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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취약계층 지원단체에 2억 기부
사회피플 2025.12.31 17:26:55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연말을 맞아 자신의 이름과 팬덤명을 합친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총 2억 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가 31일 밝혔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비롯해 아동권리보장원·사랑의달팽이·우양재단에 각 5000만 원씩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지원,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을 위한 초기 비용 마련,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 겨울철 결식 위험에 놓인 노인을 위한 먹거리 지원 등에 쓰인다. -
[인사] 한국투자금융지주 그룹
증권국내증시 2025.12.31 17:26:21◇한국투자금융지주 <상무보 승진> ▲경영관리실 박지웅 ▲윤리경영지원실 이상걸 ▲경영지원실 김동현 <부장 승진> ▲경영관리실 최현석 ▲RM실 이재환 ▲RM실 양성원 ▲윤리경영지원실 고승연 ◇한국투자증권 <상무보 승진> ▲영업부 김우식 ▲기획실 김진욱 ▲인사부 김태훈 ▲인수금융1부 박준영 ▲IMA투자전략부 박춘성 ▲서면PB센터 이상현 ▲기업금융3부 이영주 ▲압구정PB센터 이혜정 ▲감사실 조성구 ▲기관영업부 최영호 ▲부동산금융2부 홍승호 <부장 승진> ▲펀드상품부 강규안 ▲기업금융2부 김다운 ▲글로벌사업부 김창섭 ▲IPO&성장금융1부 김헌조 ▲디지털자산전략부 박성진 ▲광양 배민철 ▲안산PB센터 서일석 ▲일산 심주태 ▲글로벌대체상품부 유준태 ▲대체투자운용부 이건창 ▲랩상품부 이문주 ▲영남금융센터 이상희 ▲리스크관리부 이윤미 ▲글로벌심사부 이재흥 ▲압구정PB센터 이정란 ▲프론트개발부 이호석 ▲법무지원부 임창준 ▲기업금융운용부 장명수 ▲송도 장종숙 ▲평촌PB센터 전윤경 ▲IT인프라부 정민 ▲법인WM2센터 정세호 ▲디지털거버넌스부 정얼 ▲Prime Services부 조종우 ▲삼성동PB센터 최영민 <담당 신임> ▲Macro Trading담당 김재형 ▲부동산금융담당 신주용 ▲GWM전략담당 안병원 <부서장 신임> ▲ 인수금융2부 강한승 ▲글로벌대체투자부 김규하 ▲구조화금융부 김상민 ▲국제영업부 김여래 ▲eBiz전략부 김은총 ▲본사업무혁신부 김진영 ▲아시아사업부 박영재 ▲연금업무지원부 백명화 ▲크레딧채권운용부 서동휘 ▲마케팅부 신정수 ▲상품전략부 양지혜 ▲채널서비스부 윤세희 ▲자산관리전략부 이동연 ▲AI/데이터혁신부 이명진 ▲국내채권트레이딩부 이영민 ▲홍보실 이은경 ▲사모펀드운용부 이진오 ▲카본솔루션부 이철희 ▲부동산금융3부 이탁기 ▲투자관리부 임세희 ▲경영전략실 정양균 ▲부동산금융4부 정준영 ▲종합금융기획부 최돈영 ▲IT전략부 황정훈 <지점장 신임> ▲서광주PB센터 강유진 ▲강남금융센터 김남백 ▲반포PB센터 송주희 ▲마포PB센터 염미연 ▲사하PB센터 유대근 ▲광주PB센터 윤태경 ▲방배PB센터 이승희 ▲광명 한상우 ▲PB Lounge 판교 김동은 <담당 전보> ▲디지털혁신담당 이재성 <부서장 전보> ▲S&T전략부 권정호 ▲정보보호부 박종철 ▲브랜드전략실 오석진 ▲소비자보호부 이민홍 ▲eBiz고객부 이주호 ▲심사부 이형천 ▲법인WM지원부 임경빈 ▲ECM1부 임재홍 ▲해외법무지원부 전성우 ▲글로벌인수금융부 최경수 <지점장 전보> ▲잠실PB센터 공현아 ▲창원PB센터 노현성 ▲전주PB센터 두미선 ▲인천PB센터 류상수 ▲동래PB센터 서상훈 ▲법인WM1센터 장용혁 ▲익산 조성준 ▲서초PB센터 홍은희 ◇한국투자저축은행 <상무보 승진> ▲여의도금융센터 김병욱 ▲금융1팀 장윤호 <부장 승진> ▲지원2팀 이규현 ▲여신관리팀 전현수 ▲금융2팀 최정은 <CCO 신임> ▲소비자보호책임자 김규석 <CRO 신임> ▲위험관리책임자 정용혁 <부서장 신임> ▲IT개발팀 나형주 ▲금융4팀 황정호 ◇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보 승진> ▲투자1그룹 정화목 ▲PE본부 남태우 ▲컴플라이언스실 이상화 <투자이사 승진> ▲투자2그룹 김희진 <이사 승진> ▲경영지원실 유우람 ▲투자지원실 송 희 <부장 승진> ▲리스크관리실 백승빈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보 승진> ▲FI운용1부 김동주 ▲주식운용2부 은치관 ▲전략기획실 이경규 <부장 승진> ▲WM마케팅부 이주성 ▲글로벌주식운용본부 최민규 ▲주식운용1부 한준일 <부서장 신임> ▲주식운용2부 채장진 ▲FI운용1부 조익환 ▲솔루션운용부 이태경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상무보 승진> ▲투자실 김인규 ◇한국투자캐피탈 <상무보 승진> ▲영업2부 박승일 <부장 승진> ▲금융기술부 정기남 ▲경영관리부 방상필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부장 승진> ▲정비사업1부 유대진 ▲개발2부 이정규 ▲재무관리부 임광섭 <실장 신임> ▲경영기획실 유근영 <부서장 신임> ▲감사부 민병훈 ▲사업1부 박현종 ▲정비사업2부 장순서 <부서장 전보> ▲전략1부 김용태 ▲신탁4부 전응수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본부장 신임> ▲개발투자본부 남기문 ▲투자금융본부 김현도 <실장 신임> ▲투자전략실 최원용 -
새해인데 폐업 박스만 쌓여…"당장 어디로 갈지도 막막" [르포]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7:25:5331일 경기 고양시 홈플러스 일산점은 평상시라면 영업시간이 한창인데도 음악이 끊겨 있었다. 날카로운 박스 테이프 소리만 적막을 뚫고 울려 퍼졌다. 3일 전 폐점한 이 점포에서 자영업자들은 가게를 철수하기 위해 이삿짐을 꾸리고 있었다. 계산대 근처에 자리 잡은 안경점 사장 A 씨는 진열대를 옮기기 위해 전문 운송 업체와 통화하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홈플러스 폐점 소식이 들리자마자 이미 정리를 시작했다”면서 “일산 내 다른 곳으로 가게를 옮기려고 장소를 찾는 중이나 막막하다”고 말했다. 이곳에서 10년간 화장품점을 운영한 B 씨는 “얼굴 익힌 손님과 동료 점주들이 많아 서운하다”면서 “다른 자리를 찾기보다 이번에 아예 가게를 접으려 한다”고 전했다. 약국 앞에도 재고품 상자를 실은 카트가 여러 대 서 있었다. 약사 정 모 씨는 “상호를 그대로 해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게 됐지만 그래도 5년간 정들었던 곳이라 아쉬움이 많다”고 했다. 폐점한 홈플러스 점포들에 자리 잡았던 소상공인들은 1년의 마지막 날에도 연말 분위기는커녕 당장 철수 비용 부담부터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같은 날 서울 가양점 1층을 가득 채웠던 입점 업체들 앞에도 대부분 영업 중단을 의미하는 하얀 천이 드리워져 출입이 불가능했다. 재고 정리를 맡은 홈플러스 직원들과 철거 공사를 벌이는 인부들만 말없이 건물 내부를 오갔다. 가벽 너머에서는 식용유나 라면·과자류 박스의 철수 작업이 한창이었다. 손님이 끊긴 건물은 냉기와 음산한 분위기만 가득했다. 현장에서 재고품을 정리하던 한 직원은 “우리도 모두 힘든 상황”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이소를 비롯해 내년 1월까지 영업을 이어가는 소수 업체 직원들도 이날 내내 진땀을 흘렸다. 텅 빈 홈플러스 건물을 찾은 주민들이 “채소는 안 파느냐” “어디가 열려 있느냐”며 당혹스러워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다이소 매장들 역시 폐점이 임박하기는 마찬가지다. 주방용품을 비롯한 매대 일부는 이미 바닥을 드러낸 상태다. 한 다이소 매장 직원은 “재고만 판매하고 있어 필수품은 거의 남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점포 영업이 최종 종료되면 직원들 역시 거주지 등을 고려해 전환 배치를 받게 된다. 홈플러스 일산점과 가양점은 한국에 ‘대형마트 붐’이 일던 시기에 개장했다. 앞서 프랑스 ‘까르푸’의 매장으로 1996년과 2000년 각각 개장한 뒤 이랜드 계열 ‘홈에버’ 시기를 거쳐 홈플러스가 승계했다. 병원과 약국·식당가 등이 자리 잡으면서 각자 30년 가까이 주민들의 일상을 함께했던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 상징성이 특히 큰 1세대 점포들로도 꼽혀왔다. 일산점은 폐점 전까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홈플러스 지점으로 남아 있었다. 가양점의 경우에도 전국 매출 상위권을 기록했던 알짜 점포로 평가받았다. 이 때문에 주민들도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가양점을 찾은 60대 주민 김 모 씨는 “한 달 전 물었을 때만 해도 어찌될지 모른다던 직원의 말이 무색하게 이미 매장이 다 닫혀 있어 깜짝 놀랐다”며 “이 주변은 특수학교가 있어 장애인 가족이 많이 사는데 마트가 사라지면 이분들이 멀리까지 이동해야 해 불편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인근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근처로 가게를 옮긴다는 분들도 있지만 이번에 아예 관두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며 “이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홈플러스가 없어지면 저 멀리 마곡이나 강서까지 가야 해서 아무래도 불편해한다”고 씁쓸해했다. 홈플러스 입점 소상공인과 직원들은 2026년에도 불안한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매장을 계속 폐점하고 있어서다. 12월 폐점한 가양·일산점 등 5곳 외에도 △계산 △시흥 △안산고잔 △천안신방 △동촌점의 영업 중단이 추가로 예정됐다. 이를 포함해 향후 6년간 최대 41개의 부실 매장이 정리 수순을 밟는다. 회사 측이 “인위적인 정리해고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직원들의 불안감은 갈수록 고조되는 분위기다. 최철한 민주노총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사무국장은 “인력을 인위적으로 배치하다 보니 그만두는 직원들도 많다”면서 “일례로 주변에 점포가 없는 강릉점을 폐점하게 되면 멀리 삼척이나 춘천·원주를 근무지로 택할 수는 없기에 결국 퇴사할 수밖에 없게 된다”고 했다. -
프로골퍼 김민별, 춘천성심병원에 1000만원 기부
사회피플 2025.12.31 17:25:00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민별 선수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민별은 첫 프로무대 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것을 시작으로 의료기관과 모교 등에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후원금은 김민별의 뜻에 따라 취약 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황제주' 봇물 이뤘지만…효성·삼양 웃고, 두산·태광 울고
증권국내증시 2025.12.31 17:22:412025년 국내 증시에서 효성중공업·삼양식품 등이 주당 100만 원을 넘기며 황제주 전성시대를 맞았다. 다만 실적과 수주가 뒷받침된 종목들은 상승 흐름을 이어간 반면 인수·자금 조달 이슈나 주주가치 논란이 불거진 종목들은 황제주 등극 이후 가파른 조정을 겪으며 연말 성적표가 극명히 갈렸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당 100만 원을 넘긴 채 거래를 마친 종목은 2024년 1개에서 2025년 4개로 늘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7월 14일 종가 기준 100만 8000원으로 처음 황제주에 오른 뒤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최종 178만 1000원으로 한 해를 마감했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169만 5000원), 고려아연(131만 6000원), 삼양식품(123만 1000원)이 100만 원선을 지켜냈다. 효성중공업은 북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변압기·전력기기 수주 증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로 중장기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다. 첫 황제주에 오른 삼양식품의 경우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글로벌 수출 확대와 밀양 2공장 가동에 따른 생산능력 증설 기대가 주가를 지지했다. 증권가에서는 단순 기대감에 더해 실적 가시성이 동반된 랠리라는 평이 잇따랐다. 반면 황제주에 올랐다가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한 종목들도 있었다. 두산은 올해 11월 초 주가가 100만 원을 넘어서며 황제주 행렬에 합류했지만 이후 SK실트론 인수 추진 과정에서 자금 조달 부담과 재무구조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돼 급격히 조정을 받았다. 두산 주가는 연말 기준 78만 1000원으로 황제주 등극 이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큰 폭으로 밀렸다. 태광산업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태광산업은 올해 6월 5일 주가가 105만 원을 넘기며 황제주에 복귀했으나 이후 자사주를 담보로 한 교환사채(EB) 발행 계획이 알려진 뒤 주가가 하락해 연말 종가는 76만 2000원에 그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역시 올해 9월 11일 종가 100만 5000원으로 처음 황제주에 올랐지만 이후 업종 전반의 주가 피로감과 밸류에이션 부담, 단기 차익 실현이 겹치며 하락 폭을 키웠다. 12월 들어 글로벌 방산 수주 기대가 되살아나며 반등 흐름을 보였으나 100만 원선 탈환에는 실패했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주가가 급등하면서 거래 단위 부담이 커진 점도 일부 종목에서는 수급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며 “통상 ‘황제주의 저주’는 100만 원이라는 가격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 때문에 생긴다”고 말했다. 실제로 2021년 1월 황제주에 오른 엔씨소프트는 신작 흥행 실패가 겹치며 현재 주가는 20만 원선으로 내려앉았다. 코로나19 시기에도 100만 원선을 방어했던 LG생활건강 역시 중국 시장 부진과 내수 침체 등으로 현재 25만 원선에 머물고 있다. -
㎡당 1600만원 '아스티 논현' 2년 연속 가장 비싼 오피스텔
부동산오피스·상가·토지 2025.12.31 17:22:03전국에서 1㎡당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오피스텔은 ‘아스티(ASTY) 논현’, 상업용 건물은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과 송파를 대표하는 두 건물은 2년 연속 각각 1위를 차지했다. 31일 국세청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의 아스티(ASTY) 논현은 1㎡당 기준시가가 1596만7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아스티(ASTY) 논현은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20층짜리 하이엔드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호텔식 컨시어지와 루프탑 인피니티풀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전국 오피스텔 최고가였던 '더 리버스 청담'을 밀어내고 1위에 등극한 이후 2년 연속 수성에 성공했다. 이어 강남구의 '논현동 상지카일룸 M'(1476만6000원), '더 포엠(THE POEM)'(1445만7000원), '더 리버스 청담'(1311만1000원)이 뒤를 이었다. 1~4위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상업용 건물에선 서울 송파구의 잠실주공5단지 종합상가가 2811만9000원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 자리를 내줬던 '동대문종합상가 디동'(종로구·2187만6000원)이 올해도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은마상가 A동'(강남구·2062만3000원),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 상가1'(송파구·2014만4000원), '진흥상가'(서초구·1986만7000원)가 3~5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경우 판교역 힐스테이트(오피스텔)와 인천종합어시장(상업용 건물)이 기준시가가 가장 높았고, 인천에선 안에안(오피스텔)과 인천종합어시장(상가)이 가장 비쌌다. 광주는 첨단AM-STAY 센트럴파크(오피스텔)와 하이하이 첨단(상업용 건물)이, 부산은 매직텔(오피스텔)과 비치아파트 A상가(상업용 건물)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
IB 강화·디지털 전환·해외 확장…병오년 '재도약' 질주
증권정책 2025.12.31 17:21:01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자본시장에서 남들보다 중책을 맡은 말띠 인물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3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중소형 증권사들을 이끄는 금정호 신영증권 대표, 정준호 SK증권 대표,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가 1966년생이다. 이들은 대형 증권사들이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을 앞세워 몸집을 크게 불려나가는 데 대응해 체급을 키우고 독자적인 먹거리를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갖고 있다. 금 대표는 신영증권에서만 18년 동안 임원으로 재직한 ‘정통 신영맨’이다. 기존 각자대표를 맡았던 황성엽 대표가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출되면서 2026년 6월 주주총회 전까지 단독 대표 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 대표는 기업금융 부문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자산관리 명가로 불렸던 신영증권의 신뢰 자산 위에 역동성을 더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정 대표의 신년 최대 과제 역시 기업금융 부문 강화다. 새해부터는 기업금융 총괄 내 기업금융 1·2본부에 주식발행시장(ECM) 본부를 신설해 총 3개 본부로 확장 개편했다. 정 대표는 또 환경 경영 시스템 고도화를 목표로 내걸고 ‘차별화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특화 하우스’를 중소형 증권사의 생존법으로 제시할 방침이다. 고 대표는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과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을 지낸 관료 출신(행정고시 32회)이다. 생산적 금융으로 대표되는 정책 흐름을 읽는 눈은 물론 과감한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 대표는 디지털 경쟁력을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아 본인이 직접 디지털혁신총괄을 겸직하기도 한 만큼 2026년에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기업공개(IPO) 조직 확대를 비롯한 투자은행(IB) 부문의 경쟁력 제고에 힘 쓸 예정이다. 국내 자본시장 대표 싱크탱크를 이끄는 1966년생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장의 활약도 기대된다. 정부는 사모펀드(PEF) 제도 개선, 스튜어드십 코드 제도 개선, 코스닥 시장 경쟁력 강화 등 다방면에 걸쳐 자본시장 부문의 굵직한 정책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자본연의 존재감이 그 어느 때보다 도드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1966년생 벤처캐피털(VC) 업계 리더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린다. 토스·배달의민족 등 수많은 유니콘 기업을 길러온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는 우리금융지주가 2023년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해 우리벤처파트너스로 탈바꿈하는 2년간 조직의 연착륙을 이끌며 36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그는 우리은행이 출자한 700억 원 규모 해외투자 전용 펀드를 기반으로 투자 영토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1966년생인 손석근 흥국증권 대표,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김성훈 DS자산운용 대표 등이 대표적인 여의도의 ‘말띠 리더’다. -
[인사]시흥시
사회전국 2025.12.31 17:20:33◇ 4급 승진 ▲ 성평등가족국장 조현자 ▲ 맑은물사업소장 장종민 ▲ 최윤정(교육대기) ◇ 4급 전보 ▲ 공원녹지국장 성창열 ◇ 5급 승진 ▲ 투자유치담당관 직무대리 김창영 ▲ 노동지원과장 직무대리 조세훈 ▲ 건설행정과장 직무대리 박용남 ▲ 통합돌봄과장 직무대리 김복순 ▲ 노인복지과장 직무대리 하소윤 ▲ 이주배경주민과장 직무대리 정현주 ▲ 기후에너지과장 직무대리 김홍기 ▲ 도시정책과장 직무대리 최충식 ▲ 건축관리과장 직무대리 정현진 ▲ 해양수산과장 직무대리 구기문 ▲ 위생과장 직무대리 박선희 ▲ 동물축산과장 직무대리 김광열 ◇ 5급 전보 ▲ 시세관리과장 이현미 ▲ 일자리경제과장 박건호 ▲ 산단지원과장 장대철 ▲ 복지정책과장 정영미 ▲ 성평등정책과장 홍성림 ▲ 아동돌봄과장 김소연 ▲ 환경정책과장 용길중 ▲ 대기정책과장 이정수 ▲ 경관디자인과장 신제승 ▲ 시설공사과장 최종오 ▲ 토지정보과장 장진 ▲ 수도시설과장 정석기 ▲ 마을복지과장 박용주 ▲ 배곧2동장 김우회 ▲ 과림동장 김영구 ▲ 정경훈(교육대기) ◇ 5급 파견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 이명기 -
'메모리반도체' 미장 휩쓸었는데…서학개미는 알파벳·비트마인 사들였다
증권증권일반 2025.12.31 17:19:192025년 뉴욕 증시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들이 ‘매그니피센트7(M7)’ 등 빅테크가 아닌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가상화폐 등 단기 테마 투자에 몰두하며 수익률 측면에서는 아쉬운 성과를 냈다. 인공지능(AI) 확산의 혜택이 소프트웨어·플랫폼 등 서비스보다 메모리반도체와 같은 인프라에 먼저 집중되며 이른바 ‘AI 곡괭이’에 대한 장기 투자가 우수한 투자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31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기준 샌디스크가 올해 들어 567.28% 급등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구성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웨스턴디지털(276.44%), 마이크론(235.09%), 씨게이트(224.20%) 등 상위권을 사실상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이 싹쓸이했다. AI 데이터센터 증설과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가 실적과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나스닥100에서도 이 반도체 기업들이 상위권에 올랐고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171.62%), 인스메드(148.88%), 팰런티어(140.51%), 램리서치(139.90%)가 뒤를 이었다.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도 마이크론의 일일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상품이 올해 수익률 1·2위, 금 채굴 기업 2배 레버리지 ETF가 3위, MSCI 코리아 25/5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ETF가 4위, 은 가격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가 5위를 차지했다. 국내 개인투자자의 올해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는 알파벳(2조 9503억 원), 뱅가드 S&P500 ETF(1조 9737억 원), 비트마인(1조 9592억 원), 인베스코 나스닥100 ETF(1조 6569억 원), 엔비디아(1조 5701억 원) 순이었다. 알파벳의 연간 수익률은 65.68%로 S&P500 내 27위에 그쳤고 엔비디아의 수익률은 35.59%였다. 비트마인은 연중 주가가 4배 가까이 급등했으나 6월 연고점 대비로는 5배 넘게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극심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3년 동안 약 1100% 이상 급등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돼 추가 상승 여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졌다는 평가다. 이로써 서학개미들의 주식 보관액 상위 종목에도 소폭 변화가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으로는 테슬라(35조 4369억 원), 엔비디아(17조 5444억 원), 애플(7조 144억 원), 마이크로소프트(4조 6843억 원) 순이었지만 2025년 12월 29일 기준으로는 테슬라(41조 882억 원)와 엔비디아(25조 9426억 원)가 1·2위를 유지한 가운데 팰런티어(9조 6459억 원)와 알파벳(9조 3073억 원)이 새롭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단기 테마 움직임에 기민한 서학개미들의 발 빠른 매매가 수익을 안겨줄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업황 개선이 실적에 반영되는 종목이 더 안정적인 성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1990년대 닷컴 버블 당시에도 인터넷 서비스 기업보다 시스코시스템스·퀄컴·마이크로소프트 등 네트워크·플랫폼 인프라를 공급한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AI 시대에도 데이터 저장·연산 등 필수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가 더 유효했다는 해석이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에도 AI와 우주과학, 기술 패권 경쟁 등과 맞물린 전력·핵융합·소재, 로봇 인프라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1월 S&P500 지수의 예상 범위를 6550~7200으로 상향하며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정보기술(IT)과 산업재·인프라를 꼽았다. 특히 미국의 에너지부(DoE)가 추진하고 있는 ‘제네시스 미션’이 핵융합, 전력망 현대화(지능형 그리드), 전략 소재 발굴, 양자컴퓨팅 등을 주요 과제로 내세운 만큼 정책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박기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네시스 미션을 통해 AI의 활용이 챗GPT·제미나이 등 언어 모델 중심의 가상 영역에서 에너지·소재·항공우주 등 실물 산업으로 확대되면서 생산성 혁신을 주도하는 딥테크 기업들이 크게 리레이팅(가치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짚었다. -
[신년사]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만큼은 중심 잡고 굿꿋하게 진행돼야"
사회전국 2025.12.31 17:18:26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1일 “교육만큼은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심을 잡고 꿋꿋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미리 배포한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는 자칫 교육 안팎의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자율, 균형, 미래’의 경기교육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으로 취임한 이래 어느덧 3년 반의 시간이 지났다”며 "오늘도 경기미래교육을 위해 헌신하며 애써주시는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은 국내외의 여러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교육청으로 인정받았다”며 “2025년 교육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21개 모든 지표를 달성(All Pass)해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혁신과 공약 이행 달성도에서도 여러 민·관 단체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이뤄냈다”고 소개했다. 또한 “미래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교육의 우수 사례는 유네스코의 공식 보고서에 정식으로 소개됐다”며 “유네스코로부터 미래교육의 ‘키(Key) 파트너’가 되어달라는 공식적인 제의를 받기도 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기교육의 성과는 어느 한 개인의 결과가 아니라, 경기교육가족 한 분 한 분의 헌신으로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전 세계가 경기교육의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여러분 모두가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참해 주셨기 때문이다. 선생님과 학생, 교직원과 학부모님이 함께 만들어 주신 경기교육의 변화와 발전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우리가 그동안 협력하며 쌓아온 여러 교육적 성취는 교육구성원의 신뢰와 확신이 더해질 때 지속될 수 있다”며 “2026년 새해에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세계가 인정한 경기교육의 가치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 정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경기교육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동시에 우리는, 그동안 쌓아온 경기교육의 기조가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
셀트리온 매출 '4조 클럽' 입성…"올해 외형 보다 수익성 중심 전략 펼 것"
산업바이오 2025.12.31 17:18:07셀트리온(068270)이 2025년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액 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 돌파가 유력하다. 2024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최초로 ‘매출 4조 클럽’을 달성한 이후 두번째다. 올해는 고수익 라인업 중심으로 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수익성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2839억 원, 영업이익 4722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7%, 영업이익은 140.4% 증가한 수치다.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36.8%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2025년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4조 1163억 원, 영업이익은 136.9% 늘어난 1조 165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상 처음으로 ‘매출 4조, 영업이익 1조’를 돌파하게 되는 것이다. 금융투자업계가 제시했던 전망치인 매출 4조 845억 원, 영업이익 1조 931억 원을 소폭 넘어서는 수준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 및 적시성 제고를 위해 이번 분기 처음으로 분기 종료 이전에 전망 실적을 발표했다"며 “시장 변동성을 고려해 보수적 가정을 적용했는데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의 실적개선은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영향 해소 덕분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수익성이 높은 신규 제품 판매가 3분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섰다. 아울러 2023년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이후 발목을 잡아왔던 고원가 재고 소진, 개발비 상각 문제도 대부분 해소됐다. 실제 지난해 4분기 기준 매출원가율은 잠정 36.1%로 3분기 39%대비 약 3%포인트 개선됐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5389억 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외형 성장 보다 영업이익률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시밀러·신약 부문의 연간 매출 목표도 기존 7조 원에서 5조 3000억 원으로 내려 잡았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순이익이 높은 신규 제품 위주로 적극적 입찰 전략을 추진하고, 공급 물량 증가를 통한 외형 성장 보다는 고수익 제품군 위주의 내실 있는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고원가 제품의 비중은 줄이고 고수익 제품군의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李정부 1호 탈석탄…임기 내 17기 문 닫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12.31 17:17:55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가 30년 6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발전을 종료했다. 2040년 ‘탈(脫)석탄’을 목표로 내세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문을 닫는 첫 번째 석탄발전소다.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어서 남은 60기의 석탄발전소 폐쇄 일정도 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31일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서부발전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1호기 발전 종료 행사에서 “1호기가 남긴 역사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의 미래로 이어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설비용량 500㎿(메가와트)의 태안 1호기는 1995년 6월부터 30년 넘게 전기를 생산했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그동안 태안 1호기가 만든 전기의 총량은 118TWh( 테라와트시)로 1년간 한국 총전기소비량의 21% 수준에 이른다.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기후부는 태안 1호기를 시작으로 새해부터 석탄발전소 폐쇄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가동 연한이 30년에 도달한 발전소를 노후 설비로 보고 2038년까지 총 61기 발전소 중 40기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멈추는 방식이다. 당장 새해 태안 2호기, 하동 1호기, 보령 5호기를 포함해 이재명 정부 임기 내에만 해도 최소 17기의 발전소가 문을 닫게 된다. 이들의 설비용량은 총 8020GW로 원전 8기분에 달한다. 정부는 여기에서 더 급진적인 탈석탄 계획을 짜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김 장관은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탈석탄동맹(PCCA)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이 PCCA에 공식 가입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PCCA에 가입한 것은 싱가포르 이후 한국이 처음이다. 이재명 정부는 2035년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줄이겠다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발표했는데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량 대부분이 발전 부문에 몰린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문제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퇴출 계획에서 벗어난 설비들은 대부분 2010년대 이후 지어진 최신 설비들이라는 점이다. 발전기당 설비 규모도 원전과 유사한 1GW급 이상인 것이 13기에 달해 폐쇄할 때마다 대체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1990년대 지어진 설비들도 조금만 보강하면 충분히 더 쓸 수 있는데 30년을 기준으로 잡아 문을 닫고 있다”며 “2010년대 이후 건설된 발전소들은 2040년대면 한참 현역 장비”라고 지적했다. 2010년대 이후 지어진 석탄화력발전소의 상당수가 민간 발전사 소속이라는 점도 정부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특히 동해안에 위치한 강릉안인 1·2호기, 삼척그린파워 1·2호기, 북평화력 1·2호기의 경우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력망 구축이 늦어지면서 완공 이후 제대로 된 가동도 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재생에너지가 문제 없이 석탄발전의 빈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지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전력 당국은 석탄발전과 원전을 하루 중 일정하게 유지되는 최소 전력수요를 담당하는 ‘기저 전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태양광발전은 낮 시간대에만 가동되므로 결국 풍력발전소가 상당 부분 석탄발전의 자리를 대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내놓은 육상·해상풍력 보급 목표를 원활히 달성해도 2035년께 설비 누적 규모는 37GW에 불과하다. 현행 석탄발전 설비(41.3GW)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수량이다. 이마저도 풍력 설비의 평균 효율이 20% 미만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기저 전원을 값비싼 액화천연가스(LNG)발전으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무리한 탈석탄 행보에 전력 생산 비용만 높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급격한 석탄발전소 폐쇄는 충남과 인천의 지역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후부 관계자는 “발전소를 폐쇄해도 대체 산업을 발굴하고 다른 전력 기반 시설을 유치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다”며 “석탄발전소 부지에 있는 양질의 전력 설비를 에너지저장장치(ESS)나 풍력·수소 등 미래 에너지의 기반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화력발전소가 문을 닫은 곳을 정의로운 전환 특구로 우선 지정해 기업 투자 촉진 보조금 등을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
[인사]한국투자금융지주 그룹 임원 인사
증권국내증시 2025.12.31 17:17:29◇한국투자금융지주 <승진> △상무 정영태(위험관리책임자 및 RM실장) △상무 조신규(준법감시인 및 준법지원실장) <전보> △부사장 양태원(신사업추진실장) <신임> △전무 양해만(투자관리실장) △상무 김영우(경영관리실장) △상무 손해원(경영지원실장) ◇한국투자증권 <승진> △전무 김도현(개인고객그룹장) △전무 김동은(홀세일본부장) △전무 이노정(PB1본부장) △상무 문춘근(Communication본부장) △상무 박재률(PF1본부장) △상무 양원택(투자상품본부장) △상무 이인석(FICC본부장) △상무 전응석(경영기획본부장) △상무 심동규(PB전략본부장) <전보> △상무 조건형(PortfolioManagement그룹장) △상무 신기영(PB3본부장) <신임> △부사장 김광옥(IB그룹장) △전무 강창주(글로벌사업본부장) △상무 최종진(연금혁신본부장) △상무 이행정(감사본부장) △상무보 장기태(Compliance본부장) △상무보 이종수(종합금융본부장) △상무보 박상현(PB2본부장) △상무보 곽진(eBiz본부장) ◇한국투자저축은행 <승진> △전무 유재권(심사관리본부장) <전보> △상무 김상필(영업지원본부장) △상무보 오광석(영업1본부장) △상무보 이기엽(영업2본부장) <신임> △상무보 박성수(경영관리본부장) ◇한국투자파트너스 <승진> △상무 허 진(투자1그룹장) ◇한국투자신탁운용 <승진> △전무 이미연(CIO) △상무 남용수(ETF운용본부장) <신임> △상무보 은치관(주식운용본부장) △상무보 김동주(FI운용본부장) △상무보 강성수(솔루션본부장)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신임> △상무 정상진(CIO) ◇한국투자캐피탈 <승진> △전무 정원식(심사본부장) ◇한국투자부동산신탁 <승진> △상무보 김종민(리츠사업본부)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승진> △부사장 설광호(준법감시인) <신임> △상무 김영후(운용부문장) -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신규 설치 급증…'탈팡'에 웃었다
산업IT 2025.12.31 17:17:28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별도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최근 3주 연속 쇼핑 부문 신규 설치 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탈팡(쿠팡 탈퇴)’ 등 쿠팡 이용자 이탈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네이버가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멤버십 혜택과 배송 품질, 초개인화 서비스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이달 2~4주(8~28일) 쇼핑 부문에서 신규 설치 수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다운로드 수는 62만 건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의 주간 활성화 이용자는 361만 명으로 한 달 전인 지난달 4주차(11월 24~30일) 대비 11.1% 증가했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의 영향으로 쿠팡을 이탈한 이용자가 네이버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 등 핵심 증인이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 불참한 가운데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의 대응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산업재해 은폐 의혹까지 제기되자 이용자 반감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이달 4주 쿠팡 앱의 주간 활성화 이용자는 2669만 명으로 한 달 전 대비 4.2% 감소했다. 이는 올해 6월 4주 이후 최저치다. 네이버는 우군을 확보하며 커머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컬리와 올해 9월 프리미엄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내놨다. 밤 11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새벽 배송으로 받는 서비스다. 컬리N마트의 올해 10월 거래액은 전달 대비 50% 이상 늘었다. 아울러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달 롯데마트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멤버십 회원에게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제타의 구독형 서비스 ‘제타패스’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 택시,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등과 제휴를 맺었다. 넷플릭스, 쏘카(403550), 롯데시네마, CU, 신라면세점 등과 제휴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는 배송 서비스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CJ대한통운(000120) 등과 협업을 통해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새벽배송, 희망일배송 등 다양한 쇼핑 옵션을 지원하는 ‘N배송’ 적용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 N배송 취급 상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었다. 네이버는 AI 기반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이용자 몰이에 속도를 낸다. 내년 1분기 쇼핑 AI 에이전트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탑재하며 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
KDT 취업률 2년새 8%P↓…"교육기관 솎아 AI역량 강화를"
산업중기·벤처 2025.12.31 17:16:30정부의 대표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의 취업 성과가 최근 2년간 8.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개발자·소프트웨어(SW) 인력을 양성했지만 교육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KDT 수료생 취업률은 2022년 62.6%에서 2024년 54.2%로 2년 새 8.4%포인트 떨어졌다. 같은 기간 KDT 참여 인원이 2만 2394명에서 3만 7628명으로 늘었고 관련 예산도 3068억 원에서 4731억 원으로 확대된 것과 대조적인 수치다. 정부 차원에서 개발·SW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했지만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기조 속에서 단기 교육 과정 이수만으로는 신입 채용의 문턱을 넘기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그램 간 성과 격차도 크게 벌어지고 있다. 채용 연계형 과정이나 인공지능(AI) 중심 교육은 취업률이 80%를 넘어서는 반면 일부 과정은 10~20%대에 그치며 성과 양극화가 심화됐다. 같은 KDT 사업 안에서도 교육 과정 설계와 운영 방식에 따라 결과가 극명하게 갈린 셈이다. 취업 지원을 위한 마중물이 돼야 할 정부 예산이 일부 교육기관의 수익 모델로 활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KDT는 수료생 1인당 정부 지원금이 지급되는 구조로 일부 교육기관이 대규모 온라인 중심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과 마케팅에 집중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취업 연계나 실무 교육보다는 수료 인원 확대가 우선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AI 교육 활성화를 통해 취업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KDT AI 캠퍼스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13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AI 엔지니어와 앱 개발자 등 인력 수요가 높은 직군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고도화해 취업 연계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구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단순한 툴 활용을 넘어 현업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실무 역량과 프로젝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기관을 선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교육기관 선정 기준을 강화해 교육 품질 관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오프라인 교육시설 보유 여부와 비대면 출석관리 플랫폼 구축 여부 등 심사 기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AI 분야에 교육 목표를 집중한 만큼 심화된 교육 과정에 실제로 부합하는 역량을 갖춘 기관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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