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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센터장, 암 재발로 다시 수술
산업IT 2025.07.18 16:31:29카카오(035720)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최근 암 재발로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최근 치료 중 암이 재발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수술을 받은 후 회복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 창업자가 최근 재수술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위독한 상황은 전혀 아니고, 안정과 집중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올해 3월 건강상 문제로 그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CA협의체 공동 의장 자리에서 사임했다. 김 센터장이 맡던 경영쇄신위원회 활동도 마무리했다. 김 센터장은 2023년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경쟁사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보다 높게 고정하는 방식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7월 구속기소 됐고, 100일만에 풀려났다. 불구속 사태로 1심 재판을 받는 상태로 건강 문제로 재판 일정에도 참석과 불참을 반복해 왔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된 투자사 중 하나인 카카오모빌리티의 류긍선 대표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소환 일정 등을 조율 중이던 카카오에 대해서는 여러 사정을 감안해 다음 주 월요일(21일) 오전 10시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특검은 김 센터장에게 17일 오전 10시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한 바 있다. -
"540만원 주인 찾습니다"…기록적 폭우에 '둥둥' 떠밀려 온 현금봉투
사회사회일반 2025.07.18 16:31:15최대 43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광주광역시에서 침수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대원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되는 현금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0분께 북구 중흥동 전남대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침수 차량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가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 중 박선홍 소방위는 우수관 정리와 안전 조치 작업 도중 도로변에서 젖은 흰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겉면에 한 업체의 이름이 적혀 있던 해당 봉투에는 현금 540만원이 들어있었다. 박 소방위는 이를 폭우에 떠내려온 유실물로 판단, 즉시 상황실에 보고한 뒤 북부경찰서에 현금 봉투를 인계했다. 경찰은 봉투에 기재된 회사명을 바탕으로 소유주를 확인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주변 배수로에 흙과 이물질이 쌓여 있어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비에 떠밀려 내려온 봉투를 발견하고 즉시 인계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에는 전날 하루 동안 426.4㎜의 극한 호우가 내렸다. 이는 1939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일일 강수량 극값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방재 당국에 접수된 주택과 상가, 도로 등 침수 피해 신고는 288건에 달한다. 전날 오후 10시께에는 북구 신안교 인근에서 한 남성이 강물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확인과 함께 수색에 나섰다. 이 외에도 서구 화정동에서는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했고, 동구 학동 남광주고가 인근에서는 폭우로 쓰러진 가로수가 차로를 덮치는 등 사고가 이어졌다. 광주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는 이날 오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 그러나 오는 19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최대 40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는 비상 3단계 근무체계를 가동, 기상 상황과 안전 수칙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등 5개 자치구와 함께 24시간 대응하고 있다. -
대전시, 6·25 전쟁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 열어
사회전국 2025.07.18 16:30:31대전시는 18일 시청 2층 로비에서 6·25 전쟁 당시 대전지구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전승을 기념하기 위한 제10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을 개최했다. 대전지구전투는 미 육군 24사단이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방어전투로 평가받고 있고 그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자 2013년 육군 32사단에서 처음으로 전승기념식을 개최한 이래로 2016년 제4회 기념식부터 대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전승 기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 미8군사령관 직무대행, 32사단장, 대전경찰청장, 육군대학총장, 지방보훈청장 등 한·미 주요 관계자와 6·25 참전 유공자회 대전지부장, 보훈단체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미8군사령관 직무대행 등 주요 내·외빈들은 기념식에 앞서 보라매공원 호국영웅비에서 헌화 및 분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75년 전 뜨거웠던 그 여름, 이 곳 대전에서 미 제24사단의 미군 장병들은 북한군의 압도적인 공격 앞에서도 끝까지 저항하며 유엔군이 본격 투입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벌어주었다”며 “머나먼 타국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몰하신 미 장병들과 모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대전지구전투의 역사적 의의와 전승을 기념하는 미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학술세미나를 16일 개최했고 앞으로도 대전지구전투의 의의를 조명하고 의미 있는 기념식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콜마 임시주총 소송 이르면 이달 말 판결…태평양 vs 기현[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7.18 16:30:00콜마홀딩스(024720)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200130)를 상대로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관련 법원의 판단이 이르면 이달 말 나올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기업 경영권 분쟁에 밝은 변호사들은 법원이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콜마홀딩스와 콜마비앤에이치 등 양측 법률 대리인들은 대전지방법원 민사21부에 이달 16일 위법 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 사건과 관련한 마지막 의견서를 제출했다. 9일에는 임시주총 허가 관련 의견서 제출도 마쳤다. 두 사건의 마지막 심문기일은 각각 지난달 18일과 이달 2일이었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5월 2일 콜마비앤에이치의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소송을 대전지방법원을 통해 제기했다. 임시주총 의안으로는 윤상현·이승화 두 명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올렸다. 이승화 이사 후보를 콜마비앤에이치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현 콜마비앤에이치 CEO인 윤여원 대표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위법 행위 중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친오빠인 윤상현 부회장이 3자 경영합의(윤동한 회장 포함)를 위반했으며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성과 그룹 전체의 지배구조 안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다. 양측의 다툼은 주요 로펌 간 대리전으로 크게 확전되는 분위기다. 콜마홀딩스 측은 두 사건 모두 법무법인 태평양을 선임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법무법인 기현과 해광 등 2개의 로펌을 선임해 각각 대응중이다. 기현은 김앤장 출신들이, 해광은 판·검사 출신들이 주로 포진한 전문 로펌이다. 양측을 대리하는 로펌들은 재판부가 두 사건(임시주총 허가·위법행위 중지)을 종합해 이르면 이달 말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임시주총 소집 허가 판단이 나올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 기업 분쟁 전문 변호사는 “상장사 지분 1.5%를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는 관련법상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돼 있다”면서 “이에 따른 관련 법리 판단만 적용하면 임시주총 허가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콜마홀딩스는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44.6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예상대로 임시주총이 열리면 한국콜마(161890) 그룹의 가족 간 분쟁에서 승부의 추가 기울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된다. 임시주총이 열려 실제 콜마홀딩스가 표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윤여원 대표의 권한이 급격히 축소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윤동한 회장은 5월 30일 아들 윤 부회장에 주식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과거 본이이 증여했던 지분을 되찾아오겠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반환 소송전에서는 양측의 주장이 치열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최종 판결이 나올 때 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임시 주총을 통해 실제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진이 재편되면 윤동한 회장의 생각도 조금씩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
'트럼프 손녀' 카이, 실력 쑥…PGA 주니어 대회 3위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18 16:29:3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18)가 미국의 한 주니어 골프 대회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성장한 기량을 뽐냈다. 카이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애틀랜티스의 로스트 시티GC(파71)에서 끝난 사우스 플로리다 PGA 주니어 골프 토너먼트 메달리스트 투어 대회 최종 2라운드에서 6오버파 7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오버파 153타를 적어낸 그는 우승자에 8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그동안 카이는 주니어 골프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 3월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아들 찰리 우즈와 함께 상위권 선수들만 참가하는 세이지밸리 주니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해 참가 선수 24명 중 최하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달 팜비치의 빌리지 골프 코스에서 열린 지역 주니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좋은 성적을 내며 그간의 성장을 확실히 알렸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인 카이는 골프 선수보다 현직 미국 대통령의 손녀라는 남다른 신분과 함께 수백만 명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이 같은 유명세를 발판으로 여러 기업들의 후원도 받고 있다. 올해 2월에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 등을 후원하는 골프용품 업체 테일러메이드의 일원이 된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내 유명 음료 업체 액셀레이터 액티브 에너지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
정은경 "'의료갈등 정상화' 가장 시급… 전공의 수련협의체 신속히 할 것"
산업바이오 2025.07.18 16:29:01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의료갈등을 정상화하는 게 시급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재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 다음으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돌봄법 시행을 위해 지자체가 준비돼 있는지 점검하는 게 시급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이 복귀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는 이달 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작을 언급하며 “전공의와 수련병원, 각종 위원회 등 주체들이 모여서 어떻게 준비하고 복귀할지 논의를 시작했다”며 “복지부가 수련협의체를 만들어서 신속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방역지침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원칙은 지켰어야 한다”면서도 유감 표명 요구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최보윤 국민의힘의원은 강 후보자가 2023년 한 병원에서 국회의원 신분을 내세워 방역지침을 어겼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국회의원이면 예외가 있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정 후보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강 후보자는 한 병원에서 2023년 7월 72시간 이내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만 병동에 출입할 수 있지만 국회의원 신분을 내세워 검사결과 없이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정 후보자는 “어떤 병원의 어떤 상황인지 확인할 수 없어서 세부적인 말씀을 드릴 수는 없다”면서도 “지침은 누구나 지켜야 하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의 언행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유감을 표명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표명할 사항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정 후보자는 간병비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과 관련해 “의료 피로도가 높은 환자의 치료 역량을 갖춘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간병비 건보 적용에 따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겠다고 한 정 후보자의 과거 발언에 대해 “요양병원의 접근성을 낮추는 것 아니냐”는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요양병원의 의료 역량부터 높이고 (그렇지 않은 곳은) 구조조정하겠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통령의 약값 재평가를 통한 약가관리 합리화 공약에 대해서는 “제네릭(복제약)에서 좀 더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건보 재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 의원의 질의에 정 후보자는 “국고 투입에 대해 국정기획위원회나 대통령실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급 불안 의약품에 대해 모니터링 후 공적 공급을 포함하는 체계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있다. 문제의식은 있다”며 “해결 방법에 대해서는 좀 더 찾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단독] 노조 불법 파업에…‘日 1000대 생산’ 현대차 아산공장 멈췄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7.18 16:26:38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품질 검사 공정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하루 1000여 대의 차량을 생산하던 라인이 일제히 멈추면서 현대자동차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1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아산공장위원회 소속의 주행검사 담당 노동자 40여 명은 이날 오후부터 생산 라인을 중단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정당한 목적이나 절차 없이 돌발적으로 진행한 불법 파업이다. 현대차(005380) 노조 관계자는 “현재 라인이 중단된 상태"라며 “파업 종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사측이 협의 없이 주행검사 공정을 없애려고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주행검사 공정은 차량 출고 전 샘플링한 차량들을 실주행하고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뜻한다. 현대차는 로봇과 3D 스캐너 등 품질 설비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실주행이 불필요할 정도의 충분한 품질 검사 능력을 갖췄고, 이에 따라 주행검사 공정을 축소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측은 “기술 발달로 품질 확보가 가능해지면서 각 공장별로 대다수 주행검사를 미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속히 아산공장 라인을 정상화해 공장의 근원적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생산이 중단되면서 현대자동차는 생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아산공장은 현재 쏘나타, 그랜저, 아이오닉6 등 하루 1000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차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로 라인을 재가동할 계획이다. -
기업공시 [7월 18일]
증권증권일반 2025.07.18 16:25:49<코스피 공시> ▲기아(000270)=2분기 경영실적 기업설명회 25일 개최 ▲넥스틸(092790)=마스터파이프디스트리뷰션로부터 324억 원 규모 강관제품 공급 계약 체결 ▲현대건설(000720)=계열사 통영미래해상풍력 168억 원 규모 유상증자 참여 ▲삼성E&A=9096억 원 규모 삼성전자 경기도 평택 4공장 페이즈4 마감 공사 수주 <코스닥 공시> ▲비투엔(307870)=엑스트윈스1호조합 등에서 리본머트리얼홀딩스 등으로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199억 원 규모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송기령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김유정 대표이사 신규 선임 ▲스코넥(276040)=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 1948원 확정 ▲스마트레이더시스템(424960)=국내 전자부품 기업에 5억 원 규모 레이더 센서 개발 계약 체결 ▲현대사료=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 따라 이원찬 대표이사 신규 선임 -
[속보] 尹구속적부심사 심문 4시간 50분 만에 종료
사회사회일반 2025.07.18 16:22:47[속보] 尹구속적부심사 심문 4시간 50분 만에 종료 -
홈플러스,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 대출 515억 추가 상환
산업생활 2025.07.18 16:21:13홈플러스가 메리츠 금융 계열 3사에서 빌린 대출금 1조 2000억 원 가운데 515억 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메리츠 대출 조기 상환은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따른 상거래채권이 아닌 금융채권을 상환한 첫 번째 사례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절차 개시 전부터 진행해온 신내점 매각이 15일 완료됐다”며 “법원으로부터 회생채권 조기변제를 허가받아 신내점 매각 대금으로 메리츠 대출 일부를 상환했다”고 말했다. 이번 변제로 홈플러스의 메리츠 대출금 잔액은 1조 1000억 원대로 줄었다. 홈플러스는 이번 대출 조기상환을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인가 전 인수·합병(M&A)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신내점 부지가 재개발돼 신축 건물이 완성되면 최신 쇼핑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형 마트로 재입점할 계획이다. 기존 신내점 직원들은 100% 고용을 보장해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고 별도의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본인이 희망할 경우 재개발 후 새롭게 재오픈할 신내점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
양성자로 정밀하게 암 치료…동산의료원, 비수도권 최초 도입
사회전국 2025.07.18 16:20:20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2029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차세대 정밀 암 치료 장비인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추진한다. 18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행소대강당에서 양성자 치료기 제조사인 프로톰과 ‘양성자 치료기 계약 체결식’을 갖고 국내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최초로 싱크로트론 기반의 양성자 치료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장비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임상교육 병원이자 세계적인 암 치료기관인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에서 임상 경험을 통해 신뢰성을 입증한 모델이다. 동산의료원이 도입하는 양성자 치료기는 ‘싱크로트론(synchrotron)’ 방식의 양성자 가속기와 ‘펜슬빔 스캐닝(Pencil Beam Scanning)’ 기술을 적용해,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 방사선을 더욱 정밀하게 조사할 수 있는 첨단 암 치료 장비다. 기존 X선 기반 방사선 치료보다 종양에는 정확한 고에너지를 집중하고 주변 정상조직에는 손상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두경부암, 척수암, 소아암 등 민감한 부위의 치료에서 높은 효과를 보인다. 동산의료원은 2028년 4월부터 장비 설치를 시작하며, 2029년 12월 첫 환자 치료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 가동될 경우,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비수도권에서는 최초로 양성자 치료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양성자 치료기 도입은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 의료 자원의 지역 편중을 해소하고, 지역민들도 서울로 가지 않고 세계적 수준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속보] 尹 구속적부심 6시간 공방 종료… 석방 여부 곧 결정
사회사회일반 2025.07.18 16:19:38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사 심문이 약 4시간 50분 동안 진행된 끝에 마무리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2부(재판장 류찬성)는 18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된 윤 전 대통령이 신청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했다. 심문 시간은 약 4시간 50분이 소요됐다. 이날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140여 쪽 분량의 PPT 자료를 준비해 범죄사실의 소명이 부족하며 내란 특검 측이 영장에 기재한 증거인멸 우려 또한 구체적인 근거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미일 외교차관 "강력한 북핵 억제" 강조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18 16:19:24한미일 3국의 외교차관이 만나 한반도 문제와 경제 협력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이 18일 일본 도쿄에서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함께 제15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국 외교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문제와 경제・지역・글로벌 협력,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차관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한미일 협력을 통한 강력한 북핵 억제력 유지가 긴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굳건한 양자 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박 차관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대화 재개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했고, 3국 차관은 북한 문제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과 관련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3국은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3국 차관들은 경제안보가 3국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분야라는 점에서 특히 핵심광물, 공급망 및 인공지능(AI) 등 핵심·신흥 기술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는 이재명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 후 처음이다. 3국 외교차관이 취임한 후 처음이기도 하다. -
“쓰레기 배출부터 세금 상담까지”…용산구, 외국인 맞춤형 행정 펼친다
사회전국 2025.07.18 16:17:55서울 용산구는 외국인 주민 비율이 높은 용산2가동에서 쓰레기 배출 안내부터 세금·법률 상담까지 다양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방촌’으로도 불리는 용산2가동은 매년 외국인 거주자가 늘고 있는 지역이다. 올해 기준 거주자 6명 중 1명꼴로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외국인 전입 초기부터 생활 적응을 돕는 각종 정보 제공, 상담 연계, 1:1 소통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해 △쓰레기 배출 방법·시간 △주차 안내 △지방세 관련 외국어 안내문 배부 등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 세금이나 법률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전문가 무료 상담실로 연계해주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특히 ‘도움 헬퍼(Helper)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이 외국인 거주자와 1대1로 소통하며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해주는 맞춤형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외국인 주민의 건의사항을 듣고 주요 행정사항을 안내하기 위한 정기 간담회도 운영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포용 행정을 강화하고 공존의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주민도 지역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는 인식 아래,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해 함께 상생하는 용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역시 월드클래스”…‘뛰어’로 돌아온 블랙핑크, 글로벌 차트 '싹쓸이'
서경스타가요 2025.07.18 16:17:02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로 전 세계 음원 차트와 유튜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휩쓸며 '월드 클래스' 존재감을 또 한 번 증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뛰어’가 지난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 연속 정상을 지키며, 블랙핑크는 K팝 그룹 최다 ‘글로벌 톱 송’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뛰어’는 유럽, 북미, 아시아 전역 주요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차트에서는 연일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15위까지 올라섰고, 발매 일주일 만에 누적 스트리밍 수가 46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글로벌 반응을 얻고 있다. 각종 음원 차트에서도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뛰어’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멜론 ‘톱 100’ 차트에서도 최고 3위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동시에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 역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유튜브에서는 공개 하루 만에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영상’에 등극했고, 현재까지 6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통해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1회 공연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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