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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다 로봇? 현대차, 2030년 아틀라스 3만 대 찍어낸다[코주부]
증권국내증시 2026.01.07 08:54:20현대차(005380)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의 양산 스케줄을 공개, 로봇 사업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증권가에서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7일 다올투자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26 미디어 데이에서 2026년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및 양산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 중 하나로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구체적인 상업화 로드맵을 꼽았다. 유지웅 다올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026년 최대 주안점이 휴머노이드 로봇의 개발 및 양산에 맞춰져 있음을 확인했다"며 "아틀라스의 상업화 단계 버전을 공개했을 뿐 아니라 상업화 일정에 대한 가이던스도 처음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6년부터 현대차그룹과 신규 AI 파트너인 구글 딥마인드에 공급을 시작하고 2028년부터 본격 대량 양산 배치, 2030년에는 연간 3만대 생산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진기지는 조지아주에 세운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라고 강조하면서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 중 유일하게 자사 공장내에서 로봇을 직접 훈련시키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모비스(012330)와 협력사를 통해 미국내 현지 양산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현재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지분을 93% 확보한 상태라면서 "현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약 20조 원 수준의 밸류에이션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KB증권도 현대차 보고서를 발간하고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사업 장기 비전에 대해 주목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구글 딥마인드와의 협업을 성사시킴으로써 휴머노이드에서의 경쟁력을 공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현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휴머노이드의 ‘두뇌’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8년부터 자동차 제조공정에 본격적인 휴머노이드를 투입하기로 하면서 피지컬 AI에 대한 그룹의 로드맵과 분명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
트럼프는 왜 '돈로주의'를 밀어붙이나[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국제정치·사회 2026.01.07 08:53:09백악관이 그린란드를 차지하기 위해 군(軍)을 동원하는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은 이례적으로 성명을 내고 "그린란드는 그린란드 주민의 것"이라고 반발했다. 그린란드를 놓고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동맹이 다시 충돌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6일(현지 시간) 그린란드 관련 입장을 묻는 언론 질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획득이 미국 국가안보의 우선 과제며 북극 지역에서 우리 적들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은 이런 중요한 외교 정책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을 논의하고 있다"며 "물론 미군을 활용하는 것은 언제나 최고사령관의 선택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다만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그린란드에 대한 위협이 실제 침공은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그린란드 매입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루비오 장관이 이날 의회 의원들에게 이 같이 브리핑했다고 전했다. 유럽은 강력 반발했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덴마크 등 7개국은 이날 성명에서 "덴마크와 그린란드 관련 사안을 결정하는 주체는 오직 덴마크와 그린란드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극권의 안보는 미국을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의 집단 협력을 통해 달성해야 한다며 미국의 협력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취임식 이후 대서양동맹은 계속해서 삐걱이는 모습을 보였다. 취임 초반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안보 무임승차를 비판하며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증액하라고 압박했다. 지난달 발간한 국가안보전략(NSS)에서는 유럽의 친이민 정책과 표현의 자유 억압, 규제 문제 등을 지적하며 '문명 소멸'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그린란드 문제를 놓고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 이후 그린란드, 멕시코, 콜롬비아, 쿠바 등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는 등 '돈로주의'를 밀어붙여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돈로주의는 먼로주의(미국의 유럽대륙에 대한 불간섭,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리더십 강화)와 도널드 트럼프의 이름을 붙인 합성어로, 먼로주의의 트럼프판 버전이다. 가장 큰 배경은 미국이 전세계에 애매하게 개입해 막대한 손실을 보기보다는 서반구에서 만큼은 확실하게 리더십을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수년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 개입해 중동에 미국식 민주주의의 씨앗을 뿌리겠다고 계획한 미국이지만 막대한 미군 피해 등 손해만 봤고 그 사이 펜타닐이 유입되면서 미국 국내 상황은 피폐해졌다. 이에 애먼 다른 나라 사태에 개입하는 것보다 서반구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확립, 마약 유입을 막고 미국의 '앞마당'에 중국과 러시아의 입김이 커지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이는 큰 틀에서 봤을 때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마가)'가 원하는 '미국 우선주의'와도 연결돼 있다. 실제 트럼프 2기 행정부 외교안보 전략의 교본이 될 NSS를 보면 "모든 것에 집중하는 것은 아무것에도 집중하지 않는 것"이라며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NSS는 "경쟁자들이 서반구에서 위협적 능력을 보유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적시했다. 아울러 워싱턴DC 외교가에서는 뉴욕 부동산업자 출신인 트럼프 대통령이 영역 구분을 하는 '마피아'적 성향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지구의 영역을 나눠 서반구는 미국이 지배하고, 아시아는 중국, 유럽은 러시아 등 강대국의 영향력을 인정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린란드의 경우 막대한 우라늄과 흑연, 석유,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어 이 같은 요소가 돈로주의의 배경이란 해석이다. 덴마크는 약 300년 동안 그린란드를 관할해왔고 1916년 미국은 덴마크령 서인도 제도(미국령 버진 아일랜드)를 받는 대가로 그린란드에 대한 덴마크의 이권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
LG NOVA, CES 2026서 ‘AI 혁신’ 스타트업 11곳과 출격 [CES 2026]
산업기업 2026.01.07 08:47:44LG전자(066570)의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섰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헬스케어와 클린테크 등 유망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점해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LG NOVA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내는 노바콘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 유레카 파크에 LG NOVA 전시관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주제는 AI 기반 혁신 선도(Leading with AI-First Innovation)다. LG NOVA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CES 무대를 밟으며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시관에는 인공지능(AI)과 헬스테크, 클린테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스타트업 11곳이 참여했다. 올해 처음 공개된 온바이브(OnVibe)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온바이브는 AI 데이터를 분석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과 성과 측정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플랫폼이다. 중소기업이나 크리에이터가 적은 비용으로도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LG NOVA의 인큐베이팅을 거쳐 독립 법인 출범을 앞둔 기대주다. 분사(스핀아웃) 성과도 구체화되고 있다. LG NOVA는 2024년 헬스케어 기업 프라임포커스 헬스를 배출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파도 AI와 정신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릴리프 AI를 독립시켰다.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사업화가 유용한 AI 퍼스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데 주력한 결과다. 이석우 LG NOVA 센터장(부사장)은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해 헬스케어와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로 고객의 삶을 변화시킬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LG NOVA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LG NOVA 출신 유니콘 기업을 뜻하는 노바콘(NOVACorn)으로 성장시킨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2020년 말 출범한 LG NOVA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두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왔다.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에는 전 세계 2000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웨스트버지니아주 정부와 향후 5년간 헬스케어 등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 전략적 협업도 추진 중이다. IBM·현대 크래들·나이언틱 랩스 등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
한예종, 美 뉴욕서 K순수예술 알린다
문화·스포츠문화 2026.01.07 08:47:00문화체육관광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총장 편장완)는 뉴욕한국문화원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재·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인 모션 2026(Creatives in Motion 2026)’을 오는 15~17일 미국 뉴욕시 맨해튼 소재 뉴욕한국문화원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순수예술 분야 청년 예술가들의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해외에 소개하고 국제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추진하는 중장기 협력 사업이다. 또한 세계 각국의 공연예술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행사인 ISPA(World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Society for the Performing Arts) 개최 시기에 맞춰 진행됨으로써,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20여 명의 청년 예술가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원예술, 컨템퍼러리 국악, 전자음악, 현대무용, 연희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 6팀이 참여한다. 각 팀은 신체와 소리, 움직임과 기술을 매개로 동시대적 감각을 탐구하며, 공연의 형식을 넘어선 실험적 무대를 선보인다. 참여 작품으로는 오헬렌의 ‘Greta Oto’, 조선아의 ‘La Plante Dansante de Desastres’, 베지어의 ‘Access’, 하연주의 ‘VERTEBRA’, 신네들의 ‘Boisterous Bodies’, 놀플러스의 ‘Yeonhee-’이 포함된다. 각 작품은 고정된 장르 구분을 넘나들며, 오늘날의 감각과 신체, 공동체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질문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오프닝 공연으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인 채수정의 판소리 무대가 마련되며, 이어서 참여 예술가 전원이 함께하는 협연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무대는 서로 다른 장르와 표현 언어가 교차하는 순간을 통해, 본 프로젝트의 지향점인 ‘교류’와 ‘확장’을 상징적으로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신네들의 작업 세계를 확장한 ‘Ajumma Running’과 한국의 아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CHIM: Morning Rave’는 일상적 움직임과 신체 감각을 중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객이 예술적 경험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현지 관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 편장완 한예종 총장은 “뉴욕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양성해낸 젊은 예술가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국제적인 예술가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먹는 위고비 美 출시… 국내 출시는 언제?
산업바이오 2026.01.07 08:45:51급성장 중인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주사제에서 경구용 제형으로 빠르게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지만 한국 시장에 상륙하기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는 5일부터(현지시간) 미국에서 경구형 위고비 판매를 시작했다. 초기 용량 기준 월 149달러, 고용량도 299달러로 책정돼 기존 주사형 비만치료제 대비 최대 40% 저렴하다. 다만 국내 출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최근에 출시된 만큼 한국까지 들어오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국내 허가 신청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사형 위고비가 미국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국내에 도입된 전례를 감안하면 먹는 위고비 역시 최소 2~3년 이상의 시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경구형 비만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될 경우 환자 접근성과 순응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은 “비만 환자는 심혈관계 질환 등 동반 질환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구형 치료제가 조기에 도입되면 환자 부담 완화는 물론 의료비 절감 측면에서도 의미가 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고비의 경쟁 약물인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비만치료제도 올해 하반기 미국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는 ‘알약 비만치료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다만 국내에서는 허가 절차와 제도적 검토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언제 한국에 들어오느냐”로 쏠리고 있다. -
두다리 펴더니 계단 껑충… 로보락이 공개한 세계 최초 이족보행 로봇청소기 [CES2026]
산업IT 2026.01.07 08:45:26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6 개막 첫 날인 6일(현지 시간) 오전 10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 마련된 로보락 부스엔 66명의 관중들이 한 손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꺼내들고 같은 곳을 집중해 바라보고 있었다. 이들의 눈길이 쏠린 곳은 로보락 부스 내 마련된 로봇청소기 시연장. 한 로봇청소기가 마루바닥을 청소하다 높이 20㎝의 계단을 만나고선 잠시 주춤하다싶더니 몸체에서 두 다리를 빼든 채 계단을 성큼 올라섰다. 청소로봇이 다리를 펼쳐 계단을 오르자 몇몇 관중들은 “놀랍다”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중국의 로봇청소기 개발 회사 로보락이 CES 2026 개막과 함께 두 다리를 가진 이족보행 청소로봇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로보락은 지난해 보다 CES 전시장 규모를 키우면서 서구권 가정 환경에 맞는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날 로보락 전시 부스에서 가장 인기를 끈 제품은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족 보행 청소로봇은 ‘사로스 로버’였다. 사로스 로버는 전시장 내 마련된 계단 다섯 칸을 쉬지 않고 오르내리는 데다 계단에 잠시 머물려 한 칸씩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계단 청소 때에는 한 다리를 접고 한 다리를 펼쳐 아래칸에서 움직이면서 위 칸에 놓인 본체가 물걸레질을 했다. 기존 로봇청소기 제품들은 5㎝ 높이의 턱을 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사로스 로버는 이를 넘어 계단을 자유자재로 이동하며 청소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로보락은 사로스 로버 한 대를 주인공처럼 가운데 세우고 집게 팔이 달린 청소로봇 ‘사로스 Z70’ 4대를 주변에 놓아 청소로봇 5대가 각기 팔과 다리를 높게 들고 군무를 추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처럼 화려한 볼거리는 CES 참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데 성공했다. 독일에서 온 니콜라스 패트릭 씨는 “개인 일정을 챙기던 중 사람들이 몰려 있어 부스에 방문했다”며 “다리를 들고 춤추는 청소로봇을 보니 상당히 인상 깊다”고 말했다. -
전장연 "지하철 탑승시위, 6월 지방선거까지 중단"
사회사회일반 2026.01.07 08:45:03전국장애인차별쳘폐연대가 6월 지방선거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대표는 7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시위 유보 제안을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김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9일 국회에서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며 “우리가 지하철에서 외친 내용과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져야 할 내용을 설명하고 정책 협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 의원은 전날 전장연 시위 현장을 찾아 시위 유보를 요청하고 서울시장 후보들과의 간담회를 제안한 바 있다. -
젠슨 황 "H200 中 수출 승인 마지막 단계"[CES 2026]
국제정치·사회 2026.01.07 08:43:26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반도체 H200의 중국 수출 승인 절차가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황 CEO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 및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진행한 질의응답에서 이 같이 밝혔다. 중국과 AI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달 전 조건 부로 H200 칩의 중국 수출을 허가하겠다고 밝혔다. H200은 엔비디아의 현세대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블랙웰'의 한 세대 이전 제품이다. H200 수출이 언제 이뤄지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황 CEO는 “고객 수요가 매우 많다. 우리는 공급망을 가동했다”면서 “H200이 생산 라인으로 유입되고 있다. 라이선스의 마지막 세부 사항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황 CEO는 전날 특별 연설에서 최신 AI 가속기 '베라 루빈'을 공개한 이후 "중국 내 H200 칩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설 연휴 전 H200의 중국 선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상무부는 H200 칩 수출 허가 신청서를 국무부, 에너지부, 국방부로 전달해 검토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
르노코리아, 세단·SUV 경계 허문 ‘필랑트’ 13일 세계 첫 공개
사회전국 2026.01.07 08:43:14르노코리아가 새로운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필랑트(FILANTE)’를 오는 13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필랑트는 르노그룹의 중장기 전략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에 따라 개발된 모델로, 올 1분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필랑트는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신차로, 세단과 SUV의 경계를 허문 크로스오버 형태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며 한국을 하이엔드 D·E세그먼트 차량의 개발·생산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르노그룹의 전략이 반영됐다. 차명 ‘필랑트’는 1956년 르노가 공개한 초고속 레코드카 ‘에투알 필랑트’(Etoile Filante·별똥별)에서 따왔다. 당시 항공기 설계를 적용해 시속 300㎞를 돌파한 이 차량은 기술 혁신과 유려한 디자인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필랑트는 이러한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는 “필랑트는 대담한 크로스오버에 대한 르노의 해석을 담은 모델”이라며 “르노의 글로벌 업마켓(Upmarket) 전략을 상징하는 플래그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필랑트의 상세 사양과 전략은 13일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공개된다. 신차 계약은 행사 이후 전국 전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스포츠문화 2026.01.07 08:40:42◇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국민소통실 디지털소통관실 정책포털과장 천은선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하늘 △국민소통실 해외홍보정책관실 해외미디어협력과장 이규석 -
울산시, CES 2026 울산관 운영…중소기업 7개사 지원
사회전국 2026.01.07 08:36:11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1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고 있는 ‘CES 2026’에 참가해 ‘울산 홍보관’을 운영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 및 가전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다. 매년 글로벌 대기업은 물론 수만 명의 바이어들이 모여 차세대 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참가 역시 울산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중요한 무대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엄격한 승인 절차를 거친 울산 지역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엘바와 엔소프트, 스피랩, 세호마린솔루션즈, 이엠코어텍, 이에스피, 포엑스 등이다. 글로벌 파빌리온(Global Pavilion) 내에 위치한 울산 홍보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콘텐츠와 인공지능(AI) 지능형공장 솔루션을 비롯해, 드론·로봇용 엣지 소프트웨어, 해양 정화 드론, 능동형 전자파(EMI) 필터 IC 및 모듈, 재난 대피지원 체계, 사물인터넷(IoT) 기반 방폭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시는 참여 기업들을 위해 전시 공간 조성과 전시품 운송은 물론, 현장 통역과 해외 바이어 상담 연결 등 마케팅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CES는 울산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아 지역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 CES 2026서 ‘통합부산관’ 대폭 확대…혁신상 13개 쓸어담아
사회전국 2026.01.07 08:34:08부산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부산관’을 운영한다. 부산시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총 30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지역 6개 대학과 협력해 28개 혁신기업의 차세대 주력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보다 규모와 참여 주체 모두를 확대한 것으로, 부산형 지산학 협력 모델을 글로벌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검증하는 자리다. 통합부산관은 글로벌 파빌리온 내에 조성됐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부산정보산업진흥원·부산테크노파크 등으로 구성된 ‘팀 부산(TEAM BUSAN) 2기’로 참여해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IR)와 글로벌 바이어·투자자와의 1대1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집중 지원한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실질적인 해외 판로 개척과 투자 연계를 목표로 한 전략적 운영이다. 올해는 특히 지역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기술을 함께 전시하는 ‘지산학 통합 모델’이 현장에서 구현됐다. 동아대학교 학생 서포터스 14명은 사전 교육을 거쳐 현지에서 비즈니스 통역과 상담 지원을 맡으며 부산 기업과 글로벌 시장을 잇는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과도 뚜렷하다. 시는 이번 CES 2026에서 역대 최다인 13개 기업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2개는 최고혁신상으로, 지난해 CES 2025에서 기록한 혁신상 7개를 크게 웃도는 실적이다. 부산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박형준 시장은 “CES 2025 첫 단독관 운영에 이어, 올해 거둔 역대 최대 성과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라며 “인공지능(AI)과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지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부산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클로이드 보자” 관람객 빼곡히 들어찬 LG전자 전시관 [CES 2026]
산업기업 2026.01.07 08:33:26 -
‘보상금’ 이견에 창원 봉암연립주택 30가구 붕괴 위험에도 거주
사회전국 2026.01.07 08:33:07지난해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연립주택의 이주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9월 긴급안전점검 결과 4개 동 E등급(2·5·6·9동)을 판정 받은 입주민 38가구를 이주시키기 위해 제3종 시설물 사용제한과 사용금지를 공고했다. 이어, 이들이 옮겨갈 LH건설임대 창원가포1단지 등 임대주택 28가구도 확보했다. 이주 희망 세대 8가구 가운데 5가구는 이주를 완료했고, 나머지 3가구는 이달 말까지 이주할 계획이다. 하지만 나머지 30가구는 거주지를 옮기지 않아 안전에 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상당수 주민들은 '보상 후 이주'를 요구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임대아파트가 10평(33㎡) 남짓한 곳이라 세대 구성원들이 함께 살기에 좁기도 하고 2년이 지나면 거처를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며 "지원해 주는 이사비도 이사업체를 쓰기엔 부족하고, 매월 부과될 월세도 부담돼 당장 옮기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는 이주 세대에는 최대 15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하고, 지난해 12월에 '경남은행과 봉암연립주택 이주민 전세자금 융자업무 협약'을 체결해 소요금액 70% 내 임차비 최대 1000만 원 내 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유관기관 협조체계 등을 구축해 시설물 사후 안전관리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있지만, 주민들을 내보내기 위해 불필요한 사업을 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봉암연립주택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이주를 하지 않은 주민들에게도 지속적으로 자체 이주를 권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당정 "민생경제 회복 총력…잠재성장률 반등 이뤄낼 것"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07 08:32:26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새해에 적극적인 거시정책으로 민생 회복을 견인하고, 인공지능(AI)과 에너지 전환 중심의 초혁신경제 가속화를 통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2026년 경제성장전략의 큰 틀을 소개했다. 구 부총리는 "총수요 진작 등 적극적인 거시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이 당면한 민생경제의 회복과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반도체, 방산, 바이오, K-컬쳐 등 국가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AX(AI 전환), GX(녹색 전환) 등 초혁신 경제를 가속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15분기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고 코스피도 4000포인트를 넘어 어제 4500포인트를 돌파했다"며 "민생 경제에도 온기가 점차 퍼져 새해에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내수회복세 강화로 성장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자국 우선주의, 밸류체인(가치사슬) 위기 등 국제경제 질서 재편과 잠재성장률 하락, 기존 전통산업 약화 등을 도전 과제로 언급하며 “이런 도전을 극복하고 한국 경제가 대도약 할 수 있게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은 대전환 이행을 위한 과제들을 충실히 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은)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정부 조달사업의 개선,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 제안, 퇴직연금 제도 개선, 공공데이터 활용 방안, 대전환에 따른 소외계층 발생과 불평등 심화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 등 세부사항에 대한 검토와 논의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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