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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 주간거래, 이르면 연내 재개될 듯…“兆단위 과징금 맞나” ‘홍콩 ELS 판매’ 은행 초긴장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금융정책 2025.08.11 08:19:1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국방비 대폭 증액 요구와 방산 투자 기회: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국방비를 GDP 대비 2.6%에서 3.8%로 50% 증액할 것을 요구하는 초안을 검토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방위비 분담금도 현재 11억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2배 늘리려 했으며 최신 미국산 무기 도입 확대가 불가피해 방산 관련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홍콩 ELS 제재 절차 본격 돌입: 금융위가 과징금 부과 기준을 투자 원금으로 결정하면서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에 최대 7조 4000억 원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졌다. 다만 은행들이 투자자 99%에 대해 피해 배상을 완료한 상태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령에 따라 과징금을 대폭 감경받을 가능성이 높다. ■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 가능성 높아져: 금투협이 18개 증권사 설문을 진행한 결과 연초 재개에 부정적이었던 증권사들이 조속 재개 입장으로 전달했다. 복수의 미국 ATS를 이용할 경우 6개월 내로 주간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이며 시스템 구축 상황에 따라 이르면 연내 재개도 가능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국방비를 GDP 대비 2.6%에서 3.8%로 50% 증액하고 방위비 분담금을 10억 달러 증액할 것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위비 분담금은 현재 11억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2배 늘어날 전망이며 최신 미국산 무기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국방비 지출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면서도 원자력협정 개정 등 미국과 주고받기 협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단기간 내 국방비 지출을 대폭 늘리는 상황을 피하고 최신 미국산 무기 도입 등의 카드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 핵심 요약: 글로벌 클라우드 1위 아마존웹서비스가 오픈AI의 오픈웨이트 AI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에 처음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구글 제미나이 대비 10배, 딥시크 대비 18배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하며 AI 시대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아마존은 자본지출을 1000억 달러에서 1180억 달러로 상향하며 대부분을 AWS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WS는 지난해 9월 베드록을 한국 리전(서버 권역)에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클라우드와 AI 기술주 투자 시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장기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금융투자협회가 18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미국 주식 주간거래 조속 재개에 대한 업계 합의가 이뤄졌다. 연초 재개에 부정적이었던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도 전향적 입장으로 선회하면서 ATS를 활용한 6개월 내 재개가 유력해졌다. 지난해 8월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로 중단된 이후 1년간 이용 불가능했던 주간거래가 연내 재개되면 개인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ATS 활용으로 인한 거래 안정성 우려는 여전해 투자 시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인천국제공항이 23년간 동결됐던 공항시설사용료 인상을 검토하며 여객공항 이용료를 현재 1만 7000원에서 인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공항 2만 9997원, 싱가포르 창이공항 6만 823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현실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부채비율이 31.2%에서 98.8%로 급증하고 T3 개발 등 대규모 투자가 예정된 만큼 수익성 개선이 시급하다. 항공 관련 주식이나 인프라 펀드 투자 시 공항 사용료 인상이 수익성 개선과 주가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고려해볼 만하다.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에 대해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에 최대 7조 4000억 원(투자 원금의 50%)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게 됐지만, 은행들이 투자자 99%에 대해 피해배상을 완료한 상태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100% 감면까지 가능해 실제 부과액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특히 홍콩 ELS 판매 수익이 2000억 원 수준에 그치는데 수십 배의 과징금 부과는 과도하다는 업계 반발과 함께, 공정위가 진행 중인 LTV 담합(최대 2조 원)과 국고채 담합(7-8조 원) 제재도 연내 확정될 예정이어서 금융권 전반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를 두고 금융권에서는 공정위가 금융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기계적으로 담합 논리를 들이대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AI 소프트웨어 기업 팰런티어가 2분기 사상 첫 분기 매출 10억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 BofA는 목표가를 150달러에서 180달러로, UBS는 110달러에서 165달러로 대폭 올렸으며 올해 주가만 2배 넘게 상승했다. 미국 AI 실행 계획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받으며 민간과 정부 부문에서 동시 성장하고 있어 AI 관련 투자 테마의 핵심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서학개미들이 엔비디아, 테슬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투자하는 미국 주식이나 이러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최근 급격히 오른 점은 주의해야 할 리스크로 꼽힌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되면 어떤 투자 기회가 생기나요? A. 미국 ETF와 개별 주식 투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됩니다. 현재 정규시간에만 거래 가능한 미국 주식을 주간에도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즉시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특히 AI, 반도체, 바이오 등 성장 섹터 ETF나 팰런티어 같은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기회가 확대되어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이 용이해집니다. 다만 ATS 활용으로 거래 안정성에 제약이 있을 수 있어 소액 분할 투자로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 ELS 제재 이후 구조화 상품에 투자해도 안전한가요? A. 투자자 보호가 대폭 강화되어 이전보다 안전해질 전망입니다. 이번 홍콩 ELS 제재로 구조화 상품 판매 시 투자자 설명 의무와 위험 고지가 대폭 강화될 예정입니다. 향후 출시되는 ELS나 DLS는 상품 구조가 더 투명하고 위험 요소가 명확히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복잡한 구조와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체 투자 자산의 10-20% 이내에서만 투자하고, 원금보장형 예적금과 안전 자산을 우선 확보한 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AI 관련 투자는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나요? A. 개별 종목보다는 AI 테마 ETF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팰런티어 같은 개별 종목은 높은 수익률 기대가 가능하지만 주가 변동성이 매우 크고 현재 주가가 이미 상당히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AI 관련 ETF나 나스닥 지수 추종 상품을 통해 분산 효과를 누리면서 섹터 전체의 성장에 참여하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전체 포트폴리오의 15-25%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투자 비중을 늘려가되, 급격한 조정에 대비해 손실 제한 기준을 미리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해외투자 준비: 미국 주식 주간거래 재개 대비 증권계좌 해외투자 기능 활성화 및 환율 헤지 전략 수립 ✓ 구조화 상품 점검: 보유 중인 ELS·DLS 만기와 위험도 재확인, 신규 투자 시 상품설명서 정밀 검토 필수 ✓ AI 테마 투자 전략: 개별 종목 집중보다 AI ETF 분산투자 우선, 전체 포트폴리오 20% 이내 비중 유지 ✓ 방산 관련 투자 기회: 국방비 증액에 따른 방산 ETF나 관련 펀드 투자 검토, 정책 변화 모니터링 필수 ✓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고위험 자산 30% 이내 유지하며 원금보장 상품과 해외투자 자산 적절한 분산 배치 [키워드 TOP 5] 국방비 증액, 방산 투자, 미국 주식 거래, AI 클라우드, 홍콩 ELS, 인프라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美 AI 패권 유지의 중심” 팰런티어 목표가 줄상향…"일라이릴리 팔자 급락, 애플 사자 급등" 국민연금 ‘신의 한수’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1 08:14:4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전자 美투자 확대로 AI 공급망 점유율 확보 가속화: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 공장에 기존 370억 달러에서 추가로 70억 달러를 더한 440억 달러 투자를 검토하며 테슬라·애플 등 빅테크 고객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테슬라 23조 원 규모 AI반도체 수주와 애플 이미지센서 수주가 연이어 성사되면서 턴키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주가 재평가 모멘텀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 국민연금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수익률 반등 신호: 국민연금이 일라이릴리·유나이티드헬스 조기매도와 애플 저점매수로 발 빠른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했다. 또한 올해 1분기 -1.56% 부진했던 해외주식 수익률 회복을 위한 전략적 리밸런싱으로 평가되며, 애플 주가가 최근 229달러까지 급등하며 저점매수 효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 K-바이오·AI 생태계 투자 기회 확산으로 테마주 재평가 기대: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완료와 SK텔레콤 국가대표 AI모델 개발 컨소시엄 선정이 바이오·AI 분야 투자 관심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키트루다 분기매출 11조 원 시장 진입과 풀스택 AI 생태계 구축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를 기존 370억 달러에서 440억 달러로 70억 달러 확대를 검토하며 첨단 패키징 설비투자를 재추진한다. 테슬라 23조 원 AI반도체 수주와 애플 이미지센서 수주가 연이어 성사되면서 빅테크 고객 확보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머스크 CEO가 “165억 달러는 최소액이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많을 것”이라고 언급해 추가 수주 가능성까지 열려있는 상황이다. 턴키서비스 차별화 전략이 주효하면서 파운드리 사업 수익성 개선과 AI반도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주가 재평가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키트루다 특허만료(한국 2028년 6월)를 앞두고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으로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키트루다는 올 2분기에만 매출 11조 원을 기록한 글로벌 1위 항암제로 전세계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포마이콘은 FDA 협의를 거쳐 임상 3상을 중단하고 1상 데이터만으로 품목허가에 나서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다양한 전략을 통해 개발을 서두르는 이유는 허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특허 소송 등에 대응하고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시밀러 시장 선점을 위한 개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068270) 등 K-바이오 대표주들의 실적 모멘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크래프톤(259960)·포티투닷·리벨리온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정부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팀에 선정됐다. 모델·데이터·반도체·서비스를 아우르는 풀스택 구조로 차별화를 꾀하며 현재 5000억 개 규모 모델을 1조 개 이상으로 확장 계획이다. 최종 2개 컨소시엄 선정 시 대규모 정부 지원과 AI 생태계 주도권 확보가 가능해진다. 오픈소스 정책과 함께 크래프톤(게임)·포티투닷(모빌리티)·라이너(검색) 등 실사용 기업 참여로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 AI 관련주 투자 확산의 핵심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사용자 기반의 기업과 연계해 해외 확산 기반을 마련했고, 하이닉스를 포함한 그룹 계열사의 제조 현장 적용, 자율주행·로봇 분야 등 피지컬 AI 확장도 준비 중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팰런티어가 2분기 사상 첫 분기매출 10억 달러를 달성하며 미국 상업부문 매출 93% 급증,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했다. BofA는 미국 AI 실행계획의 최대 수혜주로 평가하며 목표가를 150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파이퍼샌들러(170→182달러), UBS(110→165달러), 모건스탠리(98→155달러) 등 주요 IB들이 일제히 목표가를 올리고 있다. 올해 주가가 2배 넘게 상승해 8일 186.96달러로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지만, 내년 기준 EPS 성장률 65%와 매출 성장률 47%가 고평가 우려를 상쇄하고 있다. - 핵심 요약: 국민연금이 2분기 일라이릴리 8만 4359주 매도(비중 1.29%→1.04%)와 애플 22만 주 추가매수로 발 빠른 포트폴리오 조정을 단행했다. 일라이릴리는 경구용 비만치료제 임상 부진으로 최근 2거래일간 16% 급락한 반면, 애플은 미국 투자계획 발표 후 주간 13% 상승해 5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앱러빈 투자도 두 배 확대해 2분기 평균 324달러에서 현재 455달러로 40% 수익을 거뒀다. 올해 1분기 -1.56% 부진했던 국민연금 해외주식 수익률 회복을 위한 전략적 리밸런싱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메리츠·하나·신한·키움 등 5개 증권사의 발행어음 사업 인가 심사가 각종 사법 리스크로 답보 상태에 빠져있다. 5개 증권사 모두 인가받을 경우 내년 약 6조 4000억 원의 모험자본이 시장에 추가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발행어음 사업자는 조달 자금의 10%를 모험자본에 의무 투자해야 하며 2027년 20%, 2028년 25%로 단계적 확대된다. 새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 혁신기업 지원 확대 기조에 역행하는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증권주 전반의 사업 확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발행어음은 지금 같은 금리 인하 시기에 연 4%대 수익을 올리는 투자 상품”이라며 "(과도한 규제는)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도 달갑지 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전자 미국 투자 규모가 얼마나 늘어나나요? A. 기존 370억 달러에서 440억 달러로 70억 달러 확대 검토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 AI반도체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머스크 CEO는 “165억 달러 수치는 단지 최소액”이라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많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테일러팹 1공장 신축공사 진행률은 91.8%로 10월 말 완료 예정이며, 업계에서는 패키징 공장 추가 투자 포함해 최종 투자 규모가 5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Q. 키트루다 시장 규모와 특허만료 시점은 언제인가요? A. 키트루다는 올 2분기에만 매출 11조 원을 기록한 글로벌 1위 항암제입니다. 특허만료는 한국 2028년 6월, 미국 2029년 11월, 유럽 2031년 1월 순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음달 임상 3상 1차 데이터 수집을 완료할 예정이며,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3상에 착수했습니다. 2014년 FDA 허가를 받은 이래 현재 40개 이상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어 전세계 의약품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Q. SK텔레콤 AI 모델 규모와 투자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현재 5000억 개 규모의 MoE 구조 초거대 언어모델을 학습 중이며 1조 개 이상으로 확장 계획입니다. 정부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5개 정예팀 중 하나로 선정되어 최종 2개 컨소시엄이 선정될 예정입니다. 크래프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 KAIST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모델·데이터·반도체·서비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구조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반도체 대형주 투자 확대: 삼성전자 美투자 확대와 테슬라 추가수주 가능성으로 파운드리 사업 재평가 모멘텀 지속 관찰 ✓ AI 생태계 테마주 발굴: SK텔레콤 컨소시엄 최종 2개팀 선정 여부 모니터링으로 AI 관련 중소형주 선별 투자 기회 포착 ✓ 바이오시밀러 개발 진척도 추적: 삼성바이오에피스 9월 임상데이터와 셀트리온 3상 진행상황 점검으로 매수 타이밍 결정 ✓ 미국주식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벤치마킹: 대형 기관투자자 매매 동향 참고하여 개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 수립 ✓ 증권주 투자 리스크 관리: 발행어음 인가 심사 결과에 따른 모험자본 사업 확장성 변화 지속 모니터링 필요 [키워드 TOP 5] 삼성전자 美투자, 팰런티어 목표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발행어음 인가, AI PRISM, AI 프리즘 -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6.5%…취임 이후 최저치[리얼미터]
정치대통령실 2025.08.11 08:13:0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6.5%를 기록해 취임 후 최저치를 보였다. 1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이달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 질문에 응답자 56.5%가 ‘잘함’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주 대비 6.8%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취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부정 평가(‘잘못함’)는 38.2%로 전주 대비 6.8%포인트 상승했으며 ‘잘 모름’은 5.2%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4%로 전주 대비 6.1%포인트 하락해 7주 만에 50%대 아래로 떨어졌다. 국민의힘은 30.3%로 3.1%포인트 상승하며 6주 만에 30%대를 회복했다. 조국혁신당(4.0%), 개혁신당(3.1%), 진보당(1.4%) 등이 뒤를 이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각각 5.2%, 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美 베선트 장관 "불균형 해소땐 관세 얼음처럼 녹아 없어져야"
국제국제일반 2025.08.11 08:11:56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상호관세에 대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음 조각처럼 녹아 없어져야 할 존재”라며 미국이 주장하는 무역 불균형이 시정되면 관세율을 낮출 수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의 과잉생산에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는 한편,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자질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11일 공개된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주요 목적이 “2024년 기준 1조 1800억 달러에 달하는 경상수지 적자를 재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주요국 중 압도적으로 큰 규모다. 베선트 장관은 이 정도 규모의 적자가 금융위기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나 상호관세를 녹아가는 각얼음(ice cube)에 비유하며 장래 세율 인하나 철폐 가능성도 언급했다. 구체적인 조건의 하나로는 “미국에 생산거점이 돌아와 수입량이 줄고 국제 불균형이 시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요구하는 자동차 관세 인하 조기 시행을 두고는 “영국은 약 50일이 걸렸다”며 “더 길어질 수도 짧아질 수도 있지만, 하나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는 관세 협상에서 27.5%(기존 관세 2.5% 포함)인 자동차 관세를 15%(기존 관세 2.5% 포함)로 낮추기로 했지만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여전히 27.5%의 관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새 관세가 시행되기 위해 필요한 대통령령이 나오지 않은 탓이다. 일본 측은 최대한 빨리 새 관세를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 측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기업들은 기존 관세를 고스란히 부담하면서 경영 압박이 커지는 상황이다. 영국의 경우 자동차 관세가 27.5%에서 10%로 인하됐는데, 5월 8일 미·영 합의 후 6월 30일 새 세율이 적용되기까지 53일이 걸렸다. 베선트 장관의 발언대로 영국과 비슷한 시일이 소요될 경우 인하 시점은 9월 중순께가 된다. 그는 “중요한 것은 여행에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가 아니라 여행지”라며 “우리는 그 행선지를 이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10월 말까지 일련의 무역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쟁점은 중국과의 협상이다. 미국과 중국은 오는 12일 만료될 예정인 상호관세 90일 유예에 잠정 합의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중국을 “경제적인 면과 국사적인 면에서 최대 라이벌”로 지목한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과잉생산과 저가 수출공세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그는 “중국은 현대 세계사에서 가장 불균형한 경제를 안고 있다”며 “많은 중국 제품의 판매가격은 생산원가를 밑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의 제조업은 정부로부터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으며, 그 본질은 고용창출”이라며 “중국 경제는 서방 국가나 아시아 민주주의 국가들과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짚었다. 중국의 생산 증강은 점차 벨류체인의 상류로 이동하고 있다는 게 베선트 장관의 판단이다. 그는 “자동차 분야를 보면, 중국은 전기차(EV)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고, 일본의 도요타는 하이브리드차에서 크게 앞서고 있지만, 중국이 하이브리드로 (정책의 중점을) 전환한다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한 뒤 “거듭 말하지만, 중국의 정책 방침은 이익 목표가 아니라 고용 목표와 생산 목표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일본이나 한국의 당국자라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때 중국이 생산능력을 증강한 것을 우려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제롬 파월 의장 후임 인사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차기 의장에게 어떤 자질을 요구하느냐’는 질문에 베선트 장관은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인물이며, 복잡한 경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고, 예민하게 앞날을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조건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 우려는 경제를 원활하게 기능시켜 인플레이션 예측을 안정시키는 금융정책의 독립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이라며 “차기 의장은 조직 전체를 검증할 수 있는 인물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을 향한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고 있고, (민주당 좌파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도 자신의 의견을 표명한다”며 “그래도 궁극적으로 연준의 독립성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
“27년 전 이혼한 날, 트럼프가 데이트 신청했다"…파격 폭로한 여배우, 누구?
서경스타TV·방송 2025.08.11 08:10:13영국 배우 에마 톰슨(66)이 27년 전 도널드 트럼프(79)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데이트 신청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10일(현지 시간) 독일 매체 슈테른에 따르면 톰슨은 이달 6일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이 같은 일화를 공개했다. 톰슨은 1998년 영화 ‘프라이머리 컬러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트럼프가 전화를 걸어와 내 아름다운 집들 중 한 곳에 묵도록 초대합니다. 함께 저녁을 먹을 수도 있어요”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절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또 연락드릴게요”라고 거절했다며 “트럼프와 데이트를 했다면 미국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톰슨은 트럼프가 촬영지 숙소 연락처를 알아낸 것을 ‘스토킹’이라고 표현했다. 톰슨은 “트럼프가 연락을 해온 그날은 배우 케네스 브래나와의 이혼이 확정된 날이었으며 트럼프 역시 두 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와 이혼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프라이머리 컬러스’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백악관 입성과 외도 스캔들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톰슨은 당시 힐러리 클린턴을 모델로 한 ‘주지사의 아내’ 수전 스탠턴 역할을 맡았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트릴로니 교수로 잘 알려진 톰슨은 ‘센스 앤 센서빌리티(1996)’로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올해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공로상인 레오파드클럽상을 받았다. -
울산시, 12~13일 해수욕장 주변 합동점검
사회전국 2025.08.11 08:08:17울산시는 구군과 합동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12일과 13일 이틀간 해수욕장 안전 및 위생 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안전관리와 주변접객업소 위생점검, 바가지요금 단속 및 무허가 영업 근절 등을 위해 추진된다. 점검은 구군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하해수욕장(12일), 일산해수욕장(13일)에서 진행한다. 주요 점검 분야는 구조·안전인력 배치 및 해양 위험 생물 차단 시설 설치 현황, 물놀이 구역과 수상레저 구역의 명확한 구분 여부, 화장실과 샤워장, 음수대 등 이용 편의시설, 무허가 위생업소 및 위생 불량 여부, 바가지요금 및 과도한 호객행위 등이다. 점검반은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장 계도 활동도 병행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울산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夜行 열려…10주년 맞아 프로그램 확대
사회전국 2025.08.11 08:06:06부산시는 오는 15~16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부산항 제1부두 등에서 ‘2025 피란수도 부산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개최한다. 시는 2016년부터 한국전쟁 당시 1023일간 임시수도가 된 부산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야간 관람·체험·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5월 시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산항 제1부두를 중심으로, 중구 부산항 제1부두~부산근현대역사관~부산기상관측소, 부산진구 부산시민공원,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주택 일원 등 3개 구역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피란수도 부산’의 8야(夜) 주제로 구성된 2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디어 파사드 ‘한 여름밤의 시간여행, 백 투 더(Back to the) 피란’, 야간 경관조명 ‘피란수도 1023 빛의 여정’, 특별 야간 개방행사 ‘피란의 밤’, 역사 교육 프로그램 ‘1023 어린이 천막학교’, 몰입형 체험 ‘피란수도 부산의 기억’ 등이 대표적이다.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준비한 공연도 눈길을 끈다. 중·구·부산진·남구 캐릭터가 참여하는 개막 퍼포먼스, 유엔평화기념관 소년소녀합창단의 ‘평화의 합창’, 나운규 ‘아리랑’·안종화 ‘청춘의 십자로’ 변사극, 그리고 피란을 딛고 맞이한 평화의 시대를 그린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야행은 개막식 등 의전 행사를 최소화하고 관람객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기(플로깅), 탄소 절감 걷기(1023 피란워크),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연계 ESG 기반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역 시니어클럽과 함께하는 ‘밀다원 다방’, 지역업체 구매 영수증 인증 시 기념품 증정 행사 ‘알뜰살뜰 우리동네 점빵찾기’, 부산 숙박업소 1박 이상 이용객 대상 ‘웰컴 키트’ 제공 등이다. 행사 정보는 ‘부산 문화유산 야행’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야행은 피란수도 부산이 가진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험하며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韓국방비 50% 증액" 美청구서 나왔다…삼성전자, 美테일러 공장 ‘10조+α’ 추가 투자하나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1 08:00:1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미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논의 본격화: 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한미 합의 초기 초안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한국의 국방 지출을 GDP 대비 2.6%에서 3.8%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방위비 분담금도 현재 11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증액한 21억 달러로 늘리는 방안이 포함돼 있어 이달 말로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본격 추진: SK텔레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팀 중 하나로 선정돼 크래프톤(259960)·리벨리온·서울대·KAIS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중국도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각계 전문가 60명이 AI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등 글로벌 AI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 삼성전자 미국 투자 확대 검토: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의 AI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애플 이미지센서 수주를 성사시키면서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 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투자 계획에서 제외했던 70억 달러 규모의 패키징 설비투자를 추가 단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면서 총 투자 규모가 5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국방비를 GDP 대비 2.6%에서 3.8%로 50% 인상하고 방위비 분담금을 현재 11억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2배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에서 공식 제시될 가능성이 높아 대통령실은 원자력협정 개정 등 맞교환 협상 카드 준비와 함께 단기간 급격한 국방비 증액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전문가들은 국방비 지출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면서도 원자력협정 개정 등 미국과 주고받기 협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단기간 내 국방비 지출을 대폭 늘리는 상황을 피하고 최신 미국산 무기 도입 등의 카드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 핵심 요약: SK텔레콤이 정부의 국가대표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크래프톤·리벨리온·서울대·KAIS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풀스택 구조의 초거대 AI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델 개발부터 데이터·반도체·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자체 처리하는 구조로 5000억 개 규모의 MoE 모델을 1조 개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최종적으로 오픈소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텍스트·이미지·비디오·에이전트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모델로 사무·제조·자동차·게임·로봇 등 핵심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글로벌 확산을 위해 크래프톤·라이너 등 해외 진출 기업과 연계하고 SK하이닉스(000660) 등 그룹 계열사의 제조 현장 적용도 추진해 기술력과 실사용 경험을 결합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 AI 반도체 공급 계약과 애플 이미지센서 수주를 성사시키면서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를 기존 370억 달러에서 50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제외했던 70억 달러 규모의 첨단 패키징 설비 투자를 재개하고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 통합 턴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머스크 CEO가 165억 달러 계약은 최소액이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많을 것이라고 언급한 만큼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려있어 장비·소재 업체들의 공급량 확대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대미 투자 확대 발표가 양국 관계 개선과 관세 압박 회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명함 관리 앱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가 기업가치 5000억 원으로 평가받으며 스웨덴 발렌베리그룹 계열 EQT파트너스에 매각됐다. 2022년 1600억 원에 지분 48.5%를 인수한 아크앤파트너스는 3년 만에 연수익률 18%를 달성하며 명함앱을 HR·채용 솔루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다. 누적 사용자 500만 명을 확보한 리멤버는 올해 월 20억 원의 EBITDA를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연간 매출 12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6개 기업 인수를 통한 볼트온 전략으로 B2B 사업을 다각화하고 전문가 네트워크·채용·헤드헌팅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결과 플랫폼 기업의 성장 경로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핵심 요약: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AI 역량 강화를 국가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기술 패권 전쟁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60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회의에서 휴머노이드 로봇·AI 대규모 모델·컴퓨팅 파워 등이 집중 논의됐으며 전략적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자립자강 실현이 강조됐다. 상하이 AI 실험실 주임은 AI 분야 세계적 각축을 본질적으로 국력 경쟁이자 미래 경쟁으로 규정하고 제도와 메커니즘 혁신을 통한 전략적 과학자 발굴을 촉구했다. 당초 중국 최고지도부의 권력 이상설 등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이번 회의를 통해 핵심 관심사인 AI를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에 논의가 집중됐음이 확인됐다. 이어 양자역학·바이오·우주항공 등의 분야도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 핵심 요약: AWS가 처음으로 오픈AI의 오픈웨이트 모델 2종을 아마존 베드록에 탑재하며 AI 시대 클라우드 1위 지위 수성에 나섰다. GPT-oss-120b와 GPT-oss-20b 모델을 제공하며 구글 제미나이 대비 10배, 딥시크-R1 대비 18배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저를 통해 오픈AI 모델을 독점 제공하며 성장률 39%를 기록한 반면 AWS는 17.5%에 그쳐 경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자본지출을 기존 1000억 달러에서 1180억 달러로 확대하고 SK텔레콤과 울산에 7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의 국방비 증액 요구 내용과 배경은 무엇인가요? A. GDP 대비 2.6%에서 3.8%로 50% 인상과 방위비 분담금 2배 확대가 핵심입니다. 워싱턴포스트가 입수한 한미 합의 초기 초안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한국의 국방 지출을 현재 GDP 대비 2.6%에서 3.8%로 인상하고, 방위비 분담금을 11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증액한 21억 달러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대북 억제와 함께 대중국 억제를 위한 주한미군 태세 유연성 지지 성명 발표도 요구 사항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Q.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 공장 투자 확대 배경은? A. 테슬라 23조 원 수주와 애플 이미지센서 계약이 직접적 계기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테슬라와 23조 원 규모의 AI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애플 이미지센서 수주까지 성사시키면서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제외했던 70억 달러 규모의 첨단 패키징 설비 투자를 재개하게 됐습니다. 머스크 CEO는 165억 달러 수치는 단지 최소액이며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많을 것이라고 언급해 추가 수주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입니다. Q.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은? A.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을 위한 5개 정예팀 선정 사업입니다. SK텔레콤이 크래프톤·포티투닷·리벨리온·라이너·셀렉트스타·서울대·KAIST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풀스택 구조로 AI 모델 개발부터 데이터·반도체·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자체 처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5000억 개 규모의 MoE 구조 초거대 언어모델을 학습하고 있으며, 파라미터 수를 1조 개 이상으로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즉시 국방비 증액 영향 분석: 방산 사업 기회 확대 가능성과 세제 부담 증가 재무 영향 평가, 대응 전략 수립 ✓ 3개월 내 대미 투자 확대 검토: 관세 압박 회피와 현지 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국 투자 계획 점검 및 확대 방안 마련 ✓ 6개월 내 AI 역량 강화 전략: 국가대표 모델과의 연계 방안, 독자적 AI 기술 확보, 산업별 AI 적용 로드맵 수립 ✓ 연내 반도체 공급망 다각화: 테슬라·애플 등 빅테크 수주 확대와 첨단 패키징·장비·소재 투자 확대 검토 ✓ 분기별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점검: 리멤버 사례처럼 사용자 기반 확대 후 수익화 전환 타이밍과 볼트온 전략 검토 [키워드 TOP 5] 한미정상회담 국방비, 반도체 대미투자 확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테슬라 대형수주, 플랫폼 수익화 전환, AI PRISM, AI 프리 -
갑자기 우크라·가자에 관심 갖는 트럼프…"그 뒤엔 '은둔의 영부인' 있어" [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8.11 08:00:00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에 방관적인 태도를 보여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들어 사태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을 바꾸게 된 배경에는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조용한 힘’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현지 시간) 이같이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정부 출범 후 아내가 자기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점점 더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아내를 최고의 여론조사원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특사인 키스 켈로그의 딸인 메건 몹스 RT웨더맨 재단 회장은 최근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의 조언을 소중히 여긴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변화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조용한 힘' 덕분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대한 신규 무기 지원을 발표하면서 멜라니아 여사의 영향을 암시한 바 있다. 그는 "집에 돌아가 '나 오늘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와 통화했어. 훌륭한 대화를 나눴어'라고 이야기하면 아내는 이렇게 답한다. '그래요? 다른 도시가 또 공격당했던데요'라고 말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멜라니아 여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측에 지지 의사를 보여왔다. 전쟁 초기 소셜미디어에서는 팔로워들에게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받는 모습에 가슴이 아프고 끔찍하다"라며 적십자사 기부를 독려한 적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인기가 치솟으며 그녀를 ‘배네 게세리트’라고 칭했다. 베네 게세리트는 SF 소설 ‘듄’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성 초인 집단으로 정치 공작 등으로 배후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슬로베니아 태생인 멜라니아 여사는 사회주의 체제와 정정 불안, 민족·지역갈등, 분출하는 민주화 요구 등을 지켜보며 성장기를 보내다가 미국으로 건너온 동유럽계 이민자 출신 미국인이다. 우크라이나 등 구소련 동유럽 지역에 대한 이해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는 현실을 인정한 것도 멜라니아의 입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편을 들며 전쟁으로 인한 가자지구 참상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지난달 말 영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자지구의) 아이들이 매우 배고파 보였다. 우리는 많은 사람, 특히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 그건 진짜 굶주림으로, 속일 수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깊이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트럼프가 부인을 추켜세우는 것이 여성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는 전략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멜라니아를 통해 트럼프는 다양한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기회를 얻는다"며 "트럼프에게 그녀는 필요할 경우 의견을 바꾸는 구실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공식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지만 드물게 인터뷰에 응한 적이 있고 자서전도 펴냈다. 그는 올해 초 폭스뉴스 토크쇼에 출연해 "어떤 사람들은 나를 대통령의 아내로만 보지만, 나는 내 두 발로 딛고 선 독립적인 사람"이라면서 "나는 내 나름의 생각이 있다. 남편의 말이나 행동에 항상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남편에게 조언하는데, 가끔 그는 들을 때도 있고 그러지 않기도 한다. 그래도 괜찮다"고 말했다. 여사는 또 과거 코로나19 백신이나 낙태 문제와 관련해 남편과 충돌한 적이 있다고 지난해 출간한 자서전에서 밝히기도 했다. -
임성근 사건 이첩 前 대통령실·경찰 통화…특검, 사전 구명 의심
사회사회일반 2025.08.11 08:00:00채상병 사망 사건이 해병대 수사단에서 이첩되기 전 대통령실과 경찰이 수 차례 통화한 정황을 순직해병특별검사팀(특별검사 이명현)이 포착하고 수사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특검팀은 경찰 수사 개시 전 양측이 연락했다는 점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사전 구명 작업’이 이뤄진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주원 전 경북경찰청장(치안감·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과 대통령실 관계자가 수 차례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통화가 이뤄진 시기는 2023년 8월 2일 채상병 사망 사건 최초 수사 기록이 해병대 수사단에서 이첩되기 전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사건이 경찰로 넘어온 이후에도 대통령실과 최 치안감이 연락을 주고 받은 통화 내역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치안감은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경북경찰청장을 지낸 인물로,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 로비 창구 가운데 하나로 꼽힌 극동방송 측 관계자들이 최 치안감과 통화한 기록도 확인했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지난 달 18일 극동방송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정민영 특검보는 당시 브리핑에서 “임 전 사단장과 그 주변 인물에서 시작해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 주변 인물로 여러 경로를 통해 구명 로비가 연결된 정황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증거 등에 대한 포렌식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고 알려진 만큼 특검팀이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수사 과정에서 특검팀이 주목하는 건 대통령실 관계자와 최 치안감이 통화했던 시기. 양측 간 연락을 주고 받은 것이 이른바 ‘VIP 격노’ 이후 채상병 사망 사건 초동 수사 기록이 해병대 수사단에서 경북경찰청으로, 다시 국방부 검찰단으로 회수되는 과정에 영향을 줬을 수 있기 때문이다. VIP 격노설은 지난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비롯됐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이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고 격노했다고 알려지면서,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를 바꾸는 데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당시 회의에 참석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해 김태효 전 안보실 차장, 이충면·임기훈·왕윤종 비서관 등까지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의 격노를 인정한 바 있다. VIP 격노 이후 이틀 뒤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조사 기록은 경북경찰청에 이첩됐는데, 이후 국방부 검찰단이 이를 회수했다. -
‘티없는 초록’ 사이프러스, 골프꿈나무 18명에 무료 라운드권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8.11 08:00:00제주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와 연암장학회는 이달 9일 제주 지역 초중고 골프 유망주 18명에게 장학금 총 1000만 원과 1년 간 무료 연습 라운드권을 전달했다. 연암장학회는 제주 지역 고교·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온 장학 재단이다. 올해부터 사이프러스와 함께 ‘제주 골프 유망주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제주 골프 유망주 장학생은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의 도움으로 초중고 6명씩 남녀 18명을 선정했다. 선발의 공정성을 위해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 성적이 기준이 됐다. 김윤태 연암장학회 이사는 “설립자의 뜻에 따라 설립 초기부터 제주 지역 학생들을 지원해왔는데 사이프러스와 함께 제주 골프 유망주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이프러스 측은 “골프 유망주들의 꿈과 열정을 위해 제주 골프 꿈나무 장학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골프 유망주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제공되는 무료 라운드권을 통해 연습과 실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라산과 7개 오름이 코스를 감싸는 사이프러스는 가장 이상적인 컨디션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해발 250~300m에 위치해있다. 세계 10대 코스 디자이너인 다이디자인그룹에서 설계할 때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골프장을 최우선으로 했으며 36홀 코스는 어느 한 군데 경사면이나 자연을 훼손한 곳 없이 코스와 주변 환경이 경계를 허물고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다. 10일 제주 출신 고지원의 우승으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의 대회 코스이기도 하다. 티 없는 초록을 자랑하는 코스 관리가 TV로 생중계되면서 대회 기간 부킹 문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
이현중 28점…男농구, 아시아컵 8강 결정전 진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11 07:56:29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레바논을 꺾고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8강 결정전에 진출했다. 안준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53위)은 11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레바논(29위)을 97대86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에 61대97로 대패한 뒤 2차전에서 카타르를 97대83으로 눌러 조별리그 2승 1패를 기록했다. 호주(3승)에 이어 조 2위에 오른 한국은 8강 진출전으로 향했고, 레바논도 1승 2패를 거둬 조 3위로 8강 진출전에 올랐다. 카타르(3패)는 조 최하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가 8강 토너먼트로 직행하며, 조 2·3위 팀은 진출전을 통해 8강 합류 여부를 가린다. 한국은 12일 B조 3위를 차지한 괌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만약 괌을 이긴다면 8강에서 C조 1위 중국과 격돌한다. 이날 한국은 외곽 공격을 앞세워 레바논을 격파했다. 7명의 선수가 3점슛 38개를 던져 22개를 넣어 3점슛 성공률은 57.9%에 달했다. 유기상이 3점슛 8개 포함 28득점으로 맹활약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현중도 3점포 7방을 꽂아 넣으며 28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양준석(10점 8어시스트), 이승현(9점), 하윤기(8점) 등도 고른 활약을 펼쳐 팀 승리를 힘을 보탰다. -
인하대·대한상의 ‘물류와 AI 융복합 물류혁신 세미나’ 공동개최
사회전국 2025.08.11 07:56:20인하대학교가 최근 ‘물류와 인공지능(AI) 융복합 물류혁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미나는 인하대와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하대 물류AX(AI Transformation)실증센터 개원 기념해 ‘물류와 AI의 만남, 파괴적 혁신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센터는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물류·AI 융합 연구 및 실증, 관련 정책·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설립됐다. 이번 개원 기념 세미나에는 국회 국토교통위 손명수 국회의원, 육군 군수사령부 손대권 사령관, 국토교통부 정채교 종합교통정책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물류 및 AI 관련 전문가 200명 이상이 참석했다. 고조 강연에 나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AI는 생존과 직결된 핵심기술”이라며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육군, 산업계, 학계 등에서 추진 중인 AI 기반 물류혁신 사례와 실증 성과가 발표됐다. 주요 내용은 △군수물류체계 혁신 △스마트물류 플랫폼 △AIoT 기반 공급망 가시화 △디지털 물류서비스 등이다. 박민영 물류AX실증센터장을 좌장으로 한 정책토론에서는 지능형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과 제도 개선 필요성이 논의됐다. 조명우 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물류와 AI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과 생활물류 향상, 사회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실증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50억·30억·10억’ 결론 못 내린 당정…"공모주 투자 수요 몰려" 가계대출 일주일새 2조 급증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경제동향 2025.08.11 07:53:2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양도세 기준 50억→10억 강화 계획 재검토: 더불어민주당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려던 계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변경 반대’ 청원에 14만여 명이 참여하고 민주당 내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50억 원 기준 유지 의견이 우세해지자, 당정은 10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향후 추이를 지켜보며 숙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가계대출 1주일새 1조 9000억 원 급증: 8월 첫 주 시중 5대 은행 가계대출이 1조 9111억 원 증가해 하루 평균 2730억 원 늘어났다. 신용대출은 1조 700억 원 증가한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5800억 원 증가에 그쳤으며, 삼양컴텍 13조 원·지투지바이오 3조 원 등 IPO 청약증거금 마련을 위한 신용대출이 급증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고 6·27 대책의 수도권 주담대 6억 원 한도 제한 효과는 지속되고 있다. ■ 동남투자공사 3조 원 규모로 12월 출범: 부산에 설립될 동남권 투자기관이 은행 대신 공사 형태로 3조 원 규모로 출범한다고 전재수 해수부 장관이 발표했다. 은행 형태 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규제를 받아야 해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동남투자공사로 방향을 전환했으며, 공사채 3조 원 발행을 통해 15배 레버리지를 활용할 계획이고 해수부는 12월 31일 부산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억 원으로 강화하려던 계획이 국민 반발로 재검토 국면에 접어들었다. 관련 청원에 14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여론 악화가 심각해지자 민주당 내에서 현행 50억 원 기준 유지 의견이 우세해지고 있다. 양도세 완화 검토는 고액 투자자들의 주식 투자 여력을 늘려 부동산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최종 결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판단에 달려 있다. 10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대미 금융 패키지 등의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수재민들을 위해 이동식 주택 보급 및 폐교 활용 등의 주거 대책 마련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 - 핵심 요약: 8월 첫 주 시중 5대 은행 가계대출이 1조 9천 111억 원 급증해 하루 평균 2천 730억 원 늘어났다. 주요 원인은 삼양컴텍·지투지바이오 등 IPO 청약을 위한 신용대출 급증으로, 신용대출만 1조 700억 원 늘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은 5천 800억 원 증가에 그쳐 6·27 대책의 부동산 대출 억제 효과는 유지되고 있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비상 걸린 은행들은 시장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추가 대출 규제 방안을 내놓고 있다. 하나·농협·신한은행의 대출모집인은 9월 실행 예정인 주담대·전세자금대출 신청을 받지 않고 있고 IBK기업은행은 대출모집인의 주담대·전세자금대출 추가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 핵심 요약: 부산에 설립될 동남권 투자기관이 은행 대신 공사 형태로 출범한다고 전재수 해수부 장관이 밝혔다. 3조 원 규모의 동남투자공사는 공사채 발행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해 최대 15배까지 투자 재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수부 부산 이전과 함께 조선·해운 인프라를 부산·울산·경남에 집적화해 북극항로 대비 성장 엔진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자 시절에 부산에 동남투자은행을 설립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동남투자은행을 만들어 조선, 자동차 등 핵심 산업에 자금을 융자하고 투자하며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3조 원 규모의 자본금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산업은행 등이 공동 출자해 마련하겠다는 구체적인 투자 계획도 내놓았다. 하지만 전 장관은 투자은행을 설립하면 은행에 적용하는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규제를 받아야 해서 동남투자은행 대신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동남투자공사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인천국제공항이 23년간 동결됐던 공항시설사용료 인상을 검토 중이다. 현재 1만 7천 원인 공항이용료는 히드로공항의 5분의 1, 베트남 호치민공항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T2 확장으로 영업비용은 38.9% 늘어나는 반면 영업이익은 46.6% 줄어들 전망이어서 수익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부채비율 또한 31.2%에서 98.8%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인천공항은 5단계 사업으로 클럽72 부지에 제5활주로를 기반으로 하는 T3도 개발 예정이기 때문에 재원 확대가 필요하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수익 1조 원 이상 금융·보험사의 교육세를 0.5%에서 1.0%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상위 5개 손보사는 교육세 부담이 2천억 원에서 4천억 원으로, 상위 6개 생보사는 1천 500억 원에서 3천억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세가 도입된 1981년 이후 45년 만의 첫 인상이다. 손보 업계에서는 과표구간을 추가해 1.0%보다는 낮은 세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 등을 건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 1조 원 이상인 손보사는 지난해 기준 약 10곳인데 이 중 대부분인 8~9곳이 ‘1조~10조 원’ 구간에 해당한다. 하지만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손쉬운 이자 장사’를 해왔다면서 대형 금융사들을 줄곧 비판해온 점을 고려하면 원안 수정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요약: 미국이 한국의 국방비를 GDP 대비 2.6%에서 3.8%로 50% 증액 요구를 검토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방위비 분담금도 11억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2배 증액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국방비 증액이 현실화되면 정부 재정 부담이 가중되어 부동산 관련 정책 예산 축소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국방비 지출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면서도 원자력협정 개정 등 미국과 주고받기 협상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단기간 내 국방비 지출을 대폭 늘리는 상황을 피하고 최신 미국산 무기 도입 등의 카드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양도세 기준 재검토 현황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A. 현행 50억 원과 계획된 10억 원 기준 사이에서 당정이 결론을 유보한 상태입니다. ‘대주주 양도세 기준 변경 반대’ 청원에 14만여 명이 참여했고, 민주당 내에서는 현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50억 원 현행 기준 유지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0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향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며 숙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며, 최종 결정은 이재명 대통령이 내릴 예정입니다. 대통령 시행령만으로 개정 가능한 사안이어서 국무회의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 8월 가계대출 급증 현황과 부동산 대출 규제 상황은? A. IPO 청약 자금으로 신용대출이 급증했으나 주택담보대출 규제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8월 첫 주(7일 기준) 시중 5대 은행 가계대출이 1조 9천 111억 원 증가했는데, 신용대출이 1조 700억 원, 주택담보대출은 5천 800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삼양컴텍이 13조 원, 지투지바이오가 3조 원 넘는 청약증거금을 기록하며 927.97대1과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6·27 대책에 따른 수도권·규제지역 주담대 최대 한도 6억 원 제한이 유지되고 있으며, 하나·농협·신한은행은 9월 실행 주담대·전세자금대출 신청을 받지 않고, IBK기업은행은 대출모집인의 추가 접수를 전면 중단한 상태입니다. Q. 동남투자공사 설립 계획과 추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3조 원 규모 동남투자공사가 은행 대신 공사 형태로 설립됩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이 10일 KBS 일요진단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은행 형태 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 규제를 받아야 해서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동남투자공사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공사는 공사채 3조 원 발행 방식으로 15배까지 투자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12월 31일 부산 이전이 확정되어 있으며, 동남투자공사와 해사전문법원, HMM을 비롯한 해운 대기업들을 부산에 집적화시켜 조선·자동차 등 핵심 산업 육성과 북극항로 대비 인프라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양도세 정책 모니터링: 주식 양도세 완화 시 고액 투자자 자금의 부동산 시장 유입 가능성 분석, 정책 확정 시점 추적 ✓ 대출 환경 변화 대응: IPO 수요 증가에도 부동산 대출 규제 지속으로 레버리지 전략 재검토, 금융사별 대출 조건 비교 필요 ✓ 동남권 투자 기회 발굴: 동남투자공사 3조 원 투입으로 부산·울산·경남 개발 사업 가속화, 해당 지역 부동산 가치 상승 잠재력 분석 ✓ 금융 비용 상승 대비: 금융사 교육세 인상으로 대출 금리 상승 압력 증가, 고정금리 대출 전환이나 조기 상환 검토 ✓ 정부 재정 정책 영향 파악: 국방비 증액 요구로 부동산 지원 정책 예산 축소 가능성, 방산업체 집적 지역 투자 기회 검토 [키워드 TOP 5] 주식 양도세 재검토, 가계대출 급증, 동남투자공사 설립, 부동산 대출 규제, 동남권 개발계획, AI PRISM, AI 프리즘 -
크리스털 팰리스, 창단 120년 만에 첫 커뮤니티 실드 품었다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8.11 07:50:11지난 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 크리스털 팰리스가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 리버풀을 꺾고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차지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리버풀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커뮤니티실드는 이전 시즌 EPL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새 시즌을 앞두고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정하는 경기다. 지난 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1대0으로 제압하고 1905년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었던 크리스털 팰리스는 EPL 챔피언 리버풀까지 침몰 시키고 왕좌에 올랐다. 통산 17번째 커뮤니티 실드 우승에 도전했던 리버풀은 아쉽게 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한 건 리버풀이었다. '이적생' 위고 에키티케가 전반 4분 만에 페널티 지역 안에서 수비수를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3분 뒤 필리프 마테타의 동점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스마일라 사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하다가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판데이크의 파울에 넘어졌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마테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1대1이 됐다. 이후 두 팀은 1골씩 주고 받으며 정규 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규정상 연장 없이 승부차기로 향했고 두 명이 실축한 크리스털 팰리스가 세 명이 골을 넣지 못한 리버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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