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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발자들의 ‘감각’을 ‘공식’으로” AI 학습 최적화, 수학으로 검증
사회전국 2026.01.19 08:29:50눈보라에도 차선을 이탈하지 않는 자율주행차, 저화질 사진으로도 암을 진단하는 의료 AI 등을 만들기 위해서 AI 모델의 ‘강건성’이 뛰어나야 한다. 데이터 증강은 이러한 강건성을 높이는 기법으로 널리 쓰여왔는데, 그 정확한 강건성 향상 조건을 국내 연구진이 수학적으로 증명했다. 수학적 검증만으로도 효과적인 증강 기법을 선별할 수 있게 돼 AI 모델 개발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윤성환 교수팀은 AI 학습의 필수 단계인 데이터 증강이 모델의 강건성을 높이는 조건을 수학적으로 증명했다고 19일 밝혔다. 딥러닝 모델은 학습한 데이터와 조금만 다른 환경에 노출되면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약점이 있다. 원본 데이터에 인위적으로 변형을 가해 학습량을 늘리는 데이터 증강이 필수적인 이유다. 하지만 어떤 변형 방식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보니,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해야만 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근접 지지 증강(PSA, Proximal-Support Augmentation)이라는 조건을 만족하는 증강일수록 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PSA는 원본 데이터에 미세한 변형을 가해 원본 데이터 주변을 촘촘히 채우는 증강 방식이다. 연구팀은 먼저 데이터 공간과 파라미터 공간에서 변화가 서로 대응된다는 점을 증명한 뒤, PSA 조건을 만족하는 데이터 공간에서의 변화가 파라미터 공간의 손실함수 지형도 평평하게 다져준다는 사실을 입증함으로써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즉, 입력 데이터 주변을 촘촘히 채우면, 이에 대응하는 모델 내부의 파라미터 공간도 평평해져 AI가 강건성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모델 손실함수의 지형이 평탄(Flat Minima)할 경우, 뾰족한 지형(Sharp Minima)에 비해 강건성이 높다. 또 실제 실험에서도 PSA 조건을 충족한 데이터 증강 기법이 그렇지 않은 기법보다 월등한 강건성을 보였다. 연구팀은 “데이터 증강 설계를 보다 체계적인 과학으로 만든 연구”라며, “자율주행, 의료 영상, 제조 검사처럼 분포가 자주 바뀌는 실제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모델을 만드는 데 중요한 이론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인공지능 학술대회 중 하나인 전미인공지능학회(AAAI,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rtificial Intelligence) 2026 정식 논문으로 채택됐다. 올해 학회는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울산과학기술원)’, ‘인공지능대학원(울산과학기술원)’ 사업, ‘AI스타펠로우십(울산과학기술원)’ 사업, ‘인간지향적차세대 도전형 AI기술 개발’ 사업 그리고 한국연구재단 지원 개인기초연구 중견연구를 통해 수행됐다. -
“데이터로 키운다” 부산에 국내 첫 양식 빅데이터센터 짓는다
사회전국 2026.01.19 08:29:09부산시가 국내 최초로 수산양식 전용 빅데이터센터 구축에 착수하며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양식 현장의 경험과 감각에 의존하던 생산 구조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로 고도화해 미래 수산업 경쟁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19일 스마트양식과 빅데이터를 결합한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산양식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양식산업 전반을 디지털 기반 신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 구축에는 국비 70억 원과 시비 30억 원 등 총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국립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조성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은 아이티센엔텍 컨소시엄이 맡고, 감리용역은 씨에이에스가 담당한다. 시가 구상하는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단순한 데이터 저장 공간을 넘어선다.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어종별·양식장별로 표준화된 데이터를 관리해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양식 데이터 허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스마트양식 빅데이터 연계 포털도 함께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 시스템이 도입되는 점이 특징이다. 해양수산부가 조성 중인 전국 6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비롯해 연구기관, 친환경·일반 양식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수집·학습해 양식장 여건에 맞는 사육 관리와 생산 전략을 제시하는 구조다. 양식 산업의 경험 의존형 운영 방식을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센터에는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양식 모델 개발 기능과 함께 데이터 마켓을 포함한 서비스 플랫폼도 구축된다. 향후 운영될 누리집에서는 사용자 맞춤형 데이터 제공과 함께, 데이터 거래를 통해 민간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집·가공된 데이터는 신규 산업 발굴과 민간 투자 유치에도 활용된다. 전문 인력 양성과 창업·고용 지원 기능도 센터의 주요 역할이다. 지·산·학 연계를 바탕으로 수산양식과 정보통신기술(ICT), 공학을 결합한 융복합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마트양식 산업을 이끌 인재 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통합관제 시스템을 통해 양식 데이터 관리와 운영 효율성도 높인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양식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데이터 기반 양식 신산업 창출, 스마트양식 연구개발(R&D)과 민간 투자 활성화, 수출 경쟁력 강화 등 연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미래형 양식산업 생태계를 부산에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조영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센터는 부산이 데이터 기반 미래 수산업을 선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산학연 협업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지역 인재 양성에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도비 삭감에…파주시, 전액 시비로 충당
사회전국 2026.01.19 08:28:40경기 파주시가 경기도 예산 삭감으로 지원 공백이 우려되던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사업에 약 2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대상자 2만여 명 전원이 차질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부족분을 시비로 전액 충당하기로 했다. 19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여성청소년 월경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1인당 연 최대 16만 8000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3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총 소요예산은 34억 6300만 원으로, 도비 30%, 시비 70% 분담하는 구조였으나 도는 전체 소요액의 42% 수준만 편성한 데다 예산 소진 시 사업을 조기 종료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안내했다. 도 방침을 그대로 적용하면 파주시 대상자 2만 612명 중 8667명만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지원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 초래됐다. 이에 시는 부족 예산 약 20억 원을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해 전액 시비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부족한 예산에 대해 도의 추가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지숙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보편지원 사업인데 일부만 지원하는 것은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청소년들이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스페인 고속열차 정면충돌…최소 21명 사망·100여 명 부상
국제국제일반 2026.01.19 08:26:22스페인에서 약 400명의 승객을 태운 두 고속열차가 정면으로 충돌해 최소 21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부상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18일(현지시간)AFP 통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오후 6시 40분께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에서 열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말라가에서 출발해 마드리드로 향하던 열차가 아다무즈 인근에서 탈선해 마주 오던 열차와 부딪혔다. 사고로 일부 객차는 완전히 뒤집혔다. 스페인 경찰은 사망자가 2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영 텔레비전인 RTVE는 부상자가 1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현지언론은 부상자 중에 중상을 입은 이들이 있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구급 당국은 AFP에 "부상자와 열차 안에 갇힌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열차에 탄 공영방송 RNE 기자는 충돌 순간이 지진과 같았다면서 승객들이 비상용 망치를 이용해 객차 창문을 깨고 밖으로 탈출했다고 전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성명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마드리드와 안달루시아 간 철도 운행은 중단됐다. -
대법 “수용 중 자해, 재수용 시 국가가 치료비 청구 가능”
사회사회일반 2026.01.19 08:23:45교도소 복역 중 고의로 자해한 수형자가 형기 만료로 출소했다가 다른 범죄로 다시 수용된 뒤 과거 자해에 따른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국가는 해당 치료비를 재소자에게 청구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최근 국가가 박 모 씨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국가의 치료비 구상권을 제한적으로 해석한 원심 판단이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형집행법) 해석을 잘못했다는 취지다. 박 씨는 2022년 1월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볼펜으로 복부를 찌르는 등 자해했고, 같은 해 7월 형기 만료로 출소했다. 이후 10월 특수협박죄로 다시 수원구치소에 수용됐는데, 이 과정에서 과거 자해와 관련한 수술과 통원 치료를 받았고 국가는 치료비 3535만 원을 지출했다. 국가는 형집행법 제37조 5항을 근거로 “수용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외부 의료기관 진료가 발생한 경우 진료비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게 할 수 있다”며 치료비 상당액을 청구했다. 그러나 1·2심은 “구상권이 인정되려면 동일한 교정기관에 수용된 상태이거나 최소한 수용자 지위가 유지되는 동안 고의·중과실로 부상이 발생해야 한다”며 박씨가 자해 후 출소해 수용자 지위를 상실한 만큼, 이후 재수용 상태에서 이뤄진 치료비까지 청구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의 결론은 달랐다. 대법원은 “수용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발생한 부상에 대해 국가가 치료비를 구상하는 경우, 반드시 동일한 사유로 수용된 상태에서 부상과 치료가 모두 이뤄질 필요는 없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원심이 형집행법상 구상권 발생 요건에 관한 법리를 오해했다며 국가 승소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
고성장에 자신감… 휴젤, 숫자로 제시한 미국 승부수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6.01.19 08:23:29휴젤(145020)이 미국 시장에서 ‘직접 판매’라는 어려운 선택을 꺼내든 배경에는 숫자로 확인되는 성장 자신감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용과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중장기적으로는 수익성과 점유율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9일 증권가에 따르면 휴젤은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유통 파트너에 의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직판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 국내 미용·의료기기 기업 가운데 미국에서 직판을 전면에 내건 사례는 드물다. 그만큼 실패 리스크도 크지만, 성공할 경우 수익 구조는 완전히 달라진다는 평가다. 휴젤이 직판을 선택한 근거는 명확하다. 키움증권은 휴젤이 제시한 중장기 가이던스를 근거로 이번 전략이 ‘모험’이라기보다는 수치로 계산된 선택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휴젤은 2028년까지 매출 9000억 원, 영업이익률 50%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28% 수준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 두드러진다. 현재 휴젤의 미국 매출 비중은 아직 한 자릿수에 불과하지만 직판 체제가 안착될 경우 미국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유통 마진을 스스로 흡수하는 구조로 바뀌면 단기 비용은 늘어나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 증권가는 휴젤이 이미 고성장 구간에 들어섰다는 점에 주목한다.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 축적한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이 미국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휴젤은 미국 법인에서 영업이익률 40% 이상을 목표로 제시하며, 단순 시장 진입이 아니라 수익 구조까지 함께 설계한 전략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가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는 시각도 있다. 미국 직판은 인력 확충과 마케팅 비용 증가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다만 증권가는 이를 단기 리스크로 보면서도 성장 속도와 수익 구조를 함께 바꾸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중장기 평가는 긍정적이라는 입장이다. -
비트코인 9만5000달러대 횡보…저점 매수에 반등 기대감 [디센터 시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6.01.19 08:22:20비트코인(BTC)이 9만 5000달러대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BTC 가격이 장기간 박스권에 머무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저점 매수세가 동시에 유입되면서 반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BTC는 24시간 전보다 0.4% 오른 9만 5472.6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도 1.39% 상승해 3348.55달러에 거래됐다. 엑스알피(XRP)는 0.2% 하락한 2.059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39% 오른 950.78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시장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BTC는 24시간 전 대비 0.34% 상승한 1억 4111만 9000원을 기록했다. ETH는 1.54% 오른 495만 2000원, XRP는 0.23% 내린 3043원에 거래되고 있다. 횡보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 투자자가 동시에 매집에 나서면서 박스권에 갇혀 있는 BTC 가격이 반등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미국에 상장된 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달 들어 12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달 이어졌던 자금 유출 흐름을 뒤집었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10~1000BTC를 보유한 중·대형 투자자들은 약 11만BTC 순매수했다. 이는 FTX 사태로 BTC 가격이 약 1만 500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던 약 3년 전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가격 변동성에 민감한 1BTC 미만 소액 투자자들 역시 최근 수주간 1만 3000BTC 이상을 추가 매집, 2023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시장 참여자 모두가 현재 가격 구간을 저평가 영역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전반에서 광범위한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데이터분석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1포인트 내린 49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태를 의미하며 100에 가까울수록 시장 과열을 나타낸다. -
경남 의령군 수의계약 총량제 시행
사회전국 2026.01.19 08:21:14경남 의령군이 올해부터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한다.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간 수의계약 체결 금액과 건수를 체계적으로 관리·조정하는 제도다. 지난달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의령군 주요 사업 부서와 16개 관서(보건소·농업기술센터·시설관리사업소·13개 읍면)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일단 일반회계 중 1인 수의계약 대상인 도급액 2200만 원 이하의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적용하기로 했으며, 관서별 연간 총량 기준은 본청은 업체당 2억 원이다. 보건소·농업기술센터·시설관리사업소는 각각 1억 원, 읍면은 업체당 연간 4건 이내로 규정을 잡았다. 의령군은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수의계약의 공정성 강화와 특정 업체 쏠림 현상 예방, 지역업체의 균형 있는 참여 유도, 계약 행정의 투명성 제고 등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운영 결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보완·개선한 기준으로 연차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수의계약 총량제는 계약 과정의 투명성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업체가 고르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숙취인 줄 알았는데 병원 가라고요?"…술 먹고 심장 '쿵쾅' 반복되면 위험신호 [헬시타임]
사회사회일반 2026.01.19 08:18:36음주 후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맥박이 불규칙해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숙취가 아니라 부정맥의 신호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부정맥은 방치할 경우 뇌졸중, 심부전,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는 15일 술을 마신 뒤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규칙한 맥박을 호소하다 병원을 찾는 환자 가운데 부정맥으로 진단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특히 증상이 간헐적으로 나타나 기본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다가도 며칠간 심전도 장치를 부착하는 검사에서 심장 박동 이상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부정맥은 심장이 빠르거나 느리게 뛰는 등 심장이 정상적인 리듬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정상적인 심장은 분당 60~100회 정도로 일정한 박동을 유지한다. 다만 심장 내 전기 신호 생성이나 전달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다. 대표적인 부정맥은 맥박이 빨라지는 빈맥, 느려지는 서맥, 불규칙한 박동을 보이는 심방세동 등이다. 이 가운데 특히 주의가 필요한 부정맥 중 하나는 '심방세동'이다. 심방이 미세하게 떨리듯 불규칙하게 움직이면서 심장 기능이 떨어지고, 혈액이 심방에 정체돼 혈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혈전이 뇌혈관을 막을 경우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이대인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는 "심방세동은 뇌졸중, 심부전, 돌연사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부정맥으로, 증상이 거의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하다"며 "최근 연구에서는 매일 한 잔 정도의 음주만으로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위험군이거나 이미 진단받은 환자는 소량의 음주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정맥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두근거림으로, 여기에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한 느낌, 어지럼증, 실신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전문간들은 또 무증상 부정맥은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부정맥은 기본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통해 진단된다. 증상이 자주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24시간 활동 심전도 검사나 며칠 이상 착용하는 패치형 심전도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맥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부정맥의 원인은 심장 질환과 전신 질환, 생활습관 요인으로 나뉜다. 고혈압·당뇨·심부전·심장판막질환·심근경색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다. 여기에 비만·수면무호흡증·갑상선 질환도 영향을 미친다. 잦은 음주와 흡연·과도한 카페인 섭취·만성 스트레스·수면 부족은 자율신경계 균형을 무너뜨려 부정맥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치료는 부정맥 종류와 증상,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약물 치료로 심박수나 리듬을 조절하고, 조절이 어렵거나 증상이 반복될 경우 시술적 치료가 고려된다. 전극도자절제술은 고주파나 냉동 에너지를 이용해 부정맥을 유발하는 비정상 전기 신호를 차단하는 시술로, 부정맥에서 특히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 심장이 지나치게 느리게 뛰는 서맥의 경우에는 인공심박동기 삽입이 필요할 수 있다. 생활습관 관리 역시 치료와 예방 측면에서 중요하다.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피하고 카페인 섭취는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된다. 채소와 통곡물, 생선을 중심으로 한 식단과 함께 걷기, 자전거, 수영 등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 교수는 "체중을 5~10%만 감량해도 부정맥 재발 위험이 크게 낮아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심전도 검사와 함께 작은 생활습관 변화가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李대통령 지지율 3주 만에 하락…"與 도덕성 논란 영향" [리얼미터]
정치정치일반 2026.01.19 08:18:07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3.7%포인트(P) 하락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2~16일 실시한 1월 3주차 주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3.1%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이 40.9%, ‘잘하는 편’이 12.2%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42.2%로 지난 주보다 4.4%P 상승했다. ‘매우 잘못함’은 33.0%, ‘잘못하는 편’은 9.2%였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10.9%P로 좁혀졌다. 지역별로는 모든 곳에서 하락했고, 대구·경북이 48.0%에서 40.0%로 8.0%P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3.7%에서 33.5%로 10.2%P 급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4800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중수청·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간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5.3%P 하락한 42.5%, 국민의힘은 3.5%P 상승한 37.0%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지난 주 14.3%P에서 5.5%P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고, 국민의힘은 4주 만에 반등하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이밖에도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 △기타 정당 1.6% △무당층 11.5% 등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커진 데다, 중수청·공소청법을 둘러싼 당내 강경파 비판으로 당정 갈등이 겹치며 하락 폭을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하며 지지율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 4.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는 15~16일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ARS) RDD 방식이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두 번째 조정 끝나가나… 파마리서치의 반등 시나리오 [Why 바이오]
산업바이오 2026.01.19 08:13:36파마리서치(214450)의 주가가 다시 반등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주가 조정은 상장 이후 두 번째로 큰 조정 국면이지만 경쟁 심화 우려에도 핵심 제품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았고 실적 흐름 역시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19일 증권가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최근 주가 조정은 기업 펀더멘털 훼손보다는 시장 환경과 경쟁 구도 변화에 따른 일시적 조정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상인증권은 “이번 조정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성장 스토리가 훼손된 결과가 아니라, 기대치 조정 과정에서 나타난 변동성”이라고 분석했다 파마리서치는 과거에도 큰 주가 조정을 겪은 바 있다. 첫 번째 조정은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이어졌다. 당시 경쟁 스킨부스터 제품의 등장과 공매도 압력이 겹치며 주가는 약 8~9개월간 45%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리쥬란 매출이 경쟁 제품과 무관하게 고성장을 이어가면서 주가는 이후 빠르게 반등해 2025년 중반 70만원대를 기록했다. 이번 두 번째 조정은 2025년 하반기부터 이어졌다. ECM 기반 스킨부스터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리쥬란의 시장 지위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주가는 고점 대비 약 48% 조정을 받았지만 실제 시장 데이터는 우려와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는 평가다. ECM 기반 스킨부스터와 리쥬란은 가격대와 시술 목적이 다른 영역에서 각각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경쟁보다는 동반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 흐름도 이를 뒷받침한다. 파마리서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9.5% 증가한 1541억 원, 영업이익은 92.1% 늘어난 647억 원으로 추정된다. 3분기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매출은 4분기 들어 다시 정상 궤도로 복귀했고 의료관광 수요 회복과 국내 피부과 클리닉 환경 개선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핵심 제품인 리쥬란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추정되며, 수출 역시 국가 수 확대와 함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ECM 스킨부스터와 리쥬란이 서로의 시장을 잠식하기보다는 각자의 영역에서 수요를 넓혀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중장기 성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전망이다. 상상인증권은 파마리서치의 2026년 전사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1% 증가한 7011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리쥬란 브랜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의료기기·화장품·의약품 전 부문에서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
1조 주식부자도 나왔다…신규 상장社 '100억 클럽' 119명 [마켓시그널]
증권증권일반 2026.01.19 08:11:12지난해 국내 증시에 새로 입성한 기업들 가운데 주식 평가액이 100억 원을 넘는 개인 주주가 1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 기관 한국CXO연구소가 지난해 신규 상장한 121개 기업의 개인 주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달 16일 종가 기준으로 주식 평가액이 100억 원을 초과한 주주는 모두 119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평가액 구간별로는 △1조 원 이상 1명 △1000억∼1조 원 미만 19명 △500억∼1000억 원 미만 19명 △300억∼500억 원 미만 14명 △100억∼300억 원 미만이 67명이었다. 주식 평가액이 10억∼100억 원 수준인 주주도 101명에 달했다. 주식 가치가 1조 원을 넘긴 인물은 제약·바이오 기업 에임드바이오의 최대주주인 남도현 최고기술책임자(CTO)다. 남 CTO는 에임드바이오 주식 약 2216만 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은 약 1조 21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상장 당시보다 약 25% 늘어난 수준이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이사, 이행명 명인제약 대표이사,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이사,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이사, 반성연 달바글로벌 대표이사 등도 주식 평가액이 3000억 원을 웃돌았다. 특히 오름테라퓨틱의 이승주 대표는 상장 이후 주가가 458.7% 급등하면서 주식 가치가 738억 원에서 4126억 원으로 크게 불어났다. 로킷헬스케어와 프로티나 등 일부 바이오 기업 역시 상장 이후 주가가 300% 이상 오르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1960년대생과 1970년대생이 각각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1980∼1990년대 출생자는 33명이었다. 30대 주식 부자도 12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지난해 신규 상장 기업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이 주식 부자 상위권을 휩쓸었다"며 "다만 향후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실적 개선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넥센타이어, 무쏘 잡았다…픽업트럭 ‘발밑’ 장악 속도전
사회전국 2026.01.19 08:07:49넥센타이어가 KG모빌리티(KGM)의 픽업트럭 ‘무쏘’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픽업트럭과 대형 SUV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넥센타이어는 무쏘의 차급과 활용 환경에 맞춰 ‘엔프리즈 RH7’과 ‘로디안 HTX RH5’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무쏘는 고하중 적재와 험로 주행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픽업트럭이다. 넥센타이어는 최대 700㎏에 이르는 적재 상황에서도 반복 하중에 따른 변형을 최소화하고 주행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타이어 구조 강성을 강화했다.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를 오가는 주행 환경을 감안해 노면 대응력과 내구성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엔프리즈 RH7은 18인치와 20인치 대구경 휠에 적용되는 제품으로, 상위 트림에 장착된다. 직진 방향으로 배치된 4개의 배수 홈을 통해 빗길 주행 시 배수 성능과 수막현상 저항을 높였고, 블록 배열을 최적화해 정숙성과 연비 효율, 주행 안정성의 균형을 맞췄다. 해당 제품은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에도 신차용으로 적용된 바 있다. 기본 트림에 적용되는 로디안 HTX RH5는 17인치 사이즈로 공급된다. 적재 주행과 장거리 운행 등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해 승차감과 마일리지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숄더부와 사이드월을 넓게 설계해 방열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그루브 홈과 입체 단면 구조를 적용해 국내 지형과 기후에 적합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 공급은 넥센타이어가 픽업트럭과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전략의 연장선이다. 넥센타이어는 KGM 무쏘를 비롯해 기아 타스만, 지프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 등 다양한 픽업트럭과 SUV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로디안 HTX·ATX 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무쏘는 적재 하중과 주행 환경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만큼 타이어의 역할이 중요한 차종”이라며 “차량 특성에 최적화된 신차용 타이어 개발을 통해 픽업트럭과 SUV 등 다목적 차량 분야에서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개관 앞두고 독립운동 유물 공개 수집
사회전국 2026.01.19 07:55:13부산시가 지역 독립운동사 관련 유물 수집에 나선다. 2027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조성 중인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전시·연구·교육 콘텐츠 완성을 위한 조치다. 부산시는 공개 구입과 기증을 병행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발굴·기록하고, 이를 공공의 자산으로 보존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부산시민공원 내 시민사랑채를 새단장해 조성된다. 지상 2층, 연면적 2377㎡ 규모로 전시공간과 체험·교육공간, 추모공간 등을 갖춘 시민 참여형 공공 박물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 타당성 조사와 시민 공청회, 전문가 자문, 전시 기본설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기억의 장소, 함께하는 공간, 열린 공원’이라는 기본 구상을 바탕으로 기념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부산 독립운동 관련 유물 수집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총 602점의 독립운동사 및 부산 근현대사 관련 유물을 확보한 상태다. 이들 자료는 현재 전시 활용 가능성과 보존 상태, 역사적 가치를 중심으로 연구·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보 유물은 향후 전시 실시설계와 체험물 제작·설치 과정에 단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유물 수집 대상은 대한제국기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까지 부산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독립운동 관련 자료 전반이다. 독립운동가의 기록과 유품, 부산 지역 항일운동 자료, 근현대 부산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생활 자료 등이 포함된다. 기증은 전화나 전자우편,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시는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를 수여하고 기념관 내 기증자 소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예우할 방침이다. 유물 공개 구입은 공개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소장자와 법인·단체, 문화재 매매업자 등 관련 자격을 갖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고 기간은 이날부터 3월 4일까지다. 접수된 유물은 3월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구입 여부가 결정되고 4월에는 출처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최종 구입된 유물은 체계적인 등록과 보존 처리를 거쳐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의 상설·기획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학술 연구, 디지털 콘텐츠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근록 시 행정자치국장은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부산의 독립운동 정신을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 이해하고 계승하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념관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늘막에 전기생산까지' 경기도,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에 200억 투입
사회전국 2026.01.19 07:50:58경기도는 공원 등 도민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그늘을 만들면서 동시에 전기를 생산하는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기후안심 그늘’은 공원·체육시설·공공청사 주차장, 자전거길 등 도민 생활권 중심에 태양광 발전 기능을 겸한 비가림막(차양막)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민에게는 폭염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 시군은 에너지를 절감하거나 전력 판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경기도는 공모를 통해 수원시를 비롯한 12개 시를 선정하고 201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했다. 참여하는 시군은 수원·용인·화성·남양주·평택·시흥·파주·광주·양주·오산·안성·포천시다. 이 중 파주시는 문산천 자전거도로 구간에 세련된 조형미를 갖춘 캐노피식 태양광 시설을 조성해 여가 공간의 편의를 높이고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공영주차장 내 태양광 설치 의무화에 발맞춰 도시 미관과 조화를 이루는 ‘주차장 태양광 확산 모델’ 발굴에도 시군과 공을 들인다. 수원시는 영흥수목원과 신대호수 등 주요 거점 주차장에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태양광 그늘막을 설치하며 도심 속 기후 대응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 기후안심 그늘 프로젝트가 도민 편의와 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해결하는 기후 공공시설의 선도모델로 자리잡도록 공공 RE100 전국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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