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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시장도 회복세…2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량·매매지수↑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0:24:58금리 인하에 오랫동안 위축됐던 서울 오피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업체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는 488.6포인트로 전분기 대비 1.0%, 전년동기대비 1.2% 올랐다. 서울 오피스 매매시장은 2022년 3분기 고점을 찍은 후 금리 인상과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2년 간 가격 정체와 거래 위축이 이어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금리 인하가 이어지며 매매가 상승과 수익률 하락이 동시에 관측되는 등 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개선되는 모습이다. 2분기 수익률은 1분기 4.5%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1%를 기록했는데 금리인하에 따른 자산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거래 규모 역시 늘어났다. 서울 및 분당 지역 오피스 거래액은 2023년 9조 6000억 원에서 지난해 13조 50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올 2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7조 800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수치다. 서울 오피스 시장의 활황은 3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알스퀘어 리서치센터는 “3분기 이후 금리 인하와 투자심리 개선이 이어질 경우, 하반기에도 거래 규모의 증가와 가격 상승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
대한토지신탁, 대전 유천동1구역 재개발사업 예비신탁사로 참여[집슐랭]
부동산건설업계 2025.08.11 10:24:26대한토지신탁이 대전 유천동1구역 재개발사업 예비신탁사 선정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 조만간 사업 시행자로 지정될 예정이다. 유천동1구역에서는 대전 중구 유천동 127-27번지 일대에 최고 35층, 약 1550세대 아파트를 조성하는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약 9만 6440㎡ 규모의 대지면적에 용적률 253%를 적용했다. 해당 구역은 지난 2월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되었으며, 대한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주민들의 동의서를 거의 다 받았으며 조만간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한토지신탁은 그간 신탁방식 정비사업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허가와 시공사 선정, 분양 관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최근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분양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신탁방식은 사전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미분양 촉진 비용을 사전 예산에 반영하고, 분양 전문 인력을 투입해 분양 기간을 단축하는 등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중도금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업비 자금을 신탁사가 직접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리스크 대응이 가능해 자금 운용 측면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국내 신탁방식 정비사업에서 최다 준공 실적을 보유한 만큼, 유천동1구역 재개발 역시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토지신탁은 서울 종로구 숭인동 주택 재개발과 노원 상계주공11단지 재건축, 인천 십정5구역 재개발, 용인 수지한성아파트 재건축 등 수도권과 대전 용두동·자양동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
경찰, 차명 주식 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실 압수수색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1 10:23:41경찰 관계자들이 11일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8.11 -
기술력 있는 유망 청년기업 지원 확대한 광주…“기업당 3000만원”
사회전국 2025.08.11 10:23:16광주광역시는 ‘2025년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창업기업 8곳에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의 기술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기업을 발굴해 자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 기술 고도화와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4개 기업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지원 규모를 2배 늘려 8곳으로 확대했다. 광주에 사업장을 두고 기술사업화를 추진 중인 청년창업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해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총 43개 기업이 접수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개최한 투자설명(IR) 평가대회를 통해 창업기획자(AC) 및 투자사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업성과 기술력, 투자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8개 기업을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제품 고도화, 기술 시험 인증,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성장자금을 기업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기술개발 외에도 기업 맞춤형 사업도 연계 지원한다.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담, 공개 투자설명회(IR) 행사, 판로 개척, 해외 마케팅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연계해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홍나순 광주시 창업진흥과장은 “광주 청년창업기업들이 기술 기반의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창업기업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년창업기업 기술고도화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됐던 ‘튜비콘’, ‘SPACE AI’, ‘소트뉴인터내셔널’, ‘킨더르’ 등 4개 기업은 제품 고도화,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등을 지원받아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해외 수출계약 체결, 매출액 2배 상승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이 사업의 효과를 입증했다. -
한미 유해발굴 협력 회의…6·25전사자 유해 상호봉환 논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8.11 10:21:0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이근원 단장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찾아 한미 유해발굴 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일정으로 지난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본부(DPAA)에서 한미 유해발굴 협력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는 2011년부터 매년 주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근원 단장과 켈리 맥케그 미 DPAA 국장은 유해의 상호 봉환 시기 등을 논의했다. 현재 미국에서 한국으로 봉환될 유해는 7구, 한국에서 미국으로 봉환될 유해는 3구다. 시기로는 6월 호국보훈의 달, 유엔군 참전의 날 등이 거론됐다. 현재 미 DPAA에서 보관 중으로 1996∼2005년 북한 지역에서 북미가 공동으로 발굴한 유해 3구와 1984년부터 하와이 국립묘지 재개장 과정에서 발굴된 무명용사 유해 1구다. 이들 유해 4구는 미 DPAA와 유엔군사령부를 거쳐 국유단이 인수했다가 11월 재한유엔기념공원 안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단장은 방미 기간 미국 참전용사 증언을 청취하고 전사자 유해를 찾기 위한 대한민국 국방부의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한편 맥케그 국장은 이 단장에게 민간 부문 공로훈장을 수여했다. 이 훈장은 미 DPAA에서 민간인에게 수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의 메달이다. -
[속보] 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국회 사무실 압수수색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0:21:01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혐의를 받는 이춘석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해 11일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국회 내 이 의원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과 보좌관 차모씨의 PC 등 관련 자료가 확보 대상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4일 본회의장에서 차 씨의 명의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일자 이 의원은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7일 25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
송미령·고이즈미 양자 대면…韓·日 농업 협력 확대 논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5.08.11 10:21:01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인천에서 열린 제4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를 계기로 송미령 장관이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성 대신과 양자면담을 진행했다. 양국 장관은 한일 간 농업 분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한일 양국은 일반 농업 분야 협력 뿐 아니라 세계중요농업유산 협력, 일본 국제원예박람회 개최, 한국 음식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한국 농식품의 일본 진출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수석수의관 회의 정례화와 초국경 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 확대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양국은 농업 유산 분야에서도 상호 정책 경험을 공유했다. 이 밖에 국제학술대회 등을 통해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번 면담은 한일 양국이 올해 4월 실무자급 교류와 5월 차관급 면담 등을 통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2018년 이후 7년 만에 장관급 소통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송 장관은 “한일 양국은 유사한 농업 구조와 과제를 공유하고 있으며 실질 협력을 통해 상호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며 “이번 면담이 양국 간 농업 협력의 폭을 넓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군포 얼음땡' 폭염 속 빛났다
사회전국 2025.08.11 10:20:58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군포시에 따르면 여름 폭염이 계속된 지난달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민들은 ARS 인증 후 자동 개방되는 AI 냉장고의 편리성과 시원한 생수 제공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약자·운동을 즐기는 시민들로부터 ‘한 여름 진짜 도움되는 정책’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 모니터링 결과 냉장고 이용 질서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CCTV 설치와 1인 1병 원칙에 대한 시민 인식이 정착되면서 공정한 이용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무더위 속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군포 얼음땡’이 실질적인 폭염 대응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시범 운영 종료 후 시민 반응과 이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설치 지역 확대 및 다양한 스마트 재난 대응 서비스와의 연계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청년 위한 전세 사기 예방 현장 설명회 개최[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8.11 10:20:41서울시가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전세 사기 피해 예방·지원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전세 사기 피해에 노출되기 쉬운 청년들을 위해 설명회를 열어 실질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원 정보를 직접 전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장 설명회는 8월 19일, 20일, 9월 2일 서울 용산구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다. 직장인을 위해 오후 6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특강에 이어 일대일 상담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이뤄진다. 이번 설명회에는 특강 뿐만 아니라 변호사, 법무사, 공인중개사가 참여하는 일대일 상담 부스도 마련된다. 청년들의 피해 접수 절차와 서류 준비 절차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서류 작성 방법을 교육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세 사기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예방 체크리스트에 대한 교육도 이뤄진다. 참가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임차인으로 13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전세사기 피해가 많았던 관악구, 강서구, 동작구 지역 거주 청년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청년들이 신속하게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서울시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679가구로 재건축' 용산 청화아파트 정비계획안 공람 [집슐랭]
부동산정책·제도 2025.08.11 10:20:32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용산구 청화아파트 정비계획안에 대한 공람 공고가 진행된다. 서울시 심의를 위한 사전 절차다. 용산구는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9월 8일까지 공람 공고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청화아파트는 현재 12층, 10동 규모의 단지로 578가구가 거주 중이다. 지난해 10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에 선정된 정비계획안은 면적 4만 8806㎡에 최고 21층(해발 고도 90m 이하), 총 679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용산구는 이 단지에 대해 입지와 경관 측면에서 한강수변축과 남산녹지축을 잇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향후 한남재정비촉진사업, 유엔사 부지 개발사업, 용산공원 조성사업, 수송부 부지 특별계획구역 개발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경관 특화단지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전했다. 공람 자료는 구청 주택과와 청화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용산구는 8월 27일 용산청소년센터 꿈이룸극장에서 청화아파트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후 구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정비계획 및 경관계획에 대한 통합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
SK디앤디, 주거 설루션 브랜드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 오픈[집슐랭]
부동산오피스·상가·토지 2025.08.11 10:20:19SK디앤디(SK D&D)는 주거 설루션 브랜드 '에피소드'(episode)의 8번째 지점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를 정식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지하 7층∼지상 18층에 총 393개 실 규모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신촌 대학가에서 '공간·취향·지식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청춘들의 아지트'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의 가장 큰 특징은 거실과 화장실을 세대 내에서 공유하는 '쉐어하우징'이다. 부엌과 화장실을 공유하는 3·5인실 '컴팩트', 거실을 갖춰 폭넓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4인실 '커뮤니티', 개별 화장실을 갖추고 부엌만 공유하는 3·4인실 '스튜디오'의 3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각 개인실 면적은 8.6∼12.7㎡, 전체 사용 공간 기준으로는 15∼39㎡ 규모다. 42.8㎡ 규모의 1인실도 일부 갖췄다. 라이브러리, 미팅룸 등 개인 활동과 다양한 모임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ep 라운지', 휴식 공간인 '릴랙싱 룸', 자기개발을 위한 집중 공간인 '포커싱 라운지', 음악 감상 공간인 '리스닝', 요리 및 다이닝 공간인 '쿠킹', 사적 모임 공간인 '게더링' 등 다양한 용도의 공간도 각 층에 배치됐다. 건물 출입부터 엘리베이터, 세대 출입, 개인실까지 이어지는 4중 보안체계를 갖췄고 상담 시 설문을 통해 취향과 생활 습관 등이 맞는 룸메이트를 만나도록 맞춤형 입주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에피소드 신촌 캠퍼스는 이제까지의 에피소드와는 또 다른 형식과 서비스가 펼쳐질 '가능성의 공간'"이라며 "에피소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주거 경험을 제공해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직방 “수도권, 6·27 대책 ‘직격타’…하락 거래 3.4%p 늘어”[집슐랭]
부동산부동산일반 2025.08.11 10:20:086·27 부동산 대출 규제 이후 이뤄진 수도권 아파트 거래 중 가격이 오른 비중은 줄고, 가격이 내린 경우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강도 대출 규제가 수도권에 집중되며 매수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11일 직방은 국토교통부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은 44.4%로 전월 46.5% 대비 2.1%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하락 거래 비중은 38.4%에서 41.8%로 3.4%포인트 늘었다. 이 같은 흐름은 특히 수도권에서 두드러졌다.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은 45.0%로 전월(48.1%) 대비 3.1%포인트 줄었다. 하락 거래 비중은 35.1%에서 39.2%로 4.1%포인트 증가했다. 서울은 상승 거래 비중이 53.2%에서 51.1%로 감소하고, 하락 거래 비중은 30.4%에서 34.0%로 증가했다. 경기 역시 상승 거래는 46.0%에서 43.2%로 줄었고, 하락 거래는 37.1%에서 40.6%로 늘었다. 인천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상승 거래 비중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됐고, 하락 거래 비중도 40.6%에서 42.2%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방은 전반적으로 뚜렷한 변화 없이 유지됐다. 지난달 지방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은 44.0%, 하락 거래 비중은 43.5%로 6월(상승 44.1%, 하락 43.1%) 대비 각각 0.2%포인트 감소와 0.4%포인트 증가의 미미한 수준의 변동에 그쳤다. 다만 세종시는 지방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하락 전환 폭이 크게 나타났다. 지난달 세종시의 상승 거래 비중은 41.7%로 6월(48.9%) 대비 7.2%포인트 감소했고, 하락 거래 비중은 같은 기간 35.4%에서 45.2%로 9.9%포인트 증가했다. 직방 측은 "그간 행정수도 이전 등 개발 관련 기대감이 시장에 일부 영향을 미쳤지만 후속 추진이나 구체적 실행이 가시화되지 않으면서 매수세가 다소 진정된 결과"라며 "최근 관련 논의가 재차 언급되고 있지만 실제 실행 여부나 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만큼 시장 반응 역시 일정 기간 유동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과 지방 간 거래 흐름의 차이는 6·27 부동산 대책의 영향이라는 게 직방의 분석이다. 이번 대책은 △주택담보대출 6억 원 한도 제한 △소유권 이전 등기 전 전세대출 금지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로,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 집중 적용됐다. 이 때문에 서울·경기 등 핵심 지역에서는 투자 수요는 물론 실수요층까지 매수 부담이 커지고 관망세로 전환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이러한 수도권 중심의 거래 위축이 지속될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이나 매매가 하향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상승 거래 비중이 줄고 있다는 점은 시장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도 해석된다. 다만 공급에 대한 불안 심리 때문에 실제 가격 조정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게 직방 설명이다. 실수요층이 원하는 입지나 주택 유형이 적시에 공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시장의 공급 불안에 주목하며 도심 내 신규택지 확보, 정비사업 지원, 민간 참여 확대 등 정책 보완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남 해남 파인비치서 LPGA 대회 열린다… BS그룹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
부동산건설업계 2025.08.11 10:19:47BS그룹이 보유한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열린다. BS그룹은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전남 파인비치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진행된다고 11일 밝혔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독자적인 헤리티지와 지속 가능한 대회로서 차별화된 전통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각 지역의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치른다. 한국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라남도에서 LPGA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것이 BS그룹 측 설명이다. 대회가 열릴 파인비치는 2010년 개장 이후 대한민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린 명품 골프장이다. 최근 아시아퍼시픽 톱 50 골프장에도 포함되는 등 국제적인 경쟁력도 인정받고 있다.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환상적인 ‘시사이드(Sea Side) 코스’의 골프장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세계 최정상급 LPGA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BS그룹은 이번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회 기간 6만여 명의 대회관계자와 갤러리 등이 지역을 찾아 음식점, 숙박업소 등에서 소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BS그룹은 파인비치 인근의 에너지신도시 ‘솔라시도’를 알리기 위해 대회장 내 솔라시도 홍보부스 운영과 현장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BS그룹 관계자는 “파인비치에서 개최되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 세계 골프 팬에게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수준 높은 골프 인프라를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솔라시도의 비전과 전남, 해남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속보] "예스24 랜섬웨어 공격에 접속불가…백업 데이터로 복구 중"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0:19:33국내 최대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또 사이버 공격을 받아 먹통이 됐다. 해킹당한 지 두 달 만이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예스24 관계자는 "오늘 새벽 외부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새벽부터 예스24의 전자책 등을 이용할 수 없다는 제보가 잇따랐고 오전 9시 무렵부터는 예스24의 인터넷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접속이 불가했다. 예스24 관계자는 "(해킹당한 후) 혹시 모를 (추가) 공격에 대비해 외부에서 접속할 수 없게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차단했으며 백업 데이터를 이용해 복구 작업 중"이라면서도 복구가 언제 완료될지, 서비스가 언제 재개될지는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예스24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속을 시도하는 이용자에게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며 "접속자 수가 많거나 오류로 인해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했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고객센터에 문의 전화를 시도하면 자동응답으로 연결돼 "문의량이 많아 상담사 연결이 어렵다"고 안내하며 통화를 자동 종료한다. 앞서 예스24는 올해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된 바 있다. 당시 먹통이 된 지 닷새만인 같은 달 13일부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예스24는 당시 해킹당한 사실을 이용자 등에게 즉시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김석환·최세라 예스24 공동대표는 해킹당한 지 일주일 만에 사과문을 발표하고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할 예정이다. 외부 보안 자문단을 도입하고, 보안 예산을 확대해 시스템 설계부터 운영 전반까지 플랫폼의 신뢰도와 복원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먹통 사태 재발을 피하지 못했다. 예스24는 회원 수가 2000만명 수준인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이다. 각종 공연 관람권 거래 창구로도 활용되고 있어 서비스 중단에 따른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크다. -
“가장 매운 메뉴”…美 판다 익스프레스, 불닭소스 활용한 신메뉴 출시
산업산업일반 2025.08.11 10:17:41삼양식품(003230)은 미국 최대 아시안 외식 브랜드 ‘판다 익스프레스’와 불닭 브랜드의 ‘불닭소스’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매운맛 마니아층을 겨냥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삼양식품과 판다 익스프레스는 불닭소스를 넣은 신메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을 출시했다. 바삭하게 튀긴 양념 치킨에 붉은 피망과 양파를 더해 웍에서 볶은 뒤 불닭 특제 소스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선보인 메뉴 중 가장 매운 음식으로 평가 받고 있다. 메뉴에 사용된 불닭 특제 소스는 불닭 브랜드와 판다 익스프레스가 공동 개발했다. 불닭소스의 강렬한 매운맛과 광둥식 스위트 앤 사워 소스가 조화를 이뤄 매우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신메뉴는 미국 내 10개 도시 내 일부 판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10월 7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혁신적인 레시피, 창의적인 정신, 문화에 대한 깊은 존중, 특별한 매운맛을 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다 익스프레스 관계자도 “불닭소스의 전설적인 매운맛이 판다 익스프레스의 인기 메뉴를 새롭게 탄생시켰다”며 “특히 젠지 세대를 비롯해 매운맛을 즐기는 고객들이 다이너마이트 스위트 앤 사워 치킨의 대담하고 폭발적인 맛에 열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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