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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크리스퍼 유전자 치료제 CDMO 시장 진출" [바이오USA]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6.19 15:35:06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에스티팜(237690)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기존에 주력했던 올리고핵산치료제의 원료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 외에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치료제의 핵심 원료인 단일 가이드 리보핵산(sgRNA) 생산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고 있는 바이오 USA에서 기자들과 만나 “sgRNA을 통해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치료제 CDMO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며 "현재 sgRNA 합성 기술을 확보하고 전용 생산설비 구축까지 마친 상태로 올 3분기부터 상업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빅파마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생산까지 요청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유전자 편집 기술인 크리스퍼는 질병의 근본 원인을 직접 제거하거나 수정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sgRNA는 크리스퍼 치료제의 작동을 좌우하는 핵심 구성 요소다. 하지만 고순도의 sgRNA 생산이 어려워 기술적인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다. 성 대표는 "에스티팜은 기존보다 길고 복잡한 sgRNA를 순도 80% 이상으로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합성하는데 성공했다"며 "정확하고 안전한 유전자 편집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기업들조차 어려움을 겪는 sgRNA 대량 생산의 한계를 에스티팜이 돌파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바이오USA에서 고순도 sgRNA 합성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할 것"이라며 “현재 2곳과 sgRNA 관련 파트너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에스티팜은 현재 개발 중인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STP0404’, 대장암 치료제 ‘STP1002’의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성 대표는 "두 신약 모두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여주고 있어 계열내 최초 및 최고 신약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2026년까지 글로벌 기술이전 또는 전략적 제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CDMO기업인 에스티팜은 생물보안법의 대표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미국이 중국을 견제함에 따라 우시 바이오로직스 등이 생산하는 물량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성 대표 역시 "생물보안법 영향으로 고객사들이 중국 대신 에스티팜에 컨택을 많이해오고 있다"며 "근본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이 아니라 드론이었네"…금천구, 초등생 대상 미래기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5.06.19 15:34:44초등학생이 드론을 활용한 축구 경기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드론축구는 축구공 모양의 드론을 조정해 3m정도 높이의 원형 골대에 집어넣어 승부를 가리는 레저스포츠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8일 금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재능UP클래스 드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능UP클래스’는 취미·교양 및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활동을 제공해 청소년의 창의성과 자기개발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6월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미래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드론의 기초 조종법을 배우고 드론을 활용한 축구까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연령별 수준을 고려해 초등학교 1~3학년 반과 초등학교 4~6학년 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관내 초등학생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참가 대상 총 30명(반별 15명)은 선착순 모집이다. 23일까지 금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을 통해 신청한 뒤 안내에 따라 수강료 1만 원과 대여비 1만 6000원을 내면 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쉽게 미래기술을 배우고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진로탐색, 문화예술, 자기계발 등 5개 분야 2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아지트, 스터디 라운지, 오락공간 등 다양한 전용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만 9세부터 24세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마감 시황]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코스닥 782.51(▲2.78, +0.36%)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5.06.19 15:34:21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779.73)보다 2.78p(+0.36%) 오른 782.51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264억, 기관은 166억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장을 이끌었으며, 외국인은 1,365억을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통신업(+7.45%), 건설업(+1.53%), 오락·문화업(+1.33%)이 강세를 보였으며, 기타 제조업(-0.71%), 음식료·담배업(-0.52%), 유통업(-0.38%)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30.00% 오른 3,51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한국정보통신(025770)(+29.98%), 스튜디오미르(408900)(+29.94%)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현대ADM(187660)(-16.33%), 위지윅스튜디오(299900)(-13.02%), 인베니아(079950)(-13.00%)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712개, 하락종목은 890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마감 시황] 개인 매수 우위.. 코스피 2977.74(▲5.55, +0.19%) 상승 마감
증권News봇 2025.06.19 15:34:12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 거래일(2972.19)보다 5.55p(+0.19%) 오른 2977.74로 상승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510억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23억, 기관은 3,016억을 각각 순매도 했다.업종별로는 IT 서비스업(+2.88%), 종이목재업(+2.41%), 섬유의복업(+1.78%)이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업(-1.73%), 증권업(-1.07%), 의약품업(-0.72%) 등은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종목별로는 한미글로벌(053690)이 29.89% 오른 22,600원으로 장을 마감했고, 신세계 I&C(035510)(+26.80%), 우진(105840)(+17.90%)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12.03%), 한국석유(004090)(-10.25%), 흥아해운(003280)(-8.30%) 등은 하락 마감했다.금일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32개, 하락종목은 443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4인 가구 최대 200만원 지급…고효율TV 사면 30만원 돌려준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6.19 15:34:11정부가 내놓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핵심은 소비 촉진을 통한 경기 활성화다. 국내 민간소비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대까지 낮아진 만큼 재정 지출을 늘려서라도 일종의 각성제를 놓자는 의미다. 재정 낭비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위 10% 고소득자에게도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도 이 같은 소비 촉진을 위한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 정부는 우선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15만~52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투입되는 예산이 10조 3000억 원이다. 이번 소비 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되 1·2차로 나눠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1차로는 보편 지급 방식으로 차상위와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모든 국민에게 15만 원씩 지급하고 차상위 계층 38만 명에게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271만 명에게는 40만 원이 일괄 지급된다. 또 84개 인구 소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에게는 2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이어 2차로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 가구에 1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1·2차를 모두 지급받게 되면 소득 상위 10%는 15만 원, 일반 국민은 25만 원, 차상위 40만 원, 기초수급자 50만 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4인 가구 기준으로 환산하면 지원금이 최대 200만 원에 이른다. 여기에 인구 소멸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1인당 2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추경안을 2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으로 국회 통과와 전산 시스템 정비 등을 고려할 때 소비 쿠폰 1차 지급은 이르면 다음 달 중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초·차상위 계층은 이미 명단이 확보돼 있어 1차 지급분은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한 시점을 기준으로 2주 이내 바로 집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2차 지급분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하고 추가 지급하기 때문에 소득 기준을 분류하는 데 행정적으로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다는 것이 기재부의 설명이다. 유병서 기재부 예산실장은 “2020년에 집행할 때 콜센터에 44만 건 정도 문의가 왔다”면서 “소득과 건보료도 전년도나 전달 기준으로 하는지, 직장이냐 지역이냐에 따라 다른 데다 출생 시기나 지급 시기부터 해서 다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표 경제 공약인 지역화폐 발행 예산에도 6000억 원이 추가 투입된다. 앞서 1차 추경에서 확보한 4000억 원과 합쳐 총 1조 원이 마련되면서 연간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역대 사상 최대인 29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자체 재정 여건에 따라 구매할 때 적용되는 할인율도 지역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수도권은 국비 지원 5%, 소비자 할인율 7~10% 수준이지만 인구 감소 지역의 경우 국비 지원율 10%, 소비자 할인율 15%까지 확대된다. 소비자 체감 할인율을 전국 모든 지역에서 다 끌어올리되 지방이나 인구 감소 지역에서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할인 지원 예산도 마련됐다. 우선 숙박·영화·스포츠·미술·공연 등 5대 분야에 대한 할인 쿠폰 780만 장이 배포된다. 예컨대 영화는 1회당 6000원, 공연은 1만 원, 숙박은 1회당 2만~3만 원까지 할인된다. 숙박 쿠폰은 여기어때 등 플랫폼 앱을 통해 자동으로 적용되며 공연·전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사용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숙박(50만 장), 영화 관람(450만 장), 스포츠 시설(70만 장), 미술 전시(160만 장), 공연 예술(150만 장) 등 총 780만 장의 쿠폰을 선착순 배포하기로 했다. 에너지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 환급 제도(3261억 원)도 신설됐다. 구매 환급 대상은 냉장고·TV·에어컨 등 에너지효율 1등급 적용 중인 11개 품목으로 구매 비용의 10%를 최대 30만 원 한도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고효율 가전기기 제품을 소비자들이 구매할 경우 결제액의 10%를 에너지공단이 환급하는 것으로 2020년 사업(3000억 원)을 5년 만에 다시 가동하는 것이다. 취약 계층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 인원을 기존 30만 5000명에서 36만 명으로 늘리고 구직 급여도 1조 3000억 원 추가 투입해 지원 인원을 늘리기로 했다. 식품 물가 상승에 대응해 국내산 농산물 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50억 원 한도로 최저 2.3%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 등 유망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9000억 원 늘리고 인공지능전환(AX)과 신재생 발전설비 대출과 보조금도 3000억 원 증액하기로 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번 추경의 핵심은 지역 경제 살리기”라며 “지역화폐 할인률을 차등화해 효과를 최대화하는 방안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코스닥] 2.78포인트(0.36%) 오른 782.51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6.19 15:34:09[코스닥] 2.78포인트(0.36%) 오른 782.51 마감 -
이한주 “경제는 보수로 갔으니, 사회 정책은 진보로”…노란봉투법 다시 꺼낸 국정기획위원장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6.19 15:32:49이재명 정부 5년의 국정 청사진을 설계할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노란봉투법’을 직접 언급하며 노동정책의 전향적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다. 경제 정책은 보수적으로 가되 사회 정책은 보다 진보적인 방향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한주 위원장은 1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부 업무보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제는 보수적으로 갔으니, 사회 정책은 조금 더 진보적으로 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법 2·3조 같은 사안들을 우리 사회가 좀 더 전향적으로 끌어안을 방법이 있는지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법정 정년 연장(65세)’ 대신 ‘퇴직 후 재고용 제도’ 도입 여부에 대해선 “계속 검토해야 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노란봉투법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온 공약 중 하나다. 핵심 내용은 △하청 노동자가 원청과도 교섭할 수 있도록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노조법 제2조 제2호) △노동쟁의 대상을 ‘근로 조건 결정’에서 ‘근로 조건 전반’으로 확대(제2조 제5호) △노조 활동으로 발생한 손해에 대해 기업의 배상청구를 제한(제3조 제1항)하는 것이다. 또 노조 손배 책임에만 ‘부진정연대책임’을 예외로 두는 조항(제3조 제3항)도 포함된다. 노동계는 해당 법이 “하청 노동자 보호와 정당한 노조 활동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환영하는 반면, 재계는 “손배 청구 제한은 불법 파업에 대한 기업 대응 수단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13일 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경제의 핵심은 기업이며, 기업이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상법 개정안, 주 4.5일제, 정년 연장, 노란봉투법 등은 실제 기업 활동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노동 정책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가운데 이 위원장의 발언은 이재명 정부가 노동 정책 전반에 보다 진보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준비에 들어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
HUG, 수도권 600가구 규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
부동산정책·제도 2025.06.19 15:32:45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5일부터 수도권에서 총 600가구 규모로 제7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아준 주택을 직접 매입해 무주택 가구에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HUG가 임대인이어서 전세금 반환에 대한 우려가 없으며 주변 시세 대비 약 90% 정도의 보증금으로 최장 8년간 거주할 수도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가구 수는 전 회차 대비 20% 늘어난 규모다. 서울, 인천, 경기 부천 등에 공급된다. 앞서 HUG가 지난해 7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공급한 950가구는 최고 경쟁률 4087대 1, 평균 경쟁률 109대 1을 기록했다. 입주 희망자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7일까지 'HUG 안심 전세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 검증 등을 거쳐 9월 18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HUG 안심전세포털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 HUG 공식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용호 SK이노 총괄사장 "리밸런싱은 선택 아닌 생존 과제"
산업기업 2025.06.19 15:32:10SK이노베이션(096770)의 신임 수장인 장용호 총괄사장이 1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첫 타운홀미팅을 열고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실행 가능한 방안을 빠르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총괄사장은 지난달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한 타운홀미팅에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행방안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개선(OI) △원팀 역량 결집 등을 제시했다. 장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회사들은 현재 사업 수익성과 재무구조 악화, 기업가치 하락 등 위기를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이 같은 위기 상황은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 불황,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미중 갈등 등 비우호적 외부 환경과 원가 경쟁력 하락, 경쟁사 대비 차별적 우위 소실 등 본원적 경쟁력 훼손으로 초래됐다”고 진단했다. 장 총괄사장은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중점 과제를 설정해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을 밝히며 사업 리밸런싱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그는 “성장 및 수익성 기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재편해 리밸런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SK그룹에서 인수·합병(M&A)을 이끌어온 구조조정 전문가로 꼽히며 과거 SK머티리얼즈와 SK실트론 인수를 이끌고 최근에는 SK스페셜티 매각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총괄사장은 이어 “OI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주요 방안”이라며 “이제는 현장의 OI 실행을 통해 밸류 체인 최적화, 통합 밸류 극대화, 운영비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소통과 배려, 신뢰의 키워드로 전체 구성원이 원 팀이 돼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장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다가올 전기화 시대에 가장 경쟁력 있는 에너지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석유·화학, 액화천연가스(LNG)·발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솔루션 영역을 아우른 에너지 사업과 전기화 관련 성장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배터리 사업은 내실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영역과 시장에 집중하고 나아가 포트폴리오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톱 티어 배터리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5.55포인트(0.19%) 오른 2977.74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5.06.19 15:31:50[코스피] 5.55포인트(0.19%) 오른 2977.74 마감 -
국힘, 법무부 방문해 金 출입국 자료 제출 촉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6.19 15:30:48국민의힘이 19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논란과 관련해 당시 출입국 자료 제출을 촉구하기 위해 법무부를 항의 방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및 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과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를 찾아 김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논란을 검증하려면 출입국 자료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2010년 월·수·금요일 오전 7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후 8~9시 중국행 비행기에 오르며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었다”는 취지의 김 후보자 해명과 관련해 출입국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 후보자가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아 제동이 걸린 상태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출입국 내역을 통해 일주일에 2~3번씩 중국을 오간 게 맞는지 확인하면 소명될 것”이라며 “이에 응하지 않고 언론에 나가 황당한 주장한 뒤 관계 기관에는 자료를 제출하지 말라고 했다. 이런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법무부에 왔다”고 말했다. 같은 당 장동혁 의원은 “해당 기간에 다른 나라는 필요 없고 중국을 출입한 기록만이라도 제출하면 될 일”이라며 “총리 후보자가 이렇게 많은 의혹 휩싸여 있는데 민주당의 행태는 가관이다. 야당 의원을 오히려 비난하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생이 출제자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박차고 나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거짓 해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넷 포털 검색을 해봤다. 김 후보자가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2010년 초에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기록이 있다”며 “당시 최고위원회의 개최일수가 모두 오전 9시 아니면, 9시 30분으로 나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침 7시에 회의를 했다는 얘기 자체가 허무맹랑한 거짓말임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처럼 기억의 오류라고 얼렁뚱땅 넘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라고 지적했다. -
인벤티지랩, 큐라티스와 장기지속형 주사 생산설비 구축한다
산업기업 2025.06.19 15:30:32인벤티지랩(389470)은 큐라티스(348080)와 ‘마이크로플루이딕스’ 기술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위탁개발생산(CDMO)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7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IVL-DrugFluidic®) 기술이 본격적인 상업화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큐라티스는 오송 바이오플랜트 내에 글로벌 수준의 전용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생산시설을 구축해 생산 파트너가 된다. 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 GMP 공장에 구축하는 전용 제조라인에 플랫폼 기반 공정 설계와 맞춤형 장비 및 설비를 공급한다. 해당 시설에서 현재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약물중독치료제, 치매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용 및 상업용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수익을 창출할 예정이다. 인벤티지랩과 큐라티스는 지난해 2월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시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인벤티지랩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큐라티스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GMP 보유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CDMO 사업 추진력이 강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큐라티스와의 이번 공급 계약은 인벤티지랩 플랫폼이 본격적인 상업화 궤도에 진입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큐라티스는 기술적 이해도와 인프라 설비역량을 동시에 갖춘 최적의 생산 파트너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준 큐라티스 대표는 “단순한 백신 개발 기업을 넘어 고부가가치 CDMO 중심의 글로벌 바이오 핵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벤티지랩이 보유한 전용 플랫폼 기반 생산설비와 같은 고부가가치 플랫폼 시스템 도입에 투자하게 됐다”며 “이번 전용 설비는 상업 생산까지 확장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파트너들의 다양한 수요에 응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속보]전 국민에게 15~50만원 지급한다…새 정부 30.5조 추경[30조 민생 추경]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6.19 15:30:29이재명 정부가 출범 이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고 총 20조 2000억원을 투입해 경기진작과 민생안정에 나선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다. 소비쿠폰은 국민 1인당 최소 1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을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빠르면 다음 달 초 본회의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비쿠폰 지원 규모는 총 13조 2000억원으로, 소득에 따라 지급액이 차등 책정된다. 소득 상위 10%(512만명)는 15만원, 일반 국민(4296만명)은 25만원, 차상위계층(38만명)은 40만원, 기초수급자(271만명)는 50만원씩 받게 된다. 4인 가구를 기준으로 하면 평균적으로 약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재부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 방식에 대해 "보편과 선별 지원 방식을 결합한 것으로, 전 국민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면서도 취약계층에게 더 큰 지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소비쿠폰은 현금이 아닌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정부는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세부적인 지급과 사용 방안을 곧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의 또 다른 핵심은 지역화폐 확대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채무조정 지원이다. 정부는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에 추가로 60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총 발행 규모를 29조원으로 확대한다. 지역화폐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부터 강조한 대표적인 민생정책이다. 또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채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4000억원 규모의 '배드뱅크'를 설립한다. 배드뱅크를 통해 7년 이상 장기연체된 5000만원 이하의 개인 무담보채권을 일괄 매입하고 탕감해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113만 4000명의 16조 4000억원 규모 장기 연체채권이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새 정부는 국민과 소상공인 등의 어려움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추경안을 마련했다"며 "실물경기와 현장의 목소리에 기반했고, 철저하게 실용 정신에 입각해 효율성을 추구했다"고 강조했다. 임 차관은 이어 "이번 추경이 위축된 경기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고,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재기의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추경은 정부 재정상황에 부담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세입 부족으로 10조 3000억원 규모의 세입경정도 병행된다. 이를 메우기 위해 정부는 국채 19조 8000억원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며,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도 기존 73조9000억원에서 110조4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49.0%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임 차관은 "재정 지속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도 "다만 경제 상황과 민생의 어려움이 너무 심각해 국가재정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서 사고 후 화재…언양JC~경주 상행선 1시간 전면통제
사회전국 2025.06.19 15:26:3719일 오후 2시 30분께 경부고속도로 울산 언양JC에서 경주 방면 2㎞ 지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언양부근 상행선 통행이 1시간 가량 전면 통제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화물트럭이 갓길에 정차 중인 트레일러를 들이 받고, 이어 중앙분리대까지 받은 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트럭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후 발생한 화재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언양분기점에서 경주방면(상행선)이 전면 통제됐으나, 오후 3시 30분께 재개됐다. -
지방경기 회복에 총력… '준공 전 주택', 분양가 50%에 1만 가구 매입
부동산정책·제도 2025.06.19 15:25:08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 지방 건설경기 보완을 위해 준공 전 주택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또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관리에 대응해 브릿지론 단계에서의 지원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PF 지원 활성화와 준공 전 미분양 주택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방의 공정률 50% 이상 준공 전 주택에 대해 분양가의 50% 금액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 안심환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지방의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를 넘어서는 등 시장 침체 여파가 뚜렷해지자 준공 전 단계부터 지원해 건설사의 자금 경색을 막겠다는 차원이다. 건설사는 HUG에 분양가의 50% 수준에서 준공 전 주택을 매도하면 비용을 정산받을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자금을 바탕으로 주택 분양 등에 노력하거나 긴급한 운영비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년 뒤 HUG에 환매가격과 매입 경비 등을 합산한 금액을 내면 해당 주택은 다시 매입 가능하다. 국토부는 2008년 심각한 주택경기 침체 당시에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예컨대 시행사가 분양가 4억 원의 아파트 100가구를 HUG에 미분양 안심환매하면 분양가의 50%인 200억 원의 자금을 받게 된다. 이후 1년 간 해당 자금을 운영비로 쓰면서 미분양 해소 노력 등을 하게 돼 분양에 성공하면 HUG로부터 200억 원과 최소 금액의 실비만 지급하고 준공 전 주택을 재매입하면 된다. 만약 미분양 해소에 실패해 HUG로부터 안심환매를 할 수 없게 된다면 해당 주택의 소유권은 HUG로 넘어간다. HUG는 공매 등을 통해 해당 주택을 시장에서 처분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사의 자금경색 등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2008년 당시에도 한 차례 시행했던 제도”라며 “당시 대한주택보증이 1만 9000가구를 매입한 뒤 전체의 99% 가량을 건설사가 안심환매하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PF 활성화를 위해 ‘개발앵커리츠’도 추진한다. 국비 3000억 원과 채권 6000억 원, 민간투자 1000억 원 등을 통해 총 1조 원 규모로 조성한 뒤 브릿지론 단계에서 표류 중인 사업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성이 양호한 개발과 관련해 공적 신용력을 갖춘 개발앵커리츠의 자금이 투입될 경우 본 PF로 전환이 쉬워질 것이라는 게 정부의 관측이다. 정부는 연간 국내 PF 시장 규모가 10조 원 수준인 만큼 1조 원의 개발앵커리츠를 투입하면 PF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사업이 본 PF로 전환되면 정부 투자금은 회수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발앵커리츠를 통해 본 PF로 전환하게 되면 금융권의 조달 금리도 훨씬 낮아지는 만큼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량 사업장 등의 사업활성화를 위한 메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소건설사의 PF 대출 보증에도 나선다. 시공순위 100위권 밖의 건설사와 관련 자금 조달 환경이 경색됐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가 특별 보증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사업성 보증심사는 중소업계 지원을 위해 시공사 평가 비중을 줄이는 대신에 사업성 평가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중소건설사와 관련 증권사·저축은행 등 2금융권 자금 조달 시 정부가 특별 보증을 통해 자금 조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와 더불어 3200여 억 원을 투입해 전세임대를 추가 공급하고, 570억여 원을 무주택 저소득 청년 대상으로 월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 정비에 600억 원 가량의 융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PF지원과 준공 전 미분양 주택 환매 등을 통해 주택 시장 불안에 대응하고 주택공급을 적기에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설사의 자금 융통과 지방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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