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올리지오' 열풍에…원텍, 전 직원에 연봉 20% 성과급 지급
산업바이오 2026.01.12 15:18:28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336570)이 전 임직원에게 평균 연봉의 2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경영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 따른 것으로 개인 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 직원 대상 대규모 성과급 지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텍은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1105억 원, 영업이익 394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 348억 원을 3분기만에 넘어서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개발, 생산, 품질, 영업, 지원 등 전 부문의 유기적 협업으로 현장 실행력과 완성도를 높여 목표를 달성했다”며 “전체 구성원의 노력을 인정하고 성과 공유를 통해 추진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급 지급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원텍은 올해를 기술 기반 제조사에서 '선택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삼고, 브랜드 강화·해외 확장·신제품 개발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회사는 전략 실행 과정에서 구성원의 결속력과 동기부여가 핵심이라고 판단했다. 원텍 관계자는 "성과 공유로 내부 역량을 결집하고, 체계적인 보상 제도를 통해 우수 인재를 지속 영입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핵심 시장별 맞춤 전략과 신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원텍은 레이저 광원과 전기공급 장치를 직접 개발하고 자체 공정으로 생산하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모노폴라 RF 의료기기 '올리지오'(Oligio), 고출력 피코초 엔디야그 레이저 수술기 '피코케어'(Picocare), 집속형 초음파 HIFU 의료기기 '타이탄'(Tightan) 등이 있다. -
3200원짜리 만화책이 219억에 팔렸다…니콜라스 케이지도 소장했던 초판본 정체는
국제인물·화제 2026.01.12 15:16:41할리우드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가 소장해 화제를 모았던 1938년 발간 '슈퍼맨' 코믹스 초판본이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1500만 달러(약 219억원)에 낙찰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슈퍼맨을 세상에 처음 소개한 '액션 코믹스' 희귀 초판본은 전날 미국 뉴욕의 만화 전문 경매 업체 메트로폴리스 컬렉터블스-코믹커넥트가 주관한 경매에서 익명의 수집가에게 낙찰됐다. 판매자 신원도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만화책 경매 사상 최고가로, 지난해 11월 같은 만화책 초판본이 912만 달러(약 133억원)에 낙찰되며 세운 종전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당시 경매에 나온 초판본은 캘리포니아 북부에 거주하는 3형제가 어머니 사망 후 유품을 정리하다 다락방 골판지 상자에서 발견한 것이었다. 경매 업체에 따르면 이번에 낙찰된 초판본은 수집품 감정 전문 회사 CGC로부터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다. 현존하는 해당 만화책 중 최고 점수와 동일하다. 1938년 출시 당시 가격은 10센트로, 현재 화폐 가치로 환산하면 2달러 25센트(약 3200원)에 불과했다. BBC는 "슈퍼맨의 데뷔는 액션 코믹스 1호에 수록된 여러 이야기 중 하나이며, 이 만화책은 오늘날 슈퍼히어로 장르를 정립한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현존하는 초판본은 100부 미만으로 추정된다. 이번 경매에서 낙찰된 만화책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케이지와의 연관성 때문이다. 케이지는 1996년 이 초판본을 15만 달러(약 2억2000만원)에 구매했다. 당시로서는 기록적인 가격이었다. 그러나 2000년 자택에서 열린 파티 도중 도난당했고, 11년이 지난 2011년에야 캘리포니아의 한 창고에서 발견됐다. 케이지는 초판본을 되찾은 지 6개월 만에 경매를 통해 220만 달러(약 32억원)에 매각했다. 경매 업체의 스티븐 피슐러 최고경영자(CEO)는 "11년간 가치가 급등했다. 도둑이 케이지에게 돈을 많이 벌어준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만화책의 역사를 1911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가 도난당한 사건에 비유하며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이 됐다"고 평가했다. -
<코>캔버스엔, 상한가 진입.. +29.94% ↑
증권News봇 2026.01.12 15:14:44오후 3시 15분 현재 캔버스엔(210120)이 +29.94% 오른 1,619원(▲373)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59억3,480만, 거래량은 394만8,36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캔버스엔은 전일 상승(1,246원, ▲65, +5.50%)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캔버스엔은 상승 17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6.29%였다. 이 기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56%를 기록했다.현재 '오락·문화업' 총 55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37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초록뱀미디어(047820) +12.74%, 키이스트(054780) +7.28%, 에이스토리(241840) +6.62%)[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中 1톤급 무인 수송 드론 '톈마-1000' 첫 비행 성공…저공경제 굴기 가속
국제경제·마켓 2026.01.12 15:14:43중국이 자체 개발한 1톤급 무인 수송기 ‘톈마-1000’이 첫 비행에 성공했다. 12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 무인 드론은 중국병기공업집단 산하 시안 아이성기술그룹이 독자 개발했다. 물류 수송, 긴급 구조, 물자 배송 기능을 갖췄으며 복잡한 고원 지형 적응, 초단거리 이착륙, 화물 수송과 공중투하 모드 간 신속 전환이 가능한 중국 최초의 중고도·저비용 수송 플랫폼이라는 평가다. 톈마-1000의 최대 적재량은 1톤, 최대 항속거리는 1800㎞에 달한다. 스마트 항로 기능이 장착돼 있고 자율 장애물 회피 능력도 지녔다. 산과 건축물 등 다양한 장애물을 식별하며 비행하고 고원 지역의 복잡한 기류 변화에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모듈화 설계를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하며 대규모 수송기 편대를 구성해 작전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지 보급, 긴급 구조, 긴급 물자 이송 등의 상황에서 식량·의약품·장비 등 수일분의 필수 물자를 한 번의 비행으로 대규모로 배송해 특수 지형에서의 물자 수송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의 성공은 중국 저공경제의 발전과 맥락을 같이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의 저공경제 규모는 2025년 1조 5000억 위안(약 316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2035년에는 3조 5000억 위안(약 737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톈마-1000은 중국이 최근 개발한 대형 무인 화물기 중 하나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3월에는 또 다른 톤급 무인 수송기 ‘TP1000’이 산둥성에서 첫 비행을 마쳤다. 이어 12월에는 중국항공공업집단의 전기 수직이착륙기 ‘AR-E800’이 장시성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제15차 5개년계획 기간(2026~2030년) 동안 저공 장비 산업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안전 기반을 강화하며 산업 표준 체계를 지속 개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혁신적 응용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
“에이지테크부터 창업까지…커리어로 잇는 시니어 산업 함께해요”
라이프점프기업소식 2026.01.12 15:13:02청년 중심 시니어 산업 비즈니스 교육·세대 교류 커뮤니티 ‘시니어퓨처(SeniorFuture)’가 초고령사회 속 시니어 산업의 가능성을 주제로 ‘시니어퓨처 8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니어 산업은 여전히 ‘복지 영역’이나 전문가만 접근할 수 있는 분야로 인식돼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니어퓨처 8기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시니어 산업을 산업 구조와 비즈니스, 커리어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자신의 전공과 경험, 관심사를 시니어 산업과 연결해 현실적인 진입 경로를 모색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와 시니어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니어 비즈니스와 에이지테크(Age-Tech) 사례를 분석하고, 산업 내 주요 이슈와 기회 영역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간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시니어를 ‘도움의 대상’이 아닌 사회와 산업의 핵심 이해관계자이자 시장의 주체로 바라보는 관점 전환에도 초점을 맞춘다. 8기 프로그램은 목적에 따라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된다. ‘시니어 산업 창업 교육’ 트랙은 창업과 비즈니스를 목표로 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장 구조 이해, 비즈니스 모델 설계, 아이디어 구체화와 실행 방향 정리에 집중한다. ‘시니어 비즈니스 스터디’ 트랙은 헬스케어, 돌봄, 주거, 금융, 에이지테크 등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시니어 시장의 흐름과 사업 구조를 심층적으로 다룬다. ‘시니어퓨처 멤버십’은 오프라인 네트워킹과 토론, 협업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이다. 시니어 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3일까지이며, 지원서 접수 후 합격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니어퓨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동호 시니어퓨처 대표는 “초고령사회는 분명한 변화이지만,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하느냐에 따라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시니어퓨처는 시니어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산업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퓨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니어 산업 전문 교육을 고도화하고, 대학·공공기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에이지테크 기반 교육 프로그램과 실행형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엔비디아 H200 ‘선불’ 요구 논란…中 관영지 “강압적이고 불합리한 거래”
국제정치·사회 2026.01.12 15:12:11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을 구매하려는 중국 기업들에게 전액 선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자 중국 관영매체가 “고객에게 위험을 전가하는 행위”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1일(현지 시간) “엔비디아의 전액 선결제 요구는 일반적인 시장 관행에서 벗어난 조치”라며 “미국의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고객에게 떠넘기기 위한 강압적인 접근”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의 첨단기술 분석가 류딩딩도 “엔비디아의 독단적인 태도와 불합리한 거래 관행이 명확히 드러난 사례”라며 “수년간 엔비디아를 지지해 온 중국 고객들이 이제 모든 위험을 떠안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거들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엔비디아가 중국 고객사에 H200 칩 구매 시 전액 선결제를 요구하고, 주문 이후에는 취소·환불·사양 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미 행정부가 H200의 중국 수출을 허용했지만 중국 정부의 수입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는 등 정책적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자 엔비디아가 강경한 조건을 내건 것으로 해석된다. H200 수출을 둘러싼 혼선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웨이샤오쥔 중국반도체산업협회(CSIA) 부회장은 “고성능 칩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가 다시 압박하는 미국의 변덕스러운 태도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미국의 의도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중국 업계는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소비자 보호 최우선 가치” 보험업계, 내부통제 강화
경제·금융보험 2026.01.12 15:12:05동양생명(082640)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내부통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양생명은 성대규 사장이 9일 경기도 고양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6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들과 △채널 경쟁력 강화 △상품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운영 효율성 제고 △소비자 보호 및 내부통제 강화 등 주요 전략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임직원 대표들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서비스 제공 △불건전 영업 행위 금지 △고객 정보의 최우선 보호 △소비자 불편 및 불만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금융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문 역량 강화 등 5대 소비자 보호 행동 강령을 채택했다. 성 사장은 “올해는 위대한 보험사로 가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각자의 실력과 자신감을 믿고 변화와 도전을 통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NH농협손해보험도 8일 ‘2026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고객 중심의 업무 처리와 금융소비자의 이익 보호 및 피해 예방,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의 의지를 다졌다. DB생명은 11개 보험대리점과 업계 최초로 ‘GA 민원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
케펠자산운용, 신도림 디큐브시티 매각 착수 [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12 15:10:00싱가포르계 자산운용사 케펠자산운용이 서울 신도림동 오피스 빌딩 ‘디큐브시티오피스2(옛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이 오피스는 지난해 말 한 차례 매각을 시도했다가 원매자 참여가 기대에 못 미쳐 무산된 바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펠자산운용은 디큐브시티오피스2 매각 주관사로 세빌스코리아와 삼정KPMG를 선정했다. 케펠자산운용은 디큐브시티 복합단지 내 오피스1과 오피스2 두 개 자산을 보유 중이다. 이번에는 오피스2를 우선 매각한다. 디큐브시티는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초역세권에 오피스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 대형 복합 단지다. 단지 전체 연면적은 약 23만㎡ 규모다. 오피스1은 지상 9층~25층, 연면적 약 4만 2000㎡다. 오피스2는 과거 호텔로 운영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오피스로 전환한 자산이다. 단지 내 저층부(지상 6~8층)와 고층부(지상 26~42층) 오피스 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은 약 5만㎡다. 디큐브시티는 대성산업의 연탄공장 부지를 2000년대 초반 재개발해 조성된 복합단지다. 대성산업은 개발 비용 부담이 커지자 단지 내 주요 자산을 제이알투자운용 리츠에 순차적으로 매각했고, 케펠자산운용이 이후 이를 인수해 보유해왔다. 케펠자산운용은 2020년 4월 제이알투자운용 리츠로부터 오피스1을 약 1750억 원에 인수했다. 2021년 9월에는 제이알투자운용 리츠가 보유하던 옛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을 약 1317억원에 매입했으며, 해당 자산은 리모델링을 거쳐 이듬해 디큐브시티오피스2로 재탄생했다. 케펠자산운용은 2024년 말에도 오피스1·2의 매각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세빌스코리아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해 마케팅에 나섰지만, 원매자 풀이 제한적이었던 데다 가격 눈높이 조율이 쉽지 않아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자문 계약 기간이 종료되며 매각이 멈췄고 최근 들어 자문사를 재선정해 다시 매각에 나선 것이다. -
제미나이도 바로 결제…챗GPT와 AI쇼핑 진검승부
국제정치·사회 2026.01.12 15:09:52구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챗봇인 제미나이나 구글 AI 검색 기능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오픈AI에 이어 구글도 쇼핑 기능을 전격 도입하면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11일(현지 시간) 미 뉴욕에서 열린 세계 최대 유통 전시회인 전미소매협회(NRF) 행사에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CX’ 기능을 공개했다. 구글의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전자상거래 용도로 개발한 에이전틱 AI(AI 비서)다. 월마트·쇼피파이·엣시·웨이페어·타깃 등 주요 소매 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적용됐다. 구글은 수동적인 웹 검색이 능동적이고 개인화된 쇼핑으로 전환하는 중대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매일 구글 검색을 거쳐 이뤄지는 구매가 10억 건에 달하는 상황에서 구글이 검색 수단에 그치지 않고 결제와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변신한다는 의미다. 이미 인테리어사 로스, 식료품점 크로거, 피자 체인 파파존스 등 주요 소매 업체들이 제미나이의 쇼핑 기능을 도입하고 나섰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이용자가 가장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정확히 골라내는 힘든 작업을 대신해준다”며 “상품 발견과 구매 결정, 배송까지 완벽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모든 과정에 걸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과 AI 검색 시장에서 치열한 1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오픈AI는 이미 한발 앞서 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9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엣시와 제휴해 자사 AI 챗봇인 챗GPT에 쇼핑 기능을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월마트와의 협업 계획도 공개했다. 이후 글로시에·스킴스·스팽스·뷰오리·쇼피파이 등 유통·뷰티·패션 기업들도 협업사로 끌어들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구글과 오픈AI가 AI 검색에 이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도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월마트·쇼피파이처럼 제휴사들까지 겹치면서 동맹 전선을 넓히기 위한 정면 승부도 불가피해졌다. AP통신은 오픈AI와 구글 간 AI 기반 쇼핑 도구 개발 경쟁이 몇 달 새 더 치열해졌다고 전했다. -
트럼프家, 사우디에 15조 들여 골프장·고급 호텔 짓는다…계속되는 '이해 충돌' 논란
국제정치·사회 2026.01.12 15:07:52트럼프 일가가 경영하는 트럼프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00억 달러(약 14조7000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그룹은 사우디 부동산 개발업체 다르 글로벌과 손잡고 사우디 수도 리야드 서부에 위치한 다리야에 골프장과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트럼프그룹의 수석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가 총괄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사우디 왕실 가문의 고향이자 국부펀드(PIF)가 지원하는 630억 달러 규모의 대형 개발 사업인 ‘다리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는 트럼프 측과 사우디 PIF 간의 첫 공식 협력 사례다. 아울러 트럼프그룹은 사우디 제2의 도시 제다에도 복합용도 오피스텔과 주거용 부동산 등이 포함된 ‘트럼프 플라자’를 지을 계획이다. 완공 시점은 4~5년 후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11월 두 회사는 몰디브에 블록체인 기반 투자 모델을 적용한 초호화 리조트를 개발한다는 소식도 알리기도 했다. 양사는 몰디브 수도 말레에서 보트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80개 빌라 규모의 고급 리조트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리조트 개발에는 자산 토큰화 방식이 도입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리조트 자산을 디지털 조각 단위로 쪼개 외부 투자자들이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사우디 등 걸프 지역에서 트럼프그룹의 활동이 늘어나자 반대 진영에서는 대통령 가족이 대통령의 산유국들과의 관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얻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재산은 외부에 신탁돼 있다며 이러한 우려를 일축해 왔다. -
60조 加 잠수함 사업 따내려면…'에너지·공급망·우주' 범정부 패키지 필요
산업기업 2026.01.12 15:07:30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한국이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에너지와 공급망, 우주·위성통신 협력까지 묶은 '범정부 패키지’를 제안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최용선 법무법인 율촌 수석전문위원(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방산담당관)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협업 방안’ 세미나에서 캐나다의 조달 기조인 '캐나다산 제품 구매(Buy Canadian)’와 에너지·자원 안보 협력에 정합적인 지원 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전문위원은 캐나다 조달을 “성능만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전략 역량을 함께 쌓는 경쟁”으로 규정했다. 실제 최근 공개된 캐나다 잠수함 사업 평가 항목 중에서도 플랫폼 성능 비중은 20%에 불과한 반면 유지·정비(MRO) 및 군수지원 50%, 산업기술혜택(ITB)·고용·공급망 통합 등 경제적 혜택 15%가 반영돼 있다. 결국 단순히 무기를 공급하고 이를 유지 운영하는 것을 넘어서 캐나다에 줄 수 있는 경제적 혜택이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셈이다. 그는 경쟁국 독일이 잠수함뿐 아니라 에너지·핵심광물·전기차 배터리 등 전략산업을 연계한 정부대 정부(G2G) 패키지로 캐나다 산업정책과의 정합성을 높이는 접근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국도 국가 차원의 결합 패키지로 차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에너지 협력의 ‘격상’을 제시했다. 캐나다 석유·가스의 단순 구매를 넘어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운송선 발주, LNG 터미널 지분 투자 등 인프라 연계형 딜로 확장해 양국 협력을 거래가 아닌 에너지 안보 차원의 파트너십으로 끌어올리자는 구상이다. 또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니켈·리튬·구리·코발트·희토류 등을 두고 광물 구매를 넘어 제련–단조–주조 공장 설립 등 공급망 구축까지 지원해 캐나다의 ‘핵심 광물 주권’ 기조에 부응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또 다른 차별화 카드로 ‘우주 협력’을 들었다. 캐나다가 한국과의 협력으로 바다에서부터 우주까지 끊김 없는 북극 안보 체계를 완성한다는 그림이다. 특히 한국과 캐나다의 ‘저궤도 통신 협력 패키지’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가·산업용으로 캐나다 텔레샛의 라이트스피드 네트워크를 조기 도입하고 캐나다와 공동 활용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공급망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캐나다 노바스코샤 우주 발사장을 한국 민간 발사체의 북미 전초기지로 확보하고 양국 간 우주 산업 공급망 동맹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최 수석전문위원은 “캐나다 잠수함 수주는 캐나다와 단순한 우방을 넘어 북극과 우주까지 확장되는 동맹관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우리 정부는 G2G 산업협력 방안을 과감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다른 전문가들도 최 수석전문위원과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문근식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이 단순 방산 계약이 아닌 국가 전략 파트너십에 기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과 독일의 잠수함 성능 격차는 미미하며 캐나다가 중시하는 장기적포괄적 파트너십과 유연성 측면에서 한국의 국가 역량 패키지를 통해 더 강력한 산업적·외교적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것이다. 또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은 현재의 수출 절충교역 지원체계로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수출 절충교역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안보실 주관 TF 등 컨트롤타워’를 운영해 부처 간 협력 활성화 및 지원기관의 업무 기능을 보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김병주 의원은 환영사에서 “기업만이 플레이어가 아니다. 정부와 국회 역시 외교-안보,산업-통상,금융-보증, 기술-보안이 하나의 작전처럼 묶여 원팀(One-Team) 체계로 작동해야 한다”며 “목표 설정, 역할 분담, 의사결정 속도, 현장 지원까지 전 과정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달러 환율 장중 1470원 돌파…지난달 24일 이후 최고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2 15:06:16원·달러 환율이 12일 장중 147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4분 현재 147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점 기준으로는 지난달 24일 기록한 1484.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엔화 약세도 원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일본 정치권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조기 총선 검토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재정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됐고 이에 따라 엔화 가치가 추가로 하락했다는 평가다. 수급 측면에서도 환율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초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원활히 출회되지 않으면서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
감사원 “국세청, 체납액 줄이려 1조4000억 부당 탕감”
정치정치일반 2026.01.12 15:04:24국세청이 누계체납액 감축 목표를 맞추기 위해 1조4000억 원이 넘는 체납액을 부당하게 탕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1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세 체납징수 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국세청은 2020년 10월 누계체납액이 122조 원에 이르는 사실이 국회를 통해 확인되자, 부실 관리 비난을 피하기 위해 이를 100조 원 미만으로 축소하기로 계획했다. 이를 위해 각 지방청 별로 20%의 감축 목표까지 일률적으로 할당했지만, 목표치 달성이 어려워지자, 국세채권 소멸시효 기산점을 법령에 따른 ‘압류해제일’이 아닌 ‘추심일’·‘압류일’ 등 이전 시점으로 소급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2021~2023년 동안 총 1조 4268억 원의 국세채권이 위법하게 소멸된 것으로 조사됐다. 고액 및 재산은닉 혐의자는 중점 체납 관리 대상인데도 지방청에 별도로 점검을 지시한 뒤 고액 체납자 1066명의 체납액 7222억 원에 대해서도 임의로 소멸시효가 지난 것으로 처리했다. 이 중에는 명단공개·출국금지·추적조사 등 ‘중점 관리’ 대상이 된 체납자 289명(체납액 2685억 원)도 포함돼 있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한 고액 체납자 일가에 대해 임의로 출국금지를 해제해 주고 와인과 명품가방 등 재산의 압류도 풀어주기도 했다. 감사원은 이에 국세청장에게 국세징수권 소멸시효 기산점을 임의로 적용해 징수권을 부당하게 소멸시키는 일이 없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압류·출국금지 해제 업무를 잘못 처리한 관련자들에 대해선 징계할 것을 요구했다. -
"고분양가 피해 왔더니 여긴 더하네"… '탈서울' 비웃는 경기 집값
부동산부동산일반 2026.01.12 15:04:17경기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평균 기준으로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의 가격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는 가운데, 경기 주요 지역에서는 이미 고분양가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기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1년 1386만원 △2022년 1575만원 △2023년 1868만원 △2024년 1982만원 △2025년 2089만원으로 집계됐다. 경기 분양가가 20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승 흐름이 단기 변동이 아닌 추세로 굳어졌음을 보여준다. 체감 가격은 이미 서울 핵심지와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성남시 분당구에서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3.3㎡당 분양가가 최소 7006만원에서 최대 7504만원으로 책정됐다. 강남3구(서초, 강남, 송파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경기 핵심 입지에서 고분양가가 더 이상 이례적 사례가 아님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같은 달 분양한 광명시 ‘힐스테이트 광명11(가칭)’의 일반분양가는 평당 4500만원으로 광명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지난해 9월 분양한 광명12R구역 ‘철산역 자이’ 역시 3.3㎡당 4250만원에 공급됐다. 분양가를 끌어올린 배경으로는 공사비 부담 확대와 금융 환경 변화가 꼽힌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구조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고금리 기조에 따른 금융 비용 부담이 더해지며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 조정 여력은 크지 않다는 평가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2.45로, 2000년 1월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32를 넘긴 것 역시 처음이며, 종전 기록은 직전달인 10월 131.97이다. 이런 환경에서 시장의 관심은 '다음 분양'보다 이미 분양가가 확정된 기분양 단지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향후 공급될 신규 단지일수록 공사비와 금융 비용이 추가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가격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다. -
[속보] 원·달러 환율 1469.9원…1470원 위협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2 15:02:23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이 1469.9원에 거래됐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