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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LH 직접시행, 잠재적 부작용 검토 선행해야"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1 15:07:15국내 주택 건설 사업자를 대표하는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신년을 앞두고 정부의 주택 수요·공급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직언했다. 김성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주택 건설 산업이 정상화돼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급격히 위축된 민간 주택공급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와 관련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LH 공공택지 직접시행 방안’은 잠재적 부작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요진작책 마련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과감한 주택 담보 대출 금리 인하와 지방에 대한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배제가 시급하다"며 "비수도권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방주택구입 취득세 50% 감면 및 중과배제 적용, 주택처분시 양도세 한시적(5년간) 감면 등 전향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그 밖에 △원활한 PF 자금조달 지원 △소규모 정비사업 중소 중견 주택 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표준 건축비 인상 정례화 등을 통한 민간 건설 임대 주택 공급 활성화 △하자 기획 소송에 대한 대응 체계 정비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회원업체들이 편안하게 주택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과 긴밀이 소통하며 주택 사업 정상화 방안을 강구하는 등 본연의 업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한승구 건협회장 "적정 공사비와 공기 정착하도록 노력"
부동산건설업계 2025.12.31 15:05:53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신년사에서 “적정 공사비와 공기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31일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 여건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또 발주 단계부터 공사비와 공기의 합리적 산정과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발주자와 시공 주체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 근로자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 등의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 순공사비 98% 미만 낙찰배제 확대, 과도한 선급금 지급 관행 개선, 관급자재 직접구매 제도의 합리적 운영 등 공공계약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건설산업의 노동생산성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그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건설산업의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집약적이고 현장 의존적인 기존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설계·시공 기준 정비와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건설현장에 청년 인력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취업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은 건설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새해에는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공급 여건이 점차 정상화되고 민간투자 회복과 SOC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건설시장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서로 믿고 힘을 모은다면, 현재의 위기 역시 건설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건설산업 전반에 안정과 회복의 흐름이 뿌리내리고, 모든 건설현장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서울 오피스텔 기준시가 1.1% 상승… 지방은 0.63% 내렸다
부동산오피스·상가·토지 2025.12.31 15:03:55경기 침체 여파 속에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지역별 양극화를 나타냈다. 전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 시가가 동반 하락했지만, 서울은 아파트 규제 반사이익 속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유형 모두 기준시가가 올랐다. 국세청은 31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를 고시했다. 기준시가는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상속·증여세 등을 과세할 때 시가를 알 수 없는 경우 활용된다. 종합부동산세·재산세 등 보유세와 건강보험료 등 사회보험료 부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오피스텔 기준 시가는 전년 대비 평균 0.63%, 상업용 건물은 0.68% 하락했다. 오피스텔은 전남(-5.75%), 대구(-3.62%), 충남(-3.48%), 울산(-3.43%), 제주(-3.06%), 세종(-2.96%)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떨어졌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둔화가 맞물리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결과로 풀이된다. 2024년부터 3년 연속 내림세다. 상업용 건물도 공급 과잉을 견디지 못하고 1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특히 세종(-4.14%), 울산(-2.97%), 대구(-2.39%) 등에서 상권침체로 인한 공실률 증가로 기준시가가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서울은 달랐다. 오피스텔(1.10%)과 상업용 건물(0.30%) 기준시가가 모두 상승했다. 2년 연속 오름세로,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이 동시에 오른 지역은 전국에서 서울이 유일하다. 아파트 뿐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서울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효과로 역세권·중대형 위주로 올랐다"며 "상업용 건물은 강남 오피스 수요 증가, 재개발·재건축 기대감,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고시 대상은 2025년 9월 1일 기준 전국 오피스텔과 수도권·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에 있는 3000㎡ 또는 100호 이상의 구분 소유된 상업용 건물이다. 총 249만호(오피스텔 133만호·상업용 건물 116만호)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고시 기준시가는 국세청 홈택스와 모바일 홈택스에서 1일부터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다면 1월 2일∼2월 2일까지 재산정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재조사 결과는 2월 27일 통지한다. 국세청은 이날 개별고시되지 않는 일반건물의 기준시가 계산방법도 고시했다.건물 기준시가는 신축가격기준액에 구조지수·용도지수·위치지수 등을 곱해 산출한다. 국세청은 이 신축가격기준액을 ㎡당 86만원으로 전년보다 1만원 올려 고시했다. 각 지수도 조정했다. 건물 기준시가는 홈택스·손택스 자동계산 서비스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
소프트뱅크, 오픈AI에 400억 달러 투자 마무리했다
국제정치·사회 2025.12.31 14:59:08소프트뱅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400억 달러(약 57조 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최근 오픈AI에 투자 약정 잔금 220억~225억 달러를 납입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올 2월 오픈AI의 기업가치를 2600억 달러로 평가해 약정한 400억 달러 투자를 모두 완료했으며 오픈AI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투자액의 일부는 양 사와 오라클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배정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속도 경쟁에서 소프트뱅크가 오픈AI의 핵심 주주로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10월 5000억 달러까지 상승했고 향후 기업공개(IPO) 시 최대 1조 달러(약 1400조 원)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소프트뱅크는 오픈AI에 대한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58억 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지분을 11월 전량 매각했다. 한편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은 AI 투자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하면서 전날 AI 인프라 자산운용사 디지털브리지를 40억 달러(약 5조 7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
코빗이 키운 ‘실리콘’…거래량 업비트의 360분의 1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2.31 14:57:58코빗이 적자 상황에서도 자본을 투입해 추진한 실리콘 블록체인의 실제 이용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발 주자인 업비트의 기와체인과 비교하면 거래 규모 격차가 뚜렷하다. 31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실리콘 스코프 기준 전일 실리콘 블록체인의 하루 거래(Transaction) 건수는 1759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업비트의 기와체인 테스트넷에서는 62만 9560건의 거래가 발생했다. 실리콘에서 발생한 거래 건수는 기와체인 대비 0.28%, 약 36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거래 건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실제 활용도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다. 거래량이 늘어날수록 수수료 수익 확대에도 영향을 미친다. 실리콘은 코빗과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의 합작법인 하이드로우가 출시한 블록체인이다. 지난해부터 테스트넷을 가동했지만 올해 9월 출시된 기와체인과 비교해도 거래 규모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하이드로우는 지난해 설립됐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체 블록체인 ‘베이스’를 출시한 사례처럼 거래소 주도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코빗은 당시 하이드로우 지분 30%를 확보하기 위해 30억 원을 출자했다. 지난해 코빗의 영업손실이 168억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자 상태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자금을 투입했다. 하이드로우는 합작법인이면서 동시에 코빗의 주주이기도 하다. 2024년 말 기준 하이드로우는 코빗 지분 2.06%(60만 859주)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 주체와 피투자 법인이 상호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가 형성된 셈이다. 코빗은 하이드로우에 힘을 실어왔지만 실리콘의 이용지표는 부진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오세진 코빗 대표의 연임이 결정되면서 업계에서는 투자 이후 성과와 경영 판단을 두고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에 대해 코빗 관계자는 “오세진 대표의 연임 결정은 특정 투자 건의 단기 성과가 직접적으로 연계된 것은 아니”라면서 “실리콘 체인과 관련한 향후 계획은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올해 1~11월 국세수입 353.6조원…전년 比 38조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14:57:00올해 11월까지 걷힌 세수가 350조 원을 넘겨 지난해보다 38조 원 가량 더 걷혔다. 11월에는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농어촌특별세가 증가하는 등 작년보다 7000억 원의 세수가 더 걷혔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5년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국세 수입은 22조 9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억 원 늘었다. 종합소득세 중간예납 납부세액 증가와 근로자수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지난달 소득세가 1조 2000억 원 더 걷혔다.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농어촌특별세는 4000억 원 늘었고,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환원 등으로 교통·에너지·환경세가 1000억 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의 영향 등으로 8000억 원 감소했다. 상속증여세는 전년도 고액 연부연납 상속세액 일시납부 기저효과 등으로 4000억 원 줄었다. 개별소비세는 1000억 원 줄었고, 법인세·증권거래세·관세·교육세는 1년 전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1~11월 누적 국세 수입은 353조 6000억 원이다. 전년 동월 대비 37조 9000억 원 더 걷혔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예상한 세수 372조 1000억 원 대비 진도율은 95%다. 지난해 결산 기준 진도율인 93.8%보다 높고, 최근 5년 평균(94%)에 비해서도 높은 수치다. 1~11월 누적으로는 법인세가 지난해보다 22조 2000억 원 늘어 82조 4000억 원 걷혔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기업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다. 소득세는 121조 5000억 원 걷혀 지난해보다 12조 3000억 원 늘었다. 성과급 지급 확대와 근로자수 증가에 따라 근로소득세가 더 걷히고, 해외주식 호황 등에 따라 양도소득세 수입도 늘었다. 교통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환원 영향으로 1조 8000억 원 더 걷혔다. 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 영향으로 5000억 원 줄었고,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세율 인하 효과 등으로 1조 4000억 원 감소했다. -
내년 대학등록금 법정 인상한도 3.19% 확정 …사립대 46곳 "올릴 예정"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4:54:27교육부가 2026학년도 대학(대학원)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3.19%로 산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직전 3개 연도(2023∼2025)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2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내년 등록금 인상 한도는 올해(2025학년도) 인상 한도였던 5.49%와 비교해 2.3%포인트 낮아졌다. 등록금 인상 상한을 직전 3년 평균 물가상승률 1.5배에서 1.2배로 낮추도록 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시행된 데다 2022년 물가상승률이 예년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2년 물가상승률은 5.1%였다. 반면 이번 인상한도 계산에 포함된 2023년은 3.6%, 2024년은 2.3%다. 1월부터 11월까지 산출한 2025년 물가상승률은 2.1%다. 올해보다는 작은 폭이지만 내년에도 사립대학 대부분의 등록금 인상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16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이 발표한 ‘2026 대학 현안 관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4개 회원 대학 가운데 46개교가 '인상할 계획'라고 응답한 바 있다. '아직 논의 중'이라고 답한 곳이 34교였고 '동결할 계획'이라고 답한 곳은 7개교에 불과했다. 교육부는 이날 "각 대학에 고등교육법 등 관계 법령이 정한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운영 규정, 등록금 산정 시 고려사항을 준수하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증권가 '14만전자' 전망 근거는…"저평가, AI, 수급 우위" [마켓시그널]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12.31 14:53:482025년 마지막 거래일 역대 최고가로 장을 마감한 삼성전자 주가에 대한 장밋빛 보고서가 쏟아지고 있다. 다수 증권사는 내년 삼성전자 주가 강세가 이어져 주가가 14만 원을 넘는 ‘14만전자’ 달성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근거로는 상대적 저평가, 인공지능(AI)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수급 우위가 꼽힌다. 3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26곳이 최근 3개월 동안 제시한 삼성전자 주가 전망 평균치(컨센서스)는 14만 308원이다. SK증권이 17만 원으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했고 KB증권(16만 원), NH투자증권(15만 5000원) 등도 가격을 높게 잡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11만 9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다. 이날 장중 한때는 12만 1200원을 기록하며 주가가 12만 원을 웃도는 ‘12만전자’ 고지에 잠시 올라서기도 했다. 증권사 다수는 여전히 삼성전자 주가가 경쟁 기업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돼 있다고 봤다. 내년 예상 실적과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삼성전자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4배로 추산된다. 이는 TSMC나 SK하이닉스 등 경쟁사에 비해 낮다. 하나증권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내년 삼성전자가 438조 원의 매출과 112조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 주가가 이에 비해 낮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AI 시장의 성장세를 주목하는 곳도 다수다. 올해 하반기 미국 일부 전문가가 AI 시장 성장세가 정점에 다다랐다는 버블론을 제기했지만 이후에도 AI 관련 기업의 실적 성장세와 주가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구글 ‘제미나이’나 오픈AI ‘챗GPT’를 통해 영상을 생성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 영상은 텍스트에 비해 50배 가량의 연산량을 필요로 해 이에 따른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삼성증권은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AI 사용 범위의 확장으로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수급 우위는 내년 실적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될 전망이다. 세계 3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생산라인을 상당 부분 할애하면서 일반 D램은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HBM은 일반 제품보다 이익률이 높고 AI 시장의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에도 이런 수급 우위 현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14만 원을 제시하고 “2023년 촉발된 대규모언어모델(LLM)과 AI 수요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2026년 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
자격증 하나 땄더니 월급 '375만원→508만원' 껑충…5060 줄 선다는데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4:52:0250·60대 중장년이 산업안전·소방·건설·전기 분야의 핵심 기술 자격을 단계적으로 취득할 경우 임금이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 확인됐다. 학력이나 과거 이력 대신 자격증 조합으로 소득을 재설계하는 경로가 수치로 입증됐다는 평가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31일 ‘중장년 자격 취득 로드맵’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2015~2024년 10년간 50~65세 중장년 8만 5000명의 국가기술자격 취득과 재취업 데이터를 추적한 결과다. 임금 상승 폭이 가장 컸던 분야는 산업안전이다. 산업안전산업기사 취득자의 월 평균 임금은 346만 원이었다. 산업안전기사로 올라서면 375만 원으로 상승했다. 여기에 위험물기능장을 추가 취득할 경우 월 평균 임금은 508만 원으로 뛰었다. 기사 단독 대비 133만 원이 늘었고 상승률은 35%에 달했다. 중장년층에서 자격 조합 하나로 연봉 6000만 원대 진입이 가능해진 셈이다. 소방설비 분야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소방설비(전기) 분야는 소방설비산업기사 299만 원에서 소방설비기사 313만 원으로 상승했고 공조냉동기계기사를 추가하면 372만 원까지 올랐다. 소방설비(기계) 분야는 소방설비기사 단독 305만 원에서 건설안전기사를 함께 취득할 경우 378만 원으로 인상됐다. 건설안전 분야는 안정적인 상승 곡선을 보였다. 건설안전산업기사 383만 원에서 건설안전기사 413만 원으로 올랐고, 건설안전기술사까지 취득하면 451만 원을 기록했다. 건설안전기사에 콘크리트기사를 추가한 경우에도 월 평균 451만 원으로, 기술사 없이도 월 450만 원 선이 가능했다. 전기 분야는 진입 장벽 대비 상승 효과가 뚜렷했다. 전기기능사 261만 원, 전기산업기사 280만 원, 전기기사 292만 원으로 단계적 상승이 이어졌고 공조냉동기계기사를 추가 취득하면 357만 원으로 급등했다. 기사 단독 대비 65만 원, 상승률은 22%였다. 정부는 이런 중장년 경력 상승 구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폴리텍 중장년 특화훈련 규모를 대폭 늘린다. 2025년 2800명에서 2026년 7700명으로 약 3배 확대된다. 훈련이나 일경험을 마친 50세 이상 중장년이 제조업·운수·창고업 등 인력 부족 업종에 취업해 일정 기간 근속할 경우 연 최대 360만 원을 지원하는 ‘일손부족일자리 동행 인센티브’ 사업도 2026년부터 시범 도입된다. 권진호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높은 수준의 자격을 취득할수록 임금이 상승하고 단순직 비중이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
포천시, 상습 침수 '신읍·어룡지구' 정비 나선다…국비 150억 확보
사회전국 2025.12.31 14:50:17경기 포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신읍·어룡지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250억 원을 투입, 상습 침수 피해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천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저지대 특성상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왔다.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도심 불투수 면적이 늘면서 강우 유출량이 급증, 침수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 시는 이달 환경부에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했고, 환경공단 현장 실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하수관로 개량과 빗물펌프장 증설로 통수능력을 강화하고, 유역 분리를 통해 배수 흐름을 원활히 해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집중 호우시 도시 침수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 기상청
사회피플 2025.12.31 14:49:11◇기상청 <고위공무원단 전보 및 임용> △기상청 차장 이정환 △국립기상과학원장 강현석 <4급 전보> △대전지방기상청 청주기상지청장 김경립 △광주지방기상청 관측과장 이명희 △대전지방기상청 청주기상지청 관측예보과장 김병철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기획과장 이봉주 △항공기상청 기획운영과장 강광현 △대구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이현숙 -
임영웅 팬들이 함께 만든 기적…하나금융. 'HERO 카드' 2500만원 기부
서경스타TV·방송 2025.12.31 14:45:54하나금융그룹이 소아암과 희귀암 환아 지원을 위해 25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HERO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바탕으로 적립된 금액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모금됐다. 카드 이용자가 월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하나카드가 월 1000원씩 자동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기부금은 하나금융그룹과 카드 광고모델인 가수 임영웅, 그의 팬클럽 '영웅시대' 명의로 전달됐다. 금융사와 고객, 모델, 팬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로 ESG 경영과 포용금융 전략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HERO 체크카드는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하나원큐·하나카드 앱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주요 혜택은 멜론·유튜브·넷플릭스 등 구독 서비스 결제 시 10%, 대형마트·백화점 쇼핑 시 5%, 통신비·관리비 등 생활 요금 결제 시 5%가 적립되며, 월 최대 2만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일상 속 금융 이용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치료 중인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향후 소상공인, 시니어, 장애인, 청년,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과 ESG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
[신년사] 오세훈 "'강북 전성시대' 약속…주택 가격 불안도 없앨 것"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4:37:53오세훈(사진) 서울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서울의 판을 다시 짜고, 성장의 방향을 바로 세워 삶의 기반을 흔들림 없이 지킬 것”이라며 “붉은 말의 기상처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31일 ‘2026년 신년사’에서 “10년 만에 다시 서울시장으로 돌아왔을 때 서울은 여러 면에서 정체돼 있었다"며 “지난 4년은 이 ‘잃어버린 10년’을 되돌리기 위해 사력을 다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신속통합기획을 중심으로 170개 정비사업 구역을 지정하고, 24만5000세대의 주택 공급을 추진했다. 또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3600호 이상의 ‘미리내집’을 공급했고, 10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형 키즈카페, 250만 명 이상 이용자가 사용하는 ‘손목닥터9988’, 일 평균 72만 명이 사용하는 ‘기후동행카드’ 등을 진행시켰다. 오 시장은 새해 핵심 화두로 ‘다시, 강북 전성시대’와 ‘주택 공급’을 내세웠다. 그는 “강북이 살아야 서울이 커지고, 서울이 커져야 대한민국이 전진한다”며 “서울의 중심축인 강북을 활성화하고, 균형을 넘어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발전시켜 ‘다시, 강북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호탄인 세운지구 복합 개발을 통해 이 지역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창의적 도심으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일터와 삶터, 여가와 녹지가 어우러진 강북 대전환의 상징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서남권 대개조 계획도 내놓았다. 오 시장은 “서남권 준공업지대를 혁신해 일과 여가, 문화와 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직(職)·주(住)·락(樂) 중심”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서울은 동서남북 각자의 강점을 살려 서로를 끌어주고 밀어주는 도시, 함께 커지고 함께 책임지는 하나의 수도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 공급과 관련해서는 올해 2만 3000호 착공을 비롯해 2031년까지 총 31만 호의 공급 약속을 반드시 완수해 주택 가격의 불안을 공급의 안정으로 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시장은 “글로벌 경쟁력과 디지털 혁신, 시민 안전이 함께 작동하는 미래 지속 가능성을 설계하는 도시, 위기에 강하고 변화에 앞서는 서울을 통해 ‘진정한 미래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용산은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로, 잠실은 전시·마이스(MICE) 거점으로, 한강은 산업·문화·관광·일상이 공존하는 글로벌 브랜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여성·노인’의 분류를 넘어 ‘심야노동청년’,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돌보며 일까지 병행하는 ‘더블케어 여성’, ‘1인 가구 노인’ 등 필요한 돌봄과 지원이 제때, 정확히 닿도록 도시 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재편하겠다”며 “2026년도 흔들리지 않고 시민의 기대와 신뢰를 나침반 삼아 힘차게 전진해 미래특별시 도약을 향한 영광스러운 길을 시민과 함께 힘차게 걷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 쿠팡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김범석, 한국에서 입장 내놔야"
정치정치일반 2025.12.31 14:37:41더불어민주당이 31일 쿠팡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 추진 절차에 돌입했다. 김영배·김현·김현정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다. 김현 의원은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한국에) 들어와서 피해 보상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는 것이 국정조사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김범석 의장이 두 번의 국회 청문회에 모두 불출석한 만큼 동행명령·입국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현 의원은 “국정조사 계획서가 채택되고 나서도 김 의장이 요지부동일 경우에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의원은 “외국인이 국내 경제와 사회에 해악을 끼칠 염려가 있으면 입국금지 조치를 할 수 있다”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출석을 요구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불출석으로 일관하면 입국금지 조치도 소관 부처에 요청해 놓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배 의원은 “지금 오히려 국민들이 김 의장이 한미동맹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한다”며 “쿠팡이 오너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이야말로 한미동맹에 기여하고, 한국 국민이 미국 기업을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도 전향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청문회가 아닌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며 연석 청문회에 불참했다. 김현정 의원은 “이번 국정조사마저 같이 하지 않는다고 하면 이전에 한 이야기가 거짓말임이 확인되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다른 변명 말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법적 사각지대' 전통사찰 건축물…남양주시, 전국 첫 양성화 지침 적용
사회전국 2025.12.31 14:34:23경기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통사찰 내 미허가 건축물 양성화를 위한 실무지침을 마련했다. 지목 불일치 등으로 허가를 받지 못했던 사찰 건축물의 합법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3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통사찰 내 건축물 사용승인 특례 업무처리 실무지침'을 수립해 미허가·미신고 건축물 양성화를 추진한다. 이번 지침은 지난 2월 시행된 '전통사찰 내 건축물 사용승인 특례'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건축·산지·농지 분야 전문 공무원과 시 소속 변호사로 구성된 '프로목민관'을 통해 4차례 논의를 거쳤다. 문화체육관광부 매뉴얼을 기반으로 하되 지자체 실정에 맞는 실무 기준을 정립했다. 지침에는 특례 대상 건축물 판단 기준, 종교용지 지목 변경 절차, 사용승인 특례 신청·처리 절차 등을 담았다. 문체부의 '지목 현실화 사업'과 연계해 단계별 행정 흐름도 구체화했다. 시는 24일 별내동 소재 석천암에 이런 내용의 지침을 첫 적용했다. 드론 촬영 사진과 과거 항공 사진을 활용해 해당 토지가 종교용지로 사용돼 온 사실을 입증했다. 석천암은 두 차례 화재로 대웅전과 요사채가 소실됐으나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양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지역 내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는 등 행정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은 전통사찰법 개정 취지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결과”라며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보존하면서도 법적 사각지대에 놓였던 건축물들을 양성화해 사찰이 안심하고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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