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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안전자산? 가격과 명성에서 금과 경쟁… VVIP ‘안전자산 포트폴리오’에 관심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2.15 09:3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비트코인이 1BTC당 1억 4600만 원 안팎에 거래되면서 1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오른 수준을 유지 중이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예치금 규모는 10조 6561억 원으로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금 1kg의 현재 시세는 1억 5867만 원으로 비트코인과 엇비슷한 선이다. 비트코인이 가격 뿐 아니라 위상에서도 금과 대등한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한국금거래소는 골드바 품귀 현상과 함께 대체재인 실버바 수급이 어려워져 공급을 중단했다. 고환율, 국제유가 상승에 수입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KB자산운용은 커버드콜 ETF를 통해 시장 변동성을 줄이면서도 추가적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비트코인이 안전자산? 투자 수요 급증 비트코인이 1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오른 1BTC당 약 1억 4600만 원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예치금 규모도 10조 6561억 원으로 1년 새 2배 증가했다. 금융당국이 하반기부터 상장사와 전문투자 법인 3500여 곳의 가상자산 매매를 허용하면서 보수적인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편입하려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 귀금속 수급 불안 지속 한국금거래소가 골드바 수요 급증으로 대체제인 실버바의 수급이 어려워지자 공급을 중단했다. 수요가 평소 대비 10배 증가한 가운데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이 판매를 멈췄다. ■ 커버드콜 ETF 주목 KB자산운용의 ‘RISE 미국테크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이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17.55% 수익률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매월 1주당 165~185원의 분배금으로 연 18~20% 수준의 분배금이 제공되고 있다. 해외주식 배당세 제도 변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투자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아질 듯 하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비트코인이 1BTC당 1억 4600만 원을 기록하며 금값을 추격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예치금이 10조원을 넘어섰으며, 하반기 법인투자가 허용될 예정이다. 은행 VVIP 고객들도 비트코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핵심 요약: 한국금거래소가 실버바 공급을 중단하며 은행 판매도 중단됐다. 골드바와 실버바 수요는 평소의 10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금시장 전반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 핵심 요약: KB자산운용의 커버드콜 ETF가 5개월 만에 17.55% 수익률을 달성했다. 매월 높은 분배금을 지급하면서도 기술주 상승 수익을 함께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션 매도 수익은 현재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1월 기준 수입물가지수가 지난해 12월보다 2.3% 상승했다. 두바이유의 월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대비 9.8% 올랐다. 수입물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핵심 요약: SK온이 미국 조지아 공장의 75%를 현대차·기아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한다. 연간 16.5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다. - 핵심 요약: 올 1월 외국인 국내 증권 투자 자금이 17억 8000만 달러 순유출됐다.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2억 7000만 달러를 빼갔다. 지난달 외국인 주식 자금은 5억 1000만 달러가 이탈했다. [키워드 TOP 5] 안전자산 강화, 비트코인 투자, 배당형 ETF, 수입물가 상승, 해외투자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
'봄동 1박스 2만5000원→8만원'…샐러드 정기배송도 끊길 판
사회사회일반 2025.02.15 09:00:00샐러드 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 중인 박 모(25)씨는 최근 예기치 않게 샐러드 배송이 한 차례 중단된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A 샐러드 업체 측은 10일 “최근 급격한 한파로 수급 채소가 냉해 피해를 입었다”면서 샐러드 배송이 불가하다고 공지했다. 그뿐만 아니다. 직거래 커뮤니티에서도 “한파로 채소가 언 채 배송됐다”면서 피해를 토로하는 후기들이 잇달아 올라왔다. 이처럼 잦은 눈과 한파로 냉해 피해가 확산되면서 평년 대비 무 값이 90% 뛰는 등 필수 반찬을 위한 채소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서울경제신문이 찾은 서울 도봉구 방학동 도깨비시장 상인들은 한파로 인한 공급량 하락을 호소하고 있었다. 25년 동안 도깨비시장에서 농산물을 판매해온 상인 이상호(65)씨는 “제주도에서 시금치와 봄동, 무가 나는데 눈이 오면 작업을 하지 못해 값이 오른다”면서 “보름 전에 한 박스 2만 5000원이었던 봄동 가격이 눈이 내리고 날이 추우니 어제는 8만 원으로 뛰었다”고 말했다. 채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윤 모(63)씨도 “명절 전부터 가격이 꾸준히 오르더니 봄동, 시금치, 특히 쪽파가 정말 많이 올랐다”고 전했다. 실제 샐러드나 반찬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채소류 시세는 크게 뛰어오른 상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3일 기준 무(상품 1개)의 소매 가격은 3264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9.8% 올랐다. 같은 기간 당근(상품 1㎏) 값도 5705원으로 45.5% 상승했다. 양배추(상품 1포기)는 전년 대비 68.7% 높은 6185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급등한 무의 경우 지난해 가을까지 이어진 늦더위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최근 한파와 강설이 제주 농가를 덮치면서 겨울철 이 지역에서만 나는 ‘월동무’의 출하량도 꺾였다. 채소류 구매를 담당하는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재배가 부진한 탓에 12월 초부터 수확해 저장해두는 제주산 월동무 물량을 당겨 썼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부족해진 상황”이라면서 “무는 각종 반찬류에 폭넓게 쓰이는 채소라 공급이 조금만 줄어도 시세가 폭등한다”고 설명했다. 무의 경우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냉해 피해가 발생하는데, 기상청 기상자료개발포털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월동무의 주요 생산지인 성산에서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진 날은 13일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하였던 날이 6일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다른 채소들도 줄줄이 이상 기후의 영향을 받고 있다. 남부 지방 양배추는 적었던 강수량으로 인해 속이 둥글게 차오르지 못하는 상황이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시중에 풀려 나오는 물량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제주산 당근도 7월부터 계속된 가뭄과 폭염의 영향 탓에 씨앗을 다시 심어야 했다 달라진 농업 환경에 대해 가장 빠르게 체감하는 이들은 농민들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농업·농촌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실제 농업인의 88.4%는 지난 3~5년간 기후변화로 인해 영농활동에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 경영의 가장 큰 위협 요소도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과 재배 여건 변화(20.0%)’가 꼽혔다. 생산량 자체가 줄어드니 높아진 채소값에 소비자와 자영업자들도 울상이다. 도깨비시장에서 만난 주부 김 모(77)씨는 “설 전부터 채소 가격이 오르더니 눈이 오고 상태가 심각해졌다”면서 “가격 오르지 않은 게 없어, 다 올랐어”라고 손을 내저었다. 몇몇 사람들은 채소 가판대 옆에 놓인 가격표를 보더니 가격을 중얼거리다 그대로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서비스 개념으로 챙겨주던 풋고추·양파 등 밑반찬이 ‘리필 1회’로 임시 제한되는 현상도 벌어졌다.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는 A 씨는 “샐러드의 객단가가 낮은 데다가 채소 값이 일정하지 않고 널뛰기하다 보니 이렇게 치솟게 되면 매출 피해가 극심하다”고 전했다. 최병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2000년대·2010년대와 비교해 한파인 날들이 늘어나면서 기상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신선채소의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면서 “김장철 이후 봄철 채소가 나올 때까지 수급량 불안이 없도록 노지 채소(밭농사 채소) 품종 개발과 비축 시설 지원 등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입 짧은 친구가 "캬"…생태수도가 선사하는 '색다른 한 끼'[전남톡톡]
사회전국 2025.02.15 08:30:00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고 싶다면…. 생태수도 순천. 생태관광과 미식여행이 접목된 최적지로 손꼽힌다. 곳곳마다 훌륭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지만, 생태관광과 미식여행 이 둘을 결합하면 훨씬 더 특별한 여행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순천. 생태와 함께 세계 속에서도 뒤쳐지지 않은 정원. 순천에 발을 딛는 순간 우리는 지속 가능한 여행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여행의 진정한 매력. 생태관광과 미식여행의 아름다움과 맛의 조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순천. ‘생태미식도시’로 색다른 관광 정책을 선보인다. ‘게미지다’ 먹으면 먹을수록 당기고 그리워지는 맛을 뜻하는 전라도 사투리다. 순천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미식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게미지고 깊은 맛의 여운을 선사한다. 또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도시로서 자연이 주는 먹거리와 그 속에 스토리텔링을 담는다. 사계절 내내 숨 쉬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순천은 본격적인 봄의 서막을 알린다. 2025 미식주간. 순천의 자랑. 생태. 이 속에서 자라난 봄철 최고의 식재료. 순천의 봄은 쑥, 미나리, 오이, 취나물, 두릅이 산과 들에서 나고 도다리, 바지락, 가리맛조개, 칠게, 함초(퉁퉁마디) 등이 순천만 갯벌에서 난다. 이러한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도심 곳곳에서 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맛’ 볼 수 있다. 순천시는 3월 말 ‘2025 순천미식주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미식주간은 순천만국가정원 스페이스허브(남문광장)을 중심으로 열린다. ‘정원에서 미식 흥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쿠킹체험, 정원피크닉, 유명셰프 푸드쇼 등이 펼쳐진다. 도심을 파고든 시장투어, 미식과 관광이 결합된 ‘로컬 미식투어’ 등 순천만의 독특한 미식여행은 벌써부터 ‘설렘지수’가 높아진다. 순천에 가서 뭐 먹지? 엄청난 고민이다. 순천의 맛 집을 빠지지 않고 가려면 “최소 순천에서 한 달 살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현지인들의 자랑이다. 순천시는 이러한 고민을 가진 관광객들을 위해 순천맛집 100선·로컬빵집 선정, 순천미식대첩을 통해 순천 ‘최고의 맛집’을 적극 홍보·안내한다. 또한 K-미식벨트 30선 중 ‘전통차’, ‘바베큐’ 분야와 같은 지역의 미식자원을 중심으로 7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순천만국가정원을 필두로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계절별 미식투어’를 운영해 지속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배를 든든히 채우고 순천 하면 떠오르는 ‘봄꽃’이 기다리고 있다. 순천은 겨울 끝자락부터 봄철까지 다양한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 2월에는 매곡동 일대에서 분홍빛 홍매화가 봄을 알린다. 3월에는 동천변 벚꽃이 도심과 자연을 화사하게 수놓으며, 4월에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튤립, 유채꽃, 금어초 등 다채로운 봄꽃이 장관을 이룬다. 5월에는 동천 둔치를 따라 조성된 장미터널이 형형색색의 장미로 가득 채워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미식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봄, 봄, 봄’ 여행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이처럼 차별화된 생태관광·미식여행이 어려운 시국 속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도모하는데 기대를 모은다. 그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생태수도의 리더 노관규 순천시장. 계엄 사태에 이어 탄핵 정국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내수 경기 활성화에 실패하며 전국의 ‘경제’가 꽁꽁 얼어 붙고 있지만, 순천은 민생안정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를 향한 정치적 견제와 가짜 선동 등 지역 발전이 아닌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정치인들이 여전히 판을 치고 있지만, 노 시장은 “오로지 순천 발전”을 외친다. 이 어려운 시기·난관을 돌파하기 위한 그의 추진력은 여전히 높은 여론을 형성하며 또 다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태수도 정책이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것처럼…. -
아쉬운 실적에 증권사 '종근당' 목표주가 일제히 하향[Why 바이오]
문화·스포츠헬스 2025.02.15 08:00:00종근당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내며 증권사들이 일제히 목표 주가를 내렸다. 다만 노바티스에 기술 수출한 CKD-510 임상 적응증 및 개발 계획 세부 내용 공개될 시 침체된 주가가 부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비교적 고마진이었던 케이캡(역류성식도질환 및 위궤양 치료제) 판매 계약 종료 후, 고덱스(간장질환제)와 펙수클루(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등이 도입되면서 매출 하락을 상쇄시켰으나 수익성 감소를 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1만 5000원으로 11.5% 하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연구개발(R&D) 비용이 더 집행된 점이 영업이익률 하회의 이유”이라고 분석했다. 흥국증권은 신약후보물질 HDAC6저해제 CKD-510 개발 계획 공개될 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이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주가 모멘텀을 부양시킬 수 있는 강력한 재료는 노바티스의 CKD-510 임상 적응증 및 개발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표 주가는 12만 원에서 10만 원(16.66%)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도 노바티스의 개발 계획 공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트너 노바티스는 지난 3년간 초기단계(임상1/2상) 프로젝트 중 40%를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CKD-510은 중단하지 않았다”며 “임상 진입을 위한 데이터를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종근당은 이달 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4124억원, 영업이익은 93% 줄어든 78억원이라는 지난해 4분기 실적치를 발표했다. 시장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크게 내려갔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주가 흐름이 지속됐다는 점에서 저점 매수 전략, R&D 성과 모멘텀을 기대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
AI 발전에 음란물 접할 우려 커져…시정요구 1년만에 50% 증가
산업IT 2025.02.15 08:00:00해외 플랫폼 이용 증가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음란·성매매 관련 정보에 더욱 광범위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해 음란·성매매 정보에 대한 시정요구 건수가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한 총 8만175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4년 간 시정요구는 늘어왔다. 2021년 2만9512건에서 2022년 4만6195건, 2023년 5만4429건, 2024년 8만1755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음란 정보에 대한 시정요구 건수는 전년(2만3502건) 대비 약 60% 증가한 3만804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웹하드나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유통되는 성기 및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묘사한 내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정요구한 결과다. 성매매 정보 역시 전년(3만927건) 대비 약 41% 증가한 4만3711건이었다. 방심위 측은 해외 글로벌 플랫폼과 랜덤채팅에서 성행위·대가성 문구를 제시하며 성매매를 유도하는 내용 등을 선제적으로 상시·중점 모니터링해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방심위 관계자는 "해외 글로벌 플랫폼 이용 증가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음란·성매매 정보가 더욱 광범위하게 유통될 우려가 있다"며 "향후에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악성 사이트 운영·유포자를 수사 의뢰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행비 절반 준다는 '강진' 청자축제…정말 '이 가수'가 온다고?[전남톡톡]
사회전국 2025.02.15 08:00:00올해로 53회를 맞은 강진 청자축제에 대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973년부터 시작된 이번 축제는 고려청자의 유구한 역사를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다. 특히 전남 관광 부흥을 일으킨 전남 강진군의 획기적인 관광 정책 ‘반값 관광’과 함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유혹한다. ‘고려청자’를 테마로 한 이번 축제는 오는 22일~3월 3일까지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 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하면 초대가수가 떠오른다. 전남에서 봄의 서막을 알리는 첫 번째 축제인 만큼 그 라인업도 화려하다. 축제기간의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축제 마지막 날인 3월 3일 등 총 5일 동안 수많은 인기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이자 개막축하쇼가 예정된 22일에는 트롯 전국체전 우승자이자 미스터트롯2 최종 3위에 빛나는 진해성,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을 비롯해 슬리피, 브라운티거, 하동근, 문희옥, 황가람 등이보 축제의 막을 올린다. 23일에는 미스터트롯2 최종 2위를 차지한 박지현, 차세대 트로트 스타로 유명한 요요미 등이 무대에 오른다. 박지현은 작년 강진 수국길 축제 때, 요요미는 작년 마량놀토수산시장 행사 때 각각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를 담당했을 정도로 이미 강진군과 인연이 깊다. 3월 1일에는 슈퍼스타K 2016 최종 3위를 기록했으며,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라는 메가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박혜원, 싱어게인에서 탑 10을 기록했던 태호 등 젊은 가수들이 출연해 MZ 세대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3월 2일에는 복면가왕, 팬텀싱어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우승까지 차지한 베이스 바리톤 성악가 겸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으며 그 후 현역가왕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마이진이 무대에 선다. 마지막 날인 3월 3일에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라는 국민 노래로 잘 알려져 있는 어쿠스틱 포크 트리오, ‘자전거 탄 풍경’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인기 가수들이 제53회 강진 청자축제와 함께 봄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해 아쉬운 점을 보완한 3대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청자를 테마로 한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중심의 단순하면서도 접근성이 높은 콘텐츠를 통해 가족참여형 프로그램 위주 구성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키즈존’과 ‘플레이 셀라돈 키즈랜드’가 있다. ‘어린이 키즈존’은 주무대 옆에 핑크퐁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에어 조형물과 다양한 종류의 에어바운스가 곳곳에 설치돼 있는 곳으로, 이번 축제 기간동안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이 셀라돈 키즈랜드’는 청자를 테마로 한 최첨단 놀이시설로 트램펄린, 미끄럼틀과 같은 놀이기구 이외에도 디지털 매핑, VR 체험존 등 다양한 실감 콘텐츠들이 가득하며, 평소에도 고려청자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의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다.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청자를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오직 청자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청자 물레 성형체험’, 꽃삽으로 흙 속에 묻힌 청자를 찾아보는 ‘청자 발굴 체험’, 아이들이 직접 흙을 밟으면서 체험할 수 있는 ‘태토밟기 체험’, ‘청자 코일링’, ‘청자 머그컵 만들기’, ‘청자 풍경 만들기’ 등 청자 관련 프로그램들을 적극 확대해 다른 축제와 청자축제만의 고유한 차별성을 강조했다. 가장 중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23일 일요일과 3월 2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축제장 주무대에서 베베핀, 브레드 이발소 공연이 개최된다. 특히 강진군은 작년에 전국적으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올해는 대폭 확대해 두 배의 기쁨을 안긴다. 기존 개인당 최대 5만 원의 혜택을 10만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횟수도 개인당 2회에서 4회로 늘렸다. 이는 개별 관광 트렌드의 확산에 맞춰 관광객들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여행객들은 더 많은 기회를 통해 강진을 여러 번 방문하며, 지역의 다양한 업소와 시설에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군을 찾은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행사 프로그램과 공연, 안전 대책 등 다방면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이 시대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강진 청자축제에 대한 좋은 추억들을 갖고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대구 새 ‘핫플’ 간송미술관…대구미술관 묶어 시각예술 중심지 띄운다 [대구톡톡]
사회전국 2025.02.15 08:00:00대구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간송미술관과 인접한 대구미술관을 묶어 지역 시각예술 중심지로 육성하는 계획이 추진된다. 또 국내‧외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통합관람권 ‘대구뮤지엄패스’ 발행하는 등 양대 미술관의 연계·협업이 본격 시작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통합관람권 ‘대구뮤지엄패스’는 두 미술관의 개별 입장권을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오는 18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다. 이용 기간은 18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로, 하나의 티켓으로 두 미술관을 자유롭게 오가며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통합관람권은 지난달 14일 개막한 대구미술관 상설전과 같은 달 16일부터 시작된 대구간송미술관의 첫 상설 전시를 기념해 도입됐다. 앞으로 두 미술관은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두 기관 간 협력 전시와 전문가·예술인 교류, 문화예술 정보 및 현안 공유, 소장품 수리복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향후 대구에 건립될 국립근대미술관 및 ‘문화도시 대구’ 육성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시각예술 협력지구를 조성, 대구를 시각예술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지난해 9월 개관 이후 약 2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문화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시작된 상설전 역시 공휴일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하루 평균 13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대구미술관은 최근 예식장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상설전시관으로 조성했다. 지난달 ‘대구근대회화의 흐름’과 소장품 기획전 등을 선보인 결과 하루 평균 방문객 827명을 기록, 지난해 하루 평균 685명 대비 방문객이 약 20% 증가했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통합관람권을 통해 고미술부터 근대, 현대미술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시각예술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구가 세계적 수준의 시각예술 중심도시가 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빚투족이 돌아왔어요"…코스피는 2600 바짝 추격[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2.15 08:00:00코스피 지수가 14일 장중 2600을 터치하는 등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떠났던 '빚투족'도 돌아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 대비 7.88포인트(0.31%) 오른 2591.05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3포인트(0.19%) 오른 2,588.20으로 출발해 장중 2600선을 터치하는 등 강세를 지속했다. 코스피 종가가 259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30일(2593.79) 이후 약 3개월 반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655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외국인은 3222억원, 개인은 654억 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493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3조8040억 원, 9조95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자 신용융자액이 늘어나는 등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의 신용 융자 잔액은 지난 12일 17조 1288억 원으로 지난해 11월 15일(17조 2497억 원) 이후 처음으로 17조 원을 넘어섰다. 코스피의 신용 융자 잔액이 9조 8296억 원, 코스닥은 7조 2993억 원으로 약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에는 이보다 약 800억 원 더 늘어난 17조 21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용 융자 잔액은 투자자가 주식 매입을 목적으로 증권사에서 빌린 후 상환하지 않은 금액을 뜻한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부터 12·3 비상계엄, 탄핵 정국까지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국내 증시가 내리막을 걷자 해외시장과 가상자산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국내 증시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됨과 동시에 조선·방산·소프트웨어·바이오 등 시장 상승을 이끄는 종목들이 나타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는 “그간 국내 증시가 너무 저평가를 받아왔다”며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시장 예상보다 약하고, 방산 등 수혜 업종까지 등장하면서 국장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되며 유동성이 흘러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
가장 큰 리스크는 '불확실성'…답은 바뀌지 않았다 [서진환의 격이 다른 자산관리]
증권증권일반 2025.02.15 08:00:00지난 달 트럼프 취임 이후 글로벌 금융 시장은 크고 작은 변동을 겪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전력기기, 원전, 우주국방, 로봇, 소프트웨어 등 ‘소프트 AI’ 관련 종목들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단기 흐름이 아니라 시장이 앞으로 어디로 향할지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며 AI 인프라 구축(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에너지 정책(전력·원전 확대), 우주국방 투자 확대 등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만큼, 해당 섹터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딥시크 쇼크’ 이후 AI 관련 주식들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도 이런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결국 시장의 중심에는 AI, 그중에서도 ‘소프트 AI’가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소프트 AI’(AI 활용 산업)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전력·원전·로봇·우주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하며 경제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AI 산업을 국가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있어, 관련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시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금리와 환율의 방향성이다. 트럼프 1기 때와 마찬가지로 국채 금리는 취임 전 불확실성 때문에 급등했지만, 취임 이후 정책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도 같은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즉 금리는 하향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 환율도 비슷한 패턴이다. 취임 전에는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달러 강세, 원화 약세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취임 이후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다시 원화 강세 및 달러 약세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물론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현실화되면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지만 큰 틀에서는 원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흐름은 금융시장에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는 ‘악재’가 아니라 ‘불확실성’이라는 점이다.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시장은 자연스럽게 안정을 찾아간다. 결론적으로 중요한 것은 변동성에 휩쓸리지 않고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는 것이다. AI 중심의 변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단기적인 조정을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전략적 시각이 필요하다. -
트럼프 “4월 2일 수입차 관세”…블룸버그 “韓 부과될 수도”
국제정치·사회 2025.02.15 07:50:1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 관세에 대해 4월 2일께 관련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수입 자동차 관세 도입 일정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아마도 4월 2일께"라고 대답했다. 4월 2일 자동차 관세가 적용될 것인지, 계획을 발표할 것인지는 분명히 말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독일, 일본, 한국 자동차 업체에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고 짚었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산 자동차는 약 절반을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팔린 폭스바겐 자동차의 80%, 현대기아차의 65%가 수입산이다. 이 비중은 메르세데스벤츠가 63%, 르노닛산미츠비시가 53%, BMW가 52%, 도요타 51%, GM 46%, 스텔란티스 45%, 혼다 35%, 포드 21%였다. 블룸버그는 "자동차 관세의 범위, 세율에 대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며 "또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제작된 차량에 미치는 영향도 불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자동차는 우리의 최대 대미 수출 품목이다. 지난해 한국의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707억 8900만달러로, 이 중 대미 수출액은 347억 4400만달러로 비중이 49.1%에 이른다. 한국은 2023년 기준 멕시코, 일본, 캐나다에 이어 대미 자동차 수출국 4위였다. 이번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미국 산업무역단체들은 관세 인상이 가격을 올리고 공급망을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트럼프 행정부가 정확히 어떤 정책을 취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포드의 최고경영자(CE) 짐 팔리는 이번 주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25% 관세가 "미국 산업에 이제껏 본 적 없는 구멍을 만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
트럼프 “4월 2일쯤 수입차 관세”…현대차 '빨간불'
국제국제일반 2025.02.15 07:38:0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 일정을 오는 4월 2일로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수입 자동차 관세 부과 일정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마도 4월 2일께"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일(만우절)에 할 수도 있지만 미신을 믿는 편이라면서 4월 2일에 할 계획이라고 재차 밝혔다. 다만 4월 2일이 자동차 관세 적용 시점인지, 구체적인 자동차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날짜인지는 확인되자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각종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즉각 시행하지 않고, 일정한 준비 기간을 둔 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자동차 관세 관련 일정을 언급하면서 반도체와 함께 우리나라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 최대 기업인 현대차그룹에 미칠 영향이 주목 받는다. 미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전기차를 포함한 한국산 승용차에 대해 2016년부터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707억 8900만 달러(102조 1626억 원)이며, 이 가운데 대미(對美) 수출액은 347억 4400만 달러(50조 1425억 원)로 비중이 49.1%에 달한다.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이며, 우리나라는 2023년 기준으로 멕시코, 일본, 캐나다에 이어 대미 자동차 수출국 4위다.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가 이뤄질 경우 자동차 산업 및 현대차그룹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4월 2일은 미국이 각국에 대한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두루 검토해 부과하기로 한 '상호 관세'가 실제로 적용될 수 있는 가장 이른 일정으로 미 측이 거론한 날짜이기도 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3일 '상호 관세' 부과 결정을 발표할 때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4월 1일까지 국가별 검토를 마칠 것”이라면서 “검토 결과에 입각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4월 2일부터 상호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러한 계획을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와 동시에 수입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4일 중국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 10일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예외 및 면제 없이 25%의 관세를 내달 12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3일에는 상호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하며 전세계를 상대로 관세 전쟁에 나섰다. -
1억 3000만 원인데 순식간에 '품절'…일반인에도 판매하는 '로봇' 정체는
국제국제일반 2025.02.15 07:11:00중국 로봇업체가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품절됐다. 13일 중국 매체 상관신문은 중국중앙TV(CCTV)의 춘제(음력설) 갈라쇼에서 칼군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품절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로봇업체 유니트리는 전날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징둥닷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G1과 H1에 대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로봇 G1은 판매가 9만9000위안(약 2000만원)으로 무게 35kg, 높이 127cm, 작동시간 2~4시간이다. 해당 제품은 일어서기, 앉기, 뛰기 등 다양한 동작이 가능하고 힘 제어가 가능한 유연한 손을 가지고 있어 일상생활 보조용으로 적합하다. H1 모델은 조업·서비스업 등 산업 현장용으로 65만위안(약 약 1억3000만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해당 모델은 CCTV 춘제 갈라쇼 ‘춘완’에 등장해 인간 무용수 16명과 함께 손수건 던졌다가 받기 등 중국 북부지역 전통무용의 어려운 동작을 소화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지만 유니트리 관계자는 "일반인 사용자도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구매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부도까지 났던 이 건설사, 흑자전환에 주가도 방긋[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2.15 07:00:00지난해 초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에 돌입했던 태영건설(009410)이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주가도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태영건설 주가는 전일 대비 9.31% 오른 2465원을 기록했다. 전날 회사가 2024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힌데 따라 시장이 호응한 것으로 해석됐다. 태영건설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6903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19.8% 감소했으나 2023년 무려 4045억 원 영업손실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당기순이익도 431억 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실적 개선은 2023년에 발생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반영으로 인한 대규모 손실의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또 2024년 경기 용인8구역 재개발,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데시앙 15블록 등 대형 현장 준공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는 분석이다. 앞서 태영건설은 재무 상태가 크게 악화되면서 지난해 1월 워크아웃에 돌입했다. 2월에는 발행했던 소규모 기업어음 일부가 채권은행에 의해 부도 처리되기도 했다. 그러나 태영건설과 모회사 티와이홀딩스(363280)는 5월 기업개선계획을 확정한 뒤 자구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다.티와이홀딩스의 핵심 계열사 에코비트를 사모펀드(PEF) 운용사 MM프라이빗에쿼티·IMM인베스트먼트에 매각했으며 이 밖에 골프장, 호텔 등 주요 자산 매각도 진행해왔다. 아울러 최근 준공된 마곡 원그로브의 소유권을 이지스자산운용·국민연금에 넘기면서 회사 정상화의 신호탄을 쐈다. 태영건설은 이 사업장에만 1조5923억 원의 보증을 섰다. 원그로브는 연면적은 약 46만3098㎡로 여의도 IFC(50만6205㎡)에 육박한다. 국민연금이 준공 후 매입키로 확약하면서 상당히 안정적인 사업장으로 분류돼 왔다. 그러나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부동산 불황이 겹치면서 한때 위기를 겪었다. 갈등 끝에 대주단이 3700억원을 추가 투입하면서 사업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됐다. -
근대도시 진해, 가로정비 사업 착수… 연내 완료[창원톡톡]
사회전국 2025.02.15 07:00:00경남 창원시가 근대도시 진해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역사문화적 가로 공간을 조성하는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가로통합정비 사업'을 착수했다.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은 2021년 11월 국가등록문화유산(면적 7만1531.6㎡, 개별 등록문화유산 10개소)으로 등록됐다. 1905년 일본이 제국주의 열강과 전쟁을 목적으로 주민들을 강제 이전시키고 계획 설계한 아픔을 가진 도시 공간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계획도시로서 역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시는 국가유산청 국고보조사업으로 2022년부터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문화유산 매입 및 보수, 경관정비 등 기반조성 후 체험·전시 등 활용프로그램 연계로 특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가로통합정비 사업은 전체 사업비 19억 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으로, 2024년 9월 가로환경 디자인 가이드라인 수립, 11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올해 1월 착수해 연내 사업 완료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바닥포장(8000㎡), 가로등(66개), 버스정류장(4개), 종합안내판(1개), 개별안내판(12개), 방향안내판(11개), 벤치(61개) 볼라드(85개), 맨홀(192개) 등으로 보행환경을 정비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바닥, 가로등, 버스정류장 등 가로공간의 물리적 환경을 통합해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상징성 강화 △근대 도시의 역사와 이야기가 담긴 역사문화적 가로공간 구성 △국가등록문화유산과 근대역사문화자원이 분포된 탐방로 환경 조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효과적인 사업의 시행을 위해 국가유산청 자문회의, 주민설명회 개최, 관련부서 협의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쳤다. 정숙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대문화유산과 지역이 상생하는 지역의 특화공간을 조성하여 침체된 지역의 활기를 붇돋을 수 있는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FOMC 의사록 공개…美 금리인하 속도조절 힘 받나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5 07:00:00다음주는 미국의 향후 기준금리 향방과 한국의 물가 흐름을 진단할 수 있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돼 연준 인사들의 금리 관련 발언을 확인할 수 있고 한국은행은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19일(현지시간) 공개 예정인 FOMC 의사록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미국 통화정책 기조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를 기록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주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까지 확인될 경우 금리 인하 지연 예측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 1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9% 급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어 연내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예측이 시장에서 고개를 들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행은 올 1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한다. 생산자물가는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이전 기업(생산자) 간에 거래되는 가격을 보여줘 소비자물가에 선행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지난해 12월에는 전달보다 0.3%, 전년 대비 1.7% 올랐다. 고환율, 국제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 후반에는 미국과 유럽의 제조업 지표가 공개된다. 21일 S&P의 2월 미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2월 유로존 PMI가 발표된다. S&P글로벌의 1월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는 51.2를 기록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을 돌파했다. 이 같은 미국 경기 상승 추세에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 반면 트럼프발(發) 관세 리스크로 약세를 보이다 반등하고 있는 유로화 가치가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추가로 더 상승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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