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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5분 거리였네"…소비쿠폰 사용처, 네이버지도·카카오맵에서 '한눈에'
사회사회일반 2025.07.30 13:59:47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어디서 사용할 수 있는지 이제 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 등 민간 지도 앱에서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소비쿠폰 가맹점을 지도 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은 행안부가 여신금융협회와 참여 신용카드사들과 협력해 가맹점 정보를 민간 지도 앱 기업에 제공하면서 구현됐다. 그동안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은 행정안전부·카드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일일이 확인할 수 있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업데이트로 국민이 지도 앱을 열어 주변 가맹점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다만 이날 현재까지 지도에 표출되는 가맹점은 전체의 약 50~60% 수준이다. 지도 서비스에서 매장 정보를 정확하게 매칭하는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고, 일부 사업장은 가맹점 세부 정보가 부족해 표시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행안부는 “여신금융협회·신용카드사·지도 앱 기업과 협력해 표출률을 계속 확대하고, 잘못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항에도 생기나 했는데"…무산된 해상케이블카 '이것' 결합해 재추진?
사회사회일반 2025.07.30 13:59:33경북 포항에 추진됐던 영일만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끝내 무산됐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초 영일만 해상케이블카사업의 시행자인 포항영일만해양케이블카에 대한 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다. 당초 포항영일만해양케이블카는 포항 북구 환호공원에서 영일대해수욕장 앞바다를 건너 여객선터미널까지 1.8㎞ 구간에 자동순환식 모노 케이블카를 건립하기로 했다. 2018년 업무 협약식에 이어 2020년 12월 착공식을 했지만 코로나19, 문화재 발굴조사, 자금난 등으로 사업을 진척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포항시는 사업 허가를 한 차례 연장해줬지만 시행사 측은 여전히 사업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시는 결국 2023년 10월 이후에 자체 법률자문과 국민권익위원회의 권리해석, 지정 취소 청문 등 절차를 거쳐 이달 초 지정을 취소했다. 시는 이와 별도로 같은 구간에 해상케이블카와 도심항공교통(UAM)을 결합한 복합관광개발사업 민간투자 제안을 받아 검토에 들어갔다.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한 민간투자사는 1400억원을 들여 해상케이블카를 놓고 케이블카 터미널 옥상에 3기의 UAM을 운용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기존 해상케이블카 사업과 달리 ‘드론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과 해상케이블카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해상관광모델이라고 전해진다. 시는 기존 해상케이블카 사업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타당성 검토, 시민 수용성 검토,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 시의회 동의 등을 거쳐 추진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현 가능성 등을 충분히 검토해 타당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내년 하반기에 협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하윤수 전 부산시 교육감.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혐의로 형사고발
사회전국 2025.07.30 13:59:05부산광역시교육청은 재직 당시 업무추진비를 위법·부당하게 집행한 사실이 확인된 하윤수 전 교육감을 직권남용·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부산경찰청에 형사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4월 부산시의회의 지적에 따라 2022년 7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하 전 교육감의 업무추진비 집행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결과, 하 전 교육감이 업무추진비를 과도하게 집행하고 법인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2023년에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총무팀의 반복된 보고를 묵살한 채 법인카드 사용을 지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식점, 커피숍, 편의점, 택시, 숙박비, 주류 판매점 등 공적 용도를 입증하기 어려운 지출 사례도 다수 파악됐다. 이로 인해 총무과 일부 직원들은 카드 정지를 피하기 위해 개인 돈을 모아 법인카드 계좌에 입금하는 등 회계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한 하 전 교육감은 1인당 업무추진비 한도(4만 원)를 초과해 고급 음식점에서 다수의 업무협의회를 진행한 정황도 확인됐다. 총무팀은 50만 원 이상 결제에 필요한 참석자 명단 제출이 어려워 20건 이상을 금액 기준으로 쪼개 회계 처리한 사실이 감사 결과 드러났다. 이 외에도 하 전 교육감은 법인카드를 소지한 채 사전 보고 없이 개인휴가나 주말·공휴일, 단독 출장 중에도 사용한 사례가 확인됐으며 일요일 고향 지역 음식점, 명절 연휴, 크리스마스 전날 저녁, 새벽 시간대 지출 등 사적 사용이 의심되는 정황도 수십 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하 전 교육감은 총 3200여만 원에 달하는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감 직위를 이용해 소속 직원들에게 사실상 위법·부당한 회계처리를 강요했다고 판단, 엄중한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법인카드 계좌 점검 시스템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서울 공원서 미성년자 성폭행한 20대…CCTV 포착돼 검거
사회사회일반 2025.07.30 13:58:59경찰이 공공장소에서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남성을 폐쇄회로(CC)TV로 포착해 체포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30일 20대 남성 A 씨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4일 새벽 광진구의 한 공원에서 16세 미만의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구청 관제센터 폐쇄회로(CC)TV에 범행 장면이 포착돼 이를 확인한 경찰이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확인한 뒤 유관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양양이 불장난하는 곳?"…비하 발언에 뿔난 김진태 지사 꺼낸 한마디
사회사회일반 2025.07.30 13:58:36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최근 강원도 양양군을 두고 “불장난하러 가는 곳”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김진태 강원지사가 “이해하기 어렵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28일 도청 출입기자들과의 정례 브리핑에서 "해운대나 양양이나 모두 소중한 우리나라의 관광 자원인데 이런저런 문제가 많다는 말을 뭐 하러 합니까"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박형준 부산시장님은 강릉∼부산 간 동해선 열차를 타고 부산에 내려간 우리 강원도를 환영해 주시는데 해운대 구청장은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을 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실제로 (양양에) 와 보시면 얼마나 멋지고 잘 운영이 되는지 알 수 있다. 진실은 언젠가 다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김 구청장이 최근 비공식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 ‘양양은 서핑이 아니라 불장난하러 가는 곳’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온 여자는 만나지 말라’는 말을 들은 적 있다”고 발언한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촉발됐다. 이에 양양군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달 25일 성명을 통해 “양양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해안 지역으로 수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곳”이라며 “지역에 대한 부적절한 인식을 기반으로 한 발언이 공공연히 오갔다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 구청장은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저의 발언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지역이나 여성을 비하하거나 폄훼하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발언한 자리 분위기나 전후 대화 맥락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채 일부 표현만 보도되면서 제 발언의 경위나 의도와 다르게 전달돼 마음이 상하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28일 양양군은 별도 성명을 내고, 김 구청장의 경솔한 발언은 지역의 명예 회복을 위해 힘써온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양양군은 “최근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악의적인 루머로 인해 지역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도 심대한 타격이 발생하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퍼뜨리는 이들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드러냈다. -
사람과 공간, 감정이 연결되는 치유여행의 진수…이 마을 "지루할 틈이 없다"
사회전국 2025.07.30 13:55:44특별한 여행,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동천의 물소리, 순천만 갈대숲의 바람, 선암사와 송광사의 고요한 풍경, 그 안에 살아 있는 사람들의 삶과 환대가 여행의 본질을 되묻는 마을여행. 지금이 바로 순천으로 떠날 시간이다. ‘치유의 도시’ 순천시가 자체 개발한 체류형 치유여행 브랜드 ‘쉴랑게(Shilange)’를 중심으로, 옥천·동천·와온·순천만 4개 권역에서 다양한 마을 체험과 힐링 콘텐츠가 진행된다. 8월은 프리오픈, 9월~10월은 본격 시즌오픈으로 운영된다. 이번 순천마을여행주간은 ‘나의 첫 번째 마을이 생겼다’는 슬로건 아래, 4개 권역의 마을숙소에서 운영되며 정원 산책, 골목 투어, 야생차 만들기, 공방 클래스, 텃밭 가꾸기, 마을 식사 등 2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예약은 쉴랑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체류 기간, 권역, 프로그램은 여행자가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숙소가 아닌 ‘마을’에 머무른다. 호스트가 직접 끓여주는 차 한 잔, 골목 끝에서 만나는 이름 모를 공방, 텃밭을 함께 가꾸며 마주보는 식탁까지 이 모든 순간이 관광이 아닌 관계로 채워진다. 이번 마을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로, 8월 30일 ‘마을런 펀-워크 페스티벌’이 열린다. 순천의 정원과 숲길, 마을 골목을 함께 걷고 달리는 자연 감응형 런 페스티벌이다. 기록이나 경쟁이 아닌, 자신의 리듬으로 걷고 웃고 멈추는 느린 여행으로, 순천 만의 따뜻한 시작이다. 순천 시민과 쉴랑게 참여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순천시는 이번 마을여행주간을 통해 단기 체험형 콘텐츠를 넘어 지속 가능한 치유관광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숙소 공간의 시각 연출 개선, 지역 호스트 교육, 공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관광지’가 아닌 ‘삶이 스며드는 도시’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치유도시 순천’의 비전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관광지를 소비하는 여행이 아닌, 사람과 공간, 감정이 연결되는 도시형 힐링여행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뇌와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한서정의 솔직한 교육 이야기]
사회사회일반 2025.07.30 13:51:15부모라면 누구나 자녀의 건강과 행복을 소망한다. 부모로서 자녀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양육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자연스럽고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촉진제로 작용한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영유아기와 아동기에 있어서 무엇을 지원해야 할까. 자녀의 행복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이상아 교수의 아동기 뇌 건강에 관한 연구 결과는 매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 교수는 많은 부모와 교사들이 감정과 인지를 뇌의 서로 다른 기능으로 오해하기 쉽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뇌의 생물학적 기원을 살펴보면, 감정은 생존에 유리한 방식으로 세상을 인식하고 해석하게 돕는 진화적 메커니즘임을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환경 속에서 위협적이거나 보상적인 자극에 주의를 기울이면, 더 빠르고 적절한 반응이 가능하다. 반면, 감정적으로 눈에 띄는 정보에 지나치게 몰두할 경우, 현재 수행 중인 과제에 필요한 정보를 놓치거나 기억하지 못할 수 있다. 이처럼 감정과 인지는 별개의 기능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그리고 그 상호작용은 아동기부터 형성되기 시작한다. 특히 주의 조절과 감정 조절 능력이 균형 있게 발달하지 않을 경우, 우울, 불안,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신건강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아동기부터 이러한 위험 요소를 조기에 평가하고 개입하는 것이 건강한 뇌 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를 평가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아동 친화적인 도구가 아직 충분치 않다. 정서와 인지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평가 방법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 의식에서 이 교수 연구팀은 4세부터 10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감정 처리와 인지 조절 기능의 상호작용을 측정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형 과제를 개발하였다. 아동의 정신건강 상태는 자가보고식으로 CES-DC(아동 우울 척도)와 STAI-CH(아동 상태 불안 척도)를 활용해 평가했으며, ADHD 위험도는 부모 보고에 기반한 K-ARS 척도를 사용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아동이 과제를 수행하며 생성한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주의력 △선택적 억제력 △감정 민감성 등 세 가지 인지 지표를 도출했다. 그 결과, 일반적인 주의력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유의미하게 향상되었지만, 감정과 주의 간의 상호작용은 연령에 따른 뚜렷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정신건강 지표와 인지 수행 간의 관련성도 확인되었다. 예를 들어, 우울하거나 불안 수준이 높은 아동은 감정 자극에 대한 주의 집중력이 떨어져 반응 시간은 길어지고 정확도는 낮아졌다. ADHD 경향이 높은 아동은 모든 과제에서 정확도가 낮았으며, 이는 충동성이 높아 감정 자극에 대한 반응을 조절하기 어려웠기 때문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감정과 인지 기능을 통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아동 친화적인 디지털 도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기존 평가 방식으로는 놓치기 쉬운 감정–인지 상호작용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문제가 발생한 뒤의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기 개입이다. 감정과 인지를 분리된 기능이 아닌,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는 하나의 통합적 체계로 이해하려는 노력은 아이들의 뇌와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감정과 인지 발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정밀한 평가는, 아동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많은 학자들이 아동의 전인적인 발달을 위해서는 사회적, 정서적 발달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아동기의 정신건강은 단지 그 시기의 정서적 안녕에만 머물지 않는다. 이는 성인이 되었을 때의 정신건강뿐 아니라, 아이들이 일상생활이나 교육 환경 속에서 정보를 처리하고 학습하는 인지적 능력과도 깊이 연결되어 있다. 무엇보다 영유아기와 아동기는 사회관계의 기초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4세부터 10세까지의 시기는 급격한 감정적, 인지적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해당한다. 자녀의 조화로운 발달을 원한다면, 감정과 인지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에 미리 대응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감정과 인지 발달이 조화로운 아이는, 튼튼한 마음과 균형 있는 성장 속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다. -
통영을 한국의 칸쿤으로…1조원 투자 'K관광도시' 조성
사회전국 2025.07.30 13:47:45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관광 분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통영 관광지구를 '한국형 칸쿤'으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공모 사업 대상지로 통영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의 해양 자원과 문화적 매력을 높여 해양관광 명소를 만드는 이 사업에는 민자 포함 1조 원 이상 대규모 투자가 이뤄진다.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해양 경관과 풍성한 먹거리, 예술·역사가 어우러져 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수려한 자연 환경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서 통영국제음악제와 박경리·이중섭·전혁림 등 예술 콘텐츠를 비롯해 한산도 대첩이 펼쳐진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서려 있는 도시다. 남부내륙철도를 비롯해 전남 여수에서 남해·통영·거제, 부산을 잇는 이른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의 주력 거점이다. 도는 경남의 가장 큰 자산인 남해안을 수도권에 대응할 경쟁력 있는 K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 곳을 세계적인 해양복합 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관광개발국과 남해안과를 신설할 정도로 민선 8기 들어 수도권보다 비교 우위를 가진 관광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런 비전 실현의 첫 단추가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다. 도는 정부의 '한국형 칸쿤' 조성 계획에 맞춰 통영을 앞세워 공모를 준비해 왔다.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인 멕시코 칸쿤처럼 놀거리·볼거리·쉴거리·먹거리 등 해양레저 관광 기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도는 1조 1400억 원을 투입해 해양숙박 권역과 해양레저 권역을 조성하고, 섬과 섬을 잇는 요트투어, 해상택시, 수륙양용버스 등 해양관광 교통을 연계할 계획이다. 우선 해양숙박 권역인 도산면 수월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8000억 원을 들여 1070실 규모의 리조트 등을 2037년까지 건설한다. 전국 1호 관광형 기회발전특구'인 이곳에는 축구장 600개 규모에 이르는 복합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된다. 도는 이와 연계해 해양복합터미널, 디-아일랜드 570(섬 디지털 전시관), 미디어아트 수상 공연장 등 교통·문화시설을 확충한다. 해양레저 권역인 도남동 도남관광지에는 금호리조트가 2029년까지 1400억 원을 들여 기존 272실 규모에 228실을 추가한 리조트를 짓는다. 도는 요트클럽센터(요트산업 지원센터), 마린하버풀(바닷물을 이용한 사계절 스파·수영장), 육상 요트계류시설을 조성해 요트 관광체험과 유럽식 해상 수영장을 제공한다. 도는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가 조성되면 연간 신규 관광객 254만 명, 관광소비 지출액 3243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454명의 새로운 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도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해양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도시 가치를 높이고, 통영을 중심으로 거제, 부산, 남해, 여수와 연계한 광역 해상관광 루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요트 운항·정비·보관에 필요한 기반을 확충하는 등 해양레저산업 생태계도 형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를 국내 최초로 통영에 유치해 내년 4월에 세계 해양 탐험가들이 아시아 기항지인 통영에서 약 일주일 동안 체류한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브리핑에서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는 남해안의 해양관광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사업이 될 것"이라며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노선과 연계해 남해안 전역을 세계 속의 해양레저 관광벨트로 조성해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무역센터·코엑스, 수열에너지 쓴다
산업기업 2025.07.30 13:47:32한국무역협회가 30일 자회사인 더블유티씨서울(WTCS)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무역센터 신재생 수열에너지 인프라 도입’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규 인프라 도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에너지 사용량 증가와 단가 상승, 신재생에너지 의무 사용 비율 확대에 따라 무역센터에 대체에너지 설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착공식에는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과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병유 더블유티씨서울 대표이사, 조상현 코엑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수열에너지가 적용되는 곳은 무역센터와 코엑스·아셈타워 등 3곳이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수온 특성을 활용해 냉난방을 효율적으로 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화재, 소음, 열섬 현상 등을 유발하는 냉각탑이나 실외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기존 광역 상수도관을 열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이번 사업은 일평균 15만 명이 방문하는 무역센터에 도입되는 만큼 국내 단일 시설로는 최대 규모다. 실제 삼성동 무역센터 내 7000RT(냉동톤) 규모 수열에너지 시설을 도입한다면 연간 약 24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67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또 에너지 사용료 및 탄소 배출량 감소로 연간 약 10억 원의 경제적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윤 회장은 “이번 수열에너지 인프라 착공이 무역센터의 에너지 효율 제고와 탄소 배출 감축을 동시에 이뤄 친환경 복합시설로 거듭나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세훈 서울시장 "목동 재건축 기간 7년 앞당길 것"[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7.30 13:40:00서울시가 ‘목동 6단지’를 비롯한 서울 양천구 목동·신정동 일대 재건축 기간을 최대 7년가량 앞당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6단지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정비사업 정상화 및 촉진 방안을 밝혔다. 목동 6단지는 목동 일대 노후 아파트 14개 단지 중 재건축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르다. 현재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을 마쳤으며, 재건축을 통해 2173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통상 5년가량 소요되는 정비구역 지정을 1년 9개월 만에 끝냈고, 3년 6개월이 걸리는 조합설립도 9개월 만에 완료하는 성과를 냈다. 앞서 오 시장은 이달 24일 중구 신당9구역 재개발 현장을 찾아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해 평균 18.5년 이상 걸리는 재건축·재개발 사업 기간을 13년으로 5.5년 앞당기는 것을 골자로 하는 ‘주택공급 촉진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목동 6단지는 1.5년을 추가로 단축해 총 7년을 줄이는 게 목표다. 구체적으로 사업시행 및 관리처분인가, 이주에 소요되는 기간을 평균 6년에서 5년으로 앞당기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집중적인 공정관리에 나선다. ‘사전 병행제도’를 도입해 순차적으로 추진하던 정비 사업 관련 행정절차를 동시에 처리하는 게 골자다. 예로 사업시행인가 신청 서류를 통합심의 서류와 함께 작성해 통합심의 완료 후 즉시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감정평가사를 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사전 선정해 사업시행인가 후 바로 평가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시는 목동6단지를 포함해 연말까지 14개 전체 단지의 정비계획을 결정 고시 완료하고 ‘민관공정관리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조기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목동 6·8·12·13·14단지는 정비계획 고시를 완료했고, 4·5·7·9·10단지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완료된 상태다. 나머지 1·2·3·11단지는 신속통합기획 자문 완료 후 도계위 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목동·신정동 일대 14개 단지에는 2만 6629가구가 거주 중이다. 재건축 후에는 이보다 1.8배 많은 4만 7458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공급 물량 중 신혼부부 전용 장기전세주택인 ‘미리내집(3027가구)’를 포함해 공공주택은 약 2만 829가구다. -
HD현대중공업, 중대재해 근절 특단조치 ‘더 세이프 케어’ 전면 시행
사회전국 2025.07.30 13:36:48HD현대중공업은 조선업계의 고질적인 안전 문제 해결과 중대재해의 원천 차단을 목표로 새로운 안전보건 경영체계인 ‘더 세이프 케어(The Safe Care)’를 오는 8월 18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The Safe Care’는 HD현대중공업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조선업 중대재해 사례를 기반으로 추락, 끼임, 감전, 질식, 화재 등 9가지 핵심 위험 요소를 ‘절대 불가 사고’로 지정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 관리하는 제도다. 이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과도 방향을 같이하는 선제적 조치다.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이번 제도는 HD현대중공업의 안전 철학을 실천하는 구체적 방안으로 평가된다. 이 제도의 핵심은 ‘무관용 원칙’에 기반한 강력한 실행력이다. ‘절대 불가 사고’ 관련 안전수칙을 위반할 경우, 실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경미한 사안이라도 중대재해에 준하는 엄중한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진다. 위반이 발견된 조직은 동일 작업에 대해 즉시 작업 중지 명령을 받게 되며, 안전 문화 향상을 위한 종합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작업을 재개할 수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와 같은 강력한 조치를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안전을 위해 정해진 것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현장 문화로 완전히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기술 지도를 병행하고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The Safe Care’ 제도를 조선업계 전반의 안전관리 표준을 제시하는 롤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예측 가능한 중대재해의 ‘발생 가능성’ 자체를 현장에서 완전히 근절하는 것이 이번 제도의 핵심”이라며 “HD현대중공업이 선제적으로 산업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국가적 재해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안전한 조선소라는 명성을 쌓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쉽게 주 종목 메달 획득 실패한 황선우, 자유형 100m 8위로 준결승 진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7.30 13:36:01주 종목인 자유형 200m 결승에서 4위에 그치며 아깝게 메달을 놓쳤던 황선우(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에서 메달 획득에 나선다. 황선우는 30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나흘째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 94를 기록해 전체 110명의 선수 가운데 8위로 상위 16명 만 진출하는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은 이날 오후 8시 27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결승 시작 시간은 31일 오후 8시 32분이다. 예선 전체 1위는 이번 대회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47초 41)가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판잔러(중국)는 47초 86으로 6위를 했다. 올해 3월 열린 대표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황선우(48초 41)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1위로 통과했던 김영범(강원도청)은 21위(48초 50)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열린 자유형 200m에서 4위를 해 목표로 했던 4회 연속 메달이 무산됐던 황선우는 자유형 100m에서 메달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한편 김승원(경기 구성중)은 여자 배영 50m 예선에서 27초 75를 기록해 전체 63명 가운데 7위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접영 200m 예선에 나선 박수진(경북도청)은 2분 10초 17의 기록으로 16위를 해 준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
LG 엑사원 4.0, 글로벌 11위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7.30 13:35:18LG(003550) AI연구원의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 4.0’이 성능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초거대 AI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30일 LG에 따르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어낼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엑사원 4.0은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 AI 모델 개발 기업 중에선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평가에서는 △추론과 지식 역량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점수를 산정한다. 엑사원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차지하며 종합 점수 64점을 받았다. 미국 앤스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공개 모델 중에선 중국 알리바바의 큐원3, 딥시크의 R1, 지푸AI의 GLM-4.5 등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모델 공개 2주 만에 다운로드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LG AI연구원이 15일 엑사원 4.0 32B(매개변수 320억 개)를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공개한 지 2주 만에 다운로드 수는 55만 회를 넘겼다. 국산 AI 모델 중 최단 기간에 50만 회를 돌파했다. LG AI연구원이 올해 3월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과 엑사원 4.0은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 에포크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 교수 임명
부동산분양 2025.07.30 13:34:36서울시는 주택정책수석에 김준형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업무는 다음 달 5일부터 시작한다. 이번에 신설된 주택정책수석은 주택공급확대와 주거복지, 주택정책 및 도시계획 관련 시정과제 발굴·추진 등 서울시의 주택정책 수립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1979년생인 김 수석은 서울대에서 건축학 학사와 도시계획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공학연구소와 BK21사업단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김 수석이 풍부한 학문적 식견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시 주택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특히 주택공급 촉진 정책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무원이 일방적 계약 체결·물품 요구 절대 없다"…광주시 '공문서 위조' 수사 의뢰
사회전국 2025.07.30 13:28:06최근 광주광역시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공문서 위조 사건이 빈번히 발생해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무원 사칭 사기는 주로 가짜 명함이나 공무원증, 위조된 공문서 등을 제시하며 민간업체를 상대로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물품납품계약 등을 시도하는 수법이다. 광주시는 최근 물품 구매 등 허위 공문서에 위조된 공인 날인 8건, 공무원증 위조 3건, 노쇼 등의 사례를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광주시는 팩스(FAX)나 휴대전화를 통해 공문서 또는 물품구매 확약서 등을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공무원이 현금이나 수수료를 직접 요구하는 경우는 100% 사기라고 강조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업체에 일방적으로 연락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물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경찰 등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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