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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체포' 본 김정은 "핵전쟁 억제력 고도화" 강조[북한은 지금]
정치통일·외교·안보 2026.01.05 07:46:1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훈련을 참관하고 “최근의 지정학적 위기와 다단한 국제 사변"을 언급하면서 "핵전쟁 억제력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4일 조선인민군 주요 화력타격 집단 관하 구분대 미사일 발사훈련을 참관했다고 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평양시 역포구역에서 북동방향으로 발사된 극초음속 미사일들은 동해상 1000㎞ 계선의 목표를 타격했다. 김 위원장은 훈련을 참관하고 "전략적 공격 수단의 상시 동원성과 그 치명성을 적수들에게 부단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인식시키는 것 자체가 전쟁 억제력 행사에 중요하고 효과 있는 한 가지 방식"이라며 "숨길 것 없이 우리의 이 같은 활동은 명백히 핵전쟁 억제력을 점진적으로 고도화하자는 데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왜 필요한가는 최근의 지정학적 위기와 다단한 국제적 사변들이 설명해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이 거론한 '국제적 사변'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되지는 않았지만,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공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체포·압송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오늘 발사 훈련을 통해 매우 중요한 국방기술 과제가 수행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사일 병들은 공화국 핵무력의 준비 태세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으며, 그에 대한 신뢰심을 제공하였다"며 훈련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에 우리의 핵 무력을 실용화 실천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기록되고 있다"며 "이러한 잠재력은 당의 국방 건설 노선과 국방과학 기술 중시 정책이 나온 결실이고, 우리의 특출한 과학 기술 집단이 이루어낸 고귀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
"보유세 부담 털어내자"…서울 집합건물 장기보유자 매도 '역대 최다' [코주부]
부동산주택 2026.01.05 07:44:00지난해 서울에서 20년 넘게 장기 보유한 아파트·빌라 등 집합건물의 매도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과 보유세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주택 소유주들이 매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20년 초과 보유 집합건물 매도인은 1만 13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다 규모이다. 20년 초과 보유 집합건물 매도인 수는 2022년 3280명, 2023년 4179명, 2024년 7229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157명을 차지해 매도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1001명), 양천구(756명), 노원구(747명), 서초구(683명), 영등포구(568명) 등의 순이었다. 아파트·빌라 등을 20년 넘게 장기 보유한 소유주의 매도가 급증한 것은 작년 아파트 가격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보유세 부담 경감 등이 복합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8.71%로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 급등 시기였던 2018년(8.03%)과 2021년(8.02%)보다 높은 수치였다. 서울에서는 송파구(20.92%), 성동구(19.12%), 마포구(14.26%), 서초구(14.11%) 등 주요 자치구가 15% 안팎의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부동산 시장의 한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기존에 장기 보유한 주택을 처분하는 등 ‘주택 갈아타기’ 수요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인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 세제를 책임지는 경제 수장들은 지난해 보유세 상향 조정과 개편 필요성을 잇달아 제기한 바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납세자의 부담 능력에 맞는 과세 원칙, 국민 수용성 등을 고려해 부동산 세제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올해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가 중단되고 고가 주택에 대한 세제도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진보 정권으로 교체되면서 보유세 강화 기조 등에 대비한 매매가 적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에 다주택자 등이 여유 주택을 처분한 영향이 시장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좋을수록 보조금 더 받는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05 07:43:00올해부터 전기 오토바이·스쿠터 등 전기 이륜차를 살 때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차를 사면 정부 보조금을 소형차 기준 최대 199만 원 더 받을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공개하고 10일간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에 신고된 이륜차는 9만 7989대로 이중 전기 이륜차는 약 8326대(8.5%)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부는 “최근 들어 전기 이륜차 보급이 다소 지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내연 이륜차 대비 짧은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불편 문제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후부는 올해 개편안을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성능 좋은 전기 이륜차를 우대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급 기준에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을 신설하고 주행거리에 비례해 보조금을 얹어주는 식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소형차를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90㎞ 이상인 경우 정부는 1㎞ 당 1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소형차의 주행거리 보조금 상한액은 169만 원이며 반대로 90㎞ 미만인 경우에는 1㎞ 당 3만 5000원을 차감해 지급하기로 했다. 충전 속도가 빠른 전기 이륜차에 지급하던 보조금도 대폭 늘린다. 기존에 정부는 충전 속도가 3㎾ 이상인 경우 5만 원의 혁신기술보조금을 지급했는데 이를 25만 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현행 전기 이륜차는 충전 속도가 1㎾ 내외인데 이 속도가 3㎾로 향상될 경우 충전 시간은 3㎾h 배터리 장착 차량 기준 3시간에서 1시간으로 축소된다. 소형차를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보조금과 혁신기술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기존보다 199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일부 보조금 규모가 줄면서 모든 기준을 적용한 보조금 상한액은 지난해와 같은 230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후부는 “전기 이륜차는 대기 오염 물질과 소음 저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보급이 확대돼야 하지만 그간 내연 이륜차 대비 성능이 부족해 보급이 저조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보조금 개편을 통해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1회 충전 주행거리의 획기적인 향상을 유도하고 충전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높여 전기 이륜차가 수송 부문 전동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세 늘고 과징금 폭탄…올해 금융지주 성장 '정체' 전망
경제·금융은행 2026.01.05 07:43:00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금융)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8조 원이 넘는 연간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올해는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은행 영업 확대가 쉽지 않은 데다 각종 과징금과 요율 인상으로 사실상 성장이 멈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4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합산 순이익은 18조 3592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16조 3532억 원) 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금리 인하 국면에서도 순이자마진(NIM)을 방어한 데다 주식 매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사별로는 KB금융(105560)의 순이익(5조 8199억 원)이 6조 원에 육박하며 ‘리딩금융’ 자리를 굳히고 신한금융(5조 1511억 원)은 처음으로 5조 클럽에 입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4조 840억 원)과 우리금융(3조 3042억 원)도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해는 이 같은 성장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와 금융 당국이 가계부채 관리와 포용금융을 강조하고 나서면서 은행의 성장에 제약이 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에프앤가이드 전망에 따르면 올해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 예상치는 18조 8721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3%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물가 변동을 고려하면 사실상 실질성장률은 ‘0’에 근접할 것이라는 얘기다. 특히 올해는 비용 부담이 커진다. 정부는 올해부터 수익이 1조 원이 넘는 금융사에 물리는 교육세율을 0.5%에서 1%로 올릴 계획이다. 이에 국내 은행의 교육세 부담은 올해보다 7000억 원 늘어난 1조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대출 가산금리에 법정 비용을 반영하지 못하도록 은행법까지 개정되면서 약 3조 원의 실질적인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와 부동산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관련 최대 수조 원대 과징금도 금융권의 발목을 잡는 요소다. 금융감독원은 홍콩 ELS 판매금액이 많은 5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SC제일)에 2조 원대 과징금을 사전 통지하고 현재 제재심의위원회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정위가 4대 은행(KB·신한·우리·하나)에 제재를 예고했던 LTV 담합 관련 논의도 1분기 내에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금융계 관계자는 "홍콩 ELS의 경우 피해 구제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섰던 만큼 최종 결정 단계에서 감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감경 규모가 여전히 불확실한 데다 LTV 담합 관련 과징금 같은 경우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고성능 배터리 탑재된 전기오토바이, 보조금 더 받는다 [Pick코노미]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05 07:43:00올해부터 전기 오토바이·스쿠터 등 전기 이륜차를 살 때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차를 사면 정부 보조금을 소형차 기준 최대 199만 원 더 받을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편안’을 공개하고 10일간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국에 신고된 이륜차는 9만 7989대로 이중 전기 이륜차는 약 8326대(8.5%)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부는 “최근 들어 전기 이륜차 보급이 다소 지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내연 이륜차 대비 짧은 1회 충전 주행거리와 충전 불편 문제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기후부는 올해 개편안을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성능 좋은 전기 이륜차를 우대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급 기준에 1회 충전 주행거리 기준을 신설하고 주행거리에 비례해 보조금을 얹어주는 식이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소형차를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90㎞ 이상인 경우 정부는 1㎞ 당 1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소형차의 주행거리 보조금 상한액은 169만 원이며 반대로 90㎞ 미만인 경우에는 1㎞ 당 3만 5000원을 차감해 지급하기로 했다. 충전 속도가 빠른 전기 이륜차에 지급하던 보조금도 대폭 늘린다. 기존에 정부는 충전 속도가 3㎾ 이상인 경우 5만 원의 혁신기술보조금을 지급했는데 이를 25만 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현행 전기 이륜차는 충전 속도가 1㎾ 내외인데 이 속도가 3㎾로 향상될 경우 충전 시간은 3㎾h 배터리 장착 차량 기준 3시간에서 1시간으로 축소된다. 소형차를 기준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보조금과 혁신기술보조금을 최대로 받을 경우 기존보다 199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일부 보조금 규모가 줄면서 모든 기준을 적용한 보조금 상한액은 지난해와 같은 230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후부는 “전기 이륜차는 대기 오염 물질과 소음 저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보급이 확대돼야 하지만 그간 내연 이륜차 대비 성능이 부족해 보급이 저조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보조금 개편을 통해 보급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1회 충전 주행거리의 획기적인 향상을 유도하고 충전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높여 전기 이륜차가 수송 부문 전동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일·생활 균형 전국 2위 탈환…특·광역시 1위
사회전국 2026.01.05 07:42:15부산이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다시 한번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5일 부산시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일·생활 균형 지수’에서 부산은 전국 2위, 특·광역시 가운데서는 1위를 차지하며 워라밸 선도 도시 이미지를 굳혔다. 일·생활 균형 지수는 고용노동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위탁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가점 등 5개 영역 25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산출하는 평가다. 2018년 첫 발표 이후 매년 공개되고 있다. 부산은 제도 시행 초기부터 꾸준히 1위에서 3위 사이를 유지해 왔으나 2024년 평가에서 한 차례 중위권으로 내려갔다가 이번 평가에서 다시 상위권으로 복귀했다. 2024년 기준 부산의 일·생활 균형 종합 점수는 73점으로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서울은 72.8점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점수는 전년 대비 7.7점이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개선을 기록했다. 부산은 2017년 기준 39.5점에 불과했지만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오며 구조적인 개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순위 반등의 핵심 배경은 기업 현장의 근무 여건 변화다. 초과 근로시간 감소와 함께 유연근무제 도입과 실제 이용률이 빠르게 확산됐고 휴가 사용 문화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이 같은 변화에 힘입어 부산은 일 영역 평가에서 전국 15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단순 제도 도입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생활과 제도, 지자체 관심도 영역에서도 부산은 모두 중위권 이상을 기록하며 고른 성과를 냈다. 특히 정부 인증 가사서비스 활성화 항목에서는 관련 조례 제정과 지원사업 운영, 홍보 성과를 인정받아 가점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부산시는 제도적 기반과 현장 정책을 동시에 강화해 왔다. 2018년 일·생활 균형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전담 조직과 지원센터를 설치하며 행정적 뒷받침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소규모 기업을 중심으로 제도 정착에 초점을 맞춰 맞춤형 컨설팅과 직장 교육,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지원, 우수기업 선정과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운영 중인 워라밸 주간 행사도 정책 확산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도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확대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제도 안내와 정부 지원사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가족친화 인증기업 확대를 위한 컨설팅을 늘리고 인증기업에 제공되는 각종 혜택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정책 개선을 위해 힘써, 일·생활 균형 행복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토허제 규제에…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 4년 만에 최고치 [코주부]
부동산주택 2026.01.05 07:40:00지난해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2021년 이후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등 규제를 강화하면서 투자 수요가 경매로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평균 97.3%를 기록해 2021년(112.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2023년 82.5%에서 2024년 92%로 올랐고 지난해 100%에 근접한 수준까지 상승한 것이다. 특히 10·15 부동산 대책 이후에는 월 기준으로 지속해서 100%를 넘겼다. 낙찰가율은 지난해 9월 99.5%에서 10월 102.3%, 11월 101.4%, 12월 102.9%를 기록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성동구의 지난해 낙찰가율이 110.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104.8%), 광진구(102.9%), 송파구(102.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허구역 지정 등 정부의 강력한 규제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매 거래는 관할구청의 거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고 전세를 낀 ‘갭 투자’도 가능하다. 이에 기존 주택 소유자들이 경매를 통해 추가 주택 매수에 나서며 낙찰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지지옥션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10·15대책 이후 지방에서도 토지거래허가와 실거주 의무가 없는 경매 시장으로 몰려들었다”면서 “정부 규제가 풀리지 않는 한 경매 시장의 과열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
李대통령, 오늘 시진핑 주석과 만난다
정치청와대 2026.01.05 07:39:11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전날 이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는 6년 만, 국빈으로는 8년 만에 중국을 방문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11월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회담에 이어 두 달 만이다.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포함한 역내 안보 정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2일 "(이번 회담에서) 한중 관계의 전면적 복원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돌파구 마련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중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하겠다"고 했다. 위 실장은 전면적 관계 복원에 나선 양국의 이번 정상회담을 가리켜 ‘윈윈 협력’이라고도 설명했다. 경제협력 방안도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날 정상회담과 맞물려 양국 정부는 경제·산업·기후·교통 분야 등에서의 교류 확대를 위한 10여건의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갖기로 했다. 양국 간 첨예한 쟁점으로 꼽히는 '한한령' 완화와 서해 구조물 문제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나아가 민감한 현안인 중일 갈등이나 양안 관계 이슈가 거론될지도 관심사다. 이 중 양안 문제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방송된 중국 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이 대통령은 한중 양국 경제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민간 분야에서의 교류 활성화를 강조할 전망이다. -
이강인 복귀전은 다음으로…PSG, 48년 만에 열린 파리 더비서 승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05 07:37:34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복귀전을 다음 기회로 미뤘으나, 팀은 48년 만에 열린 ‘파리 더비’서 승리를 따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5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17라운드에서 파리FC를 2대1로 꺾었다. 이 경기 승리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간 PSG는 12승 3무 2패(승점 39)로 선두 랑스(승점 40)를 승점 1차로 압박했다. 반면 파리FC(승점 16)는 6경기 연속 무승(2무 4패)의 부진에 빠지며 18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48년 만에 성사된 파리 더비로 주목받았다. PSG와 파리FC는 홈구장 거리가 100m도 되지 않는다. 1970년 합병 후 1972년 분리됐다가 파리FC가 올 시즌 1부리그로 승격하면서 1978년 12월 이후 이날 처음으로 파리 더비가 열렸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결장했다. 지난달 18일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교체됐던 그는 최근 개인 훈련을 소화했으나 실전 복귀까지는 어려움이 있어 이날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PSG는 데지레 두에와 우스만 뎀벨레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45분 상대 패스를 가로채고 전개한 공격에서 파비안 루이스가 전방으로 패스했고, 두에가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PSG는 후반 6분 윌렘 쥐벨스에게 페널티킥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2분 뒤 뎀벨레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점 3을 따냈다. -
서울 독산동 공군 부대에 4000가구…도심 군부대 이전해 주택 공급 추진 [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6.01.05 07:30:00수도권 추가 주택 공급 대책을 준비 중인 정부가 도심에 위치한 군 부대의 축소·이전으로 부지를 확보하고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택 용지가 부족한 데다 군 첨단화로 대규모 군용지의 축소·이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4일 정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금천구와 금천구 소재 공군부대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금천구청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공군부대를 축소하고 이를 통해 확보하는 부지에 4000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주택 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와 금천구는 현재 군부대가 사용하는 용지 중 부대 용지를 기존의 25%로 축소하고 나머지 75%를 아파트와 상업시설로 개발하는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용적률 500%를 적용해 4000가구를 신규로 공급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국토부가 공간혁신선도 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면 용적률 제한이 없다”며 “500%의 용적률을 적용할 경우 약 4000가구까지 공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금천구 관계자는 “공군부대 개발을 통한 주택 공급은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한 정부의 주택 공급 정책을 실현하는 데 있다”며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 된다면 4000가구 공급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천구는 국토부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천구 외에도 마포구 합정동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부대, 서대문구 천연동 수방사 부대도 도심 주택 공급 대상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마포구는 지난 11월 마포구와 접한 8.2㎞의 한강변 개발을 일컫는 ‘마포강변 8.2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합정 군부대 이전을 추진해 한강조망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기반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합정동 군부대 이전은 2009년부터 추진된 주민 숙원 사업으로, 그 동안 이전 사업이 답보 상태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부터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2025년 1월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주민 1만 4000여 명의 주민 서명을 바통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부대 이전 민원을 제출했고 결국 마포구와 국방부, 주민 대표가 참여하는 간담회도 성사됐다. 마포구 관계자는 “군부대에 대체 부지 문제 제공 등의 문제가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아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과 인접한 안양·의왕·의정부시의 군부대 역시 주택 공급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안양시는 만안구 박달동 일대 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부지를 양여 받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인 ‘박달스마트시티’를 추진 중이다. 박달스마트시티에는 약 1000여 가구의 주택 공급이 추진된다. 안양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을 위해 국토부・경기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의왕시도 13만 4096㎡ 규모의 내손동 호계예비군훈련장의 이전을 국방부와 협의 중이다. 호계예비군훈련장 부지는 아파트 단지 반도보라빌리지1·2단지와 인접한 위치다. 이곳 역시 사격 훈련 소음 등에 반발한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지면서 의왕시가 2009년 국방부에 이전을 요구한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이전이 추진됐다. 호계예비군훈련장 이전으로 남는 부지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면 가구 수가 반도보라빌리지1·2단지보다 많은 2000~3000가구 이상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방치된 군용지 등을 통한 주택 공급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미활용 군용지가 약 14만 6000㎡에 달한다”며 "국방부가 도심 내에 소유한 미활용 군용지는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이를 통해 최대 5000가구를 공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생활 인프라 조성을 위한 군부대 이전 추진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천연동 군부대 이전을 추진했던 서대문구도 금천구의 공군부대 개발사업을 참고해 군부대를 축소하고 복합개발시설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대문구는 “관내 천연동에 주둔하고 있는 수방사 제1경비단 부대를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위탁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개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해당 부대에 역사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월드컵 홍명보호 상대' 남아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6강서 탈락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05 07:20:30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홍명보호와 만날 남아프리카공화국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16강에서 탈락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5일(한국 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알 메디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랭킹 57위)과 대회 16강에서 1대2로 패했다.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라 1996년 대회 이후 두 번째 우승을 노렸던 남아공은 5회 우승의 카메룬에 막혀 일찍 짐을 쌌다. 남아공을 잡고 8강에 오른 카메룬은 개최국이자 우승 후보인 모로코와 격돌한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은 전반 34분 터졌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카를로스 바엘바(브라이턴)가 잡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한 게 수비수 발에 맞고 굴절되자 골 지역 왼쪽에 있던 주니오르 추마데우(스토크시티)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1대0으로 마친 카메룬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분 왼쪽 코너킥 이후 남아공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다시 가로챈 카메룬은 마하마두 아부바카르 나기다(스타드 렌)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크리스티앙 코파네(레버쿠젠)가 헤딩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두 골을 내준 이후 남아공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거칠게 카메룬을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43분 왼쪽 측면에서 오브리 모디바(마멜로디)가 투입한 크로스를 에비던스 막코파(올랜도 파이리츠)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남아공은 결국 남은 시간 동점골을 넣는 데 실패했고 결국 승부는 카메룬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
메모리값 고공행진 '땡큐'…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조 넘길까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05 07:15:00삼성전자(005930)가 오는 8일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20조 원을 넘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를 기반으로 첨단·범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동반 상승하면서 올해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이익 돌파가 유력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는 매출 89조 2173억 원, 영업이익 16조 4545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17.7%, 153.4%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증권사들은 최근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며 눈높이를 올려 잡고 있다. 가장 최근에 리포트를 발간한 IBK증권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21조 7460억 원으로 예상했다. 다올투자증권도 20조 4000억 원으로 20조 원대 돌파를 전망했고, 현대차증권(19조 5420억 원)과 NH투자증권(19조 3000억 원)은 19조 원대를 예상했다. 이는 모두 삼성전자가 2018년 3분기 달성한 분기 최대 영업이익(17조 5700억 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의 가장 큰 동력은 범용 D램 메모리 가격 상승이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지난해 말 9.3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말(1.35달러)와 비교하면 1년 동안 7배 가까이 가격이 오른 셈이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메모리 빅3 중 가장 많은 생산능력(캐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다. 범용 메모리의 경우 AI 공룡들의 설비투자 러시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데 반해 공급 측면에선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집중된 선단공정 생산능력으로 인해 제약이 큰 상황이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현상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D램 영업이익률은 50%를 돌파하고, 낸드 부문도 20%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HBM 등 차세대 AI 반도체 사업도 순항하면서 올해 실적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최근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으로부터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HBM4'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원활한 공급이 전망된다. 지난달에는 엔비디아가 독자적으로 표준을 추진하고 있는 LPDDR D램 기반의 차세대 D램 모듈인 소캠2의 샘플을 경쟁사보다 먼저 공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10% 중반대에 그쳤던 삼성전자의 글로벌 HBM 시장 점유율이 올해 30%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큰 적자 폭으로 ‘아픈 손가락’으로 불렸던 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에도 훈풍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AMD의 2나노(㎚) 칩 파운드리 수주에도 가까이 다가섰다. 이 회장은 이달 미국 출장에서 테슬라와 AMD, 메타, 인텔, 퀄컴, 버라이즌 등 주요 빅테크 고객사 CEO들과 연쇄 회동하기도 했다. 칩 설계 사업에선 최근 엑시노스2600의 갤럭시 S 시리즈 탑재, 엑시노스 오토의 BMW 공급 등 연달아 성과가 나왔다. 업계에선 메모리반도체 실적이 확실한 반등세에 접어든 데 이어 시스템반도체까지 제자리를 찾는다면 삼성전자가 최고 전성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내년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D램 가격 상승과 HBM 출하 증가로 100조 원에 근접하며 전년 대비 12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 미국도 압도했다[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6.01.05 07:03:00지난해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해외 주식형 펀드 수익률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수가 세계 최상위권의 상승률을 보인 결과다. 5일 에프앤가이드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식형 펀드 1053개의 평균 수익률은 81.53%로 집계됐다. 액티브형 평균 수익률은 71.23%, 인덱스형은 84.72%였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 1154개의 평균 수익률이 17.04%였던 점과 비교하면 국내 펀드가 5배 높은 성과를 냈다.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북미 주식 펀드의 수익률은 14.74%였다. 코스피는 지난해 75.63% 오르며 세계 주요 주가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닥도 36.46%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금은 해외 주식형 펀드에 더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13조 2720억 원이 모였지만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15조 7690억 원이 몰렸다.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진입할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도 크게 늘었다. 2024년 말 54조 20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87조 4000억 원으로 1년 만에 약 33조 2000억 원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1조 5000억 원 증가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27조 3000억 원이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324억 6000만 달러(약 46조 8000억 원), 미국 채권을 98억 8000만 달러(약 14조 3000억 원)씩 각각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지난해 말 기준 1635억 8000만 달러(약 236조 원), 미국 채권 보관액은 195억 2000만 달러(약 28조 2000억 원)였다.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해외 종목은 알파벳으로 20억 5000만 달러(약 3조 원) 순매수 결제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보관액 1위 해외 종목은 테슬라로 280억 9000만 달러(약 40조 5000억 원) 규모였다. -
새해 1월 증권사들의 톱픽은 '반도체 소재'[마켓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6.01.05 07:02:00증권가는 올해 1월 유망 종목으로 주로 반도체 소재 관련주를 점찍었다. 올해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이 호황을 이어가면서 관련 부품 제조사가 이달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1월 톱픽 종목 중 하나로 한솔케미칼(014680)을 선정했다.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면서 올해 3분기까지 큰 폭의 분기 대비 실적 급증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을 덧붙였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005930) 밸류체인에 속하는데 최근 삼성전자와 6개월 주가 격차가 -70%포인트가량 벌어졌다 점도 상대적 주가 매력이라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도 이달 주목할 업종으로 조선과 더불어 반도체를 첫손에 꼽았다.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의 '2026년 리서치 톱픽' 보고서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동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올해는 메모리 반도체가 가격을 주도하고 출하량 증가로 이어지는 2단계 업사이클이 기대된다.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실리콘 부품 생산 기업 하나머티리얼즈(166090)를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씨어스테크놀로지(의료기기), 노머스(엔터테크), RF머트리얼즈(327260)(화합물 반도체 패키지)를 신성장산업 톱픽으로 선정했다. 대신증권은 RF머트리얼즈를 톱픽으로 선정한 배경으로 글로벌 광통신 부품회사인 ‘루멘텀’ 관련 매출을 지목했다. RF머트리얼즈가 수혜 본격화 구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톱픽으로 알파벳·마이크론·램리서치·버티브·퍼스트솔라·크라토스 디펜스·셀시어스·일라이 릴리·호사전자·자금광업 등 10개 종목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알파벳, 마이크론, 램리서치 등이 반도체 산업과 관련이 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알파벳에 대해 경쟁사 대비 여전히 주가가 저렴하다며 빅테크 내 톱픽 의견을 유지했다. -
SFA, 아성다이소 양주 허브센터에 대규모 물류시스템 공급
증권국내증시 2026.01.05 07:00:00에스에프에이(056190)(SFA)가 생활용품 전문업체인 아성다이소에 900억 원 규모의 물류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이소가 경기도 양주에 신설하는 허브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 물류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다이소의 양주 허브센터는 자사의 물류 특성에 맞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해 연면적 5만 5000평 규모로 지어지는 대규모 물류센터이다. 에스에프에이는 실시간 자동 입출고 및 재고관리가 가능한 최신예 스태커 크레인을 적용한 자동창고 시스템과 디지털 시스템이 연계된 사이드 피킹 시스템을 적용한다. 아울러 다양한 형태의 박스를 스스로 식별해 컨베이어에 자동으로 로딩하는 AI 기반 로봇과 시간당 2만 5000박스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크로스벨트 타입의 자동 분류 시스템 등을 들 수 있다. 에스에프에이 관계자는 “물류연구소의 시스템 설계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독보적인 AI 기반 자율제조 및 로보틱스 기술 역량을 유통, 반도체, 2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적극 적용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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