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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대만, 마이크론은 한국서…'반도체 인재 확보전쟁' 격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7 17:19:01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국가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인력을 보강하는 차원을 넘어서 반도체 인재가 많은 경쟁국에서 외부 인재 ‘입도선매’에 나서며 국경을 넘는 핵심 인재 쟁탈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대만에서 2년 이상 메모리반도체 유관 경력을 지닌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직무는 메모리 사업 개발과 영업·공급망 관리 등이다. 기술직 인력을 전문적으로 영입하기 위한 리쿠르터(채용전문가)도 모집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인력 채용에 나선 것은 대만이 세계 AI 반도체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을 활용해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AI 가속기용 메모리 시장을 넓히는 한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 점유율 확대를 위한 현지 팹리스 고객 확보에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5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에 13년 만에 다시 참가할 가능성도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에서도 범용인공지능(AGI) 컴퓨팅랩과 어드밴스트프로세서랩(APL) 수십 개 직무에 걸쳐 반도체 경력 채용 공고를 냈다. 이 조직들은 모두 AI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하는 곳이다. 반대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은 한국 인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 첫 대학생 공채를 진행한 마이크론이 대표적이다. 마이크론은 지난달 일본 히로시마 공장에서 일할 한국 엔지니어를 모집했고 내년 가동 예정인 싱가포르 HBM 패키징 공장에서 일할 사람도 구할 계획이다. 중국 창신메모리는 기존 대비 3배 넘는 연봉을 제시하는 식으로 국내 반도체 인력에 접근하고 있다. TSMC와 소니·도요타·덴소의 파운드리 합작사 JASM도 지난해부터 이공계 대학원 커뮤니티 등을 통해 꾸준히 채용 공고를 냈다. 한국 반도체 기업이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인재를 영입하는 사례는 과거부터 흔했지만 최근 몇 년 새 AI 반도체 중심으로 업계 판도가 바뀌며 되레 국내 ‘S급 인재’ 유출 걱정이 커지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2022~2024년 글로벌 반도체 공장 착공 개수는 71개로 앞선 3개년(57개)보다 24.5% 증가했다. 곳곳에서 수천 명 이상의 숙련 인력이 추가로 필요해지면서 인력 쟁탈전이 격화한 것이다. 반도체 업계의 한 전문 헤드헌터는 “기존에는 해외 반도체 기업들이 싱가포르 등 동남아 인력을 주로 선발했지만 최근 삼성전자 실적 하락 등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진 틈을 타 국내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의 인재 영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정부도 발 벗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KOTRA에 인재 유치와 관련된 홍보·조사·연구 등을 맡는 해외인재유치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올해 미국(뉴욕·실리콘밸리)과 영국(런던), 싱가포르 등 4개 지역에서 인재 유치 세미나와 채용 박람회를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부문에서 2030년까지 1000명의 해외 인재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
"비지니스석을 이코노미 가격에?" 아시아나항공 "입력 오류"
산업기업 2025.02.17 17:17:22아시아나항공(020560)이 비지니스 클래스 좌석 티켓을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요금으로 잘못 판매해 환불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뜻밖의 가격에 비지니스석을 예약했던 고객들은 아쉽게도 환불 후 다시 예약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7일 인천~런던 왕복 노선의 비즈니스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운임을 '이코노미 특가'로 입력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항공권은 출발일에 따라 요금이 다르지만 통상 비지니스석은 이코노미 좌석보다 2.5배 가량 비싸다. 약 500만 원인 인천~런던 노선의 비지니스석이 입력 오류로 인해 150만~70만 원 가량에 판매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티켓이 판매된 후 며칠이 지나 자체 검토를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오류를 발견했다. 결국 잘못 입력된 요금으로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에게 사과를 하고 환불을 안내했다. 승객이 구매한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을 원하면 요금을 다시 정산해 부과하고 요금 재정산에 동의하지 않거나 탑승을 희망하지 않으면 무료 환불 조치하기로 했다. 잘못된 요금으로 판매된 항공권은 오는 4월 이후 이용할 수 있어 아직 사용하지는 않았다. 아시아나항공은 관계자는 “오류를 발견하고 고객들에게 일일이 설명드리면서 요금 재정산과 환불 조치에 대한 안내를 했다”라며 “가격 입력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사례처럼 항공권을 실수로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중국 최대 항공사인 남방항공은 지난 2023년 11월 판매 시스템 오류로 중국 국내 항공권을 정상 가격의 30분의 1 수준에 불과한 10∼30위안(2000~6000원)에 판매하는 일이 있었다.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은 2019년 1월 가격 입력 오류로 포르투갈 리스본발 홍콩행 일등석 항공권을 평소 가격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 1512달러(약 218만원)에 판매하기도 했다. -
'내년 의대 정원' 두고… 국회 "문제 해결 시급" 의료계 "교육 어려움 인식부터"
문화·스포츠헬스 2025.02.17 17:16:34올해에 이어 내년 의대 정원 문제가 의정갈등의 큰 현안인 가운데 국회가 선발 규모 조정 등 해결의 시급성을 강조한 반면 의료계는 교육 현장의 어려움부터 인식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양측은 전공의들의 근로 환경 개선, 업무개시명령 등에 대해 조기의 해법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어 의정갈등 현안을 논의했다. 박태서 국회의장 공보수석은 간담회가 끝난 후 “의료 현장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박 비대위원장은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면 좋을지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만나자라는 이야기는 오간 건 없지만 앞으로 또 대화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내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선발 규모 조정을 논의했는지 묻자 박 비대위원장은 “정부가 의대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먼저 인정하는 게 우선이라고 전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인 듯하다”며 “국회도 문제 해결 필요성을 공감하는 만큼 최상목 권한대행이나 정부가 좀더 나서서 노력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비대위원장은 “정부와 소통하고 있는 부분은 없다. 정부가 당장 구체적 해결 의지를 갖고 있다 보기는 어려운 듯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권한을 쥔 정부가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으면 진전이 없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게 뭘까 추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모두발언에서 업무개시명령 폐지와 ‘전공의 7대 요구’를 재차 강조한데 대해 그는 “업무개시명령,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통해 노력의 물꼬를 트면 좋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 전공의 7대 요구는 대전협이 지난해 2월 집단 사직을 결정하면서 내놓았다.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정책패키지 전면 백지화, 의사 수 과학적 추계기구 설치, 전문의 인력증원, 의료사고 법적 대책, 업무개시명령 폐지 등을 담고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7가지 요구에 대해 “대한민국 의료가 가야 할 방향에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다 같이 고려해야 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
공정위원장 "고려아연 경영권 방어 살펴볼 것"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7 17:11:11공정거래위원회가 고려아연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해외 계열사를 활용해 국내 계열사의 주식을 매입하면서 상호출자 규정을 위반했다는 신고가 지난달 말에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고려아연이 해외 계열사의 명의만 이용해 규제를 회피하는 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신고가 접수돼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과 MBK는 고려아연이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해외 계열사를 통해 국내 계열사 주식을 매수한 것이 상호출자 및 순환출자 규정 위반이라고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 간의 상호출자와 순환출자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규정은 국내 계열사에만 적용되며 해외 계열사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어 규제 대상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공정위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해외 계열사에 대한 공시 의무를 국내 수준만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현재로서는 국외 계열사로 확대해 규제를 확장할 특별한 상황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합 의혹을 재조사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10일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을 조사한 데 이어 이날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도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또다시 진행했다. 이번 재조사가 업계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이미 과거에 조사를 마치고 안건을 상정해 심의하거나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업계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조사나 심의 과정에서 세심하게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 출범을 맞아 공정위가 추진 중인 공정거래법 개정안과 ‘유튜브 뮤직 끼워팔기’ 제재 등으로 인해 미국과의 통상 마찰 우려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집중적으로 나왔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서 한 위원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환경 변화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수 있도록 향후 입법 논의 과정에서 국회와 협의하고, 미국 측과도 지속적으로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정위는 미국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 시놉시스의 앤시스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심사를 이달 초에 전원회의에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 -
트럼프 취임 한달… 주요 ‘타깃’ 국가 통화 되레 가치 상승 [김혜란의 FX]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2.17 17:10:3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한 달간 미국의 관세 타깃 국가의 통화 가치 달러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관세 칼날이 빠른 속도로 주요 무역국을 겨냥하고 있지만, 그 강도는 예상보다 약화해 시장이 안도감을 드러낸 결과로 분석된다. 17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원 내린 1441.7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1430원대까지 내려오면서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 달간 달러화 대비 원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 대비 원화 절상률 개념으로 환산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1월 20일과 비교해 0.7% 절상했다. 원화 이외에도 캐나다 달러, 멕시코 페소 가치는 2.0%, 2.3%씩 상승했다. 중국의 위안화 역시 1% 가까이 올랐다. 외환시장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유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기대가 맞물리면서 최근 달러화 가치가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4월부터 '상호 관세'를 세계 각국에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일부 국가들이 관세 인하 협상에 나서면서 상호 관세 부과 연기나 취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동시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푸틴 대통령과 통화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시작과 상호 방문 등에 합의했다. 16일(현지 시간)에는 "4월 20일 부활절까지 우크라이나 종전을 원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2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뛰지는 않을 거라고 보고 있다. 그 근거로 한미 10년물 금리차가 낙폭을 줄이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초만 해도 한미 금리차가 2%포인트까지 났었는데 최근에는 1.6%포인트까지 좁혀졌다"면서 “한국의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에 선반영됐기 때문에 2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도 시장 금리 변동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원·달러 상방 압력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조 위원은 “베트남 역시 미국의 사정 범위에 있지만 구체적인 관세 범위가 확정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이 때문에 베트남 동 가치는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의 10대 무역 적자국 중 하나인 베트남 동은 최근 달러화 대비 2% 넘게 절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한국 역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정부의 관세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는 진단이다. 한 채권 전문가는 “멕시코와 캐나다 대상 25% 관세(유예), 대중국 전(全) 상품 대상 10% 추가 관세 등이 언급되는데 이미 예고된 사안이라 시장 충격은 적었다”면서 “그러나 예고된 범위를 넘는 시나리오가 나올 경우 개별 국가들의 협상력에 따라 통화 가치 향방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
신한 “일·가정 양립 정착에 앞장”…정부와 정책방향 논의
경제·금융금융가 2025.02.17 17:10:11신한금융그룹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금융권 대표주자로 적극 나선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일·가정 양립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정부와 협력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진 회장은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업 내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기업을 격려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근로자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정부 관계부처 인사와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융권을 대표해서는 진 회장이 참석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또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8월 민간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근로자 육아휴직 대체 인력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 원을 출연하며 육아휴직 활성화 지원에 나선 바 있다. 또 육아휴직 대체 인력을 채용한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 채용 후 3개월 및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금융이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금융그룹은 △난임 부부를 위한 진단검사비 지원 △출산 축하금을 제공하는 적금 상품 출시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 등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
김현태 단장 "尹 아닌 특전사령관이 국회 단전 지시"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17 17:08:36김현태 육군 707특수임무단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지시에 따라 국회 단전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 출석한 김 단장은 "단전에 대한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느냐"라는 성일종 국방위원장의 질의에 "대통령 지시는 일체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단전은 특전사령관이 4일 0시 30분에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스스로 뭔가를 하기 위해 생각해 낸 여러 가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단전 배경에 윤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는 것은 가짜뉴스인가"라는 질의에도 "내용이 맞지 않는 뉴스"라고 인정했다. 전날 야당은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회 본관 일부 전력을 차단하려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윤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명확한 사실은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곽종근 전 사령관에게 단전 지시를 한 사실이 없다는 점"이라고 부인했다. 이날 김 단장도 민주당의 의혹 제기를 전면 부인한 것이다. 또 김 단장은 계엄군이 국회 본관 지하 1층을 '암흑천지'로 만들었다는 야당의 주장과 관련해 "잠시 불이 꺼졌지만 암흑천지는 아니었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이날 성 위원장 직권으로 개최된 현안질의는 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여당 단독으로 진행됐다. -
서울 목동서 2중 추돌사고…오토바이 운전자 1명 사망
사회사회일반 2025.02.17 17:07:20서울 양천구 지하차도에서 2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오토바이를 몰던 50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양천경찰서는 17일 양천구 목동 오목교역 지하차도에서 승용차 2대와 오토바이 1대가 연이어 충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께 오목교 지하차도에서 1차로로 나온 승용차가 진로를 변경 중이던 오토바이와 부딪혔다. 해당 승용차는 오토바이와 충돌한 후 밀려나면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었던 SUV 차량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 A(56·남)씨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 B(50·여)씨는 경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택시 부족 문제 개선 첫 걸음"…양주시 건의안, 국토부 지침 개정안 반영
사회전국 2025.02.17 17:05:28경기 양주시가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한 데 따른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내용이 ‘제5차 택시 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안에 반영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택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자율성을 부여한다는 게 핵심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택시정보관리시스템(TIMS) 데이터를 활용한 총량 산정 △택시 1대당 인구수가 전국 평균을 초과한 지역의 총량 자율 조정(10% 이내) △4차 총량에서 초과된 신규 면허 발급 사업 구역에 대한 5차 총량 유지 등이다. 특히 이번 개정 지침에는 당초 개정안에 삭제된 도농 복합도시 특례 조항을 유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으며 이는 시가 지난 1월 1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집중 건의한 사항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리 시를 포함한 많은 기관의 노력으로 이뤄낸 이번 성과는 택시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의 실정을 반영한 정책 개선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조치를 통해 택시 수급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단독] 에르메스 독주 속 LVMH 마저 '흔들'…명품시장 ‘지각변동’
산업생활 2025.02.17 17:02:26일 년에 수차례 가격을 인상하고 고객을 줄 세우는 것으로 유명한 샤넬도 불황을 이기지는 못했다. 샤넬이 지난해 역성장한 것을 비롯해 디올·구찌 등 대중성이 높은 명품 브랜드의 매출이 줄줄이 감소했다. 반면 에르메스와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들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침체와 소비 양극화가 맞물려 국내 명품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진출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매출 상위 5곳 중 루이비통·에르메스를 제외한 나머지 3곳은 지난해 매출이 역성장했다. 특히 디올과 구찌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면세점을 제외한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 디올은 지난해 국내 매출이 86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줄었다. 같은 기간 구찌는 5481억 원으로 25% 급감했다. 펜디 역시 88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루이비통과 디올·펜디 등을 보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브랜드의 경우 매출 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지난해 명품 소비 증가세가 꺾이면서 LVMH마저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명품 열풍이 불면서 대중성이 높아진 럭셔리 브랜드들이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2030세대의 선호도가 높았던 브랜드의 경우 지갑이 얇아진 젊은 소비자들이 빠르게 이탈하자 더 큰 타격을 받았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경기 침체에 따라 2030 소비자들이 명품 시장에서 대거 빠지면서 샤넬·디올 등 젊은층에 인기가 많았던 브랜드들은 더 이상 힘을 못 쓰는 것”이라며 “여기에다 주요 명품 소비층인 자산가일수록 스놉(Snob·속물) 효과에 따라 ‘차별화’를 원하기 때문에 대중성 높은 브랜드보다 더욱 급이 높은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를 찾으면서 샤넬·디올·구찌 등 대중적인 명품 브랜드 소비가 더욱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반면 초고가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에르메스는 지난해 백화점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 매출이 8203억 원으로 오히려 약 19% 늘었다. 같은 기간 비교적 매출이 선방한 루이비통과 프라다가 각각 1.8%, 2%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수치다. 액세서리 하나에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역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의 경우 명품 패션 브랜드와는 달리 지난해 면세점을 제외한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 전년(1조 4500억 원) 대비 약 19% 오른 1조 7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브랜드별로 보면 까르띠에 매출은 577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불가리 매출 역시 24%가량 뛴 3548억 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반클리프아펠이 전년 대비 22% 오른 3526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부쉐론, 샤넬 주얼리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업계는 명품 소비의 ‘종착지’가 주얼리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가방이나 의류 등은 어느 정도 대중화된 데 비해 하이엔드 주얼리의 경우 반지·목걸이·귀걸이·팔찌 등 상품군이 다양해 수요가 분산되는 효과에다 희소성도 높아 매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최근 몇 년간 명품 시장이 커지면서 하이엔드 주얼리가 나를 표현하는 수단이자 남들과 차별화되는 아이템으로 구매하는 방향으로 확대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혼인 건수가 늘면서 프리미엄 웨딩 수요가 증가해 럭셔리 주얼리를 예물로 선호하는 현상도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금값이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앞으로 럭셔리 주얼리 매출은 더욱 고공 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 가격 인상이 계속 이어지자 가격이 더 뛰기 전에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불안정한 경제 상황에 실물자산으로서 투자 가치가 있으면서도 브랜드 인지도가 확실한 럭셔리 주얼리를 예물로 더욱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돼 한동안은 하이엔드 주얼리의 인기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명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주춤하면서 백화점 업계 역시 영향을 받았다. 특히 업계 4위인 갤러리아의 경우 지난해 명품 매출은 7750억 원으로 전년(8300억 원) 대비 7% 감소했다. 갤러리아에 입점한 명품 브랜드 매장 15개 중 12곳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디올과 구찌 매출은 모두 28%씩, 펜디와 고야드 매출은 각각 34%, 39%씩 뒷걸음질쳤다. 전체 백화점 명품 매출에서 갤러리아가 차지하는 비중도 11%에서 10%로 1%포인트 낮아졌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명품으로 1조 5920억 원을 벌어들이면서 전년(1조 6340억 원) 대비 명품 매출이 약 3% 줄었다. 전체 백화점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2%에서 21%로 줄었다.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전체 백화점 명품 매출 비중의 절반 가까이인 4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신세계마저도 지난해 명품 매출로 3조 5060억 원을 벌어들이면서 전년(3조 4410억 원)과 비교해 약 2% 증가하는 수준에 그쳤다. -
강남판 '종이의 집'… 넷플릭스 드라마 본떠 불법 리딩방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5.02.17 17:00:00유명 해외 드라마를 모티브로 범죄조직을 만들고 투자전문가인 척 가상자산과 비상장주식 투자 등을 권유하는 방법으로 80억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애널리스트·투자전문가를 사칭해 피해자 175명에게 80억 원을 편취한(사기) 혐의를 받는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집단 30명을 최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16명은 구속 송치됐다. 경찰 수사 결과 고등학교 동창·선후배 관계로 구성된 일당은 유명 넷플릭스 스페인 시리즈 ‘종이의 집’을 모티브 삼아 범죄집단을 조직했다. 이들은 시리즈 내 범죄조직 가명을 본따 텔레그램 이름을 설정하는 한편, 강남 일대 오피스텔을 단기로 빌려 합숙하는 등 조직적으로 활동했다. 일당은 개인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텔레그램에서 구입한 뒤 투자리딩방 참여 유도 미끼 문자를 무차별적으로 뿌리는 수법을 활용했다. 이후 피해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애널리스트를 사칭해 본인들이 운영 중인 허위 투자 사이트로 가입을 유도했다. 채팅방에서는 비상장주식·선물투자를 권유해 소액의 투자금을 입금받은 뒤, 일부 수익금을 지급하고 거짓으로 수익금 정산 내역을 보여주면서 신뢰를 쌓았다. 이후 신뢰가 쌓인 피해자가 거금의 투자액을 입금하면 연락을 차단하는 식으로 돈을 뜯어냈다. 경찰은 2023년 2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금을 상품권으로 거래하는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그 해 11월까지 피해금 인출총괄 A 씨 등 10명을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체포 현장에서 일당이 소지 중이던 현금 4억 9000만 원도 회수됐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에서 도주 중이던 조직원 5명을 추가로 검거·구속했다. 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조직원 7명을 인터폴에 적색수배하는 한편, 경찰청 국제협력관실·필리핀 코리안데스크(현지 파견 경찰)와 협력해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 은신처에서 총책 B 씨를 포함한 5명을 검거했다. 이 중 조직원 1명은 국내로 송환해 이달 10일 구속했고, 검거하지 못한 2명은 현재 추적 중인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원금·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취약계층을 노리는 각종 범죄의 예방과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80억 뜯은 리딩방 사기꾼들 범죄물 '종이의집' 따라했다
사회사회일반 2025.02.17 17:00:00유명 해외 드라마를 모티브로 범죄조직을 만들고 투자전문가인 척 가상자산과 비상장주식 투자 등을 권유하는 방법으로 80억 원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애널리스트·투자전문가를 사칭해 피해자 175명에게 80억 원을 편취한(사기) 혐의를 받는 투자리딩방 사기 범죄집단 30명을 최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16명은 구속 송치됐다. 경찰 수사 결과 고등학교 동창·선후배 관계로 구성된 일당은 유명 넷플릭스 스페인 시리즈 ‘종이의 집’을 모티브 삼아 범죄집단을 조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시리즈 내 범죄조직 가명을 본떠 텔레그램 이름을 설정하는 한편 강남 일대 오피스텔을 단기로 빌려 합숙하는 등 조직적으로 활동했다. 일당은 개인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를 텔레그램에서 구입한 뒤 투자리딩방 참여 유도 미끼 문자를 무차별적으로 뿌리는 수법을 활용했다. 이후 피해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애널리스트를 사칭해 본인들이 운영 중인 허위 투자 사이트로 가입을 유도했다. 채팅방에서는 비상장주식·선물 투자를 권유해 소액의 투자금을 입금받은 뒤 실제 일부 수익금을 지급하고 거짓으로 수익금 정산 내역을 보여주면서 신뢰를 쌓았다. 이후 신뢰가 쌓인 피해자가 거금의 투자액을 입금하면 연락을 차단하는 식으로 돈을 뜯어냈다. 경찰은 2023년 2월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피해금을 상품권으로 거래하는 현장 CCTV 등을 통해 그해 11월까지 피해금 인출 총괄 A 씨 등 10명을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체포 현장에서 일당이 소지 중이던 현금 4억 9000만 원도 회수됐다. 지난해 9월에는 국내에서 도주 중이던 조직원 5명을 추가로 검거·구속했다. 경찰은 해외로 도주한 조직원 7명을 인터폴에 적색수배하는 한편 경찰청 국제협력관실, 필리핀 코리안데스크(현지 파견 경찰)와 협력해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 은신처에서 총책 B 씨를 포함한 5명을 검거했다. 이 중 조직원 1명은 국내로 송환해 이달 10일 구속했고 검거하지 못한 2명은 현재 추적 중인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 원금·고수익을 보장하며 투자를 권유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경제적 취약계층을 노리는 각종 범죄의 예방과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은, 우리자산운용과 혁신성장펀드 1차 출자사업 공고
경제·금융은행 2025.02.17 16:57:02한국산업은행과 우리자산운용이 혁신성장펀드 2025년 1차 출자사업(성장지원펀드)을 공고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혁신성장펀드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3조 원, 총 15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펀드로 연간 혁신산업펀드(1조 5000억 원) 및 성장지원펀드(1조 5000억 원)으로 나누어 조성된다. 이번 3차 년도 사업에도 총 3조 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차 사업으로 추진되는 성장지원펀드는 정책자금 4700억 원과 민간자금 1조 300억 원을 통해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마련한다. 산업은행은 “혁신성장펀드는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하여 조성되는 펀드”라며 “1차 사업으로 추진되는 성장지원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성장 중·후기 단계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 민간투자시장 형성이 부족한 대형화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1차 사업(성장지원펀드)은 다음 달 5일 제안서 접수 마감하고 심사를 통해 3월 말 운용사를 선정하고 이후 2차 사업(혁신산업펀드)으로 9개 내외의 위탁운용사도 연이어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18년도부터 다수의 정책펀드를 운용하며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 및 민간투자시장 형성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여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곳' 청소년들 100원이면 버스타고 시내 어디든 간다
사회전국 2025.02.17 16:56:12전남 나주시 초·중·고교 학생들이 등·하굣길을 비롯한 시내 어디든 단 돈 100원에 이동이 가능하게 되는 특별한 혜택을 받게 됐다. 민선 8기 들어 차별화된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온 나주시가 3월 새학기에 발맞춰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내 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춘다. 나주시는 3월부터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00원 버스는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 요금 할인을 통한 교육·교통비 부담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교통복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입했다. 이에 3월 1일부터 만6~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관내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버스(시내·마을·급행·순환·콜버스)를 100원에 현금 또는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현행 시내버스 요금은 어린이는 750원, 청소년은 1200원으로 내달부턴 각각 650원, 1100원이 할인돼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간 요금이 적용되는 시계 외 997번, 998번 ,999번, 160번, 161번 버스는 기본요금 100원에 구간 요금만 추가된다. 나주-광주 송정역 구간 160번 버스를 예로 들면 청소년은 기존 1750원에서 700원, 어린이는 1100원에서 500원만 내면 된다. 광역버스 탑승 시엔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기본요금 1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간 요금 납부를 위해 버스 앞문으로 승하차 해야 한다. 가급적 어린이,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하길 권장하며 구매와 충전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하면 된다.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에 대한 세부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급 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으로 교통약자인 청소년과 어린이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편의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관 한화 부회장, UAE 'IDEX 2025' 방문…"방산·우주·에너지 협력"
산업기업 2025.02.17 16:54:59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방산·우주·해양·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경제협력 확대를 모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17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IDEX 2025’에 참석했다. IDEX 2025는 이날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방산 기업 관계자, UAE 정부 관계자 등과 만나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함께 개발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체계(L-SAM) 등 다층 방공방 설루션 수출과 국산 엔진 탑재 K-9의 중동 시장 진출 확대, 무인지상차량(UGV)을 비롯한 무인 체계 분야의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또 발사체·위성 등 우주 분야, 친환경 선박 및 에너지 등의 폭넓은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IDEX 2025에 참가해 ‘한국형 사드’로 꼽히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시스템(L-SAM)를 비롯해 ‘한국형 아이언돔’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한국형 패트리엇’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M-SAM) 등의 주요 구성 요소인 다기능레이더(MFR)와 유도탄, 발사대 등 첨단 대공방어 역량을 전시했다. 김 부회장은 “기존의 방산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면서 조선·해양, 우주, 에너지 등의 영역으로 협력을 확대해 양국 안보는 물론 현지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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