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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 평균 거주기간 6.72년…전국 평균의 2배
부동산분양 2025.12.31 15:44:31부영그룹의 임대아파트 입주민 평균 거주기간이 6.72년으로 전국 전월세 가구 평균의 두 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영그룹은 현재 공급 중인 임대아파트 7만 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입주민 거주 기간을 전수 조사한 결과, 평균 6.72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주거실태조사’에 나타난 임차가구 평균 거주기간인 3.6년(전국 기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부영 임대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장기 거주 비중이 많았다. 조사에 따르면 20년 이상 거주한 가구는 4000여 가구가 넘는다. 이는 부영 아파트가 입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정주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이 같은 장기 거주의 배경으로는 ‘가격 경쟁력’과 ‘주거 안정성’이 꼽힌다. 부영그룹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 책정은 물론,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던 2018년에는 전국 51개 단지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기도 했다. 2년마다 재계약과 이사 걱정에 시달려야 하는 일반 임대차 시장과 달리, 입주민들이 안정적인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운 셈이다. 최근 사회적 이슈인 ‘전세 사기’ 우려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부영그룹은 공급 중인 민간임대 아파트에 대해 직접 유지보수와 임대차 계약을 관리하기 때문에 보증금 미반환 리스크가 없다. 최근 전세 사기 여파로 안전한 주거지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부영 아파트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집은 투기 수단이 아닌 거주 목적이어야 한다’는 이중근 회장의 평소 지론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주택 공급에 힘쓰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전세 사기 등으로 주거 불안이 커진 시기에 민간임대 사업자로서 서민 주거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영그룹은 창립 이래 지금까지 약 30만호를 공급했고 이 중 23만호가 민간임대 아파트다. 부영그룹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하는 동시에 소셜믹스(social mix)를 위해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서 왔다. 화려하진 않지만 살기 좋은 집, 살만한 집을 공급하며 대한민국의 주거문화 발전에 힘써 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친명' 김영진, 공천 헌금 의혹에 "구태 악습이 부활…불쾌"
정치정치일반 2025.12.31 15:42:03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1일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공천 헌금’ 수수 의혹에 대해 “구태의 악습이 부활한 것 같아서 대단히 불쾌하고, 앞으로도 더는 있어서는 안 되는 악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강 의원 측이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경 시의원으로부터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광역·기초의원 공천 때 민주당 의원들의 그런 행위들이 사라진 것은 한 20년 전인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김 시의원이 사실 돈을 주고 공천을 받으려고 생각했던 것 자체가 민주당으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행위”라며 “김 시의원이 공천을 받은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도 이날 라디오에서 해당 의혹을 두고 “상상할 수가 없는 일이라 의원들 모두 거의 멘붕(멘탈 붕괴)에 빠져 있다”며 “이런 문제는 죄송하지만 국민의힘에나 있을 일 아닌가 하는데, 우리 당에 있다니 지금도 반신반의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가 당시 헌금 수수를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윤리감찰 대상에서 제외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같은 사안인데 이 부분은 왜 그랬을까 좀 의아하다. 바로 어제까지 원내대표였던 동료에 대해 머뭇거린 것 아닌가 싶다”며 “리더십은 친소관계를 떠나 공명정대함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짚었다. -
[신년사]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초격차 기술로 세계 시장 선점"
산업중기·벤처 2025.12.31 15:41:50허진규 일진그룹 회장이 2026년 병오년 새해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초격차 기술을 통한 세계 시장 선점'을 선포했다. 허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전례 없는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진전기와 일진제강 등 주요 계열사들이 견고한 성적을 거두며 그룹의 저력을 입증한 것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은 지난해 마련한 도약의 발판을 토대로 신사업을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해야 하는 결정적인 시기"라고 정의하며 그룹 전반의 역량을 결집할 것을 주문했다. 허 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저성장 기조 고착화와 미중 무역갈등,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등 리스크가 산재해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 휴먼로봇이 주도하는 거대한 기술 변곡점과 영구적 위기 시대를 맞은 만큼 이에 과제 3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기업 가치의 선순환 구조 구축하기 위해 △자금 확보 △혁신 기술 개발 △독보적 특허 확보를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을 요청했다. 두번째로 그룹의 핵심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M&A(인수합병) 등 공격적인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미래 핵심 기술 선점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R&D)과 과감한 실행력을 주문했다. 인공지능(AI)과 차세대 전력망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다. 허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사업 목표 초과 달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업 계획은 실행을 전제로 한 약속인 만큼 강력한 의지로 결과물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능동 정신에 기반한 신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수평적 소통을 통한 조직 역량 강화로 팀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내년 슬로건으로 내세운 건 '능동지행(能動志行)'이다. 이는 스스로 명확한 목표와 뜻(志)을 세우고 이를 행동(行)으로 옮겨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실천적 정신을 의미한다. 허 회장은 "일진그룹은 불황과 불확실성이라는 파고 속에서도 능동 정신과 초격차 기술이라는 두 축을 통해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그룹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뜻깊은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
정광열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비즈센터 춘천 유치 총력전 펼쳐야"
사회전국 2025.12.31 15:41:27국민의힘에 입당한 정광열 전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내년 6·3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강원연구개발특구 비즈센터 유치를 위한 춘천시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정광열 전 부지사는 31일 성명을 통해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이라는 기쁜 소식에 강원도민이자 춘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환영의 뜻을 표한다”면서도 “춘천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본다면 축배를 들기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특구 본부에 설치하는)비즈센터는 437억 원이 투입되는 특구의 심장으로, 단순한 행정 건물이 아니라 예산과 기업 지원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이자 지역 산업 생태계의 구심점”이라며 “강릉은 국책 연구기관을 보유했다는 '명분'을, 원주는 광활한 배후 부지와 확장성이라는 '실리'를 앞세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3파전의 치열한 기류 속에서 춘천시정의 '성실함'이 이제는 과감한 '전략'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전 부지사는 “춘천시청에서 세종시까지는 228km, 반면 강원도청까지는 불과 263m”라며 “세종을 오가던 228km의 뜨거운 열정보다, 지금은 시청에서 도청으로 향하는 263m의 냉철한 전략이 훨씬 더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왜 춘천에 본부가 있어야만 강원도 전체의 시너지가 폭발하는지, 그것을 증명해 내는 압도적인 실력이 필요하다”며 “자칫 방심했다가는 기껏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은 다른 곳이 얹는 뼈아픈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춘천 출신의 정 전 부지사는 대한민국 육군 장교를 지내고, 삼성그룹과 삼성전자를 거쳐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로 3년을 보냈다. 차기 춘천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 가운데 첫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한편 강원도 춘천과 원주, 강릉 등 3개 지역이 국내 6호 연구개발특구로 신규 지정된 가운데 본부 개념인 비즈센터 유치를 두고 3개 도시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비즈센터는 10층 규모로 43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특구 본부는 매년 100억 원의 국비를 집행하며 연구개발 사업을 총괄 지휘한다. 또 기관과 기업, 연구소도 집적돼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
‘자금세탁 위반’ 코빗에 27억3000만원 과태료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12.31 15:39:49미래에셋그룹과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가상화폐거래소 코빗이 자금세탁방지(AML) 의무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부과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3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빗의 AML 의무 위반에 대해 27억 30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확정하고 기관 경고를 내렸다. FIU는 오세진 코빗 대표에게는 ‘주의’ 조치를, 자금세탁방지 보고책임자에게는 ‘견책’ 등 신분 제재를 부과했다. FIU는 2024년 10월 고객확인제도(KYC) 이행 여부와 해외 미신고 가상화폐사업자와의 거래 금지 준수 여부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코빗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FIU 검사 결과 코빗의 특금법 위반 건수는 총 2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KYC 위반이 약 1만 2800건, 고객 확인이 완료되지 않은 이용자에 대한 거래 제한 의무 위반이 약 9100건이다. 특금법상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해외 미신고 가상화폐사업자 3곳과의 가상화폐 이전 거래 19건도 적발됐다. 이번 제재로 코빗은 당초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억 원을 크게 웃도는 과태료 부담을 안게 됐다. 업계에서는 점유율이 0.5%에 불과한 코빗의 시장 지위를 감안해 금융 당국이 제재 수위를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업비트에 적용됐던 위반 1건당 약 4000원보다도 높은 기준이 적용됐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의 인수 추진 가격에 과태료와 향후 내부통제 구축에 따른 비용이 반영돼야 할 것”이라며 “시장 예상보다 과태료 규모가 크게 나왔다”고 강조했다. -
세계 랭킹과 K 랭킹 ‘너무 다른’ 두 女골퍼…‘KLPGA 세계 랭킹 최고’ 황유민 K 랭킹은 6위, ‘K 랭킹 4위’ 성유진 세계 랭킹 12번째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12.31 15:34:3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성적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순위를 매기는 K 랭킹 ‘톱30’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는 딱 1명 포함돼 있다. KLPGA 투어 선수 중 가장 최근 LPGA 무대로 진출한 윤이나다.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 K랭킹 1위에 올랐던 윤이나의 현재 순위는 15위다. 2024년 상금 1위에 오른 성적이 아직 남아있고 작년 출전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도 공동 3위로 선전하면서 아직 20위 밖으로 밀리지 않았다. KLPGA 투어 선수들의 K 랭킹은 세계 랭킹 순서와도 대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K 랭킹 1~3위인 유현조, 노승희, 홍정민은 세계 랭킹에서도 38위, 43위, 49위로 순서가 동일하다. 최근 2년의 부진으로 K랭킹 1위에서 27위까지 밀린 박민지의 경우 세계 랭킹은 KLPGA 투어 선수 중 29번째인 126위로 순서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K 랭킹과 세계 랭킹 순서가 너무 다른 두 선수가 있다. 내년 LPGA 투어로 진출하는 황유민과 LPGA 투어에서 국내 무대로 복귀한 성유진이다. 황유민의 K 랭킹은 6위다. 유현조, 노승희, 홍정민은 물론 4위 성유진과 5위 방신실이 황유민 앞에 있다. 하지만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KLPGA 투어 선수는 다름 아닌 황유민이다. 2025년 마지막 주 세계 랭킹에서 유현조보다 7계단 위인 31위에 올라 있다. 반대로 황유민보다 K 랭킹이 2계단 높은 성유진은 세계 랭킹에서는 73위를 기록하고 있다. KLPGA 투어 선수 중에서 12번째 순위다. 황유민과 성유진의 두 랭킹이 따로 노는 것은 두 선수의 최근 동향과 연관이 있다. 올해 황유민은 KLPGA 투어에서 1승을 거뒀지만 미국과 대만에서도 1승씩 거뒀다. 특히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게 세계 랭킹에 큰 영향을 미쳤다. 반대로 해외 대회에 적극 도전하면서 국내 무대에 신경을 많이 쓰지 못해 K 랭킹에서는 점수를 많이 확보하지 못했다. 반대로 성유진은 2024년 LPGA 무대에 진출했으나 투어에 적응하지 못하고 2025년 KLPGA 투어로 복귀했다. 성유진은 포인트가 많이 배정된 메이저 대회에서 특히 좋은 성적을 내면서 K 랭킹 순위가 많이 올랐다. 우승과 준우승이 한 번씩 있는데, 모두 메이저대회에서 이룬 성과다. K랭킹은 2년 104주 동안 출전해 얻은 포인트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긴다. 최소 참가대회 수가 35개여서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선수들은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없는 구조다. 35개 대회 이상 출전 선수들은 2년 간 받은 포인트를 출전 대회 수로 나누면 되지만 그 이하 출전 선수들은 자신의 포인트를 무조건 35개 대회 수로 나눠야한다. 성유진은 2년 동안 33개 대회에 출전하면서 대회 수로 인한 손실은 크지 않았다. 올해 K 랭킹은 한마디로 요동쳤다. 올 초 K 랭킹 ‘톱10’은 1위 윤이나, 2위 김수지, 3위 박지영, 4위 이예원, 5위 황유민, 6위 박현경, 7위 유현조, 8위 마다솜, 9위 노승희, 10위 배소현 순이었다. 현재 랭킹은 1위 유현조, 2위 노승희, 3위 홍정민, 4위 성유진, 5위 방신실, 6위 황유민, 7위 이예원, 8위 박지영, 9위 김민솔, 10위 박현경 순이다. ‘톱5’ 이름이 모두 바뀌었고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순위 변화가 없는 선수가 바로 내년 LPGA 무대로 옮기는 황유민이었다. -
국회, 김범석·로저스 고발… 쿠팡 "국정원 지시로 용의자 접촉"
산업생활 2025.12.31 15:32:42국회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30~31일 이틀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로저스 대표가 개인정보 유출 용의자와 쿠팡이 접촉한 배경에 대해 한국 정부(국가정보원)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수차례 강조했기 때문이다.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한 바 없다’며 국회에 위증죄 고발을 요청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범석 쿠팡Inc 의장과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등 쿠팡 전·현직 임원 7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앞서 열린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국회 연석 청문회에서 쿠팡이 유출자의 진술과 노트북 등을 확보한 조사가 국정원의 지시에 따랐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비롯됐다. 로저스 대표는 “왜 쿠팡과 한국 정부 공동 노력의 성공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나. 이것은 성공의 좋은 사례다”고 반박했다. 이재걸 쿠팡 법무담당 부사장도 “12월 2일 국정원으로부터 공문을 받았고, 해당 사안이 국가 안보와 관련된 사안이라 협조할 법적 의무가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에 활용한 노트북 등 기기를 회수해 포렌식한 것을 두고도 이 부사장은 “국정원에서는 ‘기기를 회수한 다음 알아서 하는 것이지’라며 (포렌식을) 허용하는 듯한 취지로 말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개인정보 유출 이후 쿠팡에 11월 19일 자료 보전을 요구했으나 5개월 분량의 홈페이지 접속 로그가 삭제되도록 방치했다는 것을 11월 27일 확인했다. 이는 법 위반 사항”이라며 “쿠팡에 160여 건의 자료 요청을 했지만 50여 건만 제출받았다”고 지적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쿠팡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 가능성까지 언급하면서 “공정위는 집단소송제에 상응하는 단체소송제 도입을 검토 중이며 집단소송제 역시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보상안으로 제시한 구매 이용권에 ‘부제소 합의 조건’을 달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제소 합의 조건이란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쿠팡이 구매 이용권 5만 원 상당의 보상안을 발표한 후 일부 법무법인은 이를 사용할 경우 부제소 합의 조건이 약관에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촉구했었다. 로저스 대표는 “손해배상 소송 시 이것(보상안 이용)은 감경 요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
외국인들 지역 정착 전담부서 설립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5:22:46법무부가 지역 특성에 맞춘 외국인 비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체류지원과’를 신설하고 국내에 거주하는 동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동포체류통합과’도 새로 만든다. 31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역체류지원과는 2026년 1월 1일 출범한다. 정부의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조에 맞춰 지방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이민·비자 정책을 전담하는 조직이다. 법무부는 지역체류지원과 신설을 계기로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확대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추천을 받은 외국인에게 인구 감소 지역 거주나 취업·창업을 조건으로 체류 특례를 부여하는 정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광역자치단체가 비자 요건 설계에 참여하는 ‘광역형 비자 제도’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유학 비자(D-2)와 취업 비자(E-7)를 동시에 보유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농·어업 분야의 계절적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계절근로제도도 손질해 무자격 민간 브로커의 개입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기초자치단체를 지원할 전문 기관의 지정·운영 근거를 법제화할 방침이다. 동포 정책을 전담할 동포체류통합과는 2026년 1월 5일 신설된다. 2008년 외국적동포과 폐지 이후 17년 만에 부활하는 동포 전담 부서로 국내에 거주하는 약 86만 명의 동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과 사회 통합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법무부는 현재 재외동포(F-4)와 방문취업(H-2)으로 이원화된 동포 체류 자격을 F-4 비자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단순 노무직 위주로 체류 기간이 제한된 H-2 비자 대신, 보다 폭넓은 경제활동과 장기 체류가 가능한 F-4 비자로 일원화해 동포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2025년 11월 기준 국내 거주 동포는 86만 1185명으로 국적별로는 중국이 77.3%로 가장 많고 체류 자격별로는 재외동포(F-4)가 64.6%를 차지했다. 한편 법무부는 2026년 1월 광주교도소·화성직업훈련교도소·부산교도소·청주여자교도소에 ‘마약사범재활과’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교정시설 내 마약류 사범을 집중 관리하고 중독 수준에 따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 출소 후 사회 재활 연계를 포함한 체계적인 치료·재활을 실시할 계획이다. -
베테랑 미드필더 윤빛가람, '최초 승격' 부천FC와 2년 계약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12.31 15:22:34축구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윤빛가람(35)이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승격에 성공한 부천FC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부천은 31일 "윤빛가람과 2027년까지 2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0년 경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윤빛가람은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울산 현대(현 울산 HD), 수원FC 등을 거치면서 1부리그 420경기 62골 52도움을 비롯해 플레이오프 3경기, 리그컵 12경기 5골 3도움을 합쳐 435경기에서 67골 55도움의 성적을 남겼다. 중국 옌볜 푸더(2016∼2019년)에서도 활약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윤빛가람은 국가대표로도 A매치 15경기(3골)를 소화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부천은 윤빛가람이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K리그1에 오르는 선수들의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윤빛가람에 대해 "기본적으로 훌륭한 기술을 갖춘 좋은 선수"라면서 "K리그1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중원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빛가람은 "부천은 승격할 만한 좋은 팀이라고 생각해왔다"며 "감독님에 대한 신뢰로 좋은 축구를 배우고 싶다. 고참으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
대구한의대·몽골국립의대 JV 설립…K뷰티 포괄 협력
사회전국 2025.12.31 15:20:34대구한의대학교는 몽골국립의과대학교와 포괄적 지·산·학·연 협력 기반의 조인트벤처(JV)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단순 학술 교류를 넘어, 현지 생산과 시험·검증, 교육, 창업, 유통까지 아우르는 K-뷰티 산업 전주기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화장품 공장 설립, 화장품·식품·축산 분야 시험·검증센터 구축, 테크노파크 조성 및 스타트업 육성, 화장품 관련 학과 신설과 교육과정 개발 등 K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협력을 확대한다. 또 공동 화장품 연구개발(R&D) 및 기술협력, 스마트팜 기반 원료 개발, 수출 확대와 공동 브랜드 매장 설립 등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한다. 양 기관은 지난 9월부터 4개 주제의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연구 성과의 산업화와 현지 정착을 위해 JV 설립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대구한의대는 경북 영덕 지역 10개 화장품 기업과 대학 자체 브랜드 제품의 몽골 첫 수출을 성사시킨데 이어 최근 몽골 울란바타르에 ‘K-뷰티 공동 런칭샵’ 1호점을 개점했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교류 중심의 협력을 넘어, 현지 생산·시험·교육·유통·창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완성형 산업 기반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K-MEDI 실크로드 프로젝트가 글로벌 산업 협력 모델로 도약하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구리시, 한강변 토평2지구 개발 본격화…'직·주·락' 스마트시티 조성
사회전국 2025.12.31 15:15:44경기 구리시가 지역 내 마지막 대규모 개발 가능지인 토평2지구 개발에 본격 나선다. 시는 이 지역을 단순 주거 중심 도시가 아닌 '직·주·락(職·住·樂)'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스마트그린시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자족 기능 확보와 일자리 창출,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31일 구리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구리토평2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했다. 2023년 11월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 이후 약 2년 만이다.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는 토평동·교문동·수택동·아천동 일원에 조성된다. 총 면적은 292만 2394㎡(약 88만 평) 규모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도로구역을 제외하면 275만 6748㎡(약 83만 평)다. 해당 지역은 구리시에 남은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개발 가능지다. 각종 규제와 개발 여건 한계로 장기간 개발이 정체됐던 곳이다. 다만 지구 지정 과정에서 벌말지구 제외 등 구리시가 제안한 일부 사항이 반영되지 않았다. 시는 향후 지구계획 수립과 영향평가 과정에서 지역 여건과 시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공공주택 사업자가 지구 지정·고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지구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승인 신청을 해야 하는 만큼 내년은 구리시에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구리시의 현안 사업과 발전 방향이 지구 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찰, 민주당 김병기 각종 비위 의혹·강선우 '1억 수수' 본격 수사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5:14:11경찰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쿠팡 인사 개입 의혹’을 비롯해 가족 특혜 등 각종 고발 사건들과 강선우 의원의 ‘1억 원 수수 의혹’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고발 사건은 이날까지 11건 접수됐고, 이 중 10건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배당됐다. 공공범죄수사대는 수사팀 3개를 투입해 관련 의혹을 신속히 규명할 예정이다.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김 의원을 고발한 김한메 사법정의행동바로세우기시민행동 대표를 불러 고발 경위를 조사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올해 9월 박대준 당시 쿠팡 대표 등과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관의 인사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됐다. 김 의원의 가족 특혜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도 잇따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이첩됐다. 공공범죄수사대는 대한항공으로부터 160만원 상당의 호텔 숙박권과 가족들이 공항에서 각종 특혜를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부터 넘겨받았다. 김 의원의 배우자가 과거 동작구의회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고발된 건도 동작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됐다. 이외에도 전직 보좌진 텔레그램 공개 명예훼손 의혹, 김 의원 장남의 국가정보원 비밀 정보를 누설 의혹 등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수사를 진행한다.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원내사령탑이었던 김 의원은 각종 비위 의혹이 잇따라 불거지며 전날 원내대표직을 내려놨다. 강선우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 등에 대한 뇌물 혐의 등 고발 사건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이첩됐다. 강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4월 김 시의원에게 전달된 1억 원을 지역 보좌관이 받아 보관한 문제와 관련해,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 의원과 이를 상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둘의 대화가 오간 다음 날 민주당 서울시당은 서울 강서구 서울시의원 후보로 김 시의원을 단수 공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후보자가 금품을 건넨 사실을 알고도 공천 배제 조치 등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은 강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고발한 상태다.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강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죄 등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전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강 의원에 대한 당 차원의 윤리감찰을 지시하기도 했다. -
캘리포니아주 '억만장자세' 추진에 빅테크 거물들 "주 떠나겠다"
국제정치·사회 2025.12.31 15:12:1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부유세 도입이 추진되자 래리 페이지 등 실리콘밸리의 억만장자들이 ‘차라리 떠나겠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진보 성향 민주당 의원들과 전미서비스노조 서부의료지부(SEIU-UHW) 등은 순자산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이상인 부자들에게 재산세 5%를 일회성으로 부과하는 '억만장자세'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11월 법안을 주민투표에 부치기 위해 필요한 약 87만5000명의 서명을 모으는 중이다. 주 내의 심각한 빈부 격차를 해소하고 연방정부의 예산 삭감에 따른 의료 예산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서라는 입장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과세 대상이 되는 캘리포니아 내 억만장자는 214명에 달한다. 순 자산 2562억 달러(약 370조원)에 달하는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창업자와 래리 앨리슨 오라클 창업자(2461억 달러),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2364억 달러),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자(2251억 달러), 젠슨 황 엔비디아 창업자(1626억 달러)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이 과세 대상 1순위다. 이처럼 부유세 추진이 가시화되자 빅테크 거물들이 다른 주로 옮기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페이지 창업자는 최근 운영 중인 일부 회사를 플로리다로 이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틸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도 자신의 투자 회사인 틸 캐피털 사무실을 다른 주로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다만 법안이 통과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기술 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개빈 뉴섬 주지사도 부유층 이탈을 우려로 반대하고 있어서다. 그럼에도 미국 곳곳에선 부유세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의 밥 퍼거슨 주지사는 100만 달러 초과 개인 소득에 대해 9.9%의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최근 의회에 요청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도 백만장자에 대한 소득세를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
靑 "1월부터 47개 모든 부처 정책 생중계 확대"
정치청와대 2025.12.31 15:08:55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적극적으로 도입해 온 '정책 생중계'가 새해에는 정부 각 부처로 확대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31일 브리핑에서 “내년 1월부터는 청와대뿐만 아니라 47개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정책 생중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역대 정부 중 최초로 국무총리와 각 부처가 시행하는 행사 중 정책적으로 중요한 현안이나 국민이 관심을 가질 만한 사안에 대해서는 모두 생중계할 방침”이라며 “상징적인 국가 행사는 물론 다양한 정책 현안도 생중계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은 “정책 생중계 확대를 통해 국정 운영의 투명성은 더욱 강화되고 정책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며 “개방하면 할수록 국정이 더 투명해진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과감하게 실천해 열린 정부, 생중계 정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생중계 작업은 KTV 국민방송에서 진행하게 된다. 이 수석은 “KTV가 촬영, 중계, 송출, 영상 제공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며 “정부 부처의 생중계 영상 역시 언론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덧붙였다. -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현장 안전점검' 실시
부동산건설업계 2025.12.31 15:07:27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진이 올 들어 1400회의 현장 안전점검을 하는 등 안전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우정 대표가 올해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동절기 안전점검 현장을 찾았다고 31일 밝혔다. 주 대표는 경기 오산시 세교동 ‘현대테라타워 세마역’ 현장을 방문해 겨울철 안전 취약 구간과 방한 시설 및 물품을 점검하고, 현장 임직원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올 들어 81번째 현장 안전점검으로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동절기 현장 안전점검 릴레이 캠페인’ 참여의 일환이기도 했다. 주 대표를 포함한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진은 이로써 올해에만 1462회의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임직원의 의견을 안전관리제도에 즉각 반영해 안전환경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강화했다. 겨울철 안전 취약 구역을 대상으로 추락·붕괴·화재·질식 등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따뜻한 쉼터를 운영 중이다. 또 발열 조끼 및 핫팩 제공과 고령자·질환 보유자 등 민감군 근로자를 대상으로 작업 전 체온, 산소포화도, 혈압을 측정해 건강관리를 강화했다. 밀폐공간 작업 시에는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를 실시간 측정하는 스마트 가스감지기인 세이프티볼을 비치했고, 개인용 가스감지기 착용도 의무화해 질식 및 중독 사고도 막았다. 특히, 한파 단계별 작업중지 기준도 고용노동부 권고 기준보다 강화해 적용 중이다. 한파주의보 및 한파경보 발효 시 일정 기준 이상의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옥외작업을 단계적으로 제한 및 중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음 달 5일에는 전 현장에서 안전결의대회도 진행한다. 전 임직원이 참여해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우수근로자 포상, 안전 결의문 낭독, 안전점검 및 피드백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외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안전관계 인력 선임 기준을 개선해 대폭 늘리고, 리스크 모니터링 회의를 통해 고위험작업에 대한 본사 사전검토 절차를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 기준을 지속해서 개선·강화하고 있다. 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작업중지권 사용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 포상을 시행하는 등 사내 안전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대표이사의 올해 마지막 일정을 현장 안전점검으로 진행한 것은 회사 내에서 ‘안전 최우선 문화’를 확고히 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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