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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린생명과학,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5.07.17 14:25:05오후 2시 25분 현재 그린생명과학(114450)이 +29.96% 오른 3,275원(▲755)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59억2,949만, 거래량은 852만31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그린생명과학은 전일 하락(2,520원, ▼-85, -3.26%)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그린생명과학은 상한가 1회, 상승 8회, 하락 2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0.15%였다. 이 기간 '제약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19%를 기록했다.현재 '제약업' 총 128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98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전약품(307750) +30.00%, 펩트론(087010) +20.04%, 조아제약(034940) +17.8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더존비즈온, AWS·앤트로픽과 'AI 동맹'
산업IT 2025.07.17 14:23:03더존비즈온(012510)은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해외 주요 클라우드·AI 기업과 협력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 지용구 부사장,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AWS 글로벌 AI·ML 테크 총괄, 댄 로젠탈 앤트로픽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세 회사는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우선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으로 일본 등 원활한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6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여기에 AWS·앤트로픽과 각각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AWS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성과 앤트로픽의 고도화된 거대언어모델(LLM) 및 AI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AWS는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으로 더존비즈온의 AI 품질 향상을 지원한다. 앤트로픽 역시 더존비즈온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AI 기술 고도화와 내재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한·일 국가연구소대학, 생명과학 최첨단 연구 공유
사회전국 2025.07.17 14:21:10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일본 국가연구소대학인 총합연구대학원대학 소켄다이( SOKENDAI·The Graduate University for Advanced Studies)와 17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에서 ‘2025 UST-SOKENDAI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국의 국가연구소에서 진행중인 최신 연구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2019년 코로나19로 교류가 중단된 이후 6년여만에 재개된 것이며 양교는 향후 연구 분야별 스쿨 참여 세미나는 물론 교육체계, 학사운영 등 서로의 제도운영 경험 공유·토론 등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켄다이 나가타 타카시 총장은 “ICT와 AI 발전으로 학술·연구에도 사이버 공간이 점검 중요해지지만, 그럴수록 오감을 통한 현실 세계의 교류 경험은 더욱 소중하다”며 “세미나를 통한 만남과 열정적 토론이 뜻깊었고 향후 양교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UST 강대임 총장은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고등교육모델이자 우수한 국가연구소대학으로서 각자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UST와 소켄다이의 오랜만의 재회가 뜻깊다”며 “양교가 고유의 교육시스템을 발전시켜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서로의 발전을 위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데뷔 58년 차' 정경화, 8년 만에 카네기홀 오른다
문화·스포츠문화 2025.07.17 14:20:09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가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함께 오는 9월 전국 투어 무대에 오른다. 이후 11월에는 8년만에 다시 뉴욕 카네기홀 공연에 나선다. 17일 크레디아는 정경화와 케빈 케너의 듀오 리사이틀이 9월 24일 서울을 비롯해 평택(9월 13일), 고양(9월 21일), 통영(9월 26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11월 미주 투어를 앞두고 갖는 한국 투어의 일환이다. 정경화는 1967년 레벤트리트 콩쿠르 우승 이후 뉴욕 필하모닉, 시카고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세계 무대에 한국 클래식의 위상을 처음으로 알린 인물이다.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세계적인 음반사들과 주요 바이올린 레퍼토리를 녹음하며 독보적인 디스코그래피를 구축해 왔다. 2005년 부상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2010년 복귀 후에도 여전한 기량과 깊이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2016년 발표한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앨범은 정경화의 예술성을 다시금 입증했다. 2023년에는 동생이자 지휘자인 정명훈과 약 30년 만에 듀오 무대를 꾸며 큰 화제를 모았다. 정경화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케빈 케너는 1990년 쇼팽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차지하고 폴로네이즈 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로, 정경화가 ‘영혼의 동반자’라 부를 만큼 오랜 음악적 파트너다. 그는 이번 한국 투어에 이어 미주 투어까지 동행하며, 내년 제19회 쇼팽 콩쿠르에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미주 투어는 2017년 데뷔 50주년 무대 이후 8년 만에 다시 서게 되는 뉴욕 카네기홀(11월 7일)을 포함해, 매사추세츠 우스터, 뉴저지 프린스턴,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펼쳐진다. 크레디아는 “데뷔 58년 차를 맞은 정경화의 이번 투어는 60년에 가까운 음악 여정을 되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공연 티켓은 7월 17일부터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5만~14만 원이다. -
직접 햄버거 만들던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매각한다 [시그널]
산업기업 2025.07.17 14:20:03한화갤러리아가 미국 수제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온 지 2년 만에 매각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삼일PwC회계법인을 통해 파이브가이즈 국내 사업을 맡는 에프지코리아 매각 개요를 담은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배포했다. 파이브가이즈는 한화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국내에 들여온 수제 햄버거 전문점이다.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는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이다.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두고 글로벌 본사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방향성이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미국 본사와 계약 관계가 있기 때문에 에프지코리아 매각 등을 한화갤러리아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에프지코리아는 2023년 6월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왔으며 오는 25일 용산역 아이파크몰에 8호점을 열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올해 하반기부터 7년간 도쿄를 포함한 일본 전역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여는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개점까지 주도했으며, 그가 경영 일선에 뛰어든 이후 독자적으로 선보인 첫 사업이다. 국내 출시를 앞둔 2023년 4월 김 부사장은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있는 홍콩으로 건너가 파이브가이즈 매장 2곳에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그 결과 한국 파이브가이즈는 전세계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에프지코리아는 매출 465억원에 영업이익 34억원과 순이익 20억원을 거둬 2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다만 수제 햄버거 경쟁이 치열해지고 인기가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는 등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동선 부사장은 파이브가이즈 외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통해 1조 5000억 원 규모로 아워홈을 인수하며 급식 사업에 뛰어들었고,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사업을 새로 시작했다. 김 부사장은 벤슨을 배스킨라빈스 못지 않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용 '무죄' 확정에 홍준표 "尹·한동훈 만행에 한국 경제 큰 타격"
정치정치일반 2025.07.17 14:18:42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랜 재판 끝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 “정치검사 윤석열과 한동훈이 저지른 만행이었다”고 비판하며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역시 그에 따른 업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삼성 이재용 회장에 대해 19개 혐의가 모두 무죄로 확정됐다”며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가 자본시장법 및 금융투자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번 판결로 이 회장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후 약 10년, 그리고 2020년 기소된 지 4년 10개월 만에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 홍 전 시장은 “이는 재벌을 무조건 잡아야 뜬다는 못된 명예심에 들떠 문재인 정권과 좌파 시민단체들의 사주로 막무가내로 수사한 정치검사 윤석열, 한동훈이 합작한 만행이었다”며 “이 회장이 재판을 받는 사이 삼성전자의 위축으로 한국 경제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엄청났다”고 지적했다. 또 “사법부를 장악할 목적으로 막무가내로 기소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 사건도 48개 혐의 모두 1심에서 무죄가 선고 돼 항소심에 계류 중에 있다”며 “보나마나 무죄로 나올 것이니 정치 검찰은 항소를 취하해야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조선제일검이 아니라 조선제일껌에 불과한 두 사냥개 중 하나는 지금 업보를 치르는 중이고 또 하나도 곧 업보를 치를 것”이라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또한 재판대에 오를 날이 머지않았다고 일갈했다. -
김동연 지사, 경기도 내 옹벽 전수 점검 지시
사회전국 2025.07.17 14:17:37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전날 오산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 동일·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긴급 전수 점검을 지시했다. 이날 지시에 따라 도는 이번 사고와 유사한 형식의 도로 성토부 보강토옹벽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긴급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에서는 △옹벽의 배부름, 균열, 침하 등 이상 여부 △상부 침하, 포트홀, 포장 균열 등 결함 발생 여부 △안전신문고 민원 접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도는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 등 긴급 조치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는 민간 소유 건축물 부지에 설치된 옹벽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점검 대상과 방식 등을 정한 뒤 추가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김 지사는 16일 밤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에서 발생한 옹벽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행정1부지사와 소방재난본부장에게 “도내 비슷한 옹벽이나 유사한 도로, 구조물이 있는지 신속하게 조사하고 조치해달라”면서 “모레 아침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내일이라도 빨리 시·군하고 급한 곳부터 빨리 전수조사를 해서 사고를 예방하자”고 지시한 바 있다. -
트럼프 주도한 UAE 엔비디아 칩 수출 합의, 내부서 '中 유출 우려' 제동
국제국제일반 2025.07.17 14:16:1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중동 순방 중 직접 성사시킨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칩 수출 합의’가 미국 내 국가안보 우려에 가로막혔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칩이 아랍에미리트(UAE)를 거쳐 중국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UAE가 해당 합의의 세부 내용을 조율하지 못하고 있으며, UAE 측이 미국의 안보 우려를 반영한 새로운 조건을 수용해야 진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합의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수십만 개를 UAE에 수출하고, 현지에 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중동 테크 동맹’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주요 AI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 참여하며 중동 내 AI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미 상무부와 일부 국가안보 부처는 UAE 현지 기업 G42가 전체 칩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는 구조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G42는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AI 전문기업으로, 과거 화웨이와 협력한 전력이 있으며, 향후 중국과 연결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는 것이 이유다. 상무부는 현재 G42에 대한 직접 공급을 승인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수출에 필요한 라이선스 발급이 보류되면서 프로젝트 전체 일정도 지연되고 있다. UAE 정부와 기업들은 반발하고 있다. 유세프 알 오타이바 주미 UAE 대사는 성명을 내고 “이 협정은 양국 모두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며 사실상 미국 측 제동에 유감을 표시했다.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은 “G42 배제를 아부다비 측은 ‘기존 합의 틀을 깬 행위’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 정부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백악관 AI 정책을 총괄하는 데이비드 색스 보좌관은 “우리가 공급하지 않으면 중국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추진 의지를 강하게 나타냈다. 그는 “칩 유출 우려는 과장됐다”며, “미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보가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색스는 이 협정의 설계를 주도한 인물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함께 실무 협상도 이끌었다. 실제로 화웨이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자체 AI 칩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도 공급선을 모색 중이다. 협정이 지체될 경우 중국이 중동 AI 인프라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도 미국과 유사한 협정을 추진 중이며, 향후 중동 내 ‘미국산 테크 허브’ 구상이 본격화할 수 있을지는 국가안보 당국의 판단에 달려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은 AI 칩이라는 민감한 전략물자 수출을 둘러싼 미 정부 내부의 이념 충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술 패권과 안보 우선 논리가 중동 외교와 경제 질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현재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등 일부 국가에 대한 고성능 AI 칩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시절 도입된 ‘우방국 수출 제한 규정’을 철회했지만, 이를 대체할 새 지침은 아직 마련되지 않아 업계는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불만을 표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비공개 면담에서 “수출 지연은 화웨이 같은 경쟁사에 기회를 줄 수 있다”며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성능이 낮은 H20 칩에 한해 중국 수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허용했다. -
도로 위 5대 중 1대 '수입차'…판매량 30년간 38배 늘어
산업기업 2025.07.17 14:13:22국내 수입차 시장이 30년간 38배 넘게 성장하며 도로 위 자동차 5대 중 1대는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500개에 달하는 수입차 모델은 국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7일 설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수입차 시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수입 승용차의 신규 등록 대수는 1995년 6921대에서 지난해 26만 3288대로 38배가량 늘었다. 올 들어서도 상반기에만 13만 812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9.9%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차협회 회원사는 1995년 8개 사에서 지난 달 말 기준 23개 사로 크게 늘었다.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15개에서 30개로, 판매 모델 수는 100여 개에서 500여 개로 늘었다. 수입차 업계의 양적·질적 성장에 힘입어 국내 승용차 시장 내 수입차 점유율은 1995년 0.6%에서 지난해 말 18.3%로 상승했다. 1996년 사상 첫 1만 대 판매를 넘어선 뒤 2002년 1만 6119대 판매로 1%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1년(10만 5037대)에는 10만 대 판매를 돌파한 뒤 이듬해 점유율 10%를 넘어섰다. 2015년(24만 3900대)에는 처음으로 판매량 20만 대를 돌파했고 2022년(28만 3435대)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수입차 업계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을 겪으면서도 정부·관계 기관과의 교류, 수입차 모터쇼 및 시승회 등을 통해 시장 활력을 모색해왔다. 최근에는 자동차 관련 포럼과 소비자 인식 조사, 산학 협력 프로그램 등 운영에 힘을 쏟고 있다. 수입차협회는 30주년을 맞아 엠블럼을 제작하고 ‘혁신과 다양성으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사진 공모전과 학술 대회, 기획 통계 발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수입차 시장의 변화와 성장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정윤영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수입차는 자동차 산업·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해왔다”며 “국내 자동차 시장을 구성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 공고히 자리한 만큼 국내 시장의 더 큰 성장과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혈당·체지방 관리 한번에…'지엘프로 더블컷 7-days'
산업산업일반 2025.07.17 14:11:26정관장이 여름철 체중관리를 위한 소포장 제품 ‘지엘프로(GLPro) 더블컷 7-days’를 출시하고 지엘프로 더블컷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엘프로 더블컷 7-days는 기존 대용량 제품에 진입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들이 손쉽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7개입 소포장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지엘프로는 식약처로부터 혈당과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아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액 103억 원을 달성했다. 지엘프로 코어는 당류 0g 설계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체지방과 내장지방까지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캠페인에서는 핏(Fit)과 폼(Form), 건강을 지켜주는 체지방 중심 다이어트를 제안한다. 지엘프로 더블컷·지엘프로 코어 제품 구매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엘프로 3주 패키지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쇼퍼백을 증정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지엘프로는 단기간 내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혈당과 체지방 관리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브랜드 충성도 확보와 세대 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고객 스펙트럼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영상]"어어, 무너진다" 9초만에 차 위로 '쾅'…'오산 붕괴사고' 하루 전 신고 있었다
사회사회일반 2025.07.17 14:10:4216일 오후 7시 4분께 경기 오산시에서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승용차를 덮쳐 1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긴박했던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최대 400㎜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진 이날,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0대 남성 A씨가 사고 3시간 만인 이날 오후 10시께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7일 연합뉴스TV가 보도한 영상을 보면 높이 40m, 길이 10m 가량의 콘크리트 옹벽 구조물이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당시 옹벽 오른쪽을 지나가던 흰색 차량은 단 몇 초 만에 콘크리트 더미에 뒤덮였다. 몇 초 뒤에는 옹벽이 추가로 무너지며 사고 차량 바로 뒤를 따르던 차량 위로도 흙더미가 쏟아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옹벽은 무게만 180t에 달한다. 당국이 사고 현장 앞에서 가까스로 멈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한 결과 옹벽 콘크리트와 흙더미에 매몰된 차량이 1대인 것을 확인하고 굴착기 4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당시 A씨 차량은 무게 180t, 길이 40m, 높이 10m 가량 콘크리트 구조물에 눌려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몰자 구조 작업은 굴착기가 콘크리트 파편을 걷어내고 구조대원들이 삽으로 흙을 파낸 뒤 차량을 뜯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조대원들은 오후 8시 50분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차 안에 있던 A씨를 발견했으나 그를 완전히 밖으로 꺼내는데 1시간이 더 걸렸다. 소방당국은 A씨를 구조한 뒤 차량 내부 수색과 추가 매몰 차량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인명 피해는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4시께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수원 방향 차로에서 지름 수십㎝ 규모의 도로 파임(포트홀)이 발생했다. 경찰과 오산시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수원 방향 고가도로 2개 차로를 통제했다. 다만 사고가 난 고가도로 아래 도로는 통제되지 않았다. 옹벽 붕괴 사고 직후 가장교차로 도로는 차량 통행이 모두 제한된 상태다. 이날 오산 지역에는 64㎜의 많은 비가 왔으며, 사고 직전인 오후 6∼7시 시우량은 39.5㎜를 기록했다. 사고와 관련 김동연 지사는 이날 사고 현장에 방문해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번에 내린 비가 60여㎜ 정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는지 등을 포함해 사고원인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경찰과 협조하겠다"며 "사고 원인을 정확히 분석한 뒤 분명한 책임 소재를 따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옹벽 붕괴 사고 발생 하루 전인 지난 15일 국민신문고 앱 등을 통해 '빗물 침투시 붕괴가 우려된다'는 주민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에 따르면 당시 신고자는 "고가도로 오산~세교방향 2차로 일부 구간, 2차로 중 오른쪽 부분 지반이 침하되고 있다"며 "이부분 구간이 보강토로 도로를 높인 부분이라 지속적인 빗물 침투시 붕괴가 우려된다. 조속히 확인 부탁드린다"고 자세한 위험 상황을 신고했다. 신고자는 특히 "차량을 세워둘 공간이 없어서 사진은 로드뷰로 첨부한다"며 "침하 구간은 현장에 가보시면 금방 찾을 수 이에 대해 실제로 오산시가 어떤 조치를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오산시 측은 해당 민원에 "유지보수 관리업체를 통해 긴급히 보강공사를 진행하겠다"고만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하천 범람 우려에 창녕군, 수다마을 주민 대피 명령
사회사회일반 2025.07.17 14:05:35경남 창녕군이 17일 낮 12시 47분께 부곡면 수다마을에 하천 범람을 우려로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해당 마을은 20가구 30여 명이 거주하는 곳으로 주민들은 수다마을회관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비상 상황을 대비해 선제 조처한 것이라며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
지도부 마주한 윤희숙 "혁신안 반응? 다구리였다"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17 14:01:07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17일 윤상현·나경원·장동혁 의원 및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에 대한 거취 표명 등 자신의 혁신안에 대한 당 지도부의 반응에 대해 ‘다구리(몰매)’라는 표현을 써가며 강한 반발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한 뒤 혁신안에 대한 비대위의 반응이 어땠느냐는 질문에 “비공개 때 얘기인 만큼 다구리라는 말로 요약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어제 실명까지 언급했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당에 지금 책임지는 분이 없다는 것이 국민들 눈에는 답답할 것”이라며 “아름답게 책임지는 중진 의원들의 모습을 부탁드리는 차원이고,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 위원장과 지도부 간 비대위 회의에선 혁신안을 둘러싼 격렬한 논쟁이 펼쳐졌다. 윤 위원장이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송 비대위원장 등 당내 4인을 ‘1차 쇄신 대상’으로 꼽은 것과 당헌·당규에 계엄·탄핵에 대한 사죄 명시, 최고위 폐지 등 혁신안을 놓고 비대위 참석자들의 거센 비토가 쏟아졌다고 한다. 윤 위원장은 혁신안에 대한 비대위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그런 식으로 핑계를 대면 혁신을 할 수 없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대식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일부 비대위원이 (윤 위원장의 전날 발언에 대해) 개인적 의견이냐 혁신위원 전체 의견이냐 하니, 윤 위원장이 ‘개인적 의견’이라고 했다”며 “인사청문회에 집중할 시기에 그런 문제들이 있으면 고심하고 타이밍을 본 뒤 발표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했다”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지금 우리가 해오던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 당이 새로워졌다는 느낌을 주기 어렵다”이라며 “오늘 비대위 안에서 (당 쇄신의 노력을) 느꼈다고 보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혁신안에 대한 기득권의 저항에 대해 “반발이 없으면 혁신안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계속 당을 바꿔 혁신을 해나가는 것이 제 몫이고,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의원이 얘기했던 것이 지금 하나하나의 계단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지도부에 ‘당심 80%·민심 20%’의 전당대회 룰을 전국민투표 100%로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재 경선이 진행 중인 일부 시도당위원장 선출 시 당원투표로 진행해야 한다고 제언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비대위는 이날 국회에서 박덕흠 비상대책위원 주재로 비공개 회의를 열고 △당 구조 혁신(최고위원 폐지 및 당대표 단일체제 전환) △당대표 선출 규정 개선 △당원소환제 도입 등 세가지 혁신안을 논의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3가지 혁신위 안건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는 않은 상태”라면서도 “당원 중심, 현장 중심, 경쟁 중심으로 당도 변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
소각장 갈등 점입가경…오 시장 발언에 마포구 "모욕적"
사회사회일반 2025.07.17 14:01:02상암동 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 활용 문제를 놓고 서울시와 마포구 간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마포구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청장을 공개석상에서 폄훼한 오 시장의 발언은 서울시민의 쓰레기를 감내하며 막대한 환경적·정신적 고통을 감내해온 마포구민에 대한 모욕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6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향해 “정보 전달자 역할에만 충실하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마포구가 정면대응에 나선 것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또한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민의 선택을 받은 선출직 공무원이지 서울시장의 하급 직원이 아니다”라며 “오 시장은 지방분권 시대의 가치에 역행하며 마치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명령을 내리는 듯한 상명하달식 사고방식을 드러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마포구민이 소각장 앞에서 수십 일째 시위를 벌이는 상황에서 구청장이라면 이들의 고통을 대변하고 해결할 책임이 있다”며 “그런데도 시장이 구청장에게 정보전달자의 역할만 하라고 요구한 것은 매우 권위적인 언행”이라고 비판했다. 이 같은 양측 간의 갈등 배경에는 상암동 자원회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마포구 측은 2005년 상암동에 750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지어 4개 자치구의 쓰레기를 처리해왔는데, 서울시가 이곳에 1000톤 규모의 신규 광역자원회수시설 조성을 일방적으로 추진해 마포구민의 고통을 무시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마포구는 쓰레기 감량 방안을 제안하고 입지 선정 철회 등을 시에 요구해 왔다. 마포구민 1850명은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결정 취소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으나 서울시가 즉각 항소하며 양측간 대립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마포구는 올 5월 서울시 측이 마포구를 배제한 4개 자치구와 기존 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협약을 ‘시설 폐쇄 시까지’로 변경했다며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기도 했다. -
오후 2:0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약품업(4.25%↑)
증권News봇 2025.07.17 14:00:1717일 오후 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1p(+0.03%) 상승한 3187.49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4.25%), 운수장비업(+2.21%), 보험업(+1.35%)이며, 약세업종은 증권업(-0.95%), IT 서비스업(-0.92%), 금융업(-0.8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약품업이 58:4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405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44억, 외국인은 63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흥국화재우(000545)가 29.91% 오른 10,51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약품(004310)(+20.51%), 유한양행(000100)(+16.24%)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와이홀딩스우(36328K)(-15.07%), 카카오페이(377300)(-12.33%), 부국증권(001270)(-10.1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21개, 하락종목은 54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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