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코디 벨린저가 원소속팀인 뉴욕 양키스에 남는다.
22일(한국 시간) MLB닷컴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양키스와 벨린저는 계약기간 5년, 총액 1억 6250만 달러(약 2384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했다.
MLB닷컴은 “계약엔 트레이드 거부 조항과 2027시즌 및 2028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계약 파기 권한)이 들어갔고 계약금은 2000만 달러”라며 “양키스는 신체검사 후 계약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양키스는 올겨울 두 차례 이상 계약 조건을 제시했으나 벨린저는 7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바라며 거부했다”며 “양키스는 더 움직이지 않았고, 결국 벨린저는 5년 계약을 받아들이고 원소속팀에 잔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벨린저는 MLB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2019년 47홈런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그러나 2020시즌부터 3년 극심한 슬럼프를 겪다가 2022시즌 종료 후 다저스에서 쫓겨났다. 이후 시카고 컵스에서 2023시즌 부활했고 2025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양키스에서는 지난해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29홈런, 9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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