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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1일 오후 5시 퇴거…경호처 "전담팀 편성"
정치정치일반 2025.04.10 13:55:24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동 자택으로 되돌아간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10일 “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자택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간다는 방침이다. 정진석 비서실장 등 수석급 참모들은 관저를 찾아 배웅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짐 상당수는 이미 옮겨졌고 사저에 대한 보수 등 점검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관저에서 키우던 반려견·반려묘 11마리를 모두 데리고 이동할 예정이다. 대통령경호처는 윤 전 대통령 경호 전담팀 구성을 마치고 이사 즉시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파면된 대통령도 관련 법에 의거해 최대 10년간 경호가 제공된다. 경호처는 전례에 따라 40명 안팎의 경호팀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초반 6개월을 자택에서 출퇴근한 만큼 경호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서초동 자택에서 지내다가 제3의 장소로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이 키우는 반려견·반려묘를 계속 돌보기에는 주상복합이 적절치 않고 향후 시위·집회 등으로 인한 혼란으로 주민 피해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파면 직후 삼성동 사저로 돌아갔으나 지지자 운집과 같은 주민 피해 문제로 내곡동으로 거처를 옮긴 바 있다. 한편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은 윤 전 대통령 파면 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판장에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으며 직권남용 등 갖은 불법행위를 자행해 조직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연판장 서명에는 700여 명의 경호처 직원 중 상당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변동성 장세서 한화운용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ETF’ 주목
증권정책 2025.04.10 13:54:21한화자산운용은 미국발 관세 전쟁으로 인한 변동성 장세에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합성)’가 안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일본 재무성이 발행하는 채권 중 3개월 이내의 초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환노출형 ETF다. 엔화에 투자해 절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일본 금리 상승 흐름에 따라 채권 이자 수익 확대까지 함께 노려볼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의 지난 7일 종가 기준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은 2.99%, 9.56%, 11.04%로 집계됐다. 연초 이후로는 8.2%의 수익률 성과를 거두고 있다.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채권형ETF로 세제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하다. 특히 퇴직연금(DC,IRP) 계좌로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엔화 투자 ETF다. 엔선물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없고, 엔화예금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 계좌에서 가입이 불가능하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PLUS일본엔화초단기국채'는 만기가 짧은 일본 국채에 투자하는 만큼 만기가 긴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과 비교해 가격 변동 위험이 적다”며 “세제 혜택이 있는 모든 계좌에서 100% 투자가 가능한 만큼 원화나 달러화 자산에 집중되기 쉬운 국내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엔화로의 자산 배분을 원한다면 최적의 투자처가 될 것”라고 밝혔다. -
양궁 컴파운드,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4.10 13:53:14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이 2028 LA 올림픽 정식 종목에 추가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9일(현지 시간) “2028년 LA 올림픽 양궁 종목에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을 신규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8 LA 올림픽 양궁의 메달 수는 기존 리커브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 5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2028 LA 올림픽 컴파운드 출전권과 경기 방식, 선수 수, 예선 및 본선 경기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양궁은 1972년 뮌헨 올림픽에서 리커브 남녀 개인전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는 단체전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리커브 혼성 단체전이 추가되며 메달 수가 점차 늘어났다. 그러나 활의 종류가 새롭게 추가된 것은 1972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컴파운드는 미국에서 개발된 기계식 활이다. 조준경과 도르래를 통해 높은 정확도와 효율적인 사거리 확보가 가능하다. 199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공식 종목으로 첫선을 보였고 2013년부터는 월드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멀티스포츠 대회에 포함됐다. 최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 대표팀도 컴파운드 종목에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대중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대한양궁협회는 “컴파운드 종목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컴파운드 선수들이 더욱 큰 동력을 얻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협회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코>시지트로닉스, 상한가 진입.. +29.82% ↑
증권News봇 2025.04.10 13:52:59오후 1시 52분 현재 시지트로닉스(429270)가 +29.82% 오른 5,050원(▲1,16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22억5,646만, 거래량은 47만7,05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시지트로닉스는 전일 상승(3,890원, ▲30, +0.78%)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시지트로닉스는 상승 17회, 하락 13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3.87%였다. 이 기간 '일반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9.35%를 기록했다.현재 '일반전기전자업' 총 307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2개, 상승 종목은 283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링크드(193250) +29.90%, 모티브링크(463480) +16.72%, 퀄리타스반도체(432720) +15.7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부산진해경자구역에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 복합물류센터 건립
사회전국 2025.04.10 13:49:48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남도,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과 함께 10일 도청에서 100억 원 규모의 복합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올카고유엘에스터미널은 해외기업인 올카고·ECU 월드와이드, 국내기업인 유엘에스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협약에 따라 기업 측은 진해 웅동배후단지 내 3만4774㎡ 부지에 기존 190억 원에 100억 원을 더한 290억 원 규모의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올카고 그룹은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전 세계 85개국에 3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며 소량화물 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경자청이 해외 물류기업과의 관계망을 활용해 올카고 그룹을 설득하고 경남도, 코트라와 협력해 이뤄낸 성과다. 박성호 경자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과 부산항 신항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투자 환경과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여주 이포CC, 3부 라운드와 스마트 운영 시스템 도입[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4.10 13:48:25경기 여주 이포CC(사진)가 홀 전체에 라이트를 설치하고 3부 라운드를 시작한다. 스마트 운영 시스템도 도입했다. 이포CC는 10일 “플레이에 최적화된 첨단 LED 라이트를 18홀 전체에 도입했다. 골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라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포CC는 5월부터 3부 라운드(오후 4시~6시 티오프)를 시작한다. 주중 14~15만 원, 주말 15~18만 원 등 보다 합리적인 요금으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골프장 측 설명이다. 안면 인식 시스템을 갖춘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해 체크인과 체크아웃 과정도 간소화했다. 전산 시스템을 전면 교체해 더욱 안정적인 운영 환경과 빠른 고객 응대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포CC는 제2영동고속도로 흥천이포IC,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IC에서 각각 5분 거리에 있어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포CC 측은 “야간 라운드와 함께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더욱 쾌적한 골프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프리미엄 골프장 위상에 맞는 서비스 혁신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했다. -
"최악의 산불 꺼진지 얼마나 됐다고"…치악산 부근 연쇄 방화 30대 여성 구속
사회사회일반 2025.04.10 13:47:41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한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강원도 치악산 일대에서 연속으로 방화를 저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산림보호법 위반,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께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 인근에 불을 붙이는 등 지난 6일까지 5차례에 걸쳐 치악산 인근에 불을 붙여 198㎡의 산과 밭 등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불이 난 장소가 모두 치악산 일대의 인적이 드문 지역이고, 화재가 발생할 만한 요인이 없어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주변 탐무수사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 범행 가능한 장소를 추려 잠복 수사에 돌입했다. 잠복근무를 하던 경찰은 지난 6일 오후 3시쯤 A씨가 라이터를 이용해 나뭇가지에 불을 붙여 밭둑에 던지는 현장을 목격하고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 때문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머지 방화 사건에 대해서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 A씨가 낸 여러 차례의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또다시 방화를 저지를 위험성이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했다. 또한 경찰은 정신이상 여부를 비롯해 산불을 낸 동기를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방화 사건이 발생할 당시에 주민, 경찰 등이 순찰을 지속해서 돌고 있어서 산불 현장을 빠르게 발견해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순찰로 산불 등 화재를 예방하고, 불법행위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완충 효과 톡톡"…KODEX 미국S&P500 버퍼3월액티브 하락장서 방어
증권정책 2025.04.10 13:45:31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출시한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가 하락장에서 기존 미국S&P500 ETF 대비 하락 리스크 완충 효과를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 발표 이후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이 상품이 상장한 3월 25일부터 전까지 미국S&P500 지수가 약 13.6%가량 하락했다. 미국S&P500지수를 추종하는 ‘KODEX 미국S&P500’이 -12.7%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관련 ETF들의 수익률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는 -8.7%를 기록하며 하락 리스크에서 완충 효과를 입증했다.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는 미국 S&P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하락장에서는 옵션을 활용해 손실을 약 10%까지 완충하고 상승장에서는 약 16.4% 수준까지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버퍼형 ETF가 추구하는 수익 구조가 1년 단위로 설정돼 있기는 하지만 주식처럼 거래되는 ETF 특성상 언제든 매매할 수 있다. 또한 옵션의 만기가 1년인 만큼 옵션의 가치가 시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투자자의 매매 시기 및 매수·매도 가격에 따라 수익 구조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김선화 삼성자산운용 ETF운용2팀장은 “미국 상호관세 부과 이슈 등 국내외 정치, 경제의 불확실성 고조로 자산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손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어형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버퍼형 ETF가 실제로 미국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여타 ETF 대비 수익률 하락 완충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
진해구 청약시장 5년동안 최고 가점, 고가점 청약통장 몰린 ‘창원 메가시티 자이 위브
사회사회이슈 2025.04.10 13:45:13경남 창원 분양시장에 당첨 가점 75점 단지가 등장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 선보인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주인공. 앞서 청약 결과 시장 분위기를 뒤엎으며 관심을 모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계약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실제로 단지는 청약접수 결과 청약 통장 총 4,524건(특공 포함), 평균 경쟁률 2.61대 1, 최고 경쟁률 7.67대 1을 기록했으며, 최고 당첨 가점은 75점(전용면적 84㎡A타입)에 달했다. 이는 무주택 기간(15년 이상)과 청약통장 가입 기간(15년 이상)에서 만점을 받아도 부양가족 수가 4명은 넘어야 얻을 수 있는 점수다.진해구 청약시장에서 지난 5년간 찾아볼 수 없었던 가점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진해구에 분양한 단지는 총 7곳으로 15점의 벽을 넘지 못하던 중,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가 새로운 기록을 세운 셈이다. 이처럼 고가점자들이 아껴왔던 청약 통장을 다수 던진 것은 실제 계약을 염두에 둔 청약자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창원 분양시장은 한동안 위축돼 있었던 만큼 입지, 상품, 브랜드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신중한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당첨 가점이 높게 나타난 점은 그만큼 단지의 가치를 인정한 수요자들이 많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류접수는 4월 14일(월)까지 진행되며, 정당 계약은 4월 21일(월)~24일(목) 4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단지 반경 1.5km 내에 위치한 ‘경화동 두산위브(‘17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지난해 6월 5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동일 면적 분양가는 4억3,820만원~4억9,650만원으로 구축 단지보다 약 1억원 낮게 책정됐다. 아울러 전매제한과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진해구의 경우 향후 분양 예정인 신규 단지들의 분양가가 더 높을 것으로 보이면서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근 경화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상 분양가는 3.3㎡당 1,380만원으로 실제 분양가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진해구 최대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라는 상징성과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조성 등 미래가치를 감안했을 때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분양가는 더욱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
과방위, 18일 '故오요안나 사건' 현안질의…'괴롭힘 의혹' 동료들 참고인 채택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10 13:44:2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전체회의를 열어 오는 18일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긴급 현안 질의를 하기로 했다. 과방위는 이날 오요안나씨 측 변호인과 신동호 EBS 사장,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과 MBC 관계자 등 증인 22명을 채택했다. 오씨의 유가족 3명과 MBC 기상캐스터 등 관계자들은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다. 이외에 네이버 이해진 창업자와 최수연 대표도 증인·참고인으로 각각 채택됐다. 과방위는 질의에서 오요안나씨 사망 사건과 관련한 MBC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방송통신위원회 2인 체제의 적법성,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등 현안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2021년 MBC에 입사한 오요안나씨는 지난해 9월 유명을 달리했다. 올해 1월 오씨의 유서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유족이 서울중앙지법에 MBC 직원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인이 생전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고인의 휴대폰에 담긴 유서에는 사내 기상캐스터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이 일자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조직하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서울 마포경찰서도 관련 진정을 접수하고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또 서울지방노동청과 서울서부지청이 합동으로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해 MBC를 상대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
계엄 탓에…노사정, ‘정년연장 합의’ 사실상 불발
사회사회일반 2025.04.10 13:43:43노동계와 경영계, 정부(노사정)가 현 정부에서 정년 연장을 포함한 고령층 계속고용 방안 합의에 사실상 실패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0일 상임집행위원회를 열고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단 한국노총은 경사노위에서 계속고용방안 논의 활동을 멈추고 6월 새 정부 출범 때까지 새로운 논의도 이어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노총은 작년 12·3 계엄 사태를 비판하면서 경사노위 활동을 중단했었다. 이로 인해 경사노위 내 계속고용위원회에서 이뤄지던 노사정의 계속고용방안 논의도 멈췄다. 논의가 멈추면서 계속고용위원회 내 노사 의견도 평행선이다. 노동계는 법정 정년 연장을, 경영계는 퇴직 후 재고용을 원한다. 계속고용 방안 마련의 키는 더불어민주당이 쥐게 됐다. 민주당은 2일 정년 연장 태스크포스를 출범했다. 여기에는 한국노총과 경사노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참여한다. 하지만 경사노위는 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서 계속고용 방안 논의를 이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경사노위는 6월 계속고용위원회 활동 종료 때까지 논의를 이어가거나 계속고용위원회 내 공익위원 검토안을 발표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경사노위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경사노위는 8일 한국노총과 사회적 대화 재개 일정을 협의했다”며 “한국노총에서 공지한 사회적 대화 의제 및 향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중국 가는 게 너무 두려워요"…日 '배드민턴 여신' 호소, 무슨 일?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4.10 13:43:21일본 배드민턴 간판스타가 중국 팬들의 지속적인 스토킹에 불편함을 표하며 호소문을 발표했다. 9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배드민턴 선수 시다 지하루(27)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년 6개월간 중국에서 경기할 때마다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여자 복식 동메달리스트인 시다는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드민턴 선수’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시다는 “중국이 정말 좋고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면서도 “벌써 1년 반 넘게 스토킹이 계속됐는데 최근에는 너무 불편하고 두렵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지금부터 스토킹이나 그와 유사한 행동은 즉시 멈춰달라”며 “모든 팬이 이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다는 “제 사생활이 아닌 경기장에서의 제 모습에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다는 현재 중국 닝보에서 개최 중인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이다. 그는 이미 2023년 11월 선전 차이나 마스터스 대회에서도 유사한 피해를 당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SNS를 통해 “서로 간의 거리를 지키고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
여의도·광화문 아니었다…이준석, '강남역 선거사무소' 차린 이유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4.10 13:41:35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0일 강남역 인근에 선거 사무소를 차리고 본격적인 대선 유세 운동에 나섰다. 이 의원과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서울 서초구 소재 개혁신당 강남 선거캠프에서 '오렌지로 컬러링' 행사를 진행했다. 천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선거캠프 사무소를 개혁신당의 상징색인 주황색으로 칠하는 등 이 의원의 대선 행보를 응원했다. 이 의원은 "지금까지 대통령 선거 사무실은 광화문이나 여의도에 자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치 문화나 풍수지리에 의존하지 않고 오직 젊은 세대가 넘쳐나는 강남역 일대에 선거 사무소를 차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캠프라는 것이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정치 철학이 보이는데, 오늘 페인트칠부터 하나하나 기초부터 해나겠다는 의지는 '근본부터 바로 세우는 정치를 하겠다'는 얘기와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선캠프라는 것이 일반적인 유권자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것"이라며 "반면 저희 캠프는 가장 접근성이 뛰어나고 가장 많은 유권자를 만날 수 있는 캠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남역 일대는 하루에 지나가는 사람이 최소 7만 명이 이상이고 경기 남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수천 명"이라며 "그러한 분들에게 선거캠프에서 잠깐 쉬었다 갈 수 있게 하는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른 대권 잠룡들은 대부분 여의도에 둥지를 틀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맞은편에 위치한 맨하탄21 빌딩을 대선 사무실로 정했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이 빌딩에 위치한 ‘미래발전포럼’ 사무실을 조기대선 싱크탱크로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여의도 '대권 명당'으로 불리는 대하빌딩에는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사무실을 차릴 예정이다.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홍 시장도 대하빌딩에 대선 캠프 사무실을 꾸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지난 2017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시절에도 대하빌딩에 캠프를 꾸렸다. -
<코>그리드위즈, 상한가 진입.. +29.93% ↑
증권News봇 2025.04.10 13:40:58오후 1시 40분 현재 그리드위즈(453450)가 +29.93% 오른 15,800원(▲3,64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46억4,346만, 거래량은 31만5,90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그리드위즈는 전일 하락(12,160원, ▼-790, -6.10%)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그리드위즈는 상승 11회, 하락 19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13.90%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71%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26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3개, 상승 종목은 115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바이오(038870) +29.98%, 비케이홀딩스(050090) +29.90%, 시공테크(020710) +22.94%)[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민주 "국힘, 대선후보 쇼핑 중…한덕수, 출마하려면 사퇴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04.10 13:33:31더불어민주당이 1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대선에 출마하겠다면 사퇴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압박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한 대행까지 대선 후보로 밀어 올리려는 대선 후보 쇼핑 중”이라며 “대선판에 뛰어들 생각이라면 떳떳하게 출마 선언하고 사퇴하라”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자연인 한덕수가 대선판에 뛰어들지 여부는 우리의 고민거리가 아니다”라며 “중요한 것은 월권을 행사한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심판이나 징계를 어떻게 할지가 문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 권한대행의 탄핵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지만 결단할 상황이 되면 결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또 “오동운 공수처장은 어제 국회에 출석해 한 대행과 이완규 법제처장이 모두 수사 대상자임을 확인해 줬다”며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은 결국 범죄 피의자들이 결탁한 인사 쿠데타”라고 지적했다. 그는 “내란 수괴 윤석열이 파면 전 꾸민 알 박기 음모라고 볼 수밖에 없다”며 “한 대행은 당장 위헌적 권한 행사를 중단하고 헌법재판관 후보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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