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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이끌고 방한한 플리크 감독 "우리 스타일 축구 보여줄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30 15:38:02“최선을 다해서 바르셀로나 스타일의 축구를 보여줄 것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를 이끌고 한국을 찾은 한지 플리크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구단들과의 2연전을 앞두고 각오를 전했다. 플리크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을 찾은 소감 등을 밝혔다. 플리크 감독이 지휘하는 바르셀로나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FC서울과 친선경기를 벌인다. 이어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다. 플리크 감독은 "공항, 호텔, 훈련장에서 많은 팬이 환호해줘서 감사하다. 긴 여행에 지치긴 했지만 좋은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경기가 하나의 테스트이고 부족한 점과 채워야 할 부분을 알 기회다. 열심히 훈련한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아시아투어에 함께한 특급 스타 라민 야말의 출전 소식도 전했다. 그는 "(야말은) 굉장히 뛰어난 선수다. 야말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내일 경기에 뛸 것"이라고 말했다. 당장 맞붙을 서울에 대해서는 "서울엔 린가드가 있다. 외국에서 온 선수들도 많다.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짧게 언급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플리크 감독만 참석했고 바르셀로나 선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자리한 가브리엘 마르티네스 바르셀로나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이 이유에 대해 "경기를 앞두고 있다 보니 선수가 직접 참석하는 건 어려웠다"며 "추후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에디션 프로모터 디드라이브는 "빡빡한 친선경기와 이동 일정 탓에 경기 당일과 그 전날에는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으로 이해한다"면서 "더운 날씨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
국채 금리 상승에 6월 주담대 금리 0.06%P↑ 역주행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30 15:37:00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미국의 국채 금리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은행채 등 지표금리 상승이 대출 금리에 반영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가계대출 금리는 연 4.21%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 가운데 주담대 금리는 3.93%,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71%로 각각 0.06%포인트, 0.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신용대출 금리(5.03%)는 0.18%포인트 하락해 전체 가계대출 금리 평균은 소폭 낮아졌다. 한은은 주담대 금리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 금리의 상승을 지목했다. 6월 중 은행채 5년물 금리는 평균 0.11%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는 주담대 고정금리형 대출에 그대로 반영됐다. 전세자금대출 역시 은행채 2년물 금리 상승에 비슷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추가로 인상하지는 않았지만, 지표금리 자체가 올라 주담대 금리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은행채 금리 상승의 배경으로는 미국과 한국의 국채 금리 급등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4월 1일 연 4.01%까지 하락했다가, 6월에는 연 4.51%까지 급등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이 재정적자를 키울거란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의 국채 금리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5월 말 2.77%에서 6월 말 2.81%로 상승했다. 이는 6월 3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대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과 확장 재정 정책을 예고하면서 시장의 경계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후 추경 규모와 방향에 대한 정책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며 6월 중순까지는 금리가 다소 안정됐지만 7월 들어 장기물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세가 다시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과 한국의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국내 시장금리도 추가 상승할 수 있어 향후 금리 흐름을 예단하긴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한은은 “7월 들어 은행채 금리에 큰 변동은 없으며, 향후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가산금리 인상 여부는 현재로선 불확실하고, 정책 당국의 위험가중치 조정 등 생산적 자금 유도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세의 월세화' 가속…수도권 오피스텔 임대차 10건 중 7건 ‘월세’
부동산주택 2025.07.30 15:34:10수도권 오피스텔 임대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과 금리 하락으로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월세를 선호하면서 시장 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30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수도권 오피스텔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이 7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각각 75%, 71%로 높았고 인천도 62%로 전년(54%) 대비 8%포인트 상승했다. 전셋값 하락과 월세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도 뚜렷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평균 전셋값은 지난해 6월 1억9235만 원에서 올해 1억9174만 원으로 0.3% 하락했다. 반면 월세 보증금은 0.2%, 월세는 2.1% 올랐다. 실제 월세 부담은 더욱 커졌다. 서울 평균 오피스텔 월세는 1만7000원 상승했으며 특히 전용 40~60㎡ 소형 면적이 2만6000원 올라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경기도에서는 동일 면적이 평균 1만6000원 상승했으며 인천은 전용 84㎡초과 대형과 40㎡ 이하 초소형에서 각각 2만5000원, 2만1000원 올랐다. 전월세 전환율도 상승세다. 올해 6월 수도권 오피스텔 전월세 전환율은 6.30%로 지난해 9월(6.06%) 이후 꾸준히 올랐다. 같은 기간 정기예금 금리가 3.41%에서 2%대로 떨어진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임대인이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는 이유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월세 수익이 기준금리 인하로 상대적으로 유리해지고 있다”며 “아파트 대출 규제 이후 오피스텔 등 비주택 시장으로의 임차 수요 유입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중기부, 성실 상환 소상공인에 분할상환·대출 금리 감면 지원
산업중기·벤처 2025.07.30 15:33:53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금융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7년의 분할상환과 대출 금리 1%포인트 감면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30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 중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한성숙 장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열고 성실상환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7년의 분할상환과 대출 금리 1% 포인트 감면을 패키지로 지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이 정책자금 직접대출 이용 시 통상 지원되는 3000만 원에 현재 정책 자금 금리 4.28%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월 상환 부담이 94만 원에서 최대 34만 원까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실 상환 소상공인의 대출 문턱을 낮추고 추가 대출을 가능하게 했다. 성실 상환 소상공인이 정책 자금을 추가대출할 경우 우대금리 혜택은 기존 0.1%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3배 확대된다. ‘5년 이내 3회’로 제한된 대출 횟수 또한 성실 상환 소상공인에게는 ‘5년 이내 4회’로 확대된다. 이 밖에도 성실 상환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내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하는 혁신성장촉진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폐업 소상공인이 보유한 기존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부 대출에 대해서는 최대 15년의 분할상환과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8월 중으로 시행한다. 폐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브릿지보증의 상환기간은 기존 7년에서 15년으로 연장해 폐업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완화시킬 전망이다.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약 311만 명에게 공과금과 4대 보험료로 사용 가능한 크레딧을 지급하는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 확대 방안도 발표됐다. 공과금이 건물 관리비에 포함되어 결제되거나 자녀를 통해 피부양자로 등록되는 등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를 기존 공과금과 4대 보험료에서 더해 공공요금 성격을 갖고 있는 통신요금과 차량 연료비까지 빠른 시일내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정책금융 대출 금리 인하 등 소상공인의 요구 사항이 논의됐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대출을 완납한 소상공인에게는 매칭 희망 통장 도입, 정책 자금 재지원 시 우대 가점, 금리 인하 혜택 등이 필요하다”며 “100만 폐업 시대 소상공인들의 활로가 열리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형준 체온 365 대표는 “처음에 2%대로 받았던 정부지원 대출 금리가 변동 금리에 의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며 “금리 상한선을 두면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상황에서는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금융 안전망, 위기 안전망, 폐업·재기 안전망을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전 간담회에서 건의된 소상공인 의견 중 해결 가능한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간담회 건의사항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겠다는 설명이다. 한 장관은 “우리 민생의 중심인 소상공인의 회복과 성장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하며,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요구를 신속하게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기관총 실탄 소지한 20대, 서울중앙지검 들어가려다 붙잡혀
사회사회일반 2025.07.30 15:30:45기관총 실탄을 소지한 채 서울중앙지검에 들어가려던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30일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12시 40분께 가방에 7.62㎜ 크기의 기관총 실탄 1발을 넣은 채 서울중앙지검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려다 방호관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실탄을 압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유한양행 '렉라자 효과'…2분기 영업익 3배 육박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30 15:29:16유한양행(000100)이 상반기 매출액 1조 원을 올해 처음으로 돌파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과 로열티 수령이 본격화된 영향이다. 지난해 전통 제약사 최초로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유한양행은 30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0.1% 증가한 456억 원, 매출은 8.1% 증가한 55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59.0% 증가한 390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상반기 누적 매출 1조 706억원, 영업이익은 563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9829억 원, 영업익 191억원을 기록했다. 렉라자가 유한양행 호실적을 이끌었다. 올 2분기 유한양행의 라이선스 수익은 255억 원으로 전 분기에 비해 542.4% 늘었으며 5억 5500만원에 그쳤던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무려 4502.3%나 급증했다. 유한양행은 올해 렉라자가 일본에서 출시되면서 상반기에만 마일스톤 약 1500만달러(207억 원)를 수령했다. 하반기부터 현지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에서 마일스톤과 판매 로열티가 들어오면서 라이선스 수익 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이번 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 개선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 부문 매출도 1148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1% 증가했다. 해외사업 부문은 글로벌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을 담당하는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화학이 이끌었다. 앞서 유한화학은 지난 5월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와 약 888억 원 규모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길리어드와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영업이익이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 외 약품 사업 매출은 34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2분기(3391억원)보다 1.8% 늘어난 규모다. 생활건강사업은 6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김윤덕 국토·최휘영 문화 장관후보 청문보고서 채택
정치정치일반 2025.07.30 15:26:54여야는 29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적격·부적격 의견을 모두 반영한 두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각각 의결했다.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에는 풍부한 정치활동 경험과 정책 역량을 갖췄고, 지방 현실에 대한 높은 이해도로 지역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적임자라는 ‘적격’ 의견이 담겼다.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부실했던 자료 제출과 일부 의혹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지 못한 점, 국토부 소관 사항에 충분한 전문성을 보이지 못했다는 부분은 ‘부적격’ 의견으로 반영됐다. 최 후보자의 청문보고서에는 최 후보자 장녀가 2016년 네이버 미국 자회사 입사 과정을 명확하게 설명해 달라는 국민의힘 요청이 포함됐다. 김교흥 문체위원장은 “청문회가 끝나더라도 자료가 취합되는 대로 다시 한 번 후보자한테 얘기해 명명백백하게 가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현역 3선 의원으로 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최 후보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네이버를 거쳐 놀유니버스의 공동대표에 올랐다. 두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취임한다. 후보자가 낙마한 교육부·여성가족부 장관 임명이 완료되면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구성도 마무리된다.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극장판’ 7일 만에 누적 관객 10만 돌파
서경스타영화 2025.07.30 15:25:07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이 개봉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봉 첫 주말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종합 박스오피스 6위, 좌석 판매율 2위를 기록하는 등 평일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객 중심으로 열풍이 불고 있다. 어린이 전용 방석이 조기 소진되거나, 상영관 입구에 유아차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어린이 관객들은 영화가 끝난 뒤 캐릭터를 다시 보고 싶어 하거나 재관람을 하겠다며 깊은 몰입도를 보였다는 전언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실제 관람 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생 첫 영화 관람! 무대인사까지 집중해서 잘 봤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아이가 다시 보자고 졸랐다”, “어른도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영화”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 반응이 공유되며, 자녀와 함께한 ‘인생 첫 영화’로서의 의미와 세대 통합형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베베핀’은 유튜브 누적 구독자 6300만 명, 누적 조회수 370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지식재산권(IP)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영국·호주 등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25개국 톱 10에 진입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베베핀 극장판’은 이러한 팬덤과 흥행 저력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브랜드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첫 번째 극장판 프로젝트다. 영화는 신비한 힘을 지닌 ‘별빛봉’을 흔들며 태블릿 속으로 사라진 주인공 핀을 찾기 위해, 핑크퐁과 친구들이 펼치는 한여름 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배터리가 닳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없다’는 설정 아래, 스릴 넘치는 전개와 뮤지컬 요소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무비 형식, 레트로 감성의 32비트 픽셀 아트, 3D 특수효과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베베핀 극장판’은 국내를 시작으로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등 전 세계 7개국 개봉이 확정되며 글로벌 흥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 극장판은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국경과 세대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정부, 수은에 '2조+α' 증자…한미 조선협력 지원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30 15:22:48정부가 미국 조선업 현대화 방안인 일명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조 단위 증자에 나선다. 미국에 투자하는 우리나라 조선 업체에 대출 및 보증 지원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30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수은에 현물출자 방식으로 자본금을 최소 2조 원 이상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증자를 통해 미국 측에 마스가 프로젝트를 언제든지 가동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 조선사들의 미국 현지 투자와 함께 수은·한국무역보험공사 등 공적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대출·보증 지원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정부는 올 4월에도 대미 관세 피해 기업 지원을 위해 1차 추경을 통해 수은에 2000억 원을 증자해 올해 현금출자만 3000억 원이 이뤄졌다. 여기에 마스가까지 연계한 증자안이 통과되면 수은의 올해 증자 규모는 2조 3000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증자 규모인 2조 1000억 원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치다. 이에 대해 수은 관계자는 “정부 방침이 결정되면 그에 맞춰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근 수은에 대해 지속적인 현물출자 등을 통해 수은의 자본금을 꾸준히 확충해왔다. 2014~2022년에 총 5조 5000억 원이 출자됐고 특히 2023년 이후 4조 1000억 원의 추가 출자가 단행됐다. 수은 역시 자본금을 2030년까지 7조 원 수준으로 늘려야 한다는 내부 목표를 갖고 있고 이번 한미 조선업 협력 프로젝트 추진으로 자본금 확충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업은 미국이 전략적으로 가장 주목하는 산업 중 하나다. 한국만이 갖고 있는 조선 기술력과 공급망 역량을 바탕으로 한미 관세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기를 정부는 내심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수은 외에 무역보험공사·산업은행 등에 대해서도 증자를 추진하는 방안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
"'국뽕' 차오르고 예쁘고 실용적이에요"…요즘 가장 힙한 '이것' 사기 위해 매일 '오픈런'
사회사회일반 2025.07.30 15:18:42"호랑이와 용, 산과 까치 등 모든 그림이 한국스럽고 독특하고 예뻐요" 기록적 폭염이 위세를 떨친 28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 만난 영국인 관광객 던 래담(50대·여)씨는 박물관 이곳 저곳을 둘러 보며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과 애니메이션 '케데헌'을 보고 한국에 놀러 왔다”며 "그림도 예쁜데, 안경닦이랑 손수건은 평소 필요했던 물건이라 구매 했는데 영국에 가서도 잘 쓸 것 같다"고 흐뭇해 했다. 국립박물관에서 파는 굿즈, 일명 '뮷즈(뮤지업+굿즈)'의 인기가 뜨겁다. 이날 직접 가본 박물관은 평일임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박물관 내부에 있는 '박물관 상품관'도 줄을 서서 쇼핑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꽉 차 있었다. 곳곳에선 품절된 상품을 보며 아쉬워하는 관람객들의 탄식도 들려왔다. 경기도 파주에서 왔다는 임모(40대·여)씨는 “전통적인 물건들을 보고 수집하는 것을 좋아해 방문했다"며 "자개 디자인의 충전기를 사려고 왔는데, 재고가 없다고 해서 못 샀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물관 측은 작년보다 올해 박물관 이용객들이 더 늘었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올 7월 초부터 오픈런 줄이 길어지기 일쑤"라며 "요즘처럼 더운 날에도 관람객 200~300명 정도가 문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도 박물관은 여름방학 기간에 바쁘지만,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건 넷플릭스(케이팝데몬헌터스)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는 K팝과 오컬트 액션이 더해진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K팝 걸그룹과 저승사자, 민화 속 동물 등이 등장인물로 나오는 이 애니메이션은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톱10 영화(영어) 부문 1위에 오를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람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4% 급증한 27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박물관이 2005년 서울 종로에서 용산으로 이전한 이후 20년 만에 최고 수치다. '케데헌' 나온 까치와 호랑이 굿즈 완판 행렬에... 박물관 매출 '껑충'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이 증가한 건 국립박물관 상품 브랜드인 뮷즈 덕이다. 요즘 뮷즈의 인기는 그야 말로 연일 37도를 오르내리는 날씨 만큼 뜨겁다. 그룹 BTS 멤버 RM이 소장하고 있다는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부터 술을 따르면 잔에 그려진 취객 얼굴이 발갛게 변하는 ‘취객 변색잔’ 등 뮷즈는 원래도 대중적 인지도가 높았지만, 최근 '케이팝데몬헌터스(케데헌)'가 기폭제가 됐다. K-문화 콘텐츠 인기 열풍이 뮷즈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뮷즈 중 하나는 '까치호랑이 배지'다. 해당 제품은 지난 6월 20일 ‘K팝 데몬 헌터스’가 공개되고 3~4일 만에 품절됐다. 넷플릭스 영화 '케데헌' 속에 등장한 호랑이 '더피'와 까치 '서씨'를 닮아 주문량이 급등한 것이다. 박물관 온라인 숍에서는 8번째 예약 신청을 받고 있는데, 27일 현재 주문하면 11월 5일 이후에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배지뿐만 아니라, 영화 속 아이돌 그룹 '사자 보이즈'가 쓰고 나온 갓과 비슷한 생김새의 키링과 볼펜, 책갈피도 들어오기가 무섭게 동이 나고 있다. 전국 국립박물관 뮷즈 매출액은 2020년 38억 원에서 지난해 213억원으로 4년 만에 6배 가량 급증했다. 지난해에도 1년새 42%나 늘었다. 온라인 상품관 방문자 수는 신상품이나 인기 상품의 예약 판매 개시일에는 50만 명까지 급증한다. 뮷즈 소비자들 "힙하고 예쁜데 실용적이기까지 해" 국내외 소비자들은 '실용적이면서 독특한 디자인'을 뮷즈 구매 이유로 꼽았다. 뮷즈를 사기 위해 '오픈런'까지 했다는 전모(20대·여)씨는 "뮷즈를 사면 ‘국뽕’이 차오르고 예쁘다. 게다가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전통 문양이 그려있는 손수건과 부채를 구매했다. 전문가들은 뮷즈의 인기 요인을 전통을 힙하고 새롭게 여기는 젊은 세대가 일으킨 '힙 트레디션' 현상에 빗대 설명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SNS나 OTT 등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요즘은 오히려 한국의 '전통'과 '옛 문화'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박물관은 앞으로도 우리 전통이 미래 세대의 일상에도 함께할 수 있도록 제품을 기획해야 한다”며 "뮷즈가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DXVX, 3000억 규모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 기술이전에 상한가[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5.07.30 15:17:23디엑스앤브이엑스(DXVX(180400))가 미국 바이오기업과 mRNA 항암백신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XVX는 전 거래일 대비 29.95%(620원) 오른 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미국 소재의 바이오테크 기업과 mRNA 항암백신에 대해 약 300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상업화 후 수익 분배는 별도다. 이번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계약은 DXVX 창사 이래 처음 이뤄진 라이센스 계약이다. 이번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은 전임상에서 임상 2b상을 진행중인 글로벌 경쟁 물질 대비 우월한 항암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에 따라 회사는 자체 개발한 mRNA 항암백신 물질 특허의 전세계 전용 실시권을 파트너사에게 부여하고 파트너사는 개발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액 약 3000억 원과 상업화 이후 15년 이상 세일즈 마일스톤으로 10% 이상을 DXVX에게 지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상업화 후 거둬들이는 세일즈 마일스톤 규모는 1조 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XVX는 기술이전 이후에도 전임상 및 임상 1~3상 시험과 생산 등 상업화에 필요한 연구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파트너사는 글로벌 인허가, 판매 등 상업화를 담당한다. 그 외 세부내용은 상대방과의 합의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권규찬 DXVX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현재 논의중인 다른 파이프라인들의 후속 계약 체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 ETF 도입하려면 선물 거래부터 허용해야"
블록체인정책 2025.07.30 15:15:07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하기 앞서 파생상품 거래부터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ETF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유동성공급자(LP)의 리스크 헤지 수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본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형 비트코인 현물 ETF: 디지털자산과 자본시장 혁신’ 국회포럼에서 "투자자에게 유리한 호가를 제공하려면 증권사의 가격 변동 리스크 헤지가 완벽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했다. 김 본부장은 "증권사는 ETF 유통시장에서 적정가에 가까운 호가를 제공하는 유동성공급자(LP) 역할을 수행한다"며 "ETF를 판매하는 시점에 매도 포지션이 형성되는데, 이 리스크를 상쇄하려면 선물을 통해 매수 포지션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현재 BTC 선물 거래가 허용되지 않는다. 이로 인해 LP들이 가격 변동성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준영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원활한 유동성 공급과 ETF 괴리율 축소를 위해 파생상품 거래가 필수적”이라며 “LP의 가상자산 장내·장외 파생상품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ETF의 필수 구성 요소인 신탁업자 문제도 논의됐다. 김 변호사는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가상자산을 신탁 가능 재산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지난달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포함됐다. 그럼에도 가상자산 신탁구조에 대한 실무적 쟁점은 여전히 남아 있다. 현재 금융기관은 가상자산을 직접 취급할 수 없어 ETF 신탁 구조 자체가 제한적이다. 김 변호사는 "기존 금융기관이 신탁업무를 맡고, 가상자산의 보관·관리는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위탁하는 구조가 현실적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사업자가 신탁업까지 수행하려면 별도의 신탁업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하는 점도 이유로 들었다. 이세일 신한투자증권 부장은 “디지털자산은 단순히 신흥 상품이 아니라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금융 시스템”이라면서 “비트코인 현물 ETF뿐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토큰증권 등을 아울러 국내 자본시장 발전 관점에서 법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창우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 사무관은 “비트코인 현물 ETF는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기관 참여를 유도해 가상자산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증시 자금이 가상자산으로 이동하는 현상, 금융과 가상자산 연계가 처음 이뤄진다는 점에서 안정성·건정성·투자자 보호 문제 등도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각계 전문가 의견을 듣고 구체적 쟁점을 다각도로 검토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프로포세이트 등 약물 10종 임시마약류 지정돼
문화·스포츠헬스 2025.07.30 15:14:25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에토미데이트와 구조·효과가 유사한 ‘프로포세이트(Propoxate)’ 등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유통되고 있는 10종을 임시 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메토미데이트(metomidate), 이소프로포세이트(isopropoxate), 부토미데이트(butomidate) 등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중 프로포세이트는 국내에서 유통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되면 재배·추출·제조·수출입하거나 이와 유사한 목적으로 소지하는 게 법적으로 금지된다. 매매와 알선·수수 등도 할 수 없게 된다. 에토미데이트는 전신 마취유도제로 사용되며 진정·최면 효과가 있다. 일부 의료기관에서 불법으로 투약하거나 오남용하는 사례가 있어 식약처는 2020년 10월 에토미데이트를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했으며 지난 2월 마약류로 지정한 바 있다. -
[필드소식]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잔디학회와 업무 협약 체결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30 15:13:32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한국잔디연구소는 한국잔디학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잔디연구소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한국잔디학회와 함께 골프장 잔디 관리 기술의 발전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잔디연구소는 또 국내 잔디와 식물병리, 해충 방제 분야 전문가 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최동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이번 자문위원 위촉과 한국잔디학회 업무 협약은 실질적인 기술 공유와 문제 해결 중심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며 “향후 협회 회원사 골프장의 코스 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골프장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대한전선, 당진해저 1공장 첫 양산 제품 선적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30 15:07:10대한전선(001440)이 충청남도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양산한 해저케이블을 팔로스호에 선적하며 첫 출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해저케이블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해역에 조성 중인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시공될 내부망으로, 지난 6월 준공된 당진해저 1공장의 최초 양산 제품이다. 대한전선은 해상풍력 단지 시공 일정에 맞춰 지난주부터 2000톤의 초도 물량을 선적했고 팔로스호는 8월 초 현장에 투입돼 해저케이블을 옮기고 시공할 계획이다. 내부망 선적과 시공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선적 현장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방문해 현장 임직원을 격려하고 성공적인 첫 출하를 축하했다. 그는 현장 임직원들에게 “미래 에너지를 주도하는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과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전력 계통 안정화를 위해 한 치의 오차 없는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생산 및 시공 현장에 있는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지난 16일 640kV HVDC와 400kV HVAC 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해저 2공장에 대한 투자를 의결하고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해저 2공장은 2027년 가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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