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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주' 봇물 이뤘지만…효성·삼양 웃고, 두산·태광 울고
증권국내증시 2025.12.31 17:22:412025년 국내 증시에서 효성중공업·삼양식품 등이 주당 100만 원을 넘기며 황제주 전성시대를 맞았다. 다만 실적과 수주가 뒷받침된 종목들은 상승 흐름을 이어간 반면 인수·자금 조달 이슈나 주주가치 논란이 불거진 종목들은 황제주 등극 이후 가파른 조정을 겪으며 연말 성적표가 극명히 갈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당 100만 원을 넘긴 채 거래를 마친 종목은 2024년 1개에서 2025년 4개로 늘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7월 14일 종가 기준 100만 8000원으로 처음 황제주에 오른 뒤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최종 178만 1000원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169만 5000원), 고려아연(131만 6000원), 삼양식품(123만 1000원)이 100만 원선을 지켜냈다. 효성중공업은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변압기·전력기기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첫 황제주에 오른 삼양식품의 경우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글로벌 수출 확대와 밀양 2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증설 기대가 주가를 지지했다. 증권가에서는 단순 기대감에 더해 실적 가시성이 동반된 랠리라는 평이 잇따랐다. 반면 황제주에 올랐다가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한 종목들도 있었다. 두산은 올해 11월 초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며 황제주 행렬에 합류했지만 이후 SK실트론 인수 추진 과정에서 자금 조달 부담과 재무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돼 급격히 조정을 받았다. 두산 주가는 연말 기준 78만 1000원으로 황제주 등극 이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큰 폭으로 밀렸다. 태광산업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태광산업은 올해 6월 5일 주가가 105만 원을 넘기며 황제주에 복귀했으나 이후 자사주를 담보로 한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이 알려진 뒤 주가가 하락해 연말 종가는 76만 2000원에 그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올해 9월 11일 종가 100만 5000원으로 처음 황제주에 올랐지만 이후 업종 전반의 주가 피로감과 밸류에이션 부담, 단기 차익 실현이 겹치며 하락 폭을 키웠다. 12월 들어 글로벌 방산 수주 기대가 되살아나며 반등 흐름을 보였으나 100만 원선 탈환에는 실패했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급등하면서 거래 단위 부담이 커진 점도 일부 종목에서는 수급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통상 ‘황제주의 저주’는 100만 원이라는 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 때문에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1년 1월 황제주에 오른 엔씨소프트는 신작 흥행 실패가 겹치며 현재 주가는 20만 원선으로 내려앉았다. 코로나19 시기에도 100만 원선을 방어했던 LG생활건강 역시 중국 시장 부진과 내수 침체 등으로 현재 25만 원선에 머물고 있다. -
㎡당 1600만원 '아스티 논현' 2년 연속 가장 비싼 오피스텔
부동산오피스·상가·토지 2025.12.31 17:22:03전국에서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아스티(ASTY) 논현’, 상업용 건물은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과 송파를 대표하는 두 건물은 2년 연속 각각 1위를 차지했다. 31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아스티(ASTY) 논현은 1㎡당 기준시가가 1596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아스티(ASTY) 논현은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20층짜리 하이엔드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호텔식 컨시어지와 루프탑 인피니티풀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전국 오피스텔 최고가였던 '더 리버스 청담'을 밀어내고 1위에 등극한 이후 2년 연속 수성에 성공했다. 이어 강남구의 '논현동 상지카일룸 M'(1476만6000원), '더 포엠(THE POEM)'(1445만7000원), '더 리버스 청담'(1311만1000원)이 뒤를 이었다. 1~4위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상업용 건물에선 서울 송파구의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가 2811만9000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 자리를 내줬던 '동대문종합상가 디동'(종로구·2187만6000원)이 올해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은마상가 A동'(강남구·2062만3000원),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 상가1'(송파구·2014만4000원), '진흥상가'(서초구·1986만7000원)가 3~5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경우 판교역 힐스테이트(오피스텔)와 인천종합어시장(상업용 건물)이 기준시가가 가장 높았고, 인천에선 안에안(오피스텔)과 인천종합어시장(상가)이 가장 비쌌다. 광주는 첨단AM-STAY 센트럴파크(오피스텔)와 하이하이 첨단(상업용 건물)이, 부산은 매직텔(오피스텔)과 비치아파트 A상가(상업용 건물)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IB 강화·디지털 전환·해외 확장…병오년 '재도약' 질주
증권정책 2025.12.31 17:21:01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자본시장에서 남들보다 중책을 맡은 말띠 인물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3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중소형 증권사들을 이끄는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 정준호 SK증권 대표,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가 1966년생이다. 이들은 대형 증권사들이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을 앞세워 몸집을 크게 불려나가는 데 대응해 체급을 키우고 독자적인 먹거리를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 금 대표는 신영증권에서만 18년 동안 임원으로 재직한 ‘정통 신영맨’이다. 기존 각자대표를 맡았던 황성엽 대표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되면서 2026년 6월 주주총회 전까지 단독 대표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 대표는 기업금융 부문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자산관리 명가로 불렸던 신영증권의 신뢰 자산 위에 역동성을 더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정 대표의 신년 최대 과제 역시 기업금융 부문 강화다. 새해부터는 기업금융 총괄 내 기업금융 1·2본부에 주식발행시장(ECM) 본부를 신설해 총 3개 본부로 확장 개편했다. 정 대표는 또 환경 경영 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내걸고 ‘차별화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하우스’를 중소형 증권사의 생존법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고 대표는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과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을 지낸 관료 출신(행정고시 32회)이다. 생산적 금융으로 대표되는 정책 흐름을 읽는 눈은 물론 과감한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 대표는 디지털 경쟁력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 본인이 직접 디지털혁신총괄을 겸직하기도 한 만큼 2026년에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기업공개(IPO) 조직 확대를 비롯한 투자은행(IB) 부문의 경쟁력 제고에 힘 쓸 예정이다. 국내 자본시장 대표 싱크탱크를 이끄는 1966년생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의 활약도 기대된다. 정부는 사모펀드(PEF) 제도 개선, 스튜어드십 코드 제도 개선, 코스닥 시장 경쟁력 강화 등 다방면에 걸쳐 자본시장 부문의 굵직한 정책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본연의 존재감이 그 어느 때보다 도드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1966년생 벤처캐피털(VC) 업계 리더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토스·배달의민족 등 수많은 유니콘 기업을 길러온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는 우리금융지주가 2023년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해 우리벤처파트너스로 탈바꿈하는 2년간 조직의 연착륙을 이끌며 36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그는 우리은행이 출자한 700억 원 규모 해외투자 전용 펀드를 기반으로 투자 영토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1966년생인 손석근 흥국증권 대표,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김성훈 DS자산운용 대표 등이 대표적인 여의도의 ‘말띠 리더’다. -
[인사]시흥시
사회전국 2025.12.31 17:20:33◇ 4급 승진 ▲ 성평등가족국장 조현자 ▲ 맑은물사업소장 장종민 ▲ 최윤정(교육대기) ◇ 4급 전보 ▲ 공원녹지국장 성창열 ◇ 5급 승진 ▲ 투자유치담당관 직무대리 김창영 ▲ 노동지원과장 직무대리 조세훈 ▲ 건설행정과장 직무대리 박용남 ▲ 통합돌봄과장 직무대리 김복순 ▲ 노인복지과장 직무대리 하소윤 ▲ 이주배경주민과장 직무대리 정현주 ▲ 기후에너지과장 직무대리 김홍기 ▲ 도시정책과장 직무대리 최충식 ▲ 건축관리과장 직무대리 정현진 ▲ 해양수산과장 직무대리 구기문 ▲ 위생과장 직무대리 박선희 ▲ 동물축산과장 직무대리 김광열 ◇ 5급 전보 ▲ 시세관리과장 이현미 ▲ 일자리경제과장 박건호 ▲ 산단지원과장 장대철 ▲ 복지정책과장 정영미 ▲ 성평등정책과장 홍성림 ▲ 아동돌봄과장 김소연 ▲ 환경정책과장 용길중 ▲ 대기정책과장 이정수 ▲ 경관디자인과장 신제승 ▲ 시설공사과장 최종오 ▲ 토지정보과장 장진 ▲ 수도시설과장 정석기 ▲ 마을복지과장 박용주 ▲ 배곧2동장 김우회 ▲ 과림동장 김영구 ▲ 정경훈(교육대기) ◇ 5급 파견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이명기 -
'메모리반도체' 미장 휩쓸었는데…서학개미는 알파벳·비트마인 사들였다
증권증권일반 2025.12.31 17:19:192025년 뉴욕 증시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들이 ‘매그니피센트7(M7)’ 등 빅테크가 아닌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가상화폐 등 단기 테마 투자에 몰두하며 수익률 측면에서는 아쉬운 성과를 냈다. 인공지능(AI) 확산의 혜택이 소프트웨어·플랫폼 등 서비스보다 메모리반도체와 같은 인프라에 먼저 집중되며 이른바 ‘AI 곡괭이’에 대한 장기 투자가 우수한 투자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기준 샌디스크가 올해 들어 567.28% 급등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구성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웨스턴디지털(276.44%), 마이크론(235.09%), 씨게이트(224.20%) 등 상위권을 사실상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싹쓸이했다.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가 실적과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나스닥100에서도 이 반도체 기업들이 상위권에 올랐고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171.62%), 인스메드(148.88%), 팰런티어(140.51%), 램리서치(139.90%)가 뒤를 이었다.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도 마이크론의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상품이 올해 수익률 1·2위, 금 채굴 기업 2배 레버리지 ETF가 3위, MSCI 코리아 25/5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ETF가 4위, 은 가격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가 5위를 차지했다. 국내 개인투자자의 올해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는 알파벳(2조 9503억 원), 뱅가드 S&P500 ETF(1조 9737억 원), 비트마인(1조 9592억 원), 인베스코 나스닥100 ETF(1조 6569억 원), 엔비디아(1조 5701억 원) 순이었다. 알파벳의 연간 수익률은 65.68%로 S&P500 내 27위에 그쳤고 엔비디아의 수익률은 35.59%였다. 비트마인은 연중 주가가 4배 가까이 급등했으나 6월 연고점 대비로는 5배 넘게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극심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3년 동안 약 1100% 이상 급등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돼 추가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평가다. 이로써 서학개미들의 주식 보관액 상위 종목에도 소폭 변화가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으로는 테슬라(35조 4369억 원), 엔비디아(17조 5444억 원), 애플(7조 144억 원), 마이크로소프트(4조 6843억 원) 순이었지만 2025년 12월 29일 기준으로는 테슬라(41조 882억 원)와 엔비디아(25조 9426억 원)가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팰런티어(9조 6459억 원)와 알파벳(9조 3073억 원)이 새롭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단기 테마 움직임에 기민한 서학개미들의 발 빠른 매매가 수익을 안겨줄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업황 개선이 실적에 반영되는 종목이 더 안정적인 성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1990년대 닷컴 버블 당시에도 인터넷 서비스 기업보다 시스코시스템스·퀄컴·마이크로소프트 등 네트워크·플랫폼 인프라를 공급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AI 시대에도 데이터 저장·연산 등 필수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가 더 유효했다는 해석이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에도 AI와 우주과학, 기술 패권 경쟁 등과 맞물린 전력·핵융합·소재, 로봇 인프라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1월 S&P500 지수의 예상 범위를 6550~7200으로 상향하며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정보기술(IT)과 산업재·인프라를 꼽았다. 특히 미국의 에너지부(DoE)가 추진하고 있는 ‘제네시스 미션’이 핵융합, 전력망 현대화(지능형 그리드), 전략 소재 발굴, 양자컴퓨팅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운 만큼 정책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박기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네시스 미션을 통해 AI의 활용이 챗GPT·제미나이 등 언어 모델 중심의 가상 영역에서 에너지·소재·항공우주 등 실물 산업으로 확대되면서 생산성 혁신을 주도하는 딥테크 기업들이 크게 리레이팅(가치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짚었다. -
[신년사]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만큼은 중심 잡고 굿꿋하게 진행돼야"
사회전국 2025.12.31 17:18:26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교육만큼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고 꿋꿋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미리 배포한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는 자칫 교육 안팎의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자율, 균형, 미래’의 경기교육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으로 취임한 이래 어느덧 3년 반의 시간이 지났다”며 "오늘도 경기미래교육을 위해 헌신하며 애써주시는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은 국내외의 여러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청으로 인정받았다”며 “2025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1개 모든 지표를 달성(All Pass)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혁신과 공약 이행 달성도에서도 여러 민·관 단체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또한 “미래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교육의 우수 사례는 유네스코의 공식 보고서에 정식으로 소개됐다”며 “유네스코로부터 미래교육의 ‘키(Key) 파트너’가 되어달라는 공식적인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기교육의 성과는 어느 한 개인의 결과가 아니라, 경기교육가족 한 분 한 분의 헌신으로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전 세계가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여러분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참해 주셨기 때문이다. 선생님과 학생, 교직원과 학부모님이 함께 만들어 주신 경기교육의 변화와 발전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우리가 그동안 협력하며 쌓아온 여러 교육적 성취는 교육구성원의 신뢰와 확신이 더해질 때 지속될 수 있다”며 “2026년 새해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세계가 인정한 경기교육의 가치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정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교육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동시에 우리는, 그동안 쌓아온 경기교육의 기조가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 매출 '4조 클럽' 입성…"올해 외형 보다 수익성 중심 전략 펼 것"
산업바이오 2025.12.31 17:18:07셀트리온(068270)이 2025년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액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돌파가 유력하다. 2024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매출 4조 클럽’을 달성한 이후 두번째다. 올해는 고수익 라인업 중심으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839억 원, 영업이익 4722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7%, 영업이익은 140.4% 증가한 수치다.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36.8%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2025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4조 1163억 원, 영업이익은 136.9% 늘어난 1조 165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상 처음으로 ‘매출 4조, 영업이익 1조’를 돌파하게 되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가 제시했던 전망치인 매출 4조 845억 원, 영업이익 1조 931억 원을 소폭 넘어서는 수준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 및 적시성 제고를 위해 이번 분기 처음으로 분기 종료 이전에 전망 실적을 발표했다"며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보수적 가정을 적용했는데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의 실적개선은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영향 해소 덕분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 판매가 3분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섰다. 아울러 2023년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이후 발목을 잡아왔던 고원가 재고 소진, 개발비 상각 문제도 대부분 해소됐다. 실제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원가율은 잠정 36.1%로 3분기 39%대비 약 3%포인트 개선됐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389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외형 성장 보다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시밀러·신약 부문의 연간 매출 목표도 기존 7조 원에서 5조 3000억 원으로 내려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순이익이 높은 신규 제품 위주로 적극적 입찰 전략을 추진하고, 공급 물량 증가를 통한 외형 성장 보다는 고수익 제품군 위주의 내실 있는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고원가 제품의 비중은 줄이고 고수익 제품군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李정부 1호 탈석탄…임기 내 17기 문 닫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17:17:55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가 30년 6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발전을 종료했다. 2040년 ‘탈(脫)석탄’을 목표로 내세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문을 닫는 첫 번째 석탄발전소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어서 남은 60기의 석탄발전소 폐쇄 일정도 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31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서부발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 발전 종료 행사에서 “1호기가 남긴 역사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의 미래로 이어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설비용량 500㎿(메가와트)의 태안 1호기는 1995년 6월부터 30년 넘게 전기를 생산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그동안 태안 1호기가 만든 전기의 총량은 118TWh( 테라와트시)로 1년간 한국 총전기소비량의 21% 수준에 이른다.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기후부는 태안 1호기를 시작으로 새해부터 석탄발전소 폐쇄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가동 연한이 30년에 도달한 발전소를 노후 설비로 보고 2038년까지 총 61기 발전소 중 40기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멈추는 방식이다. 당장 새해 태안 2호기, 하동 1호기, 보령 5호기를 포함해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만 해도 최소 17기의 발전소가 문을 닫게 된다. 이들의 설비용량은 총 8020GW로 원전 8기분에 달한다. 정부는 여기에서 더 급진적인 탈석탄 계획을 짜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김 장관은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탈석탄동맹(PCCA)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이 PCCA에 공식 가입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PCCA에 가입한 것은 싱가포르 이후 한국이 처음이다. 이재명 정부는 2035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줄이겠다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는데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량 대부분이 발전 부문에 몰린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문제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퇴출 계획에서 벗어난 설비들은 대부분 2010년대 이후 지어진 최신 설비들이라는 점이다. 발전기당 설비 규모도 원전과 유사한 1GW급 이상인 것이 13기에 달해 폐쇄할 때마다 대체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1990년대 지어진 설비들도 조금만 보강하면 충분히 더 쓸 수 있는데 30년을 기준으로 잡아 문을 닫고 있다”며 “2010년대 이후 건설된 발전소들은 2040년대면 한참 현역 장비”라고 지적했다. 2010년대 이후 지어진 석탄화력발전소의 상당수가 민간 발전사 소속이라는 점도 정부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동해안에 위치한 강릉안인 1·2호기, 삼척그린파워 1·2호기, 북평화력 1·2호기의 경우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력망 구축이 늦어지면서 완공 이후 제대로 된 가동도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재생에너지가 문제 없이 석탄발전의 빈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전력 당국은 석탄발전과 원전을 하루 중 일정하게 유지되는 최소 전력수요를 담당하는 ‘기저 전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은 낮 시간대에만 가동되므로 결국 풍력발전소가 상당 부분 석탄발전의 자리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내놓은 육상·해상풍력 보급 목표를 원활히 달성해도 2035년께 설비 누적 규모는 37GW에 불과하다. 현행 석탄발전 설비(41.3GW)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량이다. 이마저도 풍력 설비의 평균 효율이 20% 미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저 전원을 값비싼 액화천연가스(LNG)발전으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무리한 탈석탄 행보에 전력 생산 비용만 높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급격한 석탄발전소 폐쇄는 충남과 인천의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후부 관계자는 “발전소를 폐쇄해도 대체 산업을 발굴하고 다른 전력 기반 시설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며 “석탄발전소 부지에 있는 양질의 전력 설비를 에너지저장장치(ESS)나 풍력·수소 등 미래 에너지의 기반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화력발전소가 문을 닫은 곳을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우선 지정해 기업 투자 촉진 보조금 등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
[인사]한국투자금융지주 그룹 임원 인사
증권국내증시 2025.12.31 17:17:29◇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상무 정영태(위험관리책임자 및 RM실장) △상무 조신규(준법감시인 및 준법지원실장) <전보> △부사장 양태원(신사업추진실장) <신임> △전무 양해만(투자관리실장) △상무 김영우(경영관리실장) △상무 손해원(경영지원실장) ◇한국투자증권 <승진> △전무 김도현(개인고객그룹장) △전무 김동은(홀세일본부장) △전무 이노정(PB1본부장) △상무 문춘근(Communication본부장) △상무 박재률(PF1본부장) △상무 양원택(투자상품본부장) △상무 이인석(FICC본부장) △상무 전응석(경영기획본부장) △상무 심동규(PB전략본부장) <전보> △상무 조건형(PortfolioManagement그룹장) △상무 신기영(PB3본부장) <신임> △부사장 김광옥(IB그룹장) △전무 강창주(글로벌사업본부장) △상무 최종진(연금혁신본부장) △상무 이행정(감사본부장) △상무보 장기태(Compliance본부장) △상무보 이종수(종합금융본부장) △상무보 박상현(PB2본부장) △상무보 곽진(eBiz본부장) ◇한국투자저축은행 <승진> △전무 유재권(심사관리본부장) <전보> △상무 김상필(영업지원본부장) △상무보 오광석(영업1본부장) △상무보 이기엽(영업2본부장) <신임> △상무보 박성수(경영관리본부장) ◇한국투자파트너스 <승진> △상무 허 진(투자1그룹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전무 이미연(CIO) △상무 남용수(ETF운용본부장) <신임> △상무보 은치관(주식운용본부장) △상무보 김동주(FI운용본부장) △상무보 강성수(솔루션본부장)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상무 정상진(CIO) ◇한국투자캐피탈 <승진> △전무 정원식(심사본부장)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승진> △상무보 김종민(리츠사업본부)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승진> △부사장 설광호(준법감시인) <신임> △상무 김영후(운용부문장) -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신규 설치 급증…'탈팡'에 웃었다
산업IT 2025.12.31 17:17:28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별도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최근 3주 연속 쇼핑 부문 신규 설치 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탈팡(쿠팡 탈퇴)’ 등 쿠팡 이용자 이탈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네이버가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멤버십 혜택과 배송 품질, 초개인화 서비스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이달 2~4주(8~28일) 쇼핑 부문에서 신규 설치 수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다운로드 수는 62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주간 활성화 이용자는 361만 명으로 한 달 전인 지난달 4주차(11월 24~30일) 대비 11.1% 증가했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의 영향으로 쿠팡을 이탈한 이용자가 네이버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 등 핵심 증인이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 불참한 가운데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의 대응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산업재해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자 이용자 반감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달 4주 쿠팡 앱의 주간 활성화 이용자는 2669만 명으로 한 달 전 대비 4.2% 감소했다. 이는 올해 6월 4주 이후 최저치다. 네이버는 우군을 확보하며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컬리와 올해 9월 프리미엄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내놨다. 밤 11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새벽 배송으로 받는 서비스다. 컬리N마트의 올해 10월 거래액은 전달 대비 50% 이상 늘었다. 아울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달 롯데마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멤버십 회원에게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제타의 구독형 서비스 ‘제타패스’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 택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등과 제휴를 맺었다. 넷플릭스, 쏘카(403550), 롯데시네마, CU, 신라면세점 등과 제휴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배송 서비스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CJ대한통운(000120) 등과 협업을 통해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새벽배송, 희망일배송 등 다양한 쇼핑 옵션을 지원하는 ‘N배송’ 적용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N배송 취급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었다. 네이버는 AI 기반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이용자 몰이에 속도를 낸다. 내년 1분기 쇼핑 AI 에이전트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탑재하며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KDT 취업률 2년새 8%P↓…"교육기관 솎아 AI역량 강화를"
산업중기·벤처 2025.12.31 17:16:30정부의 대표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의 취업 성과가 최근 2년간 8.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개발자·소프트웨어(SW) 인력을 양성했지만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KDT 수료생 취업률은 2022년 62.6%에서 2024년 54.2%로 2년 새 8.4%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KDT 참여 인원이 2만 2394명에서 3만 7628명으로 늘었고 관련 예산도 3068억 원에서 4731억 원으로 확대된 것과 대조적인 수치다. 정부 차원에서 개발·SW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했지만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기조 속에서 단기 교육 과정 이수만으로는 신입 채용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 간 성과 격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다. 채용 연계형 과정이나 인공지능(AI) 중심 교육은 취업률이 80%를 넘어서는 반면 일부 과정은 10~20%대에 그치며 성과 양극화가 심화됐다. 같은 KDT 사업 안에서도 교육 과정 설계와 운영 방식에 따라 결과가 극명하게 갈린 셈이다. 취업 지원을 위한 마중물이 돼야 할 정부 예산이 일부 교육기관의 수익 모델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KDT는 수료생 1인당 정부 지원금이 지급되는 구조로 일부 교육기관이 대규모 온라인 중심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과 마케팅에 집중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취업 연계나 실무 교육보다는 수료 인원 확대가 우선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AI 교육 활성화를 통해 취업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KDT AI 캠퍼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13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AI 엔지니어와 앱 개발자 등 인력 수요가 높은 직군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고도화해 취업 연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구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단순한 툴 활용을 넘어 현업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무 역량과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교육기관 선정 기준을 강화해 교육 품질 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오프라인 교육시설 보유 여부와 비대면 출석관리 플랫폼 구축 여부 등 심사 기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AI 분야에 교육 목표를 집중한 만큼 심화된 교육 과정에 실제로 부합하는 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박춘원 전북은행장 “포트폴리오 다각화…VC 투자 늘릴 것”
경제·금융은행 2025.12.31 17:16:29박춘원 신임 전북은행장이 “은행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선 리테일(소매금융)에 쏠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며 “벤처캐피탈(VC)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행장은 3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은행 실적이 악화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VC 투자 확대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행장은 “그동안 전북은행의 사업구조가 리테일에 치우쳐있다 보니 수익성 떨어지는 상품을 계속 들고 가는 부분이 적지 않았다”며 “자동차담보대출을 업계 1위로 키워낸 경험을 토대로 기존 상품 구조의 수익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행장은 JB우리캐피탈 대표 당시 중고차 금융 등 수익성 중심의 자산 전략과 함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비중을 줄이는 대신 기업대출과 인수금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전북은행의 순이익을 제치기도 했다. 박 행장은 “앞으로 인수금융이나 유가증권 자산비중도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캐피탈과 함께 협업해 사업성 높은 VC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박 행장은 조직문화 혁신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소수 경영진의 아이디어보다는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이 더 좋은 전략과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사·조직문화 개편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박 행장은 캐피탈 대표 시절 중고차 금융에 과장급 직원을 전진 배치하고 딜러와 직접 거래하는 다이렉트 영업을 도입하는 등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도입에 나선 바 있다. 정통 뱅커 출신이 아닌 이례적 인사라는 평가에 대해 그는 “과거 근무했던 종합금융사와 저축은행, 캐피탈의 업무와 은행 업무가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진 않다고 본다”며 “특히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기업과 산업에 투입돼 빠르게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컨설팅사에서의 근무경험은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행장은 금융업에 뛰어들기 전 세계 3대 컨설팅사인 베인앤드컴퍼니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김건희 여사의 ‘집사 게이트’로 불리는 IMS모빌리티 투자와 연관돼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지극히 정상적인 딜(거래)로 사외이사진에도 충분히 설명된 내용”이라며 “이사회가 자신 없었으면 선임절차를 진행했겠냐”고 일축했다. JB금융지주(175330)는 전날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를 신임 전북은행장으로 선임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 수주 증가·개발사업으로 실적 상승세[집슐랭]
부동산주택 2025.12.31 17:16:28HDC현대산업개발이 도시정비사업 수주 증가와 개발사업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시정비사업 수주와 개발사업 본격화로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073억 원에 달해 전년 동기(1429억 원) 대비 45.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개발사업은 자체 사업으로 수익성이 높은 청주 가경 아이파크, 서울원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 시티 10~12단지 등의 실적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2027~2028년 준공 예정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서울원아이파크는 공정 진행에 따라 실적이 2025년 4분기와 2026년에 추가로 반영될 예정이다. 정비사업을 포함한 누적 신규 수주액도 이미 3분기까지 4조 4344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초에 제시한 신규 수주 목표(4조 6981억 원)의 94% 수준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6월에 2년물 700억 원, 3년물 500억 원을 모집한 회사채 수요 예측에서 총 2320억 원의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수요 예측 결과를 바탕으로 회사채를 2년물 980억 원, 3년물 530억 원 등 총 1510억 원으로 늘려 발행할 계획이다. 결국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등 건설업계 전반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자금 조달 능력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심복합개발·도시정비사업 등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체계적인 원가율 관리와 자체 사업 매출 확대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1만 가구 이상 꾸준한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
롯데손보 적기시정조치 집행정지 ‘기각’
경제·금융보험 2025.12.31 17:15:54롯데손해보험(000400)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낸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권고)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됐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이날 롯데손보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낸 적기시정조치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5일 롯데손보의 자본 건전성이 취약하다며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 처분을 내렸다. 롯데손보가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에서 종합등급 3등급(보통)과 자본적정성 4등급(취약)을 받았다는 게 처분 이유였다. 이에 롯데손보는 지난달 11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금융위 처분이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해달라는 본안소송과 함께 적기시정조치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롯데손보는 당국이 아직 공식 도입되지 않은 기본자본 지급여력(K-ICS·킥스)을 포함한 비계량 지표를 근거로 적기시정조치를 내리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롯데손보는 다음 달 2일까지 경영개선계획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경영개선계획서에는 ▲사업비 감축 ▲부실자산 처분 ▲인력 및 조직운영 개선 등 자본 적정성 제고를 위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가 계획서를 승인하면 향후 1년 동안 계획서를 바탕으로 한 개선작업을 이행하게 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향후 남은 법적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6.2만원 넘는 교통비 환급…초등 1·2학년 예체능 학원비 稅공제 [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12.31 17:15:29새해부터 대중교통 이용 금액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초과분을 전액 돌려주는 정액 패스가 도입된다. 초등학교 저학년(만 9세) 자녀의 태권도·미술 등 예체능 학원비도 세액공제(15%) 대상에 포함돼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초등학교 2학년까지만 적용되던 ‘방과후학습’은 3학년도 희망할 경우 이용권(바우처)이 지급된다.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대상 유아 연령이 5세에서 4세로 확대되고 자녀가 둘 이상인 가구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최대 1000만 원까지 늘어난다. 고배당 기업의 주주에 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돼 배당 규모에 따라 세 부담이 낮아진다.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 320원으로, 월 환산액은 215만 6880원으로 책정된다. 웹툰 제작비 15% 세금 감면…배당소득 최고 30% 분리과세 ■금융·조세 분야 ◇자녀 수 따라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확대=1월 1일부터 자녀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신용카드 등 사용 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가 자녀 수에 따라 늘어난다. 기존에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급여 수준에 따라 기본 한도(200만~300만 원)가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자녀 1인당 50만 원씩 한도가 추가된다. 자녀가 2명 이상일 경우 최대 100만 원까지 공제 한도가 상향된다. ◇웹툰 콘텐츠 제작 비용 세액공제=웹툰 및 디지털 만화 제작 비용에 대한 법인세·소득세 세액공제가 신설된다. 기획·제작 인건비나 원작 소설 저작권 사용료 등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의 10%(중소기업은 15%)를 소득세나 법인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고배당 기업 투자액 따라 배당소득 분리과세=고배당 기업의 주주에 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도입된다.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요건을 충족한 고배당 기업으로부터 받은 현금 배당금은 종합소득세 합산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당 금액에 따라 14~30%의 세율이 적용된다. 2026년 1월 1일 이후 지급받는 배당분부터 적용된다. ◇초등 저학년 예체능 학원비 세액공제=1월 1일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도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에는 미취학 아동의 학원비만 공제가 가능했지만 2026년부터는 만 9세 미만인 초등학생 자녀의 체육 시설이나 미술·음악 학원비 등에 대해서도 1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상호금융 조합원 이자·배당소득 비과세 연장=농협·수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조합원 및 준조합원의 3000만 원 이하 예탁금 이자소득과 1000만 원 이하 출자금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적용 기한이 2028년 말까지 3년 더 연장된다. 다만 과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총급여 7000만 원(종합소득 금액 6000만 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조합원은 비과세 대신 저율 분리과세(2026년 5%, 2027년부터 9%)를 적용받는다. 소득 상관없이 대학생 학자금 대출…4세 유아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교육·가족 분야 ◇유치원·어린이집 유아 무상교육 등 4세까지 확대=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유아에 대한 무상교육 및 보육비 지원 대상이 기존 5세에서 4세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2025년 5세를 시작으로 2026년 4~5세, 2027년 3~5세까지 단계적으로 대상을 넓혀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소득 관계없이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 가능=1월 1일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신청 자격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기존에는 학자금 지원 9구간 이하 대학생만 등록금 대출이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10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 대학생이 소득과 관계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학원생 역시 등록금 대출은 전 구간으로, 생활비 대출은 기존 4구간에서 6구간 이하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초등 3학년도 희망 시 방과후 이용권 제공=3월부터 ‘방과후학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바우처)’이 지급된다. 기존의 제한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희망하는 학생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 확대=새해부터는 맞벌이 가구 등의 양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지원 대상이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에서 250% 이하 가구로 상향돼 혜택 범위가 넓어진다. 아울러 ‘아이돌봄사’ 국가자격제와 민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기관 등록제가 도입돼 서비스의 전문성과 신뢰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딥페이크 등 성범죄 피해 지원 체계 강화=빠르게 진화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4월부터 지능형 피해 지원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AI) 기반의 딥페이크 이미지 탐지 및 추적 시스템을 고도화해 피해 영상 삭제를 지원한다. 중앙 및 지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인력을 확충하고 양방향 온라인 협업 게시판을 운영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피해자 보호에 나선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9.5%로 인상…구직촉진수당 월 60만원으로 인상 ■복지·고용 분야 ◇국민연금 보험료율·소득대체율 인상=국민연금 보험료율은 9%에서 9.5%로 인상된다. 2028년까지 40%로 인하될 예정이던 명목소득대체율은 43%로 높아진다. 연금 재정 안정성과 노후 소득 보장을 함께 고려한 개편이다. ◇국민연금 크레딧 지원 확대=출산 및 군 복무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해주는 크레딧 지원이 확대된다. 군 복무 크레딧은 현행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확대되며 출산 크레딧은 첫째 출산 시에도 12개월의 가입 기간을 인정한다. 최대 50개월까지만 인정하던 상한 규정은 폐지된다. ◇구직촉진수당 인상=국민취업지원제도의 구직촉진수당이 현행 월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인상된다. 최대 6개월간 지원되며 취업 활동 계획을 성실히 이행한 저소득 구직자에게 지급된다. ◇2026년 최저임금 1만 320원=2026년 적용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 320원으로 결정됐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8만 2560원이다.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15만 6880원으로 책정된다. ◇육아기 10시 출근제 신설=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의 단축근무를 허용한 중소·중견 사업주에 대한 지원사업이 신설된다. 임금 감소 없이 근로시간을 주 15~35시간으로 단축 허용한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육아기 자녀의 돌봄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화재 시 최대 100억 보장…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개장 ■산업·에너지 분야 ◇전기차 화재 피해 최대 100억 원 보상=전기차 화재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고 무공해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차 화재보험 보장 한도가 대폭 상향된다. 3월부터 전기차 화재 사고당 최대 100억 원까지 보장하는 금융 지원이 도입돼 안전한 전기차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영업비밀 해외 유출 신고 시 포상금 지급=정부는 우리 기업의 첨단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영업비밀 해외 유출 포상금 제도’를 도입한다. 영업비밀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는 데 기여한 공이 크거나 이를 신고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5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인천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전면 개장=인천항 내 중소 물류기업 경쟁력 제고와 물류 비용 경감을 위한 스마트 공동물류센터가 3월 개장한다. 해당 센터는 로봇, 사물인터넷(IoT) 센서, AI 등 첨단 물류 시설과 설비, 운영 시스템 등으로 물류센터 입출고와 재고를 자동으로 관리한다. ◇혁신 제품 시범 구매 규모 확대=혁신 제품의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이 조달청 예산으로 제품을 직접 구매하는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심사 절차를 통합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제품 지정 공고 횟수를 연 4회로 늘려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AI 등 신산업 분야 산학연 전문 기관을 스카우터로 위촉해 알려지지 않은 신기술 제품을 적극 발굴한다. ◇폭염중대경보·열대야주의보 신설=폭염 특보 체계에 ‘폭염경보’보다 높은 ‘폭염중대경보’ 단계가 새로 도입된다. 열대야에 대해서도 ‘주의보’가 신설돼 야간 건강 피해에 대한 경고가 강화된다. 폭염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인천대교 통행료 50% 인하…이륜차 번호판 '지역' 삭제 ■국토·교통 분야 ◇대중교통 할인 모두의 카드 도입=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월부터 ‘모두의 카드’ 제도가 시행된다. 일정 금액(수도권 기준 일반 6만 2000원, 청년·어르신 5만 5000원)을 초과해 지출한 대중교통비는 초과분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K패스 기본 환급률도 20%에서 30%로 상향된다. ◇인천대교 통행료 50% 인하=인천대교 통행료가 새해부터 대폭 인하돼 인천 지역 주민과 공항 이용객의 부담이 줄어든다. 경차는 2750원에서 1000원으로 인하되고 △소형차(5500원→2000원) △중형차(9400원→3500원) △대형차(1만 2200원→4500원) 등도 각각 통행료가 내려간다. ◇배달 종사자 운송보험 가입 의무화=배달 중 발생하는 사고 보장과 국민 안전을 위해 배달 종사자의 유상운송보험 가입과 교통안전교육 이수가 의무화된다. 배달 플랫폼 사업자는 종사자의 보험 가입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며 2026년 12월부터 신규 배달 종사자는 의무적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륜자동차 전국 단위 번호판 도입=내년 3월 20일 이후 사용 신고를 하는 이륜자동차는 지역 구분이 없는 전국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 번호판 크기도 커져 시인성이 개선된다. 이미 신고된 이륜차나 차량 구조상 확대된 번호판 부착이 어려운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기존 규격의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다. ◇연안여객선 모바일 예매 앱 개선=6월부터 여객선 모바일 예매 시 신용카드 외에 각종 페이(Pay) 등 간편결제 기능이 도입된다. 알림 메시지 기능도 추가돼 개인별 운항 일정을 자동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월 15만원' 농어촌기본소득…햇빛소득마을 조성도 ■농림·수산 분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 정부는 농어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인구감소지역 10개 군 주민에게 매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은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햇빛소득마을 조성=주민이 태양광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마을 공동체가 공유하는 ‘햇빛소득마을’이 조성된다. 발전 수익은 주민 소득과 마을 운영 재원으로 활용된다. 2026년부터 매년 초 공모를 진행해 1년에 100개소 이상을 조성할 방침이다. ◇K푸드 수출 유망 품목 발굴=K푸드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망 품목을 발굴하는 사업이 신규 추진된다. 해외 수요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시장 진출 수준에 따라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범부처·민간 협의체인 ‘K푸드 수출기획단’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 수급 조정=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해 선제적인 쌀 수급 관리 체계가 제도화된다. 선제적인 수급 정책을 추진했음에도 과잉생산이 발생하면 정부가 의무적으로 대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보다 쌀 과잉생산은 줄어들고 수급 안정에 소요되는 예산도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수산물 수출 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수산물 수출 바우처 지원 대상이 전년도 수출 실적 1만 달러 미만 기업까지 확대돼 더 많은 수산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된다. 수출 실적이 없는 내수 기업의 수출시장 진입을 위해 실적이 없는 기업에도 지원이 이뤄진다. 수산물 수출 경쟁력 제고와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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