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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한 4400여대 군용기 안식처 美 ‘항공기 무덤’ 아십니까[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01 10:29:00미 공군이 운용한던 폭격기, 공격기, 전자전기, 공중급유기, 다목적기 등이 퇴역하면 옮겨져 보관되는 곳이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데이비드-몬탄 공군기지 소속 ‘제309항공우주정비 및 재생전대’(309 AMARG)다. 퇴역한 군용기 4400여 대를 보관하고 있어 ‘항공기의 무덤’(AMARC·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Center)으로 불린다. 지구의 하늘을 누비며 미국의 군사적 힘을 과시했지만 오랫동안 사용해 내구연한을 초과하거나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맞지 않아 퇴물로 전락한 항공기들의 마지막 휴식처인 셈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미니어처를 보는 착각이 든다. 그러자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 가운데 70%는 유사시 수리를 거치면 현역으로 복귀할 수 있다. 노후 전투기 보관소인 것이다. 이 때문에 미 공군의 특별 관리 자산으로 분류된다. 이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곳에 들어온 항공기는 모두 연료를 제공한다. 엔진을 비롯해 주요 부위도 밀봉 라텍스 스프레이로 보호한다. 이렇게 보관 처리했기에 필요하면 언제든 이들 항공기를 정비하면 곧바로 비행할 수 있어 현역으로 복귀할 수 있다. 이처럼 한 번 퇴역한 후 사막에서 보관하던 항공기를 다시 활용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 수 있겠지만 우리 군도 여기서 들여온 기체가 있다. 바로 해군 제61해상항공전대 제615비행대대 소속으로 지난 5월 29일 해군항공사령부가 있는 경북 포항경주공항 인근 야산에 훈련 중에 추락한 ‘P-3CK’ 해상초계기다. 퇴역하고 이곳에 보관 중이던 P-3C 8대를 가져와 개조해 운용 중이다. 이는 한국만의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 미국은 우방국들이 원한다면 또는 정치적인 결정이 내려지면 이곳의 군용기를 판매하거나 군용기를 보관해주기도 한다. 예컨대 파키스탄 같은 경우 한국처럼 이곳에 보관 중이던 F-16 전투기를 샀다. 노르웨이 같은 경우엔 자신들이 퇴역시킨 C-130을 보관 중이다. 항공기 무덤이 이곳에 생기게 된 배경에는 환경적 요인이 가장 크다. 모하비 사막에 자리한 AMARG의 환경은 적은 강수량과 알칼리성 토양, 높은 해발 고도로 기체의 부식과 손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 오랜 시간 딱딱하게 다져진 지표면은 비행기를 거치하고 이동하기 위한 별도로 포장 작업이 필요하지도 않다. 축구장 1400개, 11㎢ 부지에 4400여대가 넘는 퇴역한 미군 군용기가 가득한 이유다. 2차대전 후 미국은 데이비스 몬탄 공군 기지에 처음에는 B-29와 C-47 등을 보관하기 위한 시설로 조성했다. 그러나 이후 시설이 확장되고 임무 및 사업이 늘어나면서 공군의 퇴역기 뿐만 아니라 해군, 해병, 육군의 퇴역기와 미사일과 인공위성, 우주 자산도 보관 및 처리하고 있다. 폐기하는 기체의 사용 가능한 부품은 예비 부품으로 재활용하기도 한다. 2005년 한 해만 1만 9194개의 부품들이 5억 6800만 달러(약 8200억 원)에 판매된 바 있다. 주요 부품을 회수한 기체는 카페나 전시장 등의 용도로 일반에게 판매된다. 이곳에서 보관 중인 항공기는 크게 5가지 기준에 따라 보존, 관리 된다. 첫 번째 ‘Type 1000’ 상태는 비행가능 상태로 복귀가 가능한 상태의 항공기들이다. 부품의 동류전용은 금지되며 매 6개월마다 보존검사를 받고 매 4년마다 재보존처리를 받는다. 가장 최근에는 퇴역 후 ‘Type 1000’ 상태로 보관 중이던 계 최초의 스텔스 전폭기 F-117 ‘나이트호크’를 정비해 가상적기 비행대로 복귀시킨 바 있다. 두 번째 ‘Type 1500’ 상태는 완전한 보존처리 상태로 부품의 동류전용은 금지하지만 재보존처리는 하지 않는다. 세 번째 ‘Type 2000’ 상태는 보존처리의 수준은 같지만 부품의 동류전용을 위한 장착 및 탈착이 가능하고 재보존처리 하지는 않는다. 네 번째 ‘Type 3000’ 상태는 비행가능한 수준으로 임시로 저장되는 방식이다. 저장 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Type 4000’은 최소한의 보존이다. 엔진은 분리해 보존처리 한다. 주요 부품은 국방물자 재이용 판매소(DRMO·Defence Reutilization and Marketing Office)를 통해 매각된다. 사실상 처분 대기 상태다. 참고로 한국 공군은 퇴역한 항공기를 어떻게 처리할까. 공군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2024년 6월 퇴역한 F-4E ‘팬텀’ 항공기 12대 중 1대는 역사적 의미와 기념물로서 가치 보존을 위해 ‘군사재용’(군역사자료)으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다. 나머지 항공기는 ‘디코이’(decoy·기만용 가짜모형) 전투기로 공군 내에서 활용한다. 공군은 퇴역 항공기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반기 1회 재활용 계획을 수립, 심의해 군내 활용, 대외 대여 및 양도 등 재활용을 우선으로 삼고 있다. 다만 군내외 활용 중 오랜 기간 운영 및 전시돼 더 이상 사용이 어려운 항공기의 경우에 공매를 통해 폐품 처리한다. -
[신년사] 최휘영 문체장관 “국민과 현장을 나침반 삼아 K컬처 문화강국으로”<전문>
문화·스포츠문화 2026.01.01 10:28:36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국민과 현장을 나침반 삼아 더욱 비상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K컬처 문화강국을 향한 큰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이날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우리 문체부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정책으로는 “문화강국의 토대를 더 탄탄하게 구축하고, K컬처를 명실상부 미래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 K관광 3000만을 조기 달성할 수 있게 큰 걸음을 내딛고, 스포츠도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우뚝 세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업인 출신으로 지난해 7월 31일 취임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한 최 장관은 “무거운 책임감 속에 배움과 도전이 숨 가쁘게 이어진 시간”이라고 지난 5개월을 돌아봤다. 문체부 직원들에 대해서는 “저는 늘 15도쯤은 우리가 하는 일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익숙하다는 이유로, 전례가 있어서 무심결에 반복해 온 방식 대신,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에서 항상 참신한 변화를 시도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휘영 장관의 신년사 전문이다.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가족 여러분! 2026년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떠오른 태양처럼 큼지막한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온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희망찬 2026년 새해를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맞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가슴이 두근두근, 벅찬 마음입니다. 평생을 민간에서 일해 온 제가 초보 장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지 이제 갓 5개월, 그동안은 정말이지 무거운 책임감 속에 배움과 도전이 숨 가쁘게 이어진 시간이었습니다. 인사청문회라는 매우 생소한 관문을 넘자마자 에이펙(APEC) 점검을 위해 경주로 달려가야 했고,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의 숱한 문제점들을 풀어보려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암표와 콘텐츠 불법유통 같은 수십 년간 해결이 어려웠던 해묵은 과제에 과감히 칼을 대서 매우 빠른 속도로 관련 법 개정이라는 손에 잡히는 성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투철한 사명 의식으로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십 년을 민간에서 일해 온 제 눈에 공직이라는 곳은 여전히 낯설고 배워야 할 점도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국민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현장 속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15도쯤은 우리가 하는 일들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익숙하다는 이유로, 전례가 있어서 무심결에 반복해 온 방식 대신,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에서 항상 참신한 변화를 시도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랍니다. 문체부 가족 여러분, 단군 이래 처음으로 ‘K컬처’가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비전도 ‘높은 문화의 힘을 갖춘 나라’입니다. 이 모두 우리 문체부 가족 여러분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말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시에 그 기대의 무게만큼 이제 우리의 책임감도 몇 배, 몇십 배 더 커졌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아시다시피 문화강국의 토대를 더 탄탄하게 구축하고, ‘K컬처’를 명실상부 미래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합니다. ‘K관광’ 3000만을 조기 달성할 수 있게 큰 걸음을 내딛고, 스포츠도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우뚝 세워야 합니다. 국민이 더 건강할 수 있게끔 세심히 살피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국민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친화적이고 일상적인 방법들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2026년은 우리 문체부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보여준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현장을 향한 헌신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국민과 현장을 나침반 삼아 더욱 비상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K컬처’ 문화강국을 향한 큰길을 함께 열어갑시다. 2026년 병오년, 문체부 가족 여러분 모두가 밝은 웃음으로, 서로를 토닥이고 격려하며 함께 정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끝> -
국내 시총 1兆 기업 323개…삼성전자, 1000兆 언제 넘을까 [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01 10:28:30시가총액이 1조 원을 넘는 국내 상장사 수가 323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해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시가총액이 700조 원을 웃돌아 1000조 원 돌파를 가시권에 뒀다. 시가총액이 약 470조 원인 SK하이닉스는 ‘시총 500조 클럽’ 진입을 목전에 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이 1조 원 이상인 상장사는 323개였다. 이는 2024년 말(247개)보다 76개 늘어난 것이다. 대형 기업이 몰려 있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 클럽’ 상장사가 238개에 달했고 코스닥에 상장한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기업은 85개이었다. 국내 양대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넘는 기업은 62개로 1년 전(45개)보다 17개 늘어났다. 대다수가 코스피 상장사였고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약 24조 원)·에코프로비엠(14조 3000억 원)·에코프로(12조 3000억 원)·에이비엘바이오(11조 원)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연간 주가가 125.3%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역시 연초 317조 5924억 원에서 연말 709조 764억 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우선주(약 73조 원)를 합산할 시 시가총액이 800조 원에 근접한다.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올해에도 반도체 사업이 강세를 보인다면 ‘시총 1000조 클럽’ 진입이 불가능하지 않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474조 원으로 500조 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지난해 시가총액 1조 클럽 상장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이 크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4214.17로 거래를 마쳐 연간 75.6% 상승했다. 이는 1987년(92.6%)과 1999년(82.8%)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연간 상승률이다. 지난해 주요 20개국(G20)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내 주요 증시 중 가장 상승률이 높기도 했다. 이런 영향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3478조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 초 증시 흐름은 글로벌 금리 향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지난해 실적이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이 늘어났고 원화 환율 변동성 역시 커진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은 매수 시기를 리스크 해소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글로벌 증시 상승을 이끈 AI 투자에 대한 과열론도 식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 등 국내 증시를 이끄는 기업들의 잠정 실적 발표가 이달 초 예정돼 있어 이때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내용을 발표한다면 불확실성을 딛고 증시가 연초부터 강세를 보일 수 있다. -
박정원 두산 회장 “새 시대 성공스토리 AI 전환 속도에 달려”
산업기업 2026.01.01 10:20:23박정원 두산(000150)그룹 회장이 올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AI 기반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은 머지않아 완전히 다른 선상에 있게 될 것"이라며 "빠른 AX 추진을 통해 기존 제품의 지능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포트폴리오 확장을 도모하자"고 밝혔다. 그는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통상 갈등, 무역 장벽, 지정학적 분쟁, 주요국 정책 변화 속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불확실성의 일상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대를 관통하는 확실한 성공 방정식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자체 개발한 가스터빈으로 미국 시장에서 첫 수주를 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성과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힘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전자소재, 가스터빈 같은 분야에서는 기술력에 자신감을 갖고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고 추가 고객 확보에 힘쓰자"라면서 AI 시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기회를 잘 살리자고 말했다. 이어 "두산은 발전 기자재, 건설기계, 로봇 등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과 하드웨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피지컬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서 "빠른 AX 추진을 통해 기존 제품의 지능화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도모하자"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 세기 넘게 수많은 대전환기를 겪으면서 쌓은 경험은 누구도 갖지 못한 자산"이라며 "두산이 쌓은 130년 역사의 저력 위에 스타트업과 같은 도전정신을 더해서 새로운 시대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자"라고 끝맺었다. -
[신년사]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글로벌 사업 확대, AI 활용해 생산성 제고"
산업생활 2026.01.01 10:18:19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을 제고하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병오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배포한 신년사에서 “글로벌 사업에 좀더 속도를 내자”면서 “해외 계열사와 협업을 강화해 시장을 면밀히 센싱하고, 기회가 보이면 과감히 실행하자”고 밝혔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기술·개발(R&D)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회사도 국내외 계열사간 인적 교류 확대와 글로벌 인재 확보로 조직을 글로벌 체질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본업 경쟁력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각 계열사가 진행한 사업 고도화와 시설 투자가 조기에 안착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달라”면서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 등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질적 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I를 적극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AI 역량 강화에 노력해달라”면서 “단순 업무는 AI에 맡기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일에 몰입하자”고 말했다. 회사도 업무를 재설계해 성과를 내는 조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우리 동원은 창사 이래 줄곧 시대와 사회의 필요에 답해왔다”면서 “고객과 사회가 올 한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찾아내고, 동원만의 해답을 제시하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
[신년사] 정청래 "개혁 조속히 마무리하고 6·3 지방선거 임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6.01.01 10:15:2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새해를 맞아 “개혁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6·3 지방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목표를 다졌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연 신년인사회에서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2026년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의 연속”이라며 “우리는 지난해에 헌법의 적을 헌법의 이름으로 물리쳤고 민주주의 적을 민주주의 힘으로 물리친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2026년 새로 쓸 올 한해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당원 동지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의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올해는 내란극복 그리고 사법개혁 등 우리 앞에 주어진 역사적인 개혁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민생개혁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희망을 안고 6·3 지방선거를 임해야 할 것”이라고 새해 목표를 전했다. 그는 “어제 사무실에 앉아 신년사를 쓰면서 불광불급,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않는다는 말을 가슴 속에 새겼다"며 “최선을 다해서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과 함께 신발끈을 조여매고 열심히 뛸 각오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김대중의 꿈, 노무현의 꿈, 문재인의 꿈, 이재명 대통령의 꿈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 모두가 꿈꾸는 더 좋은 민주주의가 강물처럼 넘쳐 흐르는 그런 대한민국, 한반도 평화가 활짝 꽃피는 그러한 대한민국, 오늘보다 더 나은 그리고 오늘보다 더 행복한 국민 모두의 꿈을 향해 오늘 첫 질주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팀 원보이스로 당정청이 혼연일체 합심단결하여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더욱 높이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를 만들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했다. -
‘붉은 말의 해’ 맞아 해맞이객도 북적… “올해는 평안하길” [르포]
사회사회일반 2026.01.01 10:12:01“올해는 가슴 아픈 사건·사고 없이 평화로운 한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날인 1일 경기도의 ‘일출 명소’ 중 하나인 의왕시 왕송호수는 새해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었다. 어둠이 내려 앉은 잔잔한 호수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일출을 보기 위해 목도리와 장갑, 패딩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입김을 뿜으며 추위를 견디고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인근에 마련된 ‘차 나눔’ 천막으로 발걸음을 옮겨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도 했다. 오전 7시 46분, 이윽고 첫해가 여명을 걷고 고개를 내밀자 시민들은 탄성을 내뱉으며 연신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영하 8도의 추운 날씨도 잊은 듯 시민들은 일출을 감상하거나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비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첫해를 맞이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호수를 방문한 경기도 직장인 정 모(33) 씨는 “올 한해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라며 “가족들이 모두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무탈히 1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돼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소원을 빌었다. 경기도 안양시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은 “고3으로 올라가 대학 입시에 몰두해야 하는 해를 맞이하게 된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며 “성적이 오르게 해달라는 막연한 소원보다는 그저 열심히 지치지 않게 공부를 할 수 있는 체력을 달라는 소망을 빌었다”고 웃어보였다.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한 만큼 말띠들은 더욱 뜻깊은 한 해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도에서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1968년생 하묘숙 씨는 “올해 평가를 잘 받아서 아프신 어르신들을 더욱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말의 해를 다시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 일출을 보며 인생 전반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과 잇따른 정치권 갈등, 환율 폭등 등 정치·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발생했던 혼란한 상황이 올해는 해결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있었다. 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작년에 나라가 많이 시끄러웠던만큼 국민의 피로도도 많이 누적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국가가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정치권에서는 화합과 대화를 통해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마련했으면 좋겠고, 폭등한 환율이 안정되는 등 경제적인 상황도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불확실성에도 경쟁력 높여야"
산업생활 2026.01.01 10:11:18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새해 불확실성이 커지는 환경에도 본원적 경쟁력에 새로운 수익모델 등을 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정 회장은 1일 신년 메시지를 배포하고 "올해도 글로벌 통상 마찰과 지정학적 분쟁, 기술 패권 경쟁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경영환경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단단히 다져 나가자”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그룹의 축적된 ‘본원적 경쟁력’을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 △변화의 시대에 맞게 ‘일하는 방식’ 재정비 △‘지속 성장이 가능한 경영기반 확립’을 제시했다. 그는 "시장의 트렌드를 보다 더 빠르게 읽고 고객의 입장에서 그동안 당연하게 여겨지던 작은 불편까지 세심히 들여다보면서 시장과 고객의 변화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해 사업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필요할 경우 과감한 의사결정을 통한 결단도 필요하다"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앞세워 기존의 시장 질서를 재편하는 사업자가 확대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가 빠르게 접목되는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그룹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차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물론, 고객 경험 고도화와 업무 혁신을 위한 AX 인프라 투자도 함께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며 “우리 그룹도 준법·안전·투명경영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물 속에 뛰어들지 않고는 그 깊이를 알 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올 한 해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때로는 실패를 통해 더 나은 해답을 찾아가면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그려 나가자”고 했다. -
[신년사] 우원식 의장 "지선 맞춰 개헌 첫 단추 끼우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6.01.01 10:09:31우원식 국회의장은 1일 신년사에서 "40년 가까이 묵은 과제, 개헌의 물꼬를 트는 일도 중요하다"며 "6월 지방선거에 맞춰 하나라도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개헌의 첫 단추를 끼우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나라는 국민의 용기와 지혜에 힘입어 평화롭게 민주적 헌정질서를 회복했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치렀다"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이 1년이 지났지만 주요 책임자에 대한 1심 재판조차 끝내지 못했고 이를 둘러싼 정치적 대립으로 민생 경제 과제가 뒤로 밀리고 있다"며 "불안과 혼란, 피로감을 호소하는 국민께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언급했다. 우 의장은 "지난 연말 국회는 신속하고 엄정한 사법절차를 요구하는 국민의 뜻에 따라 관련 입법을 마무리했다"며 "새해에는 사법 정의가 온전히 실현되고, 그 바탕 위에서 사회적 신뢰가 회복돼 국가적 역량이 하나로 모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는 국민께서 보여주신 뜻을 깊이 새기고 국민주권의 가치를 단단히 세우겠다"며 "국민의 삶으로 증명되는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26년은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를 위한 대전환의 디딤돌을 놓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제도, 불평등을 해소하는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국민 삶의 지평을 넓히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 개혁도 본격화해야 한다"며 "'국회 사회적 대화'를 제도화하는 일에도 박차를 가해, 갈등 조정·정책조정의 플랫폼으로서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국회기록원 출범과 국회세종의사당 조감도 발표 등의 계획도 밝혔다. -
[신년사] 정지선 현대百그룹 회장 "축적된 경쟁력으로 지속 성장하자"
산업생활 2026.01.01 10:09:04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그룹 회장은 1일 "그룹의 축적된 본원적 경쟁력을 발판 삼아 지속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 회장은 병오년(丙午年)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글로벌 통상 마찰과 지정학적 분쟁, 기술 패권 경쟁 등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서는 빠르게 시도하고 신속하게 수정, 보완하는 기민한 실행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과 고객의 변화 징후를 신속하게 포착해 사업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필요할 경우 과감한 의사결정을 통한 결단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성과 추진력을 믿고, 가능성을 바라보며 자신감 있게 회사와 개인의 더 큰 성장을 향해 나아가 달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최근 사회적으로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기준이 요구되고 있다"며 "우리 그룹도 준법·안전·투명경영을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지주사 체제 안정화와 신규 사업의 차질 없는 준비를 해왔다"며 "면세점의 문서 중앙화 기반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나 홈쇼핑의 외부 협업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등과 같이 그룹 전반에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준 각 계열사와 모든 임직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정 회장은 "'물속에 뛰어들지 않고는 그 깊이를 알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며 "올 한 해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때로는 실패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그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스포츠문화 2026.01.01 10:06:36◇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재정담당관 조성제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실 공연전통예술과장 강은영 △문화미디어산업실 문화산업정책관실 문화산업기반과장 신용식 △문화미디어산업실 문화산업정책관실 문화수출통상과장 김도영 △문화미디어산업실 콘텐츠미디어산업관실 영상방송콘텐츠산업과장 김지희 △관광정책실 관광정책관실 관광산업진흥과장 장석인 △관광정책실 관광정책관실 지역관광개발과장 이승재 △관광정책실 관광정책관실 국민관광진흥과장 김명호 △관광정책실 국제관광정책관실 국제관광정책과장 김진희 △관광정책실 국제관광정책관실 국제관광서비스과장 김은희 △관광정책실 국제관광정책관실 융복합관광과장 김나나 △체육국 스포츠인권복지과장 박진석 -
'1억 수수 의혹' 강선우 "돈 받은 적 없어…반환 확인"
정치국회·정당·정책 2026.01.01 10:05:55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2년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서 당시 후보였던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현금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31일 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시 초선의원으로서 공관위원이라는 막중한 당직 수행에 많은 미흡함이 있었던 점 정중히 사과드린다. 처절하게 반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사실관계를 말씀드리면 2022년 4월 20일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아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당시 공관위 업무 총괄이었던 간사에게 보고했다"며 "이튿날인 21일 아침 공관위 간사의 지시로 의원실로 찾아가 재차 대면 보고를 했으며, 해당 보고 과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녹취로 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반환됐음을 확인했다"며 "보고를 받기 전에는 해당 내용과 관련한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으며 하물며 이를 지시하거나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에 대해선 수사를 통해 철저히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강 의원이 2022년 4월 21일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맡았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나눈 대화 녹취를 바탕으로 김 시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은 과정과 1억원 수수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해당 녹취에서 김 전 원내대표는 "1억 이렇게 돈을 받은 걸 사무국장이 보관하고 있었다는 것 아니냐. 어떻게 하다가 그러셨나"며 "돈에 대한 얘기를 들은 이상은 제가 도와드려서도 안 되지만 정말 일이 커진다"라고 했다. 이에 강 의원은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 의원님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했고, 김 전 원내대표는 "일단 돈부터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
작년 증시 오를 때 개인 순매도…수익률 외국인에 밀렸다 [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01 10:04:36지난해 코스피 지수가 76% 가까이 오를 때 개인은 역대 최대 규모 순매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개인 수익률은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이 거둔 수익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개인이 가파른 증시 상승을 차익 실현 기회로 인식해 대규모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코스피 시장에서 26조 367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는 연간 개인 코스피 순매도액 기준 역대 1위다. 직전 역대 최대 순매도액은 2012년 기록한 15조 5500억원이었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는 75.6% 올라 주요 20개국(G20) 증시 중 상승률 1위에 올랐지만 개인은 이를 차익 실현 기회로 여겨 자산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외국인 투자자 역시 4조 655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코스피에서 19조 6930억 원의 주식을 순매수해 2008년(23조 2576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투자자별 수익률은 외국인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01.6%로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평균 수익률(88.0%)의 2배를 웃돌았다. 같은 기준으로 집계한 기관 수익률도 132.3%로 개인보다 높았다. 투자자별 편입 종목도 차이가 있었다. 외국인은 지난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전자(순매수액 9조 5600억 원)이었고 한국전력(1조 4900억 원)·카카오(9420억 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9070억 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개인은 네이버(3조 3550억 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SK하이닉스(2조 1460억 원)·삼성SDI(1조 8170억원)·한화오션(1조 2370억 원)·두산에너빌리티(8890억 원)를 다수 편입했다. 기관은 SK하이닉스(5조 4250억 원)·삼성전자(2조 7520억 원)을 가장 많이 담은 가운데 KB금융(1조 7020억 원)·신한지주(1조 3730억 원) 등 금융주를 집중 매수했다. 올해 초 증시 흐름은 글로벌 금리 향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지난해 실적이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이 늘어났고 원화 환율 변동성 역시 커진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은 매수 시기를 리스크 해소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글로벌 증시 상승을 이끈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과열론도 식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 등 국내 증시를 이끄는 기업들의 잠정 실적 발표가 이달 초 예정돼 있어 이때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내용을 발표한다면 불확실성을 딛고 증시가 연초부터 강세를 보일 수 있다. -
합참의장, 격오지 작전부대·해외파병부대 신년 격려통화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01 10:01:11진영승 합참의장은 새해 첫날인 1일 첫 상황평가 회의를 주재하고 화상통화를 통해 혹한 속 도서·산간 벽지에서 복무 중인 격오지 작전부대와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진 의장은 이날 강원도 육군 7사단 일반전초(GOP)대대와 울릉도 해군 조기경보전대, 제주도 공군 방공관제대대, 연평도 해병 연평부대와 잇따라 화상통화를 실시했다. 진 의장은 “적 도발 시 좌고우면하지 말고 원칙과 기준에 따라 대응하라”며 “한파의 맹위에도 대한민국 동서남북 끝단 오지에서 국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온 우리 장병들의 헌신이 온전하게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진 의장은 또 해외파병 부대장들로부터 현지 정세와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급변하는 국제 안보 정세를 면밀하게 평가해 장병들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최상의 작전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
한승구 건협회장 "적정 공사비와 공기 정착하도록 노력"…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슈요 진작책 마련 필요"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1 09:59:18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신년사에서 “적정 공사비와 공기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제도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31일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 여건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또 발주 단계부터 공사비와 공기의 합리적 산정과 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발주자와 시공 주체의 책임 있는 안전관리, 근로자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 등의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 순공사비 98% 미만 낙찰배제 확대, 과도한 선급금 지급 관행 개선, 관급자재 직접구매 제도의 합리적 운영 등 공공계약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건설산업의 노동생산성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그는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건설산업의 노동생산성을 높이고 노동집약적이고 현장 의존적인 기존 산업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설계·시공 기준 정비와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며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건설현장에 청년 인력이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취업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내년은 건설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새해에는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공급 여건이 점차 정상화되고 민간투자 회복과 SOC 투자 확대가 맞물리며 건설시장이 서서히 안정을 찾아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동주공제(同舟共濟)’의 마음으로 서로 믿고 힘을 모은다면, 현재의 위기 역시 건설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해에는 건설산업 전반에 안정과 회복의 흐름이 뿌리내리고, 모든 건설현장이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LH 직접시행, 잠재적 부작용 검토 선행해야" 국내 주택 건설 사업자를 대표하는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신년을 앞두고 정부의 주택 수요·공급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직언했다. 김성은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주택 건설 산업이 정상화돼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인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급격히 위축된 민간 주택공급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이와 관련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LH 공공택지 직접시행 방안’은 잠재적 부작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요진작책 마련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과감한 주택 담보 대출 금리 인하와 지방에 대한 스트레스 DSR 3단계 적용 배제가 시급하다"며 "비수도권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지방주택구입 취득세 50% 감면 및 중과배제 적용, 주택처분시 양도세 한시적(5년간) 감면 등 전향적인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그 밖에 △원활한 PF 자금조달 지원 △소규모 정비사업 중소 중견 주택 업체 참여 활성화 방안 마련 △표준 건축비 인상 정례화 등을 통한 민간 건설 임대 주택 공급 활성화 △하자 기획 소송에 대한 대응 체계 정비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 회장은 “회원업체들이 편안하게 주택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과 긴밀이 소통하며 주택 사업 정상화 방안을 강구하는 등 본연의 업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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