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셰플러·매킬로이도 쓴다는데…새해 ‘라베’로 안내할 연습도우미
서경골프골프일반 2026.01.01 10:57:21필드 라운드와 실외 연습이 어려운 겨울은 골퍼들에게 통상 ‘비시즌’이라 불린다. 하지만 실력을 키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겨울은 봄부터 시작되는 새 시즌 준비를 위한 최고의 시간이다. 그간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갈고 닦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해 새 결심으로 ‘라베(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꿈꾸는 골퍼들을 위해 효과 쏠쏠한 연습 도구와 기기를 모아봤다. 골프 IT기업 브이씨가 내놓은 보이스캐디 스윙스틱 SS10은 일반 드라이버보다 짧은 길이(27.5인치)와 약 50% 정도 무거운 중량으로 설계된 연습 도구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공간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한 편리성이 강점이다. 제품의 핵심은 실시간 데이터 피드백이다. 스윙 후 그립 끝 부분에 달린 LCD 화면을 통해 스윙 스피드(또는 예상 캐리 거리), 백스윙과 다운스윙을 분리한 스윙 시간 등을 즉시 알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면 스윙 스피드와 예상 캐리 거리 모드를 변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단순히 ‘세게 휘두르는 연습’이 아니라 왜 비거리가 늘지 않는지, 어느 구간에서 템포가 무너지는지를 스스로 이해하며 연습할 수 있다. ‘탈골 스윙’으로 잘 알려진 프로 골퍼 나병관이 설계에 참여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거리측정기 업계 1위 부쉬넬은 서클B 에디션 론치프로로 론치모니터 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킬 태세다. 대부분의 론치모니터가 골퍼 뒤쪽에 설치되는 레이더 기반 시스템을 사용해 임팩트 순간을 알고리즘으로 추정하는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자동 보정되는 3대의 카메라 시스템과 적외선 기술을 통해 임팩트 순간 클럽과 볼의 움직임을 전혀 다른 수준으로 보여준다.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투어 수준의 정확도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그립과 스윙 메커니즘 등 기초적인 부분을 잡아줄 수 있는 연습 도구도 주목할 만하다.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쓰는 G-Rip 그립 트레이너와 세계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사용한 슈어골프 커넥터 트레이닝 보조기다. 셰플러는 요즘도 훈련 때 초심자용 그립으로 연습한다. 손가락 위치대로 홈이 난 연습 보조기구로, 올바른 위치와 강도의 그립법이 자연스럽게 체득되도록 돕는다. 커넥터 트레이닝 보조기는 몰드형 스펀지 볼에 얼라인먼트 스틱이 3개 꽂힌 형태다. 양 팔뚝 안쪽에 끼우면 스윙 중 팔 동작의 기준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스윙 내내 양팔과 어깨가 이루는 삼각형을 유지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열리거나 닫혀 맞는 샷을 방지해준다. -
"부장님, 2월에 저 찾지마세요"…올해도 찾아온 '최장 9일' 황금연휴 언제?
사회사회일반 2026.01.01 10:54:092026년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를 맞아 직장인들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다름 아닌 ‘달력’이다. 올해는 명절과 공휴일이 주중에 고르게 배치돼 연차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장기간 휴식이 가능한 해다. 주 5일 근무자 기준 2026년 공휴일은 70일, 실제 쉴 수 있는 날은 총 118일에 달한다. 주말을 포함해 3일 이상 연속으로 쉴 수 있는 연휴만 8번이나 된다. 가장 눈에 띄는 구간은 2월 설 연휴다. 2026년 설날은 2월 17일 화요일로, 연휴는 16일 월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19일 목요일과 20일 금요일 이틀만 연차를 사용하면 14일 토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총 9일을 쉴 수 있다. 설 연휴가 월요일부터 수요일에 걸쳐 있어 대체공휴일은 적용되지 않지만 연차 활용만으로도 장거리 해외여행이 가능한 ‘슈퍼 위크’가 완성된다. 초여름에는 짧게 쉬기 좋은 연휴가 이어진다. 5월 5일 어린이날이 화요일에 위치해 있어 전날인 4일 월요일에 연차를 쓰면 나흘간 휴식이 가능하다. 비교적 짧은 일정이지만 일본 소도시나 중국 등 근거리 해외여행 또는 강릉·양양 등 국내 소도시 여행을 떠나기에 적합한 시기다. 6월 3일 수요일 지방선거일은 하루 휴일로 투표 후 근교 나들이나 반나절 여행으로 일상에 숨을 돌리기 좋다. 하반기에는 사실상 ‘가을 방학’ 구간이 열린다. 추석 연휴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여기에 10월 3일 토요일 개천절과 대체공휴일인 10월 5일 월요일까지 더해지면서 연차를 조합할 경우 비교적 긴 가을 휴가를 계획할 수 있다. 같은 달 9일 한글날까지 포함하면 10월은 연휴 밀도가 가장 높은 달로 꼽힌다. 2026년 주말을 포함해 3일 이상 쉴 수 있는 연휴는 설 연휴(2월 14~18일, 5일), 삼일절 연휴(2월 28일~3월 2일, 3일), 부처님오신날 연휴(5월 23~25일, 3일), 광복절 연휴(8월 15~17일, 3일), 추석 연휴(9월 24~27일, 4일), 개천절 연휴(10월 3~5일, 3일), 한글날 연휴(10월 9~11일, 3일), 성탄절 연휴(12월 25~27일, 3일) 등 모두 8번이다. 반면 4월과 7월, 11월은 공휴일이 한 번도 없다. 제헌절(7월 17일)의 법정공휴일 재지정과 12월 3일 ‘국민주권의 날’ 지정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도 개편이 현실화될 경우 2026년 휴일은 더 늘어날 수 있다. -
강릉선 탁구, 경남선 도로사이클…올해 13개 시도서 23개 국제대회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01 10:42:23새해 전국 13개 시도에서 23개 국제 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 지방자치단체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강릉세계마스터즈 탁구선수권대회와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대회(서울), 세계스쿼시단체선수권(충북), 투르 드 경남 등 13개 시도에서 열리는 23개 대회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 지자체에서 벌어지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 최대 18억 원까지 대회 운영비를 지원한다. 2026년 정부 예산은 전년의 60억 원 대비 17% 증액된 70억 원이다. 문체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유치·개최해 지역 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국제 대회 경험을 쌓고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2026년 지원 대상은 국제경기대회 유치 계획과 개최 역량, 지역 파급효과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6월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열리는 강릉세계마스터즈 탁구선수권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동호인과 은퇴 선수 등 약 4000 명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대회다. 장거리 크루저 경기인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와 국제도로사이클대회 투르 드 경남도 종목 다변화와 함께 지역 관광과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문체부는 밝혔다. -
[신년사] 원민경 장관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실현"
사회사회일반 2026.01.01 10:40:00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일상 속에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한때 폐지 위기에 놓였던 여성가족부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된 지난해를 ‘회복과 복원의 시간’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성평등 정책 거버넌스를 다시 세우고 이를 위한 조직의 개편과 기능 확대 등 많은 일들을 해냈다”며 “한때 위축되었던 부처의 위상을 바로잡고, 주요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며 성평등 업무의 주무부처로서 정책 조정 동력을 복구했다”고 평가했다. 원 장관은 올해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 모두의 곁에 성평등가족부’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성평등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양성평등위원회의 기능을 전면 개편하고 전 부처의 정책에 성평등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성평등기본법을 성평등기본법으로 전부개정하고 양성평등센터를 전국 17개 시도로 확대하는 한편, 노동시장의 성별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부문에 ‘고용평등임금공시제’를 도입하겠다고 했다. 이어 “ 모든 국민이 폭력으로부터 위협받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며 “관계기관 합동 ‘디지털성범죄 피해 통합지원단’을 설치하여 상담부터 삭제 지원, 수사 요청까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과 스토킹과 교제 폭력 피해자를 공동 모니터링하며 재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소년 정책에 대해서는 “모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위기 청소년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1388 통합상담시스템’을 도입해 상담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 인공지능(AI)가 온라인상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즉시 상담으로 연결하는 체계도 가동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족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과 포용의 폭을 넓히겠다”고 밝히기도 한 원 장관은 “아이돌봄 서비스의 정부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 250% 이하로 대폭 완화하고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제’와 ‘민간 돌봄서비스 등록제’를 본격 시행하여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품질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힘이자 다음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가치인 성평등을 중심으로 국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신년사를 마쳤다. -
최태원 “AI 시대엔 무한대 기회…그룹 역량으로 헤쳐나가자”
산업기업 2026.01.01 10:39:24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을 향해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신년사에서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에 나서자"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모리, ICT, 에너지솔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며 "이를 토대로 지난해 AI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의 높은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세계 유수의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AI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AI 시대는 이제 막이 오른 단계일 뿐이며 앞으로의 시장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고 기회도 무한할 것"이며 "우리가 가진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으로 더 큰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SK그룹을 글로벌 AI 생태계 리더로 도약시킨 원동력으로 'AI 통합 솔루션'을 꼽으면서 "에너지, 통신, 건설, 바이오 등 SK 멤버사들이 오랫동안 쌓아온 사업 역량이 AI 시대를 지탱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공적인 AI 전환을 위해서는 단단한 기본기가 중요하다고도 언급했다. 그는 "SK가 잘해왔던 사업의 본질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그 위에 AI라는 혁신을 입히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우리가 누구보다 잘 알고 잘하는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SK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키워 나가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또 "구성원 모두가 AI를 기반으로 창의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안에서의 성취가 각자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우리의 도전이 결실을 맺어 구성원 모두의 더 큰 자부심으로 이어지는 2026년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신년사]최동석 인사처장 "신뢰받는 공직사회 실현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6.01.01 10:39:18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처장은 “2026년 이재명 정부 2년 차를 맞이해 '국민에게 충직하고 유능한 공무원, 청렴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약속드린다”며 “헌법과 국민주권의 가치, 자율과 책임을직무수행의 원칙으로 확립하고 공무원의 국민에 대한 성과 책임을 강화해 국민에게 충직한 민주적 공직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역량있는 공무원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보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민간과의 다양한 인적교류를 확대하며, 직무 중심의 교육을 활성화해 전문성을 갖춘 일 잘하는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최 처장은 “중대한 비위행위는 엄중하게 문책하고 고위공직자가 보유한 재산에 대해 철저히 관리,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실현하겠다”면서 “합리적인 근무 여건을 마련하고 청년세대 공무원의 보수를 적극 인상하는 등 공직 구성원 모두가 함께 활력 있게 일하고 싶은 공직 환경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대한항공, 새해 첫 승객 맞이…주인공은 20대 中관광객
산업산업일반 2026.01.01 10:31:39대한항공(003490)은 1일 2026년 병오년 새해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에 들어온 첫 승객을 환영하는 ‘새해 첫 고객 맞이 행사’를 열었다. 올해 주인공은 KE864편으로 베이징에서 출발해 이날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착한 20대 중국인 쉬 쑤앙옌씨였다. 대한항공은 쉬 씨에게 베이징 왕복 프레스티지 항공권 2매와 그랜드 하얏트 인천 그랜드 스위트 킹 객실 1박 숙박권 등을 제공했다. 쉬 씨는 "평소에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한국 관광지에 직접 가보고 한국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드라마와 영화에서 본 주요 관광지들을 여행하고 콘서트에도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대한민국 대표 국적 항공사이자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라는 위상에 걸맞게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운항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과 사회, 전 세계를 연결하고 모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항공사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가조작 땐 투자 원금까지 추징…서영교 '원금 몰수법' 발의
정치정치일반 2026.01.01 10:31:06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가조작 등 시세조종 범죄자에 대해 범죄 과정에서 투입된 원금까지 몰수·추징하는 ‘주가조작 원금 몰수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개정안)을 지난달 31일 대표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 개정안은 시세조종 범죄와 관련된 자금·재산 등 원금을 범죄수익의 정의에 포함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가조작 등 시세조종 범죄에 사용된 원금의 몰수·추징이 가능해진다. 수익금 뿐 아니라 원금을 고의로 은닉·가장·수수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 된다. 서 의원은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씨가 주가조작을 통해 약 8억 1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했고 삼부토건·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에도 관여했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주가조작과 같은 시세조종 범죄는 자본시장 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 범죄로 관련 자금을 모두 환수하고 다시는 동일한 범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법안 취지를 설명했다 . 현행법은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에서 시세조종 범죄에 투입된 원금을 범죄수익으로 명확히 규정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범죄로 인한 이익 일부만 환수되고 투자 원금은 보존돼 새로운 범행에 다시 사용된다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9월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현재는 주가조작으로 얻은 이익만 몰수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투입된 원금까지 전액 몰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
퇴역한 4400여대 군용기 안식처 美 ‘항공기 무덤’ 아십니까[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01 10:29:00미 공군이 운용한던 폭격기, 공격기, 전자전기, 공중급유기, 다목적기 등이 퇴역하면 옮겨져 보관되는 곳이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 데이비드-몬탄 공군기지 소속 ‘제309항공우주정비 및 재생전대’(309 AMARG)다. 퇴역한 군용기 4400여 대를 보관하고 있어 ‘항공기의 무덤’(AMARC·Aerospace Maintenance and Regeneration Center)으로 불린다. 지구의 하늘을 누비며 미국의 군사적 힘을 과시했지만 오랫동안 사용해 내구연한을 초과하거나 급변하는 전장환경에 맞지 않아 퇴물로 전락한 항공기들의 마지막 휴식처인 셈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미니어처를 보는 착각이 든다. 그러자 주목해야 할 점은 이들 가운데 70%는 유사시 수리를 거치면 현역으로 복귀할 수 있다. 노후 전투기 보관소인 것이다. 이 때문에 미 공군의 특별 관리 자산으로 분류된다. 이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이곳에 들어온 항공기는 모두 연료를 제공한다. 엔진을 비롯해 주요 부위도 밀봉 라텍스 스프레이로 보호한다. 이렇게 보관 처리했기에 필요하면 언제든 이들 항공기를 정비하면 곧바로 비행할 수 있어 현역으로 복귀할 수 있다. 이처럼 한 번 퇴역한 후 사막에서 보관하던 항공기를 다시 활용할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 수 있겠지만 우리 군도 여기서 들여온 기체가 있다. 바로 해군 제61해상항공전대 제615비행대대 소속으로 지난 5월 29일 해군항공사령부가 있는 경북 포항경주공항 인근 야산에 훈련 중에 추락한 ‘P-3CK’ 해상초계기다. 퇴역하고 이곳에 보관 중이던 P-3C 8대를 가져와 개조해 운용 중이다. 이는 한국만의 특별한 경우가 아니다. 미국은 우방국들이 원한다면 또는 정치적인 결정이 내려지면 이곳의 군용기를 판매하거나 군용기를 보관해주기도 한다. 예컨대 파키스탄 같은 경우 한국처럼 이곳에 보관 중이던 F-16 전투기를 샀다. 노르웨이 같은 경우엔 자신들이 퇴역시킨 C-130을 보관 중이다. 항공기 무덤이 이곳에 생기게 된 배경에는 환경적 요인이 가장 크다. 모하비 사막에 자리한 AMARG의 환경은 적은 강수량과 알칼리성 토양, 높은 해발 고도로 기체의 부식과 손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또 오랜 시간 딱딱하게 다져진 지표면은 비행기를 거치하고 이동하기 위한 별도로 포장 작업이 필요하지도 않다. 축구장 1400개, 11㎢ 부지에 4400여대가 넘는 퇴역한 미군 군용기가 가득한 이유다. 2차대전 후 미국은 데이비스 몬탄 공군 기지에 처음에는 B-29와 C-47 등을 보관하기 위한 시설로 조성했다. 그러나 이후 시설이 확장되고 임무 및 사업이 늘어나면서 공군의 퇴역기 뿐만 아니라 해군, 해병, 육군의 퇴역기와 미사일과 인공위성, 우주 자산도 보관 및 처리하고 있다. 폐기하는 기체의 사용 가능한 부품은 예비 부품으로 재활용하기도 한다. 2005년 한 해만 1만 9194개의 부품들이 5억 6800만 달러(약 8200억 원)에 판매된 바 있다. 주요 부품을 회수한 기체는 카페나 전시장 등의 용도로 일반에게 판매된다. 이곳에서 보관 중인 항공기는 크게 5가지 기준에 따라 보존, 관리 된다. 첫 번째 ‘Type 1000’ 상태는 비행가능 상태로 복귀가 가능한 상태의 항공기들이다. 부품의 동류전용은 금지되며 매 6개월마다 보존검사를 받고 매 4년마다 재보존처리를 받는다. 가장 최근에는 퇴역 후 ‘Type 1000’ 상태로 보관 중이던 계 최초의 스텔스 전폭기 F-117 ‘나이트호크’를 정비해 가상적기 비행대로 복귀시킨 바 있다. 두 번째 ‘Type 1500’ 상태는 완전한 보존처리 상태로 부품의 동류전용은 금지하지만 재보존처리는 하지 않는다. 세 번째 ‘Type 2000’ 상태는 보존처리의 수준은 같지만 부품의 동류전용을 위한 장착 및 탈착이 가능하고 재보존처리 하지는 않는다. 네 번째 ‘Type 3000’ 상태는 비행가능한 수준으로 임시로 저장되는 방식이다. 저장 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Type 4000’은 최소한의 보존이다. 엔진은 분리해 보존처리 한다. 주요 부품은 국방물자 재이용 판매소(DRMO·Defence Reutilization and Marketing Office)를 통해 매각된다. 사실상 처분 대기 상태다. 참고로 한국 공군은 퇴역한 항공기를 어떻게 처리할까. 공군에 따르면, 가장 최근인 2024년 6월 퇴역한 F-4E ‘팬텀’ 항공기 12대 중 1대는 역사적 의미와 기념물로서 가치 보존을 위해 ‘군사재용’(군역사자료)으로 지정해 보존하고 있다. 나머지 항공기는 ‘디코이’(decoy·기만용 가짜모형) 전투기로 공군 내에서 활용한다. 공군은 퇴역 항공기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반기 1회 재활용 계획을 수립, 심의해 군내 활용, 대외 대여 및 양도 등 재활용을 우선으로 삼고 있다. 다만 군내외 활용 중 오랜 기간 운영 및 전시돼 더 이상 사용이 어려운 항공기의 경우에 공매를 통해 폐품 처리한다. -
[신년사] 최휘영 문체장관 “국민과 현장을 나침반 삼아 K컬처 문화강국으로”<전문>
문화·스포츠문화 2026.01.01 10:28:36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국민과 현장을 나침반 삼아 더욱 비상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K컬처 문화강국을 향한 큰길을 함께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이날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2026년은 우리 문체부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정책으로는 “문화강국의 토대를 더 탄탄하게 구축하고, K컬처를 명실상부 미래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한다. K관광 3000만을 조기 달성할 수 있게 큰 걸음을 내딛고, 스포츠도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우뚝 세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업인 출신으로 지난해 7월 31일 취임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한 최 장관은 “무거운 책임감 속에 배움과 도전이 숨 가쁘게 이어진 시간”이라고 지난 5개월을 돌아봤다. 문체부 직원들에 대해서는 “저는 늘 15도쯤은 우리가 하는 일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익숙하다는 이유로, 전례가 있어서 무심결에 반복해 온 방식 대신,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에서 항상 참신한 변화를 시도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휘영 장관의 신년사 전문이다.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가족 여러분! 2026년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떠오른 태양처럼 큼지막한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온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희망찬 2026년 새해를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 맞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가슴이 두근두근, 벅찬 마음입니다. 평생을 민간에서 일해 온 제가 초보 장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디딘 지 이제 갓 5개월, 그동안은 정말이지 무거운 책임감 속에 배움과 도전이 숨 가쁘게 이어진 시간이었습니다. 인사청문회라는 매우 생소한 관문을 넘자마자 에이펙(APEC) 점검을 위해 경주로 달려가야 했고,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의 숱한 문제점들을 풀어보려고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암표와 콘텐츠 불법유통 같은 수십 년간 해결이 어려웠던 해묵은 과제에 과감히 칼을 대서 매우 빠른 속도로 관련 법 개정이라는 손에 잡히는 성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투철한 사명 의식으로 저를 믿고 함께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수십 년을 민간에서 일해 온 제 눈에 공직이라는 곳은 여전히 낯설고 배워야 할 점도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국민을 가장 먼저 떠올리며 현장 속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늘 15도쯤은 우리가 하는 일들을 삐딱하게 바라보는 문화를 만들고 싶습니다. 익숙하다는 이유로, 전례가 있어서 무심결에 반복해 온 방식 대신,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에서 항상 참신한 변화를 시도하는 조직이 되기를 바랍니다. 문체부 가족 여러분, 단군 이래 처음으로 ‘K컬처’가 전 세계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비전도 ‘높은 문화의 힘을 갖춘 나라’입니다. 이 모두 우리 문체부 가족 여러분이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그동안 쌓아온 노력의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말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동시에 그 기대의 무게만큼 이제 우리의 책임감도 몇 배, 몇십 배 더 커졌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아시다시피 문화강국의 토대를 더 탄탄하게 구축하고, ‘K컬처’를 명실상부 미래의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워야 합니다. ‘K관광’ 3000만을 조기 달성할 수 있게 큰 걸음을 내딛고, 스포츠도 더욱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우뚝 세워야 합니다. 국민이 더 건강할 수 있게끔 세심히 살피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에 대해 국민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도록 더욱 친화적이고 일상적인 방법들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2026년은 우리 문체부에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보여준 전문성과 책임감, 그리고 현장을 향한 헌신을 믿습니다. 우리 모두 국민과 현장을 나침반 삼아 더욱 비상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K컬처’ 문화강국을 향한 큰길을 함께 열어갑시다. 2026년 병오년, 문체부 가족 여러분 모두가 밝은 웃음으로, 서로를 토닥이고 격려하며 함께 정진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끝> -
국내 시총 1兆 기업 323개…삼성전자, 1000兆 언제 넘을까 [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01 10:28:30시가총액이 1조 원을 넘는 국내 상장사 수가 323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해 상장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현재 시가총액이 700조 원을 웃돌아 1000조 원 돌파를 가시권에 뒀다. 시가총액이 약 470조 원인 SK하이닉스는 ‘시총 500조 클럽’ 진입을 목전에 뒀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이 1조 원 이상인 상장사는 323개였다. 이는 2024년 말(247개)보다 76개 늘어난 것이다. 대형 기업이 몰려 있는 코스피 시장에서 ‘1조 클럽’ 상장사가 238개에 달했고 코스닥에 상장한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기업은 85개이었다. 국내 양대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넘는 기업은 62개로 1년 전(45개)보다 17개 늘어났다. 대다수가 코스피 상장사였고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약 24조 원)·에코프로비엠(14조 3000억 원)·에코프로(12조 3000억 원)·에이비엘바이오(11조 원)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연간 주가가 125.3%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역시 연초 317조 5924억 원에서 연말 709조 764억 원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우선주(약 73조 원)를 합산할 시 시가총액이 800조 원에 근접한다.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올해에도 반도체 사업이 강세를 보인다면 ‘시총 1000조 클럽’ 진입이 불가능하지 않다.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474조 원으로 500조 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지난해 시가총액 1조 클럽 상장사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국내 증시가 가파르게 상승한 영향이 크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4214.17로 거래를 마쳐 연간 75.6% 상승했다. 이는 1987년(92.6%)과 1999년(82.8%)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연간 상승률이다. 지난해 주요 20개국(G20)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내 주요 증시 중 가장 상승률이 높기도 했다. 이런 영향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은 3478조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3000조 원을 돌파했다. 올해 초 증시 흐름은 글로벌 금리 향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의 지난해 실적이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금리 불확실성이 늘어났고 원화 환율 변동성 역시 커진 상황이어서 투자자들은 매수 시기를 리스크 해소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글로벌 증시 상승을 이끈 AI 투자에 대한 과열론도 식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 등 국내 증시를 이끄는 기업들의 잠정 실적 발표가 이달 초 예정돼 있어 이때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내용을 발표한다면 불확실성을 딛고 증시가 연초부터 강세를 보일 수 있다. -
박정원 두산 회장 “새 시대 성공스토리 AI 전환 속도에 달려”
산업기업 2026.01.01 10:20:23박정원 두산(000150)그룹 회장이 올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인공지능 전환(AX)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1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AI 기반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은 머지않아 완전히 다른 선상에 있게 될 것"이라며 "빠른 AX 추진을 통해 기존 제품의 지능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포트폴리오 확장을 도모하자"고 밝혔다. 그는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통상 갈등, 무역 장벽, 지정학적 분쟁, 주요국 정책 변화 속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불확실성의 일상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시대를 관통하는 확실한 성공 방정식은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지난해 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자체 개발한 가스터빈으로 미국 시장에서 첫 수주를 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성과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힘쓴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전자소재, 가스터빈 같은 분야에서는 기술력에 자신감을 갖고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고 추가 고객 확보에 힘쓰자"라면서 AI 시대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형원전,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기회를 잘 살리자고 말했다. 이어 "두산은 발전 기자재, 건설기계, 로봇 등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제조 역량과 하드웨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피지컬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면서 "빠른 AX 추진을 통해 기존 제품의 지능화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도모하자"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한 세기 넘게 수많은 대전환기를 겪으면서 쌓은 경험은 누구도 갖지 못한 자산"이라며 "두산이 쌓은 130년 역사의 저력 위에 스타트업과 같은 도전정신을 더해서 새로운 시대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자"라고 끝맺었다. -
[신년사]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글로벌 사업 확대, AI 활용해 생산성 제고"
산업생활 2026.01.01 10:18:19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산성을 제고하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병오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배포한 신년사에서 “글로벌 사업에 좀더 속도를 내자”면서 “해외 계열사와 협업을 강화해 시장을 면밀히 센싱하고, 기회가 보이면 과감히 실행하자”고 밝혔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기술·개발(R&D)로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회사도 국내외 계열사간 인적 교류 확대와 글로벌 인재 확보로 조직을 글로벌 체질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본업 경쟁력을 재정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각 계열사가 진행한 사업 고도화와 시설 투자가 조기에 안착하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달라”면서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이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수·합병(M&A) 등 모든 선택지를 열어두고 질적 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AI를 적극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AI 역량 강화에 노력해달라”면서 “단순 업무는 AI에 맡기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일에 몰입하자”고 말했다. 회사도 업무를 재설계해 성과를 내는 조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우리 동원은 창사 이래 줄곧 시대와 사회의 필요에 답해왔다”면서 “고객과 사회가 올 한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찾아내고, 동원만의 해답을 제시하자”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
[신년사] 정청래 "개혁 조속히 마무리하고 6·3 지방선거 임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6.01.01 10:15:2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새해를 맞아 “개혁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6·3 지방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목표를 다졌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연 신년인사회에서 “병오년 새해가 밝았다. 2026년 새로운 역사를 써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역사란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의 연속”이라며 “우리는 지난해에 헌법의 적을 헌법의 이름으로 물리쳤고 민주주의 적을 민주주의 힘으로 물리친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록했다”고 했다. 이어 “2026년 새로 쓸 올 한해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당원 동지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의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올해는 내란극복 그리고 사법개혁 등 우리 앞에 주어진 역사적인 개혁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민생개혁과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려는 희망을 안고 6·3 지방선거를 임해야 할 것”이라고 새해 목표를 전했다. 그는 “어제 사무실에 앉아 신년사를 쓰면서 불광불급,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않는다는 말을 가슴 속에 새겼다"며 “최선을 다해서 당원동지들과 국민들과 함께 신발끈을 조여매고 열심히 뛸 각오를 다졌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김대중의 꿈, 노무현의 꿈, 문재인의 꿈, 이재명 대통령의 꿈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 모두가 꿈꾸는 더 좋은 민주주의가 강물처럼 넘쳐 흐르는 그런 대한민국, 한반도 평화가 활짝 꽃피는 그러한 대한민국, 오늘보다 더 나은 그리고 오늘보다 더 행복한 국민 모두의 꿈을 향해 오늘 첫 질주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팀 원보이스로 당정청이 혼연일체 합심단결하여 대한민국의 국가 브랜드를 더욱 높이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를 만들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했다. -
‘붉은 말의 해’ 맞아 해맞이객도 북적… “올해는 평안하길” [르포]
사회사회일반 2026.01.01 10:12:01“올해는 가슴 아픈 사건·사고 없이 평화로운 한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첫날인 1일 경기도의 ‘일출 명소’ 중 하나인 의왕시 왕송호수는 새해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해 방문한 시민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었다. 어둠이 내려 앉은 잔잔한 호수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일출을 보기 위해 목도리와 장갑, 패딩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이 입김을 뿜으며 추위를 견디고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인근에 마련된 ‘차 나눔’ 천막으로 발걸음을 옮겨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도 했다. 오전 7시 46분, 이윽고 첫해가 여명을 걷고 고개를 내밀자 시민들은 탄성을 내뱉으며 연신 스마트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다. 영하 8도의 추운 날씨도 잊은 듯 시민들은 일출을 감상하거나 두 손을 모으고 소원을 비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첫해를 맞이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호수를 방문한 경기도 직장인 정 모(33) 씨는 “올 한해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라며 “가족들이 모두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무탈히 1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돼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소원을 빌었다. 경기도 안양시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은 “고3으로 올라가 대학 입시에 몰두해야 하는 해를 맞이하게 된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며 “성적이 오르게 해달라는 막연한 소원보다는 그저 열심히 지치지 않게 공부를 할 수 있는 체력을 달라는 소망을 빌었다”고 웃어보였다.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한 만큼 말띠들은 더욱 뜻깊은 한 해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도에서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1968년생 하묘숙 씨는 “올해 평가를 잘 받아서 아프신 어르신들을 더욱 잘 돌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며 “말의 해를 다시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 일출을 보며 인생 전반을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과 잇따른 정치권 갈등, 환율 폭등 등 정치·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발생했던 혼란한 상황이 올해는 해결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있었다. 30대 직장인 김 모 씨는 “작년에 나라가 많이 시끄러웠던만큼 국민의 피로도도 많이 누적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국가가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정치권에서는 화합과 대화를 통해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많이 마련했으면 좋겠고, 폭등한 환율이 안정되는 등 경제적인 상황도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