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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2리터급 친환경 암모니아 엔진 개발 성공
사회전국 2025.01.23 09:48:20온실가스 발생이 없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인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2리터급 엔진이 개발됐다. 향후 차량, 선박, 항공용 모빌리티의 동력원과 산업용 발전기 등 다양한 분야의 원천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 친환경모빌리티연구실 박철웅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현대차·기아 전동화설계센터가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를 연소실에 고압으로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엔진을 공동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수소 운반체인 암모니아를 별도 분해 과정없이 직접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출력이 불안정하고 유해배출물 생성이 많은 기체 연료 방식을 개선해 고압 액상 분사 방식을 도입했다. 고압 액상 분사 방식을 사용하면 대용량의 암모니아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순수 암모니아만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비출력을 달성해 별도의 연소 개선 장치나 첨가물 없이 사용 가능하다. 연구팀은 점화장치 개선과 연료분사 시기, 흡배기 밸브 열림시기 최적화로 성능을 한층 높였다. 또한 암모니아 전용 후처리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과 미연 암모니아의 배출도 최소화했다. 그 결과 열효율과 출력이 크게 향상됐고 유해배출물도 대폭 감소했다. 기계연 박철웅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기존 암모니아 엔진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개념 기술”이라며 “모빌리티 동력원과 청정수소발전 등 산업용 발전기 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이승우 책임연구원은 “수소 운송과 그린 수소 생산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청정연료 기반 동력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카카오, 산업인력공단과 국가 자격정보 디지털화
산업IT 2025.01.23 09:47:17카카오(035720)는 22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국가 자격정보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는 전자증명서 기반의 톡디지털카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서 산업인력공단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500여개 자격의 디지털카드 전환을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해 서비스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귀연 카카오 플랫폼서비스 성과리더는 "이용자별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카드를 제공하고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 진행과 동시에 신규 톡디지털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계하며 톡디지털카드를 지속적으로 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특징주] 김문수 장관 테마주?…평화산업·평화홀딩스 급등
증권국내증시 2025.01.23 09:45:39평화산업(090080)과 평화홀딩스(01077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평화산업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6원(24.28%) 오른 1208원에 거래되고 있다. 평화홀딩스의 주가도 430원(14.10%) 오른 3480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평화홀딩스의 자회사 엘리먼트식스의 소재지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고향인 경북 영천으로 같은데, 이에 김 장관의 테마주로 인식되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결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1.5%가 이 대표를, 38.3%가 김 장관을 선택했다. -
[속보] 공수처, 尹대통령 사건 이르면 오늘 檢 송부
사회사회일반 2025.01.23 09:44:02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르면 23일 윤석열 대통령 사건을 검찰에 넘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1시 윤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 이재승 차장 주재로 언론브리핑을 연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혐의로 기소를 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할 것으로 관측된다. -
"양질의 뉴스 줄이는 포털 네이버·다음 개혁 반드시 필요"
사회사회일반 2025.01.23 09:44:00"자유민주주의 체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레거시미디어를 침몰시키고 있는 뉴스 포털 개혁은 필수불가결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 월례자대표회의에 참석해 "뉴스제휴평가위원회라는 방패 뒤에서 거대 뉴스 포털이 뉴스 유통을 장악하면서 양질의 뉴스가 급감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레거시미디어는 과거에 출시·개발돼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지상파·케이블TV, 라디오, 신문과 같은 전통적인 언론 매체를 의미한다. 최 의원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저널리즘의 질적 저하에 유통업자인 네이버가 미치는 악영향이 지대하다"며 "언론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하루빨리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 의원은 온신협을 포함한 권위 있는 언론단체와 여야가 함께하는 논의의 장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 의원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법을 제정한 EU도 AI 기업들이 저작권법을 준수하고 AI 모델 학습 및 훈련 과정에서 사용한 데이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지만 우리 AI 법은 언급조차 없다'는 지적에 대해 "보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네이버·다음 등 주요 뉴스 포털들이 최근 잇단 개편을 통해 모바일 홈 피드에 레거시미디어의 콘텐츠와 개인 창작자(크리에이터)의 콘텐츠를 섞어 배치해 연성 뉴스 소비를 조장해 언론의 공익적 역할을 제한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연성 뉴스란 스포츠·연예·생활 분야와 같은 흥미 위주의 뉴스를 의미한다. 특히 양대 포털이 약속한 아웃링크제(포털에서 기사를 클릭하면 언론사 페이지로 이동하는 방식)가 퇴행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최근 다음의 뉴스 서비스 개편으로 언론사 기사를 클릭하면 다음의 기사로 이어지는 내부연결(인링크) 기사가 전면에 부각되고 포털 독자가 언론사 페이지를 이용하게 되는 아웃링크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의견이다. -
이브자리, 19년 연속 친환경 로하스 인증 획득
산업중기·벤처 2025.01.23 09:43:38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19년 연속 국내 친환경 인증제도인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은 건강, 환경, 사회 지향적인 가치를 최우선으로 창조적인 상품개발, 서비스 활동, 환경경영 및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에 부여된다. 이브자리는 자연의 재료로 만든 침구 확대와 탄소중립 캠페인 실천에 대한 지속적 노력을 인정받았다. 2007년 침구업계 최초의 로하스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이브자리는 올해에도 제품의 건강 지향성과 안정성,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재인증에 성공했다. 이브자리는 양질의 수면에 도움을 주는 식물성 섬유 강점에 주목하고, 이 소재를 침구에 적용하며 자연주의 침구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한지, 대나무, 유기농 면 등을 활용한 침구를 출시했다. 식물성 섬유는 무공해 공정을 거쳐 생산되고 생분해되는 순환자원으로 친환경적인 특성도 있다. 이브자리는 올해 상반기에도 식물 유래 소재의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산하 수면 전문 브랜드인 슬립앤슬립의 기능성 침구에도 천연 소재로 만든 원단을 집중적으로 적용해 출시한다. 또한 이브자리는 건강한 수면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산림경영 전담회사인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에도 참여했다. 30년 넘게 매년 나무를 식재하며 탄소흡수원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브자리가 조성한 경기 양평군에 7만평(23.1ha) 규모, 서울 한강공원 일대 2만 1901평(7.24ha) 규모의 산림은 2049년까지 약 4980톤(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건강한 잠자리를 책임지고자 자연주의 침구를 중심으로 전개해 온 다양한 친환경 노력이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수면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신념을 지키며, 사람과 자연 모두에 건강한 녹색경영 실천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하푸른재단, 제 8기 장학생 선발…자기계발 지원
사회전국 2025.01.23 09:42:17덕산그룹 산하의 장학재단 유하푸른재단이 지난 22일 제 8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들의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유하푸른재단은 이번 수여식에서 신규 선발된 14명의 장학생에게 각 200만 원의 선발장학금을 전달했다. 기존 기수를 포함한 재학 장학생 전원에게 2025년 1학기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비를 후원한다. 특히 덕산 계열사들이 올해 총 2억 원을 기부하며 장학생 지원과 사회공헌에 힘을 보탰다. 신규 장학생은 국내 종합 대학교 이공계열 학과 1학년 재학생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시 재단에서 주최하는 썸머·윈터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비전 형성과 창의적 사고, 소통, 리더십 강화 등의 주제를 다룬 특강과 함께 팀 활동을 통해 장학생들 간 유대감과 협동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된다. 유하푸른재단은 2017년 7월 덕산그룹 창업주 이준호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보다 나은 세상, 보다 나은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12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누적 장학금 규모는 약 13억 원에 달한다. 이준호 유하푸른재단 이사장은 “유하푸른재단은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과 도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장학생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권영세 "민주당, '검열 계엄'에 끝 보이지 않아"
정치정치일반 2025.01.23 09:40:55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더불어민주당의 여론조사 검증 시도를 두고 “민주당의 ‘검열 계엄’에 끝이 보이지 않는다”라고 직격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2025년 대한민국이 갑자기 검열공화국이 되고 말았다”며 “(민주당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북한 오호담당제식 ‘카톡 검열’을 한다더니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지지율이 폭락하는 여론조사가 줄지어 나오자 여론조사 검증 특위를 만들어 여론조사까지 검열하겠다고 나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어제는 급기야 부정 선거를 지적한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고발했다”며 “선관위와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을 뿐인데 왜 민주당이 발끈하는지, 민주당과 선관위는 한 몸인 건지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한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더 나아가 민주당은 내란선전이라는 터무니없는 덫을 씌워 방송 검열, 포털 검열을 위한 청문회까지 강행하려는 태세”라며 “목표는 대한민국 최고 존엄이나 다름없는 이 대표의 비판을 철저하게 막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심지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내건 ‘카톡 검열’ 현수막까지 지자체의 철거 지시를 요청하는 공문을 시도당에 내렸다”며 “이제 상대방 정당활동까지 검열하려고 든다”고 꼬집었다. 권 위원장은 “대통령 계엄은 6시간 만에 끝났는데 이제 시작된 민주당 ‘검열 계엄’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검열로 국민 눈과 귀를 틀어막을 수 있다고 한다면 크나큰 오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은 민주당의 검열공화국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험하기 짝이 없는 반민주적 검열을 즉각 거두길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
<코>원풍물산, 상한가 진입.. +29.80% ↑
증권News봇 2025.01.23 09:40:36오전 9시 40분 현재 원풍물산(008290)이 +29.80% 오른 575원(▲132)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1억917만, 거래량은 205만9,88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원풍물산은 전일 하락(443원, ▼-9, -1.99%)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원풍물산은 상승 9회, 하락 18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5.82%였다. 이 기간 '섬유·의류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6.27%를 기록했다.현재 '섬유·의류업' 총 24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4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럴(267790) +2.74%, 셀바이오휴먼텍(318160) +1.73%, 코데즈컴바인(047770) +0.65%)[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컨콜] SK하이닉스 "HBM4 16단 제품은 내년 하반기 출하 예상"
산업기업 2025.01.23 09:40:25SK하이닉스가 23일 2024년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6세대 HBM(HBM4) 양산에 관해 “HBM4는 12단 제품부터 공급하고, 16단 제품은 고객 요구 맞춰서 제작할 것”이라며 “16단 제품은 내년 하반기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민주 "이재명, 선거법 위헌제청 신중 검토 중…재판지연 안 해"
정치정치일반 2025.01.23 09:40:13더불어민주당이 23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을 앞두고 재판 지연을 위해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는 주장에 대해 “신청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건태 민주당 법률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의 변호인은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하지 않았다. 다만 변호인단에서 신청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공직선거법 허위사실공표죄는 구성요건의 명확성에 문제가 있어서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위헌법률에 대하여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하는 것은 피고인의 권리이며, 신청했다고 해서 무조건 재판이 지연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대표는 재판지연을 한 사실이 없다. 공선법 사건 재판은 절차대로 정상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오히려 검찰이 재판을 지연시켜 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검찰은 1심에서 공소사실 특정도 못 하고 1년 9개월을 허비한 후 재판 막바지에 공소장 변경을 했고, 검찰은 1심에서 증인 43명을 신청했지만 이 대표 측은 4명을 신청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1심 선고가 2024년 11월 15일에 있었고 항소심의 첫 공판은 2025년 1월 23일에 열린다”며 “이는 결코 늦거나 지연되었다고 볼 수 없고, 중간에 2주간의 법원 휴정기가 있었음을 감안할 때 오히려 통상적인 형사 항소심에 비추어 보면 첫 공판기일이 빨리 잡힌 셈”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오히려 국민의힘이 김건희 방탄에 이어 내란수괴 윤석열 방탄을 위해 사법부를 겁박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재판이 시작하기도 전에 정당 명의로 탄원 의견도 제출하고,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법원행정처장을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법원을 압박했다”고 지적했다. -
"공항서 로봇이 맥주·칵테일 만들어요" 두산로보틱스, F&B 솔루션 공급
산업산업일반 2025.01.23 09:39:36두산로보틱스(454910)가 맥주 추출, 칵테일 제조 등 협동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식음료(F&B) 솔루션을 개발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위치한 아워홈 컬리너리스퀘어 ‘에어봇 바(Airbot Bar)’ 매장에 협동로봇 맥주 추출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5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디지털 대전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푸드존 조성에 대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맥주 추출 솔루션은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한 협동로봇 E시리즈가 트레이에서 일회용컵 픽업부터 생맥주 추출, 픽업존 서빙, 세척까지 모든 동작을 원스톱으로 수행한다. 최대 8케그(40L)의 생맥주를 저장할 수 있고 14온스컵(414㎖)에 맥주를 따르는 데 약 43초가 소요된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맥주와 거품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해 최적의 맛을 제공할 수 있다”며 “커피·누들로 F&B 솔루션을 확대하고 수하물 핸들링 솔루션 등 프로젝트도 검토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15일 김포국제공항 롯데면세점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협동로봇 칵테일 제조 솔루션을 공급했다. 칵테일 제조 솔루션은 AI 기술과 카메라·센서 등으로 미세하게 움직이는 사람의 얼굴 표정을 분석해 현재의 감정 상태를 중립·행복·슬픔·화남·두려움·불쾌함·놀람 등 7개의 감정으로 분류한 뒤 각 감정에 어울리는 칵테일을 제조해준다. 전문 바텐더의 레시피를 학습한 생성형 AI가 최적의 조합을 찾아 총 19종의 칵테일을 제조할 수 있다. 두 대의 F&B 전용 협동로봇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음료 추출, 칵테일 쉐이킹, 컵 픽업 및 전달, 칵테일 쉐이커 세척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지난해 춘천·대구 소재 학교에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운용해 약 860인분 규모의 튀김 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는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을 공급한 바 있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고농도 미세먼지인 조리흄을 50% 이상 줄이고 반복 동작, 유증기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및 호흡기 질환과 화상 예방이 가능하다. 두산로보틱스는 메가MGC커피 건대스타시티몰점·시청역점 등 6개 매장에 바리스타 솔루션도 공급해 시범 운영 중이다. 바리스타 솔루션은 그라인더 및 반자동 커피머신과 연계해 협동로봇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면서 다음 추출을 준비하는 연속 동작을 수행해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
[컨콜] SK하이닉스 "경쟁사들 이미 낸드 감산…탄력적 투자 기조 유지"
산업기업 2025.01.23 09:37:03SK하이닉스가 23일 2024년도 4분기 실적설명회에서 낸드플래시 생산량 감축을 시사했다. SK하이닉스 측은 “일부 낸드 제조사가 수요 둔화 영향을 받아 낸드 감산을 발표했다”며 “SK하이닉스 역시 2023년부터 이어진 탄력적 투자와 생산 기조를 유지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신양회·포스코이앤씨·동산콘크리트…친환경 인공어초 상용화
산업중기·벤처 2025.01.23 09:35:48성신양회와 포스코이앤씨, 동산콘크리트산업이 친환경 인공어초 상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어초는 바다 속에 인공 구조물을 설치해 해양생물을 끌어 모으는 어장 시설을 말한다. 해양생물 보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개 기업은 친환경 공법을 활용해 인공어초를 개발했다.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슬래그를 섞은 콘크리트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구조물을 제작했다. 다양한 해양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를 구현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또 3D 프린팅은 기존 인공어초 구조물 제작 방식에 비해 전력 소모가 작아 친환경적이다. 성신양회·포스코이앤씨·동산콘크리트는 추후 또 다른 친환경 건설 소재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연구개발(R&D)에 참여한 관계자는 “순환 자원의 재활용 기술은 탄소중립 친환경 사회로 전환하는데 필수적인 기술" 이라며 “이번에 도입한 3D 프린팅 인공어초 제조 기술은 에너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라젬 마스터V9·파우제M6, 美 2024 굿디자인어워드 본상
산업중기·벤처 2025.01.23 09:33:44세라젬은 ‘마스터V9’과 ‘파우제 M6’가 미국 '2024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에 설립된 시카고 아테네움 박물관이 주최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디자인, 혁신성, 사용성이 우수한 제품에 상을 수여한다. 매년 수천 개의 출품작 중에서 디자인, 기능, 친환경성 등의 측면에서 탁월한 제품이 선정된다. 마스터 V9은 세라젬의 디자인 철학인 ‘심플 퍼펙션(Simple Perfection)’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장식적 요소는 배제하고 본질과 조화에 집중한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고 어느 공간에서도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마스터 V9은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통해 입체 회전 마사지를 구현하며 최대 50도까지 전동으로 리클라이닝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국내 식약처로부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치료 도움 △퇴행성 협착증 치료 도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생리통 치료 도움 △심부정맥혈전증 예방 도움 등 총 6가지 사용 목적을 인정받아 헬스케어 제품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파우제 M6는 헬스테리어(Health-Interior) 트렌드를 반영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다리 받침대를 없애고 빌트인 풋레스트(Footrest)로 설계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단일 컬러의 톤온톤 배색으로 심미성까지 더해졌다. 이러한 디자인 요소가 단순한 안마의자를 넘어 하나의 예술적인 디자인 오브제로서의 가치를 부여하며,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마스터 V9과 파우제 M6의 디자인과 제품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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