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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오너 4세 '윤인호 체제' 구축
산업바이오 2026.01.08 15:38:55동화약품(000020)이 윤인호 대표를 필두로 오너 4세 체제를 구축했다. 윤 대표는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장남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윤도준 회장과 회사를 함께 이끈 윤 대표의 작은 아버지 윤길준 부회장이 지난달 말 퇴임했다. 윤 전 부회장은 1985년 동화약품에 입사해 2003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2008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윤 대표 누나인 윤현경 상무(46)도 지난달부터 본인이 담당하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분야 관련 고문을 맡으면서 경영 일선에서 한발 물러났다. 2013년 8월 동화약품 재경부에 입사한 윤 대표는 지난해 3월 대표로 승진했다. 현재 회사는 전문경영인인 유준하 대표와 함께 유준하·윤인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회사는 주요 임원진을 교체하며 조직을 정비했다. 50대 임원 다수가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동화약품 측은 "윤길준 부회장은 2025년을 마지막으로 정년 퇴임했다"면서 "윤현경 고문은 CSR 분야에 대한 고문 역할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모비스, 주총 금지 가처분…“주주 자산가치 보호 위해 엄정 대응”
증권종목·투자전략 2026.01.08 15:38:21코스닥 상장사 모비스(250060)는 제3자로부터 ‘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이 제기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가처분 신청은 예정된 주주총회의 개최 자체를 제한해 달라는 내용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정상적인 기업 경영과 의사결정 절차를 방해하고, 주주들의 권익을 훼손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모비스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법과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인은 과거 타 코스닥 상장사를 상대로 수차례 소송을 제기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해당 소송들은 최근 법원에서 모두 기각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 역시 우량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고 경영상의 혼선을 주기위한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사안이 단기적인 법적 분쟁에 그치지 않고, 상장사 경영권과 자본시장의 신뢰 문제와도 직결된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어떠한 외부 압력이나 방해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중심으로 한 적법한 의사결정 구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 전략과 주주 자산 가치 제고라는 경영의 본질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향후 연구개발(R&D) 투자와 사업화 전략을 통해 기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성장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기술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00만원 전달”…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폭로자 사실상 시인
사회사회일반 2026.01.08 15:37:39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을 향한 ‘공천헌금 수수 의혹’ 수사가 분수령을 맞았다. 폭로 당사자인 전직 구의원이 경찰에 출석하며 금품 전달 사실을 공식 인정했기 때문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8일 오후 전 동작구의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그는 취재진에 “성실히 조사받겠다. 들어가서 말씀드리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채 조사실로 향했다. 다만 A씨의 변호인은 “탄원서 내용은 1000만 원을 전달했다는 것”이라며 “그 외에 김 의원 측과 주고받은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는 탄원서에 적시된 의혹을 사실상 시인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A씨는 지난 2023년 말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이수진 전 의원에게 관련 내용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했다. 해당 문건에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김 의원 측에 금전을 제공했다가 돌려받았다는 주장이 담겼다. 상세 정황을 살펴보면 A씨 부인은 당시 김 의원 부인에게 설 선물과 함께 500만 원을 건넸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 의원 측은 “구정 선물로는 너무 많고 공천헌금으로는 적다”는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A씨의 진술이다. 이후 A씨는 같은 해 3월 동작구청 주차장에서 김 의원의 최측근 구의원을 통해 1000만 원을 추가로 보냈다. 해당 자금은 약 3개월 뒤인 6월 김 의원 지역사무실에서 반환됐다고 A씨는 주장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금품 전달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김 의원 부인에게 2000만 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전직 구의원 B씨에 대한 소환 조사도 9일 예정돼 있다. 당시 민주당 지도부의 인지 여부도 수사 대상이다. A씨의 탄원서는 이수진 전 의원 보좌관을 거쳐 당시 이재명 당 대표실 보좌관이던 김현지 실장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당 차원의 감찰이나 후속 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
'K-첨단 기술 노린다'…국정원 "올해 사이버 총공세 전망"
산업IT 2026.01.08 15:34:24국가정보원은 올해 한국의 첨단 기술을 절취하기 위한 무차별 사이버 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국정원은 지난해 사이버위협 특징 등을 고려해 올해 예상되는 5대 사이버위협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해 국제적이거나 국가 배후가 있는 해킹조직의 첨단기술 수집과 금전 목적 해킹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북한 해킹조직의 경우 방산, 정보기술(IT), 보건분야에서 산업기술을 절취하고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를 해킹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2000억 원가량을 탈취했다. 국정원은 중대 해킹사고로 인한 민간 피해가 커졌다고 평가했다. 중대 해킹사고는 지난 4월부터 플랫폼, 통신, 금융, 행정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 분야에서 주로 발생했다. 아울러 국제 범죄조직에 의한 기업 대상 랜섬웨어 공격으로 국민 불안감이 고조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해커는 공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IT 제품 취약점을 집중적으로 악용하거나 QR코드를 이용한 큐싱, 분실폰 초기화 기능 등 신종 수법을 구사했다. 국정원은 올해 지정학적 우위 확보를 위한 사이버 각축전이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내 안보 변수의 다각화로 인해 피아 구분이 없는 해킹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전 목적의 무차별 사이버공격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국정원은 한국의 전략산업 기술을 절취하기 위한 해킹은 물론, 협력사 침투 및 내부자 포섭 등 가용 수단이 총동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신·금융·국방 등 핵심 인프라에 침투 후 평시 정보를 수집하다가 유사시 마비·파괴를 일으키는 공격 유형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했다. 또 AI가 해킹 전 과정에 개입하면서 사이버안보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국가나 범죄조직간 공생적 해킹 신디케이트(임시조직) 세력이 확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지난해 발생한 일련의 해킹사고는 특정 분야, 기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안보와 국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며 “범정부 합동 대응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국정원의 역량을 적시 적소에 투입해 우리 국민과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코스닥] 3.33포인트(0.35%) 내린 944.06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6.01.08 15:34:11[코스닥] 3.33포인트(0.35%) 내린 944.06 마감 -
[마감 시황] 외국인의 '팔자' 기조.. 코스닥 944.06(▼3.33, -0.35%)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6.01.08 15:33:48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전 거래일(947.39)보다 3.33p(-0.35%) 내린 944.06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714억, 기관은 302억을 각각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은 974억을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업종별로는 비금속업(-3.33%), 기계·장비업(-2.19%), 섬유·의류업(-2.0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기타서비스업(+1.35%), 운송장비·부품업(+1.21%), 오락·문화업(+1.20%)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네오오토(212560)(-16.52%), 상보(027580)(-15.54%), KH 건설(226360)(-15.45%)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다원넥스뷰(323350)(+30.00%), 코퍼스코리아(322780)(+29.99%), 뷰티스킨(406820)(+29.98%)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30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해 386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1.31포인트(0.03%) 오른 4552.37 마감
증권증권일반 2026.01.08 15:33:43[코스피] 1.31포인트(0.03%) 오른 4552.37 마감 -
[마감 시황] 개인 매수 우위.. 코스피 4552.37(▲1.31, +0.03%)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6.01.08 15:33:35오전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의 '사자' 기조에 상승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4551.06)보다 1.31p(+0.03%) 오른 4552.37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2,566억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033억, 기관은 13,998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의약품업(+3.48%), 운수장비업(+2.03%), 오락·문화업(+1.10%)이 강세를 보였으며, 보험업(-2.44%), 비금속광물업(-2.26%), 섬유의복업(-1.91%)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계양전기(012200)가 29.94% 오른 10,98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성문전자(014910)(+29.87%), 성문전자우(014915)(+21.49%)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콘텐트리중앙(036420)(-16.03%), 유니온(000910)(-12.75%), 현대해상(001450)(-9.30%)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77개, 하락종목은 730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미약품, 흑색종 표적 항암신약 국내 임상 2상 돌입
산업바이오 2026.01.08 15:31:32한미약품(128940)은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의 국내 임상 2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벨바라페닙은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치료를 위한 국내 최초 표적 항암신약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달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표적 항암신약 ‘벨바라페닙’에 대한 국내 임상 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했다. 이번 임상 2상은 암을 유발하는 NRAS 돌연변이를 보유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EK) 억제제인 ‘코비메티닙’ 병용요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단일군 시험으로 진행된다. 벨바라페닙은 종양 세포의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미토겐 활성화 단백질 키나아제(MAPK) 경로 중 RAF 및 RAS 유전자 돌연변이를 타깃해 억제하는 경구용 표적 항암제다. 회사는 코비메티닙과 병용요법을 통해 기존 BRAF 단일체와 MEK 억제제 병용 치료의 기전적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폭넓은 유전자 변이 환자군에서 임상적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임상 1상 시험에서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초기 유효성이 확인됐으며 NRAS 등의 변이를 보유한 환자군에서 유의미한 항종양 효과를 나타내며 후속 임상 개발의 근거 자료를 확보했다. 흑색종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재발 위험이 높은 난치성 암이다. 현재 치료제 대부분이 해외 제약사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치료 대안이 충분치 않은 질환 영역에서 의료적 미충족 수요를 해소해 나가는 일은 제약기업의 본질적 사명”이라며 “벨바라페닙이 다양한 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중요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윤리위' 다시 선 국민의힘…한동훈 징계 논의 본격화
정치국회·정당·정책 2026.01.08 15:29:31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2개월 만에 재구성되면서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당게) 사건' 징계 논의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윤리위원장으로 호선된 윤민우 가천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둘러싸고 ‘편향성’ 논란이 제기되면서 윤리위 운영 전반을 둘러싼 장동혁 지도부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다. 8일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리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윤 교수를 필두로 활동에 돌입하는 새 윤리위원회는 당무감사위원회에서 회부된 한 전 대표의 ‘당게 사건’과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한다. 윤 교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윤리위원회는 정당에 속한 윤리적 판단 기구”라며 “정당의 구성원은 특정 정당의 구성원으로서 정치적 활동을 함에 있어 직책, 직분, 직위에 따라 요구되는 책임이 따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명하고 예측가능하며, 공정한 기준과 원칙을 세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윤 교수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국민의힘 집안 싸움을 부추기고 있는 점이다. 가뜩이나 한 전 대표에 대한 표적 감사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윤 위원장의 ‘김건희 옹호·극우 음모론’ 논란으로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여상원 전 윤리위원장은 전날 MBC 라디오에서 “이런 견해를 가진 분이 윤리위원장이 되면 어떤 징계 결정이나 윤리위의 결정이 나와도 승복하기 쉽지 않다”며 “윤리위원회 결정을 어떻게 하든 논란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만간 윤리위에 ‘당게 사건’에 대한 해명을 내놓아야 할 한 전 대표도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한 전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윤민우 씨라는 분은 방첩사와 국정원 자문위원을 했고 김건희 씨를 옹호하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한 사람"이라며 “계엄을 극복하자고 말하고 있는 시점에 그런 사람을 굳이 찾아 윤리위원장을 시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023년 한 언론 기고에서 “개딸의 ‘이재명 사랑’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질투와 연동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내년 한국 총선에 중국이 개입할 동기와 역량은 충분하다”는 내용의 기고도 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리위 구성을 마무리한 장동혁 지도부는 이날 지도부 인선도 병행했다. 지선을 앞두고 지도부 보강을 통해 당 대표의 장악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도읍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에는 3선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지명됐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조광한 전 남양주 시장이 임명됐다. 조 전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출신으로, 남양주시장 재임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와 대립했던 인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비서실에서 근무하기도 한 그는 2023년 9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후 2024년 총선에서 경기 남양주병 지역에 공천받아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발탁하면서 항후 지선 전략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대표는 또 국민의힘 초·재선 모임 대표를 했던 김대식 의원을 특보단장에, 초선 비례 김장겸 의원을 정무실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오둥이’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위촉
사회사회일반 2026.01.08 15:29:27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오둥이(김새힘·김새찬·김새강·김새별·김새봄)가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자연임신 출생 사례인 다섯쌍둥이가 병원이 추구하는 생명 존중의 정체성을 상징한다고 보고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오남매는 2024년 9월 이 병원에서 사공혜란·김준영 씨 부부 사이에 태어났다. 자연임신 다섯쌍둥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드물다. 특히 다섯쌍둥이의 출생 과정은 고위험 산모 진료, 다태아 관리, 미숙아 집중 치료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병원이 보유한 고난도 진료 역량을 입증한 임상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다섯쌍둥이는 향후 2년 동안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로서 병원이 지향하는 ‘생명을 존중하는 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병원은 저출생·고령화가 심화되는 한국 사회에서 미래 세대에 대한 희망을 환기시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공익적 홍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지열 서울성모병원장은 "다섯쌍둥이는 저출생과 고령화가 심화하고 있는 한국에서 미래 희망을 환기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상기시키는 소중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를 비롯한 모자보건 분야에서 국가가 신뢰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수도권 유일의 보건복지부 ‘2025년 권역 모자의료센터’로 선정돼 고위험 산모와 초극소 미숙아를 포함한 중증 신생아 치료를 전 주기에 걸쳐 책임지는 핵심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증·희귀난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원내 전문병원인 ‘성 니콜라스 어린이병원’을 개원했다. -
박대준 전 쿠팡 대표 경찰 출석…‘김병기 식사 청탁’ 집중 추궁
사회사회일반 2026.01.08 15:28:0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쿠팡 경영진의 ‘식사 논란’ 등을 수사하는 경찰이 당시 동석한 이 회사 박대준 전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8일 오후 박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에 출석한 박 전 대표는 “김병기 의원과 식사 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 “국정감사를 앞두고 청탁이 오간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을 지킨 채 조사실로 향했다. 이번 수사의 핵심은 지난해 9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이뤄진 김 의원과 쿠팡 경영진의 만남이다. 경찰은 당시 김 의원이 박 전 대표 등과 고가의 식사를 하며, 자신의 자녀 편입·취업 청탁 의혹을 폭로했던 전직 보좌관 A씨에 대해 인사상 불이익을 요청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고발인인 시민단체 사법정의행동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김 의원이 의원 직위를 이용해 사적 보복을 가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김 의원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 의원은 과거 페이스북을 통해 "쿠팡에 입사한 제 전직 '문제' 보좌직원이 제 이름을 팔고 다닌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앞으로 원내대표실 업무와 관련해 원내대표실 직원들을 만나거나 제 이름을 이용해 대관업무를 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쿠팡의 인사 조치와 본인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김 의원이 고가의 식사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별도의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건은 서울청 내 ‘쿠팡 종합 태스크포스(TF)’가 전담해 들여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쿠팡 관련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였던 고(故) 장덕준 씨의 산업재해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청 형사기동대도 앞서 6일 택배노조 관계자와 유족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
‘꽃바람 이박사’ 에버랜드 최고전문가 '마에스타' 됐다
산업기업 2026.01.08 15:27:23'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컨텐츠그룹장이 사내 최고 전문가 '마에스타'(Maestar)로 선정됐다. 에버랜드의 다양한 정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파하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8일 식물 콘텐츠를 이끌어온 이 그룹장과 수목 관리 전문가인 강기원 그린스페이스솔루션(GSS)팀 권역장을 마에스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에스타는 거장을 뜻하는 마에스트로(Maestro)와 별을 의미하는 스타(Star)를 합친 용어로, 사내 전문가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후배 직원들에게 전문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마에스타로 뽑힌 직원은 본업 외에 사내 교육·강의, 매뉴얼 정비, 현장 사례 공유, 혁신 과제 발굴·수행 등 추가 역할을 맡으며 전문가 수당도 지급받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독자적 노하우를 축적한 직원을 뽑아 업무 지식과 스킬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준규 마에스타는 에버랜드 내 식물 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식물 전문 코너 꽃바람 이박사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 에식스대학교 위틀스쿨오브디자인에서 조경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에버랜드가 선보인 사계절 정원 구독 서비스 ‘가든패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큐레이션을 맡아왔다. 에버랜드는 온라인 콘텐츠를 통한 식물 관리 정보 전달과 고객 소통 등을 마에스타 선정 배경으로 들었다. 함께 선정된 강 마에스타는 국가 공인 ‘나무의사’ 자격을 갖춘 조경 관리 전문가다. 생리학·병리학·토양학 등 종합 지식을 토대로 수목 병해충을 진단하고 예방·치료 업무를 수행해 왔다. 에버랜드는 개인 노하우가 현장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사내 전파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힐링’ 트렌드 확산으로 식물·정원 수요가 커지는 흐름을 반영해 식물 분야 전문가 2명을 새로 선정했다. 회사는 꽃·정원·조경 사업 역량을 ‘사내 인증’ 형태로 정리하고 정원 조성·운영과 수목 관리 등 현장 기술이 체계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에버랜드의 마에스타 제도는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당시 ‘푸바오 할부지’로 알려진 강철원 주키퍼(사육사)를 비롯해 축제·콘텐츠, 식음 분야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번 2명 추가로 마에스타는 누적 5명으로 늘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테마파크, 골프장, 조경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마에스타를 지속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
KR 풍력 안전관리 모델, 전국으로 퍼진다
사회전국 2026.01.08 15:26:10한국선급(KR)이 제주도에서 구축한 풍력발전시설 안전관리 체계가 전국 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KR은 제주도 내 풍력발전시설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KR은 2022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풍력발전시설 안전점검을 위탁받아 현재 도내 25개소 풍력발전시설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점검 범위는 기계·토목·전기·소방 분야는 물론 위험성 평가까지 포함하며 전담 인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점검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잠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관리 방식으로 점검 기간 동안 풍력발전시설 관련 사고 ‘0건’을 유지하며 안전관리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풍력발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 근무자의 안전의식과 사고 대응 능력도 함께 끌어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풍력발전시설 안전점검 제도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제주도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최근 다른 지자체들 역시 풍력발전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유사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경부 KR 신성장사업단장은 “제주에서 축적한 점검 데이터와 현장 경험은 풍력 안전관리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표준화된 안전관리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데이터센터가 전력 싹쓸이…알루미늄 제련소 폐쇄 공포에 가격↑
국제국제일반 2026.01.08 15:24:17알루미늄의 국제 가격이 인공지능(AI) 산업의 폭발적인 전력 소비 여파로 급등하고 있다.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해 전력을 선점하면서, 전력 확보 경쟁에서 밀려난 알루미늄 제련소들의 폐쇄 우려가 커진 탓이다. 8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3개월물 가격은 지난 2일 심리적 저항선인 톤당 3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6일에는 장중 톤당 3138달러까지 치솟으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공급 부족 우려로 42%나 급등한 구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지난해 17% 상승)된 알루미늄으로 투자 자금이 쏠리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더 근본적인 원인은 ‘전력 확보 위기’에 있다. 알루미늄은 원료인 보크사이트에서 지금(地金)을 만드는 제련 과정에서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 알루미늄 지금 1톤을 생산하는 데 약 1만 5000킬로와트시(kWh)가 필요한데, 이는 일반 가정의 연간 전력 소비량 3~4가구분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전력 비용 상승은 곧바로 생산 원가 급등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제련 과정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지만, 최근 AI 관련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용 전력을 싹쓸이하면서 알루미늄 업체들은 생산 중단에 내몰리고 있다. 호주 자원기업 사우스32는 모잠비크에서 운영 중인 제련소 가동을 올 3월 중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전력회사가 공급 단가를 대폭 인상하면서 채산성을 맞출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영국의 리오틴토가 전기료 급등을 이유로 호주 토마고 제련소 폐쇄를 검토하기도 했다. 호주 정부가 생산 계속에 협력 의사를 보이면서 혼란은 수습됐지만, 전력 확보의 어려움을 상징하는 사건이 됐다. 이 같은 사태는 향후 더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2030년에는 2024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2035년에는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이미 자금력이 풍부한 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를 위해 메가와트시(MWh)당 115달러의 비교적 높은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 반면 알루미늄 제련 업계가 희망하는 장기 계약 단가는 40달러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미국 알루미늄 생산 기업 알코아의 몰리 비어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전력 확보를 위해 MWh당 100달러 이상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경쟁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한편,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는 알루미늄 가격이 2028년에는 톤당 3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마루베니 관계자는 “미국의 전력 조달 경쟁 상황을 볼 때 향후 알루미늄 제련소는 신설은커녕 현상 유지조차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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