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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발대식 개최
산업산업일반 2025.02.17 16:03:07현대차(005380)그룹이 13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H-점프스쿨은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계층 청소년 학습을 지원하고 대학생 교사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멘토링과 장학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발대식에는 한석원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은초롱 사단법인 점프 대표가 토크쇼 패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 임직원 12명이 대학생 교사들에게 맞춤형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교사 300명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와 교육복지 기관 등에서 청소년 1200명에게 교육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시작한 H-점프스쿨에는 작년까지 대학생 교사 2682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9424명에게 교육 봉사가 이뤄졌다. 지난 5년간 H-점프스쿨 멘티로 참여했던 가나 국적의 얀주 헬레나 씨는 지난해 고려대에 합격해 이번에 대학생 교사로 뽑히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배움의 기회를 누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시진핑, 테크기업 수장 불러 모아 세 과시…딥시크 창업자도 참석
국제정치·사회 2025.02.17 16:00:47‘딥시크 열풍’으로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세계 이목을 끄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량원펑 딥시크 창업자,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등 첨단 기술 기업인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았다. 시 주석은 “민영 기업이 중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며 미국과의 기술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민간 부문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17일 민영기업 심포지엄(좌담회)을 열고 중요한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이 민간 기업과 심포지엄을 주재한 것은 2018년 이후 두번째다. 중국중앙TV(CC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시 주석이 행사장에 입장하자 기립 박수로 맞이한 뒤 각각 발언했고 시 주석이 연설할 때는 이를 받아 적었다. 특히 시 주석이 “민영 기업들이 혁신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발언하자 참석자들은 일제히 시 주석의 말을 받아 적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그간 중국 당국에 미운 털이 박혔던 마 창업자와 그간 공식 석상에 한 번도 나타난 적이 없는 ‘은둔의 최고경영자(CEO)’ 량원펑 창업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중국 스마트폰 1위 업체인 샤오미의 레이쥔 회장,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왕싱싱 회장, 화웨이의 런정페이 창업자,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인 비야디(BYD)의 왕촨푸 회장, 세계 최대 배터리기업 CATL의 쩡위친 회장, 웨이얼반도체의 위런룽 창업자, 변압기 제조업체 정타이그룹의 난춘후이 회장 등도 모습을 드러냈다. 심포지엄에는 기업가와 함께 리창 국무원 총리, 딩쉐샹 부총리, 렁유빈 중국전국공산업연합회 부회장, 왕후닝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등도 동석했다. 주요 외신은 시 주석의 이번 기업가 회동이 민간 사업 확장에 대해 중국이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했다. 최근 딥시크의 저가형 AI 모델이 글로벌 시장을 뒤흔들자 이를 미중 무역 갈등 고조, 경기 침체 장기화 등을 타개할 묘수로 삼은 게 아니냐는 해석이 곳곳에서 나왔다. 시 주석은 이전에도 AI 활용을 반도체 자립과 함께 중국의 주요 경제 발전 전략으로 강조했다. 외신들은 특히 심포지엄 참석자 가운데 마 창업자의 존재감에 주목했다. 중국 지도부를 비판했다가 4년 넘게 탄압을 받은 마 창업자가 시 주석과 다시 마주했다는 점 자체가 민간 기업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입장 변화를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마 창업자는 2020년 10월 시 주석의 오른팔로 불리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을 비롯해 최고위 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한 포럼에서 금융당국 규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가 공개 석상에서 사라진 바 있다. 마 창업자의 발언 직후인 같은 해 11월 알리바바 산하 앤트그룹의 상장이 전격 무산됐고 당국은 인터넷 소액 대출과 금융투자상품 판매 중단도 강요했다. 마 창업자가 2023년 3월 중국으로 귀국하기까지 해외를 전전하던 2년여 간 당국은 알리바바에 대한 조사를 벌여 수조 원대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페이키안 리우 피델리티인터내셔널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CNBC를 통해 “민간 부문 기업가들을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겠다는 매우 분명한 신호”라며 “정책 입안자들의 기술 발전 지원이 재정 부양책보다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공산당이 민간 기업을 이전보다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면서도 “시 주석의 민간 부문 지지 표명이 기업가들의 동물적 본능을 되살릴 가능성은 높지만 중국 당국이 구체적인 정책 조치를 취할지는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
[코스닥] 12.164포인트(1.61%) 내린 768.48 마감
증권증권일반 2025.02.17 15:58:49[코스닥] 12.164포인트(1.61%) 내린 768.48 마감 -
[코스피] 19.37포인트(0.75%) 오른 2610.42 마감
증권증권일반 2025.02.17 15:58:18[코스피] 19.37포인트(0.75%) 오른 2610.42 마감 -
코스피, 석달 반만에 2,610대 회복
증권국내증시 2025.02.17 15:56:57코스피가 17일 석 달 반 만에 2,610대를 회복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9.37포인트(0.75%) 오른 2,610.4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6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29일(2,617.80) 이후 약 3개월 반 만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16포인트(1.61%) 오른 768.48로 장을 마감했다. 권욱 기자 2025.2.17 -
코스피, 석달 반만에 2,610대 회복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2.17 15:55:37코스피가 17일 석 달 반 만에 2,610대를 회복한 17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9.37포인트(0.75%) 오른 2,610.4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61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29일(2,617.80) 이후 약 3개월 반 만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16포인트(1.61%) 오른 768.48로 장을 마감했다. 권욱 기자 2025.2.17 -
'꿀잼도시 광주' 든든한 도우미 광주신세계…농성역 열린 시민 소통 공간 '활짝'
사회전국 2025.02.17 15:50:49‘꿀잼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지역과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광주신세계가 나섰다. 광주신세계는 광주시·광주교통공사와 함께 백화점 인근 지하철역인 광주 농성역을 리모델링해 시민 소통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7일 광주신세계 등 3개 기관은 개관식을 열고 광주농성역이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 개관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해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김이강 서구청장,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 강수훈 광주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성역 시민 소통 공간 조성은 광주신세계와 광주시, 광주교통공사가 시민들에게 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한 사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시민 소통 공간 리모델링 디자인과 시공비용 등을 담당했다. 광주신세계는 백화점 운영사의 노하우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깔끔한 지하철 역사의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공연무대에 대형 LED모니터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광주시의 이슈와 생활정보 등을 간편하게 접할 수 있게 했다. 광주시는 시의 주요 정책현안을 감각적인 콘텐츠로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시민 정보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의 중심이 될 광주광천권역과 인접한 농성역이 광주시민은 물론 외지인들에게도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는 앞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농성역에 시민 소통 공간 조성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광주신세계의 전문성을 발휘해 탄생한 소통 공간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농성역 시민 소통 공간이 꿀잼도시 구현과 대자보도시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노출 BJ 팔로잉 논란' 추영우, 팔로잉 계정 모두 정리했다
서경스타TV·방송 2025.02.17 15:50:12노출 인플루언서 팔로우 논란에 휘말렸던 배우 추영우가 팔로우 중이던 계정을 모두 정리했다. 16일 추영우의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잉 수는 0명으로 표기돼 있다. 과거 100명 이상을 팔로잉 하던 추영우가 최근 구설수에 오른 '팔로잉 논란'을 끝내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추영우는 JTBC ‘옥씨부인전’,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나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 노출 방송 등을 진행하는 BJ 등 인플루언서와 음주운전, 폭력 전과 등이 있는 래퍼 정상수 등을 팔로우해 논란이 불거진 것. 해당 논란에 대해 추영우는 '옥씨부인전' 종영 인터뷰에서 "특별한 의도는 없었다"며 "제가 평소에 릴스, 쇼츠를 자주 보는 편이라 (팔로우가 됐다), 불편하게 해 죄송하고 앞으로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추영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과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 등 작품 활동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
의협회장 만난 우원식 "대화 복원 중요…국회 적극 나설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2.17 15:49:18우원식 국회의장이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만나 의료갈등 문제에 “국회가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제대로 활동하지 못한 채 좌초한 뒤 대화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국회 중심의 소통 채널이 다시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 의장은 17일 국회에서 김택우 의협회장과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만나 “의료계와 정부의 입장차가 줄어들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지는 정부와 여당이 더 유연성을 갖고 대화하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왔음에도 사태가 이렇게 이어지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의정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비롯한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의대 증원과 관련해 "현재 (의대 증원으로)7500명의 의과 1학년생들이 누적될 예정"이라며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2026년에 몇 명을 뽑을지 논의하기 앞서 선발한 인원을 어떻게 교육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교육 여건 하에서 신입생 교육이 불가함을 인정해야만 앞으로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정책패키지는 환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의료비 부담만 높이는 정책"이라며 "이를 폐지하고 원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도 "그동안 정부는 전공의들을 특혜만 바라는 파렴치한으로 매도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부조리한 근무 환경은 개선하지 않은 채 그저 돌아오라는 외침만 반복했다"며 "전공의를 포함해 의료인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개시 명령을 폐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지난 1년은 소모적인 시간이었으나 이제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전공의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은 이어 "그 시작은 중요한 당사자들의 대화를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 하는 문제"라며 "오늘 만남을 시작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와 의료계가 노력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의료 공백 기간 동안 초과 사망자가 만 명에 이른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어떻게든 빨리 해결을 해야 되고 더 이상 살릴 수 있었던 분들이 돌아가시는 일은 막아야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
"비경수로 SMR 안전 규제 마련 속도 내야" 업계 한 목소리
문화·스포츠헬스 2025.02.17 15:47:27국내 SMR(소형모듈원자로) 규제 체계와 관련해 비(非)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위한 법 체계를 조속히 마련해 달라는 업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17일 비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자들과 ‘원자력 안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원안위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소형모듈원자로 규제연구 추진단 등이 산업계 및 연구기관 개발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건설, 삼성중공업 등의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비경수형 SMR은 원자로의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는 ‘경수형’과 달리 물 이외의 냉각재를 사용하는 원자로다. 현재 미국 기업 X-에너지의 Xe-100(고온가스로) 등 세계 각국은 경수로 대비 향상된 안전성 등을 이유로 46개 노형의 비경수형 SMR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산업계에서 고온가스로, 용융염원자로 등 다양한 비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발하게 개발 중이다. 이날 라운드 테이블에서 개발자들은 “비경수형 SMR에 특화된 법 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개발 과정이 쉽지 않다”며 목소리를 모았다. 업계는 “인허가 절차가 선명해져서 이것이 손에 닿는 정도의 투자가 돼야 기업도 계획을 할 수 있다”며 “막연히 ‘잘 하고 있다'는 얘기 말고, 의사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일정을 말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비경수형 SMR은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 중이기 때문에 규제 기관이 그 기준을 다 파악해서 규제를 만들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 먼저 제안하고 규제 기관이 이것이 적절한지 판단하는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원호 위원장은 “비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SMR)의 규제 준비 과정에서 규제기관과 개발자 간의 긴밀한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규제기관과 개발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또한 “오늘 공유한 비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 준비 현황 및 계획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비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독일·튀르키예 방문하는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파생시장 협력 확대"
증권국내증시 2025.02.17 15:45:58한국거래소(KRX)는 정은보(사진) 이사장이 유럽·중동 지역 파생상품시장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독일과 이스탄불 거래소를 방문한다고 17일 밝혔다. ★본지 2월 14일자 참조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는 오는 6월 국내 파생상품 야간시장 도입 등 새로운 환경에 맞춰 글로벌 투자기반을 확대하고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 거래소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정 이사장의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정 이사장은 오는 18일 유럽 최대 거래소 중 하나인 독일거래소그룹(DB그룹)의 토마스 북 상임이사와 로버트 부이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최고경영자(CEO)를 만난다. 양측은 오는 6월 종료되는 기존 'KRX-EUREX 연계거래' 사업의 원활한 계약 완료 이행과 후속 협력사업 등 파트너시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오는 20일 튀르키예 유일 종합 거래소인 이스탄불거래소(BIST)를 방문해 파생시장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스탄불거래소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유동성의 파생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거래소와 시장구조 측면에서 유사성이 높다"면서 “양 거래소간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파생 야간시장의 글로벌 투자자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
전공의 대표 "업무개시명령 폐지해야… '7대 요구안' 국민 전향적으로 봐달라"
문화·스포츠헬스 2025.02.17 15:43:1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의료인의 기본권을 보호하기 위해 업무개시명령을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의대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정책패키지 백지화 등 전공의들의 7가지 요구사항에 대해 “정부와 국회, 국민들이 전향적으로 바라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국회를 찾아 우 의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진행한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정부는 전공의들을 특혜만 바라는 파렴치한으로 매도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부조리한 근무 환경은 개선하지 않은 채 그저 돌아오라는 외침만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년은 소모적인 시간이었으나 이제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전공의의 노동권 보장을 위해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전공의들의 근로시간 및 연속근무시간을 단축해 근로기준법에 부합하도록 조정할 것과 수련환경평가위원회의 전공의 권익 보호기구로 개편 등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대전협이 작년 2월 내걸었던 7가지 요구를 두고 “특혜나 특권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에 의대 정원 증원 계획의 재검토와 필수의료정책패키지의 완전 백지화 등 기존 의사단체들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교육 여건을 고려하지 않고 2000명의 의대 정원 증원을 밀어붙인 것은 잘못”이라며 “지금 여건에서 신입생 교육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정부가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정책패키지는 환자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의료비 부담만 높이는 정책”이라며 “이를 폐지하고 원점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내년 의대 정원을 결정하기에 앞서 이미 선발한 인원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때라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지난주 국회에서 공청회가 열렸던 의사 인력 수급추계 기구의 설치와 관련해서는 “전문적, 합리적, 체계적 운영을 위해 신중하게 논의되기를 바란다”며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편성되면 잘못된 의료개혁을 반복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 의장은 “당사자들의 대화를 어떻게 복원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이번을 시작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개혁이 이뤄지도록 국회와 의료계가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운영에 무한한 책임을 지는 정부와 여당이 더 유연성을 갖고 대화하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다고 주장해 왔음에도 사태가 이렇게 이어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자리에 모여서 대화를 통해서 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신뢰도 생기고, 그 속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민 위원장도 “더 이상 살릴 수 있었던 분들이 돌아가시는 일은 막아야 한다. 열린 마음으로 듣고,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의료공백 기간에 초과 사망자가 1만명에 이른다는 보도도 있었다”며 “열린 자세로 얘기하며 해법을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AI 혁신 주도" 외친 메타, 세계 최장 해저 케이블 깐다
국제국제일반 2025.02.17 15:42:58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이 5개 대륙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는 한편 AI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건설 비용만 100억 달러(약 14조 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17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해저 데이터 케이블로 연결하는 ‘프로젝트 워터워스(Project Waterworth)’를 공개했다. 새로 깔리는 해저 케이블의 총 길이는 약 5만 ㎞로 지구 둘레(4만 ㎞)보다 길다. 업계에서는 해저 케이블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데이터 폭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AI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순조롭게 ‘워터워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메타는 빅테크 가운데 처음으로 독자 해저 케이블을 보유한 회사가 된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인도의 밀착 덕에 메타가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게 됐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 백악관은 이달 13일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공동성명에서 메타의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를 별도로 언급하기도 했다. 성명에는 “인도양 연결성 강화를 위해 양국 정상은 메타의 수십억 달러 규모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착수를 환영하며 인도는 케이블 유지 보수와 수리, 자금 조달에 투자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메타는 전 세계 고정 트래픽의 10%, 모바일 트래픽의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체 AI 칩 개발을 추진하는 등 AI 관련 투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해 최대 650억 달러(약 94조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인 퓨리오사AI 인수를 위한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메타뿐 아니라 주요 거대기술기업(빅테크)들도 폭증하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해저 케이블 증설에 속속 나서고 있다. 구글은 유튜브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10억 달러(약 1조 5000억 원)를 투자해 미국과 일본을 해저 케이블로 연결하기로 했다. 호주와 아프리카 대륙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도 준비하고 있다. 아마존도 싱가포르부터 괌을 거쳐 미국 서부까지 1만 5288㎞를 연결하는 구상에 착수했다. -
딥시크 쇼크에 놀란 정부 “연내 GPU 1만장 확보”
산업IT 2025.02.17 15:40:00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 무기인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 장을 조기 확보해 기업들의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AI컴퓨팅인프라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정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연내 고성능 GPU 1만 장을 확보해 국가AI컴퓨팅센터 서비스를 조기에 개시하겠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GPU 8000장 상당의 슈퍼컴퓨터 6호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최근 AI 산업 패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경쟁 구도도 기업 간 대결을 넘어 국가가 전면에 나서는 혁신생태계 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며 “AI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2027년까지 GPU 3만 장 규모의 AI컴퓨팅센터를 구축해 국내 AI 기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 딥시크가 등장한 데 이어 미국은 5000억 달러(720조 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사업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AI 경쟁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라지면서 우리 정부도 GPU 일부 물량을 조기에 확보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기로 한 것이다. 지난주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에서는 고강도 AI 규제를 내세워왔던 유럽연합(EU)과 프랑스도 규제 완화를 시사하며 각각 2000억 유로(303조 원), 1090억 유로(165조 원)의 AI 분야 민간 투자 유치 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국가AI컴퓨팅센서 구축사업의 공모와 설명회 등 추진 경과와 관련 현안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민간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민관 원팀 체계를 공고히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민간위원으로 참석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GI(범용 AI)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자사 ‘엑사원’ 같은 저비용 추론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
“머리카락 다 줘도 안 아까워” 백혈병 딸 향한 모성애…의사도 울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02.17 15:37:12“할수만 있다면 제 머리카락을 다 빼서라도 주고 싶죠. 내 딸인데 뭐가 아깝겠어요. " 백혈병에 걸린 10대 딸에게 골수를 기증한 것도 모자라 머리카락을 이식한 한 어머니의 사연이 알려졌다. 17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황성주 모발센터장(피부과 교수)이 골수를 나눈 모녀간 모발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골수 이식 기증자와 수혜자 간 모발이식에 성공한 국내 두 번째 사례에 해당한다. 통상 타인의 모발을 이식하는 수술은 면역 거부반응이 강하게 나타나 시행하기가 어렵다. 단 이번 사례처럼 골수이식 기증자와 수혜자의 혈액 속 면역세포가 동일하면 모발을 이식해도 면역 거부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황 센터장은 이런 원리를 활용해 모녀간 모발이식 수술을 시도했다. 두 차례에 걸쳐 6000모를 이식한 후 이어진 상담에서 어머니는 10대 딸의 미래를 생각해 더 많은 것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질병과 싸우는 것만도 버거운데, 치료과정에서 빠져버린 머리카락 때문에 한창 민감한 시기의 딸이 마음에 상처를 입을까 걱정이 됐던 모양이었다. 황 센터장은 향후 6000∼7000모낭을 추가 이식해 총 1만 3000모까지 이식 계획을 세웠다. 이 때 모녀 간 나이 차이로 인해 흰머리까지 이식될 가능성도 고려 대상이었다. 황 센터장은 고심 끝에 흰머리가 많이 자라는 옆머리 모발은 눈에 잘 띄지 않는 뒤쪽으로, 검은 머리가 상대적으로 많은 뒤통수 중앙부 모발은 딸 앞머리로 이식했다. 골수이식 환자의 모발이식은 이식 기술 뿐만 아니라 환자의 면역 상태분석과 감염 및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그런 면에서 명지병원 모발센터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맞춤형 치료 전략이 큰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황 센터장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골수를 나눈 자매간 모발이식에 성공하며 골수이식 환자의 모발이식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1996년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에서 근무할 당시 모발이식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고 김정철 교수에게 모낭군 이식수술법을 전수 받은 후 발전을 거듭하며 모발이식 발전을 이끌었다. 그 공로로 모발이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백금모낭상’을 수상했고 마라토너 이봉주, 탁구선수 유남규, 농구선수 한기범, 개그맨 이홍렬, 이혁재 등 유명인들의 모발이식을 집도한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황 센터장은 "이번 모발이식과 상담과정에서 강한 모성애에 감동을 받았다"며 "같은 고민을 가진 환자에게도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 골수이식을 통한 생명의 기적이 모발이식을 통해 새로운 삶의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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