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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산불 밤샘 진화에 진화율 65%…헬기 17대 투입

타일공장 화재서 확산

화선 1.7㎞ 중 1.1㎞ 진화

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21일 오후 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 공장에서 시작된 화재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부산 기장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샘 진화 작업에도 완전히 잡히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22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산불 진화율은 65%다. 전체 화선 1.7㎞ 가운데 1.1㎞는 진화가 완료됐다. 산불 영향 구역은 약 11㏊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전날 밤 화재 확산에 따라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산림청도 이날 오전 4시 30분을 기해 산불 대응 1단계를 가동했다.

현장 인근 연화터널 도로는 전면 통제됐으며, 인근 리조트 직원과 투숙객 등 36명에게는 사전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



현장에는 소방·산림청·경찰·기장군청 공무원 등 340여 명이 투입돼 밤샘으로 방어선을 구축하며 확산 저지에 나섰다. 산림청은 지형과 풍향·풍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 진화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일출 이후인 오전 7시 30분부터 소방·산림청·군 헬기 등 총 17대를 투입해 주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부산 기장군 청강리의 한 타일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확산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한 진화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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