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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시총 18조…1년새 3.1배 급증
증권국내증시 2026.01.07 17:59:53미래에셋그룹 시가총액이 1년여 만에 세 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이스X 투자 성과를 축으로 자산가치 재평가를 받은 데다 국내 증시 활황에 따른 실적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며 핵심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 주가가 급등한 결과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선주를 제외한 미래에셋그룹 상장 계열사의 시총 합산액은 18조 2898억 원이다. 2024년 말 5조 8763억 원 대비 세 배 넘게 불어난 규모로 그룹 시총 순위도 롯데, CJ, GS 등을 제치고 26위에서 17위로 올라섰다. 그룹 전체 시가총액의 약 90%를 차지하는 미래에셋증권 주가가 1년새 249% 급등한 영향이다. 미래에셋증권의 시가총액은 2024년 말 4조 7000억 원에서 이날 기준 15조 8784억 원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 역시 LG전자, HD현대, SK텔레콤 등 국내 대기업들을 제치고 75위에서 46위로 29계단 뛰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 수혜가 집중된 증권 업종 내에서도 대표 종목으로 꼽힌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래에셋증권이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입 증가와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인가에 따른 자금 조달 및 운용 여력 확대, 정부의 상법 개정 수혜를 모두 입는 종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정부의 증시 활성화 정책 기조에 맞춰 2024년 한 해 동안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소각을 병행하며 총 3670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이행했다. 역대 최대 수준의 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주가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요인으로는 과거 혁신기업 투자 성과가 꼽힌다. 미래에셋증권이 2022년 투자한 스페이스X가 올해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업가치가 재평가됐고 이에 따라 투자자산 가치가 급등하면서 실적과 주가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그룹 차원에서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 역시 중장기 주가 전망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증권사 외 계열사 주가도 그룹 수혜 기대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 역시 스페이스X 투자 기대가 부각되며 최근 1년 주가가 세 배 이상 상승했다. 대표적인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인 미래에셋생명(085620)도 정부의 상법 개정 기대 속 저가 매수 자금이 유입되며 1년새 주가가 70% 넘게 올랐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전통 금융과 투자 금융 양쪽에서 동시에 성장 동력을 확보한 상태”라며 “스페이스X 외에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세계 1위 드론 제조 기업 DJI에도 투자를 진행한 만큼 향후 자산가치 재평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된다”고 했다. -
규제 풍선효과…P2P 대출 1년새 45% 급증
블록체인블록체인 2026.01.07 17:59:08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금융) 대출이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로 1년 새 45% 폭증했다. 은행권 대출이 막히면서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P2P금융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P2P금융 업체들의 대출 잔액은 총 1조 6072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5% 급증했다. 이는 통계가 있는 2021년 6월 이후 최대치다. P2P 대출 잔액은 2022년부터 2024년 말까지 매년 감소했지만 지난해 들어 반등하기 시작했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가 시작된 지난해 6월 말(1조 2339억 원) 이후 실수요자들이 몰리며 급격히 늘었다. P2P 대출은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규제를 받지 않아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의 우회로로 꼽힌다. 특히 은행권 문턱이 높은 중·저신용자들의 신용대출이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366억 원으로 2024년 말 550억 원과 비교해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6·27 대책’으로 신용대출 한도가 연 소득 이내로 묶이면서 급전이 필요한 차주가 P2P 대출로 몰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는 증시 호황도 P2P 대출 증가를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P2P금융 업체를 통한 주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6204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29% 급증했다. P2P금융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은행권 대출 규제와 P2P 금융 신용대출 확대가 맞물리면서 중·저신용자들이 고금리 카드론이나 대부업 대신 P2P금융으로 많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
빚투 우려 덜고 공매도 줄고…"증시, 건강한 강세장"
증권국내증시 2026.01.07 17:58:57코스피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가 늘어나고 있지만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주가가 오르는 만큼 공매도 거래액도 점차 줄면서 건강한 증시 강세장이라는 평가마저 나온다. 7일 금융투자협회 종합통계시스템에 따르면 6일 기준 국내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27조 7963억 원으로 지난해 1월 5일(15조 5740억 원) 대비 78.4%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후 상환하지 않은 규모로 ‘빚투’를 가늠하는 지표로 볼 수 있다. 다만 유가증권·코스닥시장 등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4292조 5500억 원) 대비 비중은 0.65%로 2024~2025년 2년 평균 0.71% 대비 낮은 수준이다. 신용거래 융자 잔액이 25조 6540억 원으로 전고점을 기록한 2021년 9월 13일 당시 시총(2704조 원) 대비 비중은 0.95%였던 것을 감안하면 더욱 낮다. 코스피지수가 2000~3000 수준일 때는 신용거래 융자 잔액이 20조 원을 넘으면 과열 우려가 제기됐으나 시장 규모가 한 단계 성장한 만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반응이다. 빚투 증가세가 테마주보다는 삼성전자(1조 8000억 원), SK하이닉스(1조 1000억 원) 등 대형 종목에 집중되는 점도 과거와 다른 점이다. 대형주일수록 상대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크지 않아 반대매매 위험이 낮기 때문이다. 예탁금 대비 신용거래 융자 비율도 31.4%로 팬데믹 이후 장기 평균 대비 낮아 주가 하락 시 개인 매수세가 유입될 여력도 충분하다. 최근 증시가 급등했어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일부 실적 좋은 대형주 중심으로 오르다 보니 공매도가 활발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1조 3739억 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9%나 감소했다. 거래 대금 비중이 30%를 넘는 등 공매도 과열 종목 요건을 충족한 곳도 고려아연 등 5곳뿐이다. 증시 상승을 주도하는 삼성전자는 공매도 거래 대금이 5조 9529억 원으로 전일 대비 68% 줄어들면서 공매도 비중이 1.51%까지 떨어졌다. 공매도 잔액 금액이 많은 LG에너지솔루션(89조 3094억 원), 한미반도체(88조 2684억 원)도 잔액 비중은 각각 1.06%, 6.41%로 낮은 수준이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가장 큰 특징은 반도체 투톱 초강세로 시장을 이기기 어려운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모든 투자 주체별 거래 대금이 늘어나면서 시총 대비 거래 대금 비중이 높아지는 점 등을 고려해 무리한 베팅보다는 실적 기대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
中 외교부장, 36년째 첫 해외 방문지로 아프리카 선택
국제경제·마켓 2026.01.07 17:57:55중국이 36년 연속으로 외교 수장의 새해 첫 방문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하며 영향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7일 중국 외교부는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7∼12일 에티오피아·소말리아·탄자니아·레소토를 순방하고, 아프리카연합(AU) 본부에서 열리는 '중국-아프리카 인문 교류의 해'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026년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외교 관계 수립 70주년"이라며 "왕이 부장의 이번 아프리카 4개국 방문과 중국-아프리카 인문 교류의 해 개막식 참석은 중국 외교부장이 36년 동안 매년 처음으로 아프리카에 가는 좋은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오 대변인은 "에티오피아·소말리아·탄자니아·레소토는 모두 중국의 전략 협력 동반자"라며 "왕 부장의 이번 방문은 각국과 정치적 상호신뢰를 심화하고 '신시대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는 게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 2024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에서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의 양자 관계를 '전략 관계' 층위로 격상하는 등 최근 아프리카 영향력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프리카산 광물 자원 확보를 위해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통한 협력을 이어가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는 추세다. 왕 부장은 지난해 1월 초에는 나미비아·콩고공화국·차드·나이지리아를 순방했다. -
스페이스X 투자하려면…"청약은 신중, ETF 고려를"
증권국내증시 2026.01.07 17:57:13올해 하반기 미국 민간 우주항공 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우주항공 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 해외 공모주 청약 등 다양한 선택지에 대해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자산운용사 ER쉐어스(ERShares)가 운용하는 ‘ER쉐어스 프라이빗·퍼블릭 크로스오버 ETF(XOVR)’가 보유 중인 스페이스X 투자 비중이 지난해 말 2.1%에서 이달 5일 10.0%로 단기간 급격히 확대됐다. 연내 스페이스X 상장이 예상되는 만큼 보유 중인 현금성 자산 등을 활용해 지분을 추가 취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ETF는 엔비디아(10.3%), 메타(5.2%) 등 창업자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거나 기업가 정신이 강한 회사를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유망 비상장 기업도 포트폴리오로 편입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R쉐어스는 스페이스X 주식을 보유 중인 특수목적법인(SPV) 지분을 취득하는 방식으로 투자한다. 스페이스X 상장을 계기로 우주항공 산업 전반이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미 상장돼 있는 로켓랩 등 대안 종목을 사는 방법도 있다. 미국 로켓랩은 발사체 기술 내재화, 위성사업 확장 등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최근 6개월 만에 주가가 121.3% 올랐다. 이에 로켓랩 등 개별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움직임도 관찰된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일주일 만에 로켓랩을 두 배 추종하는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겟 2배 롱 RKLB ETF(RKLX)’를 793억 달러(약 114억 원) 순매수했다. 국내 시장에 상장된 우주 투자 ETF들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TIGER K방산&우주 ETF, PLUS 우주항공&UAM ETF는 한국항공우주, 쎄트렉아이 등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최근 1년 수익률이 각각 176.9%, 122.8%다. TIMEFOLIO 글로벌우주테크&방산액티브 ETF, WON 미국우주항공방산 ETF, 1Q 미국우주항공테크 ETF 등은 로켓랩 등 미국 기업이 주된 투자 대상이다. 자산운용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페이스X 기업 가치는 단순한 한 기업의 평가가 아니라 우주항공 산업 전체의 가격 기준점”이라며 “민간 우주기업들은 단기 유행이 아니라 장기 성장 산업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스페이스X 공모주를 직접 매수하기 위해 국내 증권사의 미국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환전 수수료, 환차손, 증거금 마련을 위한 대출금의 이자 비용 등 손실만 볼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이 청약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미국은 일반적으로 개인 투자자에게 공모주 물량을 배정하지 않는다. 공모 과정에서 장기 보유를 확약한 대형 기관투자가들과 미리 투자금 유치를 협의하기 때문이다. 청약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단 1주도 배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뿐만 아니라 NH투자증권과 유안타증권이 제휴하고 있는 미국 현지 브로커 클릭IPO의 공모주 중개 실적은 나스닥 내 하위 리그 격인 글로벌마켓·캐피탈마켓 기업에 집중돼 있다. 스페이스X가 추후 개인투자자에게 공모 물량을 일부 배정하기로 결정하더라도 미국은 한국처럼 균등배정 제도(최소 물량 이상 청약자에게 공모주를 똑같이 배정)가 없기 때문에 초고액 자산가가 아니라면 물량을 배정받기 어렵다. 2024년 뉴욕 증시 IPO 대어로 꼽힌 레딧이 극히 이례적으로 개인투자자에게 공모주 물량의 8%를 배정하기로 했음에도 한국에서 청약 대행 서비스를 통해 물량을 받은 투자자는 극소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증세 우려에…서울 집합건물 증여 3년來 최대[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7 17:55:10지난달 서울 아파트·연립 등 집합건물 증여가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으로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자 자녀에게 미리 증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1051건으로 전월 대비 46.6% 증가했다.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건수가 월 기준 1000건을 넘은 것은 2022년 12월(2384건)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서울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 역시 8488건으로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증여 수요가 특히 급증한 것은 올해 다주택자 등의 부동산세 부담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해 10월 부동산 정책 방향과 관련해 “보유세가 낮은 것은 사실이며 세제 전반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시 “납세자의 부담 능력에 맞는 과세 원칙, 국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부동산 세제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하며 올해 세제 개편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장에서는 이에 올 5월 종료되는 양도세 중과 유예를 더 이상 연장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조정대상지역 내 2주택자는 주택 매도 시 양도세가 기본세율(6∼45%)에서 20%포인트, 3주택 이상자는 30%포인트 중과된다. 정부의 지난해 ‘10·15대책’ 이후 양도세 중과가 적용되는 지역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 만큼 중저가 주택을 다수 보유한 다주택자도 세 부담이 대폭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 6월 지방선거가 끝난 뒤 정부의 보유세 개편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고가주택과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대폭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DL이앤씨, 내구성 향상 페인트 국토부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7 17:54:00DL이앤씨와 강남제비스코가 개발한 페인트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DL이앤씨는 강남제비스코와 2021년부터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페인트 관련 기술이 국토부 신기술로 인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가 개발한 페인트를 공동주택 외벽에 바르면 콘크리트 수명을 기존보다 5배 이상 연장하는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DL이앤씨는 아크로와 e편한세상 주택 브랜드에 적용해 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타사 신축 아파트 현장, 기존 아파트, 콘크리트 건축물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 페인트 기술은 고탄성 소재와 방수 기능을 활용해 콘크리트의 균열 발생을 억제하고 수분 침투를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외벽 손상으로 인한 보수 공사나 재도장 주기가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
LH 임대부문 분리 딜레마…"100조 부채에 재정투입 불가피"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7 17:52:51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임대주택 사업 분리가 고질적인 적자문제로 인해 고차방정식이 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LH의 주택사업 직접 시행을 요구하면서 국토교통부가 개편 방안에 착수했지만, 임대주택 사업회사의 독자 생존 방안이 마땅치 않아 해법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정책 전문가들은 적자 사업인 임대주택 사업 부문이 분리 이후에 한계기업 처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만큼 재정 투입 이외에 다른 방안이 없을 것으로 평가한다. 하지만 재정당국이 국가 부채 증대 이유로 재정 투입에 부정적 기류가 강한 만큼 ‘LH의 임대주택 사업 분리’가 정책적 딜레마가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국토교통부와 LH 등에 따르면 정부는 LH 개혁안과 관련 임대주택 사업을 별도 회사로 분리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지난달 국토부 업무 보고에서 “LH의 임대주택 혹은 공공주택 관리회사를 별도로 만들어 분사하면 LH의 부채 비율 문제가 해결되니 검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와 LH는 이에 LH 개혁위원회에서 임대주택 부문 분사 방안 등을 검토해 올해 상반기께 도출할 ‘LH 최종 개혁방안’에 포함할 예정이다. LH의 임대주택 사업 분리는 분사 이후의 독자생존 방안이 마땅치 않아 ‘고르디우스의 매듭’과 같은 난제가 될 전망이다. LH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총부채 규모는 160조 1000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62%가량인 100조 원이 임대주택 사업 부문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LH가 택지 매각 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100% 직접 시행을 하기 위해 이 같은 부채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분사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100조 원에 달하는 부채를 지닌 임대주택 사업 회사를 분리한 뒤 이를 계속 기업으로 영위할 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LH의 임대주택 운영 손실은 매년 2조 원 이상 발생하는 상황이다. 2023년 2조 2238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2024년에도 2조 4806억 원의 손실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공임대주택의 특성상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료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국토부와 LH는 2021년 LH 내부 직원의 땅 투기 문제로 촉발된 조직개편안을 최우선 검토할 방침이다. 당시 △토지 부문, 주택-주거복지부문으로 분리 △주거복지 부문, 토지-주택 부문으로 분리 △주거복지를 모회사로 두고 주택-토지 부문을 자회사로 두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공공성 강화, 정책 추진의 일관성 등 측면에서 모회사-자회사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도 LH의 부채 증대 가능성 등으로 인해 결국 사업이 백지화됐었다. 국토부는 이번에도 모회사-자회사 방안을 검토 중인데 이 경우 연결재무제표 상 자회사의 부채는 모회사에 그대로 반영돼 실질적 재무 개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2021년에 제안한 분리 방안을 포함해 여러 시나리오를 고려해 개혁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LH의 임대주택 사업 분사가 실효성이 없는 데다 재정 부담만 되레 늘릴 것으로 우려한다. 두성규 목민경제정책연구소 대표는 “LH 임대주택 사업의 적자는 공공사업 목적에서 발생하는 구조적 요인”이라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비율이 전 세계 비기축 통화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재정을 쏟아 부으면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 역시 “기업들이 고질적인 적자사업 부문을 분리하는 건 청산을 위한 절차”라며 “적자사업을 계속 기업으로 존속하려는 의도를 갖고 분리할 경우 결국 모회사로 부실이 전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현대제철, 현대IFC 3393억에 매각…美 루이지애나 프로젝트 가속
산업기업 2026.01.07 17:52:40현대제철(004020)이 단조사업을 하는 계열사 현대IFC를 3393억 원에 매각한다. 현대제철은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과 베일리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과 현대IFC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매각 대금은 3393억 원이다. 매수 주체는 컨소시엄이 설립하는 투자목적회사다. 다만 현대제철은 투자목적회사의 유한책임사원으로 참여해 20%를 추가로 출자해 지분을 일부 확보한다. 현대제철의 100% 자회사인 현대IFC는 조선용 단조 제품과 단강 등을 제조하고 있다. 2024년 현대IFC는 매출 5273억 원, 영업이익 398억 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매각 대금을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에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은 58억 달러(약 8조 5000억 원)를 투자해 연산 270만 톤 규모의 전기로 일관 제철소를 짓고 있다. 2029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핵심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지분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
명동 일대 건물 높이규제 완화 추진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7 17:51:13서울 중구청이 명동 일대의 건물 높이 규제 완화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명동 일대에 숙박 등 관광 기반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청은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의 주민 열람 공고를 26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명동 일대의 면적 29만 888㎡ 지역이다. 건물 최고 높이는 이면도로에 접한 이면부 건물의 경우 현재 20~30m에서 30~50m로 높아진다. 대로변과 인접한 간선부 건물의 최고 높이는 현재 60m, 90m에서 80m, 90m로 변경된다. 보행 공간 확보를 위해 건축 지정선·한계선 준수 등 이행 항목에 따라 최대 20m를 추가할 수 있다. 관광숙박시설 건립 시 용적률을 최대 1.3배까지 완화하는 방안도 적용한다. 중심상업지역의 전략적 개발 유도를 위해 △하나은행 △호텔스카이파크 △눈스퀘어 부지 등 3곳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신규 지정된다. 신규 지정된 특별계획구역의 건물 최고 높이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결정된다. 중구청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준공 40년 이상 노후건물 비중은 85%, 면적 75㎡ 미만 소규모 필지 비중은 45%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으로 단기간의 쇼핑 중심 관광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중구청은 공간 구조를 재편하고 민간의 자율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나섰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
LG전자, 사우디 제다 랜드마크 건물에 HVAC 솔루션 공급
산업산업일반 2026.01.07 17:50:56LG전자(066570)가 중동의 핵심 요충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규모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수주에 성공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사우디 제다의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 건물 ‘수무타워’에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멀티 브이’와 공기조화기(AHU) 등 맞춤형 HVAC 솔루션 공급을 시작했다. 올해 완공 예정인 수무타워는 5성급 호텔과 의료시설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 시설로, LG전자는 설계 단계부터 최적화된 에너지 관리 체계를 제공하는 ‘턴키’ 전략으로 이번 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성과는 LG전자가 지난 30년간 사우디 현지에서 쌓아온 생산 및 서비스 생태계가 밑바탕이 됐다. LG전자는 1995년부터 현지 파트너십을 시작해 2006년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중동의 혹서기 기후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과 공급망을 구축해 왔다. 지난해에도 리야드 초대형 복합시설인 ‘디 에비뉴’에 2만 8000RT 규모의 칠러를 공급하는 등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향후 유럽 등 선진 시장의 수요 정체에 대비해 사우디, 인도네시아 등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들 국가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개발 사업이 활발해 HVAC 사업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요충지로 꼽힌다. LG전자는 현지 완결형 체제를 강화해 신흥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제임스·돈치치 60점 ‘폭발’…NBA 레이커스, 뉴올리언스 꺾고 3연승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07 17:50:05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와 루카 돈치치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3연승을 내달렸다. 레이커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1대10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23승 11패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3위를 마크했다. 반면 8승 30패가 된 뉴올리언스는 8연패 수렁에 빠지며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최하위에 그쳤다. 이날 제임스와 돈치치는 나란히 30점씩을 쏟아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는 30분을 뛰며 30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돈치치는 37분을 소화하며 30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가 무릎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105대106, 1점 차로 져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멤피스는 연패를 끊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 10위(16승 20패)에 자리했고 샌안토니오는 2위(25승 11패)를 지켰다. 멤피스에서는 캠 스펜서가 21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웸반야마는 복귀전에서 21분 동안 30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
[만화경] 선거용 볼모 된 새만금
오피니언사내칼럼 2026.01.07 17:48:32새만금 사업에는 ‘잘살아보자’는 전북 도민의 염원이 담겨 있다. 이름부터 만경평야의 ‘만(萬)’과 김제평야의 ‘금(金)’에다 새롭다의 ‘새’, 첫 글자들을 따서 지어졌다. 뿌리는 박정희 정부가 식량 안보를 명분으로 1971년에 추진한 ‘옥서지구 농업개발사업’이다.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보류됐다가 1987년 노태우 민정당 대선 후보가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해 새만금 간척을 선거 공약으로 내건 뒤 1991년 첫 삽을 떴다. 당시 대선에서 노 후보의 전북 득표율은 14.1%로 전남(8.2%)의 거의 두 배에 이르렀다. 새만금 사업은 세계 최장인 33.9㎞의 방조제를 건설해 409㎢(여의도 면적 141배)의 땅을 새로 조성하는 단군 이래 최대의 국토 사업이다. 문제는 쌀이 남아돌면서 사업 목적이 불분명해졌다는 점이다. 애초 정치적 고려에서 시작된 탓에 사업 축소도 어려웠다. 결국 새만금 사업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대중국 산업 거점 기지, 황해경제권 생산·교역 기지, 한국판 두바이, 한중 경제협력특구,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문패를 바꿔달면서 표류를 거듭했다. 기업들이 외면하면서 지금까지 매립이 끝난 면적은 목표 대비 40% 정도에 불과하다. 2023년 잼버리 사태에서 보듯 새만금이 지역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따내기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올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새만금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이 여권에서 제기되고 있다. 전력·용수 인프라, 인재 확보, 속도전 같은 기술 개발 경쟁 등 반도체 산업의 특성을 감안하면 황당하기 짝이 없다. 무엇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1기 반도체 생산라인을 건설 중이고 삼성전자는 토지수용 절차가 시작돼 되돌리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새만금 사업에 대해 “다 될 것처럼 말하는 것은 희망 고문”이라고 했다. 진정 지역 발전을 고민하는 정치인이라면 광역 지자체 단위의 메가 샌드박스 지정, 생태계 보존·복원 등 뭐가 됐든 현실적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 -
레이건 전 대통령 장남 마이클 80세로 사망
사회피플 2026.01.07 17:47:54고(故)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마이클 레이건이 6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80세.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재단·연구소는 6일(현지 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통해 마이클 레이건의 부고를 알렸다. 비영리 보수단체인 영 아메리카 재단도 레이건 가족을 대신해 마이클 레이건의 부고 성명을 발표했다. 레이건 가족은 성명에서 "마이클의 별세를 깊은 슬픔 속에 알린다"며 "그는 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님의 품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생전 보수 성향의 저술가이자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로 활동한 마이클 레이건은 레이건 도서관·재단과 함께 선친이 남긴 정치적 유산을 지키고 알리는 데 앞장섰다. 레이건 재단은 "고인은 아버지의 유산을 굳건히 지킨 수호자"라며 "신념과 목적, 레이건 대통령의 이상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으로 이뤄진 삶을 살았다"고 추모했다. 마이클 레이건은 1945년 생후 몇 시간 만에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과 당시 부인이었던 배우 제인 와이먼 부부에게 입양됐다. 대학 졸업 후 아버지처럼 연기를 시작해 TV 연속극 '팔콘 크레스트' 등에 출연했다. 또 약 20년 간 보수 성향 라디오 토크쇼 진행자로 활동했다. 평생 자선 단체를 위한 모금 활동을 하면서 소아당뇨병연구재단, 낭포성섬유증재단, 자유의여신상 복원기금 등에 지원했다. 미국과 전 세계의 위탁양육·입양을 돕는 믹스드 루츠 재단의 고문으로 활동했고, 존 더글러스 프렌치 알츠하이머 재단 의장을 맡아 아버지가 앓았던 알츠하이머 연구 지원 사업에 힘을 쏟았다. -
개인용 슈퍼컴 나왔다…첨단기기 소형화 경쟁 [CES2026]
산업산업일반 2026.01.07 17:47:35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가 개막한 가운데 올해 CES에서는 슈퍼컴퓨터급 성능을 소형 전자기기에 탑재하는 기술이 등장하며 관람객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슈퍼컴퓨터가 거대한 장비 크기와 서버 이용의 불편함 때문에 특수 산업용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개인용 전자기기에 슈퍼컴퓨터를 지향하는 혁신 제품들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7일 CES 주최 기관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대만의 MSI는 ‘에지엑스퍼트’로 올해 CES 혁신상을 받았다. MSI가 표방하는 에지엑스퍼트의 정체성은 개인용 슈퍼컴퓨터다.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GB10을 탑재해 페타플롭스급의 연산력을 갖췄다. 플롭스는 1초에 가능한 연산 처리 횟수를 세는 용어로 보통 슈퍼컴퓨터의 연산력을 측정할 때는 1초당 1000조 번의 연산이 가능한 페타플롭스가 쓰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IT 기업 식스팹은 차세대 영상 분석 전문 AI를 탑재한 컴퓨터 ‘알폰 X5’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식스팹에 상을 안긴 알폰 X5는 가정용 공유기와 비슷한 크기의 컴퓨터에 비전 AI 모델을 담아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실시간 영상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1초에 25조 회의 연산을 처리하는 성능을 갖췄지만 판매가는 750달러(약 110만 원)에 불과하다. PC보다 더 작은 모바일 기기에 슈퍼컴퓨터급 성능을 이식하려는 시도도 있다. CES 2026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삼성전자(005930)의 ‘S3SSE2A’가 그 주인공이다. S3SSE2A는 반도체 업계 최초로 하드웨어 양자내성암호(PQC)를 탑재한 보안 칩이다. 양자컴퓨팅 기술이 등장하면 현재의 보안 기술이 무력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존재하는 가운데 양자컴퓨팅의 공격을 막을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된 기술이 암호화 알고리즘 PQC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S3SSE2A를 처음 공개하면서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것”이라며 향후 S3SSE2A가 개인 모바일 기기에 탑재될 것임을 시사했다. 올 CES를 발판으로 소형 슈퍼컴퓨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가능성에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은 높은 편이다. 1964년 처음 개발된 슈퍼컴퓨터 CDC 6600은 설비 크기만 70㎡(약 21평)에 무게는 5톤에 달했으나 60여 년 후 한 손에 쥘 수 있는 크기로 작아지면서 개인 소비자가 급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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