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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혈장 받은 SK플라즈마, 혈액제제 수탁생산 본격화
문화·스포츠헬스 2025.04.10 14:32:33SK플라즈마가 인도네시아용 혈액제제 수탁생산(CMO)에 착수한다. SK플라즈마는 혈장분획제제 생산에 사용될 CMO용 인도네시아 혈장이 전날 안동공장에 도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혈장이 국내로 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혈액을 원료로 한 의약품은 통상 자국민 혈장으로 생산하는 것이 권고된다. SK플라즈마는 안동공장에서 이 혈장으로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등 완제품으로 생산해 인도네시아로 다시 수출한다. SK플라즈마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현지에 연간 60만리터 규모의 혈장분획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 중으로 내년 4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SK플라즈마가 해외 혈장을 도입해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것은 2023년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 회사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점하던 싱가포르 혈액제제 국가 입찰에 참여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위탁생산 사업자로 선정됐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혈액제제 생산을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과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위탁생산 기술이 필요한 국가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닥은 51:49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2.91%↑)
증권News봇 2025.04.10 14:30:341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7.50p(+5.83%) 상승한 680.89로,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8.33%), 기계·장비업(+6.74%), 의료·정밀기기업(+6.74%)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6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3:8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12억, 기관은 1,70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32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이스트에이드(239340)가 30.00% 오른 1,755원을 기록 중이고, 미래반도체(254490)(+30.00%), 에코바이오(038870)(+29.9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스에이티(060540)(-9.13%), 듀오백(073190)(-7.87%), 디모아(016670)(-6.5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1570개, 하락종목은 11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2:30 현재 코스피는 53:47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5.62%↑)
증권News봇 2025.04.10 14:30:1610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5.29p(+5.90%) 상승한 2428.99로, 53(매도):47(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계업(+7.53%), 전기전자업(+7.51%), 화학업(+6.69%)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69:3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보험업은 37:63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122억, 기관은 4,716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429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인바이오젠(101140)이 29.94% 오른 6,900원을 기록 중이고, 흥국화재우(000545)(+29.25%), 그린케미칼(083420)(+23.97%)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양우(001525)(-9.77%), 오리엔트바이오(002630)(-4.23%), 계양전기우(012205)(-4.1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77개, 하락종목은 4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파업·직장폐쇄 악순환 '종지부'…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산업산업일반 2025.04.10 14:30:15현대제철(004020)이 파업과 직장 폐쇄 등 노사 분규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노사가 6개월간 이어오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10일 잠정 합의에 이른 것이다. 합의안이 13일 조합원 투표를 통과하면 창사 이래 첫 직장 폐쇄와 비상 경영, 장기 파업 등으로 적지 않은 상처를 남겼던 노사 갈등이 마무리돼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제철 노사는 이날 임금 10만 1000원 인상, 기본급 450%, 성과금 1050만 원 지급을 골자로 한 2024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전했다. 회사의 기존 제시안(임금 10만 원 인상, 기본급 450%+1000만 원 지급)에서 임금을 1000원, 성과금을 50만 원 증액한 것이다. 임단협은 전날 오후 2시 시작해 잠정 합의에 이르기까지 11시간이 걸렸다. 현대제철 노사는 지난해 9월부터 임단협 협상을 벌여왔다. 노조 측은 사 측 제시안을 거부하고 그룹의 주력인 현대차 수준에 맞춰 1인당 4000만 원(기본급 500%+1800만 원)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노조는 당진제철소 냉연공장을 중심으로 파업을 벌였고 현대제철은 영업 손실을 막기 위해 부분 직장 폐쇄를 단행했다. 회사는 경영 악화를 이유로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고 전 사업 부문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도 했다. 양측의 갈등은 사 측이 50만 원가량의 임금 인상안을 추가로 제시해 극적 타결을 앞두고 있다. 노조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제철의 2024년 임단협 교섭은 마침표를 찍는다. -
흉기소지죄 시행 첫날…산책로서 '회칼' 꺼내든 중국인 검거
사회사회일반 2025.04.10 14:30:11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시행 첫날 서울 도심에서 행인을 향해 흉기를 꺼내든 5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서울경찰청은 이달 8일 오후 5시 40분께 성동구 청계천 산책로에서 행인들을 향해 회칼을 빼든 혐의로 중국인 A(58)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는 신고를 접수한 즉시 목격자 진술과 주변 상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신속하게 A씨를 검거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지난해 서울 신림역과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연이은 흉기난동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형법에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신설이 추진됐으며 지난달 20일 국회를 통과해 이달 8일부터 시행됐다. 이 법은 정당한 이유 없이 공공장소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이를 드러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키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직원들이 개정된 법률 시행 첫날임에도 미리 내용을 숙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 체계 착수
사회전국 2025.04.10 14:30:00경남도가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도는 부서·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정보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자 통합돌봄협의체를 꾸렸다고 10일 밝혔다. 협의체는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 체계를 실현하고자 만든 민·관·연·학 협력기구다. 복지·보건·의료·노인·장애인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학계, 연구원 등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광역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의 통합복지플랫폼을 개발해 사회서비스 정보 접근성 향상과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 통합돌봄 설계 등의 기능을 강화한다. 도는 매년 2회 이상 협의체 정기 운영과 필요에 따라 수시로 회의를 열고 돌봄 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군·읍면동 통합 돌봄창구 운영, 교육·컨설팅, 통합복지플랫폼 단계적 확대 등을 통해 경남형 통합돌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형 통합돌봄은 단순한 복지 제공을 넘어 통합적이고 선제적인 돌봄 전달체계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한동훈 "이재명, 선거에서 심판할 것… 괴물정권 탄생 안돼"
정치정치일반 2025.04.10 14:29:37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위험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괴물정권이 탄생해 나라를 망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나라의 운명도 저버릴 수 있는 위험한 정치인과 그를 맹신하는 극단적 포퓰리스트들로부터 우리의 미래를 지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비상계엄과 30번의 탄핵은,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우리 나라가 이런 나라였나’ 할 정도로 국민의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냈다”며 “30번의 탄핵소추와 일방적 법안 처리를 남발한 이재명 민주당의 책임도 대단히 크다”고 비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으로 이제 남은 것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라며 “그가 형사법정에서 심판받기 전에 우리 국민은 그걸 기다리지 않고 이번 선거에서 심판할 것”이라고 선거 승리를 자신했다. 12·3 비상계엄 반대 입장을 밝혀온 한 전 대표는 “계엄과 탄핵으로 고통받은 분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다. 그 고통을 끝까지 함께 나누고 더 많이, 더 오래 가져가겠다”며 “그러나 그것은 대한민국의 지향점인 자유민주주의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보수의 핵심 가치인 자유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고, 책임을 다할 때 우리는 다시 승리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날의 비상계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 겁이 나서 숲에 숨은 이재명 대표보다 제일 먼저 국회로 향하고, 제일 먼저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한 사람, 저 한동훈이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정치교체, 세대교체, 시대교체를 이루겠다”며 “국민이 먼저인 나라, 성장하는 중산층의 나라, 실용이 이념을 이기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오직 서로를 물어뜯고 상대를 쓰러뜨리려는 정치가, 온 국민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었다”며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먼저 이 나라의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국정의 한 축인 여당을 이끌었던 사람으로서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개헌론과 관련해서는 4년 중임의 분권형 대통령제·양원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의 시작과 끝을 맞추기 위해 다음 대통령 선거와 총선을 동시에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번 대통령은 3년 뒤 열리는 대선에도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 저는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원제 도입과 관련해서는 “전체 국회의원 숫자를 늘리지 않고, 비례대표제를 없애고 상원을 도입하겠다”며 “상원은 중대선거구로 만들어 어느 한쪽이 지역주의에 기대어 다 가져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
동반위-대구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강화
산업중기·벤처 2025.04.10 14:28:17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와 공동으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8~9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 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8일 개막식에는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 김성섭 중기부 차관,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구 동반성장페어에서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와 대기업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가 진행됐다. 관계기관 합동 중소기업 애로해결 상담부스도 운영됐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에는 동반성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유수의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수요처 122개사가 참여했다. 중소기업 203개사와 일대일로 상담해 상담실적 약 750억 원을 달성했다. 대기업의 구매방침 및 협력사 등록기준 설명회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 LG유플러스, 코리아세븐, 대상이 참여해 자사의 협력사 등록기준 등을 설명하면서 중소기업 판로확보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동반성장페어 행사는 2019년을 시작으로 동반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으로 20회차를 맞이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구매상담회에는 대기업·공공기관 및 중소기업 5000여개 사가 참여, 95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8000억 원 상당의 상담 성과가 있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대미 무역과 주요 선진국들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이 경쟁력 향상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간 협업이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LS전선·대한전선, 나란히 해외수주 낭보
산업산업일반 2025.04.10 14:25:47국내 전선업계 쌍두마차인 LS전선과 대한전선(001440)이 해외에서 대형 전력 프로젝트를 나란히 수주했다. LS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으로부터 20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전력 케이블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에서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S전선은 변전소까지 연결되는 지중 송전 구간에 230㎸급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대한전선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법인인 엠텍도 이날 520억 원 규모의 전력망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알렸다. 현지 국영전력공사인 에스콤이 발주한 사업으로 중저압 케이블과 가공선 등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남아공의 전력 인프라를 안정화하기 위한 대규모 사업의 일부다. LS전선과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각각 싱가포르와 남아공 전력 시장에서 사업 보폭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2035년까지 전체 전력의 25%에 해당하는 6GW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송전탑을 건설하지 않고 지중 케이블만으로 전력망을 구성하기로 해 부가가치가 높은 지중 케이블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지중 케이블 공급을 계기로 향후 해저 케이블 부문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남아공은 반복적인 정전과 만성적인 전력난이 지속되면서 전력망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에스콤은 노후한 전력 설비를 교체하고 송전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프로젝트 뿐아니라 향후 5년간 대규모 추가 투자가 예상된다. 대한전선은 남아공을 아프리카시장 진출의 전략 거점으로 삼고, 생산성과 품질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엠텍은 2023년 하반기부터 진행한 중저압 케이블 생산 설비 증설을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
현대건설, 아파트 전용 명상공간 'H 카밍부스' 도입
부동산건설업계 2025.04.10 14:24:57현대건설이 아파트 전용 명상 공간 ‘H 카밍부스’를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에 도입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힐스테이트 호매실에 ‘H 카밍부스’를 첫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H 카밍부스는 1인 전용 명상 공간으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입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멘탈 힐링 특화 시설’이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을 돌아보며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심리적 몰입을 돕는 차분한 색채의 인테리어 자재, 낮은 조도의 조명, 차음 구조를 적용해 심리 안정 효과를 극대화했다. 또 국내 대표 명상 플랫폼 ‘마보(마음보기)’와 협업해 명상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영상 기반 명상 콘텐츠를 제공하며, 사용자는 부스 내에서 마음챙김, 호흡법, 수면습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호매실’에 H 카밍부스 외에도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공간 ‘H 헬시플레져’를 함께 적용할 예정이다. 닥터엑솔·마이베네핏과 협업한 이 시스템은 GX룸 내 설치되어, 체형 분석 및 관절가동범위(ROM), 체력측정을 통해 측정평가 기반의 개인 맞춤형 운동 솔루션을 제공하며, AI 모션인식 기술이 융합되어 혼자서도 코칭 기반 운동이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카밍부스는 신체의 건강 못지않게 마음을 살피는 일에 집중하는 현대인의 수요를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 웰빙 솔루션 H시리즈를 지속 선보이며 실제 단지 적용해 입주민 서비스와 단지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등 주거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어라인소프트, 대한응급의학회서 AI 영상진단 임상 성과 소개
산업기업 2025.04.10 14:24:39코어라인소프트(384470)는 이달 17~1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응급의학회 춘계학술대회(KSEM)에서 응급질환의 인공지능(AI) 영상 진단 임상 성과를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박준민 코어라인소프트 최고제품책임자(CPO) 상무는 ‘의료 영상 인공지능의 임상 적용: 응급 현장의 가능성과 확장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박 상무는 응급 현장에서 뇌출혈, 폐색전증, 대동맥박리 등 중증 질환을 AI로 조기에 감별·진단한 실제 임상 사례와 함께 영상의학과 전문의들과 협업으로 축적된 기술 활용 경험을 공유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AI 기반 뇌출혈 진단 소프트웨어 ‘에이뷰 뉴로캐드(AVIEW NeuroCAD)’ △폐 질환 통합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엘씨에스플러스(AVIEW LCS Plus)’ 중심의 의료진 컨설팅도 병행한다. 에이뷰 뉴로캐드는 지난해 1월 국내 비급여 및 선별급여 시장에 진입해 현재 원광대병원, 인하대병원, 일산백병원 등 20여개 병원에서 진료에 활용되고 있다. AI가 응급실에서 촬영된 뇌 컴퓨터단층촬영(CT) 이미지를 실시간 분석해 뇌출혈 의심 부위를 자동 탐지·표시해 의료진의 신속한 판단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준민 CPO는 “영상의학과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응급의료 환경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과 임상 적용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응급질환 영역에서 의료 영상 AI의 임상적 유효성, 안전성에 대한 부가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 신혼부부 '미리내집' 567세대 입주자 모집[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4.10 14:23:24서울시가 올해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미리내집'(장기전세주택Ⅱ) 567세대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미리내집은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이다. 자녀 출산 시 거주기간을 최장 20년까지 연장해주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수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선 제4차 미리내집 367세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달 11일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24∼25일 신청 접수 예정이다. 동대문구 이문동, 중랑구 중화동 등의 신규 아파트 단지 및 재공급 단지로 전용면적 41∼84㎡의 다양한 입지와 면적으로 공급된다. 제4차 공급 단지 중 이문 아이파크자이(이문동)는 전용면적 41㎡, 59㎡(총 212호)가 공급된다.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사이에 위치하고 마트·병원·관공서 등 생활 인프라가 발달해 있다. 중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중화동)의 경우 전용면적 49㎡, 59㎡, 70㎡, 84㎡(총 11호)가 공급된다. 7호선 중화역이 가까워 교통이 편리한 데다 인근 중랑천 수변공원 등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롯데캐슬 이스트폴(광진구 자양동) 57호 △올림픽파크포레온(강동구 둔촌동) 22호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송파구 문정동) 18호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관악구 봉천동) 12호 등 15개 단지에 입주자 모집이 이뤄진다. 미리내집 입주자 모집은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할 수 있다. 혼인 신고한 날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 또는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이면서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또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 유자녀와 무자녀를 구분해 선정했던 기준을 폐지한다. 출산 장려를 위해 유자녀와 무자녀 상관없이 입주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세금은 최저 2억 1700만원(중랑구 가현 월디움 면목 1차 48㎡), 최고 9억 7500만원(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59㎡)으로 공급된다. 시는 보증금 지원형 미리내집도 새롭게 선보인다. 전세형 장기안심주택과 연계한 유형이며 장기안심주택 거주 중 자녀 출산 시 10년 거주 후 장기전세주택으로 우선 이주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장기안심주택은 세입자가 입주를 원하는 주택의 보증금 중 최대 6000만 원을 무이자로 지원해주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시는 이달 28일 보증금 지원형 미리내집 200호를 신규 모집하며 5월 12∼14일 사흘간 신청 접수 예정이다. 7월부터는 비아파트형 미리내집도 공급될 예정이다. 다세대·연립주택, 주거형 오피스텔, 한옥 등을 고품질 주거공간으로 개선해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미리내집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올해에도 신혼부부에게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미리내집 공급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도에 부딪히는 몽돌 산책로’ 울산시, 강동해안공원 조성 속도 높여
사회전국 2025.04.10 14:18:04울산시가 강동권 관광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강동해안공원(강동해안지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말 편입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지난 12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북구 정자항, 산하동 강동해안, 신명해안 등 강동몽돌해변 일원에 해안공원 2곳(1157㎡, 1405㎡)과 연장 500m의 해안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03억 원이 투입된다. 강동해안은 동해안에서 보기 드문 몽돌해변이다. 파도가 몽돌과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독특한 소리가 아름답기로 유명하고, 걷기 좋은 해변 산책로로 인기가 높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이 지역이 자연경관을 살린 특색 있는 해안공원으로 조성되면 방문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강동권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강동관광단지 내 롯데강동리조트가 조성되고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다양한 기반 사업이 함께 추진되면, 강동해안공원이 해양 관광산업 활성화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강동해안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강동해안공원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강동해안도로 주변 해안 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2018년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하고 강동몽돌해변 일부를 경관녹지에서 특색 있는 해안공원으로 변경했다. 또한,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강동해변이 도심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
BNK경남은행, 주력산업 기업과 동반성장 맞손
사회전국 2025.04.10 14:15:12BNK경남은행이 지역 경제의 재도약은 물론 지역 주력산업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BNK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관련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기업별로 애로사항을 발표한 뒤에는 BNK경남은행을 비롯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력산업 지원 방안을 내놓는 방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BNK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희망드림론 △지역 재도약 프로그램 △신성장 전략분야·우주항공산업 보증료지원 △K조선 수출·ESG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설명했으며 앞으로 추진할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이후 BNK경남은행,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네 기관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정책사업 및 금융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기업에 최대 7800억 원 한도의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게 노력하기로 했다. 김태한 BNK경남은행 은행장은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지원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경남 주력산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중증장애인 발로 차고 학대’ 생활지도원 4명 구속
사회전국 2025.04.10 14:14:39울산 최대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에서 발생한 상습 학대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로 지목된 생활지도원들이 구속됐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전직 생활지도원 A씨 등 4명(20~50대)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생활지도원 16명은 불구속 상태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해당 시설 대표 B(70대) 씨도 관리 소홀 책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울산시 북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일했던 A씨 등은 지난해 10∼11월께 중증 지적장애인 29명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생활지도원 중 일부는 장애인들을 간식 등으로 유인해 때릴 듯 위협하는 등 정서적 학대 행위도 일삼았다. 특히 구속된 A 씨 등 4명은 각자 적게는 10여 차례에서 많게는 140여 차례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시 이 시설의 생활지도원은 총 80여 명, 입소자는 179명이었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해 10월 31일 골절 사실을 이상하게 여긴 입소자 가족이 시설 측에 항의하면서 꼬리가 밟혔다. 해당 시설이 CCTV를 확인해 폭행 정황을 파악해 울산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통보했고,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그해 11월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들 중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시설에 대한 개선 요청 사항을 정리해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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