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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원전 필요하다” 89.5%…셋 중 두 명은 “신규 원전 추진”

원천 찬성여론 압도적…신규 원전 추진 탄력 전망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자력본부 전경. 사진=한수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6% 가까이가 신규 원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최대 89.5%에 달하고 있어 신규 원전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기후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신규원전 계획에 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갤럽이 기후부의 의뢰를 받아 전국 성인남녀 15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9.6%(반드시 추진 32.5%, 가급적 추진 37%)가 신규 원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신규 원전을 중단해야 한다는 반응은 22.5%(반드시 중단 5.3%, 가급적 중단 17.3%)에 그쳤다.



또다른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남녀 1505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도 신규 원전에 긍정적인 답변이 61.9%(반드시 추진 43.1%, 가급적 추진 18.8%)로 부정적인 반응(30.8%)을 압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기관의 조사 결과를 단순 평균내면 응답자의 65.7%가 신규 원전에 찬성한 셈이다.

원자력 발전 자체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원전이 필요하다는 반응은 89.5%에 달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82%의 응답자가 원전 필요성을 인정했다. 원전 안전성을 묻는 질문에도 두 기관의 조사 모두에서 60% 넘는 응답자가 “안전하다”고 말했다.

한국갤럽의 조사는 12~16일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1%포인트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14~16일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3%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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