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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통합 주거 플랫폼 ‘마이 힐스·마이 디에이치’ 2.0 공개[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6.01.15 16:45:38현대건설이 입주민 전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 론칭 1주년을 맞아, 서비스 제공 구조를 정비하고 기능을 고도화한 플랫폼 2.0 버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1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마이 힐스’와 ‘마이 디에이치’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및 디에이치 입주민을 위해 구축한 통합 주거 서비스 플랫폼이다. 분양 정보 확인부터 입주 후 스마트홈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AS 접수 등 주거 전 과정의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해 왔다. 이번 플랫폼 2.0은 입주민 인증, 생활 지원, 커뮤니티 기능 등 주요 서비스를 하나의 체계로 재정비해 통합 주거 플랫폼의 운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건설 주거 플랫폼 2.0은 행정안전부의 ‘정부24’ 주민등록등본 연동 기술을 도입해 관리소의 별도 승인 절차 없이도 실시간 입주민 인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현대홈타운 등 기존 단지 입주민도 단지 소통 게시판, 중고거래(H 나눔터) 등 플랫폼 핵심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의 일상 불편을 지원하는 방문형 생활 서비스 ‘H 헬퍼’도 전격 도입됐다. ‘H 헬퍼’는 세대 내 배수구 점검, 조립(DIY) 가구 조립, 커튼 및 액자 설치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요구 사항을 현대건설 전담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 시범 운영을 완료했으며, 향후 디에이치 단지를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입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단지 단위 소통을 넘어, 지역 또는 전국 단위 입주민이 관심사와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단지 모임’ 기능을 신설해 광범위한 공동체 형성과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를 정식 오픈할 예정이며, 입주민 대상 특가 상품과 브랜드 굿즈 등을 통해 생활 영역 전반으로 서비스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통합 주거 플랫폼 2.0 공개는 주거 서비스의 제공 방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고객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생활 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주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환율 64번 외친 이창용 "원화 살리려 금리 높이면 국민 더 고통"[기준금리 5회 연속 동결]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5 16:45:0215일 올해 첫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주요 화두는 단연 환율이었다. 금통위가 금리를 연 2.5%로 유지한다고 발표한 직후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이번 금리 동결의 중요한 이유였다”고 직접 밝혔다. 이 총재가 이날 간담회에서 환율을 언급한 횟수만 64번에 달한다. 이 총재는 고환율과 물가, 집값 리스크 등을 고려해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을 시사하면서도 환율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최근 고환율 배경에 대해 이 총재는 “한국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의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국민연금이 꾸준히 환 헤지를 하고 있고 대기업도 외환을 들여오고 있지만 환율이 내려가면 개인 투자자들이 달러를 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환율이 수급의 문제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 그동안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던 한은이 사실상 동결 기조로 전환한 것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 표현을 아예 삭제했다. 지난해 10월 통방 때는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갈 것’, 지난해 11월에는 ‘금리 인하 여부 및 시기를 조절하겠다’고 밝혀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론이 부각되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인하 문구를 없앴다. 개별 금통위원들의 의견도 더욱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선회했다. 이날 금리 동결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향후 3개월 내 금리 동결을 전망한 금통위원은 6명 중 5명이었고, 인하 전망은 종전 3명에서 1명으로 대폭 줄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한은이 연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환율 상승을 촉발하고 있어 한국이 선제적으로 올릴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이 총재는 환율 안정을 위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없다고 못 박았다. 그는 “금리로 환율을 잡으려면 한 2∼3%포인트 올려야 하는데 그러면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을 수 있다”고 했다. 시장에 과도하게 유동성이 풀려 환율이 올랐다는 일부 학계의 분석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총재로 취임한 후 가계부채를 줄이려 노력했고 그 결과 광의통화(M2)가 늘어나는 추세가 멈췄다”며 “한은이 돈을 너무 많이 풀어서 환율이 올랐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총생산(GDP) 대비 M2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2~3배로 높아 유동성이 과도하다고 하는 것은 듣도 (보도) 못한 이론”이라며 “계속 얘기하면 감정이 올라와 대답을 잘 못할 것 같다”고도 했다. 향후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이 연율 10%에 이르는 높은 수준”이라며 “금리를 동결했다고 해서 부동산 경기가 완전히 잡힐 거라 생각하지는 않고 있으며 정부의 종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금통위 결정을 둘러싼 시장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인하 기조가 종료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연내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장이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박준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기조가 약화된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하반기에 성장률이 둔화될 수 있어 연내 1회 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각종 변수에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다가 올 들어 처음으로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 시간)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의 원화 약세 관련 구두개입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5원 내린 1465원에 장을 시작했다가 해외 주식 투자를 위한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1472원을 찍었다. 이후 한은의 금리 동결 여파로 일부 낙폭을 만회해 전날보다 7.8원 내린 1469.7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
창립기념식 대신 기부 선택한 코리아에셋투자증권…"나눔문화 실천"
증권증권일반 2026.01.15 16:44:57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서울 영등포구 구립영등포구노인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동호 사장과 임직원들은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온수매트를 전달했다.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2020년부터 매년 회사 창립기념식을 간소화하고 그 예산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영등포구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기 사장은 “앞으로 기업의 성장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 곁에서 진정성 있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KLPGA 방신실, 1억 원 기부…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최연소 회원[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6.01.15 16:44:06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신실이 고향인 경기 평택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15일 “방신실 선수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경기 388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가입 행사는 14일 경기도 평택시청에서 열렸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방신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방신실은 최나연, 박현경, 김수지에 이어 경기도 네 번째 프로골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2004년생인 방신실은 이번 가입으로 경기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최연소 회원이 됐다. 평택 출신인 방신실은 “행복한 유년기를 보낸 고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나눔으로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평택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
워터·전기차사용자協 “고속도로 충전소 가동률 99.2%”
문화·스포츠자동차 2026.01.15 16:42:30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워터'(Water)'의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충전기 가동률이 9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터는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시대가 원하는 급속충전 네트워크: 워터 충전소 지킴이’ 캠페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7년부터 시작된 협회의 사용자 중심 공익 활동으로 공급자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자가 직접 전국의 급속 충전소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용자들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워터 충전기 274기를 전수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전체 274기 중 272기가 정상 작동하며 99.2%의 압도적인 가동률을 기록했다. 점검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워터가 있다면 충전에 실패할 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러한 높은 가동률과 효율적인 운영의 비결은 유지보수 역량의 내재화에 있다. 워터는 '1시간 내 출동, 48시간 내 복구'라는 엄격한 원칙을 고수하며 소프트웨어 모니터링부터 현장 엔지니어링까지 직접 관리하는 수직 계열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는 문제 발생 시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여 업계 최상위권의 이용 경험을 제공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성태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장은 “협회의 충전환경개선 캠페인(전기차 충전 지킴이)은 공급자 중심의 충전인프라 환경을 사용자 중심으로 바꾸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워터는 지금까지 진행한 충전사업자 중 충전 성공률이 가장 높았던 CPO로, 앞으로도 이렇게 사용자들에 신뢰받는 충전사업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원 워터 대표는 "적자 지속 구간에서도 서비스 품질 향상과 인력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는 사용자의 신뢰가 CPO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고속도로 휴게소와 같은 주요 거점의 가동률을 최상으로 유지하여 전기차 사용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충전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KCGI운용, 신규·휴면계좌 투자지원금 지급 이벤트 진행
증권증권일반 2026.01.15 16:42:27KCGI자산운용은 휴면·신규계좌를 대상으로 월 적립식 투자를 시작하면 지원금을 지급하는 '잠든 계좌 깨우면 투자지원금 Get'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 3월 말까지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KCGI자산운용 펀드투자 앱 계좌 개설 이후 1년 이상 투자 이력이 없는 휴면 계좌와 신규 가입 계좌를 대상으로 한다. 고객이 월 적립식을 설정할 경우 금액별로 1만~5만 원의 펀드 매수 자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경우 자산관리 상담도 지원하기로 했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거래 공백이 있었던 고객들도 부담없이 다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투자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KCGI자산운용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SAD, 자연어 기반 ‘딥 에이전트 빌더’ 선공개…2월 출시
산업생활 2026.01.15 16:36:47HS애드(HSAD)가 2월 말 출시를 앞둔 새로운 AI 솔루션 ‘딥 에이전트 빌더(Deep Agent Builder)’를 15일 최초 공개했다. HSAD는 전날 서울 마루180에서 열린 ‘브레인크루 커넥트 2026(BrainCrew Connect 2026)’에서 광고·마케팅 업계의 AI 전환(AX)을 선도적으로 구현한 대표 기업으로서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는 글로벌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랭체인(LangChain)의 파트너사인 브레인크루가 주최한 컨퍼런스로, 국가대표 AI 사업에 참여 중인 업스테이지의 개발총괄 최훈 이사와 카이스트 AI 대학원의 장동인 교수 등 국내 AI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광고·마케팅 업계에서는 HSAD가 유일하게 참석했다. 행사에서 HSAD는 실무진이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해 활용할 수 있는 오픈 에이전트 플랫폼 ‘대시플로우’를 지난해 광고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HSAD 구성원들은 별도의 코딩 없이 에이전트 빌더를 연결해 작동 순서를 설계하는 것 만으로도 간단히 실무에서 필요한 에이전트를 직접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아울러 HSAD는 브레인크루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자연어 기반 에이전트 빌더 딥 에이전트 빌더도 선공개했다. 딥 에이전트 빌더는 대시플로우에서 더욱 진일보한 방식이다. 가령 "웹검색 에이전트를 만들고 싶어", "미디어별 최적화된 카피를 추천하는 에이전트를 만들어줘"처럼 일상 언어로 요구사항을 말하면, 솔루션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최적의 시스템 프롬프트 및 도구 추천을 통해 자동으로 에이전트를 생성한다. 해당 에이전트 빌더는 2월 말에 대시플로우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경록 브레인크루 대표는 "딥 에이전트 빌더는 자연어 기반 대화만으로 각자의 직무 목적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성재 HSAD 최고전략책임자(CSO)는 “딥 에이전트 빌더로 개발지식이 없는 마케터 누구나 창의적 기획력을 갖고 있으면, 이를 에이전트화하는 것이 가능해짐에 따라 실제 구성원들이 프로젝트별 업무에 유용한 에이전트를 자유롭게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전광훈 '석방 요청'도 기각…법원, 구속 유지 결정
사회사회일반 2026.01.15 16:31:33지난해 발생한 ‘서부지법 난입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수감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법원에 석방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최정인 부장판사)는 15일 전 목사가 신청한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한 뒤 기각 결정을 내렸다. 전 목사는 지난 13일 특수건조물침입 교사 등의 혐의로 영장이 발부되자, 이튿날 신병 확보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다시 따져달라며 곧바로 적부심을 청구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월 19일 새벽,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촉발됐다. 전 목사는 당시 격앙된 지지자들이 서부지법 건물에 들어가 집기를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도록 조장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 목사가 신앙심을 내세워 추종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가스라이팅)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지원해 시위대의 폭력을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법원 청사가 점거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며 기소되거나 수사 선상에 오른 인원만 141명에 달한다. 전 목사의 인신 구속은 이번이 네 번째다. 과거에는 불법 선거운동과 폭력 시위 주도 혐의로 세 차례 구속된 전력이 있다. 전 목사는 지난 13일 영장실질심사 출석 당시 “우파 대통령이 할 때는 한 번도 시비를 걸거나 고소한 적이 없는데 좌파 대통령이 되니 나쁜 말로 나를 구속하려고 발작을 떠는 것”이라며 수사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
LS, 자회사 상장 때 모회사 주주에 주식 준다…국내 첫 시도
산업기업 2026.01.15 16:22:54LS(006260)가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를 상장하며 모회사 주주에게 공모주를 떼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쪼개기 상장’ 논란을 돌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행된다면 국내 첫 사례가 된다. LS는 에식스솔루션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LS 기존 주주에게 공모주를 우선 배정하는 방안을 관계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모회사 주주에게 신주 인수 기회를 별도로 열어주는 건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전례가 없다. LS는 에식스솔루션즈의 코스피 상장을 위해 지난달 7일 한국거래소에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방안이 확정되면 ㈜LS 주주는 치열한 청약 경쟁을 거치지 않고도 에식스솔루션즈 주식을 갖게 된다. 인기 공모주는 통상 수백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일반 투자자가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 LS는 이번 시도로 전력 산업 ‘슈퍼 사이클’에 올라탄 자회사의 성장을 모회사 주주와 나누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이번 방안은 고질적인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책이기도 하다. 그간 국내 증시에서는 핵심 사업부를 쪼개 상장할 때마다 모회사 주가가 급락해 기존 주주가 피해를 봤다. LS 관계자는 “자회사 주가가 올라도 모회사 주주는 소외받던 관행을 깨고 두 회사 주주 가치를 모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무 작업도 속도를 낸다. LS는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한국투자증권은 물론 공동 주관사인 삼성·NH투자증권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모주 우선 배정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이달 열릴 ‘2차 기업설명회’에서는 구체적 배정 계획과 배당 확대 등 추가 주주 환원책도 내놓는다. 에식스솔루션즈는 상장을 통해 약 5000억 원을 조달, 미국 현지 공장 증설에 나설다. -
관세 손실 2조 넘는데 기아 노조 또 성과급 타령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6.01.15 16:21:43기아(000270) 노조가 신년부터 파업을 위협하며 특별 성과급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대 시장인 미국의 고율 관세로 지난해 기아의 영업이익이 2조 원 가까이 줄었지만 노조가 ‘밥 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1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 지부는 사측에 전날 특별 성과급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노조는 공문에서 “기아는 지난해 최대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 조합원에 대한 보상으로 특별 성과급을 즉시 지급할 것을 강하게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사측이 특별 성과급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313만여 대를 팔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경영 상황은 녹록지 않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지난해에만 2조 원 이상의 비용을 부담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기아의 지난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조 23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급감했다. 지난해 3분기에 발생한 관세 부담만도 1조 2340억 원에 달한다. 노조가 판매량이라는 단순 지표만 앞세워 사측을 압박하고 있는 셈이다. 미국 관세가 25%에서 15%로 떨어진 지난해 4분기 역시 실적 개선은 만만치 않은 형국이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은 “4분기 관세 부담도 3분기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관세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지난해 4분기 기아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9% 감소한 1조 7958억 원으로 금융투자업계는 추정하고 있으며 관세로 인한 손실은 1조 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사측은 실적 악화에도 노조가 특별 성과급까지 요구하자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 성과급으로 ‘기본급 450%+1600만 원’을 수령한 데 이어 불과 수개월 만에 추가로 특별 성과급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다. 노조는 아직 특별 성과급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마지막 특별 성과급이 지급된 2023년(약 600만 원)을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총비용은 2000억 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
[속보] '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구속적부심 기각
사회사회일반 2026.01.15 16:18:49'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 구속적부심 기각 -
오세훈, 유진상가 찾아 "내부순환로 철거…홍제천 일대, 서북부 새 중심지될 것"[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6.01.15 16:17:25오세훈 서울시장이 서대문구 홍제동 유진상가를 찾아 “내부순환로를 철거하고 홍제천이 되살아나면 홍제천 일대는 교통·경제·주거가 균형을 이루는 서북부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대상지인 유진상가 일대를 방문해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해 12월 균형 발전 정책으로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성산IC부터 신내IC까지 내부순환로와 북부간선도로의 약 22㎞ 길이 고가도로를 철거하고 왕복 6차로 지하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30년 착공, 203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 시장이 이날 방문한 유진상가는 1970년 건설된 주상복합으로, 1994년 내부순환로가 건물 가까이 건설되면서 소음과 매연으로 주거 환경이 악화하고 상권이 쇠퇴했다. 인근 지역은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84%에 달해 개발이 시급한 곳으로 꼽힌다. 현재 유진상가 일대는 서대문구청이 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최고 49층 주상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 시장은 유진상가와 주변 홍은사거리 일대를 차례로 방문한 뒤 "유진상가 일대는 내부순환로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 정체는 물론 지역 간 단절로 입지의 가치가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며 강북횡단 지하도시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코인베이스 공개 반대에 美 상원 ‘클래리티법’ 심사 연기 [도예리의 디파이 레이더]
블록체인블록체인 2026.01.15 16:16:12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클래리티법(CLARITY ACT)의 수정 심사 절차를 전격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가 독소 조항을 이유로 공개 반대 입장을 표명하자, 핵심 이해관계자의 지지 없이 법안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한 의회가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베이스 반발에 마크업 일정 전격 연기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팀 스콧 미 상원 은행위원장은 “가상화폐 업계 리더들, 금융 부문, 그리고 민주당 및 공화당 동료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모두가 선의를 갖고 협상 테이블에 남아 있다”며 당초 15일(현지시간)로 예정됐던 클래리티법 논의 연기를 발표했다. 이 법안은 가상화폐가 증권인지 상품인지 여부를 규정하고, 가상화폐 현물 시장 감독 권한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스테이블코인 보상 금지 등 독소 조항 논란 이번 연기 결정의 도화선은 코인베이스의 공개 반대였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엑스(X)를 통해 “지난 48시간 동안 상원 법안 초안을 검토한 결과 현재 안을 지지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나쁜 법안보다는 차라리 법안이 없는 편이 낫다”고 꼬집었다. 암스트롱 CEO는 스테이블코인 보상 관련 조항을 핵심 문제로 지목했다. 해당 조항은 가상화폐 서비스 제공자가 스테이블코인 보유자에게 어떠한 형태의 이자나 보상도 지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는 이를 두고 “전통 은행권이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한 스테이블코인을 시장에서 퇴출하기 위해 삽입된 조항”이라고 비판했다. 프라이버시 침해·CFTC 권한 약화 비판 정부의 금융 감시 권한 확대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은 개인의 금융 기록에 접근하거나 거래를 임시 동결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암스트롱 CEO는 “프라이버시 권리를 침해하는 조치”라며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의 핵심 가치인 무허가성과 익명성이 국가 통제권 아래 놓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가상화폐 산업 전반의 확장성을 제약하는 규제 역시 비판 대상이 됐다. 암스트롱 CEO는 토큰화 주식에 대한 요건을 두고 “사실상 사업 금지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법안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권한을 축소시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전속기관으로 전락시킴으로써 가상화폐 산업이 여타 금융 서비스와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할 기회를 제한한다고 지적했다. 코인베이스의 공개 반대가 곧바로 입법 일정 조정으로 이어진 배경에는 이들의 정치적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인베이스는 2024년 친 가상화폐 후보 당선을 위해 정치자금후원회(PAC)에 수백만 달러의 정치 자금을 기부하는 등 워싱턴 정가에서 주요 로비 주체로 자리잡았다. 핵심 이해 관계자인 코인베이스의 지지 없이는 법안 통과가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이 의회 내에서 공유된 것으로 풀이된다. -
산업부, 반도체 업계와 긴급 간담…美·대만 협상 예의주시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15 16:14:5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에 25%의 품목관세를 부과하면서 정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약 관세 부과 대상이 확대될 경우 우리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5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반도체 및 핵심 광물 관련 무역확장법 232조 포고문’의 영향을 점검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박정성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제프리 케슬러 미 상무부 차관과 통화해 반도체 관세에 관한 한국 측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어 산업부는 반도체 및 핵심 광물 업계와 실·국장급 간담회를 소집해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15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던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현지에서 반도체 관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귀국을 미뤘다. 산업부는 당장 반도체 수출 전선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D램이나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이번 포고문에 명시된 관세 부과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은 대만과의 무역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반도체 관세 범위를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미는 대만 수준에 준해 반도체 품목관세를 부과하기로 정했으므로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국의 최첨단 AI 반도체 수입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92억 6000만 달러어치의 반도체를 수입했다. 이는 2025년 총 반도체 수입액(762억 1000만 달러)의 12.2%에 달한다. -
시도교육감들 "행정통합 논의서 교육공동체 목소리 소외…교육자치 보장" 촉구
사회사회일반 2026.01.15 16:13:57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가 15일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논의 과정에서 교육 정책을 책임지는 교육청과 교육 공동체의 목소리는 소외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협의회는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방행정 체제 통합이라는 행정 효율성에 매몰돼 교육 자치의 본질이 외면받는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통합 논의의 모든 과정에서 교육 자치의 기본 원리인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은 엄중히 보장돼야 한다"며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도 학생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의 공공성을 최우선에 두고 교육 자치의 독립적 위상을 명확히 명문화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통합 논의와 정부 및 국회 차원의 특별법 제공 과정에서 교육 주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며 "교육 공동체의 공식적이고 실질적인 참여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협의회는 "최근 거론되는 현행 직선제 교육감 선출 방식에 대한 변경과 지자체장에 의한 교육 분야 감사권 강화 등의 시도는 교육 자치의 뿌리를 흔드는 조항"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강은희 협의회 회장과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과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 교육 자치의 독립성 보장 △ 교육감 직선제 원칙 유지 △ 교육 재정의 자주성과 감사의 독립성 확보 △행정 통합 과정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경과 규정 마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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