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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 폭파 협박범 3시간 만에 검거…경찰 "무관용 원칙 적용"
사회사회일반 2026.01.08 15:53:32경찰이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게시되는 테러 예고 등 공중협박 행위를 중대 범죄로 규정하고, 신속한 검거와 더불어 손해배상 청구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경찰청은 앞서 6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폭발물 추정 사진과 함께 오송역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 A씨를 신고 접수 3시간 만에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범죄 피의자에게 민사상 책임까지 철저히 묻겠다는 방침이다. 흉기 난동이나 폭파 예고 등 불특정 다수를 위협하는 게시글이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판단에서다. 서울청은 집중 수사를 벌이기 위해 앞서 지난해 11월 ‘중대 위협 사건 대응 TF’를 구성한 바 있다. 서울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11월 24일 온라인 상에 노원구 소재 고등학교를 테러하겠다는 글을 올린 10대 남성 B군을 상대로 약 15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협박으로 인해 특공대와 지역 경찰 등 수십 명이 동원돼 막대한 치안 행정력이 낭비됐단 점이 고려됐다. 이외에도 최근 △팬미팅 취소 유도 목적의 폭탄 테러 예고(10대 남성) △홍대입구역 현금 요구 및 폭파 협박(10대 여성) △특정 집단 대상 위해 게시글(40대 남성) 등 유사 사례 피의자들이 잇달아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서도 실제 실행 의사 여부와 관계없이 피해액을 산정해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단순 장난이나 호기심을 변명으로 내세우지만, 이는 시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 안전망을 교란하는 행위”라며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겠다”고 강조했다. -
모비스, 주총 금지 가처분…"주주 가치 보호 위해 적극 대응"
증권국내증시 2026.01.08 15:51:58코스닥 상장사 모비스(250060)는 공시를 통해 제3자로부터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이 제기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가처분 신청은 예정된 주주총회의 개최 자체를 제한해 달라는 것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정상적인 기업 경영과 의사결정 절차를 방해하고, 주주들의 권익을 훼손하려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모비스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법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가처분 신청인 최봉진 씨는 과거 타 코스닥 상장사 아이로보틱스를 상대로 수차례 소송을 제기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송들은 최근 법원에서 모두 기각된 바 있으며, 회사 측은 이번 가처분 신청 역시 경영상의 혼선을 주기 위한 반복적 법적 분쟁의 연장선이라는 설명이다. 모비스 관계자는 “어떠한 외부 압력이나 방해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중심으로 한 적법한 의사결정 구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주 가치 제고라는 경영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모비스는 지난해 12월 3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계약(SPA)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인 혁신자산운용 등은 해당 계약 체결 당시, 모비스가 보유한 핵융합 관련 기술과 가속기·제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장기 사업 확장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
무주택자 독점계약 오늘 마감… 부산 ‘디에트르 더 리버’ 추가 임차인 모집 8일(목)까지
사회사회이슈 2026.01.08 15:51:53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디에트르 더 리버'가 이달 17일부터 유주택자 대상 무순위 행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무주택자만 참여할 수 있는 독점 계약 기회가 오늘로 마감된다. 향후 유주택자까지 참여 가능한 무순위 공급이 예정된 상황에서, 이번 임차인 모집은 무주택자만 신청 가능한 마지막 접수 일정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는 전 세대를 전세형으로 구성해 월세 부담 없이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구조로 공급되어, 인근 산업단지 종사자 등 중장기 거주 수요를 고려한 주거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임대 기간 중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단지는 부경경마공원역(예정) 인접 입지로 부전-마산전철 이용 시 사상구, 서면 등 부산 중심지를 최단시간 기준 10분대로 연결할 수 있어 교통 편의성도 갖췄다. 여기에 가락IC, 김해국제공항, 향후 가덕도 신공항으로 이어지는 교통망도 더해져 생활 반경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산신항 배후 국제물류도시 내 입지로, 산업단지 북측과 남측 모두 차량 10분대 접근이 가능해 서부산권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단지 반경 차량 10분대에 스타필드시티 명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2027년 개장 예정인 더현대 부산 등이 자리하며, 명지국제신도시 및 에코델타시티와의 생활권 공유로 쇼핑ㆍ교육ㆍ여가 접근성이 높다.현재 단지는 전 타입 특별공급이 모두 마감된 이후 일반공급이 진행 중이다. 이달 17일(토)에는 유주택자도 참여 가능한 무순위 줍줍행사가 진행되며, 이를 위한 사전의향서 접수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사전의향서를 제출할 경우 이달 예정된 무순위 공급 가능 시점에 선호도 높은 동ㆍ호수를 우선적으로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한편 대방건설이 시공한 ‘부경경마공원역 디에트르 더 리버’의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솔루션
산업산업일반 2026.01.08 15:51:35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엑스포 내 유레카파크에서 관람객이 일만백만의 AI기반 영상 제작 솔루션을 살펴보고 있다. -
구멍 난 軍기부금 관리…병사에게 쓰인 금액은 고작 8%
정치정치일반 2026.01.08 15:51:34장병 복지를 위해 쓰여야 할 군 기부금이 장성들의 격려금이나 해외여행 경비지원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군 보안사고 위반자 수는 4000명에 육박했다. 감사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 분야 공직기강 특별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군부대 특성을 고려해 감사원과 국방부 등 군 기관의 자체 감사기구가 역할을 나눠 합동으로 진행했다. 감사 결과 각 군은 2020~2024년 총 588억 원의 기부금을 접수해 546억을 집행했지만 이중 의무복무자(단기복무 장교·부사관·병 등)에게 사용된 금액은 44억 원(8%)에 불과했다. 지출 대상에 의무복무자 없이 집행된 금액은 66억 원(12%)이었다. 309억 원(57%)은 사용 대상이 특정되지 않아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집행됐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 감사원이 표본 점검한 40개 기관 중 장교 등의 개인 격려금이나 해외여행 경비 등 기부 목적에 부적합하게 사용된 사례는 26억 원(16.6%)에 달했다. 기부금은 부대 특성 등을 고려하되 가급적 병사에게 사용하게 돼 있는 부대관리훈령과는 다른 취지로 운영된 셈이다. 국방부 산하 기타 공공기관인 전쟁기념사업회에서 시설 입점업체에 의무 없는 후원회 설립 지원을 요구하고 관용차량을 업무 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위법·부당 행위도 확인됐다. 군 보안사고 위반자 수도 4년째 증가 추세다. 군 보안사고 위반자는 2020년 492명에서 2021년 295명으로 줄었다가 2022년 556명, 2023년 835명, 2024년 1744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5년간 위반자 총 3천922명 가운데 64%인 2천514명이 위관·영관급 장교였다. 주된 위반 사례는 비밀 취급 및 관리 소홀이었다. 육·해·공군본부 등에서 일과 시간 이후 군사비밀(Ⅱ·Ⅲ급) 자료를 이중 잠금장치에 보관하지 않고 책상에 방치하거나 암호 장비를 그대로 컴퓨터에 꽂아둔 사례, 군사비밀 보관함을 잠그지 않은 채 퇴근한 사례 등이 확인됐다. 부대 출입 관리에도 미비점이 있었다. 40개 부대 퇴직자의 공무원증 회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회수 대상 2686명 가운데 905명(33.7%)이 반납하지 않다. 병가를 다녀온 군인(병사 제외) 9761명 중 570명(5.8%)이 진단서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
해외출장서 ‘1박 200만원’ 스위트룸…직원 성비위 봐주기 처분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08 15:50:21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해외 출장 1일 숙박비 상한 250달러를 지키지 않고 1박당 200만 원 이상의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숙박한 사실이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중앙회장과 간부들은 포상 성격의 자금이지만 지급 기준과 절차가 명확하지 않은 ‘직상금’을 매년 13억 원씩 집행했으며 성비위 등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응당한 처분을 내리지 않은 사실도 밝혀졌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농협중앙회·농협재단 특별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등을 계기로 농협과 관련한 비위 의혹이 반복적으로 제기되며 이뤄졌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발생한 사안에 대해 지난해 11월 말부터 4주간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26명이 감사를 실시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법령 위반 정황이 있다고 판단되는 2건에 대해 이달 5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농협중앙회가 임직원의 형사사건에 대한 변호사비로 공금 약 3억 2000만 원을 지출한 의혹, 농협재단의 임직원이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배임 의혹 등이다. 임직원의 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도 허술했다. 농협중앙회는 2022년 이후 징계한 21건 가운데 범죄 혐의가 있는 사안이 6건이나 있었지만 고발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거나 고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조합감사위원회가 조합장을 대상으로 경징계 처분을 내린 27건 중에서도 최소 6건은 성희롱, 업무상 배임 등 중징계에 해당하는 사안이었다. 자금과 경비 집행은 방만했다. 농협중앙회장은 해외 출장 시 1박 숙박비 상한선 250달러를 적용받고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실비를 집행할 수 있다. 그러나 특별한 사유를 명시하지 않은 채 숙박비 상한을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86만 원까지 초과 집행해 공금을 낭비한 것이 확인됐다. 감사에 참여한 하승수 변호사는 “5성급 호텔의 스위트룸에서 숙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초과 집행된 금액을 환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장이 중앙회와 농민신문사 두 곳으로부터 연봉을 받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에서 연간 3억 9000만 원의 실비와 수당을 받고 있으며 동시에 농민신문사에서 연간 3억 원이 넘는 연봉과 퇴직금을 수령한다. 중앙회장의 연봉 관련 사항은 추가 감사 사항에 포함됐다. 또 중앙회장과 임원들에게 한 해 총 13억 원에 달하는 금액이 ‘직상금’ 명목으로 제공돼 별다른 제한 없이 집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중앙회가 2022년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한 모든 조합장에게 220만 원 상당의 휴대폰 1100대를 지급한 사실도 확인됐다. 기념품 지급에는 총 23억 4600만 원이 소요됐다. 정부는 이 같은 과도한 집행 38건(중앙회 37건, 재단 1건)에 대해 추가 감사를 거쳐 수사 의뢰 또는 시정·개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농협중앙회 등에 대한 추가 감사와 회원조합에 대한 현장 특정 감사를 보다 철저히 하고 강도 높게 추진하기 위해 범정부 합동 감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내 스트레스 지수는'
산업산업일반 2026.01.08 15:50:18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엑스포 내 유레카파크에 마련된 세라젬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있다. -
AI와 기타의 만남
산업산업일반 2026.01.08 15:49:36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엑스포 내 유레카파크에서 관람객이 AI 음악 생성 기술을 활용한 기타를 살펴보고 있다. -
새출범 기획예산처, 2027년도 예산 조기편성 착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08 15:49:34정부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조기 착수했다. 통상 2분기부터 본격화되는 나라 살림 편성을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를 선별하고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치한다는 구상이다. 기획예산처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정경제부, 과학기술부 등 20개 주요 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2027년 예산안 아젠다 관리 및 지출구조조정 추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예산 편성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 예산안 편성은 3월 말 지침 배포 후 6~8월 사이에 업무가 집중되는 구조였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단기 집중형 방식으로는 전략적 재원 배분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연초부터 아젠다를 적극 발굴해 예산 편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임기근 기획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2027년 예산안에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철학이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선제적 예산 편성을 통해 집중하고자 하는 핵심 타깃은 5대 구조개혁 이슈다. 기획처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나온 대표적 지시사항인 △인공지능(AI) 등 산업경쟁력 제고 △저출생·고령화 대응 △탄소전환 지연 해소 △양극화 심화 방지 △지역소멸 위기 극복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정부는 단순히 예산을 배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한 뒤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핵심 아젠다를 발표하고 6~8월쯤 상세 편성 과정을 거쳐 정부안을 최종 확정하게 된다. 지출 구조조정 방식도 전면 개편된다. 단년도 예산 편성 시 진행되던 관행적·낭비성 지출 구조조정을 넘어서 중기적 관점의 효율화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그동안 손대기 어려웠던 법정 의무지출이나 부처 간 칸막이에 가로막혔던 협업 사안들을 연초부터 면밀히 검토해 중장기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바디프랜드 체험하러 왔어요'
산업산업일반 2026.01.08 15:48:50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 마련된 바디프랜드 부스 앞이 체험 대기줄로 붐비고 있다. -
휴머노이드 로봇의 피아노 연주
산업산업일반 2026.01.08 15:47:52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리얼핸드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다. -
“작년 상장기업 자사주 21조원 소각…밸류업 지수 89.4% 급등”
증권증권일반 2026.01.08 15:47:43한국거래소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상장기업들의 주주환원이 급증하며 지난해 자사주 소각 규모가 21조 원을 돌파했다. 현금 배당까지 포함한 주주환원 총액은 90조 원을 넘어섰다. 이에 힘입어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1년 새 90% 가까이 급등하며 코스피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액은 20조 1000억 원, 소각액은 21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전인 2023년(매입 8조2000억 원·소각 4조 8000억 원) 대비 각각 두 배 이상, 네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며, 전년(매입 18조 8000억 원·소각 13조 9000억 원) 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현금 배당 역시 2023년 43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45조 8000억 원, 2025년 50조 9000억 원으로 꾸준히 확대되며 주주환원 총액이 90조 원을 넘어섰다. 이에 기업가치 우수 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2025년 한 해 동안 89.4% 상승해 1797.52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75.6%)을 13.8%포인트 웃도는 수익률이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역시 순자산총액이 1조 3000억 원으로 설정 대비 160% 이상 증가했고, 연평균 외국인 거래대금 비중도 9.1%에서 18.8%로 2배 가까이 확대됐다. 밸류업 공시 참여 기업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말 기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상장사는 총 174개사로, 본공시 171개사와 예고공시 3개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59개사는 최초 공시 이후 이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하는 주기적 공시를 제출하며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가 130개사, 코스닥 상장사가 41개사였다. 공시 기업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4.5%로 집계됐으며, 특히 코스피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은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절반(50.2%)을 넘겼다. 다만 기업 수 기준으로는 전체 상장사 2600여 곳 가운데 6%대에 그쳐 참여 폭이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규모별로 보면 시가총액 1조 원 이상 대형사가 60% 이상을 차지한 반면, 1000억 원 미만 중소형사는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영문 공시를 제출한 기업도 79개사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국 증시의 저평가 지표도 개선됐다. 2025년 말 기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59배, 주가수익비율(PER)은 17.47배로 집계돼 최근 10년 평균을 웃돌았다. 거래소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실적 개선이 맞물리며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완화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올해를 밸류업 제도 안착의 해로 삼아 제도 보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분기 중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도입 등 상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과 우수기업 선정 지침을 손질하고, 5월에는 우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밸류업 지수 정기 변경부터는 공시 이행 기업을 중심으로 지수를 구성해 참여 유인을 높일 계획이다. -
사자탈 쓰고 춤추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산업일반 2026.01.08 15:47:02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부스터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춤추고 있다. -
'휴머노이드와 마주보고'
산업산업일반 2026.01.08 15:45:5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관람객이 중국 푸리에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게임을 하고 있다. -
JP모건, 골드만삭스 대신 애플카드 발행…7년만에 교체
국제기업 2026.01.08 15:45:26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골드만삭스 대신 애플카드의 새로운 발행사 역할을 맡는다. 애플카드의 발행사가 바뀌는 것은 7년 만이다. 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JP모건체이스가 애플과 1년 넘는 협상 끝에 애플카드의 신규 발행사를 맡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는 애플 카드 저축계좌 출시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2019년부터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미국 시장에서 애플카드를 발행해 왔다. 발급 당시부터 소비자와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골드만삭스가 소비자 금융 사업에서 철수를 선언하면서 애플은 2년 전부터 새로운 발행사를 찾아왔다. 미국 내 애플 신용카드 사용자는 지난해 기준 1200만 명을 웃돌며 애플카드 관련 판매신용(카드 대금 등) 잔고는 200억 달러(약 29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애플카드 관련 자산을 10억 달러(약 1조4500억 원) 이상 할인해 매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WSJ은 전했다. 애플카드 발급자 중 신용도가 낮은 고객 비중이 크고 카드 연체율이 업계 평균보다 높은 점을 반영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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