 원어치를 정리한 바 있다. 하반기 기준 2008년 금융위기(15조 9955억 원) 당시를 넘어선 규모다. 다만 외국인들은 이달 2일부터 17일까지 8246억 원 순매수를 하는 등 새해에는 순매수 기조로 돌아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과 방산,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 기기 수요 증가로 인한 전선주 등을 주로 사들였다. 여기에 업계에서는 올 3월 공매도가 재개될 경우 외국인 자금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한국 증시가 주요국 증시 사이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하는 것은 그간 주요국 랠리에서 소외됐던 현상에 대한 되돌림”이라며 “국내 증시에 대한 시장의 인식은 ‘여기서 얼마나 더 나빠지겠나’ 쪽으로 무게중심이 형성돼 있어 비관적인 전망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
유리창 깨고 집기 파손·경찰 폭행까지…'무법천지'된 법원
사회사회일반 2025.01.19 18:02:35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1시간이 지나지 않은 19일 오전 3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된 서울서부지방법원 주변은 그야말로 ‘무법천지’였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을 공격하는 집단으로 돌변하는 데는 채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을 들은 시위대는 정문으로 몰려가 법원 습격을 감행했다. 정문 외벽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훼손됐고 건물 1층 정문과 민사신청과는 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유리문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시위대의 발길에 짓밟혀 엉망이 된 서울지방법원 입간판만이 이곳이 사법기관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줬다. 후문 쪽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바닥에는 산산조각 난 경찰 바리케이드 파편이 나뒹굴었다. 돌팔매질에 깨진 유리창 사이로 격분한 시위대가 넘나드는 모습도 포착됐다. 일부 시위자는 분리수거장 가건물 지붕에 올라가 둔기로 법원 건물의 안테나를 내려치기도 했다. 철창을 강제로 뜯어내고 건물 3층까지 물밀듯 진입한 시위대는 철제 관리봉, 안내판, 경광봉 등 둔기를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던지며 법원 내부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일부 시위대는 민감한 재판 정보 등이 보관돼 있는 건물 7층 판사실까지 올라가 기물을 파손하거나 문을 발로 차 강제로 개방하기도 했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관계자는 시위대가 법원 7층 판사실까지 침입을 했느냐는 질문에 “7층 침입 사실은 (언론 보도) 영상에 의하더라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이 이들을 제지하기 위해 방패를 들고 접근했지만 시위대는 되레 경찰 바리케이드를 탈취해 후문 인근을 봉쇄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하늘은 경찰의 진입을 방해하기 위해 분사한 소화기 분말로 뿌옇게 서려 있었다. 해산을 요구하는 경찰의 목소리는 허공을 맴돌았다. 사상 초유의 사법부 공격 사태를 벌인 시위대들은 법관 위협도 서슴없이 저질렀다. “판사를 찾아내라”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부장판사) 어디 갔냐”며 구속영장을 발부한 법관을 위협하는 목소리도 곳곳에서 터져나왔다. 경찰은 1400여 명의 기동대를 투입해 진압에 나섰다. 헬멧 등 보호장구를 착용한 경찰 기동대는 정문을 먼저 봉쇄한 뒤 후문으로 가 몰려 있는 시위대를 조금씩 밀어내고 저지선 구축에 성공했다. 경찰은 건물 내부로 침입한 100명 이상의 시위대 중 일부 인원을 끌어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장이 안정을 찾은 것은 폭동 발생 3시간 30여 분 만인 오전 6시 30분께였다. 이날 아침 어둠이 걷히고 드러난 서부지법의 모습은 더욱 참담했다. 정문 앞 바리케이드는 힘없이 무너져 있었고 정문 옆으로 길게 늘어선 화환도 온전한 경우가 거의 없었다. 생기를 잃은 꽃잎들은 화환에서 떨어져 나와 바닥에 나뒹굴었다. 이외에도 고깔 부분은 온데간데없고 밑동만 남아 있는 주차금지대, 수차례 짓밟혀 까맣게 오염된 카펫, 일회용 방석 등 각종 쓰레기들이 가득했다. 법원 난입 이전인 전날 오후 8시께 심문에 참석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 등의 인원이 탑승한 차량 두 대가 공덕역 인근에서 시위대의 저지에 막히기도 했다. 시위대는 도구를 이용해 타이어를 찢고 창문을 깨는 등 차량을 훼손했다. 공수처 검사 등도 시위대의 위협을 받았으며 이를 말리러 온 경찰 또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오후 6시 8분께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 철문을 흔들고 담장을 넘어 법원에 침입했다. 경찰은 월담한 남녀 22명을 공무집행방해와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서울 시내 일선 경찰서에 분산시켰다. 18일에는 경찰이나 공수처 관계자 등을 폭행하거나 서부지법을 월담해 침입한 혐의를 받는 40명이 연행됐다. 이튿날에는 영장 발부에 격분해 경찰을 폭행하거나 법원 내부로 침입해 각종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 46명이 체포됐다. 법조계에서는 이들에게 건조물침입·공용물파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다중이 집합해 폭행, 협박, 손괴를 함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인 ‘소요죄’가 적용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신혼부부 최대 100만원 세액공제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1.19 18:02:19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라면 이번 연말정산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결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국세청이 짚어드리는 신혼부부 맞춤형 연말정산 원포인트 안내’를 공개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부부는 배우자와 각각 50만 원씩 총 100만 원까지 결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2026년 혼인신고를 한 부부까지 적용되며 생애 1회만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현금영수증은 지출 규모에 따라 연봉이 낮은 배우자의 명의로 지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배우자는 주소지가 달라도 같은 세대이므로 본인과 배우자 모두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경우에만 주택 임차 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및 월세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아이를 출산했다면 산후조리원비는 총급여 제한 없이 200만 원까지 의료비에 포함된다. 출산 세액공제와 출산 지원금 비과세(출생 2년 내, 2회 한도로 전액)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배우자의 지난해 상반기 소득 금액이 100만 원(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간소화 자료 제공을 원천 차단한다. 부양가족 공제 오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다만 소득 제한 없이 공제되는 의료비와 소득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취업과 같은 사유 발생일까지 공제 가능한 교육비·보험료 자료는 전부 제공한다. 자세한 안내는 국세청 누리집의 연말정산 종합 안내를 참고하거나 국세상담센터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상담을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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