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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K콘텐츠에 굳건한 믿음…투자 이어갈 것”
문화·스포츠문화 2026.01.21 14:19:28올해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은 넷플릭스가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에 대해 변함없이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부문 부사장은 21일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열린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6 코리아’ 행사에서 “넷플릭스와 한국의 동행이 10주년을 맞았다”며 “10년 전에 ‘10년 후 한국이 만든 콘텐츠가 글로벌 중심이 될 거야’ ‘전 세계 사람들이 축제마다 한국 드라마 의상을 입고 K팝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따라 부른다’고 했다면 아마 꿈 같은 소리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 부사장은 이어 “두 가지를 약속드린다”며 “한국 콘텐츠에 대한 변함없는 장기 투자를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있다”며 “투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인 창작자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넷플릭스가 선보인 3편 중 1편은 신인 작가 및 감독 데뷔작”이라며 “콘텐츠 업계의 미래를 위한 양성 프로그램과 제작·촬영 기법 전반의 수준을 높이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 나설 것”이라며 “리스크는 넷플릭스가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올해 공개될 시리즈도 공개했다. 드라마는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시작으로 ‘월간남친’ ‘원더풀스’ ‘동궁’ ‘스캔들’ 등을 선보인다. 영화 라인업에는 ‘남편들’ ‘크로스 2’ ‘파반느’ ‘가능한 사랑’ 등이 있다. ‘흑백요리사’ 시즌3, ‘데블스 플랜’ 시즌3, ‘유재석 캠프’ 등의 예능도 선보인다. 패널로 참석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리즈의 안성재 셰프는 “‘흑백요리사’를 통해 많은 분이 외식업이라는 멋진 직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식당을 찾아가 다양한 경험을 하시는 것이 외식 업계 종사자로서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시즌3에도 많은 요리사가 지원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창동 감독의 첫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화로 화제가 된 ‘가능한 사랑’에 출연하는 전도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다양한 장르적 변화를 시도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제 안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7년 칸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이 감독과 재회한 소감에 대해서는 “‘밀양’을 찍을 때는 정말 치열하고 살벌한 현장이었다면 이번에는 즐겁게 촬영하자고 다짐했다”며 “놀라울 정도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
제주항공, 기내 보조배터리 전면 사용 금지키로
산업기업 2026.01.21 14:18:44제주항공(089590)이 1월 22일부터 기내 보조배터리의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 국내·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기내에서 보조배터리를 사용해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없다. 현재 국토교통부의 ‘보조배터리 및 전자담배 기내 반입 관리지침’에 따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의 충전이 금지돼 있으나 제주항공은 기존 규정을 강화해 화재 위험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보조배터리 전면 사용 금지를 안내하고 있다. 알림톡과 키오스크 수속 과정에서도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도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2월부터 기내에 화재 진압용 파우치를 탑재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 표준안 시행에 따라 3월부터는 보조배터리 단락방지 조치 후 보조배터리를 몸에 지니거나 눈에 보이는 곳에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 8월에는 항공기 내부 선반에 온도 감응 스티커를 부착했다. 지난해 2월부터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등 리튬배터리 관련 습득 유실물은 즉시 폐기하고 있으며 4월부터는 고열발생 위험성이 있는 무선고데기의 기내 반입도 금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기내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조배터리의 기내사용을 금지하게 됐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모바일 기기는 탑승 전에 충분히 충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증권, 고객맞춤형랩 잔고 6조원 돌파
증권증권일반 2026.01.21 14:17:53미래에셋증권은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고객맞춤형랩의 고객 잔고(가입금액·운용수익)가 6조 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고객 잔고 5조 원을 넘어선 지 불과 4개월 만이다. 잔고 증가분 1조 원 중 57%는 운용수익, 43%는 신규가입금액으로 나타났다. 구성비 기준으로 운용수익이 신규 가입금액 보다 높았다. 고객맞춤형랩은 PB가 고객의 투자 목적과 재무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황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매매 △리스크관리까지 실행하는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은 성과 배경으로 전략적 자산배분을 꼽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PB들이 금리 환경 변화에 대응해 채권형 자산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국내 증시의 회복 흐름을 반영해 국내 주식 비중을 확대했다”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표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랩어카운트를 한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을 구축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한 점도 작용했다. 다양한 분석 툴과도 연계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의 정밀도를 높였다. 운용 현황, 성과, 리스크 지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고도화된 리스크 관리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속보] 法 "국무회의 외관 형성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해당"
사회사회일반 2026.01.21 14:17:40[속보] 法 "국무회의 외관 형성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해당" -
[속보] 법원 "12·3 비상계엄은 내란"
사회사회일반 2026.01.21 14:16:19[속보] 법원 "12·3 비상계엄은 내란" -
패션쇼부터 투자까지…서울패션위크, 내달 3일 DDP에서
사회사회일반 2026.01.21 14:15:25서울시가 내달 3∼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F/W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시즌은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트레이드쇼, 서울패션포럼 등을 한 곳에 집중해 효율성과 프로그램 간 연계성을 높였다. 이번 패션위크에는 총 24개 브랜드가 참여해 15개의 패션쇼와 9개의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개막일인 2월 3일 브랜드 ‘뮌’이 오프닝 쇼를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뮌의 한현민 디자이너는 브랜드의 정체성인 ‘낯설게 하기’ 철학을 드러내는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14개 브랜드는 DDP 아트홀 1관의 대형 런웨이에서 차기 시즌 컬렉션을 공개한다. 디자이너 이청청의 브랜드 ‘라이’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컬렉션 전반에 담아낸다. 프레젠테이션은 DDP 아트홀 2관, 이간수문 전시장 등 DDP 내부 공간과 브랜드별 개별 쇼룸을 연계해 진행한다. 브랜드 ‘유가당’은 ‘K-패션 데몬헌터스’를 콘셉트로 이무기·해태·도깨비를 테마로 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국악 연주가 어우러진 한국적 연출을 통해 몰입형 무대를 기획했다. DDP 아트홀 1관은 약 750석 규모의 런웨이와 10개의 대형 LED 패널을 이용한 영상·조명·특수효과를 통해 컬렉션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아트홀 2관은 정갈한 ‘화이트 콘셉트’ 공간으로 조성돼 컬렉션과 소재, 디테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시는 이번 시즌 운영 효율을 고려해 ‘전략적 편성’을 적용했다. 하루 2∼3개 쇼를 약 3시간 간격으로 배치해 입장, 무대 전환, 재정비 과정이 원활하게 했으며 쇼 사이 시간에는 프레젠테이션과 쇼룸 방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동선을 설계했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쇼는 2월 5∼7일 DDP 디자인랩과 주요 패션 상권인 성수·한남에서 열린다.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20개국 해외 바이어 100명과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바이어별 관심 영역과 가격대 등을 사전에 조사해 수주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DDP 집중 개최를 통해 패션쇼 관람과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디자이너와 바이어, 산업 관계자가 서울패션위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는 지난 2026 봄·여름(S/S) 시즌에 745만달러(한화 약 104억원)의 수주 상담 실적을 기록하는 등 매 시즌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글로벌 고급백화점 체인 하비니콜스, 미주·유럽 대형 패션 편집숍 어반 아웃피터스, 동남아 최대 편집숍 클럽21 싱가포르 등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
노태문 “AI, 신뢰성·보편성·일관성 지닌 인프라 돼야”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21 14:14:51노태문 삼성전자(005930) DX부문장(사장)이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미 있는 혁신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신뢰성·보편성·일관성을 지닌 인프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한다는 삼성전자의 비전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가치를 중심으로 AI 경험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노 사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게재한 기고를 통해 “이제 핵심 질문은 더 이상 AI 인지도 여부가 아니라 AI가 실제 삶에서 얼마나 실용적이고 도움이 되느냐다”라며 “사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충분히 이해해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새로운 기술이 단기적으로는 과대평가되고 장기적으로는 과소평가된다는 경향을 뜻하는 ‘아마라의 법칙’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기술 발명의 열기가 가라앉고 나면 기술은 오히려 배경으로 물러나지만 이는 기술의 힘이 약해져서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AI 기술이 인간의 삶 속에서 신기술을 넘어 전기나 수도처럼 보편적인 인프라로 자리 잡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본 것이다. 그는 AI 확산의 핵심 과제로 신뢰성·보편성·일관성을 제시했다. 이미 모바일 이용자의 86%가 AI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AI에 대한 인지도보다 사용자의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실제 삶에서 도움이 되는지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노 사장은 “AI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이 기본적으로 내장돼 있음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사용자 선택에 기반한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투명한 정보 통제가 갖춰져야 진정한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AI가 보편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선 언어와 문화, 사용맥락 전반에서 동일한 수준으로 잘 작동해야 한다”며 “어디서나 같은 정확도와 유창함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AI를 인프라로 바라보는 관점이 앞으로 등장할 에이전틱 AI 시대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봤다. 노 사장은 “(에이전틱 AI가) 제대로 구현된다면 반복적인 일을 대신 처리하고 중요한 것을 정리해 마찰을 줄일 것”이라며 “모든 과정은 복잡한 명령어나 지속적인 개입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AI의 진정한 가치는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벤치마크나 모델 비교에서 드러나지 않는다”며 “더 많은 사람이 세상을 이해하고, 참여하며, 일상을 더 수월하게 살아가는 순간 속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나라장터 정보까지 악용’…울산시설공단, 피싱 범죄 ‘긴급 주의보’ 발령
사회전국 2026.01.21 14:10:50울산시설공단은 최근 공단 직원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금융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과 협력업체에 ‘피싱 범죄 긴급 주의보’를 발령했다. 21일 공단에 따르면 최근 확인된 사칭 범죄는 조달청 나라장터(G2B)에 공개된 입찰 및 계약 정보를 악용하는 등 수법이 매우 치밀하고 대담해진 것이 특징이다. 범죄자들은 공개된 실제 계약 건명과 담당자 정보를 언급하며 피해자에게 접근, 우호적인 관계를 빌미로 금융상품 설명회 참석을 유도하거나 정교하게 위조된 공문서(구매확약서 등)를 제시하며 대금 대납을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울산시설공단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피싱 예방 2대 핵심 원칙’을 강조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첫째, 공단은 어떠한 경우에도 직원 개인 명의로 금융상품 가입이나 물품 대리 구매를 부탁하지 않으며, 개인 계좌로의 입금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 둘째, 계약과 관련된 모든 업무는 반드시 공단 사무실 유선 전화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개인 휴대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계약서를 송부하거나 서명을 요청하는 일은 없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범죄 수법이 고도화돼 실제 담당자인 척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그 즉시 응대를 중단하고, 공단 재무회계팀 또는 해당 업무 담당 부서의 유선 전화로 사실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
올해 정시모집 최대 변수는 '불수능'
사회사회일반 2026.01.21 14:10:132026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에 지원한 수험생의 절반가량이 ‘불 수능’을 올해 입시 최대 변수로 꼽았다. 21일 진학사가 올해 정시 모집에 지원한 16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9.7%가 이번 입시의 핵심 변수로 ‘수능 난이도’를 지목했다. 이어 수험생 증가(24.1%), 사회탐구 영역 응시생 증가(13.9%), 의대 모집 인원 축소(8.1%) 순이었다. 2026학년도 수능은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1등급 인원이 3.11%에 그치고 상대평가인 국어 영역 표준점수가 전년 대비 상승하는 등 난도가 높았다. 이 때문에 수시 전형 합격자 중 대학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 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최상위권 수험생 집단만 놓고 보면 의대 정원 축소를 올해 정시 지원의 최대 변수로 꼽는 이들이 많았다. 진학사가 수능 평균 1.5등급 이내에 든 수험생 11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능의 최대 변수로 의대 모집 인원 축소를 선택한 비율이 34.8%에 달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올해 정시는 전반적으로 어려운 수능이 가장 큰 변수였지만 최상위권 수험생 집단에서는 의대 모집 여건 변화 역시 핵심변수였다”고 밝혔다. -
[속보] 법원 "한덕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인정"
사회사회일반 2026.01.21 14:09:55[속보] 법원 "한덕수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인정" -
"피지컬 AI 아무리 몰려와도 끄떡없다"…3년 생존율 1위 차지한 직업은 바로
사회사회일반 2026.01.21 14:05:41편의점보다 많은 업종이지만 1년·3년 생존율 모두 1위를 기록한 분야가 있다. 바로 미용업이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직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미용업은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대표 업종’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21일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미용업의 1년 생존율은 91.1%, 3년 생존율은 73.4%로 집계됐다. 신규 사업자 수가 많은 상위 20개 생활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100대 생활 업종 평균 생존율은 1년 77.9%, 3년 53.8%에 그쳤다. 창업은 많지만 폐업도 잦은 자영업 시장에서 미용업은 예외적인 안정성을 보인 셈이다. 업소 수 역시 압도적이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미용실과 이발소는 12만9491곳으로, 편의점(5만2164곳)의 두 배를 훌쩍 넘고 커피음료점(9만4215곳)보다도 37% 이상 많았다. 미용업 공급 과잉 우려 속에서도 높은 생존율을 유지하는 배경에 업계와 전문가들은 한목소리로 “AI 대체 불가성”을 꼽는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전 세계 436개 세부 직업을 AI 노출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미용·이발 등 퍼스널 케어 서비스 직종은 AI 대체 위험이 낮은 그룹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AI는 사무·지식 노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면 손기술과 대면 서비스,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직무는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분석이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평가가 나온다. 뉴질랜드 최대 직업교육기관 스킬스그룹은 AI 시대에도 장기 경쟁력을 유지할 직업으로 미용을 비롯해 전기, 배관, 요리 등을 꼽았다. 기관 인사담당자는 인간의 판단력·손기술·창의성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AI가 미용업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영향의 방향은 ‘대체’가 아니라 ‘보완’에 가깝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평가다. 직업 분석 플랫폼 잡리퍼에 따르면 미용·이발 분야에서 AI에 대한 저항력이 높은 핵심 역량으로는 대인관계 및 감성 지능, 정교한 손기술, 스타일링의 창의성이 꼽힌다. 이에 따라 미용사·이발사는 AI 대체 위험도가 낮은 직군으로 분류되지만, 업무 방식 자체는 단계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력 초기 미용사는 여전히 커트·염색 등 숙련이 필요한 실무 기술과 고객 응대가 업무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단계에서 AI는 예약 관리, 고객 정보 정리, 매장 운영 보조 등 제한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중급 이상 미용사로 올라갈수록 AI 활용 범위는 넓어진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스타일 제안, SNS 콘텐츠 제작, 개인 브랜드 강화 등에서 AI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용업의 본질적인 영역은 여전히 인간의 몫으로 남을 것이라고 본다. 스타일 추천이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헤어 시뮬레이션, 온라인 예약·CRM 시스템 등은 이미 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지만 고객과의 신뢰 형성, 미세한 손놀림,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판단은 자동화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제인 케넬리 스킬스그룹의 인사담당 이사는 “미용을 비롯한 숙련 기술 직업은 인간의 판단력과 손기술, 창의성, 현장 대응력이 핵심”이라며 “AI가 레시피를 따라 할 수는 있어도, 상황을 읽고 결과를 완성하는 역할은 결국 사람의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
파주시, 국제규격 파크골프장 조성 본격화
이슈 2026.01.21 14:04:53경기 파주시가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발맞춰 파주읍 연풍리에 국제규격의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시는 이달 15일 연풍리 일원에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13억 원을 투입해 5만 4000㎡ 부지에 국제규격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 환경과 개발 여건을 분석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간 구성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주요 검토 사항으로는 △도입시설 배치 및 공간구성 계획 △경제성 및 타당성 분석 △단계별 추진 전략 등이 포함됐다. 용역은 5월 말까지 진행되며, 시는 올해 말까지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창우 파주시 체육과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시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종목”이라며 “용역을 통해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체육 기반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차 노사, 장애 아동 이동권 향상 위해 2억 쾌척
사회전국 2026.01.21 14:04:22현대자동차 노사가 지역 장애 아동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21일 울산공장에서 ‘Wish on Wheels(위시 온 휠스)’ 성금 전달식을 갖고, 총 2억 500만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차 최영일 국내생산담당, 이종철 노조 지부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장은희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연말 울산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 500만 원에 회사와 노조가 함께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더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난해 임직원 성금은 3800여 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성금은 현대차와 유니세프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Wish on Wheels’ 캠페인에 쓰인다. 이 캠페인은 장애 아동의 이동 소원(Wish)을 실현하는 바퀴(Wheel)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양측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자문을 받아 선정된 지역 장애 아동 48명에게 카시트, 유모차, 휠체어 등 맞춤형 이동보조기기를 선물하고, 12가구에는 장애인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여행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를 지향하는 기업으로서 장애 아동들의 이동 장벽을 낮추고 생활 반경을 넓히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이동 수단 개선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를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들은 2003년부터 2025년까지 23년째 연말 성금 모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임직원은 총 12만 2000여 명, 누적 모금액은 약 10억 8000만 원에 달한다. -
씨이랩,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증권종목·투자전략 2026.01.21 14:02:14씨이랩(189330)은 국내 인공지능(AI)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기술·인프라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씨이랩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 구현’ 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대상 AI 서비스 상용화와 중소기업의 AI 개발 인프라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AI 적용 사례를 확대하며, 국내 AI 산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씨이랩은 지난해 클라우드형 AI CCTV 서비스 ‘엑스아이바 클라우드’를 출시 및 상용화하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화재·침입 등 보안 관리부터 고객 동선 분석, 매장 운영 분석까지 실시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의 AI 도입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를 통해 스타트업과 중소 기업이 직면한 AI 개발 인프라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아스트라고는 GPU 자동 스케줄링과 자원 최적화 기능을 통해 GPU 자원의 활용 효율을 높이고, 고가 장비 투자 부담 없이 AI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앞으로도 산업별 특성에 맞는 AI 기술 고도화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원전 필요하다” 89.5%…셋 중 두 명은 “신규 원전 추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21 14:00:00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 가까이가 신규 원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최대 89.5%에 달하고 있어 신규 원전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후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규원전 계획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갤럽이 기후부의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남녀 1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9.6%(반드시 추진 32.5%, 가급적 추진 37%)가 신규 원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신규 원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반응은 22.5%(반드시 중단 5.3%, 가급적 중단 17.3%)에 그쳤다. 또다른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남녀 1505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도 신규 원전에 긍정적인 답변이 61.9%(반드시 추진 43.1%, 가급적 추진 18.8%)로 부정적인 반응(30.8%)을 압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기관의 조사 결과를 단순 평균내면 응답자의 65.7%가 신규 원전에 찬성한 셈이다. 원자력 발전 자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원전이 필요하다는 반응은 89.5%에 달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82%의 응답자가 원전 필요성을 인정했다. 원전 안전성을 묻는 질문에도 두 기관의 조사 모두에서 60% 넘는 응답자가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국갤럽의 조사는 12~16일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1%포인트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14~16일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3%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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