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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승래, 국정기획위 국민주권위 위원장에…대변인 겸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6.19 15:04:04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국정기획위 내 국민주권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한다. 19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조 대변인은 국정기획위 산하 국민주권위원회를 이끌기로 했다. 조 대변인은 국정기획위 기획분과위원과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도 활동 중인데 위원장까지 맡게 된 것이다. 조 대변인이 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소통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국민주권위원장 적임자라는 평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주권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송창욱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임명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주권위원회에서는 지난 18일부터 국민 소통 플랫폼을 열고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받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를 표방하는 만큼 국정과제 마련에 있어서도 국민 참여를 보장하고 공론화 장치를 제도화하겠다는 취지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같은 목적의 플랫폼 ‘광화문 1번가’를 운영한 바 있다. 국정기획위는 당시와 달리 제안한 내용을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 처리해 누락 의제를 최소화하고 공론화를 거칠 방침이다. -
빗썸, 롯데카드와 ‘카드값 반띵’ 이벤트…최대 100만 원 환급
블록체인블록체인 2025.06.19 15:03:05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롯데카드와 함께 카드 결제액의 절반을 환급해주는 ‘카드값 반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카드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 행사는 8월 31일까지 롯데카드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반띵 도전’ 버튼을 누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용자는 당첨 시 전월 카드 사용금액의 50%를 최대 100만 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이 혜택은 빗썸의 신규·기존 회원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낙첨 시에는 신규 회원에게는 1만 원의 캐시백, 기존 회원에게는 디지로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띵코인’이 랜덤으로 지급된다. 카드값 환급 혜택은 사용자 당 1회만 제공된다. 혜택을 수령한 사용자는 이벤트 기간 중 빗썸의 타 신규 회원 대상 프로모션과는 중복 참여가 제한된다. 빗썸 신규 가입자에게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디지로카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쿠폰번호를 빗썸 앱 내 ‘이벤트 쿠폰’ 메뉴에 등록하면 3만 원 상당의 빗썸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 신규 회원 전용 ‘웰컴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2만 원 상당의 리워드도 받을 수 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일상에서 유용한 카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가상자산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벤트”라며 “생활과 투자의 경계를 잇는 다양한 제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후 3:01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1.24%↑)
증권News봇 2025.06.19 15:01:0519일 오후 3시 1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74p(+0.22%) 상승한 781.47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통신업(+7.11%), 출판·매체복제업(+1.34%), 건설업(+1.28%)이며, 약세업종은 기타 제조업(-0.93%), 운송업(-0.61%), 음식료·담배업(-0.5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54:46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출판·매체복제업은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1,519억, 기관은 3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486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30.00% 오른 3,510원을 기록 중이고, 한국정보통신(025770)(+29.98%), 스튜디오미르(408900)(+29.9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ADM(187660)(-16.60%), 위지윅스튜디오(299900)(-12.75%), 인베니아(079950)(-11.4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38개, 하락종목은 99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IT 서비스업(2.42%↑)
증권News봇 2025.06.19 15:00:3119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8p(+0.08%) 상승한 2974.57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IT 서비스업(+2.42%), 종이목재업(+2.21%), 섬유의복업(+1.72%)이며, 약세업종은 전기가스업(-1.84%), 증권업(-1.13%), 부동산업(-0.7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IT 서비스업이 62:38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철강금속업은 26:74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4,14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101억, 기관은 3,29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미글로벌(053690)이 29.89% 오른 22,600원을 기록 중이고, 신세계 I&C(035510)(+24.78%), 우진(105840)(+20.85%)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10.52%), 한국석유(004090)(-10.15%), 동양2우B(001527)(-8.8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5개, 하락종목은 49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경기도 내 유일 지역화폐 '0'원인 고양시…"예산 분담률 조정에 부담"
사회전국 2025.06.19 14:58:21경기도 고양시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화폐 도비 지원 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지역 정치권과 시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예산 분담 비율을 두고 도 지원사업을 거부해 온 고양시는 국비 지원 사업만 추진해 왔으나 이마저도 예산편성이 지연돼 지역화폐 인센티브 지급이 전면 중단됐기 때문이다. 특히 인접한 파주시의 경우 자체예산까지 투입해 지역화폐 발행 한도를 확대하면서 시민들의 반발도 확산하는 모양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고양시를 제외한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키로 했다. 사업예산은 2976억 원으로 도비 1309억 원, 시군 1667억 원 등이다. 도는 지역 경제 선순환 도모를 위한 지역화폐의 안정적인 발행을 지원하고, 도 정책수당 역시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고양시는 올해 도 지원 지역화폐 사업 예산은 편성하지 않았다. 도가 절반씩 부담해 오던 지역화폐 예산을 지난 2023년부터 시군이 60%까지 부담하도록 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고양시는 예산 분담 비율이 국비 30%, 도비 30%, 시비 40%로 나눠지는 국비 사업은 추진해 왔다. 지난해 1월에도 국도비를 포함, 총 1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화폐를 담당하는 시 담당부서에는 시민들의 민원성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기도가 시군 비율을 높임에 따라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시민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도비 지원 사업이 확정된 만큼 9월 예정된 고양시 추경 예산안에 포함시켜 10월쯤이면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은 시가 원포인트 예산을 조속히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골목 상권 살리기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명재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이날 오전 고양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지역화폐와 청년기본소득 예산 편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곳은 고양시가 유일하다"며 "이 사업들은 고양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만큼 고양시는 지금이라도 원포인트 예산을 편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화된 경기침체가 고양시 지역경제는 물론 골목상권까지 위협하고 있는 시점"이라며 "경기도의회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있는 지금. 이동환 고양시장이 결단해 특단의 조치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명 의원은 경기도가 청년들의 사회적 기본권 실현을 위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사업에도 고양시만 유일하게 참여하지 않는 점도 지적했다. 청년기본소득은 도내 2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
<코>우진엔텍, 상한가 진입.. +29.82% ↑
증권News봇 2025.06.19 14:57:16오후 2시 57분 현재 우진엔텍(457550)이 +29.82% 오른 29,600원(▲6,8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29억6,962만, 거래량은 237만9,79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우진엔텍은 전일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우진엔텍은 상승 13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9.23%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27%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3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6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르비텍(046120) +29.87%, 드림씨아이에스(223250) +16.09%, 노랑풍선(104620) +14.20%)[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美, 유학생 비자 재개 했지만…심사 기준에 'SNS 게시글' 추가해 논란
국제국제일반 2025.06.19 14:56:01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 발급을 재개하면서 소셜미디어 계정 공개를 의무화했다. 온라인 게시물에 대한 검열을 비자 심사에 포함시키면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 국무부는 18일(현지 시간) “미국에 적대적인 게시물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비자 신청자들은 소셜미디어 계정의 개인정보 설정을 ‘공개’로 조정하도록 요청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화된 심사는 미국 입국을 원하는 사람들에 대한 적절한 심사 절차의 일환이며, 비공개 계정은 정보를 숨기려는 시도로 판단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새 심사 기준은 학문 목적의 F 비자, 직업 교육용 M 비자, 문화교류용 J 비자 등 모든 유학생 비자에 적용되며 23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향후 유학생 비자 인터뷰는 과거보다 훨씬 까다로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국무부는 국가 안보를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근거로 한 비자 심사의 기준이 지나치게 모호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미국 헌법과도 충돌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해당 지침을 통보 받은 영사관들 내부에서도 회의적 반응이 나온다. 복수의 국무부 관계자는 “2023년에만 44만6000건의 유학생 비자가 발급됐다”며 “모든 신청자의 온라인 활동을 하나하나 심사하는 것은 현장에서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
뉴진스 '독자 활동' 막혔는데…다니엘, 법적공방 어도어와 日 행사 동반 참석
서경스타TV·방송 2025.06.19 14:55:51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분쟁 중인 소속사 어도어와 일본에서 열린 고급 시계 브랜드 행사에 동반 참석했다. 현장에 어도어 스태프가 동행하면서 이들의 관계 변화에 이목이 집중됐으나, 이미 예정된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이들의 관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은 1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스위스 시계브랜드 오메가의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에 참석했다. 당시 현장에는 어도어 스태프가 동행했다. 다니엘이 속한 뉴진스는 어도어와 법적공방을 벌이며 분쟁 중인 상태다. 다니엘은 오메가 앰버서더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한 것이었으며, 어도어는 이전부터 광고 건에 대해서는 함께 진행해오고 있었다. 다만 이날은 뉴진스의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가 기각된 뒤 첫 일정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 전날인 17일, 서울고법 민사25-2부(부장판사 황병하 정종관 이균용)가 법원의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인용 결정에 대한 뉴진스 멤버 5명의 항고를 기각한 바 있다. 이에 어도어는 "어제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
"온 세상이 보랏빛" 퍼플섬은 지금…버들마편초 향기에 '흠뻑'
사회전국 2025.06.19 14:55:29보라빛의 성지 퍼플섬. 19일 현재 보라색이 더욱 짙게 물들고 있다. 무더위와 장마전선을 지척에 두고 있으면서도 지금은 버들마편초 꽃이 한창이다. 버들마편초는 버들잎처럼 좁은 잎 모양 형태와 긴 꽃대 끝에 꽃이 달려서‘마편’ 즉 말채찍처럼 생겼다해 ‘버들마편초’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숙근버베나’라고도 불린다. 버들마편초는 5월 말 꽃이 피기 시작해 꽃을 보다가 7월 중순께 꽃 커팅에 들어간 후 약 3주 후에는 다시 꽃을 볼 수 있다. 5월 말부터 8월까지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퍼플섬 전역에 걸쳐 3만 9000㎡ 부지에 68만주가 식재돼 있다. 특히 반월도를 중심으로 활짝 핀 버들마편초 꽃은 별 조형물과 멀리 바라다보이는 퍼플교와 바다, 반월카페, 하늘까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바람에 실려 오는 버들마편초 향기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이 마치 보랏빛 물결을 보는 것 같다”며 “세계적인 관광 명소 퍼플섬에 전 국민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신안구은 9월 말부터는 4만 2455㎡ 부지에 32만주가 식재된 아스타 정원에서 아스타 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김건희 여사 드시게 치킨 좀"…입원 병원서 '마약' 신고까지, 황당 해프닝 속출
사회사회일반 2025.06.19 14:54:57우울증 치료를 이유로 병원에 입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김 여사가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직후인 지난 17일 오후 “김 여사가 병원에서 마약을 투약 중”이라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조사 결과 신고 내용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신고자를 검거해 정신 병력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김 여사의 입원을 둘러싼 해프닝도 이어졌다. 김 여사가 1~2주 이상 입원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 지지자가 병원으로 치킨을 배달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그는 “김 여사에게 전해달라”며 지난 18일 치킨을 병원으로 보냈지만 병원 측은 이를 수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6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여사는 그보다 앞서 우울증 증세로 병원을 찾아 외래 진료를 받았고 당시 의료진이 증상의 심각성을 고려해 입원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여사는 귀가를 선택했으며 이후 증상이 악화돼 결국 입원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입원 당일 본인의 재판을 마친 뒤 늦은 오후 병실을 찾아 김 여사 곁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여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포한 ‘김건희 특검법’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의 수사를 앞두고 있다. 특검법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 ‘건진법사’ 연루 의혹,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및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총 16개의 사건을 수사 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
“반찬에 담은 사랑”…성북구 부녀회,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사랑의 도시락’ 전달
사회사회일반 2025.06.19 14:51:38서울 성북구 정릉 3동 새마을부녀회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성북구에 따르면 부녀회는 최근 열무김치, 오징어젓갈, 꽈리고추볶음, 장조림, 떡 등 반찬을 손수 만들어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100가구에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활력을 전하자는 취지다. 정릉3동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겨울 김장김치, 여름 삼계탕 등 계절에 맞춘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며 ‘찾아가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릉3동장 이기원은 “폭염과 어려운 시기에도 잊지 않고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단체가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흐뭇하다”며 “정릉3동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제주도 종말 온 줄 알았다"…온몸에 붙은 수천 마리 '잠자리 떼', 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5.06.19 14:48:08제주 앞바다에 수천 마리의 잠자리 떼가 몰려들어 조업을 방해하고 있다. 초여름에 잠자리 떼가 나타나는 건 이례적으로 기후변화와 예년보다 이른 장마전선의 형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19일 JIBS 제주방송에 따르면 전날 새벽 제주시 한경면 수월봉 인근 앞바다에서 조업하던 낚싯배에 수천 마리로 추정되는 잠자리 떼가 날아들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화면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의 잠자리 떼가 집어등을 밝힌 낚싯대에 몰려들었다. 낚시하는 사람의 몸에도 가득 달라붙었다. 잠자리 떼는 이날 3시간 넘게 낚싯배를 뒤덮었고 선원들은 조업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제주 어선 선장은 “한두 마리가 아니고 배 전체를 다 덮을 정도”라며 “(사람) 등이고 (다 달라붙어서) 거의 조업을 못 할 정도”라고 말했다. 배를 덮친 건 몸길이 3.7~4.2㎝의 된장잠자리로 보통 장마가 지난 7월 중순에 가장 많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날아온 뒤 우리나라를 지나 일본 규슈 지역까지 이동하는데 모기나 파리 등을 잡아먹어 익충으로 분류된다. 제주에선 지난해 9월에도 수천 마리의 된장잠자리 떼가 낚싯배를 덮쳤다. 당시엔 김녕항 인근에서 확인됐고 이번에는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수월봉 인근에서 관찰됐다. 이번처럼 초여름에 관측되는 건 이례적이다. 전문가들은 잠자리가 활동하기에 적합한 고온다습한 기온이 계속되면서 개체 수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된장잠자리는 장마전선을 따라 이동하는 경향이 있는데, 올해 제주에서 장마전선이 평년보다 빠르게 형성되면서 이른 시기에 관찰된 것으로 분석했다. -
포스코그룹, WSD '명예의 전당' 영구 헌액 "종합 경쟁력 15년 1위"
산업산업일반 2025.06.19 14:47:35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이 18일 (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철강 '월드 스틸 다이내믹스'(WSD) 주최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그룹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 전략을 소개하고, 한미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WSD는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기관으로, 관련 포럼은 글로벌 철강 분야 주요 회의로 꼽힌다. 올해는 데이비드 버릿 US스틸 CEO, 로렌코 곤칼베스 클리브랜드 클리프스 회장, TV 나렌드란 타타스틸 CEO 등 철강업계 리더와 업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철강 그룹사 중 처음으로 'WSD 명예의 전당'에 영구 헌액됐다. 포스코는 WSD가 2002년부터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 혁신 등 23개 항목을 심사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 기업' 평가에서 2010년부터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면서 영구 헌액의 영예를 얻었다. 장 회장은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에서 "종합 경쟁력 1위를 유지한 15년은 절대 짧지 않은 기간으로, 모든 포스코 임직원의 값진 땀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명예의 전당 헌액은 글로벌 철강업계의 격려와 응원의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인공지능(AI)을 통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실현,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과감한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책임있게 성장하는 포스코가 되겠다"고 했다. 장 회장은 앞서 17일 한미 친선단체인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그룹 사업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주한 미국대사를 지낸 캐슬린 스티븐스 코리아소사이어티 이사장을 비롯해 토마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제이 리 메릴랜드대 석좌교수, 마크 메네제스 미국 에너지협회 회장 등 양국 AI, 지정학, 에너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이 자리에서 철강, 2차전지 소재, 에너지 분야의 한미 협력 기회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전문가의 공정지식과 데이터를 AI에 통합해 신뢰성을 높이는 '산업 대규모 지식 모델(ILKM) 활용과 고위험·비정형 제조 현장의 로봇 자동화 방안 등에 대한 해법도 모색했다. -
국정기획위원장 “노동시장 이중구조·임금격차 해소해야”
사회사회일반 2025.06.19 14:46:45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정부의 노동 정책 우선 순위로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임금격차 해소를 꼽았다. 이 위원장은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1분과의 고용노동부 업무보고 전 모두발언에서 “노동과 관련해 특별하게 문제 삼을 수 있는 것은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임금격차”라며 “거의 모든 부문에서 ‘60% 법칙’, 즉 40%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 남녀와 비정규직, 중소기업이 해당된다”고 말했다. ‘60% 법칙’은 성별, 고용형태, 원·하청, 기업 규모에 따라 벌어진 임금 격차를 뜻한다. 예를 들어 대기업 정규직 근로자가 100을 벌면 중소기업 비정규직이 50~60를 버는 임금 격차가 고착화됐다. 이 격차 원인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때문이다. 우리 노동시장은 대기업 정규직 중심의 1차 노동시장과 중소기업 비정규직 중심의 2차 노동시장으로 분절됐다. 두 시장에 있는 근로자의 이동도 사실상 막혔다는 지적이다. 이 위원장은 이 상황에 대한 해법으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격차 해소를 위해 노조법 2·3조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담겼다”며 “급격하게 늘어난 비정규직의 안전과 고용을 위해 기틀을 충분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란봉투법은 원청의 교섭 범위를 넓히는 법이다. 원청에 비해 임금이 턱없이 낮은 하청 근로자(하청노동조합)가 원청과 임금 교섭을 통해 임금을 높여 둘의 격차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한다. 이찬진 사회1분과 위원장도 사회 양극화 해소가 우선이라고 이 위원장과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찬진 위원장은 “심각한 임금· 경제적 양극화와 노동현장에서 빈발한 산재로 많은 노동자가 고통받고 있다”며 “정부 공약은 노동시장의 심각성을 직시해 일하는 사람의 보편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신보, 농협은행과 손잡고 축산농가 금융지원 확대
사회전국 2025.06.19 14:42:05충남신용보증재단은 19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특례보증’ 확대를 위한 출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출연한 5억원에 이어 5억원을 추가 출연했고 충남도 또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10억원을 매칭 출연해 도내 축산농가 금융지원을 위한 재원을 대폭 확충했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도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충남도, 충남신보, 농협은행, 축협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추진됐다. 지난해 조성된 농협은행과 충청남도의 출연금 15억원(농협 5억원, 도 10억원)을 재원으로 올해 3월 180억 원 규모의 1차 접수가 이루어졌다. 180억 원 규모의 1차 접수분은 축산농가의 높은 관심 속에 361건의 신청으로 조기 마감됐다. 지난 12일 기준 신청건 중 125건, 162억 원의 대출이 이미 실행됐고 심사 규모는 190억 원에 달해 보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추가 출연금을 재원으로 올해 농협에서 취급 가능한 특례보증 사업은 총 36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이번 추가 출연은 현장의 높은 수요에 신속히 대응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축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 촘촘한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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