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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이어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올해도 역시 그 감동 그대로
사회전국 2025.08.11 10:45:262010년부터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활동 ‘희망에너지교실’이 올해도 어김없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11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지난 9일 열린 ‘2025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예술교육 결과 발표회 ‘MY BODY MY SOUL’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여수지역아동센터 아동·학부모, 주철현·조계원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여수시의회 의원,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기응 GS칼텍스 SHE·대외협력실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발표회는 GS칼텍스가 GS칼텍스 예울마루의 문화예술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하여 세계적인 현대무용단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기획한 교육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여수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50명이 4주간의 예술교육 과정을 통해 준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소속 무용수들과 함께 직접 몸 쓰는 방법을 배우며, 춤의 기초부터 창작 안무, 의상 제작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 공연은 몸풀기를 시작으로 조별 특색 안무, 무용수들과 함께하는 단체 퍼포먼스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이 직접 고른 선글라스와 직접 만든 의상을 입고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를 가득 채웠다. 배수봉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GS칼텍스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6년째 운영 중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 예술감각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무척 행복하고 감사하다”면서 “올해는 특히 세계 최고의 무용단과 환상적인 무대를 함께 한 아이들은 오래오래 좋은 기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세계적인 무용단의 예술교육을 이수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희망에너지교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8월 중 GS칼텍스 여수공장 및 한화 아쿠아플라넷 견학도 준비하고 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지역공헌활동인 희망에너지교실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가들과의 만남을 경험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운 것이 올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성과”라며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에너지교실은 현재까지 누적 인원 5740여 명의 아동이 참여했으며, 2023년부터는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연계해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
"엔비디아, 중국 수출 허가 대가로 매출 15% 미 정부에 낸다"
국제정치·사회 2025.08.11 10:44:07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AMD가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허가 조건으로 중국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하기로 합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엔비이아와 AMD는 중국 시장 수출 허가를 받는 조건으로 미 정부와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경우 중국 내 H20 칩 판매 수익의 15%를, AMD는 MI308 칩 수익의 15%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미 정부는 해당 자금의 사용처를 아직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FT는 미 상무부가 엔비디아에 중국 수출 허가를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수출 허가 문제를 논의한 지 이틀 만에 수출 재개가 본격화한 것이다. AMD 역시 중국향 반도체에 대한 허가 발급이 시작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위해 성능을 낮춰 설계한 H20 칩의 수출을 금지했지만 지난달 이를 번복하고 재개를 허용했다. 하지만 미 상무부의 허가 발급이 지연되면서 최근까지 중국에 대한 판매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황 CEO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 직접 문제를 제기한 뒤 당국이 허가를 내주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기업이 수출 허가를 받기 위해 매출 일부를 정부에 지급하는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다만 관세를 피하려면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고 요구해온 트럼프 행정부의 기조와 맥이 닿아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번스타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올해 중국에 약 150만 개의 H20 칩을 판매해 약 2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수출통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측은 첨단 AI 칩 제조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칩에 대한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
당근, 농협은행 손잡고 부동산 안심결제 도입 추진
산업생활 2025.08.11 10:42:56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인 당근이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NH농협은행과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근페이와 NH농협은행은 △당근부동산 이용자 보호를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금융 API 등) 제공 △당근페이 기업간거래(B2B) 정산 프로세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제휴사업 확대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당근부동산 거래 시 NH농협은행 가상계좌를 활용한 안심결제가 가능해진다. 구매자가 정상 거래 여부를 확인한 뒤 구매를 확정하면 NH농협은행이 안전하게 분리 보관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해당 안심결제는 수수료 없이 무료로 제공될 예정으로 연내 정식 도입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부동산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당근부동산을 포함해 다양한 거래 환경에서 안전 시스템을 강화하며 두터운 이용자 보호망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당근부동산 안전결제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준석 "李, 자기 진영에만 시혜적인 사면…사회 전반엔 엄벌주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1 10:42:06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8.15 특별 사면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한 고조 유방의 약법삼장보다 더 포괄적이고 시혜적인 사면령을 내리면서도 그 혜택을 자기 진영에만 몰아주고 사회 전반에는 엄벌주의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러한 모순된 기조가 국가 운영의 기조를 깨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왼손은 4분의 4박자, 오른손은 8분의 6박자를 동시에 지휘하면 필연적으로 불협화음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며 “이재명 정권의 정치가 그렇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권은 이벤트가 아닌 철학과 일관성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진정 국민을 위한 정부라면 불협화음을 멈추고 국가 운영의 기조부터 바로 세우라”고 목소리 높였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그의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 윤미향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사면복권 시도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하인 것 같다"며 “친문 세력의 부하가 아니고서야 상징적인 첫 사면으로 조국, 정경심, 윤미향이란 위선적인 범죄자를 사면하는 것이 가당키나한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조국 전 대표 내외의 사면은 조국혁신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뒷거래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조국혁신당이 대선 후보를 내지 않고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면서 사실상 단일화를 이룬 것에 대한 대가라는 것이다. 그는 “단일화와 사면 사이에 뒷거래가 관계가 있는지 수사를 해도 모자란 상황”이라며 “우리 정치가 아무리 어지럽다고 하지만 단일화와 사면을 주고받는 더러운 정치를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범죄자 3인을 포함한 정치인 사면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
‘시티투어+아트투어’ 인천시 ‘인천시티투어 연합상품’ 출시
사회전국 2025.08.11 10:41:44인천시가 오는 15일부터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티투어 연합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연합상품은 인천시티투어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관광객은 먼저 을왕리 해수욕장, 무의도 등 인천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보고 이후 국내 대표 복합문화공간인 파라다이스시티 내 예술 전시 공간에서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탑승객들은 2층 버스를 타고 바다노선을 따라 인천공항, 인천대교, 을왕리해수욕장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아트 투어에 참여한다. 특히 노란 호박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Great Giantic Pumpkin)’을 비롯해 데미안 허스트, 김창열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용요금은 시티투어 7000원과 아트투어 1만5000원 등 총 2만2000원이다. 이는 정상가 대비 약 35% 저렴하게 제공된다. 인천시티투어 공식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
'주식 차명 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8.11 10:40:53경찰 관계자들이 11일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5.08.11 -
'함께 사는 시누이'에 月280만 원? 中서 난리난 이 사업[글로벌 왓]
국제정치·사회 2025.08.11 10:38:12중국에서 산후도우미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정부의 '한 자녀 정책'이 확산하면서 육아에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젊은 부부가 늘어난 영향이다. 최근 닛케이아시아는 '웨사오(⽉嫂)'라고 불리는 중국의 산후조리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 '한 달간 함께 사는 시누이'라는 뜻으로 새내기 부모의 집에 찾아거 육아와 집안일을 돕고 양육법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닛케이아시아는 이들의 급여가 평균 월 1만 5000위안(약 280만 원)이라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출산 후 약 한 달 동안의 기간을 '쭈어위에쯔(坐月子)'라고 부르며 산모가 완전히 휴식하도록 권장한다. 이 기간동안 산모는 물에 손을 담그는 것조차 금하는 등 체온을 낮출 수 있는 행위를 피해야 한다. 요리는 물론 경우에 따라 목욕이나 샤워도 금지된다. 일부에선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 사용도 삼가야 한다고 권고한다. 이 시기 웨사오는 상주형 전문 산후관리사 역할을 한다. 중국 다롄에서 아이를 키우는 왕 씨는 닛케이에 "출산한 사람 중에 웨사오를 쓰지 않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닛케이는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이 이같은 수요를 높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부부가 모두 외동이어서 최근 출산·육아 경험이 있는 친척이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아울러 호텔식 시설에서 머무르며 보살핌을 받는 웨사오 센터도 대도시를 중심으로 급증세다. 2024년 중국의 출생아 수는 954만 명으로 2016년의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이같은 산후조리원은 2013년 약 550곳에서 현재 10배로 늘었다. 다롄 중심부에 있는 한 센터는 47㎡ 방이 한 달에 3만 8888위안(751만 원), 75㎡ 방은 4만 8888위안(945만 원) 수준이다. 닛케이는 중국 남성들이 처가로부터 출산 후 아내를 산후조리원에 보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여전히 남편이 아내를 위해 집과 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며 이에 따라 결혼 연령은 늦어지는 추세다. 닛케이는 "산후조리원은 출산과 육아를 더 편리하게 하려는 취지지만, 과도한 고급화 경쟁은 오히려 출산 장벽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기획재정부가 의뢰하고 육아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산후조리원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시장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문화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행됐으며 이에 따라 중국과 원조 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산후조리원은 아시아 국가에서 급속도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모 80% 이상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으며 대만에서도 절반 가량의 산모가 조리원을 찾는다. -
與 이언주, 기후에너지부 신설에 '신중론'…"경제 안보 감안해야"
정치정치일반 2025.08.11 10:37:26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기능을 분리하는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여당 지도부에서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에너지 수급이 경제 안보와 직결되는 상황에서 에너지 정책을 산업 정책과 밀접하게 끌고 가야 한다는 논리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위가 산업부의 에너지 기능을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해 이관)하거나 환경부에 이관하는 개편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며 “글로벌 공급망과 경제 안보 이슈가 첨예해 가는 상황을 감안해서 이에 대한 논의가 신중해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동안 에너지 기능이 산업·통상과 오랜 기간 함께한 것은 우리나라가 에너지 수입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등 에너지 수급이 경제 안보라는 것을 경험으로 체득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 가스관 공급이 차단된 상황을 예로 들며 “이로 인해 독일과 유럽이 에너지난을 심각하게 겪으면서 산업경쟁력이 추락했고, 독일에 주재하던 글로벌 제조업 관련 회사들이 이탈해 독일의 경제성장률도 추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과 에너지는 그 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결정하고 좌우하는 것이고, 어떻게 보면 생존의 문제”라며 “기업의 오프쇼어링(비용 절감을 위한 해외 이전)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결국 전기요금, 에너지 정책을 어떻게 할 것인지다”라고 강조했다. 이 최고위원은 “(전기요금과 에너지 정책에) 우리나라 반도체 시설들과 산업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하는 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산업과 에너지를 섣불리 분리하는 것은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극복이 매우 중요하지만 우리 산업 생존, 고용위기 극복을 희생하면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한편으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규제가 불가피한데, 규제와 경쟁력 강화 방안이 부딪힐 때 견제를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한 부서 안에서 견제와 촉진이 공존하는 게 가능하겠냐”고 지적했다. 이 최고위원은 “(기업에) 또 다른 경쟁 약화 요인이 내부에서 주어진다면 버티기 힘든 이중고로 인해 생산기지 해외이전이 박차 가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다”며 “이를 고려한 정책 결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동로보틱스, 국내 최초 ‘AI기반 음성인식 운반로봇’ 공개
산업중기·벤처 2025.08.11 10:33:14대동그룹의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가 음성인식·제어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운반로봇의 필드테스트 영상을 공개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넘어선 로봇 고도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 모델은 대동로보틱스가 지난달 출시한 자율주행 운반로봇에서 한층 더 고도화된 모델로, 내년 출시를 목표로 지난달부터 사과 농장 등에서 필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음성인식과 대형언어모델(LLM)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의 자연어 속 맥락과 의도를 파악하고 스스로 작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작업자는 쉽고 편하게 음성으로 지정 목적지까지 자율주행과 특정 작업자 추종 등 핵심 기능을 지시할 수 있다. 비전언어동작 기능은 로봇이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음성 명령의 의미를 함께 이해해 “트럭 옆에 대기해줘”와 같은 지시에도 정확하게 반응할 수 있다. 또 LLM 기반으로 로봇과 자연스러운 일상 대화도 가능해, 날씨, 작물 재배법, 병해충 정보 등 작업자는 필요한 농업 정보를 로봇과의 대화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대동로보틱스 측은 음성인식 로봇이 복잡한 조작 없이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해 첨단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고령화 된 농촌 현장에서 최적화된 농업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다중 로봇 연동 기능도 개발하고 있으며 이 기능으로 여러 대의 로봇이 협력해 작물 운반이나 장비 이송 등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분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그룹의 AI 회사 대동애그테크, 대동에이아이랩과의 기술 협력으로 데이터 AI 분석 작업, 로봇 원격 운영 등 로봇 운영 고도화를 꾀할 방침이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운반 로봇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방제, 제초, 수확 등 농업 분야에 필요한 AI 기반의 로봇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동그룹이 농업 분야의 글로벌 AI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농업 로봇의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판매 채널 다각화 및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3분기 내 오픈을 목표로 D2C다이렉트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비농업 시장 공략을 위해 렌탈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이다. -
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유통업(0.31%↓)
증권News봇 2025.08.11 10:30:0711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8p(-0.10%) 하락한 3206.73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증권업(-3.21%), 건설업(-2.60%), 음식료품업(-1.73%)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2.82%), 철강금속업(+0.86%), 전기전자업(+0.6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유통업이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업은 74:26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외국인은 64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개인은 471억, 기관은 54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코스모신소재(005070)가 13.98% 오른 47,300원을 기록 중이고, 화천기계(010660)(+12.64%), 엘앤에프(066970)(+9.1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달바글로벌(483650)(-17.95%), DL(000210)(-15.00%), DL이앤씨(375500)(-11.4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70개, 상승종목은 30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물놀이 후 두통, 피곤해서 그런 줄"…골든타임 놓치기 전에 '이 신호' 잡아야
문화·스포츠헬스 2025.08.11 10:29:00무더운 여름,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을 찾은 뒤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다수는 피곤해서 생긴 통증이라고 넘기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절대 가볍게 봐선 안 된다고 경고한다. 실제로는 외상·감염·탈수·혈관 반응 등 복합적인 의학적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리젠에스신경외과의원 조성윤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여름철 물놀이는 뇌혈관, 부비동, 목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심한 두통은 뇌출혈·수막염·뇌진탕 등 중증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물놀이 후 두통, 원인은? 여름철 물놀이 후 발생하는 두통은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나뉜다. 첫 번째 원인은 급격한 수온 변화다. 매우 차가운 물에 갑자기 들어가면 뇌혈관이 급격히 수축·확장해 ‘브레인 프리즈’와 유사한 통증이 생긴다. 심하면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벼락 두통’을 유발한다. 두 번째는 머리 외상이다. 다이빙·미끄럼틀 이용 중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가 잦으며, 뇌진탕·외상성 뇌출혈·목뼈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두통과 함께 현기증·구토·시야 장애가 동반되면 반드시 병원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세 번째는 부비동염 등 감염성 요인이다. 수영 중 코로 물이 들어가면 부비동 내 압력이 변하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누런 콧물·코막힘·얼굴 통증이 있으면 부비동염 가능성이 높으며 염소 등 자극물에 의해서도 염증이 생긴다. 심한 경우 열이 동반되면서 뇌수막염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네 번째는 경부 근육 긴장이다. 수영이나 수상레저를 즐기다 잘못된 자세로 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목 뒷부분과 어깨가 긴장돼 긴장성 두통이 발생한다. 탈수·일사 노출·물안경 압박·전신 피로 등 여러 요인이 겹쳐 두통을 악화시킨다. 두통 예방 수칙은 '수온 적응·수분 보충·근육 이완' 전문가들은 물놀이 전후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여름철 두통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온 적응이다. 입수 전 손발에 물을 묻혀 체온을 서서히 낮춰야 한다. 특히 체온에 민감한 어린이나 고령자의 경우 입수 전 단계적 적응이 필요하다. 수분 보충도 중요하다. 물놀이 중에는 땀이 나도 물속에 있어 탈수를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15~20분마다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이온 음료, 수박, 오이 등 염분이 포함된 음식도 도움이 된다. 반면, 맥주·탄산음료·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유발해 탈수를 악화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목·어깨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것을 권장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 가볍게 목을 돌리거나 어깨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긴장성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물놀이가 끝난 후에도 바로 휴식하지 말고 간단한 정리운동을 통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안전장비도 중요하다. 다이빙이나 수상스키 등 활동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헬멧이나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수영장에서는 미끄럼 방지화와 물안경, 수모, 코마개 등을 활용해야 한다. 물안경은 눈 보호뿐 아니라 부비동으로의 물 유입을 막아주고, 귀마개는 외이도염과 중이염 예방에 효과적이다. 위생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수영장 물은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하며, 물놀이 후에는 깨끗한 물로 코와 귀를 세척하고 충분히 건조해야 한다. 특히 수영장, 워터파크, 계곡 등 다중 이용 장소에서 물놀이 후 감기와 다른 양상의 고열과 두통이 나타날 경우, 뇌수막염 등의 감염성 질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응급 신호가 있다면, 지체하지 말아야 갑작스럽게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거나 머리 외상 이후 구토·졸림·혼란이 동반되면 뇌출혈 가능성이 있다.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시야 흐림,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 뇌졸중·뇌손상 위험이 높으며, 목이 뻣뻣해지고 고열이 나면 뇌수막염을 의심해야 한다. 의식 저하, 반복적인 구토, 경련 등은 뇌압 상승이나 대사이상을 의미할 수 있으며, 모두 응급실 평가가 필요한 상태다. 조 원장은 "대부분의 여름철 물놀이 관련 두통은 빠르게 병원을 찾으면 조기에 치료 가능하다"며 "두통도 골든타임이 존재하는 만큼,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기다리지 말고 바로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말했다. -
환자단체, 사직 전공의 복귀안에 유감…“재발방지 법안 마련 시급”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0:28:44사직 전공의 등을 대상으로 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된 11일 환자단체가 "전공의 복귀라는 단기 해법에 머물지 말고 환자 보호 3법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법을 조속히 입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공공의대와 지역의대 신설과 관련해 의사나 전공의의 집단행동이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에서 환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전공의들의 조건 없는 복귀를 주장해 왔던 만큼,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마련된 전공의 복귀안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반응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사직 전공의가 이전에 근무하던 병원의 동일 과목 및 연차로 복귀하는 경우 각 수련병원에서 자율로 채용 규모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정했다. 정원 초과가 발생하는 경우 절차에 따라 사후정원을 인정하고 의무사관후보생으로서 사직 상태에 있는 전공의가 이번 모집 때 복귀하는 경우 관계 부처와 협의해 수련을 마친 후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하겠다고도 밝혔다. 연합회는 "수련협의체에서 아직 전문의 시험 추가 실시나 수련 기간 단축 같은 명백한 특혜성 조치는 안건으로 다뤄지지 않았지만 현재의 정부 기조를 고려라면 언제든지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며 "정부가 ‘선복귀·후협상’이 아닌 ‘선약속·후복귀’라는 특혜성 조치를 함으로써 잘못된 선례를 남겼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반 동안 의료 공백으로 환자들은 정부와 의료계 모두에 신뢰를 잃었다"며 "진정한 의미의 신뢰 회복이란 환자 안전과 권리가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의정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환자기본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회에는 ‘환자기본법 제정안’ 외에도 ‘의료대란 피해보상 특별법안’, 환자 피해 조사 의무화에 관한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 등 일명 '환자보호 3법'이 발의돼 있다. 연합회는 이들 법안이 국회 심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내 환자정책과·환자안전과·환자피해구제과 등을 포함하는 ‘환자정책국’을 신설하고 ‘환자통합지원센터’ 설립을 국정과제에 포함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제3차 수련협의체가 열린 7일 오후 삼성서울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를 방문해 환자·소비자단체와 만나 1년 반 동안 지속된 의정갈등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실제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전국 수련병원들은 이날까지 채용 공고를 확정해 올린 후 자체 일정에 따라 이달 29일까지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를 선발한다. 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가 병원별 신청을 받아 공고한 모집인원은 인턴 3006명, 레지던트 1년차 3207명, 레지던트 상급연차(2∼4년차) 7285명 등 총 1만3498명이다. -
"싸가지 없는 XX" 수업중 욕설한 초등교사…대법 "아동학대 아냐", 왜?
사회사회일반 2025.08.11 10:28:00대법원이 수업 중 학생에게 욕설을 한 초등교사에 대해 아동학대로 보기 어렵다며 사건을 원심 법원으로 되돌렸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초등교사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형 선고유예를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지법으로 환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2년 5월 광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4학년 B군이 휴대전화 보관 지시를 따르지 않자 "이런 싸가지 없는 XX가 없네"라고 발언해 정서적 학대 혐의를 받았다. 당시 B군이 책상을 치며 짜증을 내자 다른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혼잣말로 한 말이었다. 1·2심 모두 A씨에게 벌금 50만원 선고유예를 내렸다. 2심 재판부는 "훈육 목적과 범위를 일탈해 아동의 정신건강과 발달을 저해할 위험이 있는 정서적 학대"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부적절하고 불쾌감을 줄 수 있지만 정신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로 아동의 정신건강을 저해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며 "정서적 학대나 범의가 증명됐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또 "A씨에게 아동 인격 비하 의도는 없었고, 규칙 위반을 지적하려다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것이거나 교육현장 어려움에서 나온 혼잣말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
K뷰티 잘나가는데 왜…'승무원 미스트' 달바글로벌, 어닝쇼크에 18%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8.11 10:27:42‘승무원 미스트’로 유명한 달바글로벌(483650)이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내면서 18%가량 하락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만 3400원(18.12%) 내린 19만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 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달바글로벌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284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66%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중 최대치다. 문제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증권사들이 추산하는 2분기 매출액은 1292억 원으로 기대치에는 다소 밑돌았다. 영업이익의 경우 362억원으로 전망했으나 발표치는 19% 넘게 하회했다.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냈지만 증권가에서는 달바글로벌의 실적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달바글로벌은 이번 실적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 매출을 5000억원 이상으로 잡았다. 일본·러시아·미국·유럽·아세안 등지에서 코스트코, 얼타, 세포라, 왓슨스 등 주요 글로벌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확장해 규모와 수익성을 동시에 갖춘다는 계획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락업 해제(발행주식수의 19%)에도 단기에 달바글로벌 주가가 급등한 점과 매크로 불확실성을 고려 시 실적 전후로 주가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며 “그러나 최근 Z세대의 소득 증가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달바의 실적과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할 전망”이라고 짚었다. -
예스24, 두 달 만에 또 먹통사태…보안 취약성 '도마 위'
문화·스포츠문화 2025.08.11 10:26:12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해킹으로 인한 서비스 전면 중단 사태를 또 겪었다. 6월 랜섬웨어 공격으로 대규모 장애가 발생한 지 불과 두 달 만이다. 이번에는 7시간 만에 모든 서비스가 복구되긴했으나 보안 시스템의 근본적인 취약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스24에 따르면 11일 오전 4시 40분께 외부로부터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 접속이 끊기고 전자책·공연 예매 등 모든 서비스가 멈췄다. 회사는 즉시 전사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시스템을 긴급 차단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안 점검과 방어 조치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즉시 신고했으며 KISA는 이날 오전부터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백업 데이터를 활용한 복구 작업이 진행돼 오전 11시 30분 기준 모든 서비스가 정상화됐다. 예스24는 “서비스 이용에 불편과 우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안 시스템과 운영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예스24는 6월에도 해킹으로 먹통 사태를 겪었다. 당시 예스24의 앱과 홈페이지가 동시에 마비되며 도서 구매, 전자책 열람, 공연 예매가 전면 중단됐으며 닷새 뒤에야 순차 복구됐다. 당시 예스24가 피해 사실을 즉시 알리지 않고 다음날 언론 보도를 통해 해킹 사실이 공개돼 ‘늑장 대응’ 논란이 일었다. 회원 수가 약 2000만 명에 달하는 예스24는 도서뿐 아니라 음반·DVD·문구, 공연 관람권까지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이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면 이용자의 불편과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 이번에도 아직 데이터 유출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반복되는 해킹으로 회원 정보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정보기술(IT) 보안 업계 관계자는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반복적인 해킹 사태는 이용자 데이터 유출 위험과 직결된다”며 “정보 보안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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