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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20% 맞은 대만, 피해 규모 파악 나서…"4000억 달러 美투자도 검토"
국제국제일반 2025.08.06 15:28:54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하지 못해 지난 1일부터 20%의 관세를 물게 된 대만 정부가 관세로 인한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또한 관세를 한국과 일본 수준인 15%로 내리기 위해 미국 투자 확대 등 협상안을 매만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대만 금융감독관리위원회(금관회)는 정례 기자회견에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여파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금관회는 2024년 기준 상장 기업과 장외상장기업의 대미 수출액은 7조7100억 대만달러(약 358조 원)에 달해 전체 상장기업 매출 비중의 17.31%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대미 수출 상위 5대 업종을 살펴보면, 상장 회사의 경우 △컴퓨터 및 주변기기업 2조 5200억 대만달러(약 117조 원) △반도체업 2조 2400억 대만달러(약 104조 원) △기타 전자업 2조 1100억 대만달러(약 98조 원) △전자부품업 1971억 대만달러(약 9조 원) △통신네트워크업 1392억 대만달러(약 6조) 순이었다. 이들 5대 업종 총 210개사의 대미 판매 매출은 약 7조 2000억 대만달러에 달한다. 금관회는 증권거래소 등에 미국 관세 정책이 산업에 미치는 충격 상황을 점검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관세 조치가 재무 및 업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경우 각 기업들은 규정에 따라 즉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대만 정부는 20%의 관세를 한국과 일본 수준인 15%로 내리기 위한 협상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만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기존에 거론되던 3000~3500억 달러를 넘는 4000억 달러(약 556조 원)를 미국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은 궈즈후 대만 경제부장(장관)이 4일 대만 가오슝의 경제부 전통산업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비공개 간담회에서 “상호 관세를 한국과 일본 수준인 15%로 낮추기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각각 약속한 5500억 달러(약 762조원), 3500억 달러(약 485조원) 규모 대미 투자 방안을 대만도 받아들여야 한다”며 "대만은 4000억 달러 수준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대만 경제부는 궈 부장이 한국과 일본의 대미 투자 규모를 참고해 발언한 것이며 현재 협상 중인 내용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대만 언론은 정부가 미국 측에 4000억 달러의 투자안을 제안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앞서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측이 대만 측이 희망하는 상호관세 15%를 받기 위한 5대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미국이 제시한 5대 조건은 △50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신규 추가 투자 △대만 폭스콘 미국 내 자동화 공장에 대한 1000억 달러 추가 투자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전면 개방 △수입차에 대한 관세 하향 조정 및 매년 미국산 자동차 10만대 수입 △TSMC와 인텔이 지분을 각각 49%, 51% 투입한 ASMC(미국 TSMC) 설립 등이다. 대만 측은 미국과의 비밀 보장 서약을 이유로 협상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대만이 관세를 깎기 위해 미국의 조건을 수용하고 있는 신호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TSMC가 애리조나주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 시설을 세울 것”이라며 “투자 규모는 총 3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는 TSMC가 기존에 발표한 미국 내 총 투자액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대만 국영 석유기업인 대만중유공사(CPC)도 움직였다. 대만언론에 따르면 CPC는 미국 알래스카산 액화천연가스(LNG) 600만t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매년 미국산 LNG 210만t을 수입하는 CPC가 600만t 구매 계약을 추진하는 것도 관세를 15%로 인하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평가했다. -
서울시, 중기 대상 수출보험·보증료지원 나선다…20억 추경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5:25:55서울시가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트여주기 위해 ‘금융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서울시는 기업 연쇄부도 방지를 위한 매출채권보험료와 수출 리스크 대응을 위한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을 확대하고자 하반기 추경으로 20억 원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 속에 올 상반기 편성된 매출채권보험료 및 수출보험·보증료 지원 예산의 90%가 소진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판매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매출채권보험료’를 기업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중소기업은 거래처의 당좌부도, 폐업, 회생·파산절차 개시 신청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때 보험기간 1년 동안 발생한 매출채권의 최대 8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지난 상반기 692개사에 14억 2000만 원의 보험료가 지원됐으며,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연쇄부도 차단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추경 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25억 원 규모로 확대한다. 수출보험·보증료도 기업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년도 수출액 5000만 달러 이하인 서울 중소기업이면 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환변동보험 등 13종 상품에 대해 신청 가능하며, 기업 신용도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앞서 상반기에는 1664개사가 총 13억 4000만 원의 보험료 지원을 받아 36개 기업이 총 46억 5000만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하반기에는 추경 10억 원을 확보해 추가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준형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보험료 지원은 단순한 비용 보조가 아니라 거래 안정성과 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매출채권보험과 수출보험을 통한 리스크 관리가 서울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보툴리눔 톡신 수출덕에…휴젤, 사상 최대 매출 2000억 달성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06 15:24:42휴젤(145020)이 올 2분기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상반기 매출 2000억 원대에 처음 입성했다. 보툴리눔 톡신, 필러 등 주요 제품의 해외 매출 증가 덕이다. 휴젤은 6일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03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5.5%, 33.6% 증가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9%, 44% 늘어난 2000억 원, 영업이익 950억 원이었다. 휴젤이 상반기 매출액 2000억 원을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의 수출이 늘면서 2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였다. 톡신과 필러의 2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698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휴젤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글로벌 빅3 톡신 시장인 미국·중국·유럽에서 모두 품목허가를 받은 상태다.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 늘어난 612억 원을 기록했고 상반기 누적으로는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3월 미국에 레티보를 출시한 이후 6월 미국으로의 선적이 추가 진행됐고, 중국·대만·호주 등 아태지역 국가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등 HA필러 매출은 아태지역, 유럽에서 성장세에 힘입어 341억 원을 기록했다. ‘웰라쥬’ ‘바이리즌BR’ 등 화장품 부문 매출은 136억 원으로 105% 급증했다. 휴젤 관계자는 “주요 제품군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에 더해 신성장동력 부문인 화장품까지 선전하며 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출을 본격화한 미국 현지 침투율을 높이면서 중국 내 선도적 입지를 다지고 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으로 선적은 3·4분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늘어나고 중국, 브라질로의 수출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방시혁 "조속히 귀국해 당국 조사에 임하겠다"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5:22:25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사기적 부정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이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를 받겠다며 내부 구성원들에게 사과했다. 방 의장은 6일 하이브 사내 구성원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의 음악 작업과 회사의 미래를 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부득이 해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지만 급한 작업과 사업 미팅을 잠시 뒤로 하고 조속히 귀국해 당국의 조사 절차에 우선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방 의장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그는 “이미 금융 당국의 조사 시에도 상장 당시 상황에 대해 상세히 소명했듯 앞으로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다시 한번 소상히 설명해 드리겠다”며 “이 과정을 거쳐 사실 관계도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며 겸허히 당국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또 “제 개인의 문제가 회사와 산업에 계속해 부담을 주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인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자신과 관계가 있는 사모펀드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를 받는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달 16일 방 의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방 의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여러 상황과 더불어 최근 저의 개인적인 일까지 더해지며 회사와 제 이름이 연일 좋지 않은 뉴스로 언급되고 있다”며 “창업자이자 의장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마음 불편하셨을 구성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음악 산업의 선진화라는 큰 꿈과 소명의식으로 시작한 일이기에 그 과정 또한 스스로에게 떳떳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해 왔다”며 “하지만 때로는 그 당당함이 오만함으로 비쳤을 수도 있었겠다는 점을 겸허히 돌아본다. 성장의 과정에서 제가 놓치고 챙기지 못한 부족함과 불찰은 없었는지 다시 한번 깊이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닥은 47:53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음식료·담배업(0.77%↑)
증권News봇 2025.08.06 15:20:386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4.71p(+0.59%) 상승한 803.31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오락·문화업(+1.51%), 건설업(+1.43%), 화학업(+1.1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음식료·담배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19:81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77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04억, 외국인은 9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동일스틸럭스(023790)가 29.93% 오른 942원을 기록 중이고, 썸에이지(208640)(+29.87%), 빌리언스(044480)(+29.7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인터로조(119610)(-7.10%), 넥스트칩(396270)(-6.81%), 산돌(419120)(-6.7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016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8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56:44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1.13%↑)
증권News봇 2025.08.06 15:20:246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55p(+0.05%) 상승한 3199.55로, 56(매도):44(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6.51%), 건설업(+3.47%), 운수창고업(+2.15%)이며, 약세업종은 전기전자업(-0.97%), 의약품업(-0.90%), 운수장비업(-0.5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43:57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740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203억, 기관은 32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29.98% 오른 3,230원을 기록 중이고, 일정실업(008500)(+29.95%), GS피앤엘(499790)(+15.3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바이오팜(326030)(-8.98%), 화천기계(010660)(-8.26%), 엔케이(085310)(-7.0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49개, 하락종목은 23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울시,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 최대 720만 원 지원…최장 4년까지
사회사회일반 2025.08.06 15:18:27서울시가 자녀가 태어나도 서울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2년간 최대 72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의 2차 신청을 접수받는다. 올 10월까지 출산한 무주택 가구가 대상으로, 지난 1차 신청에서는 500명 이상이 신청했다.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사업’은 서울시의 다양한 저출생 대책 가운데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출산 이후 높은 집값 부담으로 서울을 떠나는 신혼부부를 위해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방점이 찍혔다. 서울시는 서울과 수도권의 주거비 차액 수준인 월 30만 원을 2년 간 지원한다. 다태아 출산 또는 지원 기간 중 추가 출산 시에는 기존 2년에 1~2년을 연장, 최장 4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자녀출산 무주택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서울에 소재한 전세가 3억 원 이하 또는 월세 130만 원 이하인 임차 주택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SH·LH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는 제외된다. 지원 기간 동안 주택 구입 또는 다른 시·도로 이주하는 경우는 지원이 중단된다. 다만 지원 기간 중에 청약 당첨으로 분양권을 취득한 경우에는 입주 전까지 무주택 조건이 유지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하반기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자녀 출산 무주택가구가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양육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며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SGI서울보증, 사잇돌 대출에 ‘Npay 스코어’ 적용
경제·금융보험 2025.08.06 15:10:47SGI서울보증이 7일부터 정책금융 대출상품인 사잇돌 대출심사에 ‘Npay 스코어’(네이버페이 스코어)를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사잇돌 대출은 SGI서울보증의 100% 보증을 통해 공급되는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으로, 금리 단층 현상 해소를 위한 마중물 역할로 2016년 출시됐다. Npay 스코어는 나이스평가정보의 금융 정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비금융 정보를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이다. 이에 따라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자금조달 및 대출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초년생 등 금융소외계층의 대출 문턱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SGI서울보증은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지난 4월부터 사잇돌 적격 대출 조건을 기존 신용점수 하위 30%에서 하위 50%로 개선해 공급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는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이 각자 장점을 살려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한 포용금융 사례”라며 “앞으로도 서민의 경제생활을 적극 뒷받침하고 중·저신용자의 제도권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 "부산 관광 활성화" 日 여행사 임원 초청해 '부산 투어'
산업기업 2025.08.06 15:08:49대한항공(003490)은 이달 4일부터 사흘 간 부산에서 일본 주요 여행사 사장과 임원단을 초청해 지역 관광 자원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이색적인 관광 자원을 홍보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우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등 대한항공 임원을 포함해 일본 3대 대형 여행사인 JTB·HIS·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와 일본 자유여행객(FIT)과 단체여행 전문대리점 사장·임원 총 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운대와 청사포 등 부산 전역 주요 명소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시찰하고 특색있는 지역 먹거리를 직접 맛보며 부산의 매력을 경험했다. 또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연계 상품 개발과 부산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도 논의하고 이준승 부산 행정부시장과의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도 가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부산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일본발 여행상품이 만들어져 부산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갤럭시아머니트리, 위버스에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제공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8.06 15:08:27핀테크 전문 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자사의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제대행(PG) 서비스는 갤럭시아머니트리의 통합전자결제 솔루션을 기반으로 위버스의 결제 트래픽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자체 개발한 결제 인프라를 통해 플랫폼 전용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함께 보안을 강화했다. 특히 8월 한달간 롯데카드와 비씨카드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해, 팬들의 체감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관계자는 "이번 위버스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제공은 당사의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글로벌 플랫폼에 본격 적용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콘텐츠, 커머스, 라이브 등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 맞춤형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위버스컴퍼니 관계자는 "갤럭시아머니트리와의 협력은 팬분들을 위한 결제 편의성을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팬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지난해 위버스에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TVOD(Transactional Video On Demend) 모바일 쿠폰 상품을 출시해 교보문고, 예스24, 카카오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번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오픈은 그에 이은 인프라 확장이다. 위버스와 연계한 결제 서비스 영역을 넓혀 팬덤 플랫폼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
벡트, 'AI 전자칠판'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증권종목·투자전략 2025.08.06 15:07:47스마트 에듀테크 전문기업 벡트(457600)는 자회사 이솔정보통신의 AI 전자칠판 HCB 시리즈가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지정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조달청의 우수제품 제도는 국가계약법령에 따라 각급 수요기관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하도록 지원한다. 기술력과 품질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지정한다. 우수제품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의무구매 대상에 포함돼 공공기관 수요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AI 전자칠판 HCB 시리즈는 ▲블루라이트 저감 패널 ▲인공지능(AI) 검색 기능 ▲큐알(QR)코드 기반 자료 전송 ▲카메라 화면 속 화면(PIP) 등 스마트 기능을 갖췄다. 특히 ▲AI 기반 얼굴 인식 로그인 ▲교사별 맞춤 환경 분리 기능 ▲공용·관리자 모드 병행 지원 등 특허에 기반한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벡트 관계자는 “HCB 시리즈는 사용자 편의성과 교육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수업의 몰입도와 정보 보안 모두를 고려한 스마트 에듀 솔루션”이라며 “공공 교육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벡트는 이솔정보통신과의 기술 시너지를 강화해 스마트 교실,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대표되는 스마트 공간 구축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부동산 라운지]여의도 알짜 LH부지, 매각 전면 중단… 이달 주택 공급지에 포함되나
부동산정책·제도 2025.08.06 15:06:1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채 감소 등을 위해 지속 추진했던 여의도 유휴부지 매각이 중단됐다.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인근의 ‘금싸라기’ 땅으로 매각가가 40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대통령실의 LH 구조개혁 방침에 따라 ‘올스톱’된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대주택 건립 후보지로 사업이 추진됐던 만큼 정부의 이달 주택공급대책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6일 LH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여의도 LH 부지의 처리 방식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H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매각이 유력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LH 개혁 주문 이후 활용 방안을 두고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 중이다. LH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정부의 지침이 정해져야 매각 여부 등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LH는 1984년 여의도동 61-2번지 대지 8264㎡를 토지 비축 목적에서 매입했다. 현재 감정가는 4024억 원으로 3.3㎡당 가격만 1억 6000만 원에 이른다. 2023년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3차례 유찰됐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여의도성모병원 인근에 자리해 있고 올림픽대로 등 진입이 편리한 우수한 도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이 한풀 꺾인 시점에 매각이 진행됐고 가격도 비싸 유찰됐다”고 설명했다. LH는 최근까지도 재매각을 진행해 왔었다. 여의도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전력공사가 보유한 서울 성동구 마장동 부지 역시 수차례 유찰됐지만 지난달 매각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LH 구조개혁이 화두가 되면서 매각 작업이 전면 중단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국무회의에서 “LH가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구조에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매각 사업 진행이 멈추면서 임대주택 건립 재추진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도 LH 여의도 부지에 임대주택 건설이 추진된 바 있다. 문 정부는 2020년 8·4 부동산 대책의 일환으로 LH여의도 부지에 약 300가구를 위한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부지 인근의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삼익아파트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해 사업은 공회전을 거듭했다. 금융 특구라는 여의도의 도시적 특성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더불어 임대주택에 대한 기피현상 등이 작용한 것이다. 정부는 LH 여의도 부지에 임대주택 건립 등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LH 구조개혁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LH의 토지 매각 사업 방식 등을 포함해 LH 역할 등에 다양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
<코>지에프씨생명과학, 상한가 진입.. +29.95% ↑
증권News봇 2025.08.06 15:03:02오후 3시 3분 현재 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이 +29.95% 오른 19,830원(▲4,57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679억139만, 거래량은 370만8,45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지에프씨생명과학은 전일 상승(15,260원, ▲960, +6.71%)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상승 10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0%였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4.58%를 기록했다.현재 '화학업' 총 12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80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빌리언스(044480) +29.70%, 뷰티스킨(406820) +25.58%, 새빗켐(107600) +10.31%)[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LG CNS, 해외에 AI데이터센터 구축…국내 최초
산업IT 2025.08.06 15:02:59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LG CNS는 합작 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사 ‘KMG’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이다. LG CNS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 원 규모 초거대(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 6281㎡), 수전용량 30㎿(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LG CNS는 AI 데이터센터의 냉각 시스템·전력·통신 등 인프라 사업을 총괄한다. 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용량을 220㎿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KMG는 그동안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시나르마스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낙점하고, 한국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사업을 선도하는 LG CNS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LG CNS는 이번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적용,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역량과 LG전자의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솔루션 등 그룹 내 핵심 역량을 총동원한다. 또 GPU 팜(Farm)에 특화된 설계와 공법을 도입해 인도네시아와 아시아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AI 컴퓨팅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LG CNS의 데이터센터 역량을 결집해 고객가치를 혁신할 최첨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으로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오후 3:00 현재 코스피는 51:49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6.70%↑)
증권News봇 2025.08.06 15:00:176일 오후 3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3p(+0.02%) 상승한 3198.53로,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전기가스업(+6.70%), 건설업(+3.74%), 운수창고업(+2.18%)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1.02%), 전기전자업(-0.98%), 운수장비업(-0.7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40:6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896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380억, 기관은 30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29.98% 오른 3,230원을 기록 중이고, 일정실업(008500)(+29.95%), 미래산업(025560)(+17.6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K바이오팜(326030)(-8.80%), 화천기계(010660)(-6.64%), 엔케이(085310)(-6.5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31개, 하락종목은 25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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